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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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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택시기사 살해 30대 남성, 전 여친도 살해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아파트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하면서 추가 범죄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씨가 전 여자친구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 대해 수색을 진행 중인 경찰은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A(32)씨는 택시기사를 살해한 범행외에도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A씨가 택시기사의 시신을 숨긴 아파트의 소유가자 A씨의 전 여자친구인 사실을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전 여자친구의 행방을 확인해 왔다. 특히 A씨가 전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고 전 여자친구의 집에서 새로운 여자친구와 지내는 등 수상한 생활을 이어온 점을 확인해 범죄 피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경찰이 계속 전 여자친구에 대해 추긍하자 A씨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해 파주시의 한 하천 주변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A씨는 지난 8월 파주시 전 여자친구 B씨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B씨를 살해하고 파주 공릉천변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기동대와 수색견, 드론팀 등 경력을 동원해 A씨가 시신을 유기한 장소에서 B씨 시신을 찾고 있다. 현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돼 28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고양시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사고를 냈다. 경찰신고 무마를 위해 A씨는 "합의금과 수리비를 많이 주겠다"며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C씨를 파주에 있는 아파트로 데려왔다. 파주 집에 도착한 A씨는 C씨와 대화 중 시비가 벌어져 홧김에 둔기로 살해했고 이후 옷장에 숨진 C씨를 숨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범행 후 B씨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는데 신용카드를 이용해 수천만 원의 대출까지 받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과 결제 내역을 합하면 편취한 금액이 5000여만 원이 넘는다. 일부 금액은 현재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한 가방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A씨가 몇 달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 명의로 확인되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 A씨의 전 여자친구 50대 여성의 범죄 피해 가능성도 제기됐다. 결국 A씨가 전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추가 범죄 피해가 확인된 상태다. 경찰관계자는 "확보된 진술 등을 토대로 확인할 부분이 많이 있다"며 "추가 피해자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2-12-27 16:18:5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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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시 재택근무 끝... 전 직원 사무실 고정좌석 제공

