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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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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개미 늘었다더니"…올해만 27조 돌파

개인투자자들의 남다른 채권 사랑으로 올해 순매수액만 27조원을 돌파해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사들인 채권은 국채였고, 하반기는 회사채 선호가 부각됐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액은 지난 25일까지 27조6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규모(20조6113억원)를 이미 추월한 상황이다. 지난 2019년(3조7523억원), 2020년(3조8000억원), 2021년(4조5675억원)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특히 가장 많이 사들인 건 국채로 같은 기간 9조3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 다음 회사채(7조3832억원), 기타금융채(5조9566억원), 은행채(3조1925억원) 순이다.국채 중에서도 장기 국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건 금리가 떨어질 때 기대할 수 있는 매매차익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오를 때 채권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값싼 채권을 사서 금리가 내려갈 때 채권가격이 오르면 매매차익을 챙길 수 있다. 다만 긴축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일찌감치 채권을 사들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장기채보다 만기가 길지 않은 채권을 추천하고 있다.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시장금리는 이달 초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일부 재부각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약세 재료로 반영되면서 상승했다"며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적정금리 수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의 금리 수준은 매수 영역으로 판단하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금리 상승 구간을 고금리 확보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채의 경우 하반기 들어 개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 때문에 하반기만 놓고 보면 상반기 최선호 채권이었던 국채가 2위로 밀려났다.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금리도 오른 데다 박스권 증시 대신 고금리 회사채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임제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는 회사채 만기 도래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누적된 긴축 부담이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연준의 전망대로 내년까지도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경우 이미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기업의 파산 속도가 더 가속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3-09-29 12:43: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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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에 귀성 부담 가중…주유비 아끼는 꿀팁은?

유가가 연이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석 연휴 귀성객의 주머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귀성길 주유 시 기름 값 부담을 덜 수 있는 절약 방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790.61원이었다. 지난 7월초 휘발유 값이 1584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3개월 만에 200원 이상 오른 것이다. 전국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리터당 19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날 서울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875원을 기록했다. 상승 속도를 감안할 때 다음 달 중으로 1900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일부 주유소에서 이미 리터당 휘발유 값이 2000원이 훌쩍 넘는 곳이 등장했다. 서울 중구 서남주유소는 282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였다. 이어 서울 용산구 서계주유소, 강남구 삼보주유소가 각각 2805원, 2598원으로 뒤를 이었다. 휘발유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고 알려진 경유는 오름세가 더 가파르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693.66원으로 7월1일 가격인 1379원과 비교해 300원이 넘게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782.17원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값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귀성객들은 비싼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할인 방법 활용에 나섰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리터당 70~9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름 값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격 비교를 거친 후 주유하는 것도 널리 쓰인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오일나우, 주유9, 주유도우미 등 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앱들은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포인트를 얻어 주유권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유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오전에 주유해야 기름이 팽창하지 않은 상태로 넣을 수 있어 가장 경제적이다. 실제로 10리터 주유 시 100ml의 양 차이가 발생해 3만원을 주유한다고 가정할 경우 많게는 1000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2023-09-29 12:42: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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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계출산율 0.7명선 무너질까…출생아 수 또 '역대 최소'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만9000여명으로 집계되면서 최근 4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합계출산율이 0.7명선도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7월 기준 처음 2만명선이 무너졌다. 