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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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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4일 수요일 (음 5월 21일)

[쥐띠] 48년 나이 든다는 것은 늙는 게 아니라 성숙 되는 것. 60년 외출을 삼가고 심신의 안정을 취하라. 72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한 것. 84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주니 아랫사람에게도 최선을 다하자. [소띠] 49년 빌려준 돈이나 선물을 받게 되는 날. 61년 길 떠날 때는 우산과 비옷을 챙겨야 한다. 73년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노력. 85년 주변인과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의외의 사람이 도와준다. [호랑이띠] 50년 청색, 손수건이 오늘 행운의 상징. 6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74년 능력 이상의 일도 쉽게 해낼 수 있는 날이다. 86년 보기 싫던 사람도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는 법이 세상이치. [토끼띠] 51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그냥 주는 것으로 생각. 63년 슬픈 일은 이제 잊을 때가 되었다. 7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행운의 날. 87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용띠] 52년 먼 곳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64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어려운 곤란한 하루. 76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라. 88년 심신이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하다. [뱀띠] 53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거래가 순조롭다. 65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고 돌다리도 두드리는 신중함이 필요. 77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양보도 미덕이다. 89년 마음의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말띠] 54년 죽은 나무에 물주기는 이제 그만하자. 66년 횡재수가 있거나 자녀에게 기쁜 일이 있겠다. 78년 사기 운이 있으니 도장 찍는 일에 주의. 90년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할 일을 먼저 정하자. [양띠] 55년 눈에서 멀어진다고 마음도 멀어지는 건 아니다. 67년 소소한 적선이 더 큰 보답으로 주어진다. 79년 욕심 부린다고 될 일이 아니다. 91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여겨라. [원숭이띠] 56년 초대받지 못한 손님으로 마음이 불편하다. 68년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것은 부모님의 마음. 80년 윗사람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92년 작은 먼지가 눈을 아프게 하니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마라. [닭띠] 57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69년 나에겐 자랑이지만 남에겐 꼴불견일 수 있다는 걸 명심. 81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을 절로 굴러온다. 93년 정확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개띠] 58년 오늘의 기쁨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70년 손재수가 있으니 적선을 하는 것도 한 방법. 82년 마음을 편히 먹어야 일이 잘 풀린다. 9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돼지띠] 59년 흐르는 강물처럼 한가로운 하루. 71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바야흐로 행동할 때가 왔다. 83년 먹을 복이 있는 날. 95년 일시적인 감정으로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다.

2018-07-04 06:18: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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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세는 인생의 물길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즐긴다는 건 순순하게 그 자체를 생활처럼 받아들여 행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무심의 상태라고 해도 좋을 테니 무엇을 해도 물 흐르듯 될 수밖에 없다. 그 말을 역학에 인용하면 아무리 능력 좋은 사람도 운세 좋은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고 하면 적절할 것 같다. 운세가 어느 방향으로 뻗어 가는가, 운세의 기운이 얼마나 힘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능력 좋은 사람들은 많은 경우에 자기 실력으로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줄 안다. 물론 실력이 있으면 잘 나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실력이 전부는 아니다. 세상에는 실력이 출중한데도 하는 일마다 막히고 별 볼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운세의 작용이 실력을 누르고 있어서 그런 것이다. 공부를 특출 나게 잘 하는 문창성 사주이고 관운이 살아있는 남자가 있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단박에 합격했다. 기획실로 발탁이 돼서 기세등등하게 살아왔다. 그러나 반전이 벌어진다. 생각지도 않던 마케팅 부서로 발령이 나더니 지방근무까지 하게 된다. 다시 본사로 들어오긴 했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재무팀에서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 상담을 청한 남자는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궁금해 했다. 그가 알았던 건 자기의 실력이고 몰랐던 건 자기의 운세였다. 기획실에서 밀려난 때는 운세가 바닥으로 급하게 흘러내리던 시기였다. 잘나갈 때의 시기는 운세가 그를 도왔다. 뜻밖의 변화가 몰아친 시기에는 어느 정도 명맥을 이어오던 관운이 심하게 흔들렸다. 경쟁자의 기운이 그를 내리누르기까지 했다. 그런 까닭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일이 생긴 것이다. 비겁으로 흘러가는 그의 운세는 기운을 회복하지 못했다. 어느 정도의 힘이 모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미약한 수준이다. 더 기다려야 한다. 운세가 나빠지는 시기에는 몸을 낮추고 수양을 해야 한다. 공부하는 시기로 삼으면 된다.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운세가 받쳐주지 않으면 막히고 걸리고 넘어진다. 운세를 이기는 사람은 없다. 어떤 운세의 흐름이 닥쳐오면 그 자체를 받아들여야 한다.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앙심을 품지 말아야 한다. 운세를 거스르려 하면 역작용이 생긴다. 실력은 인생의 기본이고 운세는 인생의 물길이다. 실력을 바탕으로 운세의 물길에 몸과 마음을 맡겨야 한다. 주어진 운세를 무심한 듯 받아들이면 아픔과 고통이 한결 줄어든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7-04 06:12: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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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3일 화요일 (음 5월 20일)

