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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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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도 경계지역 발전 포럼’ 개최…초광역 상생 협력 방안 논의

경북도는 23일 동양대학교에서 「3도 경계지역 발전 포럼」을 열고 경계 지역의 상생 발전과 초광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열린 3도 접경 주민 화합행사(경북 영주시, 충북 단양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유정근 영주부시장, 김병기 영주시의장, 임병하 경북도의원, 단양군·영월군 관계자, 지역 주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계 지역의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지역사회 환경 속에서 경계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3도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 김중표 경북연구원 연구원은 「경상북도 경계 지역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경계 지역의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한 지역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그는 자치단체 간 협력과 서비스 전달체계 재설계를 통해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는 「3도 경계권의 공동발전 방향」을 주제로, 영주·단양·영월을 잇는 소백치유파크 조성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관광자원 연계, 공동 인프라 구축,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이도선 동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임병하 경북도의원, 류종현 강원대학교 교수, 이규식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홍길종 G-지속가능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경계 지역의 발전을 위한 행정 협력 강화, 생활권 단위의 공동 인프라 구축, 주민 중심의 지역혁신정책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계 지역은 더 이상 행정의 끝이 아니라, 지역을 연결하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충북·강원 등 인접 지역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 생활권 기반 균형 발전 전략 수립, 주민 체감형 혁신정책 추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4 09:44: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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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자원봉사센터, 텀블러 사용 장려 ‘Up&Down’ 캠페인 종료

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연화)가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 캠페인 'Up&Down'의 8회차 마지막 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과 함께한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종이컵을 줄이고 텀블러를 장려하는 이 캠페인은 환경의식 확산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센터는 지난 23일 영주시의회에서 열린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친환경 캠페인 'Up&Dow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고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는 핸드드립 커피와 에이드가 제공돼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Up&Down' 캠페인은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자원봉사단체 '커피프린세스'와의 협업을 통해 총 8차례 진행됐다. 참여자들에게는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일상 속 환경보호 습관 정착에 힘을 쏟았다. 초기 1~3회차는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함께 병행했으며, 4~6회차는 마을 주민들과의 거리 캠페인으로 확대돼 실천의 폭을 넓혔다. 7회차에는 선비도서관 직원과 인문학 강좌 수강생들이 함께하며 공공기관과 문화 공간까지 친환경 활동의 공감대를 확장시켰다. 이번 8회차 마지막 활동은 영주시의회가 참여하며,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00여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고,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발적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시의회가 시민의 생활에 모범이 되는 기관으로서 작은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자원봉사센터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함연화 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텀블러 사용을 일상화하고 친환경 가치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09:44: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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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한마당’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26일 경주공업고등학교 청람관에서 「도전! 꿈 성취 인증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은 도전, 큰 꿈, 세계로의 비상'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도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APEC 2025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와 연계해 운영되며,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내일을 열다)'를 표어로 전 세계와 미래를 교육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로 추진된다. '도전! 꿈 성취 인증제'는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대표 인성·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에 도전하는 것을 인증한다. 단순한 결과보다 '도전의 과정' 자체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책 쓰는 아이들', '우리 땅 독도지킴이', '도전! 문해력을 높여라' 등 10개 프로그램을 통해 2,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도전 이야기를 담은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경험과 성장을 나누며 도전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 이승훈 대표의 강연과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도전의 열정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함께 날리며 '도전으로 하나 되는 경북교육'의 상징적 메시지를 완성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작은 도전이 큰 성취로 이어지고, 그 성취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전과 성취의 문화가 경북교육의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4 09:44: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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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인 가구 자립 돕는 통합지원 모델 정착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덕분에 혼자여도 든든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50대 신모 씨는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일자리와 자신감을 되찾으며 1인가구로서 당당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는 2022년 경기도 최초로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돌봄, 생활안정, 사회관계망 등 세 분야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소 직후 2,700여 명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과 관계망 회복, 일자리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체계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경제적·정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 안에서 1인가구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신 씨는 지하주택에서 불안정한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센터의 '고립 1인가구 발굴 및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게 됐다. 지역 주민의 제보로 연결된 센터는 상담을 통해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마음이(e)음 플래너'를 배정해 정기적인 방문과 전화 상담으로 신 씨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왔다. 센터의 자조모임 프로그램도 신 씨에게 큰 힘이 됐다. 비슷한 처지의 1인가구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는 모임으로, 원예나 웃음치료, 산림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다. 신 씨는 이 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인사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참여자 대부분은 "혼자보다 함께한다는 안정감이 생겼다", "모임을 통해 삶의 활력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세대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도 자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무관리, 식생활 개선, 문화예술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과 교류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육 참가자 대부분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외롭지 않다는 걸 느꼈다", "함께 배우고 웃는 시간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중장년 고립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새롭게 운영하며 복지에서 자립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신 씨는 이 사업을 통해 청소와 기관 파견 업무를 맡아 일정한 수입을 얻으며 취업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후 꾸준한 구직 활동 끝에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으로 정식 채용돼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과 인간관계를 회복하며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다"며 "한 걸음씩 내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게 도와준 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자 대부분도 "일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전체 세대의 약 30.9%가 1인가구로, 이제 1인가구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돌봄과 관계망, 자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모든 1인가구가 '혼자여도 함께 살아가는 도시 광명'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10-24 09:4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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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전국 이마트서 ‘영천포도 축제’ 개최