출생아 수는 4월(1만8484명), 5월(1만8988명), 6월(1만615명), 7월(1만9102명)으로 4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고 있다.출생아 수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는 그보다 늘어나는 인구 자연감소는 7월 9137명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보다 6만1168명이 줄었다.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8명을 기록했다.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회원국의 2021년 평균인 1.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전년보다 0.05명 감소해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지난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간신히 0.8명대를 유지했지만, 역시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분기 합계출산율(0.87명)보다 0.06명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34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145명) 감소했다.연말로 갈수록 출산이 줄어드는 추세를 고려한다면 올해 합계출산율이 0.7명대 밑으로 내려갈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혼인 건수도 코로나19 특수가 끝난 모습이다. 지난 7월 혼인 건수는 1만415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2건(-5.3%) 감소했다. 전년 대비 혼인 건수는 올해 1월(21.5%), 2월(16.6%), 3월(18.8%)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4월(-8.4%) 주춤한 후 5월(1.0%), 6월(7.8%) 다시 증가하다 지난 7월(-5.3%) 다시 감소 전환했다.2분기 혼인 건수만 보면 4만7733건으로 전년보다 7건 느는 데 그쳤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2021년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0~2070년'에서 중위추계 기준 합계출산율이 2023년 0.73명, 2024년 0.70명으로 떨어지다 그 후 2025년 0.74명으로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통계청은 올해 말 업데이트된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3-09-28 09:36: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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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금지' 日재활용 폐기물, 올해 54만톤 넘게 들어왔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피해 우려로 인해 재활용 폐기물 수입이 금지됐지만 올해 54만톤이 넘게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와 각 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일본산 주요 재활용 폐기물 54만5623톤이 수입됐다. 유형별로는 석탄재가 47만8700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폐타이어 5만7638만톤, 폐섬유 9286톤 순이었다.이 중 폐섬유는 지난해부터, 석탄재와 폐타이어는 올해부터 수입이 전면 금지된 품목이다. 당초 환경부는 방사능 논란이 일자 2021년 국내 대체 공급처 확보 등을 위해 2023년부터 석탄재와 폐타이어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환경부는 올해 2월에서야 석탄재와 폐타이어를 수입금지 품목에 추가해 고시했고, 이 효력이 3개월이 지난 5월부터 발효됐다. 여기에 재활용 폐기물은 1년치 수입물량을 한꺼번에 허가 받는 '포괄허가제' 품목이라 올해 12월31일까지는 일본산 재활용 폐기물이 계속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로 수입된 주요 재활용 폐기물은 1771톤이었다.수입량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 최근 5년 사이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2011년 135만1338톤 ▲2012년 162만5658톤 ▲2013년 163만2025톤 ▲2014년 161만4810톤 ▲2015년 166만7932톤 ▲2016년 166만352톤 ▲2017년 174만3788톤 ▲2018년 167만9330톤 ▲2019년 133만2346톤 ▲2020년 96만8564톤 ▲2021년 95만5126톤 ▲2022년 93만3168톤 ▲2023년 1~8월 54만5623톤이다. 유형별로는 석탄재가 1554만8143톤으로 전체의 87.8%를 차지했다. 그 다음 폐타이어(198만7841톤), 폐섬유(17만4334톤)이 뒤를 이었다.이 원료들은 시멘트나 콘크리트 보조 원료로 사용된다. 각 지방환경청당 수입량을 살펴보면 강원도와 충청북도 일부를 관장하는 원주지방환경청 구역의 수입량이 전체 수입의 92.8%(1643만5450톤)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나라 시멘트 공장이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 제천 등에 밀집해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각 지방환경청이 일본산 폐기물 수입업체에 대해 나간 수시점검 횟수는 환경청별로 평균 152.1건으로, 연평균 11.7회였다. 폐기물 수입량 대비 1회 점검시 수입폐기물 1만6620톤을 검사한 셈이다. 다만 점검 결과 방사능 기준을 초과한 폐기물은 단 한 건도 없었고, 보관규정 미비와 신고서 미제출 등 수출입 관련 관계법령 미준수로 인한 적발 사항이 있었다. 낙동강유역청 6건, 대구청 3건, 원주 2건, 한강유역청 4건 등 총 15건이다.이와 관련해 우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석탄재, 폐타이어 등 주요 재활용 폐기물의 일본산 수입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있었음에도 수천만톤의 폐기물이 수입 후 재사용됐다"며, "오염수 방류 이후 방사능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입량과 비교할 때 점검 횟수가 적어 안심할 수 없는 등 환경부의 안이한 대처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9-28 09:36: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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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부터 임원까지"…LGU+, 임직원 모두 '일상 속 탄소중립'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친환경,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막내 사원부터 임원까지 전 임직원이 ESG 활동에 나선다. 