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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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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2분기 영업손실 777억원 기록해 적자 전환

전통의 '화학 명가' OCI가 올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이번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62억원, 영업손실 777억원, 당기순손실 762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구 OCI M)의 고객사 수요 위축이 영업손실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별 현황을 보면 OCI TerraSus는 3분기 내 글로벌 업황의 점진적 회복에 맞춰 생산 라인의 가동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재고 판매 및 운전자본관리에 집중해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에 전략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 Enterprises의 자회사 OCI Energy의 경우 최근 100메가와트(MW) 규모의 Lucky 7 프로젝트와 120MW 규모의 페퍼(Pepper) 프로젝트까지 총 220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권 매각에 성공했다. 도시개발사업 자회사인 DCRE(디씨알이)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은 7단지(1453가구) 분양 완료 및 6단지 건설 진행에 따른 매출을 인식했지만 일회성 비용인식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연내 8단지(1348가구)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7단지의 건설이 본격화되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OBBBA 법안 제정으로 AMPC(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가 현행 유지되는 등 미 태양광 사업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도입된 FEOC(우려 외국기업), PFE(금지 외국기업) 등의 조항으로 미국산 태양광 셀을 만들고,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OCI홀딩스와 같은 비중국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5:47: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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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

[M 항공 News]제주항공·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어린이 대상 항공안전교육 실시 제주항공이 오는 26일까지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에서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항공안전체험을 주제로 좌석벨트 착용법과 구명복, 산소마스크 등 비상장비 사용법과 사용 시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객실승무원들이 항공기 기내를 유사하게 재현한 목업(MOCK UP)에서 직접 비상탈출 훈련을 시연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려주는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있는 객실승무원들로 특화팀을 구성해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초·중학교와 청소년 단체 행사 및 시설을 찾아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안전체험교실에도 꾸준히 참여해 항공안전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미주노선 판매 개시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 '프로미스'의 미주노선 판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주 주요 거점 노선인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 4개 노선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왕복 총액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포함)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는 ▲LA 54만6700원 ▲뉴욕 69만5500원 ▲샌프란시스코 49만6700원 ▲호놀룰루 44만13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넓은 좌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LA 119만6700원 ▲뉴욕 136만5500원 ▲샌프란시스코 114만6700원 ▲호놀룰루 94만1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내년 5월31일까지며, 특별한 성수기 제한이 없어 추석, 설 연휴 등 인기 시즌에도 미리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좌석 수가 한정된 최저가 항공권은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5:47: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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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2분기 영업익 830억…전년比 16.9% 증가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4677억원, 영업이익 830억원, 당기순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 1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5%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7.7%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 9533억원, 영업이익 1660억원, 당기순이익 1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35.5%, 15.1% 증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 AM(애프터마켓)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의 '장기 유지보수 계약'이 크게 늘면서 AM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디지털 설루션 사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조 시장 호황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화된 친환경 규제로, '축 발전 시스템' 등 디지털 신사업 성장이 본격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8% 증가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은 일부 환경 규제 발효를 앞둔 과도기 상황에서 선사들이 투자 결정을 보류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수주한 '엔진부분부하최적화' 프로젝트 매출이 순차 반영될 예정이어서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가는 가운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 아시아 지역까지 고객망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친환경 엔진, 스마트 설루션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5:46: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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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아니다”…BYD, 씰 논란에 정면 반박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국내에 출시한 전기 세단 '씰(SEAL)'을 둘러싼 '구형 모델' 논란에 대해 2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BYD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국에 출시되는 씰은 단순한 과거 모델이나 미판매 재고가 아니다"라며 "국내 인증 기준과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구성된 한국 시장 전용 모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모든 차량은 2025년 본사 공장에서 생산된 2026년식 신차로 이를 국내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BYD는 자사 모델의 출시 및 수명 주기가 기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과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는 신차 출시 후 수개월 내 동일한 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지만, BYD는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을 철저히 구분해 제품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BYD코리아가 출시한 해당 모델이 지난 2022년 7월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구형'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씰 출시 시기가 전 세계 시장에서도 가장 늦은 편에 속한다는 점도 비판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씰의 출시 시기는 유럽과 호주의 경우 지난 2023년, 일본은 2024년이다. 이에 대해 BYD코리아는 "제품 출시 및 모델 수명 주기는 기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완전히 다르다"며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 출시 이후 수개월에서 1년 내 세계 시장에서 동일한 모델을 공급하는 것과 달리 BYD는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의 제품 전략을 철저히 분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국 외 국가에서 해당 신형 모델은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출시 계획도 없다"며 "현 시점에서 고객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내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4:50: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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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사외협력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사외협력사와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올해 상반기 실시한 '2024년 사외협력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개사를 초청해 감사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매년 지속 거래가 예상되는 사외 정식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생산, 안전, 품질, 경영 4가지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우수협력사 시상은 한화오션과 사외협력사간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과 국내 조선업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사외협력사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공경열 기득산업 대표는 "한화오션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나아갈 미래를 모색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한화오션의 파트너쉽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5월 그동안 사외협력사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13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간담회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 한화오션 상생협력담당 임원배 전무는 "사외협력사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성장의 핵심 주체로 함께 도전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진정한 공동의 주역"이라며 "그동안 보여주신 전문성과 헌신,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있었기에 한화오션이 글로벌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4:03: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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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롯데화확군 총괄대표, "조직 신뢰를 기반으로 불확실성을 돌파"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불확실한 현 상황을 돌파해 나가기에 여러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조직 신뢰를 기반으로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믿고 맡은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영준 총괄대표는 지난 2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2025 리더십 서밋(2025 Leadership Summit)'에서 이같이 말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롯데화학군 임원 및 팀장급 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위기 극복 및 실천적 리더십 통한 조직 혁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의 특강과 경영혁신의 실천과 리더십 역할에 대한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 총괄대표는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과 마켓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우리가 가진 본원적 핵심역량(Core Competence)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의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 어떠한 태도와 마인드를 가지고 일하느냐에 따라 작은 혁신이 쌓이게 되고 이러한 축적이 결국 거대한 변화를 끌어내게 될 것"이라며 "리더들이 양손잡이가 되어 창의성과 효율성을 균형감 있게 발휘하자"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3:50: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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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복구 팔 걷은 기업들…중기부터 대기업까지 '온정 릴레이'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앞다퉈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충남·전남·경남 등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해 신속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내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제금 지급 ▲2000만원 한도 내 무이자 대출 등을 제공한다. 피해사실확인서나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2%포인트 인하하고,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 가입자는 상가·공장 피해에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계도 수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 행렬에 동참했다. 두산그룹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두산은 에너지·건설기계 등 인프라 관련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복구 과정에서도 그룹 차원의 협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복구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 LS그룹은 계열사 공동으로 총 5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이번 성금은 특히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복구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 등에 대해 무상 점검과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촌 지역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BMW그룹코리아도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BMW MINI 침수차량 특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침수 차량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수리 비용까지 일부 지원한다. 귀뚜라미는 충남 예산 지역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본사와 지역CS센터에서 긴급 복구팀을 구성해 예산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했다.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서 침수 피해 가구의 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도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중이다. 제품이 완전 침수되거나 파손·유실되어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한다. 제품 피해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만큼 렌탈료를 감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1:15: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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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77%, 2차 상법 개정시 기업 성장 저하 직격탄 우려

