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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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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이의춘 회장, 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 인터넷신문 분야 전문가 참여 필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대해 인터넷신문 분야 전문가의 비상임 이사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10년간 인터넷신문 종사자 수가 두 배 이상 느는 등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구독경제 전환 등 미디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만 정책 지원은 전통 미디어에 치중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한 보완 방안으로 이 회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대하고 비상임 이사에 인터넷신문 분야에서 대표성을 지닌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비상임 이사는 고정 급여를 지급하지 않아 임원 정수 확대에 따른 예산 증가 없이 재단의 사업 역량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임오경 의원 대표 발의)은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상태다.

2022-10-14 10:07: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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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집 팔고 싶다"…사상 초유의 '빅스텝'에 영끌족 '패닉'

[서울=뉴시스] 지난해 9월 가능한 모든 대출을 끌어모은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을 통해 서울 노원구에 내 집을 마련한 최모(33)씨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뉴시스 취재진의 질문에 "금리가 이렇게 가파르게 오를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가뜩이나 불어난 이자로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또 오르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며 "한계 상황에 이르렀고, 지금이라도 당장 집을 팔고 싶다"고 토로했다.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또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받아 뒤늦게 집을 산 영끌족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황에서 집값 하락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역대급 '거래절벽'이 지속하면서 마땅한 출구전략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로 접어들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8%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2일 치솟는 물가를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3.0%로, 0.5%p(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기준금리가 3%대가 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게다가 4월, 5월, 7월, 8월에 이은 5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도 처음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물가 추가 상승 압력과 외환 위험이 증대되는 만큼 대응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크게 오르고, 거래절벽 속 집값이 하락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뒤늦게 주택 마련에 나선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갈수록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진입하면서 영끌족을 중심으로 하우스푸어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중저가 단지가 몰린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영끌족의 주택 매도가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집합건물 매도인 중 30대 이하 비중은 지난 3월 13.31% 기록한 뒤 월 14.66%, 5월 14.19%, 6월 14.28%, 7월 16.04% 등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7월 30대 이하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비율은 35.28~38.26% 사이를 유지할 정도로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30대 이하 집합건물 보유자들의 매도 비중이 증가하면서 30%대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집값 내림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내리며 전주(-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도 0.28% 하락하며 전주(-0.25%)보다 낙폭을 키웠다. 전국·수도권 모두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서울 아파트값도 0.22% 하락하며 전주(-0.20%)보다 더 하락했다. 20주 연속 하락으로, 2012년 8월 27일(-0.22%) 조사 이후 10년 1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다. 도봉구와 노원구가 나란히 0.4% 하락했고, 대단지가 밀집한 송파구(-0.31%), 은평구(-0.29%)의 하락세도 뚜렷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추가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하락 우려로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하락거래가 발생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 상승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이자 부담을 느낀 2030 젊은 영끌족들의 매출 출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달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예정된 가운데 주담대 금리 상단이 8%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 부담을 느낀 영끌족들이 버티지 못하고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잇단 금리 인상으로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잇단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부터 이자까지 부담을 느끼는 영끌족이 증가했다"며 "올해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자금 부담을 느낀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금리가 오르면 오를수록 세대·지역 간 양극화가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매한 영끌족의 고통이 심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10-14 09:40:29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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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수요 절벽'…"차세대 SSD도 성장세 주춤"

[서울=뉴시스] 낸드플래시 시장에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며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성장세도 주춤할 전망이다. 13일 옴디아에 따르면 SSD의 전 세계 매출은 올해 358억6900만 달러로 전년(339억1800만 달러)보다 5.8%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전망치는 337억100만 달러로 2021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조짐이다. SSD 시장은 코로나19 특수로 수혜를 입어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이 저장장치는 자기디스크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HDD)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열과 소음이 적으며,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노트북PC의 경량화를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 HDD 대비 최대 90%까지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용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올 하반기 들어 급격한 수요 침체를 맞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전 세계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 감소한 6800만대로 집계됐다. 4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다. 가트너는 "PC 시장의 역대급 침체"라며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년 동안 가장 가파른 하락폭"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기업들도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서버 투자를 갈수록 꺼리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은 3분기보다 평균 15~2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SSD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불확실성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HDD 수요는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HDD 매출은 올해 218억2000만 달러로 전망돼, 전년(237억1500만 달러)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매출은 245억7600만 달러로 늘며 SSD로의 대체 수요가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2022-10-14 09:40:0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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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예금이자 위에 나는 대출이자…왜?

