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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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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신한 프리미어 커넥트포럼 인사이트 2026' 개최

신한투자증권이 국내 최고 수준의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오너 등을 한자리에 모으는 비즈니스 포럼을 마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오후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대표 VVIP 법인 네트워크 프로그램 '신한 프리미어(Premier) 커넥트포럼'의 연말 행사 '인사이트(Insight) 2026'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 Premier 커넥트포럼'은 국내 상위 CEO·CFO·오너 등이 참여하는 프리미어 비즈니스 포럼으로, 2022년 출범 이후 450개 이상의 우수 법인이 참여하며 국내 주요 법인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송년회는 지난 3년간 쌓아온 신뢰 기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법인 리더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2026년 경영 환경을 전망하는 인사이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금융그룹 전문 자문 조직인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여해 ▲2025년 국내·글로벌 시장 리뷰 ▲산업 및 부동산 주요 변화 ▲정책·세무 이슈 전망 등 기업 경영 환경 전반에 대한 핵심 분석을 제공하고, 2026년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 키워드를 제시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송년회를 계기로 법인 오너 및 경영진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비금융 자원을 더욱 정교하게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커넥트포럼 회원사를 위한 그룹 연계 자문 서비스와 기업 임직원 재무 복지 플랫폼 '신한 Premier WM Workplace' 고도화를 통해 기업과 구성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자산관리·복지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커넥트포럼은 지난 3년간 법인 고객과 신뢰를 쌓으며 신한금융그룹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오늘 마련된 Insight 2026 세션이 내년도 경영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 리더들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9 10:38: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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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美 시카고 'FIA 엑스포' 참가...韓 파생상품시장 적극 홍보

한국거래소가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홍보하며 글로벌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파생상품 컨퍼런스 'FIA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FIA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40여개 세션별 컨퍼런스 진행 및 60여 개에 달하는 참가기관들의 홍보부스 운영으로 구성됐으며, 약 4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FIA는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로 200여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거래소는 파생상품 산업의 중심지이자 한국 파생상품시장 투자 기반이 공고한 핵심 마케팅 지역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 확대와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 기준 미국은 KRX 파생시장 고객기반(계좌수) 2위, 거래대금 6위 지역에 꼽힌다. 행사 기간 동안 거래소는 홍보부스 운영 및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올해 6월 개장한 KRX 야간 파생상품시장 운영 성과와 10월 신규 상장한 코스닥150위클리옵션 및 주요 제도 개편 사항을 적극 소개했다. 더불어 '스테이블코인 시장전망'(서클 CEO 초청 대담), '가상자산 거래생태계 발전(코인베이스 임원 발표 세션)' 등 주요 세션별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시장 최신 트렌드 및 향후 인프라 발전방향 등을 파악했다. 이외에도 런던 국제 선물거래소(ICE),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 주요 해외거래소 및 현지 투자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시장 유동성 제고, 거래시간 연장 및 가상자산 등 신상품 분야 관련 양 기관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FIA Expo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파생상품 산업의 중심에서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브랜드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최근 코스피 강세와 함께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의 효율적 위험관리 수단으로서 파생상품이 보다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9 10:31: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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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AI전력핵심설비 순자산 1조원 돌파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그 근간이 되는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글로벌 전력망 구축 사이클의 초입에서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 상품도 주목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해 1조9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약 1년 4개월만의 성과로, AI대중화로 인한 전력 인프라 확대라는 거대한 산업 트렌드를 선점해 투자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연초 이후 누적 개인순매수는 4028억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개월 동안에만 2579억원이 유입됐다. 더불어 은행,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도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AI 전력 인프라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연초 이후 162.1%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수익률 3위(레버리지 제외)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 25.9%, 3개월 52.9%, 6개월 107.7%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의 이러한 높은 성과는 핵심 종목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비롯된다. 국내 전력설비 산업을 이끄는 'BIG 3' 기업인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69%라는 높은 비중으로 집중 투자한다. 이 외에도 LS, 대한전선, 산일전기, 일진전기 등 국내 전력 시장의 핵심 기업만을 선별해 총 11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했다. 이는 관련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대신 AI 전력 인프라 확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글로벌 '전력 부족' 현상은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전력 인프라 기업들에게 전례 없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 ELECTRIC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역대급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미 향후 몇 년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 등 해외에서 AI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설비 신규 수요와 노후화된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가 인상과 역대급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수혜까지 더해지며 AI전력인프라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9 09:31: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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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만에 4000선 하회 마감...3%대 급락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과 다시 불거진 인공지능(AI) 버블론에 급락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장을 종료했다. 전일 대비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확대시키며 3950선까지 내려갔다. 기관은 6768억원, 외국인은 548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2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5.94%)와 삼성전자(-2.78%), 삼성전자우(-4.39%) 등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LG에너지솔루션(-4.32%), KB금융(-3.39%)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83개, 하락종목은 821개, 보합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이날 필립 제퍼슨 미국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더불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가 최근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도 지난 분기 9400만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이 AI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2.66%) 하락한 878.70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85억원, 1849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84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01%)과 리가켐바이오(0.7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7.48%)와 에코프로비엠(-6.09%)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으며, 에이비엘바이오(-5.34%), HLB(-4.03%), 삼천당제약(-4.52%) 등 바이오 관련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1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464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AI 관련 악재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다시 하회했다"며 "소프트뱅크에 이어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확인되며 AI 고평가 논란을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천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금일 외국인 매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급락세가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에도 나타난 가운데 약세장 전환의 신호보다는 10월 급등 부담에 따른 쉼표 구간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465.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5: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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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장애인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5개 메달 획득

