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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학교폭력법 개정해야… 가해 학생, 피해 학생에게 사과보다는 생기부 기재 막기에 급급

학교폭력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이하 학교폭력법)의 한계가 노출되면서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법이지만 적절한 피해자 보호조치도 없고, 사소한 갈등까지 처벌하는 등 ‘교육적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무엇보다 학교폭력의 개념이 너무 넓다”면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각종 신체‧정신, 재산상 피해 전반이라는 조항으로 인해 사소한 갈등조차 ‘사건화’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이어 “피해학생이나 학부모가 요청하는 경우, 학교폭력을 신고 받거나 보고받은 경우 반드시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이하 학폭위)를 소집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으로 인해 진정한 사과나 화해 등 교육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학폭위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들을 직접 조사해 가해학생에게는 처벌, 피해학생에게는 심리치료나 보호조치를 마련하는 법정기구다. 하지만 전문 인력이 없어 교사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잡무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재심, 행정심판, 민・형사 소송 등으로 이어져 학교폭력법은 교육적 해결 없이 상황만 악화시키고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경기도의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014년 4107건, 2015년 4198건, 2016년 548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신청하는 재심 청구건수도 2014년 152건, 2015년 191건, 2016년 295건이나 됐다. 특히 분쟁 조정이 해결되지 않아 행정심판으로 진행되는 사례 역시 2014년 81건에서 2016년 115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임해규 후보는 “현행 학교폭력법은 학폭위로부터 가해학생으로 결정될 경우 퇴학부터 서면 사과에 이르기까지 9가지 가운데 하나 이상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며 “특히 교육부 지침은 이 같은 처분 결과를 학교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으로 가해학생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과 피해학생에 대한 사과보다는 생기부 기재 확정시기를 미루기 위해 각종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생기부 기재가 미뤄지는 사이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학교폭력법에 대한 불만은 피해학생도 마찬가지다. 학교폭력법이 징계에 중점을 두면서 당사자 간 관계회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피해자 보호도 어렵다는 것이 임해규 후보의 진단이다. 임해규 후보는 “재심, 행정심판 청구가 늘어나는 것은 학폭위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 인정하지 않거나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교육적 해결이 가능하도록 학교폭력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사소한 갈등이 아니라 폭행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학교 밖에서 청소년법으로 처벌하는 등 사법적 해결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18-05-23 10:54: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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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농촌 치유자원 활용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시범운영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대한민국 십승지의 하나인 연하계곡 일대에 농촌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 관광사업 지원에 나선다. 영월군은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을 연하계곡 일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치유관광객 유치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치유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나선다. 박선규 군수는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조성을 통해 영월이 단종과 김삿갓과 같이 우리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한’과 심신의 고통을 치유하는 ‘치유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하계곡 마을주민들은 올해 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치유명당마을’ 조성 사업계획을 마련하였으며 농업진흥청과 영월군으로부터 ‘농촌 치유자원 사업화’, 치유농업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됐다. 추진위원회는 연하계곡이 간직하고 있는 치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치유명상과 야생화를 통한 원예치유, 응봉산 일대의 숲 치유, 그리고 특산물을 이용한 치유음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하여 마을 찾는 도시 관광객들에게 심신치유를 통한 생명력 회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영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엄태열)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직장인, 신 노년층 그리고 ‘나 홀로 여행자’들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 시범 오픈될 예정인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은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과 관광객이 원하는 데로 참여할 수 있는 자유기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숙식은 연하계곡과 응봉산 일대 펜션과 마을주민들 집에 마련된 게스트룸에서 가능하다. 