카카오의 '원격근무(재택근무)' 체제가 약 9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된다. 카카오는 내년 3월부터 오피스(사무실) 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새로운 근무 체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2023년 근무제 기준에 관한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내년 3월1일부터 '오피스 퍼스트' 기반 근무제를 공식화하고, 1월1일부터 '격주놀금제'를 중단한다는 게 골자다.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에 따라 카카오 임직원은 원칙적으로 회사가 지정하는 오피스 내에서 근무해야 하며, 전 직원에게 고정좌석이 제공된다. 다만 성과 창출과 업무 수행에 있어서 원격 근무가 오피스 근무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불가피한 경우에는 최소 단위 조직장의 판단·승인을 통해 원격근무를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같은 유연한 원격근무 허용을 위해 1~2월 중 최소 단위 조직장의 주도로 ▲오피스 근무일 ▲오피스-자율 근무일 비율 ▲근무 규범 등에 대해 조직별로 최적화된 '그라운드 룰'을 세팅할 방침이다. 카카오가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 시행일을 오는 3월1일로 정하긴 했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시점이 3월1일 이후로 지연될 경우에는 오피스 퍼스트 제도 또한 미뤄질 예정이다. 2주마다 주 4일 근무를 하게 했던 '격주놀금제'도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후 반년 만에 중단된다. 카카오가 격주놀금제 중단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최근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 등으로 인해 놀금에도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필수 인력(엔지니어 등)들이 나타나면서 직종 간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놀금의 경우 공식적인 휴일이 아닌 임직원 복지 차원의 개념이다 보니 불가피하게 근무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별도의 수당 등이 지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격주놀금제를 중단하는 대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휴무인 '리커버리데이'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새로운 리커버리데이는 오는 1월27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격주놀금제 중단에 대한 안내가 늦어진 만큼 카카오는 임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에 한해 1월6일을 리커버리데이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지원 조직도 새롭게 구성한다. 문화·제도·공간·인프라 등 카카오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를 점검·개선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조직은 정기적으로 점검과 개선 과정을 공유하며, 크루들과 근무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상시 재택근무제'를 도입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후 2년여 간 재택근무제를 이미 시행해왔지만, 7월부터는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재택근무제를 완전히 정착시켰던 것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선도 기업들이 재택근무제를 공식 근무제도로 못박으면서 '직장 출근' 개념을 해체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왔으나, 대규모 먹통 사고 등을 겪으며 현장 출근의 필요성이 다시금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2022-12-27 14:36:4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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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 사면, 박 정권 인사들 다수 복권…김경수는 복권 없이 잔형 집행면제만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8일 0시를 기해 사면된다. 정부는 27일 이 전 대통령 등이 포함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박근혜 정부 주요 인사들의 복권도 이뤄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사면 대상자가 9명, 김 전 지사와 김 전 실장, 우 전 수석 등 공직자로 분류되는 대상자는 66명이다. 정부는 이 전 대통령 사면 취지에 대해 '범국민적 통합을 위한 계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주요 공직자들 사면을 통해서는 '잘못된 관행으로 직무상 불법행위에 이른 공직자들을 사면 대상에 포함해 경직된 공직문화 청산'을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잔형 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자, 김성태 전 국회의원과 전병헌 전 국회의원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자가 됐다. 신계륜 전 국회의원, 이병석 전 국회의원, 이완영 전 국회의원, 최구식 전 국회의원, 강운태 전 광주광역지상, 홍이식 전 화순군수는 복권된다. 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관련 횡령 및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았다. 최근에는 건강상 문제로 형 집행이 정지돼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30억원의 벌금 가운데 미납한 이 전 대통령이 미납한 약 82억원의 벌금도 면제된다.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은 미납 벌금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에 "추징금과 지금까지 납부된 벌금을 합하면 뇌물수수액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 국가에 납부됐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직자 중 한 명으로 사면 대상에 오른 김 전 지사는 복권 없이 잔형 집행만 면제됐다.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지난해 7월21일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 전 지사는 내년 5월 형 만료로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복권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김 전 지사의 피선거권은 2028년 5월까지 제한된다. 김 전 지사는 '이 전 대통령 사면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사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신 국장은 "사면권자의 결단인 사면의 성격상 대상자 의사에 전적으로 좌우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 규모가 큰 여론조작 사건이었고, 그 사건에 있어서 대상자의 역할과 발생 시점에 유사한 사건에 대한 사면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했다. 잔형 집행면제 및 복권 대상이 된 공직자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민병환 전 국정원 2차장,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 등이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잔형이 감형됐고,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과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자가 됐다. 김태효 전 청와대 기획관은 형 선고가 실효되고, 김 전 실장과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 23명은 복권된다. 복권 대상자 중에는 김 전 실장 등 박근혜 정권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김 전 실장은 '화이트리스트' 혐의로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우 전 수석도 이번에 복권된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당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과 공모해 국정원 직원들에게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정보를 수집·보고하도록 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대법원에서 지난해 9월16일 징역 1년이 확정됐다.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도 복권 대상자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에 가담한 혐의로 안 전 비서관은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1억원, 추징금 135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 전 비서관은 징역 1년6개월, 정 전 비서관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억원을 확정받았다. 이번 사면에 박근혜 정부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사면됨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신 국장은 "국정농단에 가장 큰 책임이 있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된 점을 크게 고려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제 18대·19대 대통령선거와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 6회·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법 1273명도 복권되고, 1명은 형선고 실효 및 복권된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임신 중인 수형자와 생계형 절도 사범, 중증환자 등 특별배려 수형자 8명과, 주요 공직자들이 주도한 범행에 가담한 일반인 및 사회적 갈등 사건에 연루돼 처벌받은 일반인 16명도 들어갔다. 경제인들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광복절 사면이 경제인 위주 사면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2-27 14:29:4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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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번째 '前대통령 사면'…가장 짧은 수감생활 중 사면된 대통령은?

