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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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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관심 집중…투자처 어디?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은퇴 이후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연금·주식·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투자처를 찾기 이전에 빠져나가는 자산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2 100세 플러스포럼'에서 "새는 돈을 막아야 자산증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엽 상무는 포럼에서 ▲숨은 돈 찾기 ▲새는 돈 막기 ▲평생소득 만들기 ▲보험료 내지만 말고 보험금도 챙겨 받자 등 4가지 주제를 강연했다. 김 상무는 "'파인'을 통해 잠자고 있던 나의 자금을 찾고 새는 돈을 막기 위해선 '자동이체' 상황을 파악해야 된다"며 "연금저축을 통해 노후 준비를 대비하고 오는 4월14일부터 변경되는 퇴직연금 수령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돈-시간-관계'를 생각하고 내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지 파악이 필요하다는 것.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이날 포럼 축사에서 "금융당국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구성되는 3중 연금구조에서 개인연금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고령층의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신탁 제도 개선도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연금은 필수로 가입해야 하지만 노후를 보장 받기엔 금액 부문에서 아쉬운 상황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내증시는 호황을 맞아 주식은 위험자산이지만 좋은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이 찾아와 현재 코스피 2700선까지 하락해 투자 환경이 녹록치 않다.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2020년과 2021년은 펀더멘털 기대감과 수출 기업, 반도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증시가 유례없는 호황장을 기록했다"며 "다만 지난해부터 반도체주의 폭락과 변이바이러스가 연달아 나오면서 경기가 후퇴돼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염 이사는 "다만 우리나라 증시 하강을 막아주는 긍정적인 요소가 발생했다"며 "미국은 긴축을 하지만 중국은 돈을 풀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시진핑 주석이 올해 10월에 3연임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임을 하기 위해서는 경기부양을 통해 분기 성장률을 유지시켜야 되기 때문이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라 조선주, 건설주를 추천했다. 현재 가장 뜨거운 감자는 부동산 정책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시절부터 이야기한 부동산 세금관련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서다. 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는 "세금 완화 문제로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대표적으로 종부세와 재산세를 장기적 통합 추진으로 세율 자체도 1주택자 세율 인하해 부담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택 수에 따른 차등 과세를 가액 기준 과세로 전환하고 다주택에 대해서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 윤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다. 호 세무사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시행령으로 개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선인의 의지가 있으면 단기적으로 시행 가능하다"며 "이렇게 되면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와 부동산가격이 잡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3-23 14:03: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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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0세 플러스 포럼] <축사>고승범 "사적연금 활성화 필요"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각종 연금들의 가입률·수익률은 저조하고 가계 보유자산의 70% 이상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적연금의 활성화와 부동산 자산의 생산적 전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2 100세 플러스포럼' 축사에서 "2020년에는 국내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를 넘어선 '데드크로스(Deadcross)' 현상이 나타난 데에 이어 '오는 2025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며 "인구구조 변화는 '인구지진(Agequake)'이라고 불릴 만큼 경제, 산업, 사회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되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기존 교육시스템 문제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노동·산업시장 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가치관 변화와 함께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는 더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고 위원장은 "가장 먼저 체감되고 있는 문제는 고령층 부양비용과 재정부담으로 이를 둘러 싼 세대 간 갈등일 것"이라며 "기대수명 연장, 고령화 진행 속도에 비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공적·사적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구성되는 3중 연금구조에서 개인연금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통해 연금 수익률 개선이 가능하도록 시장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고령층의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신탁 제도 개선도 준비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신탁의 유연성을 높여 1000조원을 상회하는 국내 신탁시장이 노후대비와 생활안정을 위한 종합자산관리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고 부동산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고령층이 주택으로부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주택연금 제도를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위원장은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국민들이 '행복한 노인'으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최선의 금융전략은 정부와 개인 뿐 아니라 금융권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경쟁력 혁신과 다양한 상품들로 국민들의 노후대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23 11:17: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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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0세플러스 포럼] <축사>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융위원회 위원장 고승범입니다. 올해로 일곱 번 째를 맞이하는 메트로 100세+(플러스)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 속에서 가치관 변화와 언택트 확산 등의 흐름은 인구구조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시의적절하게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신 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님과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강연을 맡아주실 전문가 여러분과 함께 참석해주신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님을 비롯한 금융협회장님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님 등 금융산업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05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을 제정한 이래로 인구구조 변화에 본격적으로 대응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19년도부터는 인구정책 패러다임을 출산율 제고 뿐 아니라고령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정책도 병행하고 경제·사회 전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왔습니다. 그러나 인구구조 등 정책여건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습니다. '20년도에는 국내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를 넘어선 '데드크로스(Deadcross)' 현상이 나타난 데에 이어 '25년도에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인구지진(Agequake)'이라고 불릴만큼 경제, 산업, 사회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할 것입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기존 교육시스템 문제,인력부족으로 인한 노동·산업시장 변화도 나타날 것입니다. 가치관 변화와 함께 가족형태는 다양해지고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체감되고 있는 문제는 고령층 부양비용과 재정부담, 이를 둘러 싼 세대 간 갈등일 것입니다. 기대수명 연장, 고령화 진행 속도에 비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공적·사적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요한 노후대비 수단인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OECD 권고에 크게 미달하고 국민 개개인의 준비상황과 금융권 대응도 그리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각종 연금들의 가입률·수익률은 저조하고 가계 보유자산의 70% 이상은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사적연금의 활성화와 부동산 자산의 생산적 전환이 뒷받침되어야할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구성되는 3중 연금구조에서 개인연금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IRP, ISA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통해 연금 수익률 개선이 가능하도록 시장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령층의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상품·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신탁 제도 개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탁의 유연성을 높여 1000조원을 상회하는 국내 신탁시장이 노후대비와 생활안정을 위한 종합자산관리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고 부동산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더 많은 고령층이 주택으로부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주택연금 제도를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국민들이 "행복한 노인"으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최선의 금융전략은 정부와 개인 뿐 아니라 금융권이 함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경쟁력 혁신과 다양한 상품들로 국민들의 노후대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오늘 포럼에서 이루어질 활발한 논의가 금융권이 아이디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03-23 07:07: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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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재개 시작…총량 관리 이대로 끝?

