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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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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아진 서울 하늘...초미세먼지 3년 연속 최저치 경신

지난해 서울 지역 대기질이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022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8㎍/㎥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저 농도를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08년 26㎍/㎥ 대비 약 31% 감소했으며, 2021년의 20㎍/㎥과 비교해서도 2㎍/㎥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해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일평균 농도 15㎍/㎥ 이하)는 182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나쁨' 일수(일평균 농도 35㎍/㎥ 초과)는 역대 가장 적은 31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일수는 약 63% 증가(112→182일)한 반면, '나쁨'이상 일수는 약 35% 감소(48→31일)했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배경으로 국내·외 대기질 개선 노력과 기상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7년 서울의 공기를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대책 '맑은서울 2010'의 발표·시행 등 서울시가 추진해 온 대기질 개선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풀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도 대기질 모델링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2022년 연평균 수치와 비교해 실제 농도가 1.6㎍/㎥ 낮아진 것은 국내·외 배출량 저감 등의 영향인 것으로 추정했다. 국외 유입 영향을 살펴보면, 중국 동북부 지역의 대기질이 좋아진 점 또한 서울 대기질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맑은 서울의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자동차, 가정·사업장, 공사장 등 발생원별 대기질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해 대기질이 나빠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은 평상시보다 강화된 분야별 저감대책을 진행 중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의 3년 연속 역대 최저치 경신은 국내·외 기상여건 외에도 그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행해 온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시민의 참여가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더 맑은 서울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3 15:49:57 신하은 기자
겨울철 '고드름' 조심...12월부터 신고 급증 기간

겨울철 고드름 신고가 잇따르면서 건물 외부 고드름 발생 여부 확인이 당부됐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생활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관련 통계를 분석해 3일 발표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신고에 따른 겨울철(12월~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는 총 1680건이다. 연도별 출동건수는 2020년 177건, 2021년 844건, 2022년 659건으로 서울지역 한파특보 발령이 잦았던 2021년에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기간 중 월별 출동 건수는 1월 944건, 2월 173건, 12월 563건이었으며 1월 중 출동 건수가 전체 대비 56.2%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은 353건으로 2020년 및 2021년 12월보다 각각 241건(215.2%↑), 255건(260.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시기에 지붕 끝, 옥외 배관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낙하 시 높은 충격량으로 인명 또는 재산 피해의 우려가 크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21일 용산구 주택가에서 대형 고드름이 떨어져 시설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당분간 추위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건물 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며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 등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겨울철 기간 중 한파와 관련된 안전조치는 작년 12월 말 기준 총 692건이다.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시설 점검 ▲기상특보 발령 시 상황관리체계 가동 ▲한랭질환자 응급이송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생활환경 주변안전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서울소방은 신속한 출동을 통해 겨울철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3 15:49: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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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 이남 잇는다...‘9호선 4단계 연장’ 본공사 추진

서울시가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해당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시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중앙 관계부처,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완료하고 도시철도법 제7조에 따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은 현재 9호선 종점역인 중앙보훈병원역 종점부에서 시작해 길동생태공원 앞 교차로, 한영외고, 고덕역(5호선 환승)을 거쳐 고덕강일1지구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1킬로미터(㎞)에 정거장 4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추진된 9호선 4단계는 지난 2021년 8월에 2공구, 2021년 12월에 1, 3공구의 우선시공분 공사가 착수돼 보도육교 철거, 지장물 이설 협의, 도로 점용허가 등 본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9호선은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돼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41.4킬로미터(㎞) 구간이 운행 중이다. 2028년에 4단계 구간이 연장되면 서울 한강 이남을 동~서로 잇는 총연장 45.5킬로미터(㎞), 정거장 42개소의 도시철도 9호선 골드라인이 완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강동 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서울 강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3 15:30: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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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부, 정책 협의 불충분"...