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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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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5만7309명 확진…전주보다 4만명 감소

[서울=뉴시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2일 5만730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보다 2만여명 증가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7309명으로 누적 2409만91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6938명)보다 2만371명 증가했고 일주일 전 9만9837명보다는 4만2528명 감소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9552명, 경기 1만5478명, 인천 3407명 등 수도권이 2만8437명으로 49.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8812명(50.3%)이 나왔다. 부산 3200명, 대구 3466명, 광주 1336명, 대전 2033명, 울산 994명, 세종 567명, 강원 1664명, 충북 1953명, 충남 2729명, 전북 2168명, 전남 1809명, 경북 2808명, 경남 3778명, 제주 30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7037명, 해외유입은 272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1591(20.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2140명(21.3%)이다. 위중증 환자는 547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으나 닷새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80명(87.8%)를 차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직전일(22명)보다 12명 늘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9명(82.9%)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58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1.6%로 병상 1846개 가운데 1263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31.2%, 비수도권은 32.4%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5만1894명이 신규 배정돼 총 30만4442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2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870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81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21곳)이다.

2022-09-13 10:24:2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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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종부세 체납액 5600억원…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시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체납액이 5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가장 큰 규모다. 13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종부세 납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체납액은 5628억원이다. 2020년 체납액 2800억원보다 2배 이상(101%) 늘어난 것이다. 1인당 평균 체납액도 2020년 320만원에서 지난해 570만원으로 78.1% 증가했다. 체납 건수도 2020년 8만6825건에서 지난해 9만9257건으로 14.3% 늘었다.이 같은 체납액, 체납 건수 증가는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종부세 대상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종부세 대상은 66만7000명에서 94만7000명으로 증가한 바 있다. 지역별 체납액 비중은 부동산 가격이 높은 서울(2126억원)과 경기도(1300억원)가 전체의 60.9%를 차지했다. 다만 체납액 증가율은 지방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체납액이 3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12억원) 대비 236.6%로 급증해 전체 7개 지방청 중에서 증가율이 가장 컸다.이어 ▲인천청(증가율 224.9%) ▲광주청(196.8%) ▲대구청(176%) ▲부산청(169.7%) ▲중부청(156.9%) ▲서울청(36.4%)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한 해 만에 체납액이 100%이상 늘어나는 것은 비정상적 상황"이라며 "담세력 회복을 위해 종부세 특례적용에 대한 국회 논의가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2-09-13 10:24:0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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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日 데뷔 쇼케이스 2만여 관객 동원… 현지 케플리안 사로잡다!

그룹 케플러(Kep1er)가 지난 추석명절에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소속사는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일본 마쿠하리멧세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Kep1er Japan Debut Showcase LIVE <FLY-UP> (케플러 재팬 데뷔 쇼케이스 라이브 플라이-업)'을 가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일본 데뷔 쇼케이스는 2만여 명의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했고 전 회자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케플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통해 일본 팬들을 하나로 이끌었다. 전 구간이 킬링파트인 'WA DA DA (와 다 다)'는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일본 데뷔곡 'Wing Wing (윙 윙)'은 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한 무드를 매력적으로 담아내며 공연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팬들 앞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Wing Wing'의 퍼포먼스는 더 넓고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는 아홉 멤버의 포부를 실감나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Up! (업!)' 무대가 선사하는 청량한 감성과 싱그러운 에너지 또한 현지 공연장의 신나는 무드를 이끌었으며 데뷔 앨범 'FLY-UP (플라이-업)' 중 'Daisy (데이지)'와 'O.O.O (Over & Over & Over)' 무대 또한 아홉 맴버의 발랄한 에너지를 흥과 함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케플러는 퍼포먼스 외에도 토크와 'What's in Kep1er's Carrier?'와 같은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에게 쇼케이스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3회 차 공연에서는 Abema 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었다. 이밖에도 'FLY-UP' 앨범 준비 과정과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케플러는 "3회에 걸쳐 일본 팬분들을 만나 영광이다. 특히 케플러의 새로운 시작에 케플리안이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 지금처럼 늘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더욱 빛나는 케플러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성료하며 케플러는 앞으로도 더 큰 글로벌 활약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2022-09-13 10:12: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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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적자' 한전, 4분기 전기료 추가 인상할까…정부 결단 촉각

