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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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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롤러코스터 같은 비트코인…6만달러 재붕괴

비트코인이 6만달러가 붕괴됐다./뉴시스 가상자산(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6만달러가 붕괴됐다. 1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1.24%(91만8000원) 하락한 729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는 6만달러 붕괴된 5만9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8673.84달러까지 떨어진 후 현재 소강상태다. 지난 10일 6만8789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은 불과 일주일 만에 약 15%인 1만달러가 증발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업비트에서 전일대비 1.06%하락한 5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캠에서는 416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급락세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늘어난 것과 중국의 규제 이슈와 더불어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네드 시걸 최고 채무책임자(CFO)의 가상화폐와 관련한 부정적인 언급도 차익실현 재료로 꼽히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면서 이런 가격 동향의 동인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7 16:46: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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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금융주치의 프로그램’ 시행

IBK기업은행은 기업의 현재 상태와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해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진단 → 맞춤형 처방 → 연계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동 프로그램은 재무제표 등록만으로 진단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수집·분석해 기업진단 및 솔루션 제안 단계까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진행한다. 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기업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빅테이터를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 경쟁사, 거래처 등을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용 기업진단 보고서는 진단요약과 함께 금융거래?신용도 등 항목별 상세 분석, 상품·서비스 안내로 구성되며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목차와 보고서 해설이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총 2단계로 나누어 시행되며 이번 1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2단계는 총자산 30억원 이상인 비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21년 12월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고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단순한 금융조력자를 넘어서 금융주치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15:27: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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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美 실리콘밸리에 VC 투자법인 개소

산업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은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KDB실리콘밸리'를 개소하고 벤처투자 업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개소한 KDB실리콘밸리는 현지에서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됐다. KDB실리콘밸리는 전세계 혁신의 성지인 실리콘밸리 생태계 안에서 현지 스타트업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현지 한국계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실시 등 실리콘밸리 내 한국계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엔지니어, 벤처캐피탈(VC), 대기업 및 유관기관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시 대표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직접투자 대상은 현지에서 한국계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미국으로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도 해당된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협력하거나, 한국에 사무소를 열고 개발인력을 채용하는 등 역으로 한국에 진출하는 미국 스타트업 또한 포함될 예정이다. KDB실리콘밸리는 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 대규모 투자보다는 창업 초기 및 시리즈 A단계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에 대한 후속투자 또는 후기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스케일업 투자는 본점과 공동투자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투자규모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현지 벤처펀드 앞 출자자(LP)로 참여하는 간접투자 업무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VC와의 네트워킹 및 딜소싱 채널 확보, 한국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환기 등을 추진하고, 본점과 협업해 미국 대형 VC 등과의 공동투자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개소식에서 "KDB실리콘밸리 미국 현지의 창업가, 엔지니어, 투자자 등을 아우르는 한국계 벤처 커뮤니티의 구심점으로서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K-유니콘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15:27: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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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분매각 본입찰 D-1…완전 민영화 성큼