시중은행들이 대출 재개에 나서고 있다./각 사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세대출 등을 다시 재개하고 있다. 차기정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총량관리가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신용대출 요건 완화이후 우리은행이 전세대출 한도를 다시 올리면서 대출 빗장을 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임대차(전세) 계약에 따른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기존 '전셋값(임차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 '갱신 계약서상 전셋값의 80% 이내'로 다시 확대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전세대출 완화 방안 검토 중이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로 신용대출 요건도 완화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렸고, NH농협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2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전세대출을 재개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이다"며 "대출 완화 움직임은 다른 은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대출 완화 움직임은 차기 정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총량관리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문재인 정부는 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췄고, 가계대출 증가율은 10%를 돌파했다. 이에 지난해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지난 7월 10%를 뛰어넘었던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말 6%까지 낮췄다. 그 결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709조529억원에서, 올해 1월 707조6895억원, 2월 705조9373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사상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줄어든 것이다. 다만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당선인은 생애최초주택 구매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80%로 올리고 최초 구매가 아닌 경우엔 지역과 관계없이 LTV를 70%로 단일화하겠다는 밝혔다. 또한 인수위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완화를 검토하고 있어 대출 규제 완화가 현실화가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 당선인의 대출 완화 공약으로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대출 규제가 사실상 끝난 것이다"며 "윤 당선이의 취임이 가까워 질수록 은행권에서의 대출 재개 속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2 12:11: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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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트래블룰 시행 D-3일…비트코인 5000만원 유지

비트코인 가격이 5일 연속 5000만원데 머물러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일연속 5000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오는 25일 시행되는 트래블룰로 인해 투자심리가 주춤한 것으로 보고있다.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0%(55만9000원) 하락한 500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23%(8000원) 상승한 35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지난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단행한 이후 미국 나스닥이 상승랠리를 보이면서 상승했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해 각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 한것도 영향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오는 25일 시행되는 트래블룰이 가장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것으로 보고있다. 트래블룰이란 디지털자산사업자(VASP)가 100만원 이상 거래가 발생할 때 송·수신자의 신원 정보를 수집해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법적 의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불법 자금세탁을 방지하고 테러자금을 추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규제다. 국내에서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이달 25일 0시부터 모든 가상자산 사업자에 적용된다. 문제는 빗썸·코빗·코인원은 3사의 합작법인 '코드(CODE)'의 솔루션을, 업비트는 두나무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솔루션을 각각 도입했는데 두 솔루션이 연동되지 않았다. 업비트와 빗썸·코인원·코빗은 서로 디지털자산을 주고받을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문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주춤한 것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31점으로 '두려운(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21점·극도로 두려운)보다 10점 상승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2 08:29: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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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미래에셋 상무 "은퇴 대비 자금 운용전략 필요"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22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은퇴 준비 시점에서 전략적인 자금운영 방식을 소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83.5세를 나타내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평균수명은 점차 늘어 날 전망이다. 장수 시대를 대비한 은퇴 준비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은퇴 준비 전문가로 통하는 김 상무는 포럼에서 ▲숨은 돈 찾기 ▲새는 돈 막기 ▲평생소득 만들기 ▲각종 연금혜택과 수령액 계산 ▲건감보험 정복 등 은퇴 후 노후 대비를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퇴직연금시장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내용이 어렵고 정확한 정보가 없어 쉽게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강연을 준비했다. 최근에는 10~20대 젊은층에서도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 가입여부 확인 방법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 상무는 "사람들은 어제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고 내일 할 일을 걱정한다"며 은퇴 이후 체계적인 대비방법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김동엽 상무 약력>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교육콘텐츠 본부장(상무) -현 한국FP협회 이사 -건국대 부동산 경영관리 석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2022-03-22 06:00: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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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카포스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carpos, 카포스)와 조합원 대상 상생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포스는 전국 18개 지역조합 및 중소 전문정비업체 1만 8천여 곳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엽합회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업점 전담 직원 매칭을 통한 찾아가는 종합금융업무 컨설팅 제공 ▲카포스 조합원 전용 비대면 상담신청 프로세스 신설 ▲카포스 조합원 대상 기업대출 우대 감면금리 제공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카포스는 조합원의 금융지원 업무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고객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통한 종합금융 컨설팅을 지원 함으로써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카포스 소속 자영업자 대상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정비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카포스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자동차 정비업계의 발전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5:39: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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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주총 임박'…CEO선임·분기배당 관심

