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육아는 엄마 몫? NO! 아빠와 함께'…KBS N, 웹 예능 '아빠도 한다' 론칭

아빠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시작된다. KBS N의 오리지널 웹 예능 프로그램 '아빠도 한다'가 론칭 된다. '아빠도 한다'는 기상천외한 육아를 하거나 한 사람으로서 이루고 싶었던 꿈을 펼치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만 육아한다는 생각들을 타파하고 아빠의 로망까지 실현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명 '떼아'와 '지뚱'으로 불리는 임세아와 임지한은 '아빠도 한다'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대방출한다. 임세아는 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아빠도 한다' 시청자들을 제대로 매료시킬 전망이다. 임지한은 남다른 식욕과 우량한 몸매를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떼지' 남매가 '아빠도 한다'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N은 지난 14일과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빠도 한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다. 지기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하고 싶다"며 댄스와 운동 그리고 교육까지 받는 모습을 예고했다. 또 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임세아와 임지한의 오열 소리와 지기의 비명이 난무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KBS N 측은 "아빠가 아이를 키우며 겪게 되는 모든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한다"며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빠의 좌충우돌 이야기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빠도 한다'는 오는 21일 밤 8시 KBS N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2022-12-19 14:49:2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역대 최고의 결승전'…진한 아쉬움이 남는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난 2022 카타르월드컵은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끝났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양팀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축구의 모든걸 보여줬다.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였다. 승부차기가 없다면 공동우승을 주고 싶은 경기였다. 하지만 축구는 냉정했다. ◆ 승부차기로 끝난 진한 아쉬움 승부차기는 일부러 안 찬게 아니라 못 차서 실축했을 때의 부담감이 잔인할 정도로 선수에게 압박감이 크다.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로베르토 바조 선수는 "페널티킥 득점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실축은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된다"라며 그 잔인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승부차기 부담감을 이겨낸 아르헨티나는 우승국이 되었고 그런 잔인함을 프랑스가 가져가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월드컵 결승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90분을 넘어 120분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가 전반 23분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36분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의 연속골로 2-0 리드를 잡으며 승부는 아르헨티나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후반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후반 35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만들자 마자 1분 만에 한 골을 더 넣으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흐름은 프랑스쪽으로 넘어왔다. 연장전으로 돌입한 양팀은 연장 후반 3분만에 메시의 골로 프랑스의 상승새를 또 꺽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도 연장 후반 13분 곤잘로 몬티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성공시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는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120분동안 모든걸 다보여준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결과가 잔인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2연패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프랑스 데샹 감독은 "우리는 마지막엔 우승할 기회를 잡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만약 0-2로 끌려가다가 0-3으로 지는 상황이었다면 이렇게 후회하지 않고 상대를 축하했을 것이다. 우리가 우승에 정말 가까이 갔기 때문에, (결과가) 잔인했다"고 털어놨다. "일부 주축 선수들의 에너지가 줄어들었고, 우리가 이전처럼 잘하지 못한 여러 이유가 있었다. 경험이 적지만 자질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우리의 꿈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했지만, 꿈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월드컵 우승 트로피보다 값진 것은 없다. '축구의 신'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10차례 우승을 비롯해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7차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례 우승,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2021~22 리그앙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유독 아르헨티나 축구복만 입으면 우승하기 어려웠다. 2005년 18세 나이로 대표팀 유니폼을 첫 입은 지 17년 동안 월드컵만 4차례 두드렸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5번째 도전 그의 나이 35세 드디어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정상에 올랐다.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과 득점 2위 실버슈도 주어졌지만 메시에게는 우승 트로피보다 값진 것은 없어 보였다. 메시는 경기 후 "이렇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 컵을 보라, 아름답다.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이며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감격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통산 세 번째이자,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2-12-19 14:44:1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월드컵 2연패' 좌절된 프랑스, 승부차기에서 눈물 "잔인한 결과"

