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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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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고 LCK 직관 가자"...키움證, DRX 스폰서십 기념 관람권 증정

키움증권은 국내 대표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양사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새로운 팀명 'KRX(키움 DRX)'의 탄생을 기념해 고객 대상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KRX'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 롤파크 현장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고객 중 다음달 7일까지 이벤트 참여 신청하고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e스포츠를 즐기는 2030 세대에게 'KRX' 브랜드를 알리고 역동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경기는 5월 중 진행되는 6경기이며, 경기당 1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1인 2매, 중복 지급 불가) 직관 티켓 외에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5만원 300매, 치킨 세트 500매, 커피 쿠폰 1000매 등 다양한 경품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키움증권과 손잡은 DRX는 2012년 창단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비롯해 발로란트(VLRT),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M), 철권8, 스트리트파이터6 등 9개 종목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이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DRX는 키움증권의 '키움'을 더한 '키움 DRX'라는 이름으로 팬들 앞에 선다. 양사는 디지털 금융과 e스포츠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LCK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KRX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KRX를 응원하는 팬들과 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7 09:09: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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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냐, 반도체냐" ETF로 몰리는 뭉칫돈...유사상품 쏟아져

미국 우주항공과 반도체를 앞세운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상품 출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감과 반도체 투자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ETF가 흥행하고 있지만, 유사한 구조의 상품이 잇달아 등장하는 만큼 '복제 상품' 양산 우려도 제기된다. 26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미국 우주항공 관련 상품과 반도체 ETF가 자금유입 2위부터 5위를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IGER 미국우주테크에 2303억원이 몰리며 가장 두 번째로 많이 유입됐고, 다음으로 HANARO Fn K-반도체(2160억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1907억원),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1715억원) 등이다. 우주 테마는 ETF 시장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자금 이동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스페이스X의 IPO 관련 빅이벤트가 존재하는 만큼, 호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오는 6월 상장을 목표로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며 IPO 절차에 돌입했다.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2조달러(약 2600조원)로 상장에 성공할 시 글로벌 시가총액 6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상장은 역대급 규모의 자금조달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페이스X 상장을 통해 우주산업의 기준점이 생성되며 전반적으로 리레이팅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걸음을 맞추려는 자산운용사들의 상품 속도전도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우주항공'을 먼저 출시했고, 지난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각각 'TIGER 미국우주테크',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를 상장했다. 최근에는 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를 출시하며 경쟁에 참전했으며, KB자산운용도 관련 상품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품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운용사별 차별점은 약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ETF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한 운용사에서 좀 괜찮은 상품이 나오면 유사한 구조의 상품이 쏟아진다"며 "우주항공도 장기적으로 봐야할 테마지만 당장은 스페이스X라는 단기 호재를 보고 사실상 같은 상품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기 테마인 반도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전면에 내세운 상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각각의 자산운용사에서 유사한 구조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채권을 혼합한 형태의 상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베끼기 논란'도 존재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최대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국고채 등 국내 우량 채권으로 구성한다. 채권 비중이 50%를 넘어설 경우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100%까지 편입할 수 있게 된다는 강점이 생긴다. 가장 먼저 출시했던 곳은 KB자산운용이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은 지난 2월 26일 상장 이후 36영업일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채권혼합형 ETF 사상 최단 기록이다. 이후 삼성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 등이 비슷한 구조의 상품을 출시하면서 주목됐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ETF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기초 레버리지 ETF 도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고, 개정안은 오는 28일 공포·시행된다. 이에 따라 운용사들은 이르면 내달 22일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2026-04-26 09:2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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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금융사기 피해 차단...분기 평균 2.3억원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1년간 분기 평균 약 2억3000만원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 노출액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1년 간 각종 금융사기 피해 중 고객이 금융사기범에게 속아서 넘긴 개인정보(신분증 사본 등)를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 차단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 및 금융사기 방지를 전담하는 소비자지원부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분기 평균 1800건의 이상거래 탐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 평균 약 2억3000만원의 금액이 피해에 노출됐지만 모두 차단했다고 밝혔다. 피해노출 금액은 금융사기 시도가 발생한 계좌의 출금 가능액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실제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도 금융권 전반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금융사기범에게 완전히 기망당한 고객들의 피해까지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통화패턴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도입을 하반기 오픈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준 신한투자증권 소비자지원부장은 "보이스 피싱으로 대표되는 금융사기는 가정과 삶을 파괴하는 범죄"라며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고객 한 분, 한 분께서 소중히 모은 자산을 안심하고 맡기고 불릴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4 09:36: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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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SBS, 코인 노래방 ‘UP코노’ 공개...K-POP 스타 총출동

