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평택시, 2020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이충체육문화센터에서 '평택시 2020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수험생과 학부모 2천여명이 참석한 이 날 박람회는, 4년제 대학 47개교와 전문대학 13개교 등 총 60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와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입시 전문 지도교사의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으로 이뤄졌다. 박람회 개막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1:1 입시컨설팅 접수 등을 위해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람회에 참여한 각 대학은 참가자들에게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과 학과정보, 전공 후 진로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했고, 각 대학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홍보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에서 이날 하루 동안 총 200명이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에 근거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여고 3학년 학생은 "머릿속에 막연하던 입시에 대한 고민이 질서 있게 정리가 된 기분이다"며 "이제 두려움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남은 기간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가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평택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와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기점으로 '평택시진로진학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이번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진학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 이외에도 2019년 한 해 동안 학교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19회, 권역별 설명회 3회(서부권 8월 24일, 남부권 8월 29일, 북부권 11월 23일)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2019-07-15 11:48:15 이보헌 기자
기사사진
사천 둔기 사건, 여성안심귀갓길 부근서 발생... 안심하면 당한다?

사천 둔기 사건 현장이 여성안심귀갓길에서 불과 5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집중 순찰 구역이라서 출동이 빨랐다는 입장이다. 12일 현재 사천경찰서는 여성안심귀갓길을 9개 관할로 구분해 CCTV, 가로등, 신고안내 표지판 등 방범 시설을 설치하고 집중 순찰 중이다. 지난 8일의 둔기 사건은 이중 한 곳에서 불과 50여 미터 거리에서 발생했다. 현장 골목길은 아파트 단지 입구의 주택가로, 어린이집을 비롯해 중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이 다수 밀집한 곳이다. 일부에서는 여성안심귀갓길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해서 사건이 덜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사후 대처에 불과한데, 여성안심귀갓길만 믿을 수 없다는 것. 경찰은 여성안심귀갓길이 집중 순찰 구역이기에 사건 발생 때 출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현주 사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상시 순찰하는 곳이라서 경찰이 둔기를 방어하는 방건복을 입느라 지체한 시간 1~2분가량을 고려해도 현장 출동이 빨랐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출동에 걸린 시간은 4분여이며, 평소 경찰은 방건복을 순찰차에 싣고 다닌다.

2019-07-12 16:24:16 류광현 기자
기사사진
HELLA(헬라), 대형트럭 및 버스전용 그래핀 엔진오일 첨가제 출시

HELLA(헬라), 대형트럭 및 버스전용 그래핀 엔진오일 첨가제 출시 HELLA(헬라)의 한국 공인 대리점인 헬리테크㈜가 12일 대형 트럭 및 버스용 그래핀(Graphene) 엔진오일 첨가제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헬라의 120년 기술력으로 탄생한 그래핀 엔진오일 첨가제는 지난 3월 28일, 서울모터쇼에서 승용차용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온라인 및 자동차용품 특판시장(손보사, 타이어)에서 100일만에 2만5000개가 넘게 판매돼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용차 시장의 15톤 이하 트럭 및 대형 버스용 300ml 제품에는 승용차용(250ml)에 비해 4배 이상의 핵심물질(그래핀, 산화방지, 윤활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5만km 이상의 지속력을 유지해 준다. 또한 친환경 에스테르 합성 기유 기반으로 만들어 용해력과 점도 유지력이 우수하며, 유해 물질의 배출이 없고, 저온 및 고온에서 뛰어난 엔진보호 성능으로 연비(8~10%) 개선 효과와 엔진출력(5%) 향상을 체감할 수 있다. 그래핀 엔진오일 첨가제는 엔진 내벽(실린더와 피스톤)에 베어링 역할을 통해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주며, 소음과 진동 감소, 엔진출력 회복, 연비 증가 등의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 또 엔진오일 교환 시에는 모두 배출돼 잔유물이 남지 않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더욱 높다. 헬리테크㈜ 김승주 대표는 "120년 역사의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인 헬라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엔진오일첨가제 제품 외에 연료첨가제, 차량용 외장 관리제 등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한국의 리테일 소비자 대상으로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헬리테크㈜에서는 트럭 버스전용 그래핀 엔진오일 첨가제출시를 기념해, 지정 온라인 판매점(아민코리아)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승용차용 그래핀 엔진오일 첨가제를 선물로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8월 11일까지 이다.

