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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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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중동건설 980억불 건설시장 전방위 외교

UAE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방면의 MOU 체결로, 단순한 건설 인프라를 넘어 에너지, 원전, 방산 등과 결합한 패키지 수주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올해 UAE 내 수주 성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UAE는 우리기업이 7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프라·플랜트 분야 중점 협력 파트너 국가이다. 우리기업들은 오랜기간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라카 원전(198억불), 루와이스 정유공장(106억불), 부르즈 칼리파(12.8억불) 등 기념비적인 사업에 참여하여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여기에 이번 순방을 계기로 원 장관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과 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정상순방에 동행한 100여개 기업 중 40여개 기업은 지난 15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총 1,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원 장관은 상담회 행사장을 방문하여 네이버, 야놀자, 라오나크, 엔씽 등 스마트시티부터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만나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UAE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리나라 해외건설 누적수주액 2위 국가로, 고유가에 따른 UAE 건설시장 성장세(연평균 8%)를 볼 때 올해 주력해야 할 중동국가"라면서, "정상외교를 통해 정부·민간의 협력으로 이룬 광범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투자 유치의 성과가 올해 대규모 패키지 수주로 이어지도록 고위급 외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장관은 명절 연휴를 반납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3개국을 방문하여 제2의 중동붐 실현을 위한 수주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01-26 20:10: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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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배달 라이더·대리기사 못한다

앞으로 전자발찌 등 전자장치를 착용하는 성범죄자는 '배달 라이더'와 같은 업종에 근무할 수 없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함께 일하고 돌보는 환경 조성 ▲안전과 건강권 증진 ▲양성평등 기반 확산 등 3대 목표와 ▲공정하고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폭력 피해 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권 보장 ▲남녀가 상생하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정책 기반 강화 등 5대 목표로 설정됐다. 먼저 전자장치 피부착자(착용자) 대상 근무제한 업종에 배달라이더와 대리기사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소아성기호증 범죄자 대상으로 치료감호 특례 규정을 신설하고 스토킹범죄 반의사불벌죄 폐지, 온라인 스토킹 등 처벌 확대를 위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지원한다. 기관장 등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와 피해자, 신고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 금지 의무를 신설하고 기관장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는 재발 방지 대책 제출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실행력 담보를 위해 미제출기관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도 도입할 예정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지역특화상담소 등 5대 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건강증진종합계획 내 성별 지표 확대, 특정성별영향평가 강화 등 성인지적 건강정책 추진기반을 마련한다. 공정하고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용·근로·퇴직단계 등 고용상 항목별 성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외부에 공시하는 성별근로공시제를 추진한다. 여성의 경력단절 시기와 원인을 분석해 사례관리, 경력 설계, 멘토링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민간 혁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기술·고부가가치 등 미래유망직종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한다. 육아휴직 기간은 현행 1년에서 1.5년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특수고용직 등 고용보험 대상자 확대에 따른 육아휴직제도 적용 방안도 검토한다. 중소기업 내 재택·원격근무 활성화를 지원하고 대기업 대상 동반성장 종합평가에 협력사의 일·생활 균형 확산 지원 관련 평가범위를 확대한다.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과제에는 어린이집 비담임교사 지원 및 유치원 방과 후 과정 확대, 초등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및 참여 인원 확대, 초등늘봄학교 도입,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질적 수준 제고, 발달장애인 지원 강화 등 성인에 대한 공적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기반 가족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돌봄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돌봄사업장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노동권 침해 및 폭력, 감정노동으로부터의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또 정부는 양성평등교육 활성화를 위해 범교과 학습주제를 통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생활지도, 체육활동 등 교과 외에서의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 강사 양성과 어업·어촌 교육 과정 내 양성평등 교육도 포함하기로 했다. 청년층 갈등 현황 실태조사와 청년 공감대 제고 사업, 공공부문 성별대표성 제고 계획, 민간 부문 성별 균형 참여 확대 등의 방안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양성평등 전담 조직 및 정책 전달 체계를 강화하고 '유엔 위민 성평등센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성평등 정책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남녀와 세대 모두를 위한 양성평등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양성평등정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정책 효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부처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6 16:08:0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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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로당 난방비 110만원에 화들짝!…오세훈 "긴급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시설과 경로당 등에 대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오 시장은 26일 오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영등포 두암경로당을 잇따라 방문한 뒤 "경로당이나 노숙인 시설 이런 곳은 난방비가 굉장히 많이 나와 충분히 난방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시설들의 경우 예비비나 특별교부금을 통해 일단 긴급하게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일 큰 문제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한 50% 아래로 정말 어려우신 분들에게 이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바우처를 풍부하게 지원하고 가스요금을 할인한다는 대책이 오늘 나오기는 했지만 아마 체감하기에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서울시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 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대책으로는 창호를 재시공하거나 단열재를 시공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일러로 바꿔 난방비 자체를 낮추든지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꾸준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을 점검하고, 영등포 두암경로당을 방문해 한파 속 노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두암경로당 관리인은 오 시장에 "지난해 2월 난방비가 60만원 정도 나왔는데, 지난달에는 난방비가 113만3700원 정도 나왔다"며 "단열이 잘 안 돼 온도를 올려놓다보니 110만원 정도 나왔다. 그래도 할머니분들이 춥다고, 발이 시렵다고 덧버선을 쓰고 생활하고 있다 "고 토로했다. 이에 오 시장은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 서울시와 구청이 같이 협조를 해야 할 것"이라며 "25개 자치구 구청장협의회와 지금 협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어진지 오래된 경로당 중 이곳처럼 단열 시공이 미흡한 곳은 서울시와 구청이 같이 전수조사를 해서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3월15일까지 약자와 동행하는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노숙인 방한용품은 8만600점, 쪽방주민 생필품은 4만1185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18.2% 늘려 저소득 26만 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월동 대책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3-01-26 16:05:0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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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메타 아이돌' 메이브, 신곡 발표...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

