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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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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불로소득 Ⅱ

'힘 안들이고 거두는 특별한 혜택' 즉 불로소득은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사회적 비용을 크게 하고 경제 질서를 교란하는지 들여다보자. 불로소득이 사회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자본주의사회를 지탱하는 가격기구를 교란한다는 점이다. 불로소득이 하늘에서 거저 떨어진 것이 아니며. 땅에서 그냥 솟아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기업이 누군가에게 준 뇌물은 결국 상품의 원가상승 원인이 되어 공급곡선을 위로 이동시켜 원활한 공급을 방해한다. 반대로 불필요한 수요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리하여 불로소득은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을 유도하여 경제 성장과 발전의 발목을 잡는다. 불로소득은 기업가정신을 파괴하고 근로의욕을 감퇴시켜 결국 나라의 성장잠재력을 해치게 된다. 이권경쟁에서 앞서면 큰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있는 한, 기업가가 위험이 따르는 기술개발이나 시장개척을 등한히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힘들이지 않고 벌어들이는 불로소득은 열심히 일하려는 동기를 파괴한다. 누군가의 아픔의 결과인 불로소득은 '부의 편재' 등을 통하여 사회적 위화감을 유발한다. 열심히 노력하기보다는 그럭저럭 바람을 타거나 새치기를 하여야 잘사는 사회, 그 일그러진 환경에서 진정한 신뢰관계 구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리사회를 피로하게 하는 갖가지 불협화음도 따지고 보면 과거 오래 동안 불로소득이 누적된 데다가 앞으로도 불로소득을 뿌리 뽑을 어떤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땀 흘리지 않고도 남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구성원 간 조화를 이루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정보의 독점과 왜곡, 이권경쟁, 그리고 우월적 지위에서 파생되는 불로소득을 근절하는 일은 우리사회가 선진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우리가 오랫동안 귀가 닳도록 들어온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나라"는 다름 아닌 불로소득이 없는 사회를 말한다. 지금까지 숱하게 있어온 개혁이 대부분 공염불이 된 것은 바로 불로소득의 뿌리를 그냥 놔두었기 때문이다. 불로소득의 결과만을 가지고 "임자 마음대로" 단죄하려기보다는 불로소득의 원천을 차단지 제도 개선이 앞서간 최소한 동반되어야 한다. 그러면 불로소득을 줄이기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각종 법규를 간결하게 하여 이권경쟁의 원천이 되는 여러 가지 재량행위를 축소하여야 한다. 규제는 이리저리 뒤엉켜있지만 이를 빠져나가는 길도 다양한 것이 대표적 후진증상이다. 각종 경제법규에 있는 예외조항 내지 단서조항만 줄여나가도 불로소득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규제를 철폐하는 동시에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한 감독과 제재는 더욱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규율이 확립된 상황에서 자율이 의미 있는 것이지 규율이 없는 자율은 무질서와 혼란을 의미한다. 각종 투기의 원인이 되는 투기적 동기의 유동성 과잉도 과감히 축소시켜야 한다. 유동성이 주식으로 물리면 주식시장 거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 부동산 거품에 의한 불로소득이 많은 서민들을 못살게 괴롭힌다는 점을 외면하지 말자. 자금세탁 예방을 위한 조치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는 한편 이에 대한 벌칙을 예외 없이 하여야 한다. 경제질서를 파괴하는 불로소득의 기회를 봉쇄하고 불로소득이 발생할 경우, 이를 추적하여 제자리에 환원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오늘날 많은 지식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우리사회의 만연한 반기업 정서를 나무라고 있다. 그러면서 돈 많은 사람을 겉으로는 경멸하면서 속으로는 부러워하는 이중적 사회를 개탄하고 있다. 말이야 백 번 옳은 말이다. 그러나 불로소득의 근원은 그대로 방치한 채 나타난 겉모습만 보고 꾸짖기만 하면 오히려 저항감을 높일 수 있음을 경계하여야 한다. 여성 최초로 헌법재판관이 된 분은 "정의는 원래 덜 가진 자들의 편에서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같은 말은 단순 재생산사회에서는 그럴듯한 이야기다. 부가가치를 창출하여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의는 먼저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들의 편에서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 다음 덜 가진 사람들에게 눈을 돌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날 우리는 컴퓨터 혁명 내지는 인터넷의 발달을 통하여 상상하기 어려운 혜택을 받고 있다. 아무 사무실에서나 일을 하다가, 미정리된 문서를 내 이메일 주소로 보내고 지하철에서 생각을 가다듬다가 집에서 전송된 원고를 다시 정리하게 된다. 만약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다면, 원고를 봉투에 넣어 다니다가 잃어버리는 수도 있고, 최소한 노트북을 사서 들고 다니는 비용을 지불하여야 한다. 또 아침이면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등 외국의 유수한 매체의 의견들을 거의 동시적으로 받아내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당한 시일이 지난 다음 국회도서관 같은 큰 도서관에 가야만 세월이 상당히 흐른 구문을 읽을 수 있었는데 말이다. 시대의 변화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는 셈이다. 때로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버스를 타는 소위 무임승차(free riding)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간혹 이것이 경제질서를 파괴하는 소위 불로소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남다르게 배타적 이익을 누릴 수 있다면 불로소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회가 동시에 주어진다면 이는 사회발전에 따른 혜택이지 불로소득이나 무임승차가 아니다. 엄격히 말하면 외부효과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b]주요저서[/b] -우리나라 시장금리의 구조변화 -상장법인 자금조달구조 연구 -주가수익배수와 자본환원배수의 비교 연구 -선물시장 가격결정 -증권의 이론과 실제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2018-07-25 10:27: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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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브랜드 '컨버스' 홍보영상에 전범기 등장… 서경덕 항의 메일

