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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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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대구은행장, 하반기 신입행원과 메타버스 간담회

DGB대구은행은 미래성장 동력인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MZ세대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임성훈 행장과 신입행원과의 온라인 만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입행원 연수 일정 중 매년 진행하는 은행장과 신입행원 간담회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 타운에서 진행한 것으로 지난 10월 채용돼 각 지점에서 실무교육 중인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들과 격려차 비대면으로 만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채용과 연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면 만남이 어려운 가운데 임 행장은 게더타운에서 격려 영상을 시청하는 신입행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시작했다. 특히 임 행장의 아이디어로 온라인 은행장실이 구현됐는데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장실을 방문해보지 못한 신입행원들이 온라인 아바타로 가상으로 구현된 공간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행장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으며, 행장은 기프티콘으로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 활발한 개인 SNS 활동으로 소통은 물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부캐로 직원들과 디지털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임 행장은 MZ세대와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인 '후니가 간다' 등으로 직원들과 거리 좁히기를 통한 기업문화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을 비롯해 사내 단체 해단식, 시상식 등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이번 신입행원 간담회 메타버스 진행을 통해 새로운 세대인 MZ세대와의 진정성 있는 활발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유연한 시각을 잃지 않는 한편, DGB고객 만족 업그레이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7 13:34: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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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내년 또 다른 금융환경에 놓일 것"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2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내년은 또 다른 금융환경에 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투자전략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2022년의 핵심 투자 테마를 '노맬러티(Normality); 정상화, 험난하지만 가야 할 길'로 제시했다. 글로벌 경제는 지난해 상반기 갑작스런 코로나19 대유행과 급격한 경기 침체에 휘청거리다 곧바로 회복 양상을 보였지만 지금까지도 코로나19와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내년은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온 지 만 2년이 되는 해로 지난해와는 또 다른 금융 환경에 놓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내년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금융시장이 본격적인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및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험난한 굴곡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경우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비한 자산 배분(다변화)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식이 다른 자산들보다 높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할 수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주식은 기대 수익이 낮아지더라도 채권 및 현금 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및 유로존 주식에 대한 선호 의견을 제안했다. 신흥시장(EM) 주식 전망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미 달러(USD) 환율의 정점 통과 덕분에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채권의 경우 금리 및 환율에 대한 민감도를 최소화하는 것을 투자의 핵심 포인트로 제시하면서 아시아 USD 채권(하이일드 등급 포함) 및 선진시장(DM) 하이일드 채권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런 주요 자산으로 구성한 핵심 포트폴리오 전략과 별도로 미국 IT 업종과 같은 전술적인 투자 선택과 더불어 ▲기후변화 ▲디지털 혁신 ▲중국의 공동부유 등 향후 3~5년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테마를 통해 구조적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산배분 전략도 함께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콜린 치앙 SC제일은행 자산관리부문장은 "2022년 역시 정상화 과정의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시장 환경이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SC제일은행만의 차별화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투자의 해답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7 11:33: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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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지방 첫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상품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대면 신용보증서 대출은 고객이 은행 영업점과 보증재단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등과의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지원 협약'을 통해 출시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 플러스 협약보증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 중이며 지난 24일 기준 1700여 건의 보증신청이 접수됐다. '3無 플러스 협약보증대출' 지원대상은 올 6월 30일 이전에 창업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기존 3無 협약보증대출 수혜 기업 제외)이다. 개인 및 법인 대표이사에 대한 신용평점 제한과 한도심사 없이 1000만원을 최초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비대면 3無 플러스 특별자금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여신 업무 확대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역의 금융 동반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2-27 11:33: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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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내년 중기대출 53조 공급

IBK기업은행은 내년 중소기업 대출을 53조원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p 감면한다. 금융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컨설팅,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용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 디지털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결정했다"며 "2022년에는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6 15:23:5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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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오르고 공적보증 축소…‘전세난민’ 증가 우려