사회적 합의 과정 부족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등학교 존치, 교육감 직선제 등 교육부의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나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치원·보육 관리체계 통합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를 표하며 시범 도시로 서울을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신년기자회에서 "교육을 과거로 돌리는 퇴행적 정책이 있다면 과감히 반대하고, 미래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정책은 서울이 먼저 나서서 전국 표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조 교육감은 꾸준히 자사고·외고 등의 폐지를 시사해 왔지만 학교 현장에서의 선호도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자사고 경쟁률은 1.82대 1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다만 2025년 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와 충돌할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조 교육감도 "(고교학점제 내신 절대평가가) 자사고·외고를 위한 특단의 강화 조치가 될 수도 있다"며 "자사고·외고를 폐지하고 않고 내신 절대평가와 결합한다면 굉장히 파괴적인 결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내신 절대평가 자체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전부터 교육계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내신 절대평가가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조 교육감은 "교원단체나 교육단체들도 고교학점제와 내신 절대평가의 결합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해 왔다"며 "단지 다른 제도와 결합해 최악의 조합이 되거나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고려해 정책을 결정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만약 자사고 존치가 유지된다면 5년마다 돌아오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외고 존치 문제에 대해 새로운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면서도 "2월 발표에 맞춰 입장을 발표하고, (재지정)평가를 하게 되면 평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오는 2월 앞서 거론된 고교학점제 내신 평가 방식, 자사고·외고 등의 존폐 내용을 포함한 고교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감 직선제와 관련해서도 교육부가 유지 입장을 보이다 시도교육감 협의회와 별다른 논의 없이 폐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유보통합과 관련 "현재 유보통합이라는 대원칙만 정해졌고,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 단계에 있다"며 "유보통합에 기반한 무상 유아교육 체제를 서울에서 시범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고효선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유보이음교육 사업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정보공유 및 컨설팅 사업을 시범 실시했다"며 "2023년에도 서울시청과 협의해 컨설팅 등 소통과 협력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내놓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 수렴 기간을 3일까지로 잡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3일 오후 1시 세종시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의견 무시하고 졸속으로 유보통합 강행하는 교육부'라며 규탄했다. 전교조는 "교육부는 '유보통합'이라는 답을 정해놓은 채 교사를 들러리로 세우는 추진단 운영을 지금 당장 중단하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역시 입장문을 내고 "유보통합은 출발점 교육을 정립하는 중차대한 문제이며, 따라서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추진단의 설치·운영은 교원단체, 학회, 학부모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3 15:23: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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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5만원 지원..."출발선 평등 보장할 것"

올해부터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들은 인당 5만원의 준비물 지원금을 받아 새학기를 준비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 '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거센 외풍에 흔들리는 교육의 중심을 잡고, '공존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을 '보완적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교육활동보호조례 추진 ▲촘촘하고 다층적인 기초학력 보장 정책 강화 ▲공론화를 통한 보완적 혁신의 지평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존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 불평등 해소와 출발선 평등 보장, 학생들의 안전 보장, 마스크 시대의 그늘 해소가 최소조건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발선 평등 보장과 관련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학교생활 준비물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학생 1인당 5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 안전과 관련해서는 올해 6월 말까지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쿨존 등하굣길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조치 요청 등 스쿨존 안전을 빈틈없이 관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그늘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해 약 790억원을 투입한다. 학습지도와 상담 역량을 갖춘 학습지원 인력(튜터)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밀착 지원하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내용을 포함한 '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더 질 높은 학교교육 ▲더 평등한 출발 ▲더 따뜻한 공존교육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더 건강한 안심교육 등 5대 정책방향에 따라 25개 실천과제와 88개의 세부실천과제로 설정해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는 유수불부(流水不腐)의 자세로 공존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끊임없이 보완적 혁신을 하겠다"며 "거센 외풍에 흔들리는 서울교육이 '공존'의 지혜로 더 단단해지고,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3-01-03 12:22: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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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공립초 4일부터 5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을 4일부터 5일까지,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실시한다. 올해 취학대상자는 6만6324명이다. 워킹맘, 맞벌이 부부 등의 예비소집 참여 기회를 위해 저녁 시간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으로, 평일 2일동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사립초등학교(38개교)는 학교별 예비소집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때는 예비소집일 이전 취학예정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때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기간 중 지원청·단위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촘촘히 점검한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도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활용하고, 아동의 소재 확인이 어려운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해당 아동의 상태를 확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대면·비대면 참여 방식은 입학생 규모,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학교별로 상이할 수 있다"며 "취학아동 및 보호자는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해당 학교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공지 및 안내 사항을 숙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3 12:00: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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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서울생활...안심소득 지원가구 2배 확대

