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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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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 영예...지속가능 청렴문화 조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3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2025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법규준수와 윤리적 기준을 따르는 경영활동인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한다. 기업, 공공,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aT는 그간 갑질 등 조직 내 윤리 리스크를 '윤리 딜레마'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한 '직급 간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에 세대별 차이를 고려한 7가지 사례 발굴과 전문가 의견을 더해 전사적으로 공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aT 사장은 "법규 준수와 청렴 실천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를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는 올해 기관장이 주도하는 반부패·청렴 TF를 발족했다. ▲전 직원이 직무별 위험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현업 밀착형 위험관리 체계 구축 ▲ AI 청렴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청렴·규정 준수 상담 지원 ▲ 내부통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체어 공모전 실시 등 컴플라이언스 환경 구축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4 15:52: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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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라프로익', 영화 배우 윌렘 대포와 글로벌 캠페인 공개

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 라프로익(Laphroaig)이 영화배우 윌렘 대포(Willem Dafoe)와 함께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라프로익의 이번 캠페인 핵심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 '더 테이스트(The Taste)'이다. 영상에서는 대범함과 색다른 개성을 가진 브랜드의 캐릭터를 표현한 내용이 전개되며 시선을 끈다. 특히, 컬트 영화 배우 윌렘 대포와의 협업으로 영상의 매력과 라프로익 브랜드의 대담한 특징이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캠페인을 완성했다. '더 테이스트(The Taste)' 영상은 2024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 '언포게터블(Unphorgettable)'의 연장선상에서 라프로익의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영화적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더 테이스트(The Taste)'는 배우 윌렘 대포가 라프로익의 맛을 정의하고자 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그는 단순한 맛의 묘사를 넘어, 삶과 경험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기억 및 감각의 깊이를 통해 라프로익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옷장에 이틀간 머물며 우주 비행을 상상했던 일화를 비롯해 개성 있고 호기심 어린 장면들은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낸다. 또한 라프로익 팬 커뮤니티 '라프로익 프렌즈(Friends of Laphroaig)'가 묘사한 재치 있는 글귀를 함께 읽으며 라프로익만의 대담한 본질을 정의할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스카치 및 아이리시 부문의 매니징 디렉터 크리스 리처드슨(Chris Richardson)은 "배우 윌렘 대포는 라프로익처럼 대담하며 호기심이 많고 정의하기 어려운 캐릭터이다. 그의 타협하지 않는 헌신은 우리가 라프로익을 만드는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라프로익의 강렬하고 독보적이며 동시에 진정한 '언포게터블(Unphorgettable)'한 풍미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 윌렘 대포는 뚜렷한 개성을 지닌 브랜드와 어울리는 이상적이고 완벽한 파트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윌렘 대포와의 협업은 2026년 출시 예정인 한정판 제품의 출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라프로익의 수석 위스키 메이커인 사라 다울링(Sarah Dowling)과 함께 윌렘 대포는 피트, 스모크, 솔티한 동시에 놀라운 단맛을 자아내는 라프로익의 모든 특징을 담은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개발했으며 현재 숙성 중이다. 한편,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통해 라프로익의 독보적인 매력을 국내에 소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저변 확대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10월 셋째 주 진행되는 '이마트 주류 위크'를 시작으로, 11월 둘째 주에는 '트레이더스 로드쇼'를 통해 라프로익을 만나볼 수 있다.