매일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함께 나무를 심는 등 탄소배출량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돌봄 등 ICT를 활용한 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는 ESG 전담부서인 'ESG 추진실'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환경보전 활동 등을 전개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매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는 등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도별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목표성 있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중장기 목표를 2025년까지 수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인증하는 활동인 '임직원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기후행동 1.5℃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제작한 앱이다.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챌린지에서는 '양치컵 사용하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을 제공한다. 임직원 탄소중립 챌린지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임직원 누적 9000여명이 참여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식목일마다 임직원들이 직접 도토리나무를 키우고 노을숲에 옮겨 심는 'U+ 희망트리'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해당 활동을 신청한 임직원들은 3개월간 가정이나 회사에서 도토리나무를 키운 뒤 묘목으로 자란 도토리나무를 서울 상암동 소재 노을 공원에 옮겨 심게 된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줄일 수 있다. 지난 4월 U+ 희망트리'에 참여한 임직원 500여명은 각자 3개월간 키운 도토리나무를 서울 상암동소재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새롭게 심은 5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1250톤, 미세먼지 17㎏ 이상의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탄소중립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ESG 활동도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 '천원의 사랑'을 통해 모인 기금을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천원의사랑은 신청자에 한해 매달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000원 이상을 공제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동료나 소외 이웃을 돕는 LG유플러스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LG유플러스는 최근 총 4개의 사회적 약자 관련 사연을 선정해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청주시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보훈청, 대한적십자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 4개의 단체(청주는 개인에게 지급)를 통해 후원자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장애가정 청소년,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가 유공자 등을 후원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멸종 위기 양서류를 보호하는 '개구리 사다리' 설치, 미생물 흙공을 만들어 주변 강 하천에 던지는 '흙공 봉사활동' 등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고객 중심의 질적 성장을 위해 즐겁고 역동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환경과 시대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LG유플러스의 ESG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2023-09-28 09:36: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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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우리 동네 문 연 약국 어디지?"…네이버·카카오 활용법

국내 양대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연휴 여는 병원·약국 정보는 물론, 차례상 차림과 순서까지 알려준다.우선 귀향길과 귀성길 교통 정보를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모바일웹 교통정보 페이지를 개편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네이버 검색창에 '실시간 교통정보' 혹은 '지역명(또는 도로명)+교통정보'를 입력한 후, 지도 확대 버튼 또는 지도 영역을 선택해 접속할 수 있다. 지도를 확대하고 움직일 때 지도 위에 표시되는 아이콘을 통해 CCTV 위치와 도로 위의 사고나 통제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도로를 선택해 도로별 교통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카카오맵은 오는 10월 1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을 안내한다. 네이버에서는 추석을 맞아 실시간 교통 정보와 대중교통 예매 정보, 연휴에 여는 병원·약국 정보와 명절 보조금까지 알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차례상 차리는 법과 지방 쓰는 방법, 온라인 성묘·추모 페이지, 명절 음식 영상 레시피 등 추석 맞춤형 정보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카카오가 운영하는 모바일 다음에서는 추석 관련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다음에서 추석을 검색하면 다채로운 추석인사와 차례상차림, 차례순서,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긴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TV특선영화와 특집 프로그램 정보도 볼 수 있다. 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추석 탭을 열고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명절 병원 정보와 응급의료 포털 바로가기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 가볼만한 여행지나 식당 등도 모아 보여준다.다음은 추석 특집 나우톡도 열어 실시간 귀성·귀경길 정보 공유, 추석 맞이 우리집·고향 풍경 사진 공유, 추석맞이 반려동물 사진 자랑 등 이용자들이 명절 동안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실시간 채팅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네이버 오픈톡은 27일부터 30일까지 추석 덕담톡을 연다. 추석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네이버톡을 통해 추석 오픈톡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픈톡에서 소원을 빌거나 덕담을 주고받을 수 있다.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는 추석을 주제로 다양한 채팅방이 열렸다. 