2019-07-12 14:29:5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안강개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분양 안강개발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한강 DIMC'를 분양한다.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블록(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시공 예정사로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한다. '한강 DIMC'는 연면적 24만 9,769㎡(약 7만 5,000평)으로 63스퀘어(빌딩)의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자리하게 된다. 사업지 800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했고, 1분 거리에 있는 수석IC를 통하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내로 닿게 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서울 동북부는 물론 수도권 외곽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이 검토 중에 있어 한강 이남 접근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25년 개통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도 인접해 광역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평내호평역도 개통 시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한강 DIMC' 지하 1층~지상 2층은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 등을 갖춘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으로, 밖을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원스톱(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경주거문화대상은 건축미,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잘 녹여낸 주거시설에 수여되는 권위적인 상이다. 한편 '한강 DIMC'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42 송파테라타워2 비동 1층 101호에 마련돼 있다.

2019-07-12 14:24:3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전산업개발·(주)코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시장'조기선점에 나선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이 10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한전산업개발에서 스테인레스 강관업계 선도기업인 (주)코센(대표이사 정행석, 조현권)과 국내외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태양광 폐패널 조달, 분리 및 재활용처리 기술개발, 태양광 폐패널 및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서 송관식 한전산업 발전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태양광 폐패널 증가에 따른 심각한 환경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더하여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개발과 재활용 시설 구축 등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는 2000년 중후반부터 보급이 확대되기 시작하였으며,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만 6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보급되었으며 연말까지 약 1.5GW가 추가로 보급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태양광 설비의 보급량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환경정책평가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의 실제 기대수명은 15~20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0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폐패널의 발생량이 급증, 2045년에는 국내 태양광 폐패널 누적 발생량이 155만3,595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패널 회수 및 재활용 체계가 아직 구축되지 않아 현재 폐패널(실리콘계 패널 기준)의 처리수준은 일부 중고패널(출력 150Wp 이상)로 재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정도다. 반면, 재사용이 불가능한 폐패널은 접속용 케이블과 알루미늄 지지대, 강화유리 등을 수작업으로 해체 후 재활용하고 그 외 부산물(실리콘, 백시트, 납, 은 등)은 매립 또는 소각 처분되고 있는 현실이다. 만일 다량의 폐패널이 지속적으로 단순 매립·소각 처분된다면 이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자원 손실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전산업과 코센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정보를 결합하여 폐패널 재활용 기술 개발은 물론, 폐패널 재활용 시설 구축을 통해 국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19-07-11 10:00:3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3기신도시 기대되는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 눈길