[서울=뉴시스]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금리도 오르고 있지만 수신과 여신 상품의 상승 폭과 속도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리인상 반영 시점과 은행들의 이윤을 더한 가산금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는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년 만에 3%로 올리면서 예적금 금리와 대출금리도 잇달아 오르고 있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4%를 넘어 5%대로, 주택담보 등 대출금리 상단은 7%를 넘어 8%대로 향해가는 상황이다. 이에 은행 고객들 사이에서는 대출금리가 빠르게 큰 폭으로 뛰는 반면 예금금리 인상은 이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가계예대금리차는 벌어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KB국민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는 7월 1.38%포인트에서 8월 1.43%포인트로 확대됐다. 신한은행은 1.62%포인트에서 1.65%포인트로, 하나은행은 1.04%포인트에서 1.12%포인트로 각각 올라갔다. 우리은행도 1.40%포인트에서 1.57%포인트로, NH농협은행도 1.40%포인트에서 1.76%포인트로 각각 상승했다. 이는 가계대출금리가 올라가는 만큼 저축성수신금리가 오르지 않은 결과다.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낮추는 등의 방식으로 마진을 늘리고 있다. 금리인상 반영 속도 역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를 키우는 요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 결정 구조상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빠르다"며 "예금금리는 통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후에 오르지만 대출금리의 경우 금융채 등 시장금리가 일 단위, 주 단위로 바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은 금리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미국에 발맞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금이자와 대출이자 차이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 대출금리 인상폭에 못 미치더라도 예금금리 역시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3%로 0.5%포인트 높이면서 은행들은 잇달아 예적금 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존에 유지한 저금리 예적금으로 담보대출을 받아서 고금리 상품에 돈을 넣는 신종 재테크 기법도 나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39종에 대해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고 0.8%포인트 인상한다. 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은 최고 0.8%포인트, 적립식 예금은 최고 0.7%포인트 각각 올린다. 농협은행도 거치식 예금 금리를 0.5%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는 0.50~0.70%포인트 높인다. 우리은행은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1.00%포인트 인상했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에서 최고 연 4.80%로 1.00%포인트 높였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0~0.50%포인트 올렸다.

2022-10-14 09:39:3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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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저' 찍은 코스닥…전망은

[서울=뉴시스]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중 최저점까지 찍은 코스닥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번 미 9월 CPI가 높게 나오면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날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코스닥을 포함, 국내 증시 전반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이번 CPI를 통해 연준의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최근 시장의 바램이었던 정책 전환 혹은 속도 조절도 요원해진 듯 하다"고 언급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근원 CPI가 재차 상승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상존한다"면서 "지난 8월 CPI가 예상을 상회한 발표가 나온 당일 나스닥이 5% 이상 하락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 확대 양상이 나타났다"고 전망했다. 전날 밤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8.2%, 전월보다 0.4% 각각 올랐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전년 동월 대비 8.1%, 전월 대비 0.3%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6%,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 CPI는 8월(6.3%)보다 상승폭을 더 키워 1982년 8월 이후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는 밝혔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1.67)보다 20.08포인트(2.99%) 내린 651.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669.36에 장을 열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결국 장중 연 최저점인 650.39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 2020년 5월4일(641.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지난 밤 미 증시는 CPI 발표 이후 장 막판 급격히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높은 CPI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나스닥이 3.2%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하지만 향후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이 부각되자 낙폭은 축소됐고, 급격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2.83%, 나스닥 2.23%, S&P500은 2.6%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미 증시가 저점 대비 5% 넘게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 증시는 1.5% 내외 상승 출발 후 달러화 변화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22-10-14 09:39:2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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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색 여신' 루미, 웹툰 '바이트 미' OST '내가 미안해' 발매!