오픈채팅 라이트(Lite)에서는 귀성vs여행vs집콕을 주제로 추석특집 100분 토론이 열렸다. 고속도로 교통 정보 공유, 국내외 여행지 추천, 추석 관련 '짤'을 공유하는 다양한 오픈채팅방이 운영되고 있다. 추석 선물이 고민되는 이용자들을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선물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 선물샵 개편에 따라 특별 선물전을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연다. 행사 기간에 특별 선물전을 통해 선물하기로 구매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최대 15% 적립된다.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용자들의 선물 선택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소고기, 과일, 건강식품, 상품권, 안마기 등 '인기만점 추석 선물' 카테고리를 마련한 동시에, 좀 더 특별한 추석선물을 준비 중인 이용자들을 위해 떡한과/쿠키, 차/전통주, 뷰티가전, 명품패션 등 '트렌드 추석 선물'도 준비했다. 또 오늘까지 1++한우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추석 선물 계획에 맞춰 원하는 쿠폰을 받아,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엄선한 선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전할 수 있다

2023-09-28 09:35: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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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8강전 황선홍 감독 "만리장성 무너트린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안착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대회 남자축구 16강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골을 포함해 백승호(전북), 조영욱(김천), 홍현석(헨트)의 골을 보태 5-1로 승리했다. 8강에 오른 한국은 같은 시간 카타르를 1-0으로 꺾은 개최국 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E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황선홍호는 후반 중반까지 2-1로 불안하게 앞섰으나 정우영, 조영욱, 홍현석이 연속으로 골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 이른 시간에 내리 2골을 터뜨리며 손쉬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실수로 실점하면서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황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음 라운드로 가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축구는 흐름의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은 그런 교훈을 얻는 경기였던 것 같다. 다음부터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홈 이점을 안게 될 8강전 상대 중국에 대해선 "충분히 예상을 했던 시나리오다. (중국의) 많은 관중이나 거친 플레이에 대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도 "그 누구도 우리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고 본다. 이제 (금메달까지) 세 걸음이 남았는데 선수들과 한발 한발 나갈 것이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더했다. 황선홍호의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날도 후반 15분까지 60분을 소화했다. 고영준(포항)을 투입했다.지난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36분을 뛰었다.황 감독은 "승리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교체는) 계획한 상황이었다"며 "우리의 두 번째 골 이후에 경기의 루즈함이 조금 많았다. 실점 장면 빼고도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봤다. 우리가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선 공 소유가 중요했기 때문에 교체를 통해서 보강을 좀 했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철벽수비를 자랑했지만 이날 첫 실점을 범했다.이에 대해선 "조직적으로 갖춰지지 않았을 때, 문제가 많이 있었다. 예선에선 이런 장면이 많이 없어서 생소했고, 상황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입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8강에 올라가면 그런 상황들이 많이 벌어질 것이다. 조직적으로 더 갖춰야 한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3일의 휴식이 있으니 더 조직화해서 8강, 4강, 결승을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별리그와 16강전을 치른 진화와 경기장 시설에 대해선 "시내 투어는 하지 못했다. 호텔 주위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선수들이 여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며 "경기장과 그라운드 컨디션, 훈련장 모두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2023-09-28 09:35: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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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 금메달...아시안게임 신기록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땄다. 이번에 처음 아시안게임에 나선 황선우의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이고, 단체전까지 통틀어 4번째 메달이다.지난 24일 첫 개인 종목이었던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48초04)을 수확한 황선우는 25일 계영 800m에서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과 아시아신기록(7분01초73) 수립을 이끌었다. 26일에는 남자 혼계영 400m의 마지막 자유형 영자로 나서 은메달 수확과 한국신기록(3분32초05) 작성에 앞장섰다.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라이벌 판잔러(중국)에 밀렸던 황선우는 주종목에서 통쾌한 설욕에도 성공했다.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역대 두 번째다.메달로 범위를 넓혀도 한국 선수의 이 종목 메달 획득은 황선우가 역대 4번째다. 박태환에 앞서 1974년 테헤란 대회의 조오련(은메달),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우원기(동메달)가 이 종목 메달을 땄다. 이미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은메달(1분44초47),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동메달(1분44초42)을 따내며 자유형 200m의 세계적인 강자로 입지를 다진 황선우에게 아시아 무대는 좁았다.

