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승용
기사사진
HD현대, 2분기 영업익 1조1389억원…전년비 29.4% 상승

HD현대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2111억원, 영업이익 1조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 증가했다. 조선 부문의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력기기, 건설기계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데 따른 결과다. HD현대는 상반기 누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34조2980억원, 영업이익 2조425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생산성 개선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증가한 7조42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3.3% 증가한 9536억원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신조 시장 호황세, 친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솔루션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난 46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830억원을 올렸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신흥시장의 인프라 투자 및 자원개발 수요 확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조1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중국 생산법인 통합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51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시장 맞춤형 제품 공급과 채널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에너지·정유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5417억원, 영업손실 241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와 환율이 하락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 시황 개선 흐름에 맞춰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공정 효율화에 집중하고, 바이오연료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하반기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매출 9062억원, 영업이익 20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일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 속에 영업이익률은 23.1%를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해양 부문의 수익성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전력기기 및 건설기계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에너지·정유 부문도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5:23:5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446억…전년비 30% 하락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96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60.7% 줄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이 둔화하고, 국내 전방 산업인 건설·기계·석유화학 업황난이 장기화되면서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주요 자회사 판매량 회복 영향으로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146.5%, 영업이익은 7.2%, 당기순이익은 205.1% 증가했다. 특히 세아항공방산소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82.1% 증가하며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영업 실적을 경신했다.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내수 판매 및 수출 증가 지속으로 특수강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24.4% 급증했다. 세아창원특수강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페셜티 소재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롤마진 개선 등의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각각 6.3%, 54.6% 늘었다. 회사는 향후 항공·우주, 원자력, 방산 등 경쟁우위 시장의 고성능 특수금속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자회사 간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협업 강화와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생산 거점 확대 및 북미 등 해외 신설 생산 법인 투자의 적기 진행으로 글로벌 신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5:05:4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HD현대일렉트릭, 영국서 1404억원 친환경 초고압 변압기 수주

HD현대일렉트릭이 영국 전력회사와 친환경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유럽의 친환경 변압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영국 전력회사 '내셔널그리드(National Grid)'와 400킬로볼트(kV) 급 12대와 275킬로볼트(kV) 급 1대 등 총 13대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1404억 원으로 최종 인도 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 중 11대는 친환경 변압기다. 친환경 변압기는 절연유를 기존 원유 기반 광유(Mineral Oil) 대신 자연 분해되는 식물유 기반의 합성유(Synthetic Ester Oil)로 대체한 제품이다. 또한 화재 위험도 낮아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와 도심지역, 민감한 산업 시설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고 친환경 수요가 커지는 만큼 제품의 가격도 높게 형성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동일 사양의 친환경 변압기를 미국 등에서 수주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받아 왔다. 이번 수주는 지난 5월 스코틀랜드 전력회사와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에 이은 것으로, 두 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영국 변압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영국은 오는 2035년까지 전력 부문의 완전한 탈탄소화를 목표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원전의 발전용량을 각각 50기가와트, 70기가와트, 24기가와트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설비의 교체 및 증설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영국은 전력설비의 주요 수요처로 손꼽히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미국 등에서 축적한 합성유 변압기 공급 경험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친환경 제품의 유럽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것"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5:00:30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SK일렉링크, 용인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 2년 연속 선정