영천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이마트 132개 매장에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도 농가의 소득 증대와 상생을 도모하고,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당도와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샤인머스캣의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만 박스(15톤)가 추가된 총 8만 박스(120톤)가 전국 이마트 전 지점에 출하된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장,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판촉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직접 영천포도를 홍보했다. 시는 매년 대형 유통마트와 협력해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이어가며, 영천 샤인머스캣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1.5kg 포장 2만 박스(30톤)를 완판했으며, 이어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롯데마트·롯데슈퍼 328개 지점에서 열린 영천포도 축제에서도 준비된 7만 박스(105톤)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에서 영천의 우수한 샤인머스캣을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했다"며 "올해 저온 피해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3: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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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3도 경계지역 상생발전 포럼 개최…균형발전 전략 모색

영주시가 강원도 영월군, 충북 단양군과 함께 경계지역 간 실질적 협력과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포럼을 열었다. 주민 중심의 교류를 넘어 정책 연대의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23일 동양대학교 메타트윈3Y 강의실에서 '3도 경계지역 상생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등 세 지역이 맞닿은 접경지역의 공동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임병하 경북도의원 등 관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세 지역 주민과 공무원, 전문가들도 함께 자리를 채웠다. 참석자들은 경계에 위치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 생활권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상생발전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특히 그동안 문화·화합 행사에 머물렀던 3도 간 교류를 행정과 정책 협력으로 확장한 첫 공식 논의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포럼은 두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발표에서는 김중표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경상북도 경계지역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협력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성훈 강원대학교 교수는 '부석·영춘·김삿갓면이 만드는 3도 경계권의 공동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소백치유파크' 조성 전략을 중심으로 자연과 생태, 문화자원을 활용한 융합형 발전 모델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은 이도선 전 동양대학교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들은 현장의 현실과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동 성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세 지역은 1998년부터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윤번제로 이어오며 정기적인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연대의 성과를 행정과 정책 협력으로 확장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포럼이 경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지역 간 균형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3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접경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09:43: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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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포항양덕축구경기장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라잉디스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전하는 용기! 꿈을 위한 열정! 뜨거운 감동!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플라잉디스크 대축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플라잉디스크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 운영을 맡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84개 팀(남초 16, 여초 15, 남중 14, 여중 14, 남고 13, 여고 12) 1,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승패를 넘어 우정과 열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도 대회 우승팀으로,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훈련한 일반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팀이다. 경북교육청은 경기 중심의 기존 대회를 넘어 다양한 체험부스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 축제로 꾸몄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별 풀리그 예선전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각 부 결승전이 진행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부별 1위 팀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2·3위 팀에게는 학교체육진흥회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페어플레이팀과 우수선수·지도자에게는 경북플라잉디스크연맹회장상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품이 제공돼 축전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축구·야구·농구 등 18개 종목에 1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제10회 대회부터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분산 개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건강한 경쟁과 즐거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2: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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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노인보호구역 신규 설치와 기존 시설 정비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노인보호구역 신규 설치와 기존 시설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령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교통안전 대책으로 해석된다. 군은 근남면 수산리경로당 앞에 노인보호구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울진군노인회관을 비롯한 3곳의 기존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수산리 노인보호구역은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고 차량 흐름도 많은 지역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울진군은 이 지역에 노면표시와 속도제한 안내,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진군노인회관, 울진군노인복지관, 근남면 복지회관 앞 노인보호구역에는 기점·종점 안내 표기, 노면 재도색, 횡단보도 정비 등 시설 개선이 병행된다. 이번 정비는 시인성과 노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울진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인보호구역 신설 및 정비공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보완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2: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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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확대…외국인 인재 정착 지원 강화