가수 루미(RUMY)가 가슴 아픈 이별 발라드로 가을을 적신다.루미가 참여한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내가 미안해'가 발매됐다.'내가 미안해'는 작곡가 필승불패, 혜가서, 심규태가 의기투합해 만든 팝 발라드 곡으로, 이별했지만 잊을 수 없어 아파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한번 들으면 귓가에 맴도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내가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이제야 알겠어 I love you/아직 너를 사랑해 아직 너를 기억해 우리 사랑해야 해 내게 돌아와'처럼 이별 후 복잡한 심경과 그리움을 그린 노랫말이 공감을 자아낸다. 그리고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루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얹어져 완성도를 높였다. 루미는 '음색 여신'다운 애절하면서도 맑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안겨줄 전망이다. 웹툰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웹툰 '바이트 미(Bite me)' OST '내가 미안해'는 13일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10-13 14:27: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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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준우승 김소연 신곡 발표, 최백호 작사·작곡 '이별 아침' 베일 벗는다

가수 김소연이 신곡 '이별 아침'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별 아침'은 지난 8월 발매한 첫 솔로 싱글 '바다야' 이후 약 2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 특이 이번 음반작업에 70년대 말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던 최백호가 후배 가수 김소연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해 깊은 의미를 더했다.김소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그리고 있다. 또한 레전드 가수로 손꼽히는 가수 최백호와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신구의 감성이 하나 된 대체불가 명곡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노래의 감성을 듬뿍 녹여 낸 아날로그 무드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릴리즈 정보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빛바랜 종이 위 감성 어린 텍스트로 적힌 곡명이 눈길을 끈다. 김소연은 인디밴드 '연' 소속으로, 자작곡으로 채운 앨범 '여름 이야기'로 가요계 정식 데뷔, JTBC '싱어게인2' 준우승을 거둔 후 유일무이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 직접 작사, 작곡한 첫 솔로곡 '바다야'로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고있다. 김소연의 신곡 '이별 아침'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2022-10-13 14:21: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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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인싸가족, 드라마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 주연 으로

크리에이터 인싸가족이 판타지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는 13일 "자사 소속 인기 크리에이터 인싸가족 4인이 주연을 맡은 판타지 히어로물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가 재능TV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재능TV가 공동 제작한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평범한 가족이 히어로로 변신해 악당 외계인과 맞서 싸우며 마을과 지구의 평화를 지켜내는 유쾌하고 신선한 어린이 판타지 드라마다.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발명에 재주가 있지만 소심한 성격의 아빠 '이봉필', 최강 파워&소녀 감성의 엄마 '나순정', SNS 중독이지만 다재다능한 중학생 딸 '이봉자', 그리고 기억력 좋은 게임 마스터 아들 '이봉두' 네 가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속 가족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드라마 속 인싸가족은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살던 강화도 '관심 마을'로 이사 간 후 우연히 유품 '무쓸모 상자'를 발견하고 때 마침 지구 정복의 꿈을 안고 쳐들어온 '와랄라 행성'의 외계인에 맞서 히어로 '인싸레인저'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인싸가족은 현재 유튜브 구독자 2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아트, 아이돌, 뷰티, 게임 등 각 분야의 '인싸'(인사이더)라고 생각하는 가족의 삶을 담은 시트콤을 업로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패밀리 인싸레인저'는 13일 저녁 8시 재능TV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저녁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샌드박스 스튜디오는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쩌미문'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온에어 채널 진출과 어린이 타깃 취향을 저격한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향후에도 크리에이터 출연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2022-10-13 14:07: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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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 시대…'빅스텝' 이후 부동산 빙하기 온다

[서울=뉴시스]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또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가뜩이나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은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빅스텝 결정 이후 아파트를 사겠다는 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거래절벽이 넘어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는 빙하기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또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이른바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과 '빚투족'들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올 연말에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8%대까지 진입하면서 집값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내 집을 마련했으나, 집값이 하락하고, 대출 이자는 늘어나면서 2030세대 영끌족의 이른바 '페닉셀링'(공포에 의한 투매)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집값이 본격적인 하락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거래가 사실상 끊기면서 금융 부담이 커진 영끌족의 매물 출회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 12일 치솟는 물가를 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연 3.0%로, 0.5%p(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기준금리가 3%대가 된 것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게다가 4월, 5월, 7월, 8월에 이은 5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도 처음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물가 추가 상승 압력과 외환 위험이 증대되는 만큼 대응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처음으로 1000건을 밑돌았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90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대비 10.6%, 전년 동월 대비 68.1% 감소한 수치다. 월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000건 미만을 기록한 것은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8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9516건으로 전월 대비 10.6%, 전년 동월 대비 68.1% 급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5465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성사되면서 전월보다 17.6%, 전년 동월보다 78%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1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19%)보다 0.01%p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에 하락(-0.01%) 한 뒤 19주째 연속 하락세다. 추가 기준금리 인상 예상과 집값 하락세로 주택 매수심리가 뚝 떨어졌다. 정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했으나, 한 번 꺾인 매수심리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8로 전주(85.9)보다 하락했다. 이는 2019년 10월 둘째 주(84.8) 조사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78.5로 전주(79.5) 대비 하락하며 2019년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하방 압력과 거래절벽 현상이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경제불안 등 거시경제 상황이 부동산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금리마저 빠르게 오르면서 공포심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출금리도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면서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의 이자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년도 높은 대출로 내집마련을 했던 영끌족들의 주요 매입지역인 서울 외곽 및 경기도 GTX 개발 호재 지역들은 최근 먼저 큰 폭으로 호가가 조정되고 있고, 사실상 거래는 끊긴 상황이기 때문에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주택 대기 수요자들은 기준금리 인상기 직후를 매입 적기로 보고 관망세를 취하고 있어 금리 인상기가 끝날 때까지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2-10-13 09:09:25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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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텝'에 은행으로 돈 몰린다…예금금리 5% 눈앞