연하계곡 치유명당마을 추진위원회는 시범 운용을 통해 개선점을 발견, 보완하여 내년 봄부터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2018-05-16 13:15: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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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20대의 금융 집짓기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20대의 금융 집짓기 이들의 경제적인 관심은 미혼은 결혼자금이고, 기혼은 주택구입자금마련입니다. 물론 남자들의 경우 자동차구입을 1순위로 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 타당한 기준을 적용한다면 남녀공히 결혼자금과 주택구입자금입니다. 돈이 잘 모이지 않는 성향이 가장 높습니다. 모바일에 강한 세대이기 때문에 금융정보가 많아서 다른 세대에 비해 재테크를 하기가 용이합니다. 아마도 2030대에는 A군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비정규직이 많아지고, 취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소득도 불규칙하다보니 미래에 대한 밝은 청사진보다 부정적인 전망도 많은 세대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면 안됩니다. 불가능이라는 말에는 가능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계발 서적을 많이 읽고 용기를 얻는 것도 필요합니다. 풍선의 바람이 빠지면 계속 바람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사람도 일을 하다보면 지치고 힘이 빠집니다. 그럴 때는 예산범위 내에서 영화도 보고, 바람도 쐽니다. 계획을 가지고 노는 것은 노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위대한 일을 한가지씩은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때에는 결혼도 준비해야 하고,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준비할 게 많기 때문에 알뜰하게 저축을 하고 싶지만 주위에서 추천하는 금융상품도 너무 많고 복잡합니다. 재테크 서적과 강연 등을 열심히 다니면서 공부해 보지만 저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갈피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더욱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로운 상품을 나올 때마다 세제혜택이며 이자율 등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상품들을 가입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가입하면 돈이 모이고 부자가 될 것 같지만, 또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잘했나 싶어 갈등을 하다 기존 상품을 중간에 해지하고 신상품에 가입하게 되어 결국에는 손해를 보니 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가입해야 할 몇 가지 금융상품이 있는 데 가장 필수적인 상품이 실손보험입니다. 그리고 주택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저축이고, 세제적격 연금저축계좌를 가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품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등 저축과 세제혜택의 효과가 동시에 있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지인인 보험설계사의 권유로 가입한 보험상품이 여럿인 사람도 많아 기존 보험상품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도 필요한 경우도 있고, 전혀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은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기초공사이기 때문에 수수료를 고려한 합리적인 실비보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학자금대출과 같은 대출상환에 돌입합니다. 노후준비로 세액공제연금을 가입합니다. 만약 대출이 없다면 목적자금을 하는데 보통 이시기에는 본인의 결혼자금을 준비하게 되고, 기간은 3-5년, 금액은 5천만원정도를 목적으로 합니다. 젊은 가장의 경우에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보험도 준비해야 합니다. 금융집짓기를 미리 미리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5-14 16:29: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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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행운과 행복