서울시는 올해 동행·매력 특별시를 큰 줄기로 9개 분야 총 71개 사업을 진행한다. 동행특별시에서 42건(복지 14건, 건강 5건, 교육 4건, 안전 5건, 돌봄 14건), 매력특별시 29건(경제 5건, 문화 14건, 환경 7건, 행정 3건) 등이다. '동행 특별시 서울' 부문에서는 복지·건강·교육·안전·돌봄 등 5개 분야에서 42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확대해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의 일정 비율을 채우고자 노력했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채워주는 대안적 소득보장제도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참여 가구 수를 2배로 확대해 추진한다. 당초 3년간 총 8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하려고 했으나 총 1600 가구로 확대했다. 장애인 교통부 부담 경감을 위해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서울시 거주 6세 이상 장애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동행인 1명까지 무료승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늘려 올해 1월부터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 청년의 문화권을 향상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만 19세 청년에게 공연예술작품 관람을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문화패스는 5월부터 새롭게 시행한다.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는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사업도 강화해 지원 연령을 만 19~64세에서 만 19~69세로 확대했다. 서울시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새로운 공공체육 프로그램 모델인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3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유아스포츠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기 위해 장노년층 중심의 디지털 교육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조성한다. 어르신이 언제든지 방문해서 쉽게 디지털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권역별로 총 6개소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는 우선 2개소를 조성한다. 장소는 미정이다. 서울시민의 든든한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50플러스 캠퍼스는 올해부터 만 40~64세로 이용대상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그간 변화된 지형 여건과 상향된 강우처리목표 등을 반영해 재해지도를 현행화하고 개선해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할 방침이다. 재해지도 중 침수흔적도는 태풍, 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 흔적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로 지난해 호우 피해를 반영해 올해 상반기에 열람할 수 있다.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담, 동행서비스, 보호시설 운영까지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을 추진한다. 스토킹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긴급 상담을 통한 법률·소송지원과 심리 지원, 출·퇴근 시 동행서비스 지원 그리고 보호시설 연계도 제공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 가사서비스 지원 등 14개 돌봄 사업도 진행된다. '매력 특별시 서울' 부문에서는 경제·문화·환경·행정 등 4개 분야에서 29개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 축제를 다수 진행해 시민들이 서울의 축제를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서울둘레길2.0 등 7개 사업을 통해서는 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3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와 '정보소통광장', 서울시 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5:28: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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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4일부터 신청 시작...금리 1.7% 동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과거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로 바꿔 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신청도 4일부터 실시한다.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고물가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난해와 같이 1.7%로 동결한다.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로 학생·학부모는 기준금리(11월 기준) 3.25% 대비 1.55%p, 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5.34% 대비 3.64%p 낮게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대학(원)생으로 한정됐던 학자금대출 대상을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해 대학생과 동일하게 저금리로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교육부장관이 '학자금대출 지원기관'으로 고시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의 '평가인정 학습과정'을 신규(최초) 수강 신청하거나 수강하고 있는 학습(예정)자이다. 상환기준소득도 현행 2394만원(공제 후 1510만 원)에서 2525만 원(공제 후 1621만 원)으로 인상한다. 상환기준소득이란 2023년 기준중위소득,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의무상환 개시여부 및 상환금액을 결정하는 기준이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대학원생의 범위를 현행 일반대학원 및 전문기술석사학위 과정 이수자에서 특수·전문대학원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대학원의 석·박사학위 과정 이수자로 확대한다.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 학부생도 재학 중 학자금 상환부담 등으로 학업 수행과 자립에 어려움이 없도록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확대 지원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46: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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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심의 도마에…다수 대학 부실 논란