3기신도시 기대되는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 눈길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 이후 은평구 아파트값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 주간 아파트 매매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정부가 3기 신도시 대상지로 창릉지구를 발표 직후 해당 신도시에 인접한 고양시 일산서구는 매매 변동률이 2018년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인 -0.19%를 기록했다. 일산동구 역시 신도시 발표 후인 5월 2주차에 -0.10%까지 하락했다. 반면 고양시와 경계선 하나를 두고 있는 은평구는 보합으로 전환하며 상승기류를 맞이한 상태다. 이는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긍정적인 측면보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해당 신도시에 인접한 수도권 지역 집값은 하락하고, 확충되는 교통대책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은평구가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이러한 가운데 3기 신도시 교통호재를 흡수한 은평구 새 아파트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칭)새절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583-22번지 일원에 대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6호선 새절역이 도보 1분 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의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은 고양선(가칭) 교통호재와 개발호재가 산재한 새절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고양선 사업은 서울 6호선 새절역과 향동지구역, 화정지구역, 대곡역,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길이 14.5km 경전철 노선으로, 교통망 신설시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돼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새절역은 신촌~여의도~서울대를 잇는 서부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새절역부터 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까지 총 17.49km의 17개소 정거장이 조성되는 서부선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경전철 사업 중 한강이북과 이남을 연결하는 사업성 1순위의 유일한 노선이다. 서부선이 개통되면 신촌역, 노량진역, 장승배기, 서울대정문 등 경유지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보다 절반 이하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양선과 서부선이 개통되면 새절역은 서울 주요 거점과 일산을 빠르게 연결하는 허브 역할과 함께 광역교통망 사업의 간접 효과인 인프라 확대 및 지역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파주시부터 강남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2023년 예정)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어 경기 고양시와 마포, 관악, 여의도, 강남 수요까지 기대되는 새절역이 은평의 주거1번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밖에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은 내부순환도로, 통일로, 강변북로, 성산대교,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2021년 개통예정)도 예정되어 교통망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3?6호선 불광역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인접해 있어 인천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은 서울 아파트 중 최초로 2,000만 원 상당의 최상급 풀옵션 가전을 포함해 주변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3.3㎡당 6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으로 예비 입주자들의 입주 비용부담은 덜고, 거주 만족도는 극대화했다. 은평 지역 최근 2년 내의 신규 입주단지(33~35평) 평균 평당가는 2,220만 원으로, 이와 비교할 경우 단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되며 향후 높은 시세 차익까지 기대된다. 한편 '새절역 프리미엘 금호어울림'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42(마곡동 801-1번지) 열린M타워 2~3층에 위치해 있다.

2019-07-10 10:49:3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태봉의 진짜 재테크] '아마존'의 1등 비결은? 가격이 아니라 배송 속도!