신발 브랜드 '컨버스' 홍보영상에 전범기 등장… 서경덕 항의 메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신발 브랜드 '컨버스(converse)'의 홍보영상에서 일본 전범기(욱일기)가 등장해 미국 본사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홍보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청조끼를 입고 등장하는데 청조끼 왼쪽 가슴에는 전범기 문양이 부착되어있다. 이 영상은 네티즌들의 제보로 알려졌고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슈즈 멀티샵'에서 이번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홍보영상에 전범기 문양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주 등장하는 것은 전범기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미국 본사측에 이번 영상을 즉각 수정할 것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 상황이다. 특히 전범기가 어떤 의미인지를 정확히 알수 있는 동영상 파일도 함께 첨부해서 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후원 기업인 아디다스의 홍보영상에서도 전범기가 등장하여 큰 논란이 된 후 지금은 그 영상이 삭제된 상황이다. 서 교수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의 전범기 응원 사진을 삭제시키는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됐던 전범기 디자인을 꾸준히 바꿔왔다. 서 교수는 "지난 몇 년전에는 나이키에서 마이클 조던 농구화 시리즈에 전범기 디자인이 사용되어 큰 논란이 됐다. 이처럼 논란이 됐던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향후 조치를 모아 메뉴얼을 만들어 다른 스포츠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전방위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최근 영국의 명문구단인 리버풀 소속 나비 케이타가 자신의 팔뚝에 세긴 전범기 문신을 한국 네티즌들의 항의로 다른 문신으로 교체한 일처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전 세계 스포츠 분야의 전범기 사용을 근절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018-07-25 10:08: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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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훌륭한 스승에 훌륭한 제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훌륭한 스승에 훌륭한 제자 얼마 전에 공부 운은 타고난다는 얘길 한 적이 있다. 공부에는 수재와 천재가 있다. 수재와 천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수재란 타고난 훌륭한 두뇌에 노력이 뒷받침되어 군계일학(群鷄一鶴)과 같은 성취를 이루는 경우라 한다면 천재는 그 자체의 특출함으로 인해 불세출의 족적을 남기는 뛰어난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재가 되었건 천재가 되었건 스스로 빛나는 별은 드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원석이라 할지라고 잘 갈고 다듬었을 때 보석으로서의 진가가 확연해지는 것이다. 그러니 재능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훌륭한 스승의 인연이 더해질 때 능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빛이 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학문이 되었거나 재능이 되었거나 다를 바가 없어서 어떠한 경우에도 재능 있는 뛰어난 인물을 발굴해내고 키우는 일은 매우 보람된 일에 속한다. 그러하기에 순자(苟子)는 권학편에서 학문과 배움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훌륭한 제자를 키워내는 보람과 기쁨을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사자성어로 핵심 강조하였다. 맹자(孟子) 역시 진심편(盡心篇)에서 말하길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으니 그 중의 하나가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라고 한 것이다. 뛰어난 제자를 키우는 기쁨을 군자의 세 가지 기쁨 중에 하나로 꼽았다. 어떤 걸출한 인물의 배경에는 반드시 그 인물의 재능과 능력을 알아보는 훌륭한 조련사, 안목 깊은 훌륭한 스승들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일자무식이었던 육조 혜능대사의 인물됨을 알아본 것은 오조 홍인대사였다. 그러나 이미 홍인대사의 후계자로 일찌감치 점 찍혀졌던 신수의 추종자들은 홍인대사의 결정에 불복하였다. 그러나 선불교의 전통을 이어받은 이는 결국 남종선을 일으킨 육조 혜능대사이며 지금까지 중국과 한국불교의 법맥은 혜능대사의 계보를 이어받고 있다. 조선 후기, 서체의 대가로 이름을 날린 추사 김정희를 알아보고 스승이 되길 자처한 이는 당대의 뛰어난 학자였던 박제가(朴齊家)였다 한다. 여섯 살 때 추사가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였는데, 당시 북학파의 대가이자 이름 있는 학자였던 초정(楚亭) 박제가가 추사가 여섯 살 때 대문에 써붙인 입춘첩을 지나가다 보고는, "이 아이는 앞으로 학문과 예술로 세상에 이름을 날릴 만하니 제가 가르쳐서 성취시키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추사의 부친에게 허락을 구했다는 일화를 본 적이 있다. 훌륭한 스승에게서 훌륭한 제자가 나오는 법인 것이다.