새해에도 경제 위기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대학가의 '등록금 인상' 시시비비는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등록금 '인상'이 아닌 '심의'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주목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별 등록금 심의위원회 관리가 부실한 상황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학교육연구소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 운영 현황' 연구 보고서를 공개해 이와 같은 문제를 꼬집었다. 고등교육법상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의무화되고 있지만 공개기한은 명시돼 있지 않다. 그 결과 현재 196개 대학 중 20개교는 회의록 열람이 불가능하다. 열람되는 대학도 176개 대학 중 107개교는 등록금 책정 회의를 단 1회만 진행했으며, 8개교는 대면 회의 없이 서면으로만 처리하기도 했다. 대교연은 "80%가 넘는 대학들이 1~2회 회의만으로 등록금 심의(책정)를 종결했다는 것은 대부분 대학에서 등심위 논의가 내실있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150개 대학 중 39개교는 위원장만 회의를 소집할 수 있어 법령을 위반 중이며, 43개교는 재학생만 학생위원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참여 제약이 존재한다. 이 중 23개교는 학생위원이 징계를 받으면 위원 자격을 상실하도록 규정되는 독소 조항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공정한 회의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대교연은 등록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기 위해서는 과거 자료 검토 등 연속성 상에서 논의가 필요한 만큼 회의록 공시 기간을 5년으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등심위의 공정성을 강화를 위해서라도 학생 참여 제약 규정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학과 학생들 사이 '등록금 인상' 시시비비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숙제 중 하나다. 대학들은 새해까지 15년째 동결되는 '등록금' 규제 완화에 대한 요구가 꾸준하지만, 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등록금이 14년째 동결돼 온 만큼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도 15년째 동결됐다는 입장이다. 대학가에서는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OECD 평균인 GDP 대비 1% 수준으로 높이자는 요구가 꾸준했지만 15년째 0.6% 수준에 그쳤다. 또한, 한국의 대학 등록금은 현재도 OECD 46개국 중 4위에 속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실질적으로 학생, 개인의 부담 비용이 많은 상황에서 교육 재정 부족을 등록금으로 풀어간다면 학생들의 고충이 가중되는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민정 전국대학생네트워크(대학생 단체) 집행위원장은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등록금 인상으로 풀어가는 것은 학생과 가정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대학 등록금 수입을 조금 더 늘린다고 대학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대넷은 지난 26일 등록금 캠프를 직접 주최해 학생들에게 등심위를 안내하기도 했다. 캠프에서는 대학 재정구조 및 등심위에 대한 설명부터, 대응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다만 교육 당국은 고물가 등 경제 위기 상황인 만큼 등록금 인상은 신중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사에서는 교육부가 2024년에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허용하는 쪽으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등록금 인상 검토한 바 없다'며 일축했다. 교육부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등록금 인상은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등록금 규제 개선 방향·시기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전문가 및 학생·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11: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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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엄마·아빠, 서울상상나라로 오세요...무료 관람 이벤트

서울상상나라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띠 엄마, 아빠 무료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상상나라 매표소로 방문해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면 토끼띠 성인에 한해 당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는 '토끼처럼 지혜롭게 깡충!'이라는 제목으로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전 소설인 '토끼전'에서 토끼는 바닷속 용왕에게 간을 내어줄 뻔한 위기를 모면한 지혜와 재치의 동물로 그려졌다. 이러한 토끼의 지혜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감상하고 토끼 귀 머리핀을 만들어 토끼처럼 변신할 수 있는 '토끼처럼 쫑긋!'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박물관 교사와 함께 민화 속 토끼의 모습을 감상하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토끼해 복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깡충! 토끼처럼 놀자' 는 토끼가 천적들에게 살아남을 수 있는 신체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토끼가 돼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해보는 즐거운 표현 놀이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전시장에서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전시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 연계 융복합 프로그램 '상상 골목 사진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상 골목 사진관'은 서울상상나라의 상설전시 '이상한 예술 골목' 나나나 사진관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세상을 느끼는 생각과 시선을 담아 어린이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어린이 사진 수업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식재료를 탐색하고,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요리프로그램 2종도 진행된다. 지난 23일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공동 개발한 이동형 예술놀이 체험 전시 '발견가방 - 장욱진의 그림상자' 특별전을 개막했다. 김연주 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체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가족 관람객들이 서울상상나라에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03: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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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서울 마을버스에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생겨...BIT 확대 설치

