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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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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태우 등 2176명 광복절 특사…재계 총수·소상공인도

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재계 총수,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등 경제인들이 다수를 이뤘고, 일부 정치인도 포함됐다. 정부는 1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2176명에 대한 사면안을 의결했다. 사면은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15일 0시에 발효된다. 사면 대상에는 주요 경제인 12명, 기업 임직원 19명, 정치인 및 전직 고위공직자 7명,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복권 2127명(중소기업인·소상공인 74명 포함) 등이 포함됐다.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조광환 전 남양주시장 등이 대표적인 정치인 형 선고실효 및 복권 대상자다. 정부는 정치·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범죄의 경중과 경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구청장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며 얻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등 비위 첩보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 등 비밀 5건을 언론을 통해 폭로한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KT&G 동향보고 유출 관련 감찰자료를 제외한 4개 비밀 유출 혐의로 지난 5월18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조 전 시장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당원 모집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며 이름을 알렸다. 정용선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임성훈 전 나주시장 등은 복권됐다. 재계 인사 중에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형 선고 실효 및 복권 대상자가 됐다.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운영 관련 등 범죄로 집행유예 확정되거나, 고령·피해회복 등 참작할 사정이 있는 이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미공개 정보 이용 100억원대 손실 회피 등 혐의 중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면에 따라 박 회장의 판결 효력이 상실되고 복권될 예정이다. 신 전 이사장에 대한 판결 효력도 상실된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등은 복권 대상이다. 이 전 회장은 약 43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약 500억원대 횡령·배임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지난 2021년 8월 가석방됐다. 이 외에도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복권됐다. 장기간 정상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하다가 일시적 경제력 악화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74명도 특사 대상에 올랐다. 국방부 관할 대상자 특별사면·복권도 6명이다 소강원 전 기무사령부 참모장이 대표적인 복권 대상자다.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벌금 1000만원을 확정받았다. 특별배려 수형자 5명이 사면됐다. 고려자, 생계형 절도 사범, 간병살인 사범 등이다. 파킨슨병과 암을 진단받은 남편을 7년간 간병하던 중 우발적으로 살인한 혐의를 받는 70대 여성이 사면으로 잔형을 감형받게 됐다. 또 ▲소프트웨어업 ▲정보통신공사업 ▲여객·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인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총 81만1978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됐다. 아울러 모범수 821명을 가석방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기업임직원들을 사면 대상에 적극 포함하여 민생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경미한 방역수칙 위반 사범들을 사면하여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일상의 완전한 회복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2023-08-14 12:23: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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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여름에 즐기는 제철 바다 생선 '갈치'

여름이 되면 산과 들과 바다에서 제철을 맞이한 식재료가 쏟아져 나온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우리가 제철 음식을 즐기는 까닭은 그 시기에 먹을 수 있는, 가장 맛있으면서도 몸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다른 식재료에 비해서 여름철에는 제철 수산물이 많지는 않은 편인데 그래도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은 '갈치'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갈치는 조림과 구이로 인기가 높다. 두 가지 음식 모두 맛이 뛰어나 고르라고 하면 고민이 들 정도다. 수많은 맛집 프로그램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국민생선 반열에 올라 있다. 기름기가 적당하면서도 담백한 맛, 그리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 덕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다. 맛도 맛이지만 다른 바다 생선들과 마찬가지로 영양가 역시 무척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근래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영양소인 비타민 D를 꼽을 수 있다. 사실 비타민 D는 하루에 15분 정도 햇볕을 받으며 활동을 해도 모자람이 없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조차 야외 활동을 제대로 못하거나 기피하는 현대인이 적지 않기에 음식을 통한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뼈의 성장과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에 성장기 자녀와 중장년 이상 성인들은 비타민 D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온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면역력 향상' 또한 비타민 D의 기능 중 하나다. 마음의 우울감을 덜어내는 데도 비타민 D가 도움이 되니 가벼운 우울감이 느껴질 때도 갈치를 가까이하면 좋다. 생선에는 DHA와 EPA도 빼놓을 수 없는데 갈치에도 역시 많이 함유돼 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개선, 성장기 뇌 발달 효과가 있어 역시 나이에 상관없이 중요한 영양소이다. 무기질 중에서는 칼슘과 칼륨이 풍부하다. 칼슘과 칼륨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 좋은 성분이 섞여 있거나 과다 복용 우려가 있는 영양제보다는 갈치와 같이 식탁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2023-08-14 05:00: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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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업계 실적 부진 장기화…하반기 전망은?

