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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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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익 648억…전년比 58% 하락

LX인터내셔널은 지난 3분기에 매출 4조 5077억 원(연결 기준), 영업이익 64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자원 및 물류 시황의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1% 줄었다. 지난해 3분기 1톤당 140달러였던 호주탄(NEWC) 가격은 올해 3분기 109달러로, 인도네시아탄(ICI4)은 52달러에서 42달러로 각각 하락했다. 해상운송 운임지수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는 같은 기간 3073포인트(p)에서 1482p로 떨어졌다. 반면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 17.8% 증가했다. 광산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대, 트레이딩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성장 영역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은 생산량 증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니켈 외에도 구리, 보크사이트 등 미래 유망광물로 자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무역 분쟁 심화, 자원 및 물류 시황 약세 등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자원개발과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신규 수익원을 육성해 안정적인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5 15:27: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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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CJ올리브영에서 '뷰센30' 할인..."일상 속 치아미백 관리"

오스템파마는 11월 한 달간 CJ올리브영에서 치아미백제 '뷰센 30'을 올영픽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영픽은 CJ올리브영 특별 행사로, 매월 뷰티 유행을 반영한 인기 제품을 선정해 혜택가를 적용한다. '뷰센 30'의 경우 정가 대비 2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뷰센 30'은 치과 미백치료에 사용하는 성분인 과산화수소를 3.0%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국내 가정용 치아미백제 가운데 최대 함량이다. 집에서도 전문 관리 수준의 치마미백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오스템파마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커피를 즐겨 마시거나 흡연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치아 착색이 해당 제품 사용 4주 후부터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뷰센 30은 안전성도 갖췄다. CMIT, MIT, 트리클로산, 부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등 5가지 유해 성분이 함유되지 않았다. 또 클로브민트 향이 더해진 치약 형태로 설계돼 사용법도 간단하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올영픽 선정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가 '뷰센 30'을 통해 집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아미백 효과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05 15:24: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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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2025 존중 바자회' 개최…나눔과 존중 실천

대상그룹이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광장에서 '2025 대상 존중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대상그룹 바자회'는 대상그룹이 지역 주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자회 명칭을 기존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대상 존중 바자회'로 변경해 진행한다.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앞세워 가치 소비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이번 바자회에서는 대상의 신규 사회공헌 슬로건 'RESPECT IN ACTION'을 적용해 '존중'을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강조했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환경·장애인·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가치 소비 확산 및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폐목재를 활용한 가구·소품을 판매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우드어스', 청각장애인 플로리스트를 양성하고 직접 고용하는 꽃 정기구독 서비스 기업 '플립플라워',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청년 자립을 돕는 '일하는학교' 등이 함께 한다. 대상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상의 대표 브랜드 청정원과 종가를 비롯해 대상웰라이프, 대상다이브스, 대상델리하임, 혜성프로비젼, 대상펫라이프 등 계열사가 총출동해 김치, 조미료, 냉동식품, 건강기능식품, 육류, 반려동물용 영양식 등 총 260여 종 제품을 최대 89%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우드어스'의 폐목재 업사이클링 가구와 생활소품, '플립플라워'의 꽃다발, '올모'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굿즈 등 다양한 물품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그간의 바자회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상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홍보하는 '스쿱이벤트', '바자회 퀴즈 맞추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대상 존중 바자회'에는 대상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대상 주부봉사단 및 대학생봉사단, 대상문화재단 장학생 등으로 구성된 약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대상 존중 바자회는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보다 깊이 있게 가치 소비의 의미를 공감하고,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사회적 기업, 소비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5 15:2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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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역 오거리 공사 착수…복합문화광장·지하주차장 조성

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 구간에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201면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지하보행로를 신설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핵심 단계다. 공사 기간 동안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이 임시 변경 및 통제되며, 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단계별로 임시도로를 운영하고 통제 구역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오거리는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가 복잡한 구간"이라며 "공사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잡하고 혼잡했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광장 조성이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역 광장은 야외공연장과 녹지 쉼터가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지하보행로를 통해 차 없는 거리와 직접 연결돼 시민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미디어월과 조명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05 15:23: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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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자사고 진학 보장”…서울 국제중, 초6 10명 중 1명꼴 지원

