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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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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봉화 광부 생환에 "기적 같은 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노동자가 구조됐다는 소식에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라며 기뻐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돼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참으로 기적같은 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전했다. 이어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지난 4일 오후 11시 구조당국은 봉화 아연 광산에 고립됐던 노동자 2명이 무사히 생환했다. 사고가 발생한지 221시간만의 일이다.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한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두 사람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이번 매몰사고는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경북 봉화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반장 박씨와 보조 작업자 박씨(56)가 제1 수직갱도 지하 190m 지점에서 고립됐다.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119에 신고하고 고립된 작업자 가족에게 뒤늦게 통보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채굴광산 매몰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3개 팀,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봉화 광산 사고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경찰은 먼저 지난달 26일 매몰 사고 당시 탈출한 5명의 작업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상황 등 기초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후 광산업체 간부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관계자들을 상대로도 관리·감독 책임을 다했는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수사해 봐야하는 상황으로 혐의가 적용될 경우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상' 등이 검토될 수 있다"며 "해당 업체가 지난 8월 29일에도 이번 사고와 동일한 제1 수직갱도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을 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내사 중이었다"고 말했다.

2022-11-05 16:01: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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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피해 신고 15일까지 연장…부상자 1명 늘어 196명

정부가 이태원 압사 피해 신고 기간을 당초 오는 8일까지에서 15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회의를 열어 피해 신고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들이 피해 신고 기간이 부족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들이 피해 신고 기간이 부족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혼잡도가 극심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안전 인력을 보강 배치하고 소방·안전·시설 분야 전문가의 현장 분석을 통해 구조적 시설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서울시 지하철 혼잡도 개선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국가애도기간이 끝나지만, 합동분양소 운영은 계속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되지만, 합동분향소 운영은 계속되고 있다"며 "관계부처 합동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장례·치료·구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으며 유가족·부상자분들이 잘 치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에 대해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앞으로 중대본 논의 과정을 거치고 지자체와도 협의해 운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축제와 공연장·경기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오는 10일부터 1개월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망자는 156명(외국인 26명 포함),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96명이다. 현재까지 내국인 사망자 129명, 외국인 사망자 17명의 장례가 완료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5 14:46: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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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조짐?…코로나19 신규 확진 4만90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만명을 넘어서면서 겨울철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0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만3449명)보다는 2546명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4만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2580만1564명으로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3만7312명)과 대비 3591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2만6893명)보다는 1만4010명 증가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17일(4만3430명) 이후 7주 만에 최다치다.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492명→1만8506명→5만8367명→5만4753명→4만6896명→4만3449명→4만903명으로 일평균 4만2481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로 경기 1만1761명, 서울 8104명, 인천 2411명, 경북 2243명, 부산 1974명, 경남 1859명, 대구 1797명, 충남 1702명, 강원 1555명, 충북 1407명, 대전 1366명, 전북 1227명, 전남 1140명, 광주 975명, 울산 745명, 세종 366명, 제주 242명, 검역 2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4명으로 전날 대비 10명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하루 전(35명)보다 6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5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질병청과 다수 민간 연구진은 겨울철 유행이 여름철 유행 수준과 유사하거나 그보다 더 적은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오는 9일 구체적인 겨울철 유행 전망과 방역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5 13:39: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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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경기 연속 만원관중…키움 라인업 변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 한국시리즈 4차전이 경기 개시에 앞서 매진됐다. 또한 지난 3차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키움은 라이업을 대폭 수정했다. KBO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1만63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까지 한국시리즈 4경기 연속 매진이다. SSG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과 고척스카이돔으로 무대를 옮겨 열린 3차전에 이어 한국시리즈 4경기 연속 매진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 봤을 땐 8경기 연속 매진이고, 이로써 포스트시즌 14경기 누적 관중은 23만883명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한 SSG가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잡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든 가운데, 이날 4차전에서는 SSG 숀 모리만도, 키움 이승호가 선발 등판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의 손가락 부상 후 많은 고민을 했고, 이승호 등판은 이틀 전 결정했다"며 "올 시즌 계속 중간에서 공을 던졌기 때문에 투구 개수는 한계가 있을 것이지만 스타트를 잘 끊어주고 공격적으로 한다면 총력전을 통해 좋은 승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홍 감독은 전날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김준완(좌익수)-전병우(1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2루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신준우(유격수)-이용규(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4번타자 2루수, 8번타자 유격수로 주로 배치됐던 김혜성과 김휘집은 이름이 빠졌다. 반면 SSG 김원형 감독은 3차전 승리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 정(3루수)-한유섬(우익수)-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이어지는 스타팅 멤버가 출격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5 13:22: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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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3000만원 돌파 코앞…투자심리 소폭 개선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에도 상승하고 있다. 