27일 정부의 2023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함됐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폭넓은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고령 및 수형생활로 건강이 악화돼 형집행정지 중인 이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및 복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형기를 채우지 않고 석방된 4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전직 대통령 사면은 사회통합을 목표로 하지만 전례를 살펴보면 법 질서 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두고서도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두환·노태우 동시 사면… 朴도 4년9개월 만에 출소 퇴임 후 실형을 살던 전직 대통령이 특별 사면으로 풀려난 건 김영삼 정부 때가 처음이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1996년 '12·12 쿠데타',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각각 사형과 징역 2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선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으로 각각 감형됐고 이는 1997년 4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판결 8개월 만인 1997년 12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사면을 발표했다. 당시 임기 말이던 김 대통령이 대선 직후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의 건의를 받아들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대통령은 약 2년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1997년 12월22일 동시에 감옥에서 나왔다. 그 이후 약 20년 만인 2017년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되며 구속까지 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징역 22년형을 확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이나 가석방이 되지 않을 시 2039년 87세의 나이로 출소해야 했지만, 문재인 정부 마지막 특별사면 대상에 오르며 4년9개월 만에 수감 생활에서 벗어났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오랜 수감 기간이었다. 마찬가지로 퇴임 이후 중형을 선고 받은 이 전 대통령은 몇 차례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으나 실제로 포함된 적은 없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관련해 비자금 횡령 및 삼성의 소송비 대납 등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을 확정받았는데, 현재는 건강 악화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에 입원 중이다. 2017년 3월22일 수감된 이 전 대통령 역시 박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4년9개월 만에 석방됐다. ◆사회통합 위한 사면? '정치적 노림수' 비판도 전직 대통령 사면에 늘 따라붙는 명분은 '국민 통합' 이다. 그러나 '법 앞에선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는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 사법부의 최종판단을 행정부가 깬다는 점에서 삼권분립을 위협한다는 문제의식도 있다.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사면은 사과와 반성이 전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해 서거 전 뒤늦게라도 가족을 통해 "과오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으나, 전 전 대통령은 결국 아무 사죄 없이 세상을 떠났다. 사면이 선거 목적 등 정치적 셈법에 따라 활용되는 카드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마지막 사면 대상에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것을 두고 참여연대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고려에 이뤄진 사면"이라고 규탄했다. 전직 대통령 등 정치인 사면이 "거대정당끼리 특권을 나눠 먹는 것(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라는 문제제기도 꾸준히 제기된다. 이번 신년 사면에서도 역시 보수 정당 출신 이 전 대통령과 진보계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동시에 풀려나면서 이 같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면 돼도 前 대통령 예우는 회복 불가능…경호·경비만 유지 전직 대통령이 특별사면으로 풀려나도 박탈된 예우는 대부분 회복되지 않는다. 법률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겐 연금, 기념사업, 비서관·운전기사, 질병 치료, 교통·통신 및 사무실 제공, 경호·경비 등이 제공되지만 ▲재직 중 탄핵 ▲금고 이상의 형 확정 ▲형사처분 회피 목적의 해외 도피 ▲국적 상실을 한 경우에는 이러한 예우를 받지 못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징역 17년형이 확정돼 이에 해당한다. 다만 경호 및 경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대통령이라도 최고 수준의 국가기밀을 다뤘던 인사라는 점에서 '필요한 기간의 경호 및 경비'는 제공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2022-12-27 14:23:0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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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라이비, 신인으로 빛났던 2022년…커리어 하이→수상까지

2021년 2월 다양한 국적의 걸그룹이 데뷔했다. 걸그룹 전성기에 신인 그룹이 비집고 들어가기에 가요시장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데뷔 2년을 앞둔 2022년 마지막해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의 그동안의 노력을 들여다 본다. 트라이비는 지난해 2월 첫 싱글 'TRI.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로 가요계 첫 발걸음을 떼었다. 신인의 발랄함을 앞세워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얼굴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의 아시아 대표 모델로 발탁되면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 5월 음료 브랜드와 함께 한 컬래버 곡들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면서 인도 영화배우 알루 아르준(Allu Arjun)과 팝스타 아르만 말릭과 신선한 시너지를 이루며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트라이비는 직접 'Memu Aagamu'의 안무 창작에 참여하면서 그녀들만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라이비는 세 번째 싱글 'LEVIOSA(레비오사)'를 지난 8월 발표하면서 트라이비의 개성과 색깔이 완성됐다.타이틀곡 'KISS(키스)'에 이어 수록곡 'In The Air (777)' 공식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라이비는 '트라이비가 트라이비했다', '트라이비의 음악색이 잘 드러난 웰메이드 앨범',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막강한 음원과 음반 파워,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까지 선점했다. 타이틀곡 'KISS'는 핀란드 1위 및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LEVIOSA'는 트라이비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노력이 빛난 앨범이었다. 데뷔 1주년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선보인 'LOVO(로보)' 안무에 이어 'Memu Aagamu', 그리고 이번 앨범 수록곡인 'In The Air (777)(인 디 에어)'의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안무 창작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임을 재차 보여줬다. 이러한 성과는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2022 Asia Model Awards)' 라이징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하고 있는 트라이비는 2022년 음악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2023년 새 앨범 작업과 함께 폴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2-12-27 13:29: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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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항공기, 민가까지 침범…공군, 전투기로 대응 하다가...

