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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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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동의대, ‘유스 인사이트 트립’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일 동의대학교 스마트항만물류학과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에 대응하고, 부산·경남 지역 우수 기업을 알려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대 편은 참가자들의 전공 특성을 반영해 BJFEZ의 핵심 전략 산업인 항만 물류 분야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BJFEZ 홍보관에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살펴본 뒤, 부산항만공사(BPA) 홍보관을 찾아 글로벌 물류 허브인 부산신항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첨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입주 기업 디더블유엘글로벌을 방문해 실제 물류 현장을 견학하고, 기업 관계자에서 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조삼현 교수는 "교과에서 배우는 항만 운영·물류 IT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학생들이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항 운영 체계부터 기업의 디지털 물류 혁신까지 한 번에 체험하면서 진로 선택에 필요한 현실적 인사이트를 얻었다. 앞으로도 BJFEZ와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형 커리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유스 인사이트 트립이 미래 항만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청년이 BJFEZ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우수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0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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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도자기·글라스 아트 체험으로 부모-자녀 소통 강화

울진군(손병복 군수) 드림스타트가 부모의 양육역량을 강화하고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1일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아동과 부모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은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협상 전문가로서의 아이와의 대화 실전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를 통해 부모들은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나누고, 효과적인 소통과 훈육 기술을 익혔다. 이와 함께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부모들이 도자기 페인팅 활동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꼈고, 아동들은 글라스 아트로 도어벨을 제작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중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부모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초이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05: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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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금융에서 답을 찾다> 각자도생 시대…청년세대, 노후준비 앞당겨야

'장수 리스크'가 본격화 하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사회적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청년 세대도 노후 준비를 앞당겨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점차 길어지는 기대수명에도 평균 근로 기간은 짧아지고, 낮은 출생률이 지속되면서 미래에는 각자가 자신의 노후를 책임지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올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지난 9월 29일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65세를 맞은 국민의 기대 수명은 87.7세(남성 86.7세·88.6세)다. 지난 2002년 조사의 77세(남성 73.4세·여성 80.4세)와 비교해 10년 넘게 길어졌다. 법적 정년인 60세 이후에도 약 30년의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셈이다. HR테크그룹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는 29.3세(남성 30.4세·여성 28.2세)다. 지난 1998년에는 25.1세, 2008년에는 27.3세로 집계됐다. 청년세대가 준비해야할 노후는 점차 길어지고 있는데, 첫 직장에 입사하는 시기는 오히려 늦어지고 있다. 미래 세대의 부양 기대도 어렵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5명 증가했으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다. 정부는 오는 2072년 국내 인구가 362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47.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래세대 1인당 1명의 노인을 부양하게 되는 만큼, 지금의 청년세대는 자신의 노후를 자신이 직접 책임지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청년 세대는 기성 세대보다 재테크나 자산관리 등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만, 노후 준비를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에는 다소 미온적"이라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보다 이른 시기부터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 만큼, 당장에 노후 준비를 시작하지 않더라도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 청년 '자산형성' 위한 정책금융 노후 준비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자산형성'이다. 의료비, 주거비 등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청년 세대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정책금융상품'을 운영하는 만큼, 은행권 예·적금보다는해당 상품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청년정책금융상품은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정부와 은행권이 연계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은행권 상품과 비교해 기본 금리수준이 높고, 각종 혜택과 함께 정부 지원금도 제공되는 만큼 우선순위가 높다. 다만 청년정책금융상품은 중위소득 이하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상품별로 소득요건이 존재하며, 중복가입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 정책금융상품은 각 은행에서 비대면·대면 가입이 가능하며, 상품에 따라 알맞은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오는 12월까지 가입이 가능한 '청년도약계좌'는 월 7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직전 과세기간(지난해 또는 재작년)에 소득이 있었고, 소득이 연 7500만원 이하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액은 매달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납입액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기간이 길고 최대 납입액도 많지만,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지급액도 많다. 납입액에 따라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책정되며, 직전 소득이 낮을수록 지급되는 정부지원금도 많다. 또한 청년도약계좌를 만기까지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과 신용점수 가산점도 제공된다. 은행권 상품과 비교한 실질 금리는 연 9.54%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청년도약계좌를 대신해 '청년미래적금'이 출시된다. 청년미래적금은 최대 3년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19~34세 청년이 매달 5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2200만원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청년도약계좌와 마찬가지로 납입액은 매달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며, 소득 구간에 관계없이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형'과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일반형은 월 납입액의 6%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우대형은 12%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을 제공한다. 은행권 적금 상품과 비교한 실질 금리는 일반형이 12%, 우대형이 16.9% 수준이다. 청년도약계좌와의 중복가입이 불가하지만,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상품 이동을 희망하는 경우 청년미래적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구매를 준비중인 청년이라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의 가입도 고려해야 한다. 주택드림청약은 지급되는 이자액이 연 4.5%로 통상 연 2% 수준인 일반 청약 통장보다 높고,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도 10년에 달하는 상품이다. 월 납입 한도도 100만원으로 일반 청약 통장의 2배에 해당한다. 주택드림청약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보유한 일반 청약 통장이 있다면 가입 은행을 방문해 상품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주택드림청약을 활용해 청약에 당첨될 경우 최저 2.2%의 전용 대출도 제공된다. ◆ 생애소득분배…'연금 탑' 쌓아야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자산형성 뿐만 아니라 생애소득 재분배의 중요성도 부상했다. 국가데이터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의 생활비 중 61.4%는 국민연금·기초연금·퇴직연금 등 각종 연금과 수혜금이 차지했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각종 연금 제도를 통해 청년 시기의 소득을 노후 기간으로 재분배하는 과정이 중요해진 것. KB경영연구소가 지난달 발표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은퇴 나이는 평균 56세다. 법적 정년보다 4년 빨랐고, 은퇴 전 가구가 희망하는 은퇴 연령인 65세보다는 9년 빨랐다. 실제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는 평균 48세로 나타났는데, 은퇴 이전에 노후를 준비하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8년에 불과했다는 의미다.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만큼, 일정한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연금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근로 활동을 통해 주기적인 소득이 있다면 '퇴직연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기존 퇴직금 제도를 대체해 도입된 퇴직연금제도는 사업자가 매달 일정액을 연금 계좌로 지급하게 하는 제도다. 퇴직 시 근속기간에 비례해 목돈을 지급하는 퇴직금 제도와는 달리, 기지급된 연금액을 운용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예금·채권·펀드 등 상품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퇴직연금 운용 방식은 투자 성향에 따라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분류된다. 또한 각 운용기관은 투자 지식이 부족하거나 주기적인 관리가 어려운 가입자를 위해 위험도에 따라 상품을 분배한 '디폴트옵션'과 '생애주기펀드(TDF)'도 운영한다. 잉여 소득이 충분하다면 의무가입 대상인 DB형·DC형 이외에 개인형IRP(개인형 퇴직연금)에 추가 가입하는 것도 좋다. 개인형 IRP는 DC형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투자 운용이 가능하며, 연 최대 900만원의 납입액에 세액 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현재 소득이 없거나 프리랜서·자영업자에 속해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청년이라면 국민연금의 지역가입제도와 임의가입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의무가입 대상인 사업장가입자와 비교해 납입할 금액은 더 많지만, 납입액과 비교해 향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많은 만큼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국민연금은 납입기간이 길어질 수록 연금 지급액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만큼, 가입 대상인 18~65세 동안 납입액을 최대한 늘려두는 것이 좋다.