[쥐띠] 48년 먹을 복이 많은 날. 60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72년 기다리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실수가 없는 법. 84년 일시적인 감정이 도를 벗어나 입방아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날. [소띠] 49년 북쪽 방면에서 귀인이 온다. 6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73년 자신의 특기가 대단하게 생각되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85년 힘들어도 일을 추진하면 결과는 만족스럽다. [호랑이띠] 50년 신장계통의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62년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나 의외의 복병이 있으니 주의. 74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86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토끼띠] 51년 가정이 화목해야 일도 잘 풀린다. 63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지만 현상유지가 오늘은 최선이다. 75년 기회가 주어지면 망설이지 말 것. 87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니 일찍 서둘러라. [용띠] 52년 선봉에 나서면 남들의 시기를 받는다. 64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76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88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온다. [뱀띠] 53년 검은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65년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선행을 베풀어라. 77년 가족 간의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89년 성공보다 완벽한 복수는 없으니 일에 정진하자. [말띠] 54년 흘러가는 대로 유유히 하루를 보내자. 66년 망설임은 행운을 차는 결과를 가져온다. 7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고 방황하는 날. 90년 인맥을 잘 활용하여 큰 성과를 볼 수 있다. [양띠] 55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는 수가 있다. 67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79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결과가 좋다. 91년 상사와의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자. [원숭이띠] 56년 중심을 잘 세워야 주변의 원망을 듣지 않는다. 68년 개띠, 호랑이띠와의 거래가 있을 수 있겠다. 80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를 준다. 92년 남의 부러움을 살만한 기쁜 일이 생긴다. [닭띠] 57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게 미덕이다. 69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도 외면하니 적당히. 81년 공과 사를 잘 구분해야 실수가 없다. 93년 두 손에 떡을 들고 어느 것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 [개띠] 5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70년 어려운 일이지만 부모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된다. 82년 매화가 피었으니 봄이 곧 오겠다. 94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진중하게 행동하라. [돼지띠] 59년 자손의 방문으로 즐거운 하루. 71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잘 풀린다. 83년 상대의 단점을 함부로 말하면 구설수가 있겠다. 95년 우물이 옆에 있으니 두레박만 찾으면 성공이다.

2018-07-03 06:07: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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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문장 아킨페예프 선방, 승부차기로 스페인 꺽고 8강 진출

개최국 러시아가 승부차기 끝에 '무적함대' 스페인을 꺽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덴마크를 이긴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격돌한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 초반 전반 12분 스페인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공중에 올려준 공이 문전에서 러시아 수비수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의 뒷발에 맞고 러시아 골문을 향하는 바람에 자책골이 됐다. 전반 불안한 경기를 펼치던 러시아는 스페인 페널티킥 라인에서 전반 41분 스페인 제라르 피케의 팔에 공이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후반 내내 스페인의 공격은 계속됐고 더이상 골은 나오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후반 30분에도 득점없이 끝난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희비는 세 번째 키커에서 일어났다. 승부차기 두팀 모두 2-2 맞선 상태에서 스페인 세 번째 키커 코케가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예프의 손에 막히면서 승리의 기운이 러시아 쪽으로 흘렀다. 스페인은 5번째 키커 이아고 아스파스의 슛이 또 아킨페예프에게 막히면서 러시아가 우승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덴마크를 꺾은 크로아티아와 8강 대결을 펼친다.