[세종=뉴시스]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기준 연료비가 오르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사상 최악의 적자에 빠진 상황을 감안해 정부가 추가 인상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정부와 한전 모두 높은 연료비 등을 고려해 연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1일 한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기준연료비는 킬로와트시(㎾h) 당 4.9원이 오른다. 이때 4인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은 월 평균 전력 사용량(307㎾h)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504원 정도 늘어난다.이런 가운데 전력 생산에 드는 국제 연료비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해, 기준연료비 인상분 외에 요금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기준연료비, 기본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 조정요금은 국제 연료비에 따라 매분기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분기·연간 최대 상·하한 폭은 ㎾h당 ±5원이다. 이미 3분기에 ㎾h당 5원을 한꺼번에 올려, 현재로서는 4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이 더 높아지는 게 불가능하다. 앞서 올해 전기요금은 지난 4월 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이 각각 ㎾h당 4.9원, 2.0원씩 인상됐고,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은 ㎾h당 5원 올랐다. 10월 기준연료비 상승분까지 반영하면 4인 가구의 전기요금은 인상 전인 지난 3월에 비해 약 5158원 늘어나는 셈이다.문제는 한전이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며, 사상 최대 연간 적자가 확실시된 상황이라는 점이다. 한전이 최근 발표한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7월 전력구입단가는 ㎾h당 140원이다. 반면 같은 기간 판매 단가는 113.8원으로, ㎾h당 26.2원씩 손해를 보며 전력을 팔아왔다. 이에 한전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만 약 14조원이고, 연간 영업적자는 27조2027억원 수준일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다만 한전의 약관을 개정하면 4분기 전기요금을 더 올릴 수도 있다. 한전 내부 이사회와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으면 연료비 조정단가 상·하한 폭을 확대할 수 있다. 한전의 정기 이사회는 오는 15일 예정돼 있고, 16일에는 전기위원회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만약 한전이 이번 이사회에서 연료비 조정단가 상·하한 확대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의결하면, 전기위원회와 정부의 결단에 따라 4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이 더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정부와 한전은 4분기 연료비 조정요금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닫지 않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적자와 에너지 가격 인상을 고려하면 요금을 추가 인상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하는 에너지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한전은 이달 16일까지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산업부는 20일까지 한전에 의견을 회신해야 된다. 최종 결정된 4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은 2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전이 연료비 조정요금 상·하한 폭 확대를 요청하고, 산업부가 이를 인가한다고 해도 매 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은 물가 당국인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므로 인상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대로 내려가 7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국제 원자재 변동성, 명절 성수기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면 물가 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 공공요금이 물가 인상을 부채질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정부 입장에서는 전기료 추가 인상 결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이런 점을 고려한 듯 지난달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가는 충격을 최대한 완화하는 방향으로 긴 시간을 두고 해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2-09-11 14:21:0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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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5년간 554억 잘못 지급"…66억 미징수 상태

[서울=뉴시스]최근 5년간 국민연금공단이 잘못 지급하고도 돌려받지 못한 금액이 66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연금 과·오급금은 총 554억4800만원에 달했다.과·오급은 연금 수급자가 부정수급을 한 경우나 연급자격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한 경우, 연금수급 중 새로운 급여가 생겼을 경우 발생한다. 공단은 최근 5년간 발생한 과오급금 554억4800만원 중 487억8100만원을 징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66억6600만원은 아직 징수하지 못하고 있다.6월까지만 집계된 올해 미징수액을 제외해도 2018년 1.9%→2019년 2.4%→2020년 8.5%→2021년 17.7%로 미징수액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공단 측은 "미징수액은 분할납부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으로 올수록 징수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징수율이 낮다"며 "미징수액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나 국민연금 징수권 소멸시효는 3년에 불과해 이 기간이 지나면 영원히 돌려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 의원은 "국민연금 징수권 소멸시효를 고려했을 때 매년 징수권 소멸로 환수하지 못한 금액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국민연금 고갈 예상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과오급을 최소화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2-09-11 14:18:1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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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19일 거행…14일부터 4일간 일반 조문