업비트 코인 노래방 'UP코노'에 K-POP 스타들이 찾아온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SBS 인기가요 제작진과 손잡고 웹 콘텐츠 '인기가요 끝나고! UP코노'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UP코노'는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친 아티스트들이 업비트 로고 등으로 꾸며진 특별한 '코인 노래방(코노)' 콘셉트의 공간에 방문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웹 예능 콘텐츠다. 단순한 노래방 콘셉트를 넘어 음악과 토크쇼가 결합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UP코노'에는 앤팀(&TEAM), 베이비돈크라이, 킥플립(KickFlip),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앤더블, 보이넥스트도어 등 국내외 팬덤을 이끌고 있는 인기 K-POP 스타 20팀이 대거 출연한다. 한 팀당 매주 한 회씩 2주에 걸쳐 총 2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총 40회차의 릴레이를 이어간다. 출연진들은 본인들의 곡은 물론 평소 부르고 싶었던 타 가수의 곡까지 넘나들며 회차당 2~3곡을 선보인다. 'UP코노'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SBS 인기가요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업비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영상은 회당 20분 내외 분량이다. 업비트는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업비트 앱 내 연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업비트 앱을 통해 '내 아티스트가 불러줬으면 하는 수록곡'을 주제로 한 팬 투표를 진행해, 단순한 콘텐츠 시청을 넘어 앱 내에서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글로벌 대중문화인 K-POP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업비트의 브랜드 경험을 더욱 친숙하고 즐겁게 확장하고자 SBS 인기가요와 협업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결합을 통해 업비트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4 09:3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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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분기 영업익 4531억...전년比 103% 증가

KB증권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B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3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5%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502억원으로 92.8% 불어났다. 자산관리(WM) 수익은 5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2%, 직전 분기 대비로는 63.1% 늘어났다. 국내 증시 상승에 대응하는 적시적 상품 공급과 콘텐츠 제공으로 개인고객 관리자산(AUM)이 증대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업금융(IB) 부문은 부진했다. IB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줄어든 61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26.4% 줄었다. 채권발행시장(DCM)은 커버리지 확대 영업 통해 단독·대규모 대표주관 확대를 기반으로 DCM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했다. 외평채와 김치본드 발행주관 등 글로벌 DCM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주식발행시장(ECM)은 적극적인 딜 발굴로 중견 기업공개(IPO) 리센스메디컬 상장 완료와 대한광통신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또한, 국내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4건을 기반으로 인수금융 부문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와 인수합병(M&A) 지배구조·자문 영업력을 확대했다. 프로젝트금융은 수도권과 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과 HUG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섹터딜로 수익 다변화를 추구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한 184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에도 주식 운용 수익이 확대됐으며, 외환 거래(FX) 운용 수익 확대, 주가연계증권(ELS) 헤지 손익 안정화, 글로벌 채권 영업 강화가 맞물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51% 증가했다. 홀세일 부문은 글로벌·기관 세일즈 플랫폼 강화와 플로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제 인바운드 하이터치 영업과 아웃바운드 시장점유율(M/S) 1위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해외 투자) 거래를 확대했고, 글로벌 IB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해외 영업 수익도 늘었다.