이 세상에서 행운을 거머쥐거나 행복해지기 싫다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상당수 사람들이 행운과 행복을 마치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스스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기보다, 가만히 앉아서 운을 탓하기도 한다. 무꾸리 같은 운세산업 종사자가 최소 5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까닭이다. 행운은 살별처럼 나타났다가 별똥별처럼 사라진다. 그러나 스스로 이룩한 행복은 사람마다 가슴 속에 언제나 남아 있다. 행복으로 다가가려는 바른 의지와 정직한 실천이야말로 빛나는 행복의 결정체다. 행운은 몰라도 행복은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권리다. 행운은 어쩌면 공중누각 같은 것이어서 갑자기 찾아왔다가도 어느 순간 사라지기 쉽다. 노력하지 않고 얻은 것들은 진정한 내 것이 되지 못하는 까닭이다.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은 대개 물질적이라면 스스로 찾아가야하는 행복은 정신적이다. 물질세계의 가격은 어느 새 변하거나 없어지지만,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의 가치는 살아 있는 순간까지 우리의 뇌리에 차곡차곡 쌓여간다. 그러니 바르게, 보람차게 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머릿속이 아름다운 기억들로 채워져 자부심을 느끼게 되고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려는 과정에서 더 크게 느끼는 행복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오로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노력으로 다가가, 자신의 마음으로 느껴야 한다. 마음의 잣대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누가 더 행복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예컨대, 헬리콥터를 타고 산 정상에 유유히 내린다면 멋지게 보일지는 모른다. 그러나 숨을 몰아쉬고 구슬땀을 흘리며 한발자국한발자국 올라가는 그 희열을 짐작하지 못한다. 어리석은 우리 인간이 소유욕, 권력욕, 명예욕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것들에 매달리다가는 자세가 흐트러져 행운이 와도 잡지 못하고 오히려 불행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낙하산을 타고 큰 자리를 차지하려는 그 순간에 가면이 벗겨져 제 자식한테까지 창피당하는 광경을 언론에서 가끔 봤을 것이다. “이상(ideal)없는 삶은 의미 없다”고 한 유진 오닐은 ‘밤으로의 긴 여로(Long day’s Journey Into Night)’에서 욕심 많은 인간에게 “불행은 행운의 탈을 쓰고 온다.”고 하였다. 어쩌다 행운이 왔을 때는 더욱 겸손해져야 그 행운이 오래 머문다. 주변의 예를 들면, 평소 성품이 괜찮아보이던 사람이 어쩌다 돈을 벌거나, 뜻밖의 자리를 차지하면 감춰졌던 거지본성이 들어난다. 은혜는 내던지고, 그저 욕심만 내다, 변덕을 자주 부려 주위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돈도 권세도 사람도 다 떠나갔다. 행복을 맞이할 자세를 가질 때, 행운도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기 확신이 있을 때 행복감도 커진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도 그랬듯이 일찍이 맹자(孟子)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자세를 사람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라 하였다.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니다. 짐작컨대, 그 분들은 명경지수처럼 맑은 마음가짐을 최고의 자존감으로 여긴 것 같다. 행복의 정복(The Conquest of Happiness)을 쓴 버트란트 러셀은 “행복이란 끊임없이 노력하여 쟁취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긍정적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나는 행복하다’는 자세로,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기에, 더 행복해질 것이다. 사랑의 축복은 상대의 결점이나 모자람을 서로 감싸주고 채워주려는 마음가짐이다. 다시 말해, 서로를 행복하게 만들려는 자세를 가지는 한 행복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무엇이든 마주 들어주고 한걸음씩 함께 나아가려는 자세가 바로 행복의 첩경이다. 예로부터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 깃든다.”고 하였다. 신체가 건강해야 행복의 원천인 정신도 건강해진다. 너희는 평균수명 100세 이상 시대를 살 것이다.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노후건강은 아무래도 스스로의 책임이다. 마음 건강, 신체건강을 위한 투자에 게으르지 마라. 튼튼한 몸은 바른 마음 즉 행복의 기틀이다. [b]주요저서[/b] [b]-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2018-05-14 11:24: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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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타, 광고 유망주 이미지 콘텐츠 후원…세계적인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18’ 출전

스톡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픽스타(PIXTA)’가 광고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할 수 있는 '칸 라이언즈 2018'의 예선전인 싱가포르 '미디어콥(Mediacorp) 영 라이언즈 2018'의 공식 콘텐츠 파트너사로 후원하면서 광고 유망주들의 작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칸 라이언즈’의 아시아 예선전 ‘영 라이언즈’ 공식 후원사로 픽스타와 TBWA가 공식 후원사로 나섰고 픽스타는 콘텐츠 후원에 나섰다. 이번 예선전 테마는 '낭비되는 음식(Food Waste)'으로 광고 유망주들이 응모에 나서면서 이중 9개 팀이 픽스타 이미지를 활용해 작품을 제출해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18’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18(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칸 라이언즈는 매년 30세 이하의 전 세계의 재능 많은 광고 유망주들에게 그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예선전을 여는데, 미디어콥이 칸 라이언즈 예선전의 싱가포르 공식 주최사로써 광고제에 출전할 싱가포르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콥 영 라이언즈 2018’에는 총 170명, 85개의 팀이 참가했다. 한편, 픽스타는 스톡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사이트로 2006년 론칭 이래 프로·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사진, 일러스트, 동영상을 픽스타 사이트에서 판매할 수 있게 했다.