정부가 내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 축소를 검토할 방침이어서 '전세난민'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대출 금리가 오르는 데다 공적보증 마저 줄면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세대출 금리는 3.38~4.88%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32~3.8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1년 사이 금리가 1%포인트(p) 이상 올랐다. 내년 1월 한국은행이 0.25%p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 전세대출 금리는 연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4억원 전세대출을 올 초 금리상단인 3.80%에 받았을 경우 연 이자 1520만원을 부담했다면 내년 전세대출이 5%로 오를 땐 연 2000만원을 부담해야 된다. 또한 금융당국이 최근 '2022년 금융정책 추진 방향' 업무계획을 통해 "전세대출의 공적보증 과잉의존을 축소하고 금융회사의 리스크 공유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전세대출 규제를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규제수준이 낮다. 또한 주택금융공사·SGI서울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보증기관들은 금융사의 전세대출에 대해 80~100% 비율로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과잉대출' 지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 11월 말 기준 160조원으로 나타나 올해 증가한 가계대출의 39%가 전세자금 대출이었다. 공적보증이 축소되면 전세대출을 진행하는 은행은 대출심사를 더 강화 할 수밖에 없어 서민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 공적보증 비율이 낮아지면 은행에게 돌아가는 리스크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리스크가 커진 은행은 금리를 올리거나 한도를 줄이는 식으로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5~6%에서 내년 4~5%로 낮추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총량관리에서 제외됐던 전세자금 대출도 내년부터 다시 포함되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전셋값이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 난민'이 속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큰 폭으로 오른 집값과 누적된 공급부족 등의 문제로 내년에도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공적 보증 비율이 줄어들 경우 전세대출 회수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은 수요자의 신용도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며 "수요자들의 대출 문턱은 올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권이 전세대출을 옥죄는 것은 적절한 조치가 아닌 것 같다"며 "정부도 대출 규제보다는 서민용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지원 강화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안정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12-26 14:16: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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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생태계 보호 ESG 투자…‘착한 숲 프로젝트’

SC제일은행이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실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관심이 높은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 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착한 숲 프로젝트는 고객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ESG 관련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에 조성한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조성되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고객에게' 주목나무'를 반려나무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내년 4월 식목일에 맞춰 강원도 대관령 국가숲길 탄소중립 상생숲에 고객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착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객이 착한 숲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탄소중립 동참을 선언하면 디지털 숲에 본인 이름으로 직접 디지털 나무 1그루를 심을 수 있다.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는 고객이 3000명을 넘어서면 SC제일은행이 대관령 착한 숲에 실제 나무 1000그루를 심게 된다. 또한 고객이 ESG상품(E그린세이브예금, ESG WM상품)에 가입하면 선착순 2000명 명의로 나무 1그루씩을 심게 된다. 나아가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의 ESG WM 상품(펀드, 신탁계약, 보험)에 가입하면 자택으로 반려나무 1그루를 배달하고 착한 숲에 고객 명의로 나무 1그루도 식재한다. SC제일은행은 고객이 디지털 숲과 대관령 숲 조성에 동참하고 자택에서 반려나무를 직접 키워보는 경험을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탄소중립 실천과 ESG 투자에 접근하는 길을 찾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숲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4월 조성되는 착한 숲에서는 참여 고객이 현판의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착한 숲 프로젝트가 고객 스스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고 지속가능 투자의 핵심인 ESG 투자에도 첫 걸음을 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지난 10월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고객의 탄소중립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녹색·전환 금융에 300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WM 비즈니스에서 현재 운용 중인 지속가능 투자 자산 규모를 2025년까지 100% 확대하고 투자자문 활동에 ESG 고려사항을 포함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SC제일은행은 SC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속가능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지속가능 투자 관련 VIP 초청 고객 세미나, ESG관련 웰쓰케어 웹 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 투자 프레임워크를 통해 투자 기업의 ESG성과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채권을 선정하고 있다. ESG 상품을 추천하는 ESG 섹션도 구성해 ESG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12-26 10:13: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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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고객 소통을 위한 고객패널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은행 고객패널 제도이다. 올해 5월 선발된'우리 팬(Woori Fan) 리포터'2기는 세 차례의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우리은행 상품개발 직원과의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펼쳤다. 우리은행의 대표 비대면 판매 채널인 우리WON뱅킹, WON컨시어지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리WON뱅킹에 고령자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메인화면 개선, 회원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 30여개의 개선과제가 채택됐다. 또한 이번달 3일 개최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에 우수패널이 직접 비대면 화상회의에 참여해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우리 팬(Woori Fan) 리포터'2기 제안활동 및 성과를 직접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의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소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6 10:07: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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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출시

우리금융그룹은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원)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WON카' 플랫폼은 자동차금융에 강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의 자회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나의 대출한도 ▲우리WON 픽(Pick) ▲우리차고 등의 주요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먼저 '나의 대출한도'는 한 번의 조회로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의 금융상품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상품은 신차대출, 중고차대출, 신용대출, 전환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과 화면에서 고객 조건에 맞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시해 여러 곳에서 조회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우리WON Pick'은 고객에게 간단한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기준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 선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차고'는 본인 명의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차량정보, 내차시세, 정기검사일정 등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자동차 정비 및 주차 등 생활밀착형 차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WON카 플랫폼은 그룹 디지털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됐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향후 그룹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1-12-26 10:06: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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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200만원 돌파…향후 전망은 여전히 엇갈려