2023-09-27 21:14: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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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중국 꺾고 AG 단체전 2연패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허준(광주시청), 임철우(성북구청)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중국을 45-38로 꺾었다.1986년 서울, 1994년 히로시마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과 멀어졌던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4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뤘다.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에 개인전 '노메달'에 그쳤으나, 단체전 금메달로 분위기를 바꿨다.이날 8강전에서 대만을 45-29로 제압한 한국은 지난 대회 결승 상대였던 홍콩과 준결승에서도 45-37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한국은 20-25로 끌려갔으나, 6번째 주자로 나선 허준이 7점을 수확하며 27-27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8번째 주자인 이광현이 점수 차를 벌여 40-36으로 리드를 잡았다.한국은 마지막 주자로 나선 허준이 5점을 추가하며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확정했다.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4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 여자 에페 개인전 최인정, 여자 사브르 윤지수가 우승했다.이 대회 전까지 아시안게임에서 46개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로써 통산 50호 금메달을 기록했다.

2023-09-27 21:13: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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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수출, 10월에 플러스 전망…경기 바닥 다지며 나아질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전반적으로 수출이 10월에는 플러스 되지 않을까 싶은데 늦어도 11월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업계에서도 현재 수치를 토대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며 "경기가 바닥을 다지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고 상반기보다 하반기 더 나아진다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까지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9월 들어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9.8% 증가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소비 등이 명절 성수기와 외국인 관광객 요인으로 나아지고, 수출 투자 분위기도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달러 강세 흐름과 관련해서는 "주요국의 환율 흐름과 큰 틀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듯 싶다"면서도 "특별한 요인 없이 투기적인 흐름이 나타나거나 시장이 쏠림현상으로 불안 현상이 나타나면 당국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348.5원으로 마감해 연고점을 경신했는데, 이날 개장과 동시에 1350원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재차 뛰어넘었다. 미국이 중국 반도체 공장 장비 수출 금지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반도체 중국 관련 부분은 정부와 업계가 여러 우려사항을 미국 당국에 지속적으로 전했다"며 "미국으로부터 어떤 의사를 듣지는 못했지만 우려하는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27 14:26: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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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에이텍·동신건설 등 테마주 급등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2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에이텍은 전일 대비 3050원(29.93%) 뛴 1만324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동신건설(28.29%), 오리엔트정공(26.73%), 토탈소프트(20.14%), 이스타코(13.38%) 등도 동반 급등세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유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백현동 개발사업의 경우 성남도개공의 사업참여 배제 부분은 피의자의 지위, 관련 결재 문건,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들기는 하나, 한편 이에 관한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한 현 시점에서 사실관계 내지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하고 있는 피의자의 방어권이 배척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고 했다. 앞서 지난 22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관련 테마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동신건설은 21.32% 떨어졌으며 에이텍(-14.99%), 토탈소프트(-9.75%), CS(-6.38%), 이스타코(-2.92%) 등 이재명 테마주 대부분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2023-09-27 14:2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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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민주당 용산역서 귀성 인사…"이재명 당무 복귀 의지 강해"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7일 기차역을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을 향해 추석 인사를 건넸다.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최고위원 등은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만나 명절 인사를 전했다.용산역은 호남선 열차가 출발하는 기차역으로 당 기반인 호남 민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오전 10시30분께 용산역에 도착한 홍 원내대표 등은 후련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민생을 살리겠습니다'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역사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승강장에 내려와 "고향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었다.홍 원내대표는 귀성 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로 경제 상황 어려운 가운데도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의 얼굴에서 그래도 넉넉함은 있었다"며 "경제가 매우 어려워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정치권이 반성하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의 당무 복귀와 관련해서는 "오늘 새벽에 영장 기각됐기 때문에 건강 회복하고 몸 추스르시는 대로 정상적으로 당무 복귀할 걸로 보인다"며 "당무 복귀 의지가 강해서 그리 오랜 시간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원내대표단 인선에 대해서는 "명절 마무리하면서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10월3일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마무리해서 인선을 모두 발표할 예정"이라도 전했다.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새벽 기각됐다.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인권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명징하게 증명해주신 사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추석 귀성객 인사 일정을 취소하고 의원들을 긴급 소집했다.