2018-05-10 14:57: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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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타리 대안학교, 대안학교 수업 체험 스쿨캠프 개최

한울타리 대안학교가 '한울타리 스쿨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한울타리 스쿨 캠프는 대안학교의 실제 수업을 3박 4일 동안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수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한울타리대안학교의 공식 수업 시간표에 맞춰 캠프 활동이 이뤄진다. 수업은 철저히 학생 중심으로 진행 되고 교사의 칠판 강의는 찾아 볼 수가 없다는게 관계자의 말이다. 국어 수업은 독서를 기본으로 글쓰기와 토론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고 영어수업은 문제풀이 중심의 수업을 지양한다. 대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친다. 미국 드라마를 보며 듣기와 말하기 연습을 하고 수준에 맞는 영어원서를 읽으며 읽기와 쓰기 능력을 기른다. 수학 수업은 수포자를 위한 거꾸로 수업방식을 선택했다.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1 개인 교습을 통해 학생에게 부족한 수학 개념을 확실히 익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예체능 수업도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체육은 트래킹과 승마를 주로 하고 미술 수업도 야외에서 진행해 자연 속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입교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로 화요일 밤 8시까지 입교를 마칠 수 있고,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입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화요일 밤 입교한 참가자들은 수요일 1교시 수학부터,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입교를 마친 참가자들은 3교시 통섭국어 수업부터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대안학교에 관심이 있는 중1부터 고3까지 학생이고 학교는 인천광역시 화도면에 있다.

2018-05-09 14:53: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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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의 여성당당] 여성임원 의무 할당제로 '유리천장' 깨자!

[오지현의 여성당당] 여성임원 의무 할당제로 '유리천장' 깨자! 우리나라는 그동안 여성의 고학력화로 인하여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계속해서 증가해왔지만, 아직까지 조직에서 성공적인 경력개발을 통해 임원으로까지 진급하는 비율은 남성대비 현저히 저조한 실정이다. 한국고용정보원(2016)의 자료에 의하면, 일반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26,017천명으로 이 중 고위임원의 수는 3,600명으로 확인되었다. 기업고위임원의 비율을 살펴보면, 남성은 82.1%이며 여성은 17.9%로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의 비율이 현저히 낮다. 국내 10대 그룹의 경우에도 전체 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1.7%에 그치며, 이마저도 창업주의 일가가 아닌 상태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 오른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외에도 30대 그룹 계열사 10개 중 7개사는 여성임원이 전무하였으며, 전체 여직원 수 대비 여성임원은 1,300명당 1명, 남성임원은 74명당 1명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18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크게 주목할 점은 여성임원 대부분이 상무이며, 전무 이상 고위 임원이 된 여성은 최근 1년 사이 17% 감소하였다. 실제 기업의 이사회에서 여성임원은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남성과는 다르게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상황에 적합한 의사결정을 촉진시킴으로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조직에서 여성의 비율이 낮으면 여성들은 공식 및 비공식 모임에서 배제되거나 성차별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고위직에 진출한 여성 임원의 존재는 조직 내에서 여성 직원들에 대한 차별적 인사 관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으로써 여성들의 경력개발을 촉진하고, 조직 내 잠재적 지지세력 확보로 여성 관리자의 수를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조직 내 여성의 대표성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상장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을 확대하기위해 2011년부터 '여성임원 유럽서약서(Women on the Board Pledge for Europe)'를 마련하고, 각 회원국마다 상장기업의 이사회 여성임원 비율을 2015년까지 30% 상향, 2020년까지 유럽연합의 근로자 250인 이상 상장기업에 한해(공공사업체의 경우 2018년까지) 비상임 이사회의 최소 40%까지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는 '기업이사회 여성할당지침'을 마련하였다. 