2018-07-02 10:02: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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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년 이후에도 직장생활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 이라는 말이 있다. '맹자'의 양혜왕 상편에 나오는 이 말은 가진 게 없어 생활이 곤궁하면 바른 마음을 갖고 살수 없다는 의미이다.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현시대의 젊은 사람들은 취업을 못해 힘들고 직장을 다니는 기성세대들은 언제 퇴직을 당할지 몰라 고통스러워한다. 세대를 가리지 않고 먹고 사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가장 좋은 사주는 직장을 오래 다니는 사주라는 이야기까지 있다. 오십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남자가 상담을 온 적이 있었다. 들어설 때부터 한숨을 쉬는데 얼굴에는 불만이 가득했다. 느낌이 직장문제인 것으로 보이는데 짐작하건대 직장에서 퇴직을 당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해보니 그게 아니었다. 58세까지인 정년은 다 채웠고 지금은 임금피크제 대상자라고 한다. 정년 이후에 임금을 삭감해서 일하는 걸 임금피크제라고 한다. 자기가 임금피크제로 일한다는 것 자체에 자괴감이 크다고 말을 한다. "그냥 다녀야 할까요? 자존심이 상하는데 그만 둘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사주를 보니 좋은 명식을 가지고 있다. 깊이 들여다보지 않아도 좋은 사주였다. 요즘처럼 고용이 불안한 시대에 정년을 다 채웠고 그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직장운이 좋은 운세이다. 사주의 기운이 아직까지 힘을 발휘하고 있어서 지금의 상황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 다음 어떤 기운이 강한가에 따라 적합한 직업의 세분화가 이루어진다. 상담을 청한 사람은 관인상생의 사주로 직장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사주이다. 업무능력도 좋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승진도 어렵지 않게 가능했다. 거기에 더해서 성실한 성품이라 정년까지 큰 고충을 겪지 않고 직장생활을 한 것이다. 남들은 값싼 일자리라도 찾으려는 마당에 정년 이후에도 일을 하고 있으니 복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의 한숨은 이해가 된다. 평생을 바친 직장인데 임금을 깎아 버리니 배신감도 들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실이다. 좋은 사주로 지금까지 일을 하고 있고 그동안 쌓은 신망이 뒷받침을 해줘 나이 들어서도 경제활동을 하니 얼마나 좋은가. '맹자'에서 나온 무항산무항심을 생각하면 지금의 상황이 꼭 불만스러운 것은 아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 자체를 기쁨으로 받아들이면 좋은 일로 바뀐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7-02 06:09: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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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2일 월요일 (음 5월 19일)

[쥐띠] 48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60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이다. 72년 상대의 실수가 나에게 기회를 준다. 84년 계획을 세워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소띠] 49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하라. 61년 배우자가 내겐 가장 좋은 협력자이다. 73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85년 하나를 뿌려도 열 개로 돌아오니 기분이 좋은 날. [호랑이띠] 50년 아침부터 금전 문제로 갈등과 속상할 일이 생긴다. 62년 깊이 생각하면 나갈 길이 절로 보인다. 74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86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 법이니 최선을 다하자. [토끼띠] 51년 나라 밖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63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땅도 넓은 법이다. 75년 원숭이띠와의 거래에 행운이 있다. 87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다. [용띠] 52년 정확한 거절이 관계를 좋게 한다. 64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마음이 슬픈 하루. 76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88년 다툼이 생길 수 있는데 조력자가 옆에 있어서 다행. [뱀띠] 5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6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77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하라. 89년 골치 아픈 일은 가족과 상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말띠] 5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사촌을 잘 보살펴라. 66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하게 지녀라. 78년 할 일은 많은데 마음만 바쁘다. 90년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가까이하면 낭패를 본다. [양띠] 55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보관해 둬야 한다. 67년 동업자와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79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스럽다. 91년 지나간 인연은 생각을 말자. [원숭이띠] 56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6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80년 길 떠나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된다. 92년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하자. [닭띠] 57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69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외출은 자제하라. 81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기고 방법도 생긴다. 93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칠 수 있으니 욕심을 버려라. [개띠] 58년 송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 70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려고 하면 원망을 듣게 된다. 82년 예상외의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94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이 필요하다. [돼지띠] 59년 문제가 생기면 자손들과 의논해서 해결. 71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83년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멀지 않음이니 참고 견뎌라. 95년 사사건건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허물도 나온다.

2018-07-02 06:04: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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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상대였어? 합의 성관계 축구선수 성폭행 무고한 여성 징역

20대 여성 A씨는 프로축구 선수와 합의된 성관계를 가졌다가 자신이 하룻밤 성관계 대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화가나 상대방을 성폭행으로 신고했다가 무고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22·여)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 씨는 지난해 8월 10일 새벽 현직 축구선수 B 씨와 술을 마신 뒤 본인이 제안해 인근 모텔에서 B 씨와 합의된 성관계를 했다. 그러나 A 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모텔에서 만취해 자는 사이 B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처벌해달라"는 취지로 신고했다. 이에 B 씨는 무고죄로 20대 여성 A 씨를 고소했다. 재판부는 모텔 폐쇄회로(CC) TV에 나타난 A 씨가 모텔에 들어갈 때의 모습과 A 씨가 B 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 등의 증거를 종합해볼 때 무고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 씨는 B 씨와 합의해 성관계한 뒤 B 씨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하룻밤 상대에 불과했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무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고 범죄는 정당한 사법질서를 훼손하고 피무고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범죄"라고 판시했다. 이어 "A 씨가 전과가 없기는 하지만 계속 범행을 부인하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2018-07-01 16:48: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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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천민자본주의와 허업(?)