월드컵 2연패가 좌절된 프랑스 축구대표팀 디디에 데샹(54)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났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2018년 러시아대회에 이어 월드컵 2연패를 노렸던 프랑스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 0-2로 끌려가다 후반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멀티골로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연장에서 다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에 추가 실점한 뒤 음바페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차기에서 눈물을 흘렸다. 데샹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시작 후 60분까지 상대의 에너지에 고전했다. 이후 경기 흐름을 찾았지만, 아쉬움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0-3으로 졌다면 후회 없이 상대를 축하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우승에 정말 가까이 다가갔었기 때문에 결과는 잔인했다"고 덧붙였다. 데샹 감독은 일부 주축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한 게 패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도 이는 우리가 이전 경기보다 잘하지 못한 원인이 됐을 것이다. 젊은 선수들을 투입해 우승을 노렸지만, 꿈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대회 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킹슬레 코망(바이에른 뮌헨) 등이 감기 증상을 보였다. 데샹 감독은 "변명이 될 순 없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유지해 온 역동성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 시작 후 한 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2012년부터 10년간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해온 데샹 감독은 자신의 거취를 묻는 말에는 "연초에 논의할 것이고,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2022-12-19 09:50:52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설 명절 실내 마스크 벗나…백신 접종률 낮은데 우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가 1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논의한다. 사실상 정부가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론 내기 전 마지막 의견 수렴 단계다. 실내 마스크 착용 조정 방안으로는 2단계에 걸쳐 완화하는 게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뒤 다시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식이다. 1단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겨두는 시설로는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이 거론된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거나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인지가 그 기준이 된다. 적용 시기는 미지수다. 백경란 전 질병관리청장은 1월 말 이후, 늦어도 3월 사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러나 대전과 충남 등 일부 지자체가 내년 1월중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던 만큼 정부는 설 연휴 이전에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15일 열린 토론회에서도 발제를 맡은 감염병 자문위원인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미 현 시점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할 여건을 어느 정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유행 규모 감소 ▲치명률 감소 ▲의료대응 능력 ▲사회적 위험인식 등 4가지 기준 중 사회적 위험인식을 제외한 3가지 요소는 충족했다고 봤다. 올해 전파력이 높고 중증도는 낮은 오미크론이 유행함에 따라 백신 또는 감염으로 면역을 얻은 사람이 늘어 5차, 6차, 7차 유행이 반복될 수록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있으며 의료대응 여력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현 시점에서 논의해야 하느냐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2월 들어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쉬운 겨울 한파가 본격 시작된데다 BN.1 등 신규 변이가 확산되면서 일일 확진자 수는 8만명대에 진입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도 2주 후 하루 10만명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BN.1과 BQ.1 계열 바이러스의 검출률을 합치면 약 25%로 1월 중에는 우세종이 돼 유행이 더 커질 것이고 백신 접종률도 낮다"며 "병상과 의료대응체계, 백신 접종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엉뚱하게 실내 마스크 해제를 내세우다니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도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확진자 수를 시뮬레이션 한다면 확진자 수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시기를 결정할 때 확진자 수나 중증·사망자 수, 접종률 등 명확한 지표가 아닌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두고도 과학적 근거보다는 정부의 의지가 개입할 여지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정부 출범 7개월 만에 교체된 지영미 신임 질병청장이 여론 등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있게 정책을 결정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익명의 감염병 전문가는 "질병청장 자리는 국가 수장의 힘을 받아야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동시에 외부의 정치적 영향을 받기도 쉽다"며 "독립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과학적 근거에 따라 전문가들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른 보건 당국 관계자는 "설 연휴 전 조정하자는 주장이 우세하나 최근 재유행세가 커지면서 조정 시기를 늦추자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면서 "감염병 자문위의 논의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2022-12-19 09:28:50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항공기 100편 결항…제주 폭설 사고도 잇따라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제주지역에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기준 총 33건의 소방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대부분 눈길 미끄러짐 사고였지만, 강풍에 공사장 자재가 날아가고 차량이 폭설에 고립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강한 바람에 눈까지 내리며 항공기 운항 차질도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전 결항을 포함해 국내선 출·도착 항공편 100편이 운항을 취소하고, 63편은 지연됐다. 바닷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해상은 제주 북부 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 남부 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항에 기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오는 19일 오전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총 30㎝ 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낮 기온도 평년보다 6~7도 이상 낮은 4~6도에 머물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2-12-18 15:55:53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공모주 '따상' 막는다