SK증권의 장애인선수단 소속 이연지 선수가 눈부신 성적을 냈다. SK증권은 이연지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상남도 일대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31개 종목에 약 65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연지 선수는 여자 계영 400m와 여자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여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 여자 자유형 100m와 혼성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수영 종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연지 선수의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가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SK증권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 장애인선수단은 수영·농구·볼링·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활동하며 올해 여러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장배와 안양시장배 장애인농구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고,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는 볼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골프 종목에서는 마카오 골프 마스터즈 챌린저 리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50: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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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PIB센터, '경제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 성료

메리츠증권PIB센터가 메리츠 리서치센터,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2026년 경제 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월 12일 서울강남에 위치한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1부, 2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40여명의 국내 일반법인 소속 최고재무책임자(CFO), 재무·자금팀장, 자금운용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오후 4시 40분부터 진행된 1부에서는이승훈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026년 경제전망'이라는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주식, 채권, 달러 등 금융시장의 주요 시사점과 선진국간 경제 성장률 격차 축소 전망 등을 진단했다. 2부는 정진송 삼일회계법인 딜(Dea)l 부문파트너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인수·합병(M&A) 트렌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진주 메리츠증권 PIB센터장은 "PIB센터의 공식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게돼 의미가 크다"며 "참석하신 법인 고객들께서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IFC 본사에 위치한 메리츠증권 PIB센터는 리테일 법인고객 및 패밀리오피스, 고액자산가 중점 점포로 올해 4월출범했다. PIB센터는 설립 취지에 맞게 자산관리 서비스와 IB 딜을 연계하고, 회사가 엄선한 투자기회를 함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5:1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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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차이나항셍테크 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대표 혁신 성장주 30개 종목이 담긴 '중국판 나스닥'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월 배당 ETF로 연 15%(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 수준으로 가져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지수 상승에 약 80% 가량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항셍테크 지수의 옵션이 월간(먼슬리) 단위로만 존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주간(위클리) 단위 옵션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월간 대비 주간 옵션이 행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 ETF의 차별점은 '미국 대표 시장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의 오르내림이 심할수록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의 가치인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즉, 항셍테크 지수는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미국 주요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 콜옵션을 매도할 때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항셍테크 지수의 비중 상위 10개 종목은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넷이즈, 메이탄, BYD, 샤오미, 징동닷컴, 콰이쇼우, 바이두다. 밸류에이션 역시 2020년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항셍테크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8배다.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순이익(EPS)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강구퉁(본토의 홍콩 투자) 순매수와 후선강퉁(외국인의 본토 투자) 거래대금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중은 중국 시장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서 주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2025-11-18 13:5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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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결산] 코스닥 상장사, 3분기 수익성 개선...영업익 10%·순익 17% 증가↑

수익성이 주춤했던 코스닥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개선되면서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적자기업은 여전히 4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1217곳(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137곳 제외)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은 5조3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5849억원 대비 16.5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조83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8조513억원보다 9.74% 성장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 3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13조2840억원으로 지난해 199조8651억원보다 6.71% 불어났다. 더불어 영업이익률(2.01%포인트)과 순이익률(2.66%포인트)도 대폭 개선됐다. 3분기 개별 기준으로는 2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8%, 4.67% 감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208.51% 증가하면서 수익성 회복세를 유지했다. 다만 올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2.78%로 2024년 말 105.33% 대비 7.45%포인트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456조4761억원, 부채총계는 241조947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678곳(55.71%)으로 전년 동기 710곳(58.34%)보다 32개사 감소했다. 적자기업은 539곳(44.29%)으로 전체 상장사의 절반 가까이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374개사(30.73%)가 적자를 지속했고 165개사(13.56%)가 적자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매출액은 유통(20.48%), 제약(11.35%) 등 18개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비금속(-7.52%) 등 5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순이익은 일반서비스(505.68%)와 화학(290.92%)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에서 늘어나고, 섬유·의류(적자전환) 등 10개 업종은 줄어들었다. 코스닥150 편입기업(133곳)은 미편입기업들의 성적을 상회했다. 매출액(10.64%), 영업이익(13.74%), 순이익(58.95%)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40%로 미편입기업(2.91%)보다 4.49%포인트 높았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35%, 103.83%씩 증가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은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 등을 기준으로 지정된 기업을 말한다.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54%로 미편입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 3.59%를 4.95%포인트 앞질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2:20: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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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기 결산] 코스피 기업, 3분기 영업익 180조...역대급 성적표