[서울=뉴시스]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 날짜가 19일로 확정됐다.10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성명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오는 19일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남편 필립공과 결혼한 곳이기도 하다. 여왕의 장례식 날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날 모든 금융기관은 문을 닫는다.여왕의 관은 장례식을 위해 11일 밸모럴 성을 떠나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으로 옮겨진다.12일 여왕의 관은 에든버러 홀리루드 궁전에서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향한다. 성 자일스 대성당에서 찰스 3세를 포함한 왕실 일가가 참석하는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13일 여왕의 관은 스코틀랜드를 떠나 영국 공군기로 런던으로 향한다. 여왕의 유일한 딸인 앤 공주가 이 여정에 동행한다. 런던에 도착한 여왕의 관은 버킹엄 궁전으로 옮겨진다. 14일 여왕의 관은 웨스터민스터홀에 안치된다. 이후 4일간 일반인 조문을 받고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장례식이 치뤄진다.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 8일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9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그는 1926년 4월21일 생으로 현존하는 세계 군주 중 최고령자였다.

2022-09-11 14:17:3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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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내일 새벽까지…귀성은 오후 9시 해소

[서울=뉴시스] 추석 연휴 세 번째 날인 11일은 고속도로 귀경길 혼잡이 극심, 자정을 넘어서도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전국 543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길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길 차량은 54만대로 예측된다. 연휴 중 양방향 정체가 가장 심했던 전날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귀경방향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도로가 막히고 있다.귀성 방향은 이미 이날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겠고,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께 가장 답답하다가 내일(12일) 오전 2~3시께 원활해지겠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청주에서 남이분기점 7㎞ 구간, 옥산분기점에서 청주휴게소 부군 6㎞ 구간, 목천부근에서 천안분기점부근 5㎞ 구간, 양재부근에서 반포 6㎞ 구간 등에서 정체다.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분기점부근에서 서해대교 20㎞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방향 남양주요금소부근에서 화도 9㎞ 구간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 선산휴게소에서 상주터널부근 4㎞ 구간, 문경새재에서 문경2터널부근 4㎞ 구간, 북충주부근에서 충주분기점부근 6㎞ 구간 등에서 막힌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을 보면, 상행선은 ▲부산~서울 7시간10분 ▲대구~서울 6시간 ▲광주~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울산~서울 6시간40분 ▲목포~서울 5시간5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2022-09-11 14:17:0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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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계승 찰스 3세 "평생 봉사하겠다"…첫 대국민 연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하게 된 찰스 3세가 영국 국왕 자격으로 처음 대국민 연설에 나서 "평생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오후 6시께 TV로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평생 봉사의 약속을 새롭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 동안 내 사랑하는 어머니인 여왕 폐하께서는 나와 모든 가족에 영감을 주고 본보기가 됐다"며 "여왕은 운명과의 약속을 지켰고 깊은 애도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왕이 21세 생일 "국민을 위한 봉사"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며 "그것은 약속 그 이상이었다. 그의 전체 삶을 정의한 심오한 개인적인 헌신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애정과 존경"이 여왕의 통치 특징이 됐다며 "우리 가족 모두가 증언할 수 있듯이 이런 자질을 따뜻함, 유머, 항상 사람들의 장점을 볼 수 있는 확고한 능력을 결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의 평생 동안 그랬던 것처럼 충성심, 존경, 사랑으로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자이자 계승 서열 1위인 윌리엄 왕자가 콘월 공작이 됐다고 밝혔다. 왕실을 떠난 둘째 아들 해리 왕자 부부에 대해서도 애정을 표했으며 "사랑하는 아내 커밀라의 사랑스러운 도움에 의지했다"며 왕비로 격상된 부인 커밀라를 언급했다. 그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향해 "그동안 열심히 봉사해주신 우리 가족과 국가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다"고 했다. 연설은 원로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예배가 열릴 예정인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서도 생중계됐다. 추모 예배는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선착순으로 2000장의 티켓이 배부됐다. 앞서 런던으로 돌아온 찰스 3세는 버킹엄 궁전에서 리즈 트러스 총리와 접견했다. 찰스 3세는 버킹엄 궁전으로 들어서기 전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등 인사를 나눴다. 한 시민은 그의 볼에 키스를 했다. 이날 세인트폴 대성당 웨스트민스터 사원, 윈저성에서 애도를 표하는 종소리가 울려펴졌다. 런던 하이드파크, 런던타워 등에선 96세로 서거한 여왕의 생애를 기리기 위한 96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영국 정부는 여왕의 장례식이 열리는 날까지 국가 애도 기간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공공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실행되며 행사, 스포츠 경기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할 의무는 없다. 찰스 3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공식적으로 새 군주로 선포된다.