북한의 무인기가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한국 영공을 침범하면서 민간마을 지역까지 남하했다.이와 관련해 군당국은 공군전투기, 공격헬기 등의 대응전력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전 10시25분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적 수 개를 포착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최초 김포 전방의 군사분계선(MDL) 이북부터 포착한 후 공군전투기, 공격헬기 등을 투입해 대응했다.이날 한국의 영공을 침범한 북한의 무인기는 MDL을 넘어 비무장지대(DMZ) 이남 민간마을까지 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무인기들은 여러 항적을 그리며 비행해 남하했고 지난 2014년 남하했던 무인기와 유사한 것으로 보고있다. 일부 북한 무인기는 남하한 후 다시 북한 지역으로 되돌아간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11시39분경 원주기지 소속 KA-1 1대가 기지 이륙을 시도했지만 추락했다고 밝혔다.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올해에만 5차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영공 수호에 구멍이 난 상황이어서 공군의 기강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북한의 무인기가 한국 영토를 침범한 것은 지난 2017년 6월 이후 약 5년6개월 만이다. 당시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의 무인기에는 주한미군 사드(THAAD)가 배치된 경북 성주의 골프장 등의 사진이 발견된 바 있다. 2017년 이전에도 북한의 무인기는 경기도 파주, 인천 백령도, 강원도 삼척 등지에서 발견됐다. 북한의 무인기는 대부분 하늘색으로 위장했으며, 동체 내부에는 일본산 카메라가 달려 있었다.

2022-12-26 17:35: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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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2년 '라이브 온' 결산…아티스트 764팀 공연장 37곳 지원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 사업 '라이브 온 (LIVE. ON)'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라이브 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국제방송이 주최하는 지원사업으로, 코로나 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규모 공연장과 줄어든 공연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뮤지션들을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운영을 맡아 다양하고 더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인디와 트로트, 케이팝 세 부문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인디 부문에 830팀, 트로트 부문에 455팀, 케이팝 부문에 210팀이 지원했다. 당초 440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 수에 운영비를 대폭 감축해 결격사유가 있는 팀을 제외한 지원팀 전체인 764팀을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팀에서 5팀의 공연을 오랜 기간 진행하기위해 최대한 적은 인력으로 제작비를 줄이며 더 많은 팀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라이브 온'은 건강상의 이유와 갑작스러운 사고로 진행되지 못한 공연들의 제작비를 모아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대구, 대전, 광주, 전주에서 8회에 걸쳐 '라이브온 파이널'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지막 파이널 공연에는 올해 선정 팀 중 스태프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아티스트 27팀이 출연했다. 또한 '라이브 온'의 마지막을 축하하기 위해 데이브레이크와 작년 초대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는 정준일까지 힘을 더해 '라이브 온'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회장은 "정부 지원사업인 '라이브 온'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라이브 온'은 폐업 위기에 몰린 공연장과 생계를 걱정하고 있던 뮤지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문화예술의 발전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레이블, 인디뮤지션,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2022-12-26 13:59: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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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DJ 서바이벌 'WET!', 다채로운 매력의 9팀 베일 벗었다