올해 3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누적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80조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법인 639개사(금융업,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회사 등 70곳 제외)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2299조1183억원으로 5.44%(118조5226) 소폭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79조5678억원으로 전년 동기(156조1372억원) 대비 15.01%, 순이익은 지난해 121조834억원보다 25.80% 성장한 152조3269억원을 기록하며 대폭 늘어났다. 기업들의 수익성과 함께 영업활동 능률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7.81%, 순이익률은 6.63%로 전년 동기 7.16%, 5.55%보다 0.65%포인트, 1.07%포인트씩 올랐다. 전체 매출액 비중 10.4%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각각 20.1%, 34.3%씩 증가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58%, 매출액 순이익률은 6.16%로 집계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09.45%로 2024년 말 111.43% 대비 1.98%포인트 개선됐다. 자산총계는 4776조2694억원, 부채총계는 2498조8450억원이었다. 다만 흑자 기업은 줄고, 적자 기업은 늘어났다. 올해 3분기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502개사(78.56%)로 지난해 515개사(80.59%)보다 13개사(2%포인트)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11%), 화학(10.61%) 등 15개 업종의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건설(-7.07%), 비금속(-6.71%) 등 5개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전자(19.05%), 일반서비스(27.13%) 등 13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운송·창고(-35.22%), 비금속(-52.36%)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금융업의 경우에는 42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3.0%, 11.3%씩 증가했다. 특히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증권과 금융지주는 영업이익이 32.1%, 1.9%씩 증가하고, 순이익도 36.0%, 13.7% 상승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2:07: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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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달러 파킹형' ETF 2종 순자산 1조 돌파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으면서 삼성자산운용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가 각각 순자산 5026억원, 5081억원을 기록해 합산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달러 강세 전망이 맞물리며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의 특장점은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달러 예적금이나 달러 채권 투자는 만기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분기?연 단위로만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였다면, 이 두 ETF는 달러 금리자산에 투자해 환차익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월배당이라는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제공한다. 두 상품은 서로 다른 투자 전략을 제공한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추가 수익률 추구형',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금리 연동 안정형'으로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목적과 리스크 성향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연 4.33%대 만기기대수익률(YTM)로 미국 기준금리 및 초단기국채(3개월 이하)를 상회하는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미국채에만 투자하는 미국 초단기국채(3개월 이하)와 달리, AAA~A등급 우량 금융채·회사채 등 다양한 단기 금융상품에 전략적으로 분산투자해 추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지난 5월에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은 392억원에 달한다.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미국 초단기금리 벤치마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직접 연동돼 현재 연 3.95% 수준으로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SOFR는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거래(Repo) 시장 금리를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금리 지표로, 금리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구조적 안정성이 특징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하는 초단기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달러 투자와 월배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22: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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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신규 가입하고 '코인모으기' 쓰면 비트코인이?

업비트가 디지털자산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를 경험한 신규 이용자를 위한 비트코인(BTC) 선물 이벤트를 준비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코인모으기 캠페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업비트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재테크 애플리케이션(앱) 1위'를 달성(와이즈앱·리테일 2025년 10월 기준)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업비트가 2024년 8월 출시한 '코인모으기'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일부 디지털자산을 자동 매수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코인모으기 이용자는 투자하고 싶은 디지털자산을 선택한 뒤, 원하는 일정과 금액을 스스로 지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이벤트는 업비트 생애 최초 가입자 중 '코인모으기'를 처음 써보는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업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12월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회원가입을 포함해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은 업비트 신규 회원 가입 후 ▲고객확인 완료하기(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첫 원화 입금하기(2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코인모으기 1일 성공하기(3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 ▲코인모으기 3일 성공하기(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경품)다. 업비트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가 오면서 적립식 매매로 매입 단가 평준화 효과를 누리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코인모으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비트 이용자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17: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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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금융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선봬

코스콤이 금융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을 선보인다. 코스콤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은 1전시장에 부스를 열고 ▲AI 기술 기반 상담 시스템(AICC) ▲STO 공동 발행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 모델도 소개한다. 특히 금융권에 특화된 AI 서비스 도입 사례와 보안·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코스콤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은 현재 8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토큰증권 관련 법안 통과 시 참여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에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와 공동 플랫폼의 기술적 안정성, 제도 대응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D-테스트베드 등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AI 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핀테크·금융 업계에 토큰증권(STO) 시대의 도래와 AI 기반 금융 혁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코스콤은 금융 생태계 혁신과 토큰증권 정착,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1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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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워크숍 진행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해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ㆍ해수면 상승ㆍ생태계 변화 등 다양한 요소의 인과관계를 직접 연결하며 기후위기의 복합적 구조를 쉽게 이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의 방식이 아닌 팀빌딩형 ESG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 행동, 조직 차원의 변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며 기후 행동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환경ㆍ기후 이슈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온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메인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특정 전문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돼 있다"며 "KB증권 임직원과 미래세대가 함께한 자리에서 의미있는 배움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로 함께 참여한 카를로스 고리토(Carlos Gorito)는 "이번 프로그램의 키메시지인 'Climate Action'처럼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를 넘어 경영환경과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리스크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KB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전반에 ESG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18 10:02: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