2026-04-23 18:22: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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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천피' 훈풍 탄 증권株...목표주가 눈높이도 '쑥'

'강세장엔 증권주'라는 증시 격언이 있다.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고공 행진할 땐 증권사 실적이 치솟고 주가도 뛸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말이다. 증시가 활황을 맞으면 투자자의 돈이 유입되고, 그 과정에서 브로커리지(주식매매) 수수료를 받는 증권사의 수익도 늘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최근 코스피 '6천피'(코스피지수 6000선)시대가 열리면서 이런 공식이 더 짙어지는 모양새다. 강세장을 맞아 증권주가 큰 폭으로 뜀박질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 지수는 올해 들어 84.26% 상승하면서 주요 KRX 업종별 지수 중 5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같은 기간 189.94% 뛰었다.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65.65%)과 삼성증권(48.28%)도 45% 넘게 올랐다. 급등 배경은 국내 증시 호황이다. 중동 전쟁의 여파로 지난달 31일 5052.46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반도체 호황을 등을 발판 삼아 장중 6500선까지 뛰어올랐다. 연일 최고치를 고쳐 쓰고 있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채권 등 증권시장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35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7조2000억원) 대비 31.6%, 직전 분기(31조1000억원)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 기준 유가증권·코스닥 합산 월별 일평균 거래대금도 올해 들어 계속 40조원대를 상회하고 있다. 1월 41조9702억원, 2월 46조861억원, 3월 54조1736억원, 이달 들어 지난 17일 기준 40조4887억원을 기록 중이다. 개미들은 앞다퉈 증시로 뛰어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주식거래활동계좌수는 1억430만9647개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는 63만5074개, 전주 말보다는 27만7334개 증가한 개수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자금인 신용융자도 34조8107원(22일 기준)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주식 거래가 급증하면 증권사 수익도 늘어난다. 거래에 따른 수수료가 증권사 주머니로 들어가는 구조여서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증권사의 전통적인 수익원이다. 과거 증권사 수익의 20~30% 정도가 수수료 수입이었지만, 올해는 큰 폭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권사의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본다. 중동 전쟁이후에도 미국 등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주식 같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코스피 역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다. 이런 점이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북돋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적 전망도 밝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증시 개편 정책, 개인·기업들의 가속화되는 증시로의 자금 유입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높은 증권사일수록 이익 방어력이 높을 것이며, 안정적인 수익원을 기반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 매력도 유효하다"고 짚었다. 최선호주로는 키움증권, 차선호주로는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증권 업종에 대한 장미빛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증권사들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주요 5개사를 중심으로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이달 미래에셋증권에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 중 6곳이 목표가를 상향했으며, 지난달 최대 11만원의 목표가가 제시됐다. 삼성증권도 9곳 중 4곳이, NH투자증권은 10곳 중 7곳이 올렸으며 각각 최대 15만4000원, 4만4000원의 목표가가 제시됐다. 키움증권은 7곳 중 3곳이 목표가를 상향하고, NH투자증권이 70만원을 제시했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서도 8곳 중 3곳이 목표가를 높이면서, SK증권이 최대치인 39만9000원으로 올렸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가 변동성을 높이고 있지만 정책, 실적, 주주환원이 모두 뒷받침되는 가운데 중장기로 주가순자산비율(PBR) 리레이팅 기대가 유효한 구간"이라며 대형사 중심의 상승을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을 선호주로 꼽았다. 윤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는 금융 계열사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꾸준한 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키움증권은 국내 거래대금 점유율(M/S) 상위 증권사로 리테일 전반에서 시장 활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16:26: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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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반도체!" 코스피, 장중 6500선 뚫었다...최고치 랠리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가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57.88포인트(0.90%) 상승한 6475.8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지난 21일 6300선을 넘어서며 전고점을 돌파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6557.76까지 치솟기도 했다. 반도체 투톱은 장중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22% 상승한 2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전자우도 3.24% 상승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이후 재료 소멸로 인해 0.16% 소폭 오른 122만5000원에 그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8.1% 상승한 52조5762억원, 영업이익은 405.5% 성장한 37조6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깜짝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반도체 투톱의 실적 랠리가 이어지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증시를 흔들었던 중동 전쟁 지정학적 리스크도 일부 완화되고 있는 만큼, 한국 증시 리레이팅(재평가)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최근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JP모건은 최대 목표치를 8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반도체와 산업재 전반에서 펀더멘털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국면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실적과 밸류에이션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코스피 내 최선호 투자처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 본부장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약 43%에 달한다"며 "향후 코스피7500포인트 현실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반도체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축임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오른 148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15:59: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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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아인슈타인 "이란 리스크 벗어났다...지수 더 오를 것"