걸그룹 MAVE: (메이브)가 첫 번째 싱글 앨범 'PANDORA'S BOX'(판도라의 상자)를 25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판도라'의 뮤직비디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상현실을 몰입감 높게 그려낸 그래픽과 메이브 멤버의 칼군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메이브의 퍼포먼스가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움직임으로 구현되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어 메타버스 시대에 가요시장의 새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메이브는 앨범 발매에 앞서 "실력파 메타 아이돌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 좋아하고 존경하는 K-POP 아이돌 선배님들만큼의 무대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아주 강렬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는 28일에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메이브와 '쇼! 음악중심'의 합작해 색다른 무대를 펼칠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판도라' 퍼포먼스 풀 버전을 만날 수 있다. '판도라' 퍼포먼스는 아이브와 아이즈원 등 K-POP 대표 걸그룹들의 안무를 제작한 프리마인드(FREEMIND) 팀이 안무 총괄을 맡았고, 저스트절크의 조나인과 캐스퍼 안무가도 참여해 폭 넓은 글로벌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K-POP 드림팀이 합세한 메이브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2023-01-26 13:37: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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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지현, 새 싱글 '씰룩씰룩' 발매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경연한 류지현이 새 디지털 싱글 '씰룩씰룩'을 발매한다. '씰룩씰룩'은 그녀의 첫 번째 정규앨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화사한 사랑 노래 '씰룩씰룩'과 '청춘스타' 예선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류지현의 자작곡 '내가 네게 '가 수록됐다. 류지현은 갓 사랑에 빠진 귀여운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으며, 고백까지 딱 한 걸음 전, 마음속에 간지럽게 피어난 설렘을 자신만의 달콤한 목소리로 수줍게 풀어냈다.'씰룩씰룩' 뮤직비디오에는 '청춘스타' 우승팀 엔싸인의 카즈타가 우정 출연했다. 따뜻한 피아노와 다정한 스트링 사운드를 덧댄 편곡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내가 네게'는 류지현이 가장 듣고 싶었던 위로의 단어들을 꾹 눌러 담아 리스너들에게 위안을 선사한다. 류지현은 '내가 네게'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들을 생각하며 쓴 곡이다.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반대로 제가 해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위로일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류지현은 지난해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 싱어송라이터파로 출연해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새 디지털 싱글 '씰룩씰룩'은 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고 오는 2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음악방송 나들이에 나선다.

2023-01-26 13:2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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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새 앨범 'Gloria' 발매!… 마음의 소리를 따라 완성된 네 번째 앨범