[한태봉의 진짜 재테크] '아마존'의 1등 비결은? 가격이 아니라 배송 속도! 미국의 '아마존'이란 기업은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낯설다. 이름은 유명하지만 한국인들이 실생활에서 '아마존'을 직접 체감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인들에게 아마존은 생활 그 자체다. 미국의 2018년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금액은 한국(110조원)의 5배인 550조원으로 추정된다. 아마존은 이 중 절반인 275조원(추정)을 거래해 미국 온라인쇼핑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압도적인 1등 기업이다. 그렇다면 한국 유통기업 중에 점유율 50% 기업이 있을까? 당연히 없다. 50%는 고사하고 10% 점유율을 가진 곳도 찾기 힘들다. 한국에는 전통의 유통 강호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외에도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의 소위 '오픈마켓'이 있다. 티몬, 위메프, 쿠팡 등의 소셜커머스 업체도 있다. 그 밖에도 수 많은 유통업체들이 10년째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무시무시한 경쟁의 결과는? 당연히 엄청난 적자다. 한국의 유통업체들은 대규모 적자에 신음하고 있다. 2018년 결산결과 11번가는 -670억원, 위메프 -390억원, 티몬 -1,25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특히 쿠팡은 영업손실액이 무려 -1조1천억원이다. 하지만 쿠팡은 매출 또한 전년대비 65% 급증한 4조4천억원이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8조원에 육박한다. 적자도 증가했지만 매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제부터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쿠팡'의 전략을 통해 '아마존'을 살펴보자. 한국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쇼핑할 때의 가장 큰 특징은 뭘까? 바로 1곳의 쇼핑몰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50인치 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먼저 가격비교를 통해 가장 저렴한 쇼핑몰을 찾아 그 곳에서 구매한다. 문제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제일 저렴한 쇼핑몰은 매일 바뀐다는 점이다. 만약 오늘 내가 한국에서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하고 1등이 되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1차적으로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팔면 된다. 문제는 이런 가격인하를 10년간 지속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10년 뒤에는 싸게 팔더라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지금 적자라도 희망이 있다.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대량의 고객을 단골로 확보해야 한다. 도대체 어떻게? 아마존과 쿠팡은 그 핵심전략을 배송속도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아마존은 '프라임 서비스'라는 멤버십 유료회원제를 도입했다. 연회비는 약 13만원. 쿠팡의 경우 월 2,900원의 '로켓 와우' 멤버십을 도입했다. 이 멤버십들의 핵심 혜택이 바로 빠른 배송이다. 아마존은 한국의 98배에 달하는 미국 국토면적에도 불구하고 '2일 배송'이 기본이다. 이제는 '1일 배송'에 도전하고 있다. 쿠팡도 오전 9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이런 빠른 배송을 무기로 '아마존 생태계'와 '쿠팡 생태계'에서만 소비자들이 머무르게 유도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게 핵심 전략이다. 그러나 3가지 측면에서 '아마존'과 '쿠팡'은 다르다. 첫째로, 아마존은 인터넷 도입 초창기에 창업했다. 8년 연속 적자를 내면서도 꾸준히 물류 시스템 재투자를 진행했다. 결국 경쟁사들이 대거 파산하며 점유율 50%를 차지했다. 반면 쿠팡은 아마존보다 13년 늦게 창업했다. 한국 경쟁사들도 아마존의 전략을 다 안다. 둘째로, 미국과 달리 한국의 국토면적은 넓지 않다. 따라서 경쟁사와의 체감 배송 속도가 아주 크진 않다. 물론 물류시스템이 우수한 쿠팡이 훨씬 더 빠르지만 미국 상황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리고 한국의 경쟁사들도 본격적으로 물류 경쟁을 시작했다. 셋째로, 쿠팡의 자본력이다. 최근 2회에 걸쳐 약 3조4천억원(30억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소프트뱅크 등에서 투자 받았다. 이 자금을 물류시스템에 쏟아 붓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자금이 더 필요하다. 경쟁 기업들도 본격적인 물류 투자로 전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유통기업들은 여전히 전쟁 중이다.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아마존은 다르다. 미국에 이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에서도 1위를 달리며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의 경우 전자상거래 영업이익(5조6천억원)외에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점유율 33%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막대한 영업이익(8조원)을 낸다는 점이 더욱 돋보인다. (2018년 기준) 아마존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와 '인공지능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를 통해 'HOME'를 접수하려 한다. 신선식품 매장 '홀푸드'와 무인 매장 '아마존고' 를 통해 오프라인에도 본격 진출해 전체 소매시장을 석권하려 한다.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한국의 유통회사들보다는 이미 모든 경쟁을 끝낸 압도적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1등 기업이자 클라우드까지 글로벌 1등 기업인 아마존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 이 칼럼의 내용과 종목들에 대한 의견은 미래에셋대우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 개인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한태봉의 진짜 재테크] 現 미래에셋대우 중앙우체국WM 지점장 한태봉의 '1천만원부터 진짜 재테크' 저자

2019-07-10 07:17:5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케이센트,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출시

케이센트,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출시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기업 ㈜케이센트(대표이사 김지호)가 11일 인플루언서 전문 커머스 플랫폼 7render's(이하 '트렌더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케이센트에는 현재 '하트시그널 2'의 한의사 김도균, 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강경민, '미녀들의 수다'의 구잘을 포함한 200 여명의 셀럽 및 최정상 인플루언서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클릭비의 리더인 우연석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최근 들어 인플루언서가 직접 런칭한 브랜드, 혹은 인플루언서의 이미지를 활용한 커머스 분야에서 여러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SNS 팔로워들도 이제는 인플루언서의 이미지만 보고 섣불리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추세이다. 인플루언서 커머스 분야에 있어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가치 양측 모두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 볼 수 있다. 트렌더스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인플루언서 및 검증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엄선하여 공급하고, 트렌더스 참여 인플루언서들의 진정성 있는 리뷰를 바탕으로 브랜드 및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스코리아 서울 대회의 주관사인 뷰티한국과 협업 소식을 알렸다.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출신 인플루언서가 트렌더스에 대거 합류함으로써,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양사가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입점하는 브랜드 측의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을 고려하여 셀럽, 메가급 인플루언서들의 트래픽을 트렌더스 플랫폼에 집중시켜 단기간 내 플랫폼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케이센트는 트렌더스만의 이러한 차별화된 운영 전략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커머스 업계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07-09 15:14:1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셀프빨래방 창업 런드리존, 지역별로 차별화 전략 선보여