예나 지금이나, 사회를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기본원리는 개인과 사회가 더불어 발전하는 동기양립이다. 가계와 기업이 제각기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동시에 국민경제의 성장과 발전이 각 개인에게 후생과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가 동기양립이다. 이 같은 동기양립의 중요성을 논어에서는 "나라에 도가 있을 때는 가난하고 벼슬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라에 도가 없을 때는 부자가 되고 높이 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邦有道 貧且賤焉 恥也, 邦無道 富且貴焉 恥也 論語, 泰白第八)" 라고 설파하였다. 예컨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윈도우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정보에 쉽게 접근하도록 하여 사회공헌에 크게 기여하면서 개발자는 커다란 부를 획득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편익을 제공한 개발자가 그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수용하지 못하는 미개사회에 태어났더라면 그와 같은 재능이 발휘되지 못하였을 것이다. 동기양립 시스템이 작동되는 사회에서 윈도우 시스템은 세상에 일찍 태어난 셈이다. 기회주의 관료였던 어떤 인사가 방송에 출연하여 "나는 소학교 때부터 큰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며 남다른 어린 시절을 뽐내었다. 또 변신의 변신을 거듭해온 어느 정객(?)이 소년시절 승마하는 모습을 신문에 보내 실리자 사람들이 부러워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주 조금만 생각해보자. 그 당시는 일제가 발악할 때로 대다수 한국인들은 암흑세계, 노예상태에서 목숨 부지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수많은 우리 형과 누나들이 머나먼 전쟁터나 바다 건너 탄광으로 개처럼 끌려가는 대신에 극소수가 할 수 있었던 피아노연주나 승마는 별세계(?)의 일이었다. 동기양립과 반대로 개개인의 이윤추구가 공공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비용으로 귀결되어 사익과 공익이 충돌되는 경제체제를 베버는 천민자본주로 정의하였다. 쉬운 예로, 초고금리 시대에 권력을 이용하여 은행에서 공짜나 다름없는 초저금리로 거액을 대출받고, 개발정보를 빼돌려 땅을 미리 사두는 힘센 자는 순식간에 떼부자가 되어 거대한 농장을 여기저기 사들였다. 그러나 그 부담은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하는 다른 고객과 뒤늦게 집을 사거나 공장을 지으려는 국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당시 관치금융, 금융억압 상황에서 벌어졌던 천민자본주의 적나나한 모습이었다. 그 인사는 "정치는 허업이다"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노다지가 무한히 쏟아지는 엄청나게 수지맞는 비즈니스였었다. 물론 줄을 잘못 섰다가는 감방에 가거나 토해내는 경우는 있었다. 동기양립 시스템이 파괴되는 사회의 다른 일면을 보자. 일부 배불뚝이 인사들 중에는 권위의식에 빠져 "한국인들은 배만 부르면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일제식민지 시대부터 내려오는 상투적인 꾸지람을 하며 혀를 찬다. 만약 제 자식들이 그리 더럽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며 그리 낮은 저임금을 받더라도 그런 말을 할까? 아마도 그자들은 세상을 뒤집으려 할 것이다.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일의 임금보다 서로 싫어하는 3D 업종의 임금이 올라야만, 기술발전과 산업구조조정이 촉진되어 성장과 발전이 진행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도 일부 인사들은 자기들과는 다른 세계에서 힘들고 어려운 일만 골라서 해야 하는 불가촉천민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껍질이 벗겨지고 보면 이러한 사이비들일수록 부정부패, 이중국적, 병역비리, 세금탈루, 논문표절 같은 지저분한 일에 얼룩지고 오염되어 있음이 드러난다. 이들이야 말로 자본주의체제를 병들게 하는 불량 '천민'이다. 천민자본주의에 물들다보니 툭하면 남에게는 "뼈를 깎는 인내를 해라"라고 훈계하면서 정작 자신은 때 낀 손톱조차 깎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이 같은 이중 잣대가 사람들 사이에 공연한 위화감을 조성하면서 아무 쓸데없이 막연히 미워하고 질시하게 된 원인이 아닌가? 성장잠재력을 좀먹는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려면 천민자본주의 이중시각, 이중행태가 없어져야 한다. 쿠데타란 무엇인가? 나라에서 월급 주고 차까지 대주면서 나라 지키라고 총을 사주었더니 그 총부리를 조국에 겨누는 일이다. 신음하며 죽어가는 동포들 앞에서 피아노 치고 말을 탔던 일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어른이 되어서도 자랑하는 것은 이 사회의 가치관이 잘못 형성되었다는 징표일 것이다. 사람이 다른 짐승과 다른 점은 수치심과 죄의식을 느끼고 또 언젠가는 잘못을 뉘우치기도 한다는 점이다. 안타깝다는 생각은 나만이 가지는 심정일까? [신세철의 쉬운 경제]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06-28 16:37:1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