기업 지배구조를 정비한다는 명분 아래 추진 중인 상법개정안이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메커니즘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차 개정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영권 위협을 높이는 법안이 연이어 논의되면서 법안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최근 상장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법개정에 따른 기업 영향 및 개선방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장기업 76.7%는 상법 2차 개정안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영향 없다' 답변은 23.3%에 그쳤다. 2차 상법 개정안에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집중투표제 의무화(정관으로도 배제 불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1명→2명 이상)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여당이 상법 1차 개정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인 지난 11일 공청회를 열고 2차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면서 기업 현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미 '중소→중견' 성장 사다리에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2차 개정은 '중견→대기업' 성장 메커니즘까지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말 기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301개사였던 반면, 중견기업에서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곳은 574개사로 오히려 회귀한 기업 수가 273개 더 많았다. 경영권 위협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업 대다수가 우려를 나타냈다. 상장기업의 74%는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경영권 위협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38.6%는 '우려는 낮지만 가능성은 존재', 28.7%는 '주주 구성상 위협 가능성 높음', 6.7%는 '실제 시뮬레이션 결과 경영권 위협 노출'이라고 답했다.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컸다. 상장사 39.8%는 '외부세력 추천 인사가 감사위원회를 주도해 이사회 견제가 심화될 것'을 가장 우려했고, ▲후보 확보 및 검증 부담(37.9%) ▲감사위원 이사 겸직에 따른 의사결정 지연(16.5%) ▲경쟁기업 추천 인사의 기밀 유출 가능성(5.8%) 등을 지적했다. 상법 2차 개정 추진에 앞서, 1차 개정안의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기업들이 시급히 요구하는 보완책은 ▲정부의 법 해석 가이드 마련(38.7%) ▲배임죄 개선 및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27.0%) ▲하위법령 정비(18.3%) 순이었다. 특히 현행 배임죄에 대해선 "구성요건이 모호하다"는 응답이 44.3%로 가장 많았다. 손해 발생이 없어도 손해 '가능성'만으로 처벌되거나, 인수합병 등 리스크를 감수한 경영판단에도 배임이 적용되는 현실 때문이다. 이어 ▲가중처벌 과도(20.7%) ▲쉬운 고소·고발 절차(18.3%) ▲시대착오적 기준(12.0%) ▲배임죄의 악용 가능성(4.7%)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로 확대됨에 따라 주주에 대해 배임죄가 성립하는지, 기존 판례로 인정되던 경영판단 원칙이 여전히 유효한지 등에 대해 기업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향후 주주에 의한 고소·고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불확실성 해소 위해 배임죄 개선 등 입법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4 10:1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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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MINI의 전기질주… 감성은 그대로, 성능은 진화

