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재웅
기사사진
진도군, 2026년 ‘해양수산사업’ 사업자 모집 공고

진도군은 해양수산업의 활성화와 어업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2026년 해양수산사업' 총 17종(국비 7종, 도비 8종, 군비 2종)에 대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증부표 보급 지원 ▲수산 종자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 ▲김 활성처리제 지원 ▲육상양식장 해수직수 시설지원 등 총 17종이며, 총 1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2025년 11월 24일(월)부터 12월 4일(목)까지이며, 공고문은 11월 3일(월)부터 진도군청 누리집(www.jindo.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진도군 관내에 주소를 둔 어업인 또는 관련 단체로, 지방세 체납 등 각 사업에서 정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사업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진도군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과 단체는 해당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진도군청 수산지원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 수산지원과 수산정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1-05 09:38:1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최대 6만원까지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내 10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1차 행사에서는 3만 5000여 명이 참여해 총 22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2차 행사에서는 환급 조건이 더 개선됐다. 행사 점포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일 최대 2만원, 행사 기간 총 6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같은 시장 안에서 3일간 구매한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어 소액 구매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당일 구매분만 인정됐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누적 합산이 가능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급은 상품 구매 후 해당 시장의 환급처를 방문해 카드나 현금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지급된다. 단, 간이영수증과 세금 계산서는 인정되지 않으며 상품권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87개 환급 장소에서 운영된다.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대부분 업종이 참여하지만 유흥, 게임, 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환급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 시민들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이 시민 생활 속 더 가까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9:38: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전국 동시 접수 실시

목포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의 전국 동시 접수를 시작한다. 매년 시행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일반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에서 18세까지의 유·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5,000원 상당의 스포츠강좌 이용권이 지급된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에게 매월 110,000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원된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접수가 진행되며, 신청은 온라인(https://svoucher.kspo.or.kr/main.do)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서면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신청에서 미선정된 경우라도 향후 선정 인원 변동에 따라 연중 수시 접수가 추가로 이루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는 기회가 더 많은 시민에게 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 강좌 수강이 어려웠던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여가와 운동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1-05 09:37:25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울릉군, 주민과 함께하는 청년마을 ‘미지알지 울릉’ 개소

울릉군은 11월 7일(금) 옛 현포분교에서 청년단체 노마도르와 함께 청년마을 '미지알지 울릉'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행정 목적으로 대부한 폐교 부지 일부를 청년활동 거점 공간으로 제공해, 2026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개소식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울릉도의 미래를 그려가는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행사는 1부 개소식과 2부 '울릉포럼'으로 진행된다. 2부 '울릉포럼'에는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김민정 울릉소상공인포럼·독도문방구 대표가 참여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섬살이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박찬웅 노마도르 대표는 "울릉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미지의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어 있다"며 "주민과 청년이 함께 배우며 지속 가능한 섬살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청년과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터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마을 개소를 통해 울릉이 청년에게는 기회의 섬, 주민에게는 활력의 터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는 '울릉닻 프로그램'은 ▲울릉도를 모르는 청년 ▲알고 싶은 청년 ▲살고 싶은 청년 등 세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며, 귀촌 사례 공유·농가 방문·청년 소상공인 만남 등 다양한 기회를 체험할 예정이다.

2025-11-05 09:37:13 박병률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하반기 K-오션 채용 박람회 개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오는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년 하반기 K-오션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TP를 포함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노사발전재단,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유관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K-오션 채용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항인력관리 , 중흥, EMS해상, KSS해운, HMM, 에이치라인해운 등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 34개사가 참여해 채용상담관을 운영하고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해운항만물류 산업 재취업 일자리 지원 사업 교육 수료생, 예비 선원, 오션폴리텍 5급 과정 수료 예정자, 해군 전역 예정 간부 및 장병 등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지원, 특화 체험 등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부선 직업 체험관과 해상 조난 안전관을 운영해 선박 승선 시 필요한 실무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취업 타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K-오션 채용 박람회는 부산의 핵심 산업인 해운·항만물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력 공급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고, 구인 기업들에는 역량 있는 인재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TP는 앞으로도 일자리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부산의 고용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5 09:36: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전 직원 ‘클린 휴메트로 청렴주간’ 운영

