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아파트 전셋값 24년만 최대 하락…내년 입주폭탄에 하락세 이어질듯

민간 부동산 통계에서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24년만에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로 인한 집값 하락과 월세 선호에 따른 전세수요 감소 등으로 2022년 아파트 전세가격은 3.84% 떨어졌다.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세가격 하락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30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3.84% 떨어지면서 지난 1998년(-20.18%) 이후 24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7월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 0.17%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된 뒤 4개월 연속 하락폭이 확대돼 이달에는 -2.30% 변동률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세종 아파트 전세가격이 무려 15.35%나 떨어지면서 전국 하락률 1위를 기록했고, 대구가 -9.29%, 경기 -6.78%, 인천 -6.48%, 서울 -5.45% 등 수도권의 하락폭이 컸다.이어 ▲대전(-5.05%) ▲부산 (-2.18%) ▲전남(-1.60%) ▲울산(-0.83%) ▲광주(-0.25%) 등이 하락했고, ▲충남(0.56%) ▲충북(0.90%) ▲제주·서귀포(1.58%) ▲경남(2.30%) ▲경북(2.63%) ▲전북(4.73%) ▲강원(8.50%) 등은 상승했다. 실거래가 자료에서도 전세가격 하락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에서도 전세보증금이 수억 원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강남구 대치삼성 전용면적 84㎡ 전세보증금은 올해 2월만 해도 15억3000만원이었는데 10월에는 이보다 8000만원 정도 빠진 14억5000만원에 신규 계약됐다.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는 지난 5월 22억원에 전세계약이 맺어졌는데 10월에는 무려 5억원이나 하락한 17억원에 신규 계약됐다.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는 올해 2월3일 보증금 14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는데 10월에는 같은 면적이 11억원에 신규 계약됐다.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더 늘어나는 만큼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에서는 전셋값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에는 올해(33만2560가구)보다 1만9471가구 많은 35만2031가구(임대 포함)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경기(10만9090가구), 인천(4만4984가구), 대구(3만6059가구), 충남(2만6621가구), 서울(2만5729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특히 대구는 2000년 조사 이래 최다 물량이 공급되고, 인천은 2년 연속 4만 가구 이상이 입주한다.입주물량 증가로 단기간에 입주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전세가격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세 시세가 기존 보증금보다 낮아져 전세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역전세'도 커질 수 있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역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새 아파트 잔금을 치루지 못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12-30 10:02:55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어부바' 강서린,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역 연기자상 수상

아역배우 강서린이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역 연기자상을 수상하면서 그녀의 연기 경력도 화제다. 강서린은 7년 차 아역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고 있다. 영화 '개같은 것들' 민아 역, 영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미나역, '수상한 법정' 사랑이역 MBC '여왕의 꽃', '아름다운 당신', '죽어야 사는남자', JTBC '욱씨 남정기'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눈도장을 받았다. 아역 연기자상을 안겨준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를 통해 극중 첫사랑 역을 통해 아역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스크린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일 전남 나주에서의 국제평화영화제에서 아역배우 석민기와 함께 홍보대사로 발탁되며, 차세대 연기자 블루칩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영화 '어부바'는 부산 포구를 배경으로 어부바호의 선장 종범 (정준호 분)이 철없는 동생과 그의 아들의 첫사랑, 친구들과의 우정까지 사랑하는 가족을 헌신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최종학 감독의 섬세한 연출기법과 탄탄한 완성도를 발판으로 미국 아카데미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IFFA) 여배우상, 양산영화제 장편 공모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22-12-29 11:17:3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내년 '역전세난'심화...내년 전국 입주 물량 35만 가구 풀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더 늘면서 수도권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 심화가 우려된다.잇단 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높아져 전세 수요가 줄고, 전세 물건은 넘치는 상황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까지 늘어나 전셋값 하락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 하락이 갈수록 뚜렷해지며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도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33만2560가구)보다 5.9% 늘어난 35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5만2031가구로, 올해(33만2560가구)보다 5.9% 증가한다.수도권 신규 입주 물량은 17만9803가구로, 전체의 절반 이상(51.1%)을 차지한다. 올해(18만443가구)보다 소폭 줄었다. 서울 입주 물량도 내년 2만5729가구로 올해보다 더 늘어난다. 올해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진 인천과 대구는 각각 4만4984가구, 3만6059가구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 입주한다. 전셋값 하락세도 가파를 조짐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1월 초 대비 7.42% 하락했다. 서울(-8.27%), 경기(-10.51%), 인천(-13.15%) 등 수도권 하락률도 뚜렷하다. 실제 신축 단지들의 전셋값 하락세가 눈에 띈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는 전셋값이 또 다시 하락하고 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지난달 초 호가가 13억원 선이었지만, 최근에는 6억원에 전세 매물이 나왔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전용면적 84㎡) 전셋값은 지난 2020년 말 12억원이었지만, 현재는 7억~8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전셋값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내년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역전세난이 심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셋값이 전국적으로 하락하면서 집주인이 다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급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전세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셋값 하락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봤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잇단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 부담이 늘면서 전세 대신 월세를 택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리 상승기가 이어지면서 전세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전셋값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 세대출 금리가 더 오르면 세입자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월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12-29 09:19:59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이달에만 1.6조 매도…언제까지 이어질까