경북도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인구감소지역 정착을 촉진하며, 지역 기반 이민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서의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외국인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자는 △지역우수인재(F-2-R) △숙련기능인력(E-7-4R) △외국국적동포(F-4-R)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경북도는 2022년 10월 시범사업 참여 이후 2023년 290명, 2024년 386명에게 지역우수인재 비자를 추천했으며, 2025년에는 2년간 총 781명을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숙련기능인력(E-7-4R) 제도가 새로 신설돼 620명이 추가 배정됐으며, 사업 대상 지역도 기존 인구감소지역에서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확대됐다. 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유형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역우수인재는 생활임금 이상 소득 또는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과 한국어능력 4급 이상이 필요하며,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E-10·H-2 자격으로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 중 합법적으로 근무하고 연봉 2,600만 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이면 추천 가능하다. 다만 인구감소관심지역(경주, 김천)의 경우 현 근무처에서 1년 이상 근무경력이 필요하고, 인구감소지역(15개 시·군)은 근무경력 제한이 없다. 외국국적동포(F-4-R)는 인구감소지역에 2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 동포가 추천 대상이다. 경북도는 우수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비자 요건 안내와 체류 관리 교육, 구직자-기업 매칭, 상담 및 사례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체 설명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이민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 인구 확대와 산업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고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1: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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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인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예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5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공예의 경계: 실용과 예술 사이'를 주제로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두 번째 행사는 '공예, 낯선 경계를 넘다: 크로스 크래프트(Cross Craft) - 장르와 기술의 경계를 넘는 공예'를 주제로 열린다. 좌장은 홍지수 크래프트믹스 대표(공예 평론가)가 맡고, ▲한정용 서울대학교 교수(도자) ▲정호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금속) ▲서민경 텍스트공방 대표(디자인)가 발제자로 나선다. 발제는 ▲'경계를 지키는 공예: 전통의 미덕을 잇다'(한정용 교수) ▲'경계를 허무는 공예: 새로운 지평을 열다'(정호연 교수) ▲'경계를 넘나드는 공예: 공존과 확장의 길을 묻다'(서민경 대표)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참석자들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예인, 공예 관련 전공자, 공예 애호가 등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학술행사는 공예의 본질과 경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공예의 미래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은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공예문화축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전시·체험·학술·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도내 22개 시·군 176명의 공예인이 참여하는 '손끝연대'를 비롯해 수원·여주·고양·파주 등 남북부 지역이 함께 참여하며, 경기도 전역이 하나의 공예축제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2025-10-24 09:37: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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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시흥시 매화동 '똑버스' 11월 1일 정식 운행

경기교통공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시흥시 매화동 일대에 '똑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11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똑버스는 매화동 일대를 비롯해 신천역과 경기자동차과학고를 연결하며, 지역 내 주요 거점 간 교통망을 강화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내부 진입 노선이 없어 근로자 통근이 불편했던 매화산업단지에도 진입 노선이 신설되어, 근로자들의 통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차량은 11인승 쏠라티 5대로 구성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행된다. 호출 마감 시각은 오후 10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650원, 청소년 1,160원, 어린이 830원으로, 10월 25일(토)부터 조정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기준이 적용된다.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똑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를 통해서도 호출이 가능하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시흥시 똑버스 도입으로 학생들의 통학과 근로자들의 통근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시흥시 운행까지 포함해 도내 20개 시·군에서 총 292대의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좌석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똑버스는 앱 기반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10-24 09:3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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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필리핀 계절근로자 위한 ‘화합의 날’ 행사 성료

영주시가 필리핀 로살레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농업 현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우호 도시 간 협력을 넘어, 이웃이자 동반자로서의 연대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시는 지난 23일 동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필리핀 로살레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현장 노동을 함께해 온 필리핀 근로자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와 국제우호도시인 로살레스시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윌리엄 세자르 로살레스시장, 지역 시·도의원, 고용농가 관계자, 외국인 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 일정은 개회 선언과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와 감사 메시지 낭독, 근로자 인터뷰 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는 필리핀 근로자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 무대와 관람석에서 교감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임병하 경북도의회 의원은 "영주시가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외국인 인력에 대한 포용적 행정을 강조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여러분은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영주 농업의 동반자"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살레스시의 윌리엄 세자르 시장도 "영주시의 환대 속에서 로살레스 근로자들이 가족 같은 정을 느끼고 있다"며 "양 도시 간 협력이 진정한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3개국에서 52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체류연장을 포함해 967명이 지역 농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323명의 로살레스시 출신 근로자들이 사과, 인삼, 고추 등 주력 작목 수확에 투입돼 농가의 중요한 일손이 되고 있다. 시는 농가형과 공공형 근로자 제도를 병행하며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근로자와 농가 간 신뢰를 강화하고, 외국인 인력이 영주를 '두 번째 고향'으로 느끼는 기반이 되고 있다.

2025-10-24 09:36:5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