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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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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 올려도 '막차' 수요 몰리며 집값 상승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주문에 여신금리를 높였지만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점점 더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17일 기준 555조7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552조1526억원에서 이달 들어서만 3조5597억원 불어난 규모다. 5대 은행 주담대는 올해 상반기 22조2604억원 급증한 바 있다. 월별 증가폭은 4월 4조3433억원, 5월 5조3157억원, 6월 5조8467억원으로 점차 확대됐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관리 강화를 주문해왔다. 이에 은행들은 여신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도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대출금리를 0.05%포인트 높였다. 하나은행은 1일 0.2%포인트, 우리은행은 12일 0.1%포인트 각각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은행권은 추가 인상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전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은 22일부터 은행채 3년물·5년물을 기준으로 하는 금리를 0.05%포인트 상향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금리를 0.20%포인트 올린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는 0.15%포인트 인상한다. 또 전세대출 2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도 0.15%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앞서 당국은 2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기존 7월에서 9월로 연기한 바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착륙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주담대 한도가 줄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 상승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또다시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시장금리에 역행해 인위적으로 여신금리를 높이는 건 예대차 확대로 은행 수익을 늘리고 차주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 폭이 점점 커지며 17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하며 지난주(0.04%)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0.12%→0.13%)과 서울(0.24%→0.28%)은 이번 주에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2018년 9월 셋째 주(0.26%)의 상승 폭을 5년10개월 만에 경신했다.

2024-07-19 10:27: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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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새 아파트 절반이 '빈집'…강원 입주율 45% '역대 최저'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지방에서는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50%대로 떨어졌고, 강원은 새 아파트 10채 중 6채가 빈집으로 나타났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율은 63%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1.1%포인트(p) 상승한 77.5%를 기록했지만, 지방은 전월 대비 1%p 하락한 59.8%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올해 1월만 해도 70.1%로 70%를 넘겼지만, 2월 69.7%, 3월 65.8%, 4월 60.4%로 하락했다.특히 강원권 입주율은 45.0%를 기록하면서 주산연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입주율을 보였다. 제주권 입주율은 58.1%로 약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주산연 노희순 연구위원은 "강원권은 전셋값 상승세로 생애 첫 주택 매수가 증가하는 등 내 집 마련 수요가 증가했지만, 분양가 급등으로 신규 분양보다는 기존 주택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1.5%로 가장 많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2.6%), 세입자 미확보(20.8%) 등의 순이다.한편, 이달 지방 아파트 입주 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 7월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는 78.5로 전월 대비 6.5p 하락했다. 지방 입주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4.8p 하락한 78.7로 입주 시장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더 커졌다.

2024-07-19 10:23: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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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日 싱글 2집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발매

가수 경서가 18일 일본 싱글 2집 '初キスでハ?トは120BPM(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First Kiss)'를 발매했다. '初キスでハ?トは120BPM'은 경서의 국내 미니 1집에 실린 타이틀곡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의 일본어 버전으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심장 박동에 비유한 가사와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특징이다. 지난달 일본에서 첫 싱글 '夜空の星を(밤하늘의 별을)'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한 경서는 한달 만에 두 번째 신곡으로 돌아와 현지 리스너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夜空の星を(밤하늘의 별을)'은 발매 후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차트 30위권에 올랐으며, 일본 내 SNS와 숏폼 플랫폼 틱톡 등을 통해 경서의 라이브 영상과 각종 커버 영상이 화제를 모은봐있다. 경서는 지난 14일 국내에서 미니 2집 'Knock(노크)'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는 경서의 청량한 목소리와 다이내믹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총 5곡이 포함되었고 경서의 아련함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깊어진 감성과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미니 2집 발매 전후로 경서는 오프라인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버스킹을 선보인다.

2024-07-18 15:38: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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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다시 상승세…한때 6만6000달러 넘어

잠시 6만2000달러선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17일 다시 6만5000달러대로 올라섰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만5677달러를 기록했다.상승세를 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20분과 10시40분에 6만6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날 6만2000~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11시50분께부터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US는 지난 밤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말 이후 처음으로 6만5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또 2014년 파산한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매물 악재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지만, 앞으로 마운트곡스 악재로 인한 매도 압력이 더 커지진 않을 것이라고 코인데스크US는 전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그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올해 5월부터 암호화폐로도 기부금을 받기 시작했다. 시장은 오는 27일 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릴 예정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가 이 행사 연설에서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공식 표명할 경우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다.