금융위원회가 기업공개(IPO) 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상장 당일 거래가격을 결정하는 공모가 기준 '가격 변동폭'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IPO 사전 청약 시 관행처럼 이뤄지는 기관투자자들의 허수성(뻥튀기) 청약을 방지하기 위해 공모가를 기재하지 않은 기관에 대한 공모주 배정을 막는다. 금융위는 18일 "비상장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이라는 IPO 시장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IPO 시장이 보다 공정하고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이날 밝힌 개선방안은 ▲수요예측 내실화 ▲허수성 청약 방지 ▲공모주 주가 급등락 방지 등 3가지다. 먼저 수요예측 내실화를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에도 사전수요조사를 허용한다. 주관사가 이를 통해 적정 공모가 범위(밴드)를 합리적으로 재평가 및 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관행적으로 이틀간 진행되던 기관 수요예측 기간도 '7일 내외'로 연장해 공모가 범위 내에서 적정 공모가가 선정되도록 한다. 다음으로 '뻥튀기' 허수성 청약을 방지하기 위해 주관사가 기관 주금납입 능력을 확인한 후에 물량을 배정하도록 한다. 확인 의무를 게을리한 주관사에 대해서는 금감원 검사를 통해 업무정지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허수성 청약 기관에 대해서도 주관사가 '배정물량 대폭 축소', '수요예측 참여 제한' 등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아울러 수요예측 과정에서 공모가를 기재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공모주 배정을 막는다. 이를 통해 수요예측의 가격발견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모주 상장 당일 소위 '따상', '따상상'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변동폭을 현행 공모가 기준 90%~200%에서 60%~400%로 확대한다. 예를 들어 공모가 1만원의 주식의 시초가격이 기존에는 9000원에서 2만원 사이에서 형성됐다면, 제도 개선 이후에는 6000원에서 4만원 사이에서 정해진다. 이를 통해 소수의 거래기회 독점을 막고 상장 당일 '적정 가격'을 찾게 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따상, 따상상 관행 개선으로 IPO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적정 균형 가격 발견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투자자에게도 공정한 거래 기회를 부여하고 공모주 주가 급등락에 따른 투자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융위는 또한 상장 직후 또는 의무보유기간 종료 후 일시에 공모주 매도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관사가 의무 보유 확약 기간에 따라 물량을 차등 배정하도록 한다. 아울러 기관의 투기 과열을 막기 위해 'IP0 단기차익거래 추적시스템(가칭) 구축도 검토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의무보유 미확약 기관들의 공모주 매도내역을 모니터링하고 이후 공모주 물량 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에 따라 적정 공모가가 산정되고 실제 수요와 납부 능력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중 관련 규정 개정 등 주요 제도 개선 작업을 마무리한다. 또한 유관기관·업계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IPO 시장 관행을 개선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완할 방침이다.

2022-12-18 15:55:36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北, 동창리서 준중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한달만에 미사일 도발 재개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하는 등 한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13분경부터 오후 12시05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MRBM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가까이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합찬은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북한의 도발은 지난 6일 방사포 도발에 이어 12일 만이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화성-17형 발사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지난 6일 북한은 오전 10시께부터 북측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9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 사격을 했다. 또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북측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0여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오전 10시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우리 군의 국방백서에 '북한군은 주적'이라는 표현이 담긴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까지 적 주요 기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하는 등 주변국들의 압박이 거세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성격이라는 주장이다.한편 북한은 지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체연료 시험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국방과학원 중요연구소에서는 12월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140tf(톤포스·140t 중량을 밀어 올리는 추력) 추진력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시험은 추진력벡토르조종기술을 도입한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의 모든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결과 발동기의 추진력과 비력적, 연소특성, 작업시간, 추진력벡토르 조종특성을 비롯한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값과 일치되고 그 믿음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2022-12-18 15:37:19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개포주공5단지 건축계획안 나왔다... 1277세대·최고 35층으로