국내 석유화학업계 4대 기업의 올 2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로 글로벌 수요가 부진했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난 것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 업체 수익성의 가늠자인 '에틸렌 스프레드(제품에서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제외한 금액)'이 여전히 부진한 데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석화업체들의 고민은 깊어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화학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61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업황 회복세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 석유화학 부문에서 12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된 첨단소재 부문에서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표를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5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77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기존 주력 사업인 석화부문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고 이번 분기부터 연결 손익에 반영되기 시작한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영업이익으로 15억원을 거두는 데 그쳤다.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금호석화는 연결기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5781억원, 영업이익 1079억2300만원을 올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9.7%, 69.5% 감소했다.이 같은 실적 악화의 주 원인 중 하나는 NB라텍스 사업 부진을 들 수 있다. NB라텍스는 코로나19 여파 당시 금호석화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았지만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NB라텍스 수요가 급감했고 가격도 약세로 돌아섰다. 한화솔루션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조3930억원, 영업이익 19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7% 줄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세액공제 등이 2분기 실적에 포함됐지만 태양광 모듈 판매가격 하락이 영업실적에 빠르게 반영된 반면 원재료인 웨이퍼 구매가격 인하는 상대적으로 늦게 반영되면서 당초 기대보다 이익이 줄었다.하반기 및 중장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가전과 건설 등 전방산업의 계절적 성수기에 맞춰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어날 수 있고, 에틸렌 스프레드의 회복세 및 신사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는 낙관적인 관측도 있다.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선 중국의 소비 회복이 필수다. 중국 내 부동산·가전·자동차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글로벌 화학 시황 개선을 비롯해 국내 기업에게도 긍정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 심화로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밑돌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도 팽배하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신규 생산능력 증가 영향으로 기존 석화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흐름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며 "만성적 공급과잉으로 중장기 석유화학 사이클에 대한 장밋빛 전망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2023-08-13 13:19: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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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산불로 구조물 약 2000개 파괴…재건비 7조 추산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라하이나 지역에서 진행 중인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주거용 건물이 포함된 2000개 이상의 구조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2일(현지시간) 마우이 카운티와 CNN은 태평양재해센터(PDC)와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조사를 인용, 이번 화재로 전날까지 최소 2207개의 구조물이 손상되거나 파괴됐다고 알렸다. 이중 86%는 주거용 건물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번 화재로 총 2170에이커(8.78㎢)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재건에 필요한 비용은 55억2000만 달러(약 7조3500억원)로 추산됐다.대피 인원은 450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치들은 주요 피해지역인 마우이섬 서부 라하이나 지역만 평가한 것이기 때문에 섬 내 다른 산불 진행 지역 두 곳을 포함하면 전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전날 오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존보다 13명 늘어난 80명이다.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화재는 수십 년 사이 하와이에 닥친 가장 큰 자연 재난이다. 1960년 쓰나마가 닥쳤을 당시 희생자는 61명이었다. 1946년 쓰나미 때는 150명 이상이 희생됐다.건조한 날씨와 허리케인 바람이 겹쳐 마우이섬 최소 3곳 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모든 지역으로 빠르게 번졌고 라하이나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2023-08-13 13:19: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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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잼버리 파행' 사태 이번주 감사 착수할 듯