2026학년도 서울권 국제중학교 지원자가 2009년 개교 이래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등 6학년 10명 중 1명이 지원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 영어 중심 수업과 높은 특목고·자사고 진학률이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권 국제중 지원자는 총 5474명으로 지난해(5439명)보다 늘었다. 이는 서울 초등학교 6학년 학생(6만1619명) 대비 8.9%에 해당하는 규모로, 서울 학생 10명 중 1명이 국제중에 지원한 셈이다. 전국 4개 국제중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7.43대1로, 대원국제중이 23.55대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부산국제중 22.39대1 ▲청심국제중 15.77대1 ▲영훈국제중 10.66대1 순이었다. 경남 선인국제중은 지원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5년간 국제중 경쟁률은 ▲2022학년도 11.76대1 ▲2023학년도 14.03대1 ▲2024학년도 15.54대1 ▲2025학년도 17.91대1 ▲2026학년도 17.43대1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권 국제중 2개교의 지원자 수는 2021학년도 3011명, 2022학년도 3242명, 2023학년도 4179명, 2024학년도 4596명, 2025학년도 5439명, 2026학년도 5474명으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수가 전년(6만8604명) 대비 6985명(10.2%) 감소했음에도 국제중 지원자는 오히려 늘었다. 종로학원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영어로 수업하는 환경과 높은 특목·자사고 진학률이 상위권 학부모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서울권 국제중은 한국사를 제외한 대부분 과목을 영어로 진행한다. 2024년 2월 졸업생 기준으로 대원국제중의 특목·자사고 합격률은 70.9%, 영훈국제중은 58.5%로 나타났다. 서울권 국제중은 단순 추첨제로 선발되지만, 입학 후 수업 적응을 고려할 때 이미 상위권 학업 역량을 갖춘 학생이나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이 다수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권 초등학생 10명 중 1명이 국제중을 지원하는 현상은 교육열과 조기 경쟁 심화의 단면으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권 국제중 지원자 비율(8.9%)은 2028학년도부터 도입되는 고교 내신 5등급제에서 상위 10% 이내, 즉 1등급 인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중학교 단계부터 학력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대학 입시 경쟁은 고교 이후 본격화되지만, 서울권 국제중 지원 규모만 봐도 학력 수준의 격차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라며 "상위권 학생 쏠림 현상이 교육 불균형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서울권 국제중 추첨은 오는 20일 실시된다. 청심국제중은 10월 30일 추첨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산국제중(10월 24일)과 선인국제중(9월 26일)은 이미 전형을 마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5 15:2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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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기 신도시 최초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개소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 정비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지원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일 오전 11시 분당구청에서 개소식을 열고, 분당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행정적·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센터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설치된 사례로, 향후 정비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는 ▲재건축 관련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주택공급·이주 수요 분석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정책 연구·개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분당 지역의 노후 단지 재건축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개소식에서 "선도지구가 성공해야 후속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좋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1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신속히 대응하고,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센터의 전문 인력을 확충해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또 "주민 여러분께서도 재건축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챙기고, 분당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주거의 모범이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성남시는 분당 재건축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2025-11-05 15:18: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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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구매상담회' 개최…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109호)에서 '시흥도시공사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실·부서의 발주 수요를 관내 기업과 직접 연결하여 공공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내 거래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시흥 지역의 다양한 업종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는 ▲공사 주요 사업 소개 ▲부서별 수요 설명 ▲기업-공사 담당자 간 1:1 맞춤형 구매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공사 실·부서의 실장과 부장,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검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공공기관의 조달 수요를 지역기업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도시공사는 올해 '과감한 실행'과 '책임경영'을 핵심 경영철학으로 내세우며,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개발의 사회적 가치 확산 등 시민 중심의 공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시흥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재무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05 15:18: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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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법인택시 발전 방향 모색 간담회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법인택시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택시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준희 전택노련경기동부지역지부장 등 관계자 12명과 관내 법인택시업체 대표 16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근로환경 개선 ▲제도적 지원 확대 ▲운수종사자 복지 강화 등 택시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택시업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남시는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법인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상진 시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심재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본부(의장 이용호)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의장 이종준)에서 공동으로 수여했다.