현재 법제화를 기반으로 공기업이나 일정규모 이상의 상장기업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임원 할당제를 시행하는 국가로는 노르웨이, 스페인, 프랑스, 아이슬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이 있으며, 영국은 100대 상장기업 여성이사 비율을 25%까지 자율적으로 끌어올리도록 권고하였다. 가장 강력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노르웨이는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이사회 여성할당제 도입을 통해 유럽 국가들의 여성임원할당제에 대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적극적 개선 조치의 일환으로 이사 후보가 될 만한 여성을 선발하여 미래 여성 프로그램(The Female Future Program)을 구축하고, 이들에게 교육 및 네트워킹을 제공해주었으며, 그 결과 프로그램을 수료한 600명의 여성들 중 60%가 이사회에 합류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인력의 활용이 국가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의 일환으로 여성고용촉진을 위한 법 제정을 토대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현장에서의 실효성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노르웨이처럼 강력한 법제화에 기반 한 여성임원 할당제 시행을 통해 우수여성인재를 발굴하고, OECD, UN 등 국제기구들이 실시하는 성 평등 지수 및 유리천장지수에서도 더 이상 저조한 점수로 불명예를 안지 않아도 되며, 조직 내 여성의 대표성 확보를 통해 국가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오지현 주요 경력 -기아자동차 회장비서 -유로통상(몽블랑) 비서실장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비서시험 출제위원 및 감수위원 -정책학 박사

2018-05-02 10:09: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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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크루즈와 베트남 하롱베이 비경의 만남

베트남 하롱베이를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베트남은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다. 배낭여행과 저가여행 상품을 통해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있지만, 베트남 기후 특성상 많은 여행객은 주로 봄과 가을에 떠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또한, 저가여행에 따른 여행 피로도가 싸이면서 좀 더 편안하고 호화로운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관광객들의 욕구충족에 맞춰 호텔앤에어가 베트남 하롱베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했고 하나투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현지 호텔도 크루즈 운행에서부터 객실 리모델링까지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베트남 하롱베이의 뚜안차우 섬에 위치해 하롱베이 최초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그 동안 저가 패키지 상품 시장이 주축이었던 하롱베이 지역에서 뜨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은 외관부터 우아한 풍채를 자랑한다. 전 객실을 비롯한 호텔 내 모든 시설은 최고급 천연재료를 사용해 고급이미지를 강조한다. 방 내부와 복도는 베트남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를 적용해 베트남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스토랑과 바 또한 하롱베이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특별하고 다양한 음식도 제공한다.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고급 스파 서비스를 기본으로 한 마사지, 뷰티트리트먼트, 자쿠지, 스팀룸, 사우나 등 투숙객들의 몸과 마음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웰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럭셔리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호텔앤에어측은 파라다이스크루즈&스위트호텔과 업무협약을 통한 관광객모집과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다. [b]우아한 여정의 시작 크루즈 여행[/b] 하롱베이 선착장은 다른 선사들과 확연히 다른 거대한 파라다이스 크루즈들이 눈에 들어온다. 파라다이스 크루즈는 시설 순으로 파라다이스 피크, 파라다이스 엘레강스, 파라다이스 럭셔리, 파라다이스 익스플로어 등 총 7대가 매일 운항 중이다. 선사별로 데이투어부터 럭셔리 숙박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하롱베이 크루즈 숙박상품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5성 크루즈로 선호도가 높은 크루즈 중 하나로 그 중 엘레강스 크루즈는 럭셔리한 라이브 밴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저녁에는 쿠킹클래스 참여와 밤에는 오징어 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베트남 하롱베이 크루즈 여행은 하롱베이의 장엄한 일출과 기암괴석 너머로 타오르는 석양, 밤하늘의 별들과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크루즈 안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2018-04-30 13:05: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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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재정적인 고민 큐레이션, 머니큐브 2편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필요충분조건이 있다. 