부산교통공사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클린 휴메트로 청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2년부터 매년 청렴주간을 선포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올해는 'Fun Fun 청렴!'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청렴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청렴주간 동안 클린 휴메트로의 날 행사, 청렴 실천 직원 공모전, 청렴문화 수준 진단, 감사인 현장 방문 활동 등이 진행된다. 첫날인 지난 3일 열린 클린 휴메트로의 날 행사에는 임직원 400여 명이 모였다. 반부패 청렴 특강을 시작으로 CEO 청렴 토크쇼 '휴(Hu)퀴즈 온 더 청렴', CEO 진행 청렴 퀴즈, 부패박 터트리기, 청렴 실천 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병진 사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청렴을 조직 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렴주간 기간에는 청렴시민감사관과의 핫라인 상담 채널인 청렴안심센터도 운영된다. 공사 부패신고센터 카카오톡 채널 청렴 휴메트로를 통해 누구나 실명이나 익명으로 불합리한 관행, 갑질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감사원 김해조 수석감사관을 초청한 감사사례 열린특강이 부산교통공사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공사 직원뿐 아니라 부산시 산하 기관 직원 누구나 참석 가능한 개방형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공기관 전반의 감사 대응 역량과 윤리적 판단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청렴을 재미있게 경험하고 즐겁게 실천하면서 소중한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은 부산시민 신뢰에 힘입어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9:36: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아바타’ 특수 효과 시니어 모델러 초청 특강 실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10월 3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할리우드 VFX 업계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장정민 Weta FX 시니어 모델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시각디자인전공의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융복합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로 기획됐으며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영상 산업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이 참석했다. 장정민 모델러는 뉴질랜드 글로벌 시각효과 스튜디오 Weta FX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아바타' 시리즈를 비롯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타노스, '혹성탈출' 시리즈, '정글북', '스파이더맨3' 등 다수 블록버스터 영화의 캐릭터 모델링과 크리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영상 시각 효과에서의 캐릭터, 크리처 제작 과정을 주제로 디지털 스컬핑 기반 근육 표현, 하드 서피스 모델링, 대규모 VFX 제작 파이프라인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아바타 시리즈 제작 당시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의 협업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 모델러는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캐릭터가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며 미래 콘텐츠 산업에서 VFX 기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홍동식 시각디자인전공 교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현장 경험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시야를 넓히고 창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전문가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작 생태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2025-11-05 09:36: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11월 ‘달빛 정례회’ 개최