2025-11-05 10:03: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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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00선 붕괴...4%대 급락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미국 증시에서 부각된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로 인해 4000선이 무너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03포인트(4.30%) 하락한 3944.7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1.61% 하락한 4055.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929.30까지 밀리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기관이 3692억원, 개인이 14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7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다. 미국 증시에서 조명된 AI 거품론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5%, 6.23%씩 급락했으며, 삼성전자우도 5.73% 떨어졌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8.27%)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5.64%), 현대차(-4.17%) 등이 모두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팔란티어(-7.04%)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지수 레벨 부담 누적 속 AI 산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불안과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확대된 여파로 급락했다"며 "이 같은 가격 조정은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불확실성 등 매크로 민감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 밸류에이션, 단순 가격 상승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데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내린 4만708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7% 떨어진 6771.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 하락한 2만3348.64에 장을 종료했다. 한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나스닥 급락, 달러화 강세 부담, AMD의 시간외 주가 하락(-3%대) 등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반도체 등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장중 하락폭을 일부 만회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전일 외국인은 약 2조20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였는데, 올해 4월 7일 미국 상호관세발 증시 급락 당시 이후 최대 순매도 금액으로 외국인의 한국 증시에 대한 하방 베팅이 시작됐다는 의미로 해석될 여지를 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55포인트(4.38%) 떨어진 886.0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5억원, 2075억원씩 팔았다. 개인은 2347억원을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1.1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8.80%)가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5.96%)와 에코프로비엠(-4.20%)을 비롯해 에이비엘바이오(-5.94%), 파마리서치(-5.81%), 알테오젠(-4.92%) 등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다.