2018-07-25 05:47: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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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24일 화요일 (음 6월 12일)

[쥐띠] 48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따져라. 60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72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84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오는 법이다. [소띠] 49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61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하라. 73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해야 한다. 85년 남의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호랑이띠] 50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62년 시비 및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해야 한다. 74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86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토끼띠] 51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었다 가자. 63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75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87년 기쁨과 근심의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용띠] 52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4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하자. 76년 미국행이던 어느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88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실수가 없는 법. [뱀띠] 53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65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77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8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다. [말띠] 54년 자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기쁘다. 66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78년 과대포장은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 90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양띠] 55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7년 희로애락을 함부로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79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게 된다. 91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원숭이띠] 56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68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무사히 달성. 80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속이 상한다. 92년 날씨 탓 내 탓 니 탓 만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닭띠] 57년 배우자가 내게 가장 큰 조력자임을 잊지 말자. 69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81년 상대에게 가장 큰 복수는 완벽하게 잊어 주는 것. 93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개띠] 58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70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82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94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날. [돼지띠] 59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71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좁은 공간을 빙빙 도는 하루. 83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95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니 결단이 필요.

2018-07-24 06:11: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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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주 편안한 카페 같은 상담소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주 편안한 카페 같은 상담소 도시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카페이다. 카페는 커피와 차를 파는 곳이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현대인들에게 카페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다. 만남이 이루어지고 공부를 하고 토론이 벌어지는 곳이다. 그리고 카페라는 공간의 빼놓을 수 없는 의미는 바로 휴식의 공간이다. 바쁜 도시생활 중에 잠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카페이다. 사람들은 카페를 언제나 마음 편하게 생각하고 종종 찾아가 휴식을 취한다. 필자가 충정로에 있는 지금의 사무실 자리를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도 그것 이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 마음 내려놓기가 가능한 공간 충정로에 있는 사무실은 한눈에 보아도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기운이 흐른다. 대도시에 존재하는 것들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편안함이 있다. 대도시 한가운데 있음에도 안락한 기운이 감싸고 있다. 풍수지리로 볼 때 명리학 상담실로 최적의 공간이다. 풍수에 의하면 공간에 따라 서로 다른 기가 흐른다. 재앙을 쫓아내고 복을 불러들이는 곳이 따로 있는 것이다. 현재자리는 고유한 기의 흐름이 느껴진다. 거기에 더해서 항상 따뜻한 햇살이 자연의 에너지를 더해준다. 음습한 기운이 자리 잡을 수 없는 형상이다. 풍수의 여러 가지 요인이 더해진 상담실 자리는 인간 내면의 기운을 끌어내고 돋워주는 강한 힘이 있다. 찾아오는 사람마다 사무실에 오면 에너지가 불어넣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이 찾아왔을 때 감싸 안아주는 기운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음 아픈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운도 함께 있다. 처음 봤을 때 이곳은 허름한 한옥이 있던 자리였다. 그러나 그곳의 기운은 부드러움과 강함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었다. 따뜻함과 냉철함의 좋은 조합이었다. 그런 기운의 영향인지 인생문제를 풀어내고 싶은 사람들이 항상 끊이지 않는다. 위로가 필요하고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들이 항상 발길을 한다. 넓은 팔을 내밀어 누구나 안아 들이는 모습, 길을 가다 그런 카페를 보면 들어가고 싶고 앉아서 잠깐이라도 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카페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이다. 항상 열린 문으로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인생고민을 내려놓을 수 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내려놓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위안을 받고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복잡하고 숨 가쁜 도시 속의 오아시스인 셈이다.

2018-07-24 05:46: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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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같이 살래요'… 단호박 캐릭터 할 말은 한다!