/각 사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이번주 열릴 예정이어서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분기배당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4일 신한금융그룹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KB·하나·우리금융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금융권의 주주총회는 그룹사 전반의 향후 먹거리와 미래 과제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CEO 선임이다. 하나금융 주총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차기 회장 후보로 함 부회장이 단독 추천됐다. 다만 지난 11일 채용비리 관련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14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제기한 중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는 패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함 부회장 선임 반대 의견을 냈다. 하나금융 외인 지분율은 70.9%로 외국 주주들의 의중에 결과가 달려 있다. 금융권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하고 있다. 일부에선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ISS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상임이사로 올리는 안건을 올렸고 KB금융은 이재근 신임 행장을 기타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또한 주주 입장에서는 올해 배당 관련 소식도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주주가치 제고를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금융지주가 분기배당 정례화도 검토중에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지주는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KB금융이 이사회에서 분기 배당을 결정할 경우 기준일 KB금융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1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분기배당 실시는 지난해 3분기 신한금융이 최초로 실시하면서 금융권으로 퍼지고 있다. 그간 신한금융은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진행해 왔다. 중간배당을 실시했던 하나금융지주도 분기배당 정례화를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다. 배당성향을 향후 30%까지 높이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처음 주당 150원의 중간 배당을 한 뒤 정관을 변경해 중간배당 기준일을 6월 30일로 못 박았다. 분기 또는 중간 배당은 주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금융지주들의 의지를 엿볼수 있다.. 조아해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지주들의 분기배당 추진은 배당 규모 그 자체보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선다는 점이다"라며 "연말마다 반복되는 배당일 전후의 변동성을 최소화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5:38: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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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코로나 피해 채무자 상환유예 내년까지 추가 연장

/예금보험공사 예보는 채무조정제도 이용 가능성이 높은 그룹을 선별해 채무자 맞춤형으로 예보가 먼저 다가가는 채무조정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예보는 2020년 3월부터 채무조정을 통해 분할상환 약정을 이행 중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상환유예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종료 예정이었지만 12개월 한차례 연장한 데 이어, 이번에 재차 12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예보는 부실금융회사의 대출채권 등을 인수해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그 중 채무를 정상 상환하는 것이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7~2021년 2만8549명에 대해 채무조정을 실시해 1조8248억원의 채무를 감면해 줬다. 예보는 올해 채무조정제도 이용 가능성이 높은 그룹을 선별해 채무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방식의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적으로 채무감면 대상이 아니어서 감면이 불가능했던 가지급금(채권자가 채권 회수 과정에서 압류 등 채권보전조치를 위해 지급한 비용)에 대해서도 원금과 마찬가지로 최대 70%(기초수급자, 70세 이상, 코로나 피해자 등 소외계층은 최대 9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는 것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많은 채무자들 채무조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5:01: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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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MZ세대 임직원 비중 80%