셀프빨래방 프랜차이즈 런드리존이 지역별로 각 매장에 적합한 마케팅을 지원하며 차별화 전략을 선보인다. 최근 런드리존은 자체개발 키오스크 시스템, 원격 장비관리 시스템, 안심 CCTV, 빨래방 관리 전용 어플 출시, 본사 콜센터 운영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였으며, 점주와 매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마다 새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런드리존은 설립 초기부터 프리미엄 셀프빨래방을 표방하며 탄생 되었는데, 이러한 특성에 맞추어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빨래방에서 고객과 점주가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최신 기술을 매장에 접목해오고 있다. 특히, 런드리존에서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인 키런시스템은 회원카드로 건조기와 세탁기 및 매장 내의 모든 기기 사용은 물론 점주가 외부에서 키오스크를 운영하여 매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 키런 시스템은 등록 및 충전 방식으로 고객의 이탈방지 및 사용 고객 DB를 확보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마케팅을 접목하고자 하는 점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빨래방 관리 전용 어플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끌어올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안심 CCTV를 통해 HD고화질의 영상 감시와 녹화로 안심하고 매장을 이용 할 수 있다. 매장 내부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어 위급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고있다. 대부분의 빨래방 프랜차이즈는 A/S나 장비 유지보수를 외주를 통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장비의 고장에 대한 빠른 대응에 대한 부담이 있다. 런드리존은 대형 물류 창고 3개동과 함께 전용 부품실, 기업부설 연구소, 분기별 장비 기술 인증 등 다른 빨래방 본사와 달리 차별화 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사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평일 업무시간 중에는 본사에서 고객을 응대 후 점주에게 내용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점주가 투잡으로 매장을 운영하는데도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본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방문 요청을 통해 상담을 받는 예비 점주들에게 창업비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하니 셀프빨래방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점주들이라면 한 번씩 상담을 받아 볼 만 하다. 런드리존 빨래방창업에 대한 문의나 창업비, 마케팅 지원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대표 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09 15:10:1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온페이스게임즈, 모바일 신작 4종 퍼블리싱 진행

온페이스게임즈, 모바일 신작 4종 퍼블리싱 진행 온페이스게임즈는 게임 및 애니메이션인 모양새친구들 제작사 림팩토리의 IP를 이용하여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4종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온페이스게임즈의 신작 쉐이크 쉐입(Shake Shape)과 '크레이지 점프'(Crazy Jump) 및 스쿨버전으로 종합 4종의 게임을 개발해 130여개국에 런칭할 예정이다. 쉐이크 쉐입은 3매치 방식의 퍼즐 게임으로 격자 규격의 일반적 퍼즐 게임과 달리 자유낙하 방식의 무작위 배열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간단한 조작은 휴대전화를 흔들어 상황을 극복하는 독특한 요소를 통해 타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누구나 쉽게 간단한 터치로 시원한 타격감과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크레이지 점프는 다양한 배경의 공간을 무대로 캐릭터를 날려 가장 멀리 가는 걸 겨루는 게임이다. 쉬운 조작과 상쾌한 움직임, 그리고 다양한 성장 요소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두 개의 게임 모두 림팩토리의 IP인 '모양새 친구'를 사용하고 있다. 모양새 친구들은 4~7세의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호기심 많은 캐릭터로 감성놀이, 행복 재미라는 키워드를 각각 캐릭터화 시켜 재미와 힐링을 전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온페이스게임즈는 림팩토리의 신작들이 틈새 장르 시장에 대한 공략은 물론 가벼운 캐주얼 장르를 선호하는 서양 측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림팩토리 역시 글로벌 사업 전개를 준비 중인 온페이스게임즈의 저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약을 맺었다. 현재 북미 유럽 모바일 게임 시장은 '캔디 크러시 사가'를 비롯해 토이 버스트, 골프 라이벌, 꿈의 정원 등의 캐주얼, 퍼즐 게임이 강세다. 온페이스게임즈와 모양새친구들은 이 같은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외 수익원 확보부터 브랜드 이미지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페이스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본 서비스를 통하여 캐쥬얼 게임의 선두 주자로 나갈예정이며 향후 캐릭터를 사업성이 있는 IP를 통하여 지속적인 글로벌 런칭을 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신작 4종의 글로벌 출시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8 17:47:1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신세철의 쉬운 경제] 폴리페서, 폴리포터, 폴리티션