KBS2 주말극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 외유내강의 독보적 개념 캐릭터 박선영의 활약이 뜨겁다. 집안 대소사를 관장하는 믿음직한 장녀이자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 선하. 연하남과의 사내 몰래 연애에서 우여곡절 끝 해피 웨딩에 도달하기까지, '같이 살래요' 속 선하의 막장에 대응하는 단호박 캐릭터의 매력을 대공개한다. 어려서 엄마가 돌아가신 후, 장녀로서의 책임감으로 동생들을 돌보며 집안에서 엄마 대신이었던 장녀 선하. 부자집으로 시집간 동생 유하(한지혜)의 이혼 소식에, 심지어 불륜이라는 소리에 한걸음에 달려간 선하는 하늘이 무너지지만 동생을 위해서라면 무릎 꿇는 굴욕도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사내에서 연하남 경수(강성욱)와 몰래 연애가 들통도 나고, 남친 어머니 우아미(박준금)의 결혼 반대로 돈봉투가 오가는 흔한 막장 위기 속에 "제가 안 헤어지겠다고 하면 어쩌실 거에요? 제가 경수씨를 어머니로부터 뺏어오면 어쩌실 거에요?"라며 당돌한 사이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와 분가 문제로 격전이 오갈 때도 솔직하고 당당하게 분가를 선언하며 예비 며느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혼여행을 마치고 우아미의 집으로 들어선 선하를 살갑게 맞이해주는 아미의 모습에 선하는 감동도 받고 일 어머니를 여의고 맏딸로서 엄마의 역할만 해온 선하이기에 시어머니 아미가 건네는 '엄마의 정'에 선하의 각별한 반응은 더욱 짠하고 울컥한 감정을 자아냈다. 선하는 경수에게 "우리 아빠 말고는 우리 딸이라고 해준 사람이 없어서. 나에게도 우리 딸이라 말해주는 엄마가 생겼네. 우리 어머니랑 살기 잘했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토로하며 결혼 전 분가로 삐걱거렸던 고부 사이의 갈등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었다. 매회,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박선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2018-07-23 15:34: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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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컴백 '라붐', 신곡 '체온' MV 티저 공개

라붐(LABOUM)(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Between Us'의 타이틀 곡'체온'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라붐은 오늘(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Between Us'의 타이틀 곡'체온'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상큼발랄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와 비주얼로 팬들로 하여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라붐 멤버들은 업그레이드된 여성미를 물씬 풍기며 성숙미와 색다른 분위기를풍기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풍기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새 앨범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20초 남짓한 영상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 곡 '체온'의 몽환적이고 섬세한 멜로디가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약 1년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라붐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Between Us'의 타이틀 곡은 멤버 '소연'의 자작곡으로 기존 라붐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새로운 라붐의 변신이 어떤 모습일지 많은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라붐의 다섯 번째 싱글 앨범 'Between Us'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8-07-23 15:3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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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렇게 몽환적인 (여자)아이들, 화보 속으로!

어쩌면 이렇게 몽환적인 (여자)아이들, 화보 속으로! 2018년 상반기, 가장 핫한 신인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우기, 슈화)이 화보를 공개했다. 6인조 걸그룹 (여자)아디들은 현아, 비투비, CLC, 펜타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5월 2일, 데뷔앨범 'I AM' 발매 이후 타이틀 곡 'LATATA'로 유투브 조회수 천만 이상을 돌파하고 데뷔 20일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신인답지 않은 역량을 갖춘 (여자)아이들은 이번 나일론 8월호에서는 걸크러쉬와 로맨틱한 감성의 레트로적인 몽환미를 부여한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태니컬하면서도 레트로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화보 촬영장에서 트렌디 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려낸 (여자)아이들은 걸그룹 특유의 초 긍정 파워를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만들었다. '이상향을 꿈꾸는 아이들'이란 콘셉트 속에서 '몽상가들'로 변신한 이들은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은 로맨틱 애슬레저 스타일로 또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누구 하나 모난 구석없이 서로가 서로를 잘 챙기며 예쁜 모습을 서로 찍어주겠다며 포토그래퍼보다 더 많은 사진을 찍은 (여자)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스태프들 또한 엄마 미소로 답하며 훈훈한 현장 부위기를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비주얼만큼이나 출중한 실력과 그 보다 더 아름다운 내면의 마음가짐이 함께 드러나는 (여자)아이들의 스페셜한 화보와 인터뷰는 '나일론'코리아 8월호와 공식SNS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8-07-23 15:33: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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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23일 월요일 (음 6월 11일)