브랜드 전동화 전환의 신호탄으로 미니(MINI)가 순수 전기 모델 '올-일렉트릭 MINI 쿠퍼'와 '올-일렉트릭 MINI JCW'를 공개했다.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전동화 기술을 품은 이번 모델은 도심형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역 BMW 차징 허브라운지에서 출발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를 왕복하는 약 120㎞ 구간에서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를 직접 시승했다. MINI 고유의 고카트 감성은 그대로였고,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이 도심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첫 인상은 단순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다.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Charismatic Simplicity)'이라는 MINI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외관 전반에 녹아 있다. 크롬 장식과 검정색 휠 아치를 과감히 제거해 매끈한 인상을 줬고, 원형 LED 헤드램프와 유니언 잭 리어램프는 MINI 정체성을 유지했다. 실내는 기술 혁신이 중심을 잡는다.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은 지름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내비게이션, 공조,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모두 통합한 핵심 장치다.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에 따라 그래픽과 앰비언트 조명이 바뀌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도 인상적이다. 티맵 기반의 충전 경로 안내, 프리컨디셔닝, MINI 앱 연동 기능 등도 실용적이다. 다만 2열 공간은 넓지 않아 차량에 3인 이상이 탑승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하다. 올-일렉트릭 쿠퍼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의 전기모터와 54.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실제 고속도로에서 페달은 부드럽게 전진하면서 시속 170km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300㎞(WLTP 기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처음 전기차 출시된 지난 2008년은 100km, 2022년 모델에서는 159km 주행이 가능했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탑재되면서 주행 가능 거리가 대폭 개선됐다. '올-일렉트릭 MINI JCW'의 성능은 BMW드라이빙 센터 트랙에서 경험 할 수 있었다. 'JCW'는 고성능 모델답게 성능이 한층 강화되면서 258마력의 출력과 35.7㎏·m의 토크를 기반으로 0→100㎞/h 가속 시간은 단 5.9초에 불과하다. 특히 스티어링 휠의 부스트 패들을 당기면 10초간 27마력을 추가해주는 '고-카트 모드'는 운전 재미를 극대화한다. 서스펜션과 댐퍼, 스트럿 브레이스를 새로 세팅해 고속에서도 차체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코너를 파고든다. 트랙 직선구간에서 '고-카트 모드'를 활성화 후 가속페달을 밞았을 때 BMW와 벤츠 고성능 모델에 버금가는 출력과 스피드를 보여줬다. 또한 차체가 낮게 깔려 있어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대로 차가 따라오며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쿠퍼 클래식 트림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 5610만원, JCW가 6050만원(한시적 개소세 인하 기준)이다. MINI는 전기차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만원 상당 충전 카드를 제공하며, BMW 차징 스테이션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MINI는 전기차 라인업을 단순하게 확대만 하는 것이 아닌 고유의 감성과 브랜드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3 16:2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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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코리아·BYD그룹