2022-09-10 13:10:5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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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향년96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다.향년96세.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별장인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건강은 지난해 4월 남편 필립 공의 사망 이후 급격히 쇠약해졌다.올해 2월에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5월 의회 개원 국정 연설에 59년 만에 불참했고, 6월 열린 즉위 70주년 나흘간 행사에 발코니에서 두 번 잠깐 모습만 보이는 등 대외활동을 줄줄이 취소해 왔다. 1952년 26세의 나이로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70년간 영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인물이다. 그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메리 윈저로 큰 아버지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포기하고 아버지 조지 6세가 즉위하면서 불과 10세의 나이에 승계 서열 1위에 올랐다. 주요 연표 1926년 4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출생 1936년 12월 11일 아버지 조지 6세가 즉위하면서 10세에 승계서열 1위 올라 1945년 여군으로 입대해 트럭 정비와 운전 교육 받음 1947년 11월20일 필립공과 결혼 1952년 영연방 국가 순방 중 부친 조지 6세 서거로 25세 왕위 즉위 1953년 6월2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서 대관식 1981년 7월29일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 결혼 1997년 8월31일 다이애나비 파리서 교통사고로 사망 1999년 4월 한국 방문2011년 아일랜드 독립 후 첫 영국 왕 방문 2020년 1월18일 왕실 해리 왕자 부부와 결별 발표 2021년 4월9일 남편 필립공 99세로 별세 2022년 2월6일 즉위 70주년 기념식 2022년 9월8일 서거

2022-09-09 08:34: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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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 증시 상승에 오름세…이더리움도↑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비트코인이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 오른 2679만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2680만1000원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26% 상승한 1만930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4.2% 오른 225만9000원을, 업비트에서는 226만20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636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보다 4.43% 올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화폐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2위 코인이다. 비트코인의 이같은 오름세는 지난 밤 미 증시가 상승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1.4%, 1.83% 올랐다. 가상화폐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은 2.14%나 상승했다. 미 증시는 최근 이어진 조정 국면으로 인해 과매도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의 긴축 속도조절 발언과 수요 위축 우려로 인한 유가 급락 등에 힘입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재확인하면서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시사했다. 브레이너드는 "긴축 사이클의 어느 시점에선가 위험은 더욱 양면적일 것"이라며 "긴축 사이클의 신속성과 그것의 글로벌 특성, 긴축 재정 조건 영향이 총수요를 통해 작동하는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과도한 긴축과 관련된 위험을 야기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투자심리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개발한 '두나무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7일 기준 45.80점으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그 전날에는 41.11점이었다.