'글로벌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오는 27일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앨범 'Gloria(글로리아)'를 발매한다. 새 앨범에는 샘 스미스에게 생애 첫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를 안겨준 곡 'Unholy(언홀리)'를 포함해 총 15트랙이 수록됐다. 샘 스미스는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마음과 이 음악이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라며 "자신에 대한 사랑과 확신이 부족한 시기를 겪고 있는 모두에게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2018년 히트곡 'Promises'의 공동 작곡자이자 5년 만의 월드 투어 'Gloria The Tour'를 함께하는 제시 레예스와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퍼스타 DJ 캘빈 해리스가 프로듀서로 힘을 보탠 메인 트랙 'I'm Not Here To Make Friends'는 완벽한 디스코 사운드로 'Unholy'로 지펴진 인기의 불꽃을 더욱 불타오르게 하기 충분한 프로덕션을 보여준다. 드랙퀸 거장 루폴의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니'라는 인상적인 인트로를 시작으로, '여기에 친구 사귀러 온 게 아니라, 연인이 필요하다'라는 도발적이면서 섹시한 메시지가 듣는 이의 몸과 마음을 춤추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제작하는 'Gloria' 피지컬 음반에는 보너스 트랙 2트랙이 추가된 총 15트랙이 수록됐다. 2014년 'In The Lonely Hour'를 발표하며 데뷔한 샘 스미스는 이후 3,500만 장 이상의 앨범과 2억 6천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올렸으며, 450억 회에 달하는 오디오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샘 스미스는 2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했다.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연속으로 영국 앨범 차트 TOP10에 머물렀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 처음으로 영화 '007' 주제가'Writing's On The Wall'로1위를 기록했다. 특히 샘 스미스는 4개의 그래미와 3개의 브릿 어워드, 각 1개의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수상 등 전 세계 평단과 대중 모두의 선택을 받은 아티스트다.

2023-01-26 13:14: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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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엔터, SBS 손잡고 글로벌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 제작!

F&F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최재우)가 SBS와 손 잡고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제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방영하는 최초의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K팝스타' 조연출을 거쳐 SBS의 간판 프로그램인 '런닝맨', JYP엔터테인먼트와 피네이션(P NATION)의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LOUD'를 연출했던 이환진 PD가 총 연출을 맡았다. '유니버스 티켓'은 82명의 연습생이 출전, 82일간의 특별 미션을 거쳐 현실과 가상공간 2곳에서 K-걸그룹으로 활동할 최종 멤버 8명을 선발한다. 국적과 소속사 유무와는 상관없이 차세대 K-걸그룹의 꿈을 가진 만 10세~만 19세의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연습생은 2년 6개월 동안 F&F 엔터테인먼트의 소속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환진 PD는 "최근 몇 년간 방영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두 찾아 봤다. 모든 프로그램이 장단점을 가졌다. 그 중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가장 문제가 많았던 편파적인 출연 분량, 악의적 편집 등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오디션 참가자들의 투표 참여를 추가하고 높은 비중을 두려고 한다. 방송으로는 볼 수 없는 참가자들의 실제 성격이나 팀워크, 성실성, 단기간 집중적인 연습으로 만들어진 실력이 아닌 기본 실력을 구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F&F 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이사는 "K-팝의 급성장에 대한 이유는 다양하게 분석된다. 정확히 말하면 K컬쳐의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K-팝의 음악적 수준은 이미 높았고 그룹화된 아티스트가 만드는 퍼포먼스도 계속적으로 존재해왔었다. K팝을 즐기는 팬덤 문화의 전파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 생각한다. '유니버스 티켓'은 이런 팬덤의 규모를 개인이 아닌 국가 단위로 확장시키고 단순히 아티스트가 아니라 인플루언서 역량까지 평가하고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오디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가장 우려되는 공정성에 대한 부정적 이슈를 만들지 않는 것, 팬들만의 음악이 아닌 대중성 있는 음악을 오디션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은 2023년 하반기 방영 예정으로, 현재 기획을 마치고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

2023-01-25 10:34: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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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기뻐하는 마음이 복을 부른다

