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 코스피, 7760선 강보합 마감...코스닥 4.7% 반등
국내 증시가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널뛰기장세를 연출했지만,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급락세를 회복한 뒤 776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은 4%대 반등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13포인트(0.43%) 오른 7763.95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2%대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며 7400선까지 밀렸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 반전됐다. 개인은 2조6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32억원, 1조4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삼성전자(-1.16%)는 내리고, SK하이닉스(2.59%)는 급등했다. 더불어 SK스퀘어(3.80%)와 삼성전자우(1.04%)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0.78%), 삼성물산(0.61%)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0.83%),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생명(-0.82%)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576개, 하락종목은 320개, 보합종목은 2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0포인트(4.76%) 상승한 996.9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920선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4%대 급등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기관은 홀로 695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3519억원, 외국인은 359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23.37%)과 원익IPS(20.82%)는 나란히 20%대 급등했으며, 알테오젠(10.16%)과 이오테크닉스(15.07%)도 큰 폭으로 올랐다. 더불어 리노공업(7.31%), 코오롱티슈진(3.21%), 에코프로(2.74%), 레인보우로보틱스(1.17%) 등은 상승하고, 에코프로비엠(-0.12%)과 HLB(-2.27%)는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1219개, 하락종목은 457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28.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