2025-11-05 10:00: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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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 성료… 319개 마을 이장 참여

전국이통장연합회하동군지회는 지난달 31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하동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3개 읍·면 319개 마을 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 진작과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삼희 하동부군수, 강대선 군의장, 김구연 도의원, 송강훈 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장, 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말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 이장 표창, 양수 발전 유치 결의,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투철한 직무 수행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구희태 하동읍 이장 등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노력한 이장 14명을 포함해 모범 이장 1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삼희 부군수는 "마을 이장님들은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소통 변화 활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하동군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마을 대표자인 이장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11-05 09:4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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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부모·아동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양육 스트레스 해소

울진군(손병복 군수)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1일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부모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양육 기술 습득과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협상 전문가로서의 아이와의 대화 실전 사례'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 강의에서는 일상 속 양육 고민을 나누고,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체험활동에서는 부모들이 도자기 페인팅을 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며 자존감을 높였고, 아동들은 글라스 아트 기법으로 도어벨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부모교육은 아동의 바른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울진군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5 09:39: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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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 성료

전통한지의 원산지이자 악성 우륵의 탄생지인 의령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서 위상을 보여줬다. 올해 축제는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의령 한지와 우륵의 가야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 퍼포먼스에는 오태완 군수, 신현세 한지장 등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륵의 탄생지이자 한지의 고장인 의령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한지공예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락실과 나무 놀이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마지막 날에는 의령군 관내 예술 단체들의 재능 기부 공연과 퓨전국악 등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지며 지역 예술의 생동감과 축제 활기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가 의령 한지의 전통과 우륵의 음악정신을 계승하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9:39: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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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5년 연속 교육부 ‘최우수 교육청’ 선정

부산교육청이 올해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며 최고 교육청으로서 위상을 다졌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평가 지표를 통과해 최우수 교육청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이라는 성과다.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 우수 사례 발굴·확산,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국가 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로 평가했다. 부산교육청은 특히 양질의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역량 강화, 이주 배경학생 교육 지원 강화, 조직 운영 효율화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든 항목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전 지표 통과 및 최우수 교육청 선정 기록을 달성했으며 교육부에서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 혁신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교육 가족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과 혁신적인 교육 행정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부산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09:3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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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의료축제서 건강관리 봉사 실시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 봉사단 '동피장 8기'가 부산 서면에서 열린 의료 축제에서 시민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동피장 8기는 지난달 24~25일 부산진구 서면에서 개최된 '제13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축제'에 참가해 건강에너지 체크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협의회(SMS)와 부산진구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의료기관, 대학, 뷰티 업체 등이 참여해 건강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 장비로 피부 수분과 유분 밸런스, 탄력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피부 관리법과 생활습관 개선안을 안내했다.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김수지 학생대표는 "학교에서 배운 피부 분석과 상담 기술을 시민분들께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봉사를 통해 전공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졌고, 시민들의 만족스러운 반응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어 상담을 맡은 이수진 학생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영어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피부 측정 결과를 설명해드리자 감사 인사를 받았다"며 "배운 전공과 영어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학생들이 친절하고 전문적이었다", "피부 상태를 정확히 알려줘서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피장은 의료피부미용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으로, 매년 지역 축제와 복지시설을 방문해 피부 관리와 건강 상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5 09:38: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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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광장갤러리 ‘해남청자 바다로 가다’ 전시회 개최

해남군민광장에 설치된 광장갤러리에서'해남청자'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는'해남청자 바다로 가다'전시회는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의 사전 전시회로 성격으로 마련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고려시대 최대의 청자 생산지인 해남의 화원, 산이 지역에서 생산된 '해남청자'를 소재로 하고 있다. 화원면 신덕리, 산이면 진산리에서 출토된 고려초기 청자인 철화청자와 청자완, 청자 접시, 장구 등과 도침, 갑발 등 제작도구, 군산 십이동파도, 진도 명량 해저에서 발굴한 해남 청자 등 8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유물과 함께 패널 전시를 통해 해남청자가 고려시대 육지에서부터 해상을 거쳐 세상에 나오게 된 과정을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으며, 지난해 해남 송호해수욕장에서 발견된 해남선에 대한 이야기도 영상과 패널로 소개한다. 전시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해설사도 배치해 관람객들이 해남청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려초기 최대 청자 생산지였던 해남을 알리고, 해남청자가 가지고 있는 우수성과 역사성, 해남청자의 해상 진출 등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해남군민광장에 마련된 광장갤러리에서는 올들어 마한 역사 사진전, 기증기탁전 등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5-11-05 09:38:42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