외국인이 이달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약 1조6000억원을 팔고 나갔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금융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외국인 수급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일방적인 매도세가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펀더멘털 여건의 이유로 공격적인 외국인 유입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이달(12월1일~28일) 1조555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조3580억원을, 개인은 165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달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도의 시장 영향력이 작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는 구간에서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됐으며, 기관투자자가 지난주 1조원 이상 순매수하는 구간에서도 코스피가 하락하는 등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영향력이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외국인 매도세의 배경으로는 바뀌지 않는 통화 정책 기조와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기관들의 북클로징 등이 꼽힌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에는 기본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펀드멘털을 고려해 매도 포지션을 취한 측면이 있고, 기관들의 북클로징과 맞물린 계절적인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기관들은 연말 북클로징에 들어가면서 새로 매수하기보단 이익을 실현하고 지금의 수익을 고정하려는 수요가 커진다.'차이나런(China run)'으로 들어왔던 외국인 자금이 다시 중국으로 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0~11월에는 중국에서 빠져나온 '차이나런' 유입이 있었지만 12월에는 중국이 예상보다 리오프닝을 빨리하는 바람에 차이나런 되돌림 수요를 만들어냈다"고 짚었다. 증권가는 내년 초 외국인 수급이 올해보다 나빠지진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본격적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려면 투심이 개선될 여건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건은 펀더멘털 회복이라는 것이다.정용택 연구원은 "이론적으론 북클로징이라는 계절성 요인이 지나고 신년이 되면 외국인들이 다시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모멘텀들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본질적으로 보면 1월에도 통화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남아있고 펀더멘털이 안좋기 때문에 공격적인 매수로 전환될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는 올해나 지난해보다 외국인 매수세가 더 들어올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연초일지 1분기일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이 전개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 추정치 하향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며 "글로벌 투자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연초에 일정 부분 수익을 확보하고 신년을 시작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고 했다.

2022-12-29 09:18:47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11월 생산 5개월만에 소폭 증가 전환…소비 3개월째 내리막