/빗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MZ세대 임직원 비중이 전체의 8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빗썸에 따르면 이달 기준 빗썸코리아에 재직 중인 임직원 수는 총 342명이며 평균 나이는 만 3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1~2010년 사이에 출생한 MZ세대 직원들은 279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80%에 달했다. MZ세대 직원이 주축인 회사답게 빗썸은 지난해 직급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 사원, 대리, 부장 등으로 분류되던 직급은 '팀원'으로 통일했다. 상호존중 문화를 위한 '~님' 문화도 도입했다. 임직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채널도 만들었다. 빗썸은 지난해 8월부터 오디오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를 통해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회사의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편한 분위기에서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빗썸하우스'를 매주 운영하고 있다. 빗썸하우스에서는 ▲트래블룰 구축 현황 ▲개인정보보호 ▲의심거래보고 제도 등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을 위한 핵심 사안부터 ▲2022년 나의 브랜드 가치 ▲연말 뭐하니? 등의 주제까지 폭넓게 다룬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플로깅(Plogging) 행사도 시작된다. 빗썸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 건강관리와 환경보호를 위해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빗썸 관계자는 "이달부터 복지기금을 통해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아난티 휴양 콘도를 지원하는 등 임직원 리프레시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평균연령 만 35세의 젊은 기업인만큼 앞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업무에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3:56: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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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특성화고 취업 지원 '신한 커리어온' 2기 모집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에서 특성화고 학생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2기를 모집한다. 신한 커리어온은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에게 직무 교육과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 실무 경험 기회와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소셜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개발 ▲디자인 ▲영상 ▲홍보·마케팅 4개 분야에서 총 300명을 '신한 커리어온' 2기로 선발하고, AI 기반 적성검사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6주간 진행한다. 이후 우수 수료자 15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 ▲스타트업 매칭 ▲스타트업 현장실습 인턴십 등 심화 프로그램을 4개월 간 진행해, 스타트업 실무 경험과 인턴십 이후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커리어온' 2기에 함께 할 스타트업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에 소재한 설립 1년 이상, 상주 직원 5인 이상의 기업으로, 참여 기업에게는 맞춤형 우수 인재 매칭은 물론 ▲기업 홍보 영상 제작 ▲인사 관리 컨설팅 ▲교육 지원금(1인당 최대 390만원)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신한 커리어온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15일까지 가능하며 과정 및 커리큘럼 등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1일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회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는 스타트업의 의지를 연결하는 고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3:52: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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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미래 대비 위해 금융교육 필수"

/금융위원회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상품 복잡성 증가 및 기대수명 증가에 대응해 금융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금융상품 구조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기대수명 증가로 노후 대비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금융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금융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내 금융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미래에 올바른 금융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정 교육과정에 금융 관련 내용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형 교육 방식을 확대해 금융교육 정책 수립에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들어냈다.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는 '미래를 준비하고 금융을 배우자'라는 주제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은 2012년부터 시작해 2021년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109개국에서 직접교육 28만2000명, 온라인 간접교육 2억1700만명 등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금융연수원,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초등학교 등이 참여해 현장교육 및 온라인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1 11:06: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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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점포…은행권, IT 인재 각축전

/각 사 취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은행들의 점포축소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기존 전통금융업을 벗어나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춰 IT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씨티·SC제일 등 시중은행의 영업점포(지점+출장소)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316곳으로 집계됐다. 1년 전(3546곳)에 비해 230곳이 줄어들었다. 영업점포는 최근 3년간 살펴보면 2019년(3784곳)에는 50곳이 줄어들었고,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238곳이 없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과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은행 점포 축소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전통금융업을 지향했던 은행들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신입행원 채용에서 IT부문 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 우리은행은 채용기준에 우대사항을 내걸었다. 삼성이 진행하는 IT 교육 프로그램 '삼성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교육생과 IT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사항에 포함시켰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뽑기 위해 IT를 배우면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KB국민은행이 이례적으로 200명 공개채용 중 170명을 IT·데이터 부문으로 뽑은 바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유능한 IT 개발자를 외부에서 영입하려 했지만 몸값이 높은 경력 개발자들이 은행의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비선호하면서 IT 신입 채용인원을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가 대규모 IT인력 채용에 나섰다./카카오뱅크 은행권의 IT인재 수요는 계속 늘어나면서 인터넷은행들과의 인력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의 IT인력를 살펴보면 토스뱅크는 전체 226명의 직원 중 159명이 IT인력이고, 카카오뱅크는 전체 1082명의 직원 중 453명, 케이뱅크는 전체 424명 중 140명이 IT인력으로 집계됐다. IT인력이 시중은행보다 앞도적이지만 인뱅들은 인력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카오뱅크는 세 자릿수 규모의 대규모 경력 채용을 공고했다. 서버 개발, 금융 IT, 모바일 등 8개 부문 28개 직무에서 100명이 넘는 경력 개발자들을 모집한다. 토스뱅크도 올해 77개 부문에 약 150~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현재 금융권에서 개발자 인력은 중요해 사업 확장으로 대규모 채용을 단행했다"며 "디지털 관련 사업은 앞으로 계속 확장될 것이기 때문에 인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20 15:08:3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