2022-09-08 10:37:1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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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만2646명…위중증 16일 만에 500명 아래로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지현 구무서 기자 =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7일 전국에서 7만26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93명으로 16일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33.3%로 안정을 찾고 있다. 사망자는 64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2646명 늘어 누적 2386만456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8만5540명 대비 1만2894명, 일주일 전 8만1573명 대비 8927명 각각 줄어들며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8월18일 17만8574명→8월25일 11만3371명→9월1일 8만1573명→9월8일 7만2646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만6433.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9292명, 서울 1만3066명, 인천 4248명 등 수도권에서 3만6606명(50.4%)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5033명(49.6%)이 확진됐다. 경남 4751명, 경북 3937명, 대구 3931명, 부산 3322명, 충남 2980명, 전북 2730명, 충북 2482명, 전남 2326명, 강원 2315명, 대전 2279명, 광주 2230명, 울산 1141명, 제주 723명, 세종 609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7만2417명으로 60세 이상이 1만8194명(25.1%), 18세 이하가 1만4281명(19.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9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215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33명, 외국인은 96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56명)보다 6명 증가한 64명이다. 60세 이상이 59명으로 대부분이었고 50대 1명, 40대 2명, 30대 1명, 20대 1명도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313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3명이다. 전날(521명)보다 28명 감소하면서 16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429명(87%)은 고령층이며, 9세 이하 어린이 3명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281명으로 전날(303명)보다 22명 줄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3%로 병상 1846개 가운데 1232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32.2%, 비수도권은 35.4% 수준이다. 확진자 감소세에 따라 재택치료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7만6215명이 신규 배정돼 43만6402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2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66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72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11곳)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4차 접종자는 1만2605명 늘어 누적 728만463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4.2%로 60대 이상은 43.1%, 50대는 14.5%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4%, 2차 접종률은 87%, 1차 접종률은 87.9%다.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12명이 신규 예약해 지난 2~7일 누적 예약자는 67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접종자는 2명으로 누적 5명이 됐다. 전날 중증 면역저하자 228명은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를 투약, 누적 1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총 예약자는 2188명이다. 방역 당국은 관광, 출장 등을 위해 인천·김해·제주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 오는 9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입국 후 1일차 검사 공항 내 검사센터 이용 권고를 연장하기로 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중단된 만큼 입국 후 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검사센터는 인천공항에 4개소(T1 동편·서편, T2 동편·서편),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에 각 1개소가 운영 중이다. 방대본은 "단기체류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입국자는 입국 후 반드시 1일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에 등록해야 한다"며 "단기체류외국인은 입국 시 연락처와 국내 거소를 정확히 기재하고, 국내 체류 기간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2-09-08 10:36:3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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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오늘부터 시작…서울~부산 귀성길 9시간50분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2020년 초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앞두고 8일부터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와 버스·기차 내 실내 취식이 허용되고.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재개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작년 추석보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이 10.4%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에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휴 전체 기간에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추석 당일인 10일 오전과 11일 오후가 될 전망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월8일~9월12일) 교통수요 전망을 위해 1만5121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총 301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하는 것으로 작년 추석(546만명) 대비 10.4% 증가하는 것이다. 국민들의 추석 연휴 이동량 분포를 보면 추석 당일(10일) 이동인원이 75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추석 다음날인 11일이 624만명, 추석 전날인 9일이 609만명, 평일인 8일 574만명,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452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이 25.0%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10일 오전 16.6%, 10일 오후 13.2%, 8일 오후 11.0% 순으로 나타났다. 귀경 출발의 경우에는 추석 다음날인 11일 오후가 26.7%로 가장 선호했으며, 12일 오후 26.6%, 10일 오후 17.9%, 11일 오전 11.4% 순으로 조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과 추석 다음날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동 일정을 조사한 결과 추석 전날 귀성(또는 여행) 후 추석 다다음날 귀경 예정인 가구가 11.9%이며, 추석 당일 귀성(또는 여행) 후 추석 다음날 귀경이 7.7%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 조사결과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42만대로 작년 추석(478만대)보다 1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별로는 10일이 649만대, 11일 543만대, 8일 534만대, 9일 518만대, 12일 467만대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10일) 앞으로 연휴가 짧은데다 이동량이 증가함 따라 예년에 비해 소요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귀성 소요시간이 작년 추석에 비해 최대 3시간35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대전 5시간50분, 서울→목포 9시간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으로 조사됐다. 반면 귀경 소요시간은 작년 대비 최대 1시간4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대전→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7시간15분, 강릉→서울 5시간20분으로 각각 추정했다. 차량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24.4%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 12.1%, 호남선(천안-논산) 9.8%,영동선 7.7%, 중부선(통영-대전) 7.6%, 중앙선 7.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수단별 분담률은 승용차가 90.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버스 3.78%, 철도 3.03%, 항공 1.69%, 해운 0.87%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비중이 9.4%로 작년 7.1%에 비해 2.3%포인트 증가하는 것이다. 이번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중교통 실내취식이 허용된다. 지난 2020년 설 연휴부터 올해 설 연휴까지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 이용 시 식·음료 섭취가 금지됐으나, 지난 4월25일 방역당국의 실내취식 금지 해제에 따라 취식이 허용되는 것이다.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음식물 섭취를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간단한 식·음료 위주로 짧게 섭취하도록 안내 할 방침이다. 다만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등은 지자체 조례 등에 따라 음식물 반입 등이 제한된다. 정부는 또 이번 추석 연휴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통행료를 면제한다.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한 연휴 기간 국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서울지역은 심야시간 철도·버스를 이용해 귀경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추석 당일(10일)과 다음날(11일) 서울 시내버스·지하철의 막차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를 받거나 관할관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는 또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버스, 철도, 항공기, 연안여객선을 증편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일평균 1026회(4468회→5494회) 늘려 수송능력을 23% 확대하고, 시외버스는 예비차량 591대를 확보해 필요한 경우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철도의 경우 총 122회(4096회→4218회)를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2만석이 증가된 총 10만2000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항공도 국내선 총 225편(3095편→3320편)을 늘려 평시 공급좌석보다 일평균 1만석이 증가된 총 5만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정부는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을 강력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21개소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50대)를 띄워 과속·난폭운전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보험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속도로 IC 인근 지역에 중증 외상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장을 확보(488개소)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휴기간에도 전국 어디서나 쉽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603곳과 임시선별검사소 70곳을 운영한다. 또한 경부선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영동선 용인휴게소 인천 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서울 방향 등 수도권 4곳과 전남 휴게소 4곳, 경남 휴게소 1곳 등 전국의 휴게소 9곳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김수상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위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지난 8월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방역 메시지를 꼭 준수해 달라"며 "특히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해 출발하고,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9-08 10:36:1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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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D82, YB 헌정 곡 '플라이 어게인' 작업…윤도현 "감동적이다"

