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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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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기관 우수 프로그램'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2022년 다문화기관ㆍ단체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다문화기관·단체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맞춤형 프로그램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2013년부터 지원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가족관계 증진 ▲자립 역량 강화 ▲지속가능 교육 ▲인식개선 활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공모해 총 3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국 가족센터를 비롯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복지기관 중 프로그램 참여자의 50% 이상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면 신청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기관회원'으로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총 10개 기관에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4월 중 재단과 사업수행 협약을 맺고 5월부터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참신하고 의미있는 사업들이 폭넓게 운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의 ESG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2-03-15 11:21: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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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산불 피해복구 위한 기부캠페인

신한은행은 동해안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선 지난 6일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과 피해 주민 및 중소기업을 위한 그룹 계열사가 함께하는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그 중 신한은행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겐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피해중소기업 및 피해기업의 협력업체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과 기존 대출의 상환 유예 및 만기연장, 최대 1.0%p 대출 이자 감면 등의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한 쏠(SOL)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신한은행이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1천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존 쏠(SOL) 회원은 접속 후 별다른 과정 없이 참여 가능하고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한 쏠(SOL)에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해 만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캠페인을 통해 최대 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캠페인 종료 후 기부금은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의 추가지원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많은 고객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3-15 11:21: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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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여의도 파크원으로 사옥 확장 이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사세 확장에 따라 기존 용산 사옥에서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인원은 파크원 타워1의 45, 46층 두 개 층을 업무공간으로 사용하며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기존 용산구 위치에 유지해 방문 고객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신규 오피스는 임직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집중과 쉼 사이 균형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층 별 전용면적 500평 이상으로 업무 공간이 기존 사옥보다 3배 이상 넓어졌다. 20인실부터 4인실까지 용도에 따라 활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도 30여 개 갖췄다. 또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타운홀 공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코인원 역사 전시관 ▲화상회의 시스템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 사내 카페 ▲휴게 라운지 등 직원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한편, 코인원은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사세 확장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시스템 안정화를 중점 과제로 삼고 올 초부터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세 자릿 수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신사옥은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거래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발 빠른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5 10:27: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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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러 디폴트 美 금리인상 영향…비트코인 4800만원대

연준의 금리인상과 러시아의 디폴트 영향으로 암호화폐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5~16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디폴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다. 14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6%(46만4000원) 하락한 480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03%(1000원) 상승한 32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2.86%, 스텔라루멘 2.48%, 라이트코인 1.74$%, 비트코인 캐시 1.02%, 웨이브 4.53% 등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러시아의 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JP모건체이스는 러시아가 오는 16일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인상 유력 소식도 전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 하원에 출석해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높이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0.25%포인트 인상을 제안하고 지지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4 16:11: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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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유튜브 언택트 세미나 '우리 Wealth LIVE'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오는 16일 오후 6시에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웰스 라이브(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플레, 인플레, 인플레'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며 우리은행 투자전략팀 전문가가 출연해 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과 경제 전반을 판단해 향후 시장 상황을 심도 있게 예측한다. 먼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크게 확대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진행되는 미 연준의 FOMC 결과를 예측해 보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전반도 점검한다. 나아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시장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투자전략과 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16일까지 우리WON뱅킹'혜택·이벤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된다. 또한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 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 Wealth LIVE 세미나'는 최신 금융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4 14:37: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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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8개월 간 총 25억 돌려줘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 현황./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시작한 후 지난달 말까지 8개월간 총 25억원(1966건)을 송금인에게 돌려줬다고 14일 밝혔다.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지난해 7월 6일 도입됐다. 지난달 말까지 총 7064건(104억원)의 착오 송금 건을 접수했는데 이 가운데 지원대상으로 판정된 3116건(43억원) 중 1966건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건은 지난해 7월 17.2%에서 지난달 48.5%로 증가했다. 수취인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이용된 경우(23.5%) ▲송금인의 신청 철회(20.8%) ▲압류 등 법적 조치가 적용된 경우(11.1%) ▲금융회사가 자체 반환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10.2%)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액별로는 10만~50만원 이하 소액 반환 신청이 전체의 36.4%(2569건)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한 300만원 미만 청구 규모 역시 전체의 84% 이상을 차지했다. 평균 지급률은 96%로 신청일부터 반환까지 평균 43일이 소요됐다. 예보는 자진반환(1909건)과 지급명령(57건)을 통해 총 24억6000만원을 회수해 소요비용을 제외하고 착오송금인에게 23억7000만원을 되돌려줬다. 예보 관계자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제도 시행일인 2021년 7월 6일 이후 발생한 착오송금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며 "착오송금 시 먼저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하고, 미반환된 경우에만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4 14:35: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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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메타버스 자회사 '빗썸메타' 설립…신사업 박차