전기차 충전업계를 선도하는 SK일렉링크가 용인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며 지역 내 친환경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SK일렉링크는 용인시의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 공동참여 민간충전사업자 모집'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용인시가 기업 신용도, 충전 서비스 운영 실적, 충전기 사양, 운영·관리 체계, 고객지원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써 SK일렉링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용인시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SK일렉링크는 공영 및 노상주차장 총 11개소에 급속 충전기 11기와 완속 충전기 6기를 구축키로 했다. 장기주차가 예상되는 공영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신속한 충전이 필요한 곳에는 최대 200kwh급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노상주차장에는 SK일렉링크가 자체 개발한 IoT 가로등형 충전기를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4월 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자로도 선정된 바 있는 SK일렉링크는 이번 용인시 사업까지 담당하게 되며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보유 인프라 및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SK일렉링크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충전 서비스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기차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고객의 원활한 전기차 충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장기 여정에 필수적인 장소뿐 아니라 접근성 높은 생활거점에도 인프라 구축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전기차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4:59:5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SK온, 2분기 AMPC 역대 최대 2734억…통합법인 첫 분기 흑자 달성

SK이노베이션 산하 배터리 사업 부문인 SK온이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를 기록하며 영업손실을 대폭 줄였다. 합병 이후 첫 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한 SK온 통합법인은 향후 운영 효율화와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1일 SK이노베이션 에 따르면 SK온은 올 2분기 매출액 2조 1077억 원, 영업손실 664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늘고, 영업손실은 664억 원으로 전분기(영업손실 2330억 원)보다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배터리 사업 매출은 2조107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30억원 개선됐다. AMPC 규모는 2734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미국 고객사들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SK온 단독 기준으로는 6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북미 공장 가동률 확대와 판매 물량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은 SK엔무브와의 합병을 지난 30일 공식 결의하며, 리밸런싱 전략의 핵심 축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제품 다변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조치다. 합병법인은 2030년까지 연간 EBITDA 2000억원 이상 추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차원에서는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 중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되고 있다. SK온은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과 공장 운영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배터리 시장은 불확실한 정책 환경과 글로벌 관세 리스크로 여전히 신중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SK온은 미국 시장에서는 보수적인 고객 재고 운용에 대비해 운영 효율화와 원가절감 중심의 전략을 유지할 방침이다. 반면 유럽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주요 고객사의 주문 증가에 적극 대응, 공장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 고객 확대와 북미 지역 판매 비중 확대 등도 병행 추진된다. SK온은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체질 개선의 전환점을 2분기에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AMPC 수혜 확대와 공장 가동률 상승, 합병 시너지효과의 조기 실현 등은 모두 하반기 실적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온은 이번 실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수익 구조 진입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기화 시대의 톱티어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행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4:59:56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한화에어로, 2분기 영업익 8644억 전년비 1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분기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7%, 영업이익은 156.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8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79.9%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3.8%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 방산과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 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33%, 영업이익 113% 상승한 수치다. 특히 다연장 로켓 천무의 납품이 신속하게 이뤄지며 해외 매출은 1년 전보다 43% 늘어난 1조834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엔진 부문은 매출 6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지만, 적자 전환했다. 투자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의 매출은 7682억원, 영업이익은 33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4:59:2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두산, 탄소발자국 평가 솔루션 ‘DOO LCA’ 구축

㈜두산이 자사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평가 솔루션을 구축해 검증을 마치고, 지속가능경영에 한발 더 다가섰다. ㈜두산은 주요 제품인 동박적층판(CCL)에 대한 탄소발자국 평가 솔루션 'DOO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를 구축하고 글로벌 온실가스 검증 전문 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제3자 검증은 탄소발자국 산정 국제표준인 'ISO 14040:2006, ISO 14044:2006, ISO 14067:2018'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솔루션은 원료 조달, 제조,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회사 내 IT시스템과 연동돼 편의성이 높고, 공정변화, CCL 제품 라인업 확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른 확장성도 고려해 설계됐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소재로서, 반도체, 통신장비용 네트워크 보드,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 특히 AI가속기용 CCL은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갖고 있어 고주파영역에서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AI반도체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관련 솔루션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DOO LCA'를 통해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글로벌 IT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3:02: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M 수입차 News] 렉서스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