그중 정신적인 안정, 육체적인 안정, 관계적인 안정도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적인 안정이다. 그래서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서 가장 최우선 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나 고민을 원트라고 한다. 원트는 소득과 자산, 직업과 나이 등에 따라서 원트가 달라지게 된다. 소득이 500만 원 이하는 보통 서민이라고 부른다. 서민들은 보통 부채를 동반한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할부금융이나 대출을 이용하기도 한다. 결혼할 때 주택을 마련할 때 대출을 빌린다. 교육자금으로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자녀 결혼할 때도 부족하면 빚을 지게 된다. 나이 들어 병원비가 없을 때 보험마저 없는 경우에도 빚을 지게 된다. 그래서 서민은 보통 빚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서민들이 금융 집 짓기를 할 때에는 보통 1단계 기초공사인 보험설계, 2단계 노후설계, 3단계 저축 설계(비상예비자금 마련, 대출 상환, 목적자금 마련)와 투자설계의 순서로 진행이 된다. 금융 집 짓기 프로세스대로 처음부터 진행하면 된다. 소득이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 사이에 있는 사람들을 보통 중산층이라고 한다. 중산층은 일단 대출이 있든 업든 자기 집이 있다. 그리고 소득도 보통 부부합산 5백만 원 이상이 된다. 외벌이보다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들을 중산층이라고 부른다. 중산층의 또 다른 특징은 주택은 있지만 다른 대출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다만 매월 일정하게 들어오는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 임대 소득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이 중단되고, 직장생활이 멈추면 고소득의 급여가 멈추게 된다. 노후빈곤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래서 서민들보다 오히려 더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중산층이 금융 집 짓기 단계에 들어갈 때도 서민층과 유사하지만 1단계 보험설계나 2단계 노후설계는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3단계인 저축 설계 중에 목적자금과 투자설계 중에 목적자금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자녀교육자금이나 결혼자금을 위한 주택 마련, 그리고 주택 담보대출 상환에막바지 힘을 쏟고 있을 것이다. 소득이 1천만 원이 넘어가는 전문직이나 고소득 법인 대표 들의 경우를 자산가라고 부릅니다 자산가의 특징은 빚도 없고, 주택도 있는 데다가 자본소득이 발생한다. 돈이 돈을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 완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업이나 근로소득이외의 소득원이 발생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있는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절세다. 자산가는 금융 집 짓기 프로세스에서 1단계 보험설계, 2단계 보험설계는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3단계 저축 투자설계에서 저축 부분인 목적자금과 주택 담보대출과 같은 부분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며 자산운용을 위한 투자설계와 절세 등에 대한 부분을 진행하기가 쉽다. 그렇기 때문에 세무사나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가 매우 필요한 상황일 것이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4-30 13:04:31 최규춘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3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4월 30일 월요일 [쥐띠] 48년 놀일이 생긴다. 60년 고민이 해결된다.72년 친구를 만나게 된다.84년 기쁨 소식을 듣는다. [소띠] 49년 돈이 나간다. 61년 다투거나 구설이 있다. 73년 돈이 나가거나 구설이 있다. 85년 예민한 날이다. [호랑이띠] 50년 기쁜 일이 있다. 62년 경쟁해야 할 일이 있다. 74년 즐거운 일이 있다.86년 사고를 조심해라. [토끼띠] 51년 사람으로 인해 신경 쓸 일이 생긴다. 63년 유혹하는 사람이 생긴다.75년 말조심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87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다. [용띠] 52년 사이 나빴던 사람과 화해한다.64년 기쁜 일과 마음 상하는 일이 동시에 있다.76년 마음 상하는 일이 있다.88년 돈 쓸 일이 있다. [뱀] 53년 기쁜 일이 있다.65년 다치거나 구설이 있다.77년 여자로 인해 골치 아픈 일이 생긴다. 89년 애인이나 부인과 다툰다. [말] 54년 식시 대접을 받는다.66년 돈때문에 울고 웃는다.78년 재물로 인한 고민이 생긴다. 90년 마음과 몸이 즐겁다. [양띠] 43년 주변 사람으로 인해 마음상한다. 55년 계약할 일이 있다.67년 손해보는 일이 있다.79년 부인이나 애인과 다툴 일이 생긴다. [원숭이] 44년 신경 쓸 일이 생긴다. 56년 마음이 불편하거나 다친다.68년 사람과 살면서 화합한다.80년 즐거운 일이 있다. [닭] 45년 건강 조심해라. 57년 재물이 생긴다.69년 독신자는 인연을 만난다.81년 과음이나 과식으로 몸이 상한다. [개] 46년 돈 쓸일이 생긴다. 58년 돈때문에 신경쓴다.70년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다.82년 주변 사람과 다툰다. [돼지] 47년 예전에 알던 사람을 우연히 만난다. 59년 부부사이에 사소한 논쟁을 조심해라.71년 계약을 할 일이 있다.83년 쓸데없는 지출이 있다.