[신세철의 쉬운 경제] 폴리페서, 폴리포터, 폴리티션 얼마 전 이름깨나 알려진 '폴리페서', '폴리포터', '폴리티션 들이 주고받는 '언의의 유희'를 시청하면서 우습기도하고 어이도 없었다. 상대편은 이유 없이 틀리고 자신은 무조건 옳다는 아집과 망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들의 비생산적 논쟁이랄까 얼토당토 않는 훈계에 치우치다 보면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지 못할 위험도 있다. 맹목적 편 가르기를 통하여 자신들의 입지만을 다지려는 이들이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여론을 이끌고, 큰일을 논의하는 지도층이라고 생각하니 두렵다는 생각까지 든다. 토론이란 어떤 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보다 나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 믿지 않으려는 불신의 늪에 매몰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토론이란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보다 서로의 생각이 반대임을 확인하고 더 굳혀나가는 요식 행위인지 모른다. 이야기의 출발점은 상대를 불신하는데서 시작된다. 서로 다른 견해를 교환하기보다 온통 "네 편은 틀리고 내편은 맞다"라는 이야기다. 토론 도입부에서 한 말을 종결부분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나열하며 평행선을 달린다. 딴 생각을 하며 남의 말을 들으니, 소리는 귀로 들릴지 모르지만, 내용은 마음의 눈에 들리지 않는다. 막무가내 상대방을 불신하면 결국에는 자기 자신도 불신하게 된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인사들이 어느 누구를 믿을 수 있겠는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다보니 남을 맹목적으로 불신하는 버릇이 생긴 까닭이다. 미래지향적 문제 해결에는 관심이 없고 막무가내 자신이나 자신의 편이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여름에는 화로를 곁에 두어야 하고, 겨울에는 부채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하로동선(夏爐冬扇)의 억지논리, 동문서답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그들 자신들이 정작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다는 의식은 못하는 것 같다. 놀랍게도 마지막에 악수를 나누고 킬킬거리는 막후장면이 비춰졌는데, 싸우는 척하며 우매한(?) 시청자들을 논쟁의 들러리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어쩌면 일부러 대립과 갈등을 조성하여 적을 만드는 대가로 더 많은 "적의 적"을 만들어 내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수작인지는 모른다. 사람들 사이에 불화를 고의로 조성하는 일에 열중하는 이들은 '공공의 적'인가? 기생충인가? [b]주요저서[/b] -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저자

2019-07-08 13:45:2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캉가잉글리쉬, 영어 수행평가 솔루션 대중화 박차…통합 비즈니스 기업과 MOU