개포주공5단지가 1277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22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을 비롯한 5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바로 앞에 위치한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대)는 내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연면적 27만4242.70㎡,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1277세대(공공 144세대, 분양 1133세대) ▲부대복리시설 ▲지역문화센터 및 지역공동체지원시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주변 경관, 주거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으며, 특히 주민개방시설에 경기여고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시설을 계획했다. 단지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주민개방시설을 유도, 공공성 또한 확보하도록 했다.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은 8가지 평형(전용 59·74·76·84·101·120형 및 펜트하우스 등)이 도입된다. 공공주택 144세대는 3인 이상 가구에 적합한 59·74·76·84로 구성, 모두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프라자와 잠실우성4차 재건축 사업 심의도 통과했다. 그 결과 공공주택 202세대를 포함해 총 1898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 가락프라자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가지 평형(전용 59·74·84·98·114·128·156), 총 16가지 타입을 도입하도록 계획됐다. 특히 공공주택 109세대는 소셜믹스를 적극 적용해 총 3가지 평형(전용 59·74·84)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9호선 삼전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320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잠실우성4차 아파트는 연면적 15만8859.05㎡, 지하 4층~지상 32층 규모의 공동주택 조성이 결정됐다. 이곳에는 공공주택 93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825세대, 6가지 평형(전용 59·70·84·102·150·160형)이 들어갈 예정이다. 가락프라자, 잠실우성4차 재건축 모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기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동 형태, 층수 구성으로 주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오픈 발코니, 발코니 위치 변화 등을 통해 창의적인 건축물 디자인이 되도록 계획했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양천구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사업도 심의를 통과, 공동주택 14개 동, 1660세대(공공주택 40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부대복리시설(7757.91㎡), 근린생활시설(2650.00㎡)이 함께 마련돼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공유공간도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부지 동서측에는 주민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했으며 북측으로는 공원,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하고 남측에는 공원과 공공청사를 설치해 전반적인 사업의 공공성을 도모했다. 심의를 마지막으로 통과한 구로구 천왕2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적 이점이 큰 곳이다. 지상 26층~지하 3층 규모로 공동주택 421세대(임대 147세대, 분양 274세대)와 부대복리시설(2153㎡), 커뮤니티지원시설(1281㎡), 근린생활시설(5155㎡) 등이 계획됐으며 50·53·59·72·84형 총 5가지 평형이 도입됐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입주민뿐만 아니라 공유 커뮤니티시설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도 활짝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6 10:57:26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배터리 관련주 연말 앞두고 방전?...내년 2월 주가 반등 예상

올해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에 이어 주도주로 떠오른 2차전지 관련주들이 연말을 앞두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보다 2.51% 하락한 48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11일 62만4000원까지 올랐지만 이달 들어 22.11%가 빠져 50만원선이 무너졌다. 지난달 초 76만원까지 올랐던 삼성SDI도 주가도 66만5000원까지 12.5%나 떨어졌다. 미국 테네시주에 최대 규모 양극재 생산공장 건설을 발표한 LG화학도 이달 들어 74만원에서 64만3000원으로 13.1% 하락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도 이달 들어 각각 11.38%, 12.7% 내렸다. 글로벌 긴축 국면에도 올해 배터리업체들의 주가는 날아올랐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상하이공장의 생산량을 축소할 계획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테슬라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신차 구매 고객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제품이 팔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특히 미국에서는 자국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시행 시기를 늦추는 개정안 통과가 연내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2차전지 주가 약세에 한 몫하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4분기 실적을 확인하는 내년 2월 중순 이후에나 배터리업종의 주가가 반등을 예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내년 1분기 매출액은 8조1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4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본격적인 전기차 구매는 빠르면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며 주문량 또는 수주잔고 등을 통해 건재한 수요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이달 삼성 SDI와 LG화학을 각각 2346억원, 688억원 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종목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 연구원은 "보조금과 경기 여건, 침투율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미국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 노출도가 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은 실적과 신규 수주 모두 두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2-12-16 10:57:01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정부, 7개월째 '경기 둔화' 우려…"고물가 지속·수출 부진"