빗썸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빗썸메타'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빗썸메타는 기존 빗썸코리아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메타버스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말 빗썸코리아의 170억원 단독 출자로 설립됐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빗썸메타의 설립목적은 가상자산 시스템·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판매 등이며 향후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플랫폼은 소셜형 메타버스로 유저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빗썸메타는 웹 3.0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크리에이터 그룹들이 생산하는 디지털 콘텐츠도 플랫폼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빗썸메타는 소셜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파트너로 유니티를 선정했다. 세계적인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다. 유니티의 기술력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월드',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등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빗썸메타와 유니티가 함께 만드는 플랫폼은 참여자들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몰입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크리에이터와 사용자 간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의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소셜형 메타버스 설립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들이 더욱 고도화된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4 14:28: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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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美 연준 FOMC에 관심 집중…신중 행보 가능성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로 신중한 행보도 예상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며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가 지난 10일 발표된 2월 미국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대비 7.9%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1982년 2월(7.6%)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다. 미 CPI는 지난해 3월 2.6% 이후 12개월째 연준의 관리물가 수준(2%)를 훌쩍 웃돌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현재 0∼0.2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일 하원에 출석해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높이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0.25%포인트 인상을 제안하고 지지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2018년 12월 마지막 금리 인상 이후 3년여 만이다. 문제는 인상 속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유가가 폭등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경기 둔화가 결합한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 대한 각종 경제 제재에 나선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출 금지 카드까지 꺼내면서 올해 초 배럴당 78.9달러이던 국제 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지난 6일(현지시간)에 배럴당 13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치솟는 물가와 경기 둔화 공포로 인해 지속적인 금리인상은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어 공격적인 통화정책은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긴축 기조가 흔들릴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이 우려하는 불확실성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0%)으로 동결했으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를 결정했다. ECB는 성장세 둔화보다 물가의 상방압력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경기 악화 가능성을 감수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강행하지는 못 할 것이란 평가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경기침체는 피해야 한다"며 "경기침체에 빠지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고 이는 매우 나쁜 일"이라고 신중한 금리 인상을 요구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준 결과에 따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해 모니터링 강화와 기대인플레이션(미래의 물가상승률)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4 14:2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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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베타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타버스'는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개발되고 있다.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다양한 형태로 이어 붙여 맵을 구성함으로써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인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현해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도 수용 가능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웹(Web)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접근도 용이하게 만들었다. 정식 서비스까지 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구축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 메타버스'는 오는 21일까지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간편 로그인 인증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선정하고 3차원 오픈형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모임,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최초 진입 공간 '스퀘어'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의 이미지를 차용해 만든 은행 지점 '브랜치' ▲KBO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야구장' ▲GS25편의점을 구현해 실제 구입이 가능한 공간 '스토어' 등을 구현해 고객들이 신한의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고객들이 구현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도 함께 준비했다. 스토어에서는 GS25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실제 편의점 상품을 진열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생활금융으로의 생태계 확장을 통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내 랜덤하게 등장하는 신한은행 캐릭터들을 잡는 '쏠래잡기', 역시 랜덤하게 등장하는 퀴즈박스를 통해 퀴즈를 풀면 일정 확률로 커피쿠폰을 주는 '퀴즈박스', 야구장 안에서 간단한 격투를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 배틀'과 같은 미니게임을 제공해 게임적인 요소를 통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신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미니게임을 즐기면 가상의 재화인 '골드'를 얻을 수 있게 되는데 이벤트 기간 중 모인 '골드'의 랭킹에 따라 맥북 프로(1명), 아이폰 프로(2명), 애플 워치(7명), 에어팟 프로(10명), 신세계 상품권 등 총 1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쉽게 1000등내에 들지 못한 고객이라도 300골드 이상만 획득하면 자동으로 추첨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 이벤트는 갤럭시z플립3(1명), 갤럭시탭(1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2020명) 총 2022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앞서 설명한 '퀴즈박스'를 통해서는 4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 메타버스'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digiverse.kr'에서 접속가능하며 베타 서비스인만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만든 것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향후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정식 메타버스 서비스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신한은행의 강점인 금융 기반 다양한 컨텐츠에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상상력을 더해, 정식 서비스에선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혁신적인 생활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4 09:21: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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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융기관 지방이전은 '도박'