[M 수입차 News] BMW코리아·BYD그룹 ◆BMW 그룹 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BMW 그룹 코리아가 장마철 차량 침수 피해 고객을 지원하는 'BMW MINI 침수차량 대상 특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케어 프로그램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집중 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적절한 수리를 통해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캠페인 운영 기간 동안 침수 피해 차량에 대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후 차량 수리 비용이 보험 보장 한도보다 높을 경우 초과된 비용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또한 자차 보험을 통해 침수 피해 차량을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수리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50만 원까지 자기부담금(면책금)도 지원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침수차량 수리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으로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마련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손 침수 피해를 입은 BMW·MINI 고객이 오는 10월 31일까지 보험사 전손처리 및 폐차 증빙 후 신차를 구매할 경우 기존 재구매 혜택과 더불어 '특별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BMW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침수차량에 대해 보험사로부터 무과실 전손 판정을 받을 경우 금융상품 중도 해지 수수료도 지원한다. BMW·MINI 침수차 특별 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BMW 그룹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센터 또는 가까운 공식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D 그룹, 인터 밀란과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십 체결 BYD 그룹이 이탈리아 명문 축구 클럽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FC 인터 밀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5/26 시즌부터 3개 시즌 동안 인터 밀란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BYD와 덴자 브랜드를 통해 양사가 공동의 성장 목표를 실현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며, 파트너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포함한다. 또한 BYD 그룹은 구단의 최고경영진, 코칭 스태프, 1군 선수단을 위해 약 70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터 밀란은 BYD의 첨단 기술과 최상의 편안함을 직접 경험하는 동시에 전기차 및 슈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DM-i) 차량을 통해 BYD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주요 참여자가 된다. 인터 밀란에는 BYD의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씨라이언 7(SEALION 7) 중 네라주리(인터 밀란의 유니폼)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에디션이 먼저 제공되며, 이후 인터 밀란 팬들을 위해 한정판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팬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색상과 함께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BYD 스텔라 리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Build Your Dreams(당신의 꿈을 실현하다)'라는 BYD의 의미처럼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청년과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협약"이라며 "인터 밀란은 끝없는 열정, 포기를 모르는 의지, 성공을 향한 집념,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BYD 역시 공유하고 있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인터 밀란의 CRO 조르지오 리치는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추진력과 탁월함을 향한 열망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파트너십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 팬 및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강화할 수 있는 국제적 콘텐츠와 두 브랜드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3 15:36: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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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23일자 한줄뉴스