감사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 원인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번주 감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지원부처에 대한 감사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감사관 인원을 조정하고 있는 단계이며, 마무리되는대로 감사 착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감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관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발생 이후 충북도, 청주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등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잼버리 대회는 2017년 8월 개최지로 새만금이 확정된 이후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고, 대회 주관에 전라북도 등과 같은 지자체가 속해있기 때문에, 소수 인력만을 확보하고 있는 이들 기관이 직접 감찰에 나서기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1000억원이 넘는 국가 예산 대부분을 집행한 부분이 주요 감찰 대상이다. 감사원은 대규모 감사 인력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 사무와 그에 속한 공무원에 대한 직무 감찰 권한도 가지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오송사태와 달리 기간이 길고, 규모가 커서 국무조정실 등이 감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감사 인력이 많고, 지자체 감찰이 가능한 감사원이 검찰과 함께 감사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할 경우, 대회 유치 단계부터 부지 선정, 관련 인프라 구축, 조직위 운영 실태, 막대한 예산 집행 내역 등 전 분야를 들여다볼 가능성이 크다.또한 전북도가 잼버리 유치를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 수단으로 활용한 부분도 주요 감사 대상으로 지목된다. 동시에 여가부와 행안부의 관리·감독 부실 정황도 살펴 볼 것으로 전해진다.

2023-08-13 13:18: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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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망 '피서 절정' 8월 가장 많아…"맨몸 구조 위험"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을 맞아 물놀이객이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도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8~2022년 5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총 136명이 숨졌다. 8월 사망자 수가 전체의 50.0%인 68명으로 가장 많았다. 7월은 52명(38.2%), 6월은 16명(11.8%)이다.사망 장소는 물놀이 시설로 관리되는 해수욕장(32명)과 유원지(1명)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시설이 덜 갖춰진 하천·강(43명)과 계곡(40명)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갯벌·해변에서 숨진 인원도 20명이나 된다. 사고 원인으로는 구명조끼 미착용과 같은 안전 부주의가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영 미숙 41명, 음주 수영 22명, 높은 파도·급류 13명, 튜브 전복 6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음주 수영의 경우 음주 가능한 연령이 만 19세임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요원과 안전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즐기고,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거나 유속이 빠른 위험·금지 구역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호우나 이안류(역파도) 특보가 내려졌을 때에는 즉각 물놀이를 중단해야 한다.물놀이 전에는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팔→얼굴→가슴)부터 물을 적신 후 입수해야 한다.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음주 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하며,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할 때에는 보호자가 항상 지켜보며 장난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소리쳐 주변에 알려야 한다.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며 튜브·스티로폼 등 부력이 있는 물건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행안부는 지난 1일부터 '안전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자'를 적극 홍보·안내하고 있다.이명수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물놀이 안전을 비롯해 국민 관심도가 높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안전실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면서 "물놀이 안전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3 13:18: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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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번주 한미일 정상회…미중 갈등 논의 이뤄지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3국 정상이 이번주 미국에서 모여 정상회의를 진행한다. 한미일 정상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대통령 전용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기존에도 다자간 회의 등을 계기로 여러차례 열렸으나, 독자적으로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대하면서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아 미일 정상과 마주한다.한미일 정상이 모이는 목적은 3국 협력 강화다. 안보, 경제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3국 연대가 강화된다는 메시지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연례화하고, 정기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이 외에 3국 정상 핫라인이 설치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향후 회의가 정례화하면 이 역시 다른 국제회의와는 별개로 한미일 삼국 중 한 곳에서 열린다. 정상급 외 국가안보보좌관 협의도 연 2회 정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도발 행위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도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한미일 협력 방안이 발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미국과 긴장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도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자본의 대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는데, 미국 내에서는 동맹국들 역시 이 같은 조치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 회의를 앞두고 박진 외교 장관과 통화하면서 대만해협 평화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야기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 성명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지지 표명을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관련 내용이 정상회의 의제로 논의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에서 정상들은 미일·미한 간 철통 같은 동맹과 강력한 우방의 유대를 재확인하며 삼자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것을 기념할 것"이라며 "세계·역내 안보 도전에 대응하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증진하며 경제적 번영을 강화하는 삼국의 공통된 비전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8-13 13:17: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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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日 완화적 통화정책 상당기간 지속할 것"