2024-07-17 13:39: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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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압박 "예금금리 내리고 대출금리 올렸더니" 은행들 이자 장사 짭짤!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예금금리는 내리고 있다.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3.5%)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예대금리차가 커지면 이자수익이 늘어나 '이자장사'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1년) 최고금리는 연 3.35~3.45%로 집계됐다.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의 최고금리가 연 3.45%로 가장 높다.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과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이 연 3.40%를 제공하며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이 연 3.35%로 가장 낮다.5대 은행의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모두 기준금리보다 낮아진 것이다. 이달 초 연 3.45~3.55%와 비교하면 보름 만에 0.1%포인트가량 떨어졌다. 시장금리가 낮아진 탓이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에 영향을 주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전날 3.312%로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가량 내려가며 하락세다. 대출금리는 올라가는 추세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국민은행의 경우 3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3%포인트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15일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0.05%포인트 올렸다. 하나은행은 1일 0.2%포인트, 우리은행은 12일 0.1%포인트 각각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인터넷은행도 마찬가지다. 케이뱅크는 9일 5년 주기형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이어 10일에는 '코드K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0.1%포인트 내렸다.시장금리 하락에 예금금리가 내려가는 가운데 대출금리를 올리면 예대금리차가 커지면서 은행의 이자수익이 늘어나게 된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금융당국의 압박이 오히려 은행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셈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의 수익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지금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를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특정 은행만 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앞선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시장금리 하락으로 상쇄되자 대출금리를 추가로 높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18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 신한은행도 22일부터 은행채 3년물·5년물을 기준으로 하는 금리를 0.0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주담대, 전세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 반면 예금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작다. 앞서 정기예금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두 달 만에 약 18조원 넘게 증가했다. 5월에만 16조8232억원이 몰렸으며 지난달에도 1조4462억원이 늘었다.

2024-07-17 13:39: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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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보다 더 인기! 英최다 스트리밍 1위 곡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발표한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MV)'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악 순위를 발표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힌다.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의 발표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영국에서만 2억7196만 건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MV 1위에 등극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핑크퐁 아기상어의 이번 기록은 K팝·K콘텐츠 가운데 최초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키즈 패밀리송 중에서도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함께 발표된 카테고리별 히트작 리스트에는 에드 시런,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샘 스미스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포함됐다.영국에서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인기는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 2019년 1월 오피셜 싱글 차트 6위로 시작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에서 판매량 240만 장을 돌파하며 4X 플래티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성과를 보면,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한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했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음반협회(SNEP) 공식 '골드' 인증을 받았다. 김민석 핑크퐁 대표는 "글로벌 음원 시장을 휩쓴 핑크퐁 아기상어가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10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에 차트인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IP로서 파급력을 증명했다"며 "핑크퐁 아기상어뿐 아니라,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7-17 13:35: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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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파리 올림픽 관련주 '기지개'...단골 수혜주는?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내달 11일까지 이어지는 올림픽에는 206개 국가와 1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 올림픽 행사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올림픽 특수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인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방송·광고 등 미디어, 전자, 디스플레이, 치킨, 주류, 편의점, 면세점 등은 단골 수혜주 목록에 이름을 올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8분 현재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 서비스인 SOOP(옛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 보다 4800원(3.76%)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대회의 경우 TV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기 때문에 미디어 관련 업종은 올림픽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올림픽 콘텐츠를 통해 접근성을 확장하고 방문자 수 증가와 부수적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양대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과 이노션도 수혜가 예상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리 올림픽과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출시 일정 등 하반기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이익 개선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지상파 방송사 중에서는 올림픽 주관사 중 유일하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SBS도 전일 보다 20원(0.1%)오른 1만7230원에 거래 중이다. 2020 도쿄올림픽 당시 개막 당일 4만8900원에 출발한 주가는 대회 중 10% 넘게 뛰기도 했다. 올림픽 기간의 광고 수입이 증가로 인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국내 유일한 파리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1%)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1만7000여명의 선수단에게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직접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 갤럭시 체험관도 운영한다. LG전자도 1700원(1.61%) 상승 11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리 올림픽 영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렸다. TV 시청자들의 소비 증가로 치킨과 주류, 편의점도 빠질 수 없다. 치킨과 맥주는 스포츠이벤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관련주로는 교촌에프엔비, 하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등이 거론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전일 보다 0.38% 상승한 10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도 밤샘 응원객들을 겨냥해 '치맥' 할인 프로모션 등 이색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식음료와 유통 업종은 올림픽 특수를 누리기 힘들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경우 시차가 우리나라 보다 7시간이 늦어 주요 경기 대부분 새벽시간이나 밤늦게 진행되며,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축구 등 인기 구기 종목이 대부분 예선에 탈락했다.

2024-07-17 13:35: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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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개그콘썰트' 유튜브 공개…TV와는 또 다른 재미 선사

'개그콘서트'가 유튜브 자체 콘텐츠로 본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최근 55만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그콘썰트' 1회를 공개했다. '개그콘썰트'는 '개그콘서트'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놓는 토크 콘텐츠로,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개그콘서트' 1호 자체 콘텐츠다. 첫 회에는 '알지 맞지' 정태호와 남현승, '심곡 파출소' 송필근과 윤승현, '미운 우리 아빠' 나현영과 오민우가 함께했다. 이들은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만 돌파를 자축하고, '개그콘서트' 채널 8억 뷰의 누적 조회 수 중에서 6명의 지분율 순위를 확인했다. 정태호는 "혹시 6등 한 사람 놀려도 되느냐"라고 물어봤고, 남현승은 "저는 선배님인데 놀려도 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송필근은 '심곡 파출소'와 '킹받쥬' 등으로 채널 지분율 13.25%를 차지했다. 함께 '심곡 파출소'에 출연 중인 윤승현은 "나, 이정인 등이 필드 뛰면 송필근 선배 혼자 조회 수 독식하는 것"이라고 질투해 재미를 더했고, 나현영을 가리키며 "너도 '심곡 파출소' 오면 똑같은 희생양이 되는 거다. 송필근의 노예가 되는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또 개그맨들답게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으며, 차원이 다른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이 넘으면서, 오직 유튜브 채널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해 왔다"라며 "'개그콘썰트'를 시작으로 TV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개그콘서트'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2024-07-17 12:30: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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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콘텐츠, 걸그룹 앳하트 내년 상반기 데뷔