균형 발전의 정의는 지역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의미한다. 즉,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부산을 금융도시로 키우겠다는 공약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당선인은 부산 유세 당시 대형은행, 국책은행, 외국계 은행 등을 부산으로 이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선 금융도시가 먼저 구축되어야 한다는 골자다. 금융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공약은 매 선거 때마다 거론됐다. 항상 균형 발전이라는 이유였다. 하지만 과거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당시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에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금융공기업이 한 곳에 이전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오히려 업무 효율성은 약화됐다, 윤 당선자의 공약으로 해당 은행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넘어 공약 철회를 외치고 있다. 금융노조원들은 "부산 이전은 그간 축적해온 엄청난 양의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일시에 무너져 금융산업은 물론 국가 경제 자체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윤 후보의 공약은 금융산업에 대한 무지를 스스로 드러낸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은행들의 지방이전은 도박에 가깝다. 금융이란 은행 창구에서 거래만 하는 것이 아닌 개인과 기업, 해외 기업까지 수많은 투자로 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이라는 전략적 요충지가 필요하다. 최근 금융회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여전히 서울을 중심으로 주요 업무들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이전으로 인해 투자활동 둔화와 핵심인력 유출이라는 부작용이 생길 경우 우리나라의 금융산업 발전은 오히려 퇴보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제금융 경쟁력 순위는 세계 30위권이다. 제조업 기준으로 세계 5위, GDP 기준 세계 9위와 비교하면 낮은 등수다. 금융산업의 미래를 두고 지방이전이라는 도박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차기 정부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앞날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지금은 지역 균형 발전보다는 국가 발전이 필요할 때다.

2022-03-13 09:32: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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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감소세’…은행권, 尹 취임 후 상승 전환 가능성↑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줄어 들면서 가계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도 대출 규제 완화를 금융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업계에선 취임 후 가계대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00억 줄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한국은행이 지난 2004년 관련 통계 속보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조6000억원 증가했지만 전월 증가폭 2조9000억원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9000억원 감소했다. 2월 말 기준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6%다. 지난해 7월 10.0% 기록 후 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가계대출 감소세 이유는 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만 가계대출 감소세는 조만간 상승 전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자가 당선됐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발표한 공약집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로, 1주택 실수요자도 LTV 70%까지 완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투기 열풍을 잡겠다고 대출을 조였는데 윤 당선인이 이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LTV 규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9억원 이하 40%, 9억원 초과 20% ▲조정대상지역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 ▲비 규제지역 70%를 적용받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윤 당선인이 금융공약대로 규제를 완화하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같이 손봐야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DSR을 현재와 같이 엄격하게 적용하면 LTV 완화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또한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총량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의 증가율을 전년 대비 4~5% 수준으로 관리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이 대출 완화라는 공약을 내세운 만금 취임 후 기대감에 따른 대출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들이 급격히 몰리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게 효과적인 금융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규제 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종합 대책이 나와야 된다"며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금리 조정과 신용도에 따라 탄력적인 LTV·DSR을 적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3-13 09:24: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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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한국표준협회 60주년 공로패 수상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을 근거로 설립된 기관이다.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 조사·연구·개발 등을 촉진해 과학기술 진흥과 생산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4년 연속 1위 ▲KS-CQI 콜센터 품질 지수 최우수기업 등 다양한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상생을 모토로 한 혁신 서비스 '땡겨요'와 금융권 디지털전환(DT)으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한 진 행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이로운 서비스가 곧 혁신이고 고객을 향한 혁신은 금융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고객 중심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1 16:33: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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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2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 공채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022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1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상?하반기 공채보다 50명 증가한 규모이다. 오는 2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글·로벌 분야로 나뉜다. 이번 채용부터 유연하고 폭넓은 인재 선발을 위해 금융전문과 글로벌 분야를 통합했으며 과거 5개 지역으로 모집했던 지역인재를 '영남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의 3권역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장애인 및 보훈 의무고용비율을 지속 달성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이번에도 보훈 별도전형과 장애인 가점제도를 통해 사회포용적 채용 강화 기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신뢰를 위한 윤리의식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직무 역량 뿐만 아니라 인성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점 및 디지털 본부부서 업무, IBK창공 컨설팅 등 다양한 직무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규모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오는 5월 중 게시될 예정이다. 채용관련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공고를 통해 10일 오후 5시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선배행원의 취업 노하우와 채용정보 등을 담은 안내 영상은 기업은행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0 16:38:2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