일본은행이 상당기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3일 '2023년 하반기 일본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동안 일본은행은 장기금리를 통제하는 수익률곡선제어(YCC·Yield Curve Control) 정책으로 초완화적 통화 정책을 유지해왔다.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을 0.5%로 제한해 그 이상 금리가 오르면 일본은행이 국채를 무제한 매입해 금리를 낮추는 경기 부양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10년물 장기 국채금리 변동폭을 종전의 ±0.25%에서 ±0.50%로 확대했고, 지난달 28일에는 종전의 금리 변동폭(±0.50%)은 유지하면서 10년물 장기국채에 대해 1.0%의 이율로 매 영업일 지정가격 오퍼레이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7월 YCC정책 수정은 향후 경기 및 물가 변동시 예상되는 부작용을 완화해 YCC정책을 지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일본은행이 성급한 정책 전환의 부작용을 강조하는 등 완화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만큼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근거로는 먼저 일본은행은 과거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한 이후 디플레이션 탈출에 실패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정책기조 전환에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일본은행의 정책수행에 부담으로 작용하였던 대규모 완화정책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지난해에 비해 축소된 것도 완화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은은 우선 엔·달러 환율이 올해 8.5% 상승했지만, 국제 원자재가격 안정 등으로 수입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고 무역수지 적자도 대폭 줄었고, 여행수지 흑자도 코로나 이전을 상회하는 등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축소됐다는 점을 꼽았다.마이너스 금리 등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일본 국내은행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금융중개기능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대출 규모는 도시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3%를 상회하는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며 금융기관의 금융중개기능이 원활하다는 점도 배경이다. 아울러 일본은행의 국채발행 잔액 대비 보유 비중은 올해 3월말 53.3%로 양적·질적 금융완화(QQE) 실시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7월 YCC정책 수정으로 국채매입 금리가 1%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부담이 완화됐다는 점도 지목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물가와 완화정책의 부작용 완화 등으로 일본은행의 정책기조 전환이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일본은행은 내년 임금협상 결과를 통해 임금상승을 동반한 인플레이션의 목표치 안착을 확인하고, 완화 정책 리뷰를 완료한 후 정책기조 전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3-08-13 13:14: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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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유성우 밤하늘 수놓는다…구름 많아 쉽지 않을 듯

오늘(13일) 저녁 우리나라 하늘에 3대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쏟아진다. 보통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 있으나, 오늘은 구름이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천문대에서도 관측 행사, 온라인 생중계 등을 진행한다.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찾아온다. 유성우는 혜성, 소행성 등이 지구 궤도에 남긴 잔해물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지난 1862년 발견된 '스위프트 터틀' 혜성의 잔해물을 통과하면서 나타난다.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매년 7월17일~8월24일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라는 이름은 유성이 떨어지기 시작되는 것처럼 보이는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처럼 매년 찾아오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월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와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로 꼽힌다. 지난 1월4일에도 우리나라 하늘에서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관측된 바 있다.이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시각은 13일 16시29분이다.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가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다. 이 시점에는 시간당 최대 9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올해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출현 시점이 달이 그믐에 가까운 때다. 달빛의 영향이 적어 유성우를 관측하기도 유리하다.문제는 날씨다. 일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육안으로 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 도심에서의 각종 광공해뿐만이 아니라 극대시각 동안 구름이 껴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수도권 지역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국내 과학관 및 천문대 등의 행사를 통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볼 수도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와 함께 유성우 생중계를 진행하며 유성우 발생 원리 및 관측법 등을 소개한다.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와 전남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 등에서도 관측을 진행한다.극대시간인 16~17시 기준 양구군과 증평군에는 구름이 약하게 낄 것으로 보인다. 장흥군은 해가 뜨는 맑은 날씨가 예고되며 유성우를 가장 명확하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08-13 13:14: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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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 혐의 해병대 전 수사단장 "국방부 검찰단 수사 거부"...외압 받았다