크리스마스에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가격이 약 2주 만에 6200만원을 넘어섰다. 25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40% 오른 6211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88%(4만4000원)하락한 49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리플은 2.26%(26원) 하락한 1135원, 보라 2.90%(39원)하락한 1306원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미국 뉴욕 증시가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와 뉴욕 증시가 오르고 코로나19 치료제가 추가로 승인되는 등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암호화폐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BC방송과 CNN비즈니스 등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내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는데 전문가들의 견해는 폭락과 안정화로 엇갈렸다. 영국 서식스대학교 금융학과 캐럴 알렉산더 교수는 비트코인이 내년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사실상 지난 1년 반 동안의 상승분이 모두 사라질 것으로 봤다. 알렉산더 교수는 "만약 제가 지금 투자자라면 조만간 비트코인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할 것이다"며 최근 비트코인의 약세는 근본적인 가치가 없다는 점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웬스타인은 "비트코인 투자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의 울타리 역할을 해 더 매파적인 연준이 비트코인의 돛에서 바람을 빼낼 수 있다"며 "암호화폐를 포함한 시장의 과대평가된 자산 계층과 투기 영역에 불균형적으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1일(현지 시간) '2022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 전망'을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브스는 "인플레이션 상승, 완화적 통화 정책, 암호화폐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한 암호화폐의 지속적인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티식스 인베스트 메니저스의 수석 부사장 겸 ETF책임자 닉 엘워드는 "더 많은 펀드매니저가 암호화폐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며 단순히 비트코인 선물 방향을 반영하는 수동적 운용 비트코인 ETF를 넘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처럼 부정적 전망과 긍정적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에서도 암호화폐의 급격한 가격변동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피할 수 없는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투자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021-12-25 14:20: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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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소중히"…프란치스코 교황, 성탄 전야 미사 집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성탄절 전야 미사를 집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올 성탄절 전야 미사는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성탄절 전야 미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제한 조치로 참석자가 200명에 불과했다. 이날 미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성직자와 평신도 등 약 2200명이 참석해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거행됐다. 미사 참석자들은 방역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켰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탄 전야 미사 집전은 2013년 즉위 이래 아홉 번째다. 입장권을 얻지 못한 신자들은 성베드로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사를 지켜봤다. 교황은 미사에서 소박하고 겸손한 삶을 강조했다. 교황은 "포대기에 싸인 가난한 아기와 그 옆에 서 있는 양치기, 여기가 하느님이 있는 곳"이라며 "하느님은 작은 존재로 세상에 오시며 그 위대함도 작은 데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가 빈자와 소외된 사람들 곁에서 태어났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가정, 학교, 직장 등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작은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예수는 우리에게 삶의 작은 것들을 재발견하고 가치 있게 여겨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교황은 25일 오전 성탄절 미사를 집전한 데 이어 이날 정오에는 성베드로 대성당 2층 중앙 발코니에서 성탄 메시지를 발표한다.

2021-12-25 12:31: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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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EPL 8호골 도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박싱데이 기간 '리그 8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7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1-22 EPL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지 날짜로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에 열리는 '박싱데이' 매치다. 최근 토트넘 분위기는 상승세로 자신감에 차있다. 이달 초 오미크론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 경기가 2차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 20일 재개된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23일 진행된 EFL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에서 웨스트햄을 2-1로 꺾고 상승궤도에 진입했다. 이번에 팰리스전까지 일주일 사이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지만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의 의지를 들어내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에서만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3일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5일 노리치시티, 20일 리버풀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만약 팰리스전에 골을 기록할 경우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된다.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과 폭설 등으로 리그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리그에서 8승2무5패(승점 26)로 7위에 위치해 있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는 격차가 나지만 3경기 덜 치른 것을 감안하면 선두경쟁에도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경쟁도 긍정적이다. 3경기 덜치른 토트넘 입장에서는 4위 아스널(승점 32)과는 차이가 크지 않아 연승을 기록할 시 따라잡을 수 있는 승점이다. 토트넘은 팰리스전 이후 기박싱데이에 돌입해 29일 사우샘프턴, 2022년 1월2일 왓퍼드전까지 일주일 사이 리그 3경기를 치른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팰리스의 파트리크 비에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은 격리했다"라고 말했다. 유럽 내에 코로나가 재확산으로 팰리스전 경기도 연기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번리-에버턴, 울버햄프턴-왓퍼드, 리버풀-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2021-12-25 12:16: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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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증증 환자 ‘역대 최다’…신규확진 5842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105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5842명을 기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 204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6233명보다 391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152명(72.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0명,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 등 총 1615명(28.0%)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늘어났다. 22일부터 나흘째 최다치가 경신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1명 늘어 누적 343명을 기록했고 사망자의 경우 이날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이 됐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만큼 내주부터는 위중증·사망 규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77만7917명 늘어 누적 1511만477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29.4%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34.2%,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69.7%의 참여율을 보인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3219명 늘어 누적 4230만741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2.4%, 12세 이상 인구 대비 90.2%, 18세 이상 성인 대비 92.9%,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2.8%다. 1차 접종자는 7만8717명 늘어 누적 4396만8611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5.6%, 12세 이상 인구 대비 93.7%, 18세 이상 성인 대비 95.3%,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1%다.

2021-12-25 11:37:4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