지난달 국내 생산이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투자도 두 달째 증가세를 보였으나 소비는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공공행정과 광공업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 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보이고 광공업 생산도 부진 흐름을 보이고 있어 경기 악화 흐름이 강해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0.3%)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3월(1.6%) 석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어 4월(-0.9%)에는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가 5월(0.7%), 6월(0.8%) 재차 반등했다. 이후 7월(-0.2%), 8월(-0.1%), 9월(-0.4%), 10월(-1.7%)까지 고꾸라졌다가 지난달 5개월 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증가하며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생산은 0.6% 쪼그라들며 3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다만 감소 폭은 전월(-1.1%)보다 축소됐다. 공공행정은 2.1% 증가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8% 감소하며 3개월째 내림세를 유지했다. 지난 9월(-2.0%)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소매판매는 지난 3월(-0.7%)부터 4월(-0.3%), 5월(-0.1%), 6월(-1.0%), 7월(-0.4%)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지난 8월(4.4%) 깜짝 반등했지만, 9월(-2.0%), 10월(-0.2%)에 이어 지난달까지 약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0% 증가하며 지난 10월(0.4%)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7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4월(-0.4p) 이후 7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 하락 폭은 2020년 5월(-0.8p) 이후 최대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 내려가며 5개월 연속 주춤했다.

2022-12-29 09:18:33 뉴시스 기자
기사사진
R&B 싱어송 가수 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특별한 12월'

R&B 싱어송 가수 SAAY (쎄이)가 2022년 마지막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보냈다. 데뷔 5년차에 접어든 쎄이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진두지휘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그녀는 유명 아이돌의 곡 작업과 스눕 독, 크러쉬,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펀치넬로, 우원재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과도 협업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메가박스와 함께한 라이브 스페셜 클립을 28일공개하면서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정규앨범 'S:INEMA'의 수록곡들 중 'Interstellar'와 'ROCKY', 'Sin City'를 포함, 'Simple way', 'S:Perience'의 구성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mise-en-scene(미장센)'을 개최하고 홍대의 밤을 열기로 가득 채운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23일엔 애플 뮤직 홈 세션의 첫 번째 한국 아티스트로 참여, 재즈 버전의 'Sweet As Hell',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어쿠스틱한 감성까지 선사했다. 그 누구 보다 열심히 활동해온 세이는 2022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채워내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현장에서 함께 했다. 그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낸 쎄이. 이에 그가 보여줄 2023년의 발걸음에도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2022-12-28 13:03:5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서울의 낙원, 우쿨렐레 축제' 개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2022 특별기획 '서울의 낙원, 우쿨렐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우쿨렐레 동아리팀을 비롯해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의기투합한 아마추어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 학부모팀 문백초등학교 앙상블과 서울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학부모팀 우아하신, 일반인 동아리팀 우쿨스피릿, 작아울, 우쿨잼, 오늘도 우쿨렐레 등 총 여섯 팀의 공연이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29일과 30일에는 각각 하찌와TJ의 조태준, 좋아서 하는 밴드의 조준호가 DJ를 맡아 진행되며, DJ들의 축하 공연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으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 전개와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의 확산과 전파를 위한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 대여 및 중소규모의 합주 연습실 시설 운영 등 향후 다양한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2022-12-28 11:34:1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신세철의 쉬운 경제] 통계조작과 '분식회계 거절'