우리금융지주의 잔여지분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이 임박했다. 현재 18곳이 예비입찰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해 민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지난 9월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를 내고 지난달 8일까지 투자의향서 접수를 받았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22일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현재 15.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예보는 최대주주 지위에서 물러나게 되며 우리금융·우리은행 비상임이사도 더이상 선임하지 않게 된다. 예보가 매각할 지분은 7280만여주(지분율 10%)로 기존 주주인 푸본생명, 한국투자증권, 우리사주조합를 비롯해 KT, 호반건설, 두나무, 팬오션 등 기업과 사모펀드 등 현재 18곳의 투자자가 LOI를 접수한 상황이다. 공자위는 이번 우리은행 지분매각 방식을 블록딜(장외대량매매) 방식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을 택했다. 입찰제안서에 써낸 가격 외에도 입찰자가 제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로드맵, 금융산업 발전 기여도, 나아가 공자위의 공적자금 회수 이행 계획 준수 여부 등 정성적 요소가 낙찰자 선정에 반영된다. 최소 입찰물량은 1% 이상으로 특히 4% 이상의 지분을 신규로 취득한 투자자에겐 인센티브로 우리금융의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한다. 업계에서는 공자위가 지분을 4%, 4%, 2%로 쪼개 최대 3곳에 매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한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리금융 지분 매각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 주가가 예보의 지분 매각 발표 이후 40% 올랐기 때문이다. 금융위가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던 작년 12월 30일 우리금융 종가는 9730원이었지만 지난 16일 기준 1만3550원으로 39.2% 증가했다. 이날 종가기준 4%을 매입하면 3945억5760만원이 필요하다. 지난 4월 블록세일 당시 4% 매입에 3015억원이 필요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930억원이 더 필요하다. 공자위는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 가격을 제출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지분 매각은 흥행에 실패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예비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며 "예보의 남은 보유 지분을 고려할 때 사실상 마지막 희망수량 경쟁입찰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 낙찰자 중 4% 지분를 확보한다면 경영에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만큼 높아진 입찰가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완전민영화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증자 등을 통해 비은행 부문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2021-11-17 15:27: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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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어깨동무지원센터, 소상공인 컨설팅 200건 돌파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200여건에 이르는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는 DGB대구은행이 자영업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밀착형 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해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화 컨설팅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또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금융 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성동 본점 D-PLEX에 위치해 전문 컨설턴트 및 금융 상담인력이 상주해 예비창업자 및 기존 사업자를 위한 금융, 창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어깨동무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청년사업가를 위한 유튜브 홍보, 남구청과 함께한 지역 상권 골목 살리기, 시 개최 박람회 상담 부스 참가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개별 소상공인들의 상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센터 개소 이후 짧은 기간에 200여 건의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경영애로 해소는 물론 지속적 지원을 통한 자영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1-11-16 16:49: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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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BNK경남은행은 '제1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기존 부서장 중심으로 운영되던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은행장과 주요 임원 중심으로 위상을 높여 보다 강화된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발족된 협의체이다. 제1회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는 발족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금융소비자를 향하는 푸른 물결' 비전 선언, 금융소비자보호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뢰·사랑·동행'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를 향하는 푸른 물결 비전 선언과 함께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경영 방향이 발표됐다. 최홍영 은행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법에 따른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했다"며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가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발족 외에도 이사회 내 ESG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1-11-16 16:49: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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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이더리움 4%대 동반 하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 탭루트 업그레이드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53%(271만5000원)하락한 748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하락폭이 더욱 가파르다.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4.24%(23만6000) 하락한 5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은 4년 만의 소프트포크인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상승세로 돌아선 듯 했으나 반등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10월 선반영돼 막상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가상화폐 과세안이 포함된 인프라 법안 서명했다.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달러(약 1179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프라 구축 투자를 담은 '인프라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정부에 보고하고 세금 납부의 의무를 지게되는 '가상자산 브로커'에 대한 정의와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6 16:47: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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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상승 다음은 기준금리…혼란스러운 대출 시장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상승한 데다 이달 기준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돼 대출시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1.16%)보다 높은 1.29%다. 지난해 2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달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에 빠르게 반영된다. 10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포인트 오른 1.11%, 신 잔액기준 코픽스(10월말 잔액기준)는 0.89%를 기록해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16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은행별로 금리를 살펴보면 하나은행은 연 3.53~4.83%, 국민은행은 연 3.58~4.78%, 신한은행은 3.52%~4.54%, 우리은행 연 3.44~3.95%, 농협은행은 연 3.63~3.93%로 변동됐다.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의 경우 하나은행은 3.31~4.61%, 신한은행은 연 3.52~4.54%, 농협은행은 연 3.23~3.53%로 변동됐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신잔액 기준 주담대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또한 한국은행이 이달 열게 될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서민들은 대출금리가 더 오를 것이란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한은이 공개한 제20차 금통위 의사록(10월12일 개최)을 보면 이주열 총재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은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10월 0.75%로 동결했지만 이달 금통위에선 0.25%포인트 올릴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1.0%로 올라 코로나19 이후 20개월 만에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가 끝나게 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내년 4~5%로 올해(5~6%)보다 강화한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올해처럼 은행들이 대출 관리 명목으로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낮춰 대출금리를 높이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 환경이 인상 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대출 규제 등을 통해서 금융기관이 가산금리를 높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말에 이어 내년까지 가계대출 총량 규제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로 주담대나 신용대출 금리는 연말까지 5~6% 수준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16 15:09: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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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분기 순이익 794억원···전년比 88배 증가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올 3분기 연결순이익이 794억원으로 전년 동기(9억원)보다 8722.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 연결순이익은 26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829억원보다 814억원(44.5%)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3299억원으로 전년 동기(2749억원)보다 550억원(20.0%) 증가했다. 누적 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다. 비용은 철저한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이 이어졌지만 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소폭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지난해 선제적으로 이뤄진 기대신용손실충당금 적립 조치가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한 덕분에 730억원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41% 및 7.19%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0%포인트 및 1.85%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3%포인트, 0.04%포인트 개선된 0.21%, 0.11%를 기록함으로써 자산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9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3조1889억원)보다 8조242억원(9.6%) 늘어난 91조213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6.01%, 14.24%를 기록하는 등 금융당국의 요건을 상회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역대 최저 수준의 기준금리 등 시장 여건 악화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기반 강화에 따른 대출자산 확대 및 저원가성 예금 성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5 17:27:4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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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또 인상…10월 코픽스 0.13%포인트 증가

은행연합회가 15일 공시한 10월 기준 코픽스./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최근 한달 사이 0.13%포인트 올랐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1.16%)보다 높은 1.29%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월(1.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과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도 올랐다. 10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4%포인트 오른 1.11%, 신 잔액기준 코픽스(10월말 잔액기준)는 0.89%를 기록해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덜 주고 자금을 확보한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들이 그만큼 이자를 더 주고 자금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다음 주 초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에 이날 공개된 10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하게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선택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5 17:26: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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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탭루트 성공적…비트코인 장중 8000만원 돌파

비트코인이 4년만에 업그레이드로 장중 8000만원을 돌파 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8000만원대를 넘었지만 현재 소폭 하락하면서 79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4년만에 업그레이드 된 것이 상승원인으로 보고 있다. 15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04%(2만9000원)하락한 79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8025만원까지 상승해 5일 만에 다시 8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업비트에서 최고 8270만원에 거래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바 있다. 같은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5만6000원)오른 56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춤하던 비트코인의 반등을 이끈 것은 4년 만에 진행된 대규모 업그레이드 '탭루트' 소식이다. 탭루트 업그레이드는 체인을 완전히 분리하는 '하드포크'와는 달리 일부 사항만 추가해 개선된 '소프트포크'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와 효율성이 강화되고 중간 상인이 필요 없는 스마트계약의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다. 스마트계약이 이뤄질 경우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15 17:25:0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