국내거래소에서 3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어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5일 빗썸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7%(22만9000원) 상승한 297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39%(9000원) 하락한 23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2만1372달러, 이더리움은 0.03% 하락한 16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2만달러 선을 넘어 2만1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FOMC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이 진행된 후 최종적인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과 노동 시장 완화가 필요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고용과 물가 안정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기조가 지속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면서 이날 국내거래소에서는 3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또한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1.97포인트(1.26%) 오른 3만2403.2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66포인트(1.36%)오른 3770.55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32.31포인트(1.28%) 상승한 1만475.25로 마감하면서 암호화폐 상승에 힘을 실고 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8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하며 투심 위축세가 개선됐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5 11:4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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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금리 한파'가 몰려온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3.0~3.25%%에서 3.75~4.0%로 0.75%포인트(p) 인상했다. 미 기준금리가 4%대에 진입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월 이후 14년 만이다. 12월에도 최소 0.5%p 올릴 가능성이 높고 내년 상반기까지 5%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이 말은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또 다시 큰 폭으로 오른다는 소리고 긴축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이야기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은행권의 시장금리 상단은 7%를 넘어 8%를 향해가고 있다.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5%p 인상으로 미국의 인상기조에 맞춘다면 시중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 결국 서민들의 곡소리는 더욱 커지게 된다. 기준금리 4%시대에서는 대출금리가 9~10%다. 이자가 올 초 대비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소리다. 은행에서는 대출이자가 높아진 만큼 예·적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대출금리가 올랐는데 수신금리는 왜 올리지 않느냐는 불만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신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 잔액이 급증하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와 연동된 시중은행 대출금리 역시 같은 폭만큼 인상된다. 대출금리가 올라 수신금리를 인상하면 그 영향으로 다시 대출금리가 오르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도 금리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안심전환대출도 실패한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금리인하요구권 공시도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월급쟁이에게 금리인상은 버겁고 자영업자들의 체감은 더욱 심할 것이다. 금리 인상의 충격은 늘 가장 약한 곳을 노린다.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정부는 서민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금리 인상의 충격이 사회 전반의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파가 오기 전 보수작업을 끝내야 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3 15:15: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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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3.5기'에 14개 스타트업 선발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디노랩 3.5기 선발을 위해 그룹 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금융캐피탈의 현업 실무자는 물론,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인공지능(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헤드리스 ▲홈체크 등 총 14개사다. 디노랩 3.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신기술 및 ESG 중심 특화 센터인'디노랩 제2센터'에 입주한다. 또한 벤처캐피탈, 세무, 법률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되고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사업협력과 더불어 디노랩 베트남을 통해 해외 진출도 모색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디노랩 기업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3 14:09: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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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4연속 자이언스텝 단행…피봇 대신 매파 언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파월 의장은 피봇(입장선회)이 아닌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기조를 드러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00∼3.25%에서 3.75∼4.00%로 0.75%p 올렸다.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 6월부터 7·9·11월까지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것으로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준은 성명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할 때 그동안의 긴축 통화정책의 누적된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와 물가 등에 미치는 시간적 격차, 경제 및 금융 상황 진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12월 FOMC) 회의 또는 그 다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FOMC에선 0.75%p가 아닌 0.5%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우리는 여전히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우리는 충분히 긴축하지 못하거나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하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금리 수준이 지난 9월 예상됐던 4.6%를 넘어 5%에 육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거나 언급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다"며 "최종 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의 이 같은 발언은 시장에서 기대한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섣부르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도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한 부분을 제외하면 9월과 마찬가지로 연준의 정책 의지가 변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이번 조치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1.00%p로 더 벌어졌다. 3년 3개월 만이다. 금리격차가 벌어질 경우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과 경제에 타격을 입히게 된다. 한은도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 연속 빅 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자이언트스텝 결정에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한은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며 "올해 한 차례만 남은 금통위에서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3 13:37: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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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상임이사에 추원서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이사장을 선임(임기 2년)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이사진을 대신해 6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박준식(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추원서(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이사장) ▲노광표(한국고용노동교육원 원장) ▲이계문(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이종익(한국사회투자 대표 및 최고투자책임자) ▲최현자(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이사다. 