'월가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피터 터크먼이 이란 전쟁의 시장 영향은 이미 끝났다고 진단했다. 남은 유일한 변수는 유가뿐이라는 주장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딩 플로어에서 터크만은 "초기 시장은 분명 이란 전쟁과 연결돼 움직였지만, 결국 유가 때문에 갈수록 중요했다"며 "유가가 10달러 오를 때마다 국내총생산(GDP) 1%에 해당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전쟁이 아니라 에너지 충격이라는 설명이다. 터크먼은 1985년 입사 이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40년 이상 현장을 지키며 블랙 먼데이,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금융 격동기를 겪었다. 터크만은 "시장은 전쟁 전의 불안을 싫어한다"며 "일단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분명해지면 시장은 상황을 분석하고 오히려 대응할 수 있는 재료를 얻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의 시장은 더는 이란 자체와 관계가 없다고 봤다. 그는 "우리는 거기서 완전히 벗어났다. 유일한 변수는 유가뿐"이라며 "우리는 이 상황이 결국 끝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본 것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 하나로 흔들릴 수 있다면서도 "5분 안에 다시 전쟁이 시작될 수도, 5분 안에 끝날 수도 있지만 전쟁이 끝나면 시장은 훨씬 더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가상화폐를 다룬) 기사는 잊어버려라. 신경 꺼도 된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나 오늘 혼자서만 10억달러 상당을 거래했다"며 "이곳은 실제 달러로 주식을 거래하는 곳이며, 여러분도 가상화폐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S&P 7000'이 적힌 기념 모자를 들고 나타난 그는 스페이스X의 상장에 대비해 두 가지 버전의 모자도 미리 만들어뒀다며 "사실 나는 언제쯤 기록 경신이 이뤄질지 꽤 정확하게 예측하는 편"이라고 웃었다. 그는 과거 1만7009.99포인트에서 모자를 제작했다가 1만8000포인트를 돌파하기까지 무려 1년이나 걸린 적이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12:42: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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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신고가...반도체 랠리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며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2% 상승한 1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조5762억원, 영업이익 37조6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8.1%, 405.5%씩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71.5%로 7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5.17% 상승한 22만8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22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우도 5.88% 상승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깜짝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반도체 투톱의 실적 랠리가 이어지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섰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72% 상승하며 16거래일 연속 오른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국면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실적과 밸류에이션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실적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코스피 내 최선호 투자처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6년 335조원, 2027년 488조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SK하이닉스 역시 2026년 251조원, 2027년 358조원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이어 김 본부장은 "메모리 반도체의 탑재량 확대는 필수적인 구조로 자리 잡고 있으며, 메모리가 인공지능(AI) 시스템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또한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도입률은 2025년 5%에서 2026년 말 40% 수준까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3일 삼성노조 파업에 대해서도 "불붙은 시장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5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메모리 생산 차질에 따른 공급 부족 심화와 가격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이번 파업은 공급 부족을 심화시켜 가격 상승 압력을 한층 강화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3 10:10:0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