"저는 정치도 모르고 정무적 판단도 알지 못한다"며 "다만 채수근 상병 시신 앞에서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다짐했다"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을 놓고 사건 이첩에 대한 항명 혐의로 보직해임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국가안보실 개입 논란관 관련해 한 말로 사실상 국방부 검찰단 수사를 거부했다. 박 대령은 11일 검찰단 출석에 앞서 배포한 입장문에서 "오늘 저는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며 "국방부 검찰단은 적법하게 경찰에 이첩된 사건서류를 불법적으로 회수했고, 수사의 외압을 행사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국방부 예하조직으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령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연락해 혐의자를 제외하라고 한 것에 대해선 외압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안보실 개입 논란과 관련해서는 안보실의 자료 요구를 끝까지 거부했어야 하는 게 맞았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국군통수권자로서 한사람 군인의 억울함을 외면하지 마시고, 제3의 수사기관에서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청원한다"고 요청했다. 박 대령은 "저는 정치도 모르고 정무적 판단도 알지 못한다"며 "다만 채수근 상병 시신 앞에서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 대령은 "제가 왜 오늘 이 자리에 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해병대는 충성과 정의를 목숨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해병대 정신을 실천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방부 검찰단은 박 대령의 수사 거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검찰단은 "박 전 수사단장의 오늘 수사 거부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어 군의 기강을 훼손하고 군사법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 검철단은 강한 유감을 표하며,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 대령의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거부는 고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자료를 지난 2일 민간경찰로 이첩하면서다. 그러나 국방부는 곧바로 이를 회수했고 이를 주도한 해병대 전 수사단에 대해 항명 혐의로 수사에 나섰고 이는 이첩자료에서 관련자 혐의를 빼고 이첩도 늦추라는 해병대 사령관의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다. 국방부는 해병대 사령관이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정당하게 내린 지시를 해병대 수사단장이 불응해서 그것에 따라 보직 해임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병대 수사단장은 지난달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조사결과를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 보고서를 결재까지 끝냈다. 하지만 다음날인 31일 이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앞두고 해병대 지휘부에 이첩을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이러한 지시를 해병대 수사단장인 박 대령에게 전달했으나 박 대령이 이를 따르지 않았다는 게 국방부 측 주장이다. 이에 해병대는 지난 8일 오전 해병대사령부에서 정종범 부사령관을 심의위원장으로 하는 보직해임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정훈 대령을 보직 해임했다.

2023-08-11 15:41: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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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 컴백 타이틀은 '싱크로나이즈'…'글로벌 교감' 선언

엑신(X:IN)이 글로벌 팬들과의 '싱크로나이즈'를 선언했다. 에스크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엑신의 공식 SNS 채널에 첫 미니앨범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엑신의 컴백 타이틀곡은 동시성이란 뜻을 가진 '싱크로니시티'의 콘셉트와 서사를 이어가는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다. 엑신은 '싱크로나이즈'를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에 나설 계획이다. '싱크로니시티'에는 '싱크로나이즈' 외에도 '겁이나'와 'CAT&TIGER'가 담긴다. 특히 '겁이나'의 경우 영어 버전인 'CLOSE MY EYES'까지 두 트랙으로 수록될 것으로 전해졌다. 트랙리스트를 오픈한 엑신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싱크로니시티'의 특별한 색깔을 담아낸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로 팬들을 찾는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개인 뮤직비디오 티저가, 27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가 베일을 벗는다. 엑신은 오는 30일 정오 첫 미니앨범 '싱크로니시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싱크로나이즈'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한다. 특히 니즈와 한나를 새로운 멤버로 맞이하며 재정비를 마친 만큼 이들의 활동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엑신은 한국인 이샤와 니즈, 한나, 그리고 인도인 아리아와 러시아인 노바로 구성된 5인조 글로벌 K-POP 걸그룹이다.