밴드 디에잇투(D82)가 윤도현 밴드를 특색 있는 음악으로 다시 무대에 올렸다. 디에잇투는 지난 7일 Mnet 예능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을 위한 헌정 곡을 선보이는 3라운드 'A Song Dedicated To'에 참여해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무대를 꾸몄다. 이날 베이스 김은세의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Fly Again' 무대를 시작으로 이후 보컬 한승윤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 가창력과 건반 김창현 그리고 드럼 황민재 마지막으로 기타 세션에 참여한 홍훈기의 환상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본 무대 전 곡을 전체적으로 다섯 번이나 수정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순탄치 않은 과정 속에서도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다. 밴드 더 미드나잇 로맨스의 노민우는 "고민했던 시간을 날려 버린 만큼 기대 이상의 무대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룹 아이즈원의 권은비는 "가수의 꿈을 키웠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어릴 적 순수함이 기억나 너무 좋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도현 밴드도 디에잇투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 "다른 뮤지션이 저희를 위해 곡을 만들어 주는 게 처음이다"며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좋은 음악 만들어서 만족스러운 결과 있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디에잇투는 현장 관객 평가단과 팀 리더 점수 평가를 합산해 총 73.5점으로 4위를 기록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디에잇투는 보컬 한승윤을 주축으로 건반 김창현, 베이스 김은세, 드럼 황민재로 이뤄진 신예 밴드다.

2022-09-08 10:32:4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