[신세철의 쉬운 경제] 기뻐하는 마음이 복을 부른다 2021년 한국여자오픈골프 3라운드는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라고 강조하는 뉴스가 있었다. 4라운드를 시청하면서 두 선수가 호각지세로 자웅을 겨루는 모습을 보며 공이 하늘로 나르거나 깃대를 향해 구를 때 긴장감이 돌았다. 숨 막히는 접전을 장시간 벌이면서도 어린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그 압박감을 어떻게 견뎌내는지 신기했었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면서 정신력이나 기량이나 모두 경지에 올랐다는 느낌을 받았다.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엎치락뒤치락 하며 마지막 72홀을 동 타로 맞이하였다. 박민지 선수가 두 번째 샷에서 공을 좌측 물가 바로 옆에 있는 깃대 가까이에 붙이는 묘기(?)를 부리면서 대결은 막을 내렸다. 방송 진행자와 해설자도 혀를 차며 그 숨가쁜 순간에서 강공책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강심장에 대해 거듭 찬사를 보냈다. 자칫하다가 공이 물에 빠질 수 있었기에 조그만 계산착오도 용납되지 않는 장면이었다. 만년초보인 나도 아슬아슬한 장면에서 보인 과감한 샷에 대하여 감탄했다. 게임이 끝나면서 극적 반전이 일어났다. 기자가 우승자에게 "그 숨 막히는 순간에 정면 돌파가 두렵지 않았었느냐?"라고 질문하자, "중앙을 겨냥했는데 긴장한 탓에 공이 좌측으로 날아가 뜻하지 않게 깃대 옆에 붙게 되었다"면서 겸연쩍어했다. 다시 말해, 깃대를 겨냥했었다면 공이 물에 빠졌을 거 같다는 얘기로 "실수였는데 운이 좋았다"는 뜻이었다. 정신없는 순간에도 얼버무리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말한 것은 어쩌면 동료이자 경쟁자로서 상대선수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인지 모를 일이었다. 방송해설자는 "이전의 박 선수는 게임이 잘 풀리지 않으면 우울해하다 머리가 아파 고생했다"고 했다. 언제부터인가 "실수를 하더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웃으려 노력하니 머리도 맑아졌다"고 전했다. 자주 웃으니 마음의 여유가 생겨 샷의 정확성도 높아지고 행운도 슬며시 다가왔다는 이야기다. 행복한 마음은 조그맣더라도 서로 기뻐할 때 다가오는 것이지, 교만에 빠지면 행운이 오다가도 무서워 도망가니 찌푸리지 말아야 한다. 싱겁게라도 자꾸 웃고 하루 한번이라도 크게 웃어야 한다. 행운의 묘약은 밝게 웃으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때 따라오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지 않는다. "복은 바란다고 오는 것이 아니니 기쁜 마음을 길러 복을 부르는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福不可? 養喜神 以爲召福之本而已, 채근담 제2부)고 했다. 남이 박수 칠 때 같이 박수를 치거나, 남이 웃을 때 같이 기뻐하며 따라 웃으면 덩달아 마음이 환해지기 마련이다. 더불어 기쁨을 나누는 벗이 있으면 있을수록 보람찬 인생이 아닐까? 남의 기쁨을 시기하고 비양 거리다보면 남들이 박수를 치고 웃으면서 나눠주는 크고 작은 기쁨들을 놓치는 셈이 된다. 웬일인지 모르지만, 계묘년 새해에 환하게 웃을 일이 보다 자주 있으리라는 느낌이 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2023-01-25 09:35: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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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음력설 총격 이후 또 총기난사 7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음력설 기간 총격에 이어 또다시 총기난사로 7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CNN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인 하프문베이에서 두 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몬터레이파크 총격 이후 사흘 안에 또 비극이 발생한 것이다. 하프문베이 인구는 총 1만2000명 수준으로, 이 도시를 포함한 샌마티오는 꽃과 싹양배추를 주로 생산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특정 구역에서는 대마초 재배도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역은 주로 백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인구의 약 5%가량이 아시아계라고 AP는 전했다. 최근 홍수로 주택과 고속도로에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22분께 샌프란시스코 남쪽 30마일(약 48.2㎞) 지점에서 총격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서는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후 다른 장소에서도 총격으로 3명이 추가 사망했다.총격은 각각 버섯 농장과 인근 거래시설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두 장소 간 거리는 약 2마일(3.2㎞)이다. 이번 총격의 용의자는 67세 남성 춘리자오로, 범행 장소에서 일하던 노동자로 알려져 있으며 총격 이후 체포됐다. AP에 따르면 이번 총격 희생자는 중국계와 라틴계 등으로, 농장 노동자들이라고 한다. 일부 노동자들은 농장 내 주거시설에서 생활했으며, 어린이들이 이번 범행을 목격했을 수도 있다고 AP는 전했다.자오는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범행 동기는 불분명하다. 자오는 이후 오후 4시40분께 하프문베이 보안당국 지서 주차장에서 별다른 추가 충돌 없이 체포됐다고 알려졌다. 당국은 체포 당시 자오의 차량에서 반자동 권총을 발견했다. 크리스티나 코퍼스 샌마티오 보안관은 "이런 유의 총격은 끔찍하다"라며 "우리가 너무나 자주 듣는 비극이 오늘 이곳에서 벌어졌다"라고 했다.CNN은 "이번 비극은 몬터레이파크에서 토요일 밤 11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난사 이후 불과 며칠 뒤 벌어졌다"라며 "전반적으로 미국은 이달 최소 38건의 총기난사를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몬터레이파크 총격 피해자들을 병원에서 만났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극에 이은 비극"이라고 개탄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총격에 관해 국토안보보좌관의 보고를 받았으며, 연방 당국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몬터레이파크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는 총 11명이 숨졌으며, 용의자는 72세 동양계 남성 휴 캔 트랜으로, 일부 언론은 그를 중국계 이민자로 보도했다.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01-24 23:12:2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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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값으로 부동산 투자…'짠테크 열풍' 공유경제 뜬다