2023-08-11 14:00: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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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의 글로벌 걸밴드' QWER, 데뷔 전 과정 담은 '최애의 아이들'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제작자로 나선다.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이 선보이는 김계란의 글로벌 걸밴드 데뷔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이 화제를 낳고 있다. '최애의 아이들'은 굵직한 초대형 서바이벌 콘텐츠로 남다른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걸밴드 기획자로 변신, 글로벌 걸밴드 QWER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다. 멤버 구성부터 트레이닝, 앨범 제작 등 데뷔 준비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과정이 낱낱이 공개되며, 데뷔 전부터 걸밴드 QWER을 응원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한·일 양국을 넘나드는 세계관과 멤버 구성부터 연습 과정, 숙소 생활까지 여느 대형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못지 않은 스케일에, 인기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 글로벌 걸밴드가 보여줄 음악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QWER은 4인조로 구성될 글로벌 걸밴드로 키보드 게임 스킬 'QWER'에서 밴드명을 착안했다. 글로벌 걸밴드 제작에 관심이 컸던 김계란이 직접 인기 크리에이터이자 드럼 전공자인 쵸단을 섭외해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쵸단의 합류 후, 김계란은 또 다른 크리에이터 마젠타를 베이스 멤버로 캐스팅하고, 틱톡에서 400만 팔로워를 소유한 냥뇽녕냥이 기타&키보드 멤버로 함께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실물이 공개되지 않았던 '400만 틱톡커' 냥뇽녕냥을 극적으로 합류시킨 김계란의 기획력에 온라인에서는 '리스펙'이 쏟아지고 있다. 냥뇽녕냥은 그동안 인기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코스튬 플레이 한 모습으로 주로 소통하며 '본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는데, 이번 '최애의 아이들'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것. 나아가 QWER의 멤버로 확정된 쵸단(Q), 마젠타(W), 냥뇽녕냥(E) 3인은 현재 김계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합숙 생활을 하면서 밴드 연습에 매진,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들이 선보일 연주와 음악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들의 데뷔 도전 과정은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로 공개, 6회만에 약 850만 누적뷰(2023년 8월 9일 기준)를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각 영상마다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는가 하면, 팬카페 회원수도 1만 7천 명을 넘어서 초대형 비주얼 걸밴드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김계란은 마지막 멤버인 'R'의 정체를 이달 중순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근 마지막 멤버를 찾기 위해 일본을 다녀온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일본의 유명 베이시스트 피뇨(Pinyo)와 아이돌 그룹 '라스트' 출신 크리에이터 니시무라 호노카를 만나며 마지막 보컬 멤버를 찾기 위한 면접을 진행하는 등 국경을 넘어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하기도 했다. 이에 과연 QWER의 메인 보컬이 누가 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며 시청자들의 멤버 추측 놀이가 이어지고 있다. 3Y코퍼레이션 측은 "글로벌 걸밴드 QWER이 정식 데뷔를 하기 전부터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은 물론 각 멤버들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며, "조만간 공개될 마지막 보컬 멤버는 물론 이후 QWER이 선보일 활동과 음악에도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로벌 걸밴드 QWER의 탄생 과정은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매주 일요일 낮 12시, 유튜브 채널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공개된다.

2023-08-10 14:03: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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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여름 빛낼 찬란 러브송 'Tasty' 발매

야오키(YAOKI)의 특별한 감성이 아이돌 그룹 저스트비(JUST B)와 만나 여름을 찬란하게 빛낸다.저스트비가 함께한 야오키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작품 'Tasty'가 지난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정식 발매됐다. 제작사 아트매틱 컴퍼니는 "저스트비와 함께한 새로운 프로젝트 'Tasty'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음악과 다양한 가창자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스트비가 참여한 신곡 'Tasty'는 사랑에 빠진 남자들의 설레는 감정을 달콤한 맛으로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미디엄 템포의 R&B 사운드를 기반으로, 중독성 강한 훅과 저스트비 여섯 소년들의 다채로운 보이스가 합쳐졌다. 특히 'K-POP 언리미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한계 없는 에너지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돌 저스트비가 머나먼 고양이별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 고양이 야오키를 만났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앞서 발매한 다섯 번째 작품이자 윤지성이 함께한 'SUMMER ISLAND'의 뒤를 이은 저스트비는 앞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오키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작품 저스트비의 'Tasty'는 현재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8-08 13:38: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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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그룹' 코쿤쇼, 英 가디언지 선정 '꼭 봐야 할 공연 10선' 선정