초대형 DJ 서바이벌 'WET!'을 이끌 9팀의 레이블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었다.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참가를 확정한 '레이블 파헤치기' 시리즈를 차례로 공개했다. 가장 먼저 AIRLINE(에어라인)이 '레이블 파헤치기'의 스타트를 끊었다. 에일로, 아포닉스, 아토미, 하키! 등 네 명의 DJ로 구성된 에어라인은 독보적인 색깔의 자작곡이 많은 레이블이다. 'WET!'을 위해 2년 만에 다시 뭉친 에어라인은 "지금보다 더 나은 EDM 시장에서 DJ들의 영향력이 더 커지길 바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EDM DJ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KASIA(카시아)는 "한국 EDM신의 구세주가 되고 싶다. 2006년부터 같은 음악적 방향성을 지닌 채 서로 의지하며 크루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달락, 준코코, 어드밴스드(히스, 용진)으로 구성된 카시아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찐친 바이브로 훈훈한 무드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만능 엔터테이너 예나, 우씨, 해이, 서린으로 구성된 레이블 LOOPS(룹스)는 "우리의 음악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고 자신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무장한 룹스는 "제대로 된 우먼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WET!'에 임하는 강력한 포부를 드러냈다. 아킨스, 데니스, 보이드, 스매셔로 구성된 NO WHERE NOW HERE(노 웨어 나우 히어)는 클럽신을 장악한 히트곡 메이커답게 "어차피 우승은 우리 팀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솔직과감한 토크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잡아 끌었으며 "처음부터 우승이 목표였다. 우승만을 보고 달려가겠다"며 끝까지 파이팅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OUTFOOT(아웃풋)은 오랫동안 함께 음악을 해 온 친구들이 모인 레이블인 만큼 남다른 케미가 돋보였다. 시엘로, 테이스티힐즈, 엠부쉬, 아소, 원더 등 다섯 DJ는 전원 프로듀싱이 가능해 "절대 집에 가지 않겠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트로이, 공스타, 하울, 틸릿으로 구성되어 최근 가장 핫한 레이블로 떠오르고 있는 SMILE(스마일)도 공개됐다. 디제잉과 프로듀싱은 기본, 랩과 보컬까지 섭렵한 만능 DJ들의 집합체 스마일은 "서로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가족 같은 레이블이다"라고 소개했다. 네 멤버는 파격적인 입담과 케미스트리로 큰 웃음을 안겼고 "늘 하던 대로 하겠다.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신생 혼성 레이블 'THE HIGHEST(더 하이스트)'는 총 6명의 구성원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제트비, 에이션, 콬, 죠니롸잇데어, 유킵, 누키 등 잔뼈 굵은 실력자들이 속한 더 하이스트는 "EDM 대중화를 위해 뭉쳤다"고 소개했다. 트렌디한 비주얼만큼 핫한 공약과 각오를 전하며 곧 베일을 벗을 배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Wonder Boys(원더보이즈)'로 힘을 합친 이즈리얼, 차유, 주디, 아리는 "DJ란 직업이 대중에게 조금 더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WET!' 합류 소감을 전했다. DJ로서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고루 갖춘 원더보이즈는 기분 좋은 에너지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첫 방송과 함께 본격적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레이블 'YELLOW GROOVE(옐로우 그루브)'는 스테파노, 루타, 토비러쉬, 원 데이 원 코크, 이스톤카페(지단우, 강호)로 이루어져 있다. 딥한 사운드와 매력을 어필한 이들은 "좋은 하우스 음악을 위해 활동하겠다"라며 확고한 계획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 1월 11일 웨이브(Wavve), 채널S, A. tv에서 방송되는 'WET!'은 대한민국 EDM신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이다. MC로는 코미디 아티스트 웻보이(WETBOY)가 발탁됐다.

2022-12-26 13:59: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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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로즈, 북미 라틴 아메리카 투어 매진→1월 서울 공연 확정

밴드 더로즈(The Rose)가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월드 투어 'THE ROSE HEAL TOGETHER WORLD TOUR IN SEOUL (더로즈 힐 투게더 월드 투어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더로즈가 국내에서 약 3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지난 10월 발매된 더로즈의 첫 정규앨범 'HEAL (힐)' 발매 기념으로 진행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HEAL'은 글로벌팬들과 소통을 위해 제작한 앨범으로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힐링'과 '함께'라는 테마로 구성된 10곡이 수록됐다.소속사는 지난 10월 개최된 미국 시카고 콘서트를 시작으로 상파울루,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 전 도시에서 총 5만 장 이상의 공연 티켓을 매진시켰다고 밝혔다. 오는 1월에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이미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티켓 매진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투어 이후 벨기에,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14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더로즈의 월드 투어 '더로즈 힐 투게더 월드 투어 인 서울' 티켓은 지난 23일 오후 6시 예매처 예스24 티켓을 통해 오픈됐다.

2022-12-26 13:59: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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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욕 증시 산타랠리 기대감 뚝! 내년 기대감은?

이번주 뉴욕 증시가 올해 마지막 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번주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6일 휴장함에 따라 거래일이 4일로 단축된다. 야후파이낸스는 투자자들이 긴 주말을 보낸 후 27일 돌아오면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겠지만, 이번에는 다가오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통상 산타 랠리는 연말 5거래일과 신년 2거래일 등 7거래일에 주식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LPL파이낸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S&P500은 역사적으로 평균 1.3%의 상승률을 보였다.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어드바이저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산타 랠리가 오기에 너무 늦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다가오는 경기 침체에 가려졌다"고 밝혔다. 올해 증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연간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상당 부분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수십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 영향이다. 미 연준은 올해만 기준금리를 4.25%포인트 인상했고 내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년 증시도 물가 안정이 회복될 때까지 세계 각국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불안한 흐름이 예상된다.