서울시가 교통 정보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해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 'BIT(Bus Information Terminal)'를 마을버스정류소까지 확대 설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와 함께 마을버스정류소 200개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확대해 현재 16.8%(721대)인 마을버스 단말기 설치율을 25년까지 40%(1,721대)로 대폭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의 경우 주택가 설치 비중이 높고, 시내 주요 정류장보다 시설 수준이 저하된 만큼, 교통 소외 지역에도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는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도 세심하게 향상 시킬 예정이다. 마을버스 도착정보 데이터의 수집 주기를 기존 40초에서 20초까지 단축해 시내버스에 가깝게 개선하고, 우회, 돌발 안내 서비스 등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한다. 시내버스의 경우 데이터 수집 주기가 10초로 정확성이 매우 높지만, 마을버스의 경우 40초로 차이가 발생해왔다.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도착정보 데이터를 시내버스에 가까운 수준으로 개선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한 시내버스 정류소처럼,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생활 교통 기반 시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 정책과 시정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4:02: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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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농어촌의 행복한 미래 구현에 주력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국정과제를 한층 더 충실하게 시행해 지속가능한 농어촌 조성과 미래선도 경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공사 경영방향은 3대 신(新)경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최신(最新)경영 ▲체질을 개선하는 쇄신(刷新)경영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革新)경영이다. 공사는 농어촌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 사업에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체계 구축 ▲풍요로운 물복지 실현 ▲고객중심 농지플랫폼 구축 ▲활기찬 농어촌 공간 조성 실현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경영진 주도의 청렴 리더십을 바탕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등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하기로 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변화를 실행하고 성공적 국정과제 추진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사장은 "모든 국민이 농어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며 "변화의 방향을 미리 읽고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내실있는 경영으로 오늘의 우리 사회와 미래세대가 모두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3:56: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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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음학교’ 운영 공모 추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수 감소에 대응해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 '이음학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음학교는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해 학교 간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는 학교 운영 모델로서 서울에서 3개 학교(해누리초·중, 서울체육중·고, 강빛초·중)를 운영 중이다. 이들 학교에 대한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는 종합적으로 5점 만점에 학생은 4.06점, 학부모 3.93점으로 73%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과 연계성, 생활지도의 용이성, 상급학교 적응력 향상, 소속감 증대 등을 이음학교의 장점으로 꼽았다. 올해 3월부터 서울 일반 중·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를 정식 운영한다.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연속적인 진학지도 ▲교원 통합 운영을 통한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교 시설의 공동 이용 등 물적·인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음학교 운영을 위해 사립학교는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공립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의견수렴을 거쳐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운영 시기는 2023년 9월 또는 2024년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기준은 동일 대지 내 또는 인접 학교 중 학교 규모, 현황 등을 고려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등의 의견수렴 후 학부모 응답자 50%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음학교에 대해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통합운영학교 지원금을 5년간 지원하며 각종 교육활동 사업 및 교육환경 조성에 활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음학교 운영으로 학교급별 교육자원의 통합 및 공유를 통해 학생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이음학교'가 현재와 미래의 학생과 학교를 잇고, 나아가 학교와 마을을 잇는 새로운 학교 유형으로 자리매김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 모델의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2:0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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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공무원의 자긍심 고취와 공직사회 적극행정 풍토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실시해 서울교육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2일 전했다.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 등이다. 최우수상은 '사립학교 기간제교원 건강보험 사업장 변경 추진으로 기관 건강보험료 절감 및 교육재정 증대' 사례이다. 대다수 학교(92%)가 기간제교원 건강보험을 '일반사업장'으로 신고해 건강보험료 국가부담금(보건복지부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간제교원의 건강보험 사업장 일괄변경(교원사업장)을 통해 342교, 1만2131명에 대해 연도 내 환급절차를 완료해 약 94억원(과거 3년치)을 환급받고 매년 약 30억원의 법정부담금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은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확산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파격적 인센티브인 특별승급, 성과급최고등급 등 인센티브 항목 중에서 희망하는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포상휴가(5일)를 부여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으로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해 적극적으로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대국민 만족도 제고에 앞장설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서울교육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돼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이 노력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02 11:09:2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