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감차보상사업과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사업을 우선 지원해주신 신상진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신상진 시장은 "택시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영 개선과 복지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택시업계도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노·사·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택시업계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과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확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5 15:17: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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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 올해 78% 상승...코스피보다 올랐다

지난달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밸류업지수도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8%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밸류업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1687.27로 올해 들어서만 77.8% 오르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71.2%를 6.6%포인트 상회하는 수준이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총액도 1조원으로 지난해 11월 4일 최초 설정액 4961억원보다 102.2% 증가했다. 현재까지 밸류업 공시 기업은 총 167곳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각각 128곳, 39곳이다. 지난달에는 코스닥 상장사 제이브이엠이 예고 공시를 제출했으며, ▲롯데쇼핑 ▲iM금융지주 ▲세아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롯데하이마트 등은 주기적 공시(이전 공시에 대한 이행평가 포함) 제출했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롯데와 현대차그룹이 이행공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들 그룹은 전년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을 통해 적극적인 밸류업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4.5%, 코스피에서는 49.9%를 차지했다. 공시 기업 중 시총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 비중은 65.3%로 높고, 1000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는 6.0%로 낮게 나타났다. 주주환원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하나금융지주는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고, 삼성전자(2조4500억원), 현대차(6566억원) 등 주요 기업들이 분기 배당을 확정하는 등 상장기업들의 주주환원 기조가 확대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05 15:1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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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 스토리]하이트제로0.00, 무알코올 시장의 문을 연 1등 주자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무(無)·비알코올 맥주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 원에서 2023년 644억 원으로 2년 만에 55.2% 성장했다. 2027년에는 946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단순히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을 위한 대체재'로 인식되던 무·비알코올 맥주가 이제는 MZ세대의 건강관리, 자기계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문화 확산, 음주운전 방지 등 사회적 책임 의식 강화, 외식업계 판매 허용 정책이 맞물리며 시장은 고속 성장 중이다. 국내 무·비알코올 시장의 성장사에는 단 하나의 브랜드가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바로 하이트진로음료의 '하이트제로0.00'이다. ◆국내 첫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시장의 문을 열다 국내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은 2012년, 하이트진로음료가 '하이트제로0.00'을 출시하면서 비로소 문을 열었다. 당시만 해도 '무알코올 맥주'는 소비자에게 생소한 개념이었다. 그러나 하이트진로음료는 '맥주의 시원한 맛은 그대로, 알코올은 완전히 제거한'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시하며 음주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책임 있는 음주 문화'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맥주처럼 즐기지만, 술이 아니다"하는 독특한 콘셉트는 곧 직장인, 운전자, 운동 전후 소비자 등 새로운 타깃층을 형성하며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 '올프리(All-Free)' 혁신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다 2021년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제로0.00'을 전면 리뉴얼하며 한 단계 진화시켰다. '알코올 0.00%'에 더해 칼로리·당류까지 모두 제로화한 '올프리(All-Free)' 콘셉트를 도입한 것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정면으로 부합하는 전략이었다. 이후 판매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출시 첫 해 약 600만 캔에 불과하던 '하이트제로0.00'의 판매량은 2022년 2,700만 캔으로 약 4.5배 늘었고, 2023년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1억 3850만 캔을 돌파했다.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건강 중심 소비 패턴이 강화된 점도 성장세에 불을 붙였다. 현재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94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점유율 37.5%로, 전년 대비 2.2%p, 2023년 대비 6%p 상승했다. ◆플레이버 마케팅·채널 다변화로 '1등 브랜드' 입지 굳혀 하이트진로음료는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2월, 출시 13년 만에 첫 라인업 확장작인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선보였다. 상큼한 열대과일 풍미를 더한 이 제품은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을 겨냥해 '무알코올 맥주도 맛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또 2024년 여름에는 시즌 한정판 '썸머에디션'을 출시하며 '가볍게 마시는 여름음료'라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시했다. 유통 채널 역시 폭넓게 확장됐다.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판매처는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과 배달앱 등 온라인 채널까지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알코올 시장을 처음 열고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정착시킨 브랜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레이버와 즐길거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한 성장, '책임 있는 음주' 문화의 중심으로 하이트진로음료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책임 있는 음주 문화 확산이라는 사회적 가치에도 주목하고 있다. 알코올을 완전히 배제한 맥주맛 음료를 통해 건강과 안전을 모두 지키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다. 