진도군은 11월 3일(월) 오후 5시, '보배섬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도개테마파크에서 11월 '달빛 정례회'를 개최했다. 11월 정례회는 매월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던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국화 향기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책임행정, 함께 만드는 진도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공직자들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남은 기간의 행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례회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보배섬 국화축제', '굿나잇 야행', '국제무형문화축전',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 등 최근 잇따라 열린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부서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의 업무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강조했으며,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되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관 평가와 재정집행 관리 ▲공공비축미 수매 ▲겨울 채소 재배지도 ▲산불 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빈틈없는 행정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수매 현장의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다시 한번 '초심'을 다지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라며, "공직자 여러분이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활기찬 11월을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에서 대상을 받은 진도전통식품의 김민아 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진도군협의회 김순복 이사와 바르게살기운동 진도군 의신면위원회 주명계 사무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에 대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2025-11-05 09:36:0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연자마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생명의 순환” 기획전시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는 2025년 하반기 기획전시 두 번째 순서로 '연자마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생명의 순환'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1월 10일까지 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황산면 연자마을 어르신 11명이 참여한 공동 작품전으로, 버려지는 농가 부산물과 전통 재료를 활용해'순환'과'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르신들은 맥간(보릿대), 폐한지, 짚풀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전통 공예의 정성과 현대적 조형 감각을 결합, 버려진 것 속에서도 새 생명을 찾아내는'순환의 미학'을 표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물찬제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상징인 제비를 모티프로 생명과 순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시대에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공예를 통해 순환경제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싶다"고 전하며, 예술을 통해 지역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연자마을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버려진 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예술의 힘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의 기획전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열리는'자원순환·지속가능발전(SDGs) 환경 전시회'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보전 등 글로벌 환경 의제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1-05 09:35:5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케냐에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 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케냐 선진 해기 교육 시스템 전수사업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케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방한동 케냐해기교육지원센터 대표 등 해기 교육 전문 교수진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케냐 해양수산부 및 해기 교육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현지를 찾았다. 수원국 및 대상 학교 기초 조사와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해기 교육 시스템을 전수하고 앞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대표단은 케냐 해양부 차관 및 고위 관리 회의,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 케냐 해사청, 몸바사기술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10월 21일 케냐 해양부 차관 및 고위 관리가 참석한 공식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을 협의했다. 차관은 한-케냐 해기 면허 상호 인정 협정(MoU on Mutual Recognition of Seafarer Licenses) 체결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이후 방문 일정에 차관실 직원 3명을 동행시키는 등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 달 23일에는 케냐의 모든 해기 교육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케냐 해기 교육 기관 협의체(Collaboration Committee of Maritime Education Institutions)를 공식 출범시켰다. 인적 자원과 실습 시설의 공동 활용을 통한 교육 품질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이 협의체는 케냐 해양교육 현실을 고려한 실질적 협력체계로 평가받는다. 마지막 일정인 10월 24일에는 사업 대상 기관인 몸바사기술대에서 커리큘럼 개선 결과와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은 "케냐 해양수산부 및 해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기교육 시스템을 전수해 케냐 해기 교육의 질적 도약과 양질의 해양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국제 해사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5 09:35: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울산농업기술센터와 ‘보호수 살리기’ 협력 추진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시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울산시 보호수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따라 생육 상태가 악화되는 보호수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춘해보건대가 진행 중인 RISE 사업의 '지역 공감형 문화·관광 힐링도시 활성화' 과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춘해보건대에서 울산시 보호수 생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 운영 협력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사업의 핵심은 수목 진단 기술과 토양 분석 기술의 융합이다. 춘해보건대 수목 진단센터는 비파괴음파 측정기, 수목 활력도 측정기 등을 활용해 보호수의 건강 상태와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 분석한다. 울산농업기술센터는 토양의 pH, 유기물 함량, 미량 원소 등을 측정해 수목 생육 관련 토양 환경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수목과 토양 분석 데이터를 결합해 보호수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담은 종합 처방전을 개발해 울산시에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시민정원사와 농업인 교육 자료로도 활용돼 과학적 녹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쓰인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1차년도 사업에서는 웅촌면 갈참나무, 삼남면 팽나무 등 10본의 보호수를 정밀 진단한다.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울산시 보호수 62본 전체의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는 것이다.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연구 시설을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하는 RISE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철 RISE 사업단장은 "울산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으로 울산의 녹색 자산을 보전하고, 산업도시 울산이 지속 가능한 생태 힐링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9:35: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디아이씨, 울산과학기술원에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자동차 동력 전달 장치 전문 기업 디아이씨에서 발전기금 1억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박종래 UNIST 총장의 사재 출연으로 시작된 '함께해U 2050' 발전기금 캠페인에 김성문 디아이씨 회장이 동참하며 이뤄졌다. 울산 지역 과학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 자산을 내놓은 것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가 담겼다. 기탁식은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렸다. 김성문 회장과 김성주 부사장 등 디아이씨 관계자, 박종래 총장과 안현실 연구부총장 등 UNIST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김성문 회장은 "디아이씨는 50여 년간 자동차 동력 전달 장치 분야에서 기술 독립과 품질 혁신을 추구해왔다"며 "이제 인공지능이 제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UNIST와 협력해 AI 기반 자율주행 다목적 농업차량 테리안(TERRIAN)을 개발하고, 현장 문제를 AI·스마트 제조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UNIST는 지역 기업과 함께 미래 기술 인재를 키우는 상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래 총장이 지난달 개인 자산 1억원을 마중물로 내놓으며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고, 김성문 회장의 참여로 지역 산업 생태계와 교육·연구 기반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기부금이 지역 산업 현장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 세상을 놀라게 할 혁신 기업을 일구는 개척자 생태계 조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UNIST는 오는 7일 학술정보관 1층에 공식 기념품점 유니크 스토어를 연다. 대학 마스코트 윤이 인형과 문구류·생활용품 등 굿즈 80여 종을 선보이며 수익금은 장학금과 연구비, 복지시설 확충 등에 쓴다. 암각화와 고래 등 울산의 상징을 굿즈 디자인에 담고, 지역 기업 협업 제품 수익금 일부는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공익사업에 투입한다. 1976년 설립된 디아이씨는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 본사를 둔 자동차·중장비 구동계 전문 기업이다. 기어, 샤프트, 감속기 등 핵심 부품을 설계·제조하며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동화 구동계와 EV 감속기 등 미래차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5-11-05 09:35:1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