[서울=뉴시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3개월 만에 재차 단행하면서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머니무브' 흐름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머지않아 5%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에서 3.0%로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이에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거치식 예금 금리는 0.5%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는 0.50~0.70%포인트 오르게 된다. 우리은행은 19개의 정기예금과 27개의 적금 금리를 이날부터 최대 1.00%포인트 인상한다.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에서 최고 연 4.80%로 1.00%포인트 인상한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0~0.50%포인트 올린다. 적금은 '우리 페이 적금', '우리 Mgic적금 by 롯데카드'를 1.00%포인트 인상한다.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를 0.30~0.80%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다른 은행들도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폭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 중 수신상품 금리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라며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해 기본금리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4%대를 넘어서 5%대를 바라보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시중은행 정기예금(12개월 만기)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으로 최고금리가 연 4.70%다. 이어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연 4.60%를 제공한다. 주요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이 최고금리 연 4.60%로 가장 높다. 이어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연 4.50%,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연 4.18%,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연 4.18% 등이다.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 영향에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예금금리가 곧 5%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은행권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머니무브'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가 계속 오르는 데다 아직 대기수요가 충분하다고 본다"면서 "예·적금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자금이 은행으로로 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한은 '빅스텝'이 수신금리에 반영되고 연말까지 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자금이 은행으로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99조8141억원으로 800조원에 육박한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월 한 달만에 30조원 이상 늘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760조5044억원으로 전월보다 30조6838억원이 증가했으며 정기적금은 39조3097억원으로 5869억원 늘었다.

2022-10-13 09:08:3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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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담는 외국인…저점 매수 타이밍?

[서울=뉴시스] 코스피에서 순매도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이 최근 8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내며 지수 하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두고 이제는 저점 매수 타이밍이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지수의 본격적인 반등을 논하는 것은 시기 상조로 아직 경제와 기업 실적이 수요둔화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반등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만 해도 코스피에서 2조1239억원을 팔아치웠다. 이 영향에 코스피는 지난달 2472.05에서 2155.49로 300포인트 넘게 수직 낙하했다.코스피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외국인 수급인 만큼 이제는 지수가 반등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싹트고 있다. 실제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이달 첫째주 3.59% 상승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풀어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직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경제와 기업 실적 등이 수요 둔화 우려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조정은 새로운 악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던 내용을 실제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면서 "가장 큰 악재는 예상치 못한 악재라는 말도 있듯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과정은 불편하지만 급격하기보다는 완만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아직 경기의 가장 어두운 지점이 도래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6~9개월 내에 침체에 빠질 것 같다'고 언급했듯 아직 경제와 기업 실적이 수요둔화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반등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주가지수에 대해서는 레벨 다운된 박스권 등락을 염두에 둘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 역시 "2주 연속 외국인 매수랠리가 관찰됐으나 순환매 장세 그 이상을 기대하기에는 아직까지 재료가 부족하다"면서 "특히 반도체와 IT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등 IT 업종 수급 강도가 7월 이후 가장 양호한 흐름을 시현했는데, 아직 관련 업종의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논하기에도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이해 낙폭과대 속 이익이 견조한 개별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앞선 지수 반등에서 주가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반면, 외국인 수급 유입이 지속됐던 유틸리티, 통신, 음식료 등이 관심 업종으로 제시됐다.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크로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불확실성 국면 속 다 같이 레벨이 낮아진 시장에선 더 가시성 높은 종목의 매력도가 클 것"이라면서 "경기방어주가 실적과 경기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업종이듯 불확실성의 방어주는 불확실성이 가장 낮고 실적가시성이 높은 종목이다. 안개 속에선 시야를 잠시 좁히고 단기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2-10-13 09:08:1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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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양양 연어축제... '연어 희망을 품다'