2018-04-30 06:14: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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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재정적인 고민 큐레이션, 머니큐브 1편

[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재정적인 고민 큐레이션, 머니큐브 1편 우리가 집을 사거나 청약을 하기 위해서 들리는 곳이 있다. 바로 모델하우스이다. 어떤 집을 살 것인지, 어떤 모양의 집을 살 것인지, 어디에 위치한 집을 살 것인 지를 고민하고 나서 모델하우스를 찾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실제 만들어질 집의 구조와 마감재 등이 동일한 것으로 구조가 되기 때문에 이를 보고 자신이 살 집을 결정하게 된다. 최근에는 가상현실 기술 덕에 VR(Virtual Reality)을 보고 자신의 집과 옵션 등을 살펴보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자신의 집을 사기전부터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를 결정하고 찾는 것이 모델하우스라면 금융 집 짓기의 모델하우스는 다음과 같다. 이 중에서 가장 관심 있는 것에 집중해서 집을 고르게 된다. 가령 안방이나 거실이나 다락방 등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잘 마무리된 모델하우스를 고르는 것처럼, 금융 집 짓기의 모델하우스도 각 영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금융 집 짓기의 모델하우스는 입주자의 나이와 소득, 자산과 주택 유무에 따라서 관심 있는 부분이 달라지게 된다. 이러한 관심 있는 이슈항목을 원트(WANT)라고 한다. 그런데 원트에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ANT와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WANT가 있다. 분명히 이해하실 것은 서민과 중산층과 자산가층을 나누는 것은 지금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며 계층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며 자산가는 잘 났고, 서민은 못났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작업이 아니다. 우리는 전에도 언급했듯이 현실에 대해서 거울을 보고 솔직해져야 한다. 그래야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금융 집 짓기 노력을 통해서 5년 안에 자산가에 진입할 수 있고 자산가는 언제든지 한 번의 질병이나 사고로 서민층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보통 경제적인 원트(\ANT)를 결정하는 2가지로 구분하는 데 하나는 나이, 직업, 성별, 결혼과 같은 비재무적인 원인이고, 다른 하나는 소득이나 자산이나 주택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500만 원 이하의서민들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고민이 많다.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이하의 소득자는 경제적인 목표가 많다. 그런데 월 소득이 1천만 원이 넘어가고 건물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관심이 많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2018-04-23 13:04: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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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코픽스금리 착시효과

[신세철의 쉬운 경제] 코픽스금리 착시효과 시중은행은 대체로 코픽스금리를 기준으로 신용도에 따라 α(가산금리)를 더하여 (변동)금리 대출금리 수준을 정한다. 따라서 코픽스금리는 은행의 자금조달원가를 충실히 반영하여야 한다. 가계나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여수신금리가 적정하게 결정되어야 금융중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나라의 자금순환이 순조롭다. 그런데 코픽스 금리는 이자가 높은 종류의 예금만 반영하여 산출한다. 차지하는 예금 비중은 크면서도 이자는 거의 지불하지 않는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이 제외되기 때문이다.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금리수준을 판단함에 있어서 코픽스금리는 착시효과를 내는 셈이다. 코픽스금리는 은행연합회에서 9개 시중은행들이 제공한 자금조달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출되는 자금조달비용 지수다. 은행이 자금조달에 드는 비용을 가중평균 방식으로 측정한 COFIX(cost of funds index) 금리는 시중은행 (변동)금리 대출금리의 기준이 된다. 코픽스 금리는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9개 시중은행들이 제공한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를 대상으로 산출한다. 여기에는 요구불예금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이 제외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잔액기준, 단기의 3가지가 있다. 한국은행은 예금은행의 여수신금리 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가중평균 여수신금리를 산출한다. 