향후에는 소비자 니즈에 기반한 신플레이버 출시와 프리미엄·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이미 일본, 유럽 등에서는 '논알코올 맥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하이트제로0.00'이 K-음료의 새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진로그룹의 음료 부문 계열사로 '좋은 음료를 마시는 즐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40여 년 역사의 국내 대표 음료기업이다. '진로토닉워터'와 '석수'를 시작으로 '하이트제로0.00', '블랙보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음료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친환경 패키징, 사회공헌, 건강 음용 캠페인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05 15:1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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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18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5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제18회 광명시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자립, 사회참여 확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명시지부(회장 배영식)가 주관했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약 250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권리선언문'을 낭독하며 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돼 지역사회 내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쓴 노고를 격려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포용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식 광명시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권리와 자립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적 복지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2025-11-05 15:0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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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헌혈 유공자 표창 수여…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앞장"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4일 오전 9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헌혈 유공 단체 및 개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사랑의 헌혈운동' 확산에 앞장선 단체와 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평촌고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두 학교는 꾸준한 단체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의 추천으로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시민 부문에서는 김영훈, 김형식, 임상윤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랜 기간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며 혈액 부족 해소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왔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이명선 안전정책과 팀장이 지속적인 다회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헌혈에 꾸준히 동참해주신 시민과 단체, 공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헌혈 장려 정책을 강화하고, 캠페인 협업과 학교·단체 헌혈 독려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나눔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2025-11-05 15:03: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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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5연패는 모두의 땀과 열정의 결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5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선수단을 총괄 지휘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이번 성과를 '모두의 열정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본지는 백 총감독을 만나 5연패의 비결과 대회 소감, 그리고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에 대한 소감은? 5연패라는 영광스러운 성과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소속으로 출전한 모든 선수, 지도자, 그리고 뒤에서 헌신하신 가족과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메달의 숫자뿐만 아니라,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열정, 그리고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또한, 어느 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 그리고 1,4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종합우승의 위기 순간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5연패의 핵심 요인은 무엇인가요? 일부 종목의 전력 손실이나 타 시도의 견제, 개최지의 가산점 등 변수들이 있었지만,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1년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준비 시스템을 운영해 왔습니다. 주력 종목인 당구, 볼링,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확보하며 전 종목 고른 득점 체계를 완성했습니다. 이 점이 바로 5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회 현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무엇이었습니까? 종목은 다 달랐지만,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고 동료가 메달을 따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팀워크가 경기도 선수단의 가장 큰 강점이었습니다. 또한 각 종목의 지도자와 종목단체 임직원들이 뒤에서 세심하게 챙겨준 덕분에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이번에도 우리의 목표 달성에는 문제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으며, 도의회와 함께 종목 및 선수 지원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선수단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께서도 대회 전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덕분에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종합우승 5연패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선수단 한 분 한 분이 경기도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희망입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 모습 자체가 이미 최고의 금메달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낀 감동과 자신감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중심이자 모두가 함께 뛰는 희망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선수들의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체계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함께해주신 경기도청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 최흥락 체육진흥과장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황대호 위원장, 유영두·조미자 부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위원들, 그리고 1,420만 도민의 따뜻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11-05 14:53:3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