하나의 서비스를 여럿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공유경제 서비스'다. 최근 공유경제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짠테크 열풍'을 타고 발전하고 있다. 짠테크는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재테크를 뜻한다. 저성장·고물가 시대에 한정된 자원으로 소비의 합리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생긴 신조어다. 공유경제 서비스는 이러한 소비 패턴에 맞춰 나날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한잔 값으로 핫플레이스 건물을 나눠 구매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플랫폼 '소유'는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담스러운 부동산 투자 비용을 여럿이 나누는 공유경제 방식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3호 공모 건물 '대전 창업 스페이스'를 개시 하루만에 조기 완판시키기도 했다.개인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공유창고 서비스도 있다. 공유창고 '다락'은 공유공간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물류 서비스다. 연중무휴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저렴한 가격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하철 역 및 인근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성장해 최근 50호점 개점을 돌파했다.인공지능(AI) 서비스도 한몫했다. 무인화·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다락은 최근 KT와 협업해 AI 관제 솔루션을 공동개발했다. 이를 통해 한발 더 나아가 물류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고객만족(CS) 쉐어링' 서비스도 화제다.통합 전산망을 갖춘 일부 대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메뉴얼 부재 및 인력 부족으로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CS쉐어링'은 중소기업형 AI 고객시스템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수백개 기업이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CS쉐어링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전산을 구축하고 혁신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콜당·시간당 원하는 업무량만큼 전문적인 상담원, 관리자 및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고 소비자들의 지갑은 한정적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으로도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유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분야가 한정돼 있지 않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된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24 23:11:5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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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헤어질 결심' 美 아카데미 최종 후보 불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최종 후보가 되지 못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AMPAS)는 24일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로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EO' '더 콰이어트 걸' 5편을 선정했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해 12월21일 발표된 예비 후보 15편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이중 5편을 추려 발표하는 최종 후보엔 들지 못했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던 인도 영화 'RRR' 역시 탈락했다. '헤어질 결심'은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선 최종 후보에 올랐다. 다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골든글로브에선 '아르헨티나, 1985'가, 크리틱스초이스에선 'RRR'이 상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한 중년 남성이 산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해준'과 죽은 남자의 아내 '서래'의 로맨스를 그렸다. 배우 박해일이 해준을, 탕웨이가 서래를 연기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전 세계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한목소리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극찬 받았다. 국내에선 지난해 6월 말 개봉해 189만명이 봤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2023-01-24 23:11:3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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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요금 인상안 논의, 지하철 1650원 버스1600원

서울시가 4월 대중교통 요금 이상 안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내달 초 개회할 공청회에서 300원과 400원 인상안을 모두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9일 서울시는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 인상 계획을 알리면서 그 폭이 300원 가량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과정에서 서울시는 과거 인상 당시 요금현실화율이 80~85%까지 호전된 것을 감안하면 지하철 700원, 버스 500원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실제 인상액은 요금현실화율 70~75%인 300원으로 잠정 책정했다. 하지만 내달 초 개회할 공청회에 이보다 100원이 더 오르는 400원 인상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기본요금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 마을버스 900원(이상 카드 기준)이다. 300원 인상 안과 400원 인상안이 확정이 되면 400원이 오르면 지하철은 1650원, 시내버스 1600원, 마을버스 1300원의 기본요금을 내야한다. 인상액이 300원으로 결정되면 기본요금은 지하철 1550원, 시내버스 1500원, 마을버스 1200원이 된다.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다각적으로 들여다 보는 이유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무임손실 지원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것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시는 2015년 6월 이후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손 대지 않고 있다. 서울 지하철은 최근 5년 간 한 해 평균 920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2020년 적자는 1조1448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겼다. 버스의 평균 적자도 54000억원에서 2020년 6784억원, 2021년 7350억원까지 치솟았다. 해마다 늘어나는 대중교통 지원 적자에 서울시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와 장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상을 추진 중이다. 새 대중교통 요금은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가하는 공청회, 요금조정계획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3-01-24 23:09:20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