글로벌 K-POP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 이하 타이탄)가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 (AtHeart)의 글로벌 론칭을 첫 신호탄을 쐈다. 타이탄은 17일 공식 SNS에 앳하트의 로고, 콘셉트 영상 'The Prequel: First Piece of AtHeart', 멤버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같은 날 앳하트 공식 웹사이트와 멤버 소린과 미치의 개인 인스타그램 및 틱톡 계정을 오픈해 글로벌 K-POP 팬들을 향한 활동을 알렸다.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한 앳하트는 올해 안에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멤버 전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탄 강정아 CEO는 "앳하트는 전 세계 팬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 연결되어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이겸은 "타이탄 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앳하트는 K-POP 아이돌이 지닌 고유성과 순수성, 팬과 음악 그리고 무대에 대한 진심을 근간으로 하며, KPOP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체를 이루어 탄생시킨 차세대 K-POP 걸그룹"이라고 언급하면서 "다가오는 디지털·AI 시대에 발맞추면서도 휴머니즘과 아시안 DNA를 장착한 걸그룹 앳하트의 면면을 세상에 내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 등 비주얼 측면에서 펼치게 될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플레이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타이탄은 출범 약 반년 만에 첫 번째 걸그룹을 전격 공개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앳하트 (AtHeart)'는 향후 타이탄이 론칭하게 될 Web3와 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결합된 K-POP 팬덤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4-07-17 12:30: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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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연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트로트 가수 현철(강상수)이 15일 저녁 서울 광진구 병원에서 지병별세했다. 항년 82세. 1980~90년대 트로트 황태자로 큰 인기를 누린 고인은 '봉선화 연정'를 비롯 '싫다 싫어' 등 입에 착 달라붙는 가사말로 대중들의 애환을 달랜 가수다. 1969년에 데뷔해 약 15년 무명의 설움을 걷다가 1982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이후 1984년 '청춘을 돌려다오', 1988년 '봉선화 연정', 1990년 '싫다 싫어' 등 잇따라 히트곡을 내며 1989∼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가 됐다. 40대 후반 늦은 나이로 톱스타에 오르 고인은 1989년 가요대상 대상 수상 당시 "한 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한 달만 만 더 사셨으면 좋았을걸. 가요계 생활 20년인데 살아생전 제가 불효해서 아버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전했다. 고인은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트로트 가수 4대 천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며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0년 신곡 '아이 러브 유', '당신 없인' 등을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건강 악화로 무대에 서지 못했고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감짝 출연해 그의 건재함을 알렸고 같은해 KBS 가요무대에서 '봉선화 연정'을 부른것이 고인의 마지막 무대였다. 이후 그의 근황은 지난해 tvN '프리한 닥터'방송을 알려졌다. 방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고 경추디스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현철은 신경 손상등의 이유로 집에서 요양을 해왔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고 회복이 더딘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고인이 된 현철은 1988·1990년 KBS '가요대상'과 2006년 문화예술 발전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7-16 10:41: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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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스무·디에이밍 전략적제휴…블록체인 유통 플랫폼 활용하기로

블록체인 기반의 육류 유통 플랫폼 묵스무 재단은 AI-AD플랫폼 스타트업 ㈜디에이밍(대표 장강서)과 "빅데이터 기반 타겟팅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 해당기술을 블록체인 유통 플랫폼에 활용"하기로 하는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묵스무(MOOXMOO)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육류 유통 전문기업이다. 정육시장에서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소비자(B2C) 간의 투명한 유통 정보를 제공하고, SBT(Soul Bound Token)를 활용한 블록체인 유통 플랫폼 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디에이밍(대표 장강서)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옥외매체에서, 온라인 양방향 인공지능(AI) 스마트 앱 개발 및 광고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하는 AI를 활용한 AD빅데이터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설립한 디에이밍은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통한 "AI기반의 앱-옥외매체 양방향 선순환 모델"을 적용한 DID를 편의점, F&B, 상업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기반의 유통플랫폼 묵스무는 디에이밍의 AI기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타겟팅 AD 기술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B2B, B2C거래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로써 묵스무플랫폼은 SBT블록체인을 통한 신용확인 및 거래투명성 제공을 기초로, 불필요한 노출을 통한 소모적 마케팅을 지양하고 플랫폼 유저에게 AI,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정확한 상품의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2024-07-15 13:52:2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