[쥐띠] 48년 건강이 우선이니 적당한 운동은 필수. 60년 어항 속의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 72년 힘들어도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 8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사촌을 잘 보살펴야 한다. [소띠] 49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61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이니 신경 써라. 73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한 때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85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간다. [호랑이띠] 50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이다. 62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해야 한다. 74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 86년 호감이 가는 이성이 유혹하나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토끼띠] 51년 힘든 일은 배우자와 상의하자. 63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75년 아랫사람과 의견충돌을 주의. 87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나 복병이 있을 수 있다. [용띠] 5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항상 최선을 다하자. 64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라. 76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88년 집 나간 말이 새 식구를 데리고 온다. [뱀띠] 53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날. 65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 77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니 행운의 날. 89년 상대의 실수를 덮어주면 보답을 받는다. [말띠] 54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66년 친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된다. 78년 성공이 눈앞에 왔으니 적극적으로 행동. 90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이 되어 오니 주의. [양띠] 55년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하루. 67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7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아보자. 91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일을 잘 풀리게 한다. [원숭이띠] 56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도 올 것이다. 68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80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니 준비. 92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일이 잘 마무리된다. [닭띠] 57년 달콤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69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있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81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93년 멀리서온 윗사람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개띠] 58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여겨라. 70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사 주의. 82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전이 필요. 94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들어야 한다. [돼지띠] 59년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마라. 71년 욕심이 지나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므로 조금 양보. 83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다. 95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해도 좋은 날.

2018-07-23 06:11: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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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중재의 공덕을 의심하지마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중재의 공덕을 의심하지마라 백중재 입재 기도일이 7월 7일이었으니 벌써 초재와 2재를 지나 중반을 향해가고 있다. 백중기도는 음력 7월 15일 하안거가 끝나는 날 회향을 한다. 입재 때부터 따지면 마지막 7재 회향 때까지 도합 여덟 번의 재를 올리게 된다. 해마다 한 번 지옥문이 열려서 지옥 고를 겪는 모든 영가들이 천도될 수 있다는 희망의 날이다. 백중은 다른 이름이 우란분절이다. 유래는 기회가 될 때마다 간략히 소개한 적이 있다. 백중날은 우리의 선망 조상님들은 물론 삼악도에서 고통 받는 일체영가들이 부처님의 위신력과 지장보살님의 크신 서원력으로 지옥 고를 여의고 모두 극락왕생할 수 있는 날이라고 믿고 있다. 재를 올리는 당사자의 7대 조상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인연 있는 먼 친인척 지인들까지 두루 천도된다고 하는 것이다. 대승경전의 여러 경전 중 하나로서 전해지는 목련경(目連經)과 우란분경(盂蘭盆經)을 보면 하안거가 끝나고 계율과 수행으로 청정해진 대중스님들에게 정성껏 차린 음식과 과일 향촉과 의복으로 공양하라고 하였다. 이에 대한 답례로 대중스님들은 지옥고를 겪는 유주 무주고혼들이 지옥을 벗어나도록 기도의 신통력으로 회향할 수 있다는 불가의 깊은 믿음에서 우란분재의 전통이 시작되었다. 실제로 이는 신통력으로 자기 어머니가 아귀(餓鬼) 지옥에서 고통 받는 모습을 본 부처님의 상수제자인 목건련(目犍連)이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 부처님에게 청원하여 비롯되었다. 목련존자의 어머니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 있던 수천의 죄업영가들이 천도되었음이 지장경에도 기록되어 있다. 이후 하안거가 끝나는 음력 7월 보름에 백중재를 올리는 것이 전통이 된 것이다. 일반 천도 재와는 달리 백중기도는 정식으로 하자면 입재부터 시작하여 총 여덟 차례 행해진다. 일 년에 한 번 지내는 제사도 지내지 않겠다고 하는 마당에 근 한 달 반 동안 여덟 차례의 재를 올린다는 것은 보통 정성이 아니다. 게다가 재 한 번 올리는 시간도 근 두 세 시간에 달하니 한 여름 더위가 최고조인 때에 보통 인내와 노력을 요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가를 위해 사십구제를 지내드리는 것이니 말이다. 이러한 의식을 미신으로 치부해서는 절대 안 된다. 산 사람을 위한 정성도 대가가 따르거늘 보이지 않는다 하여 그 대가가 없다고 말할 수 없음이다. 의심 많고 믿음 얕은 우리들을 위하여 지장경에서는 간곡히 기록되어 있다. 재를 지내는 공덕의 3분은 영가에게 가고 나머지 7분은 재를 올리는 산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2018-07-23 05:45:3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