[M 수입차 News] 렉서스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폭스바겐코리아 ◆렉서스코리아,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로 리뉴얼 오픈 렉서스코리아는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해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Lexus Amazing Drive)'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는 전동화 모델과 브랜드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제주에서 최대 3박 4일간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전용 시승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비 시승 차량 라인업을 확대하고, '렉서스 어메이징 맴버스'* 등급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개편된 시승 프로그램은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렉서스 고객 전용 앱 '렉서스 라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승 차량은 ▲LX 700h (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LM 500h (4인승 로얄 및 6인승 이그제큐티브)를 비롯해 ▲RX 350h ▲NX 350h ▲ES 300h 등 총 5개 모델로 구성된다. 고객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선택해 최대 3박 4일 동안 시승할 수 있으며 차량 수령과 반납은 렉서스 제주 전시장에서 평일 운영 시간에만 가능하다. 예약은 다음 달 1일 L 시리즈 고객 우선 예약을 시작으로 2일부터는 일반 예약이 진행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감성적 주행 경험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60 사전예약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의 사전 예약을 31일부터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XC60은 전동화 미래를 연결하는 모델로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SDV)의 중심이 될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더욱 정숙하며 안락해진 실내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가장 완벽한 형태의 패밀리 SUV로 거듭났다. 특히 편안함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가 B5(MHEV) 울트라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또한 프리미엄 주행 경험의 확장을 위해 XC90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퀄컴(Qualcomm)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Snapdragon® Cockpit Platform)을 기반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응답성을 갖췄으며, 정전식 터치 기술을 사용해 화면을 거의 터치하지 않고도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고화질의 화면과 새롭게 탑재되는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를 통해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PHEV)와 ▲풍부한 출력, 높은 효율, 탁월한 주행 성능, 전천후 안정성을 위해 설계된 마일드 하이브리드(B5, MHEV) 두 가지로 출시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가장 많은 고객 분들이 찾으시는 패밀리카로써 XC60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동급 모델을 뛰어넘어 플래그십 수준의 승차감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 세계적인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EV 스마트케어' 서비스 출시 폭스바겐코리아가 통합 배터리 케어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EV 스마트케어를 마련했다. 본 서비스는 다음 달 1일 신규등록분부터 적용된다. EV 스마트케어는 차량의 OBD-II 포트에 간단히 장착하는 무선 동글을 통해 충전 또는 주행 중인 폭스바겐 전기차의 주행 정보와 충전 패턴, 배터리 상태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관리한다. 수집된 정보는 차량 소유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며 UI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전기차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의 최대 성능 범위 예측은 물론이고 배터리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특히, EV 스마트케어에는 차량을 운행 및 충전 중일 경우, 또는 충전 없이 주차 후 약 80초까지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일정 기준을 벗어나는 이상징후가 감지될 시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EV 스마트케어만의 전용 기능으로, 이상징후 유형별로 문자 내용을 다르게 함으로써 차량 소유주로 하여금 배터리 상태에 대한 직관적인 인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상징후 정보는 각 브랜드의 콜센터 및 서비스센터로 전송돼 문제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달 1일 이후 폭스바겐 ID.4와 ID.5를 신규 출고하는 경우에는 PDI센터에서 동글이 차량에 선 장착된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아울러 신규고객은 1년간 B-라이프케어 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EV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이후 예약을 통해 동글 설치가 가능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3:00:5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진에어·제주항공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진에어·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최대 99% 할인 '슈스페' 특가 프로모션 개시 이스타항공이 다음 달 6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슈퍼 스타 페스타(슈스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슈스페'는 이스타항공이 매년 1월과 8월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으로 할인율과 판매 좌석수 모두 연중 최대 규모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기간 항공권을 최대 99% 할인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접속을 위해 ▲일본 ▲대만 노선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베트남 ▲태국 ▲제주 노선은 다음날인 7일 오전 10시에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노선별 최저가는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일본 4만400원 ▲대만 5만 4100원 ▲베트남 6만 9400원 ▲태국 7만 8600원 ▲제주 1만 2700원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9일이다. 탑승 제외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날짜·시간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회원은 누구나 출발 14일 전까지 국제선 항공권의 날짜와 시간을 무료로 무제한 변경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항공권은 날짜와 시간 변경이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가능하니 부담 없이 표를 구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진에어, 스마트 운항통제 시스템 'OCC 포털' 구축 진에어가 31일부터 새로운 통합 운항통제 시스템인 'OCC 포털(Operations Control Center Portal)'을 도입하며 비행 안전과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에어는 실시간으로 모든 비행을 계획·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핵심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더욱 고도화 했다. 