개그 아이돌 그룹 코쿤(KOKOON)의 '코쿤쇼'가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반드시 봐야 할 '퍼니쇼' 중 하나로 추천됐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 6일(한국시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있는 공연 10선'을 발표했다. 코쿤은 맥스&이반(MAX&IVAN), 패티 해리슨(Patti Harrison), 메간 스터터(Megan Stalter), 다니엘 폭스(Daniel Foxx) 등 전 세계 유명 코미디언들과 함께 가디언지가 발표한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가디언지는 "팝 음악은 코미디의 풍부한 소재임을 입증한 지 오래됐고, 세계를 정복하고 있는 K팝 장르도 마찬가지"라며 "코쿤은 재미있는 한국의 보이밴드로, 올해 애들레이드 프린지에서 최고 음악상을 공동 수상한 팀"이라고 코쿤을 소개했다. 이어 "코쿤이 유쾌한 팝 포즈를 영국에 가져왔다"면서 코쿤의 코미디쇼 '코쿤쇼'를 독자들에게 추천했다. 코쿤은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한 첫 번째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3일 시작한 세계 최대 공연 축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K팝, 아이돌 문화, 코미디를 하나로 매끄럽게 혼합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쇼 '코쿤쇼'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코쿤의 '코쿤쇼'는 지난 3월 호주에서 열린 남반구 최대 공연 축제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주간 어워드를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관객들은 "매우 창의적인 방식으로 K팝 요소를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로 소화했다"면서 '코쿤쇼'를 향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코쿤과 함께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찾은 개그맨 윤형빈은 "현지 관객들이 단연 최고의 쇼라는 칭찬을 해줄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라며 "웃음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코쿤과 함께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쿤은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가해 '코쿤쇼'를 공연 중이다.

2023-08-07 12:43: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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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힙합 매거진, '2023 천재적인 K-POP 앨범' TOP3 주니(JUNNY)에 "핫 트렌드 아티스트"

미국 유력 힙합 매거진 더소스(The Source)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3년 가장 천재적인 K-POP 앨범'가운데 주니의 신곡 'INVITATION (Feat. 개코)'(인비테이션)이 3위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더소스 관계자는 "주니는 현재 K-POP의 핫 트렌드 아티스트"라며 "'INVITATION'에서 충분한 예술적인 면을 보여준 재능 있는 젊은 아티스트 주니는 이제 막 자신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라고 조명했다. 더소스는 미국 3대 힙합 매거진이자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힙합 음악 잡지다. 1998년 창간 이래 처음으로 K-POP에 대한 분석 기사를 다루며 "K-POP이 천재적인 창의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극찬하고 있다. 'INVITATION (Feat. 개코)'은 주니가 지난달 6일 디바인 채널(Devine Channel) 임광욱 프로듀서의 코드쉐어 뮤직 프로젝트 '8bar Relay'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발매한 곡이다. R&B, 힙합, 소울, 팝 등 복합 장르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피처링은 물론, 작사와 작곡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곡명 그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방을 집으로 초대해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싶다는 내용을 풀어냈다. 한편, 주니는 실력 있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다. 아이유, 엑소, NCT 등 K-POP 대표 아티스트의 명곡을 프로듀싱한 이력이 있으며, 2018년 싱어송라이터로 정식 데뷔 후 꾸준히 자신의 색깔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INVITATION'을 비롯해 블라세(Blase)와 함께한 신곡 'Optimist'(옵티미스트)를 발매해 호평 받았다.

2023-08-07 12:43:1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