정부가 7개월 연속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및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 및 경제 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짚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금리 인상과 속도 조절 기대, 중국 방역 조치 완화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 및 러·우크라 전쟁 향방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 6월 '경기 둔화 우려'를 밝힌 데 이어 7개월 연속 비슷한 진단을 내놓고 있다. 주요 지표를 보면 11월 수출은 반도체·철강 등 주요품목 위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감소한 519억1000만 달러를 보였다. 15대 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31%), 석유제품(26%), 차 부품(1%), 이차전지(1%) 등 4개 품목만 증가하고 11개 품목은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6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4.0% 쪼그라들었다. 10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5%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3.5%)과 서비스업 생산(-0.8%)이 모두 줄면서다. 소매판매는 0.2% 뒷걸음질했으나 건설투자는 3.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0.0%)으로 나타났다. 11월 서비스업 생산 속보치를 보면 온라인 매출액은 7.0% 늘었으나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가 둔화했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3.1% 증가했지만, 차량 연료 판매랑은 5.9% 감소했다.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1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57.0포인트(p)로 전월(62.7p)과 비교해 크게 하락했다. 소매판매의 경우 할인점 매출액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백화점 매출액 및 카드 국내 승인액 증가 폭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월 백화점 매출액은 1.1% 늘었다. 10월(7.0%)보다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된 셈이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도 전월(5.5%)보다 둔화한 3.5% 증가에 그쳤다. 카드 국내 승인액은 6.4% 증가했다. 할인점 매출액은 10월(-0.5%) 감소에서 지난달 6.9% 증가로 전환됐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97.1% 늘었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6.5로 전월(91.4)보다 2.3p 축소됐다. 기업 심리 실적(BSI)은 75로 전월보다 1p 내려갔으며 전망 또한 2p 하락한 74에 그쳤다. 11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만6000명 늘었으나 증가 폭은 6개월 연속 둔화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보다 0.3%p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월(5.7%)보다 축소된 5.0%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4.8% 올랐다. 11월 중 주택시장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37% 하락했다. 전세 가격도 1.55% 내려가는 등 부동산 가격 하락이 가팔랐다. 11월 금융시장은 주요국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가 지속되며 주가는 상승하고 국고채 금리와 환율은 하락했다. 기재부는 "물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등 민간중심 경제 활력 제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경제체질 개선 노력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16 10:56:45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연준 긴축 기조에 비트코인 하락세…2200만원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전월대비 둔화하자 2300만원을 돌파했으나 이날 다시 2200만원대로 하락했다. 16일 오전 8시 5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1% 하락한 2294만7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1.20% 떨어진 2295만2000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56% 하락한 1만7371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18% 떨어진 167만2000원을, 업비트에서는 1.93% 하락한 167만4500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35% 하락한 1265달러에 거래됐다.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번째로 크다. 전문가들 역시 최근 연준의 긴축 기조가 가상자산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외환중개업체 오안다(Oanda)의 에드워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시간) 배런스를 통해 "연준이 최근 통화정책 회의에서 작은 폭의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도 지속적인 인상 기조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도 부진한 경제지표에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2.25%, S&P500지수는 2.49% 각각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은 3.23% 급락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감소한 6894억 달러로 집계됐다. 10월에 1.3% 증가하며 증가세를 유지하던 소비가 빠르게 하락세로 돌아서자 시장에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9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31·공포)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2022-12-16 10:56:31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없는 영화' 학교 일진 역할 신인배우 준교, SNS에서도 광폭 행보

올해 상반기 화제작 '시맨틱 에러'로 데뷔한 신인배우 준교의 출연작 '없는영화 : 학교게임' 마지막 에피소드가 최근 공개됐다. 진용진 감독이 제작한 '없는영화 : 학교게임'은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돼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계급사회를 현실적인 시각으로 담아냈으며 16일 기준 총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준교는 일진 역할 중 하나인 태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해당 에피소드 촬영은 지난 10월 한달간 부산에서 진행됐다. '없는영화 : 학교게임'의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한 준교는 공식 SNS를 통해 "학교게임 끝!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정말 많이 배웠고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아낌없는 지원해 준 우리 회사 짱"이라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준교는 신인 배우 진호와 함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스스로 콘텐츠를 만드는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준교와 진호가 제작한 숏폼 콘텐츠 조회 수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각종 SNS에서 1억 뷰를 넘으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이들의 숏폼 콘텐츠는 글로벌 최대 밈 미디어이자 5800만 팔로워를 보유한 9gag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화제 영상의 총 조회 수는 9000만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준교는 내년 2023년 1분기에 공개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2022-12-16 10:56:0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