2025-10-24 15:4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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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용진)는 24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공고하고,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은 "청춘의 아이디어, 경기도의 미래를 빌드업하다!"로,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원) 재·휴학생 ▲경기도 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 또는 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 등 중 하나에 해당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창의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장려상(4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400만 원이 수여된다. GH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 'GH 창업특화주택' 입주 기회와 연계한 실질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상팀에는 창업특화주택 입주 시 가점 혜택이 부여된다. 현재 수원시 권선동에 건립 중인 GH 창업특화주택은 저렴한 임대료 기반의 복합주거형 창업지원 모델로, 입주자들에게 ▲취·창업 지원 ▲엑셀러레이팅 ▲마케팅 ▲자격증 교육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총 210가구의 임대주택과 4개 호실의 공유 오피스로 구성되며, 내년 하반기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공모전 접수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3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GH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33: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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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 추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몽골 의료관광 에이전시 6개사(만도라, 비가투어, 아짐뭉흐, GWM 몽골리아, 미머 바얄람 미래, J&G 메디칼 투어)는 ▲몽골 시장 경기도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경기도·몽골간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방한 몽골 환자는 2024년 2만 5천여명으로 전년비 16.5% 증가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345만명('23 기준) 중 매년 약 8만여명이 해외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5만여명(몽골 3,509명 포함)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도내 관광자원 및 K-의료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한 고부가 외래객 유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올해 4월부터 의료관광 활성화 협력사업을 개시, 외국인 환자 및 동반가족 등 대상 경기도 관광프로그램 운영, 경기 K-메디컬 체험 진행 등을 통해, 9월 기준 CIS, 러시아, 몽골 등 주요국 1천 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케데헌 등 글로벌 한류 지속 확산 등에 힙입어 K-의료관광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의료관광 유치 핵심 시장의 하나인 몽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여 고부가 외래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5:33: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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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분리배출 RE:VISION’ 환경 메시지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시민이 주도하는 창의적 환경 메시지를 알린다. 나주시가 평생학습과 환경을 융합한 창의적 전시로 시민 참여형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나주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성과 전시인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전시회를 오는 29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 자격 과정 수료자들이 자원순환 교육을 결합해 완성한 창의적 작품 전시회로 기술 학습을 넘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시민 주도형 전시다. 참여 작가들은 일상 속 분리배출의 의미를 미디어아트의 생동감 있는 영상 기법으로 풀어내며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 참여자 중 한 작가는 "나주시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환경 메시지를 예술로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경 보존이라는 인류의 과제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평생학습의 진정한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나주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의식 함양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5:32: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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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독도 사랑 퀴즈’ 독도 수호 결의 대회 개최

24일 광주시교육청 1층 북카페. 사회자가 퀴즈를 내자마자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앞다퉈 정답을 외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사랑 퀴즈'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영토인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호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어 열린 '독도 수호 결의대회'에서는 최승복 부교육감이 고종 황제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이정선 교육감이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든 직원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교육청은 20~24일을 독도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또 22~24일에는 본청 1층에 촛대바위, 일몰 등 독도 주변과 울릉도에서 바라본 독도, 독도 법령, 독도 연표 등이 전시된 사진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성한 손글씨 엽서 등을 전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소중한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15:32:3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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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마법의 세계로 여행! 마법의 '국향랜드’ 개장

가을의 정취와 향기로운 국화가 물드는 계절,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한층 더 환상적인 마법의 공간으로 변신해, 가을 손님을 맞이한다. 함평군은 24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장식을 개최하며 국화를 주제로 한 환상의 축제 '마법의 국향랜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마법의 국향랜드는 11월 9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축제관광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축제는 국화의 수수하고 아름다운 자태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형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장에는 대형 국화 조형물인 회전목마, 대관람차, 전시컵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또 브라스밴드 거리공연, 국향 마술버블쇼, 국향콘서트 in Day,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마법의 휴먼포토'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화의 향기와 마법의 상상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5:32:1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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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사)전아연 울산신정현대홈타운아파트,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24일(금)부터 이틀간 울산시 남구 신정현대홈타운2단지에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제3회 "영양군-(사)전아연 도농상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주관하고,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영양군과 지역 생산 농가가 함께 참여해 건고추, 고춧가루, 쌀,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영양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농산물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대도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으며, 생산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물의 생산 및 수확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울산광역시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임길홍 회장은 "아파트 주민분들께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성심껏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수(오도창)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계기로 영양군 농특산물 유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대도시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24 15:31:1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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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경서로 만나는 평화의 공통분모”…기독교·불교·이슬람 경서비교 토론회 개최