<정치> ▲과거 12·3 내란 사태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이 있었던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제2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의 가이드라인보다 강화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전금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당시 일몰됐던 안전운임제의 재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신음하는 수출 산업에 부담을 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 부동산> ▲ 오는 9월부터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까지 늘어난다. ▲ 두 달 연속 하락했던 생산자물가지수가 6월 들어 반등했다. 농축수산물과 금융·부동산 서비스 등이 오르며 전체 지수를 끌어 올린 영향이다. ▲ '부모 부양'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 구성원이 고령 부모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보편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사회가 노인의 부양에 발생하는 비용을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우세해졌다. 가족 구조 변화에 따른 가구 분리와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따른 부담 때문이다. ▲ NH농협카드가 도시와 농촌 지역을 아우르며 내수촉진에 나선다. NH농협카드는 우선 농촌 소득 증진에 초점을 맞춘 행사와 상품을 선보였다. 소상공인 특화 행사는 캐시백과 포인트 제공 등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 기상청이 "제주·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났다"고 공식 선언한 지 불과 보름 만에 '집중호우'로 차량 3000여대가 물에 잠겼다. 침수 피해액이 300억원에 육박하면서 이미 82%를 넘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커졌다. ▲ 건설사들의 2분기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형 성장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인데다 대형사를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활발한 상황이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주요 국제행사에서 수소전기차가 주요 인사 의전차량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 에너지장관회의가 최초 사례다. ▲제조·유통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소위 '알테쉬'로 대표되는 중국 e커머스(C커머스) 플랫폼에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8곳은 피해에도 불구하고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총 104만대가 예약 판매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 Z 폴드5·플립5'의 사전판매 기록(102만대)을 뛰어넘은 수치다. ▲한화오션이 최근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계열사인 한화필리십야드와 공동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한화필리십야드로부터 348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함께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책·사회>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열흘 앞둔 가운데, 이달 20일까지 철강·정유·석유화학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쿠폰 신청자의 4분의 3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불카드를 고른 신청자는 전체의 7% 정도였다. ▲서울시가 마포구·금천구 '모아주택' 3곳에서 총 1965세대를 공급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세입자 보호를 함께 추진한다. <유통·라이프>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공장 노동자 사망사고로 논란이 일었던 SPC그룹이 협의체 출범을 통해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가 간편식(HMR)을 확대하면서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자본시장> ▲'신탁 전문가'로 뼈가 굵은 오영표 신영증권 헤리티지솔루션 본부장(전무)은 '보험금청구권신탁' 필요성에 대해 "죽고 나서도 보험금이 자녀에게 제대로 쓰일 거란 보장은 없다. 결국 '돈'이 아니라 '설계'가 문제인 셈"이라고 답했다. 죽고 나서도 보험금이 자녀에게 제대로 쓰일 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돈'이 아니라 '설계'가 문제라는 설명이다. ▲수백억~수천억 단위의 중소형 인수·합병(M&A) 딜이 난항을 겪고 있다. 2세 승계가 어려운 중소기업 매물들이 잇달아 시장에 등장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사모펀드(PEF)나 다른 중견기업들이 거들떠 보지 않고 있다. 반면, 수천억~수조 원 단위에 달하는 대기업 M&A 딜은 "없어서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올해 대형 M&A 시장은 '인수자(Buyer) 주도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다. '매각자(Seller) 홍수' 속에 수요는 부족해 시장 주도권이 인수자 쪽으로 넘어간 분위기다.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본사를 둔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IP 개발에 집중하며 'AI 엣지 컴퓨팅'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설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11년 만에 폐지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이동통신 시장에 즉각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22대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이 22일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경량화 추론 모델 '하이퍼클로버X 씨드(SEED) 14B 씽크(Think)'를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2025-07-23 06:00:28 이승용 기자
[인사]-7월22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연구소장 승진△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 엄광섭 △인공지능연구소장 공득조 △중앙기기연구소장 임현섭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윤권상 ◆환경부 ◇과장급 전보 △장관비서관 정의석 ◆경기대학교 △황규영 교학부총장 겸 예술체육대학장 △고동완 서울캠퍼스부총장 △박영진 산학협력부총장 △박경실 특임부총장 △김기영 대학원장 △이규정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함성득 정치전문대학원장 △이재섭 관광전문대학원장 △최순종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 △김청송 교육대학원장 △이병길 공학대학원장 △박영택 예술대학원장 △김윤 대체의학대학원장 △송종길 한류문화대학원장 △이재곤 자유교양대학장 △차재은 인문대학장 △차승민 소프트웨어경영대학장 △이민식 사회과학대학장 △김창수 관광문화대학장 △장순웅 창의공과대학장 △김성곤 융합과학대학장 △주상현 산학협력단장 △김용수 기획처장 △이종훈 교무처장 △장현석 교육혁신처장 △이세철 학생지원처장 △김현준 입학처장 △진창현 국제교류처장 △홍윤곤 총무처장 △임수빈 재무처장 △설수영 인재개발처장 △박상현 대외협력홍보실장 △김기창 중앙도서관장 △안진호 전산정보원장

2025-07-22 16:26:31 이승용 기자
[부음]-7월22일

▲변금문(향년 95세)씨 별세, 이건혁·건준(BGF리테일 고문)·건식·옥자·건숙씨 모친상 = 21일, 호반병원 장례식장 1호실(강원도 춘천시 옛경춘로 663), 발인 24일 오전 06시 30분. 장지 홍천군 남면 신대리 선영. ▲정기철씨 별세, 정용재·미진·환희(엘앤케이바이오메드 IR홍보팀 차장)씨 부친상=21일 경남 양산시 동면 남양산길 73 양산장례식장 6호실, 발인 23일. 055-366-4440 ▲이병철(향년 88세)씨 별세, 이성호(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선진(인사이트큐브 대표)씨 부친상, 오영주·현정혜(한국산업은행 신탁실 팀장)씨 시부상 = 21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3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광주시 선영. ▲엄정윤씨 별세, 조정우(SK바이오팜 상근고문·前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21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2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227-7500 ▲김명자씨 별세, 이수민(노루페인트 대표)씨 모친상 = 21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장지 성남영생원. 031-951-7444 ▲우영규씨 별세, 천영평(전북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씨 장인상 = 22일, 정읍장례문화원 VIP 202호, 발인 24일 낮 12시, 장지 정읍 이평면 선영. (063)535-7777 ▲박상령씨 별세, 안기헌(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씨 모친상 = 2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24일 오전 5시15분. 02-3410-3151

2025-07-22 16:24:2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