박준식 이사장은 현재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한림대학교에서 생사학연구소 소장과 생사학 HK 연구단 단장을 역임 중이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포용사회분과위원장), 한림대 비전협력처장 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 등도 맡았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최초로 금융산업 산별협약을 통해 탄생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그 설립 취지인 국내외 금융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과 사회적책임금융, 지역사회와 공익, 글로벌, 환경, 학술 및 교육, 문화예술 및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추원서 상임이사는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을 맡고 있다. 경기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평화재단 이사, 한반도개발협력연구소 소장, 산업은행 산업분석단장,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추 상임이사는 "이사장님 및 여러 이사님 등 구성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재단의 목적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2 16:07: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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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피봇 기대감 '솔솔'…파월 입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75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상 관련 피봇(입장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2일(현지시각)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7·9월에 이어 11월까지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다. 또한 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함께 12월 금리인상폭 축소 여부와 시그널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지난달 연설에서 "다음 회의에서 긴축 속도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더 제약적인 영역으로 움직이면서 적절한 긴축 속도를 결정하기 위해 신중하게 자료를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은 연준의 금리인상 관련 '피봇'으로 쏠려 있다. 이달 네 번째 75bp 금리 인상을 결정한다 하더라도 연준이 마냥 자이언트스텝을 유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시장 금리를 토대로 미 연준의 기준금리를 예측하는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50bp 인상할 확률을 55.5%로 보고 있다. 11월 75bp 인상한다는 전재다. 이 확률은 지난달만 해도 24.2%에 불과했다. 반면 12월 FOMC에서 75bp를 올릴 확률은 39%로 이 역시 지난달 75.4%에 육박했다.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다. 국내에서도 피봇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5일 1444.2원까지 치솟으면서 연고점을 갱신했지만 현재는 1410원대로 하락하면서 원화 가치 하락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00으로 회복했고 코스닥 역시 700으로 회복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선 외국인의 매수세가 뚜렷하다. 10월 한달간 외국인은 3조2370억원을 순매수했고 이 기간 코스피는 6.4%의 상승률을 보였다.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외국인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속도조절 이슈가 공론화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에는 단기 안도감이 유입될 것"이라며 "11월 초 발표 예정인 고용지표 등이 전월 대비 부진할 경우 이번 FOMC 결과와 맞물려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기대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2 16:06: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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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2022 코딧 오픈 IR'...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 Kodit Open IR'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2 Kodit Open IR'은 신보가 투자한 성장유망기업을 대상으로 VC·AC 등 기관투자자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IR 행사로, 기업체 임직원, 기관투자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부터 3차례 'U-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6개 혁신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청명첨단소재'는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다음달 예정된 '2022 U-CONNECT 파이널'에서 10개 우수 스타트업들과 IR 경합을 펼친다. 현재 신보는 이들 기업에 총 46억원을 투자 중이다. 신보는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선정해 주식·사채를 인수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제도 상시화 이후 현재까지 총 600개 기업에 4244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그 중 416개 기업이 1조2000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위축된 스타트업 투자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을 위한 민간 자본 주도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2 14:08: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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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중국 수입시장 위축, 반도체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수출 상승세가 2년 만에 꺽인 반면,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라 수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숙박예약플랫폼(OTA:Online Travel Agency) 부킹닷컴과 아고다가 광고 수수료를 받은 특정 숙박업체의 검색순위를 올려주는 등 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환경부가 식당, 카페 그리고 편의점 등에서 비닐봉투,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치에 1년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달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금지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미뤄지자 일회용품 규제책 관련 "환경부의 사실상 후퇴"란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는 1일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구현하고자 2023년도 예산안으로 47조2052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본예산인 44조2190억원과 비교하면 6.8%(2조9862억원) 증가한 규모다. ▲옛 서울역 주차램프가 노천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구 서울역사 폐쇄램프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지난달 18일 '도킹 서울'을 개장했다. 통상 우주 공간에서 다른 비행체와 우주선이 결합하는 것을 '도킹'이라고 표현한다. 사람과 도시가 만나는 관문인 서울역처럼 이 폐쇄된 주차램프가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시민과 만나 새로운 우주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아 '도킹 서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의 후속조치로 가장 취약한 위험군인 20대를 위한 심리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라우마 등의 경우는 일대일 지원이 근간이라고 말하는 상황인 만큼 교육 당국은 물론, 대학 측의 적극 지원도 필요해 보인다. <산업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고 있는 석유 기업들에게 제품가를 인하하고 생산을 확대하지 않으면 '횡재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를 인플레이션 책임론을 완화하기 위한 '승부수'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며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창립 기념일을 조용히 보냈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비금속광물 중소기업계가 산업용 전기료 구조 개선과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특히 철강회사, 발전사들이 납품단가에 원가상승분을 조속히 반영해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개의 채널을 가진 KT의 공룡 MPP(종합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탄생했다. KT의 MPP 사업을 담당하는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의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 것이다. 