종교의 경전에 담긴 가치를 중심으로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을 모색하는 '종교의 창, 경서비교 토론회'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영동 굿라이프세미나룸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인사이드피플과 남산 종교연합사무실이 주최·주관하고 용산시니어클럽이 후원했으며, 사회는 최슬지 여성인권개발협회 공동대표가 맡았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과 환영 인사에 이어 평화활동 경과보고, 축하공연이 진행된 뒤 본격적인 경서 발표로 이어졌다. 발표에는 임현지 강사(기독교), 김진관 법사(불교), 김원택 이맘(이슬람)이 참여해 각 종교가 인정하는 경전의 출처, 구조, 핵심 가르침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준 소장은 "HWPL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가진 국제 평화단체로, 전 세계 170개국 58만여 명의 회원과 함께 전쟁종식과 평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서의 공통가치인 사랑과 자비, 평화의 정신이 DPCW(전쟁종식·세계평화 선언문)를 통해 전 세계에 제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독교 발제에서 임현지 강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뜻과 구원의 길을 증언하는 경전으로, 분열보다 하나됨을 지향한다"며 "종교 지도자들의 지속적 소통이 평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에베소서의 '하나 되게 하심' 구절을 들어, 경서 이해가 교단·교파의 경계를 넘어 상호 존중과 협력을 이끌 수 있음을 역설했다. 불교 파트에서 김진관 법사원장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중심으로 '공(空)' 사상을 풀어냈다. 그는 "공은 모든 법이 인연 따라 일어나고 사라지는 이치를 밝히는 핵심 진리"라며 "집착을 비우고 지혜(반야)를 닦을 때 두려움을 떠나 열반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자를 해치지 않고 자비를 실천하는 삶이 곧 평화의 수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람을 대표한 김원택 이맘은 "꾸란은 하나님의 계시이며, 하디스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을 전하는 경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하나님을 유일하게 믿고 정의와 자비를 실천하며 최후의 날을 기억하라는 가르침이 이슬람의 핵심"이라며 "진정한 신앙은 일상에서의 선행과 공동체적 책임으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발표 뒤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경전의 해석 차이, 일상에서의 실천 방법, 세대·종교 간 갈등을 줄이는 소통법 등을 질문했고, 발표자들은 "서로의 경전을 직접 읽고 핵심 가치를 확인하는 경험"과 "지역 차원의 지속적 대화의 장"을 공통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소감 발표에서는 "경전의 언어는 달라도 평화·자비·사랑이라는 목표는 같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주최 측은 "경서의 본뜻을 공유하고 삶에서 실천하는 작은 약속들이 지역사회 신뢰를 회복하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경서비교 토론회를 통해 신앙의 공통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발제자 차담회를 시작으로, 오프닝과 축사, 발제(이슬람·불교·기독교), 종합 질의응답,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간단한 식사와 자유로운 교류 시간을 갖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10-24 15:30: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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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의회-경기도 협치강화…지역 현안 해결 가속

고양특례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의회 및 경기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21일, 제298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의장실을 방문해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S2부지 매각, 조직개편안 통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김운남 의장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미래성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108만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생의 정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회,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착공식 및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김 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 및 재정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경제자유구역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협조 ▲경기도 내 철도사업 운영비 지원을 위한 경기도 조례 제개정 등이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이자 수도권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경기도와의 협력 없이는 미래 비전을 완성할 수 없다"며 "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양시가 진정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 AI캠퍼스 조성 등은 고양의 미래를 좌우할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이라며 "고양시와 시의회, 경기도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수도권 서북부 성장축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협치를 계기로, 시의회 및 경기도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 및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24 15:28: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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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조원 규모 '화성~안성간 고속도로' 본궤도

안성시가 숙원사업이던 '화성~안성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안성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민자적격성 조사에서 해당 사업이 최종 통과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의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기대효과 등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안성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숙원사업으로, 시는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윤종군 국회의원과 김보라 시장의 긴밀한 협력과 꾸준한 소통이 사업 추진의 동력이 되었고, 그 결과 민자적격성 통과라는 결실을 맺었다.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출발해 평택과 용인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 나들목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약 45.3km, 왕복 4~6차로 규모로 계획되어 있다. 총사업비는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성 북부권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산업 입지와 생활 편의성이 강화되며 지역 균형발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용인 남사·원삼, 평택, 이천 등 인접 도시와의 광역 연계가 강화되어, 안성이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과 물류 클러스터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고속도로 건설은 기업 투자 유치, 물류비 절감,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안성시는 이를 통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 산업이 발전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은 안성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안성이 교통 허브도시이자 반도체 소부장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원활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이번 결실은 행정과 정치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4 15:28:3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