2023-09-27 14:22: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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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주종목 자유형 200m 예선 전체 1위…이호준도 결승행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이호준(22·대구시청)도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는 2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남자 200m 예선 3조에서 1분47초08로 1위에 올랐다. 4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경기 내내 1위를 지켰다. 상대 선수들을 보며 속도를 조절한 뒤 체력을 비축하며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는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계영 800m 금메달과 혼계영 400m 은메달, 자유형 100m 동메달을 딴 황선우는 이날 오후 8시48분께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린다.이호준도 결승에 올랐다. 이호준은 예선 5조에서 1분48초1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접영 100m에서는 2명이 결승에 올랐다.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김영범(17·강원체고)과 김지훈(23·대전시체육회)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3조에 출전한 김영범은 52초11로 1위에 올라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지훈은 52초91 3위에 올라 전체 8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개인혼영 200m 동메달리스트 김서영(29·경북도청)은 이날 여자 접영 100m 예선 3조에 왕이춘(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9초48로 1위 왕이춘(58초09)과 1초39 차이였다. 김서영은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딴 이은지(17·방산고)는 이날 여자 배영 100m 예선 4조에서 1분01초29로 2위에 올랐다.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평영 100m 예선에 출전한 고하루(15·강원체중)와 김혜진(29·전북체육회)도 나란히 1분08초82를 기록해 전체 5위로 결승에 올랐다.

2023-09-27 14:19: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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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 메달 사냥…축구는 16강전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남자 200m에 나선다.황선우는 지난 24일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48초04)을 따고, 25일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수확한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또 한 번 금빛 물살을 가른다는 각오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는 세계 최정상급이다.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또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한국 기록을 1분44초42로 단축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유형 200m 경쟁자는 역시 중국의 판잔러다. 판잔러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46초97로 금메달을 따냈고, 계영 800m에선 황선우가 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1승1패씩을 나눠 가진 가운데 세 번째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 진화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6분까지 뛰다 교체된 이강인이 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이번 대회 남자 축구 최고의 스타다.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토너먼트부터는 최정예 멤버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16강을 조기 확정해 바레인전에서 체력을 아낀 백승호(전북), 엄원상, 설영우(엄원상) 등의 선발이 유력하다. 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와일드카드 수비수 박진섭(전북)도 출전이 가능하다.한국은 2014 인천 대회이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연패를 노린다.황선홍호가 키르기스스탄을 꺾으면 10월1일 열리는 8강에서 중국-카타르전 승자와 격돌한다.개인전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딴 펜싱은 단체전이 시작된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최인정, 송세라가 금, 은메달을 모두 가져간 한국은 단체전도 금메달 유력 후보다.52장의 카드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브리지 종목도 이날 시작한다.브리지 혼성 종목에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인 김혜영씨가 출전한다. 김씨의 남편은 정 명예회장의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다.

2023-09-27 11:39:5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