양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지역 대표축제를 연다. "연어 희망을 품다"의 슬로건으로 2022 양양연어축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남대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 관람 위주가 아닌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시켜 축제를 기다려온 지역민에게 좋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수 있는 연어와 와인을 접목시켰다. 연어요리와 와인 시식회(연어 와이너리 투어),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의 힘찬 도전을 상징하는 도전 연어 런(Run)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하였다. 연어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산란과정을 체험, 관찰할 수 있도록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손색 없도록 준비하였다. 올해 축제의 매력 포인트는 최근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단장된 남대천 둔치의 세련되고 편안한 수변공원 조성과 함께 가을의 낭만과 남대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힘찬 연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2022 양양연어축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양양군 대표 축제로서 주민의 다양한 참여와 연어 관련 요식업, 가공품 등 기업참여, 플라이강원 등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명실상부한 양양의 대표 가을 축제로 다시 돌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2022 연어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맨손잡기체험 및 연어와이너리 투어는 사전 온라인을 통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2022-10-12 14:14: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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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횡령·배임액 야금야금 10년간 366억

[서울=뉴시스] 정부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수협중앙회 임직원의 업무상 횡령·배임액이 지난 10년간 3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92억원은 여전히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10년간 전국 수협조합에서 73건의 횡령과 16건의 배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횡령·배임액은 각각 275억원과 91억원으로, 피해액만 총 3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수협조합 91개의 임직원 수가 6622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1인당 평균 553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최근 10년간 가장 큰 피해액을 기록한 사건은 횡령의 경우 2013년 사량수협에서 멸치수매대금 90억원을 횡령한 건이다. 배임의 경우 2015년 부산시수협에서 중도매인 외상한도초과로 34억원의 피해를 끼친 건이다. 가장 최근 발생한 사건은 횡령의 경우 2022년 3월 부산의 제1·2구 잠수기수협에서 무자원 대출로 3억원을 횡령한 건이다. 배임의 경우 2021년 11월 변호사선임비 등 조합비용 1억원을 부적정하게 집행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횡령 14건에 대한 피해액 133억원과 배임 7건에 대한 피해액 59억원 등 총 192억원이 아직도 회수되지 않았다. 가장 오래된 미회수 건은 횡령의 경우 2014년 완도금일수협에서 예탁금 횡령액 11억원을 8년 넘게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배임의 경우 2013년 옹진수협에서 대출 관련 업무상 배임액 2억원을 마찬가지로 8년 넘게 회수하지 못했다. 이양수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있음에도 수협의 횡령·배임 사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며 "심지어 환수율은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데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수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0-12 11:11:4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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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OST 발매…가을 감성 '총 5곡 수록'

인기리에 방영중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가 OST로 드라마의 감성을 잇는다. 이번 앨범에는 모든 걸 잃고 시련을 이겨내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보내는 재연의 'Lost (로스트)'를 비롯해 오랜 시간 고이 간직해온 감정을 마주하는 나를 담아낸 김호연의 'Stay (스테이)', 쓰라린 긴 터널을 지나 단단해질 마음과 다짐을 담아낸 YELO (옐로)의 'Veil (베일)', 어렵고 복잡한 세상에서도 꿋꿋이 나답게 살아가려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I'll (아일)의 'Complicated (컴플리케이티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한 줄기 빛을 따라 내면의 꽃을 틔우자는 메시지를 담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CALi (칼리)의 'Silver Lining (실버 라이닝)'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특히 신예 아티스트 칼리가 가창한 '실버 라이닝'이 화제를 끌고 있다. 칼리는 그동안 내로라하는 K-POP 아티스트들과 프로듀서로 작업해 오다 직접 노래에 참여해 그의 음악적 색깔을 짙게 녹여냈다. 또한 음악 감독 데빈이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OST 앨범을 맡아 공감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듣는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은 글로벌 동시 발매에 맞춰 전곡 영문 가사로 이뤄졌으며, 가을 감성을 담은 감미로운 어쿠스틱 사운드의 트랙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입체적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방영 직후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변호사가 하나의 사건을 통해 의기투합해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OST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2-10-12 10:51:0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