㈜엘포트는 캉가잉글리쉬와 ㈜키위코오퍼레이트가 지난 4일경기컨텐츠진흥원에서 프랜차이즈 광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엘포트는 프리미엄 화상영어 교육기업이며, ㈜키위코오퍼레이트는 콘텐츠 중심의 통합 비즈니스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아울러 캉가잉글리쉬는 듣기, 읽기(독해)와 같은 습득중심의 기존의 영어 교육방식에서 실용영어인 말하기, 쓰기와 같은 표현영어를 실현하는 영말촉(영어말하기성장촉진학습)학습법을 개발했다. 현재 교육 트렌드인 수행평가를 맞춤형 시스템을 운영하고있는 영어교육 전문기업이다. 캉가잉글리쉬는 실전말하기 전용 시스템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에 더해, ELT영어원서를 통해 원어로 학습하면서 특화된 워크시트를 통해 원서학습의 취약점인 학습중심의 교육도 놓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KANGA 6'S PROCESS'는 토익스피킹 대비전용 컨텐츠와 게임처럼 재미있게 말하기를 훈련하는 컨텐츠, 정독과 다독을 동시에 만족하는 영자신문학습까지 영어를 발화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채워주기 위해 설계했다. 또한 19년 이상 학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출판사와 방대한 ELT교재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영어는 실전에서 제대로 활용하고, 외국인과 대면했을 때에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기업 취업의 중심도 말하고, 쓸 줄 모르면 취업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교육 조차도 수행평가에서 말하기와 쓰기를 대폭 강화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키위코오퍼레이터는 ㈜엘포트의 광고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주관할 서브랜딩, 콘텐츠제작, 통합마케팅순으로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 분야는 주로 미디어마케팅, 바이럴마케팅,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언론홍보, 디지털마케팅등 ㈜엘포트의 전반적인 광고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2020년까지는 주로 학원프랜차이즈인 캉가잉글리쉬의 전략적인 마케팅 업무에 주력할 예정이다. ㈜키위코오퍼레이트는 교육회사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며, 대표이사가 수십년간의 교육업 종사를 통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교육분야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마케팅 컨설팅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양사의 업무협약를 통해 말하기 학습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하는 학생들부터 성인들,학부모들에게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한편 캉가잉글리쉬 가맹문의 및 학습문의,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08 13:20:5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광주시, 다양성·안전성 담보하는 새로운 주택정책 추진

편의와 경관적 측면에서 획일성이 최대의 단점으로 꼽혀온 광주시내의 아파트에 대한 대대적인 디자인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더불어 지은 지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리모델링 기본계획도 수립된다.광주광역시는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주택정책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시행될 대표적인 정책은 ▲디자인과 안전이 향상된 공동주택 설계가이드라인 마련 ▲지은 지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현재 아파트 통계 뿐 아니라 향후 건립될 현황까지 관리하는 주택 통계시스템 구축 등이다. 첫째,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의 회색도시에서 다양성과 차별성, 안전성을 담보하는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설계 지침인 공동주택 설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보행공간 활성화를 위해 도로변에 상가를 배치하는 연도형 건축계획 반영, 단지 인근 주민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변 가로체계와 연결된 공공보행로 확보, 단지 내 동 배치의 다양화, 공동주택 측벽 및 돌출형 발코니 등을 통한 차별화를 반영한다. 또한 단지 내 범죄예방 설계를 반영하고, 비상시 소방차량 진입을 최대한 빨리 유도하는 소방차 유도 동선 표시를 의무화 하는 등 안전한 단지를 만들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설계 가이드라인을 이달 말까지 마련해 전문가와 관련 협회의 의견 수렴한 후, 올 하반기에는 공동주택 심의규칙 등 관련 제도를 정비 할 계획이다. 개정된 심의 규칙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공동주택 건축위원회 심의시 반영돼 공공성이 높고 디자인이 우수하며 안전성이 향상된 공동주택 단지가 되도록 적용될 예정이다. 둘째, 지은 지 1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에 대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시행하는 계획이다. 2018년 12월말 기준 광주시 아파트는 1082단지 40만3000여세대에 달한다. 이 중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대상이 되는 단지는 25만1000여세대로 약 62%에 해당된다.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노후아파트 관리를 위해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시급성을 고려해 올 추경예산에 용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올 하반기에는 단지별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공고 등을 통해 2020년 말에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지난 2013년 12월 주택법 등의 개정을 통해 15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에 대해 수직증축을 3개 층까지 허용하는 등 관련제도가 정비됐다. 셋째, 기존 아파트를 비롯해 향후 건립될 아파트 현황까지 관리하는 주택통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러한 통계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계획이다. 현재, 주택관련 통계는 국토부에서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는 전국 단위의 통계시스템으로 준공된 아파트 등의 주택현황만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주택 수급량을 예측할 수 있는 예측통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지역주택조합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향후 개발 예정인 주택사업 현황까지 관리하는 통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택통계시스템 구축은 5000만원을 들여 시행할 예정이며, 이번 달 사업을 발주해 올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내년부터 자체 시스템으로 시범 운영한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새로운 주택정책이 시행되면 공공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세대를 위해 다양한 주택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7-08 12:27:00 봉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