그런데 문제는 여수신금리를 정확하게 산출해서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가중평균 총수신금리와 은행연합회가 작성하는 코픽스금리 수준은 커다란 차이가 난다. 2018년 2월말 현재, 중앙은행이 산출하는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3%인데 은행 연합회가 발표하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1.75에 달하여 0.52%의 큰 차이가 난다. 두 금리 차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무려 42 {=(1.75-1.23)/1.23} %나 된다. 두 금리 간에 차이가 이렇게 크게 벌어지는 까닭은 코픽스 금리에는, 자금조달비중은 크면서도 고객에게 금리를 사실상 지불하지 않는, 요구불예금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이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산출하여 발표하는 은행의 가중평균 총수신금리가 자금조달원가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다면, 코픽스 금리는 시중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과다하게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 가계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금융기관의 실질자금조달비용보다 아주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시중은행은 가산금리를 사실상 이중으로 받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 쉽게 말하면 은행 예금이자의 높은 부분을 반영하여 산출되는 코픽스금리는 자금조달원가가 높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가계의 이자상환부담을 무겁게 하는 반면 은행 수익은 높이 날게 하고 있다. [b]총수신금리와 코픽스 금리 추이[/b] 실제로 2018년 2월말 현재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잔액기준 총수신금리 평균은 1.23%에 불과한데 총여신금리는 3.56%에 달한다. 시중은행의 가중평균 대출금리가 예금금리의 무려 3배 가까이 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달리 표현하면 배꼽이 배보다 2배나 커서, 이익이 원가의 무려 2배나 되는 수준이다. 물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인 은행의 이윤극대화 전략을 무시할 수 없다. 2017년 은행의 이자이익만 무려 37조원이 넘어간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는 예대금리차를 지나치게 크게 벌어지게 하는 코픽스 금리의 착시효과 때문임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나라 상당수 가계가 대출 원리금 상환부담 가중으로 힘들게 하는 대가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어쩌면 금융기관이 가만히 앉아서도 이처럼 커다란 수익을 올리는 환경에 안주하다보니 우리나라 금융부문 대외경쟁력이 세계 최하위로 처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 장면이다.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04-22 17:44: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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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관광청, 하늘에서 본 카탈루냐 사진전 개최

카탈루냐 관광청, 하늘에서 본 카탈루냐 사진전 개최 19일 용산구 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에서는 카탈루냐관광청주최로 '하늘에서 본 카탈루냐'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역의 아름다움이 담겼다. 카탈루냐 지역은 동쪽으로는 지중해, 북쪽으로는 프랑스와 맞닿아 있어 예술가도 사랑에 빠진다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해 드라마와 영화 배경으로 자주 나오는 코스타 브라바와 로마의 원형경기장, 플라멩고와 철새의 서식지로 알려진 에브로 삼각주까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머릿속은 카탈루냐를 다녀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가우디의 건축물과 FC 바르셀로나의 축구경기장 사진도 전시되 카탈루냐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을 직접 방문한 다비드 미로 카탈루냐 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총괄국장은 "최근 한국인들의 스페인 여행이 많이 증가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의 개설뿐 아니라 카탈루냐 지역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많은 한국인이 바르셀로나를 찾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이번 사진전을 통하여 카탈루냐의 더 많은 아름다움을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하늘에서 본 카탈루냐' 사진전은 5월 2일까지 전시된다.

2018-04-19 17:55:1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