새롭게 구축된 OCC 포털은 운항통제 관련 핵심 기능들을 하나의 통합된 화면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운항통제 담당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비행계획 및 감시 ▲실시간 기상 정보 분석 ▲비행경로 ▲업무 절차 및 지침 ▲각종 규정 및 데이터 ▲비정상 운항 시 대응 등 운항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OCC 포털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해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운항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능 분석 및 구조 설계 ▲기능 개발 ▲ 테스트 ▲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개발이 완료된 OCC 포털은 향후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간 '통합LCC' 운영에 대비한 독자적인 시스템 기반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OCC 포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항 안전 역량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께 빈틈없는 안전과 변함없는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상반기 정시 운항률 78.7%…전년比 4.9%↑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 정시 운항률은 78.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선 정시 운항률은 지난해 상반기 정시 운항률 72.2%에서 80.7%로 8.5%p 높아졌고, 올 상반기 국제선 정시 운항률은 지난해 상반기 75.4%보다 1.2%p 오른 76.6%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정비로 인한 지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정비 지연율은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지연 비율을 나타내며 항공사의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항공의 상반기 정비 지연율은 0.58%(4만7436편 중 273편)로 지난해 상반기 정비 지연율인 1.01%(5만2883편 중 536편)에 비해 0.43%p 감소했다. 국내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상반기 1.26%(2만7320편 중 344편)에서 0.68%(2만4556편 중 168편)로 0.58%p 낮춰 절반 가까이 줄였다. 국제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0.75%에서 0.46%로 0.29%p 낮췄다. 제주항공은 B737-8 항공기를 잇달아 구매 도입하며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한 신뢰성 확보와 안전 운항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B737-8 6호기 도입을 포함해 올해 총 4대의 구매기를 도입했으며, 연말까지 동일 기종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기재 확충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계획·예방 정비작업을 강화해 장시간 지연을 줄이고 인적 오류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정시 운항률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운항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1 11:05:1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관세협상 지원위해 워싱턴 출국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면서 막판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지원군으로 나섰다. 30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협상 기한인 오는 31일을 앞두고 재계와 정부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 회장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비행기에 올랐다. 정 회장의 출국은 이번 협상이 중요한 시점에 이르러 관세 협상에 대한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미국 백악관에서 210억 달러(약 30조 원)의 대미 투자 계획을 공개한 뒤, 이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으로서는 첫 번째로 발표된 대규모 투자였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수입차에 대해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이를 15%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는 여전히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받고 있어 현대차그룹에겐 큰 위기 상황이다. 정 회장은 그간 대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정부와 재계에 설명해 왔으며 이번 협상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미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0 18:40:28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장용호 SK이노 총괄사장, "SK온-SK엔무브 합병법인 IPO 계획 없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당분간은 수익성 극대화와 SK온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SK온과 SK엔무브 합병법인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이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합병)으로 기존에 SK온의 재무적투자자(FI)와의 주주 간 계약은 해제됐기 때문에 IPO 의무화가 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SK온의 수익성 극대화와 SK온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시기로 현재 시점에선 IPO 계획이 없다"라며 "향후 재검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이석희 SK온 사장은 배터리 원가 경쟁력 확보와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배터리팩의 구조정 안정성 확보와 열확산 방지 솔루션, CTP(셀 투 팩) 차별화 등을 언급했다. CTP(셀 투 팩) 기술은 배터리 모듈 단계를 생략하고 셀을 팩에 직접 통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늘리고 제조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이 기술은 열 관리가 어렵고, 충격이나 외부 손상 시 배터리 팩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SK온은 SK엔무브의 액침냉각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액침냉각은 비전도성 액체를 이용해 발열을 제어하는 기술로, 주로 데이터센터 서버나 전기차 배터리 등에 적용된다. 이석희 사장은 "SK온은 배터리 원가 경쟁력 확보와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배터리팩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 열확산 방지 솔루션, CTP 차별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양사의 합병을 통해 고객 맞춤형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신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현재 여러 고객사와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이며, 미국 공장에 라인 배정을 완료해 연내 수주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온과 SK엔무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양사 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두 회사는 1:1.6616742 비율로 합병하며,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0 17:32:40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