업계 2위의 MPP가 탄생했다. <금융부> ▲ 금리 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거래절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 본격적인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수익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덮치며 투자수익도 줄어들어서다. 한동안 생보사들의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예금보험공사의 차기 수장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채권시장이 얼어 붙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융사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시장을 안정시켜야 하는 예보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KB금융, 신한금융 등 5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말까지 총 9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해 시장안정을 꾀한다. <자본시장부> ▲금리 인상 등 전세계적인 긴축 기조로 증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상장주식 시장까지 침체의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대금이 급감하며 주목받던 비상장주식 종목까지 반토막을 넘어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이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저조와 트위터 인수를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추가로 팔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금융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4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 증시의 경우 11월 중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통&라이프부> ▲대형마트 위기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출점 제한 조치와 새벽 중 영업시간 규제 속에서 생존을 위해 점포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며 고군분투 중이지만 매월 매출액이 줄어드는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규제 해제를 기대했지만 이 마저도 소상공인 단체의 반대 등으로 답보 중이다.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까지 맞으며 대형마트 업계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먹방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소식(小食)이 급부상했다. 일부 연예인들이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섭취하는 식습관이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면서 최근에는 적게 먹어도 맛있는 것을 찾아먹는 소식이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서브큐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동네 빵집과의 상생에 나선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전문 브랜드 '서브큐(ServeQ)'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자체 개발한 신규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8종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홍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전시회에 참여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l)'에 참가해 혁신신약에 대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찾고, 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2022-11-02 06:00: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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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개인사업자대출 격돌…3사3색 전략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 모두 개인사업자대출에 뛰어 들었다. 3사 모두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를 마지막으로 인터넷은행 3사가 개인사업자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2월 인뱅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고 5월에는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출시했다. 케이뱅크 또한 지난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 9월에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차례로 출시했다. 이처럼 인뱅들이 개인사업자대출에 뛰어드는 이유는 대출 실적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정된 영업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시장는 최근 약 3년 새 두 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 2019년 12월 말 227조1939억원에서 올 9월 443조1000억원까지 늘었다. 지난 8월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인뱅 특성상 중·저신용자 비중을 늘려야 하는 데다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받을 수밖에 없는 가계대출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객 유치를 위해 회사들 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들고 나온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토스뱅크의 전략은 무보증·무담보로 신용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무료로 내세웠다. 간편결제 토스의 결제내역과 통신비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제2금융권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6개 기관, 4300여 개의 변수, 527만 건 이상의 가명결합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모형 'TSS(토스 스코어링 서비스)'에 따라 한도를 부여한다. 케이뱅크는 한국평가정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 했다. 또한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타 은행(4%대)와 비교하면 저렴한 금리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수신 상품(통장)과 지급결제(카드)까지 모두 포함한 풀뱅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설할 수 있다. 이체, ATM 입·출금, 사업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수수료 역시 면제다. 시장에서는 인뱅들의 개인사업대출로 인해 시중은행들과 금리 경쟁을 벌이면서 좋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속에 개인사업자대출 확대에 따른 부실 우려가 여전한 만큼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자영업자 10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로 파악되는 등 개인사업자대출 리스크가 작지 않은 실정이다"며 "차주의 상환 능력을 정확하게 심사하는 인뱅들의 CSS 고도화가 개인사업자대출 시장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중에 우량한 신용을 갖추고도 신용 등급 때문에 대출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대출 시장이 약화된 상황은 인지하고 있어 인뱅들 역시 리스크 관리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2 06:00: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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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7000억원으로 확대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대규모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사업당 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민자사업의 첨단기술 접목, 원자재 상승 등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로 보증지원 한도 상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가능성 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민자사업의 '안전판'으로서의 산업기반신보 역할이 강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재정부담 완화와 사업시행자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한도 확대를 결정했다.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운영에 민간투자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30조에 의거해 설립된 공적 기금으로, 신용보증기금이 관리하고 있다. 1995년 업무를 시작한 후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신분당선, 부산항 신항 등 주요 241개 사업에 총 34조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K-컬처 복합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서울아레나 사업 등 다양한 민자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보증한도 확대는 민간투자 활성화와 국내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민간중심의 역동적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정책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1 16:24:4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