'신화의 나라' 그리스는 1980년대부터 성행한 포퓰리즘과 전체 고용의 1/4이 될 정도로 공무원이 늘어나며 국가채무가 확대되었다. 그리스 정부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해 통계를 조작해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낮추려다가 국제사회의 불신을 사면서 경제도 움츠러들었다. 2008년 국제통화기금(IMF)은 동 기관에서 20년간 근무했던 그리스인 안드레아스 게오르기우를 그리스 통계청장에 임명하도록 주선하여 '그리스 재정의 진실'을 파악하려 했다. 당시 그리스는 EU 국가로부터 재정건전성을 인정받아 구제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었기에 재정적자 통계는 매우 중요한 잣대였다. 초대 통계청장 게오르기우는 2009년 재정적자 규모를 전년 국내총생산(GDP)의 13.4%보다 늘어난 15.8%로 사실 그대로 발표했다. 유럽연합(EU)이 통계의 진실을 감시하기 위해 만든 엘스타트(ELSTAT)도 게오르기우가 작성한 통계를 인정하였다. 문제는 그리스의 유력인사들이 재정 적자규모를 부풀렸다는 혐의를 씌워 게오르기우를 고발하였다. 그는 "분식회계가 아니라 '분식회계 거절'이라는 죄를 짓고 체포되었다며 황당해 했다. 후진국에서 권력의 말을 듣지 않는 통계 책임자들은 자리보전이 어렵다는 말인가? 눈앞의 국가이익을 위해 가짜통계를 작성하여 국제사회에서 불신을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사실 그대로를 국민들에게 알려 어려움을 호소하고 단합시켜야 옳은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 전쟁 상황이 아닌 데도 상대를 속이기 위해 통계자료를 허위로 작성한다면 국가 간 신뢰 구축은 상상할 수 없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그리스는 EU로부터 수차례의 구제 금융을 받고 오늘날까지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 실업률은 2020년 유럽 내 최고 수준으로 18%를 넘어섰다. IMF는 그리스가 유로존 내에서 가장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국가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5% 역성장 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같은 그리스의 어려움은 상환능력을 넘어선 거액의 국가채무에서 비롯되었다. 통계조작이 없었다면 빚을 그렇게 많이 지지 않고 상환도 빨라졌을 게다. 개인이나 기업도 억지로 부채 상환능력을 부풀리다가는 자칫 부채의 수렁에서 벗어나지못하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하여간, 공식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나라에서 국민들에게 정직하고 열심히 살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가짜뉴스, 가짜여론이 진실을 왜곡시켜 국민적 판단을 왜곡시키듯이 통계조작은 나침판을 바다에 던져 버리고 먼 바다를 항해하려는 짓거리다. 개인과 기업은 물론 국가도 투명성을 확보해야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 통계조작이 심해지면 경제적, 정치적 판단을 그르쳐 나라살림은 질곡에 빠질 수밖에 없다. 생각건대, 통계조작은 고대사회에서 절대자인 제사장이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는 주술행위에 다름 아니다. 어쨌든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는 나라에서 최근 불거진 '통계 마사지' 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22-12-28 11:19:03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싱어송라이터 그룹 라스와 퍼포먼스 크루 프라우드먼, 컬래버 앨범 'RUN RUN' 발매

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와 퍼포먼스 크루 프라우드먼(PROWDMON)이 만났다. 라스와 프라우드먼이 컬래버레이션 앨범 'RUN RUN (런 런)'을 발매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런 런'은 감각적인 비트위에 Avin(아빈)과 SLAY(슬레이)의 음색이 더해졌다. 프라우드먼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표현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곡으로 멀어져가는 대상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그려낸다. 타이틀곡 '런 런' 외에도 '함정'과 '댄스 위드 미'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함께 공개될 '런 런'의 뮤직비디오에선 프라우드먼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감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라스는 프로듀싱과 디제잉 능력을 겸비한 비주얼 아티스트 Avin과 SLAY가 결성한 팀으로, 지난 4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히어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프라우드먼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정교한 몸짓에 담아내는 퍼포먼스 크루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라스와와 프라우드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런 런'은 2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2-12-28 11:02:2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테슬라 주가, 또 11% 폭락…올해 70%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7일(현지시간) 11% 폭락하며 2020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미국 기업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1.4% 폭락한 10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445억달러(약 438조)로 지난 23일 미국 기업 10위에서 16위로 추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중국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가파르게 내리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 대비 73% 폭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69% 떨어져 나스닥 하락폭의 2배를 넘어섰다. 주요 자동차 업체 중 포드 주가는 같은 기간 46%, 제네럴모터스(GM)는 43% 하락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감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에 따른 자금 압박 등이 테슬라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주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모델3, 모델Y 구매자를 위한 할인폭을 확대해 수요가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테슬라 중고차 평균 가격도 7월 최고치보다 17% 하락했다. CNBC는 테슬라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테슬라 안정에 다시 힘을 쏟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도 머스크의 리더십 문제가 잠재적으로 테슬라에 깊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2022-12-28 10:02:58 뉴시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