2022-12-26 09:33:5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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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큐리티 페스타 2022' 성황리 종료!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인들과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의 송년 축제 '더 시큐리티 페스타(The Security Festa) 2022'가 지난 22일 서울 더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더 시큐리티 페스타'는 기업의 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수준 제고에 기여한 CISO들에게 수상하는 '제1회 CISO 대상' 시상식과 한 해 동안 탁월한 경영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안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와 기술, 제품 및 솔루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2' 시상식, 그리고 송년 음악회인 '더 시큐리티 콘서트'와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CISO 대상'의 수상자에는 △박태순 하나은행 CISO △박종환 삼성서울병원 CISO △임홍철 신세계인터내셔날 CISO △장석은 넷마블 CISO △윤진환 여기어때 CISO 총 5명이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 개최된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2'에서는 한화테크윈, 에스원, 아이디스, 하이크비전과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시큐레터 등 8개 기업이 '기업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노뎁, 원우이엔지와 시큐아이,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38개 기업이 물리보안 및 정보보안 각 부문별 '솔루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업발전 공로상'은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이상우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송중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에게 수여됐다. '시큐리티 어워즈 코리아 2022'에서는 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산업발전 공로상과 기업 대상, 그리고 솔루션 대상 부문으로 나뉘어 총 46점이 시상됐다.

2022-12-23 14:25: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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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TOP3, '2023 싱포골드 콘서트' 개최…"헤리티지 매스콰이어X하모나이즈X이퀄 한자리에"

SBS '싱포골드'가 '2023 싱포골드 콘서트'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번 콘서트는 '싱포골드'의 감동과 여운을 잇는 공연으로 TOP3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하모나이즈, 이퀄이 출연해 고품격 무대를 선물한다. 창단 17년 차의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는 국내 최초 블랙 가스펠 혼성 그룹 '헤리티지'에서 시작된 합창단으로 최근 '싱포골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스페인 칼레야에서 열린 세계합창대회 '월드 코랄컵 2022'에 참가했다. 2위 팀인 하모나이즈는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으로, 지난 2016년과 2018년 세계 합창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 콰이어 게임'에 참가해 쇼콰이어와 팝 앙상블 부문에서 금메달 2관왕,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이퀄은 동아방송예술대 실용음악과 17학번부터 22학번까지 모인 신생 합창단으로 '싱포골드'에서 최종 순위 3위에 올랐다. '싱포골드' TOP3가 한자리에 모여 방송을 통해 전달한 감동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된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 쇼로 다시 한번 가슴 벅찬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싱포골드'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JYP 박진영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조력자가 되어 흥 많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합창단을 발굴하는 국내 최초 퍼포먼스 K-합창 배틀 프로그램이다. '2023 싱포골드 콘서트'는 내년 2월 25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2022-12-23 11:33: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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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지구별 방위대 시즌2' 마무리…내년 1월 글로벌 투어

그룹 EPEX(이펙스)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지구별 방위대 시즌2'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빌런(금동현, 에이든, 제프, 아민) 팀과 지구 방위대(뮤, 위시, 예왕, 백승) 팀으로 나뉘어 미션 공을 숨기고 찾는 게임을 진행한 이펙스는 공격과 수비를 바꿔 게임을 이어갔다. 미션 공을 숨기게 된 뮤, 위시, 예왕, 백승은 독기를 품은 것 치고는 소소한 숨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 사이 '빌런 팀'은 게임에 나설 멤버를 정하며 전략적으로 행동했다. 제프가 '클레오파트라', 금동현이 '손씨름', 아민이 '참참참', 에이든이 '엉덩이 밀치기' 게임을 선택한 가운데 지구방위대 팀은 "게임의 본질을 알았다. 빌런 그 자체가 되어 미션을 반대로 알려주겠다"며 상대 팀을 속일 계획을 세웠다. 빌런 팀은 지구방위대 팀이 숨긴 미션 공을 손쉽게 찾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포로가 된 지구방위대 팀은 말대꾸를 하거나 흑화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고, 포로에서 풀려나면 다시 미션 공을 숨기며 반전을 노렸다. 2라운드까지 종료된 가운데 지구방위대 팀은 "이 편 망했다. 그림 하나도 안 나왔다"고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승리는 총 13개의 미션 공을 찾은 빌런 팀이 차지했다. 이렇게 '지구별 방위대 시즌2'를 마무리하게 된 이펙스는 "시원섭섭하다. 시즌2가 더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펙스 내년 1월 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2022-12-23 11:33:0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