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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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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아이들나라 2.0 공개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를 방문한 고객은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U+tv 아이들나라 2.0에 새롭게 추가되는 유아 전용 콘텐츠를 출시 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우리집IoT 및 U+우리집AI 서비스도 체험 가능하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U+tv 아이들나라 2.0은 기존 아이들나라에 유아 전용 콘텐츠인 ▲웅진북클럽TV ▲생생체험학습 ▲AI전화놀이와 예비·초보 부모를 위한 ▲부모교실이 추가된 서비스다. 웅진북클럽TV는 누리과정 영역별 도서 및 예비초등 필독서를 포함한 웅진북클럽 주요 전집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생동감 있는 영상과 음성을 지원해 책에 관심 없는 아이도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도와준다. AR를 활용한 체험학습 서비스인 생생체험학습에는 미술과 음악, 신체 놀이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콘텐츠가 탑재됐다. 내가 만든 그림책 서비스는 자녀가 직접 그린 동화 캐릭터가 TV 동화책 속 주인공이 돼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줘 호기심을 자극한다. IPTV 리모콘에 말하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해주는 AI전화놀이는 외국어 말하기 교육에 유용하다. 부모교실은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를 위한 서비스로 임신·출산·육아·교육 분야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리집IoT 및 U+우리집AI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환기시점을 알려주는 IoT공기질알리미, 아이의 착석 자세를 확인하고 자세 교정을 돕는 링고스마트 IoT 의자 등 육아에 도움이 되는 IoT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U+우리집AI를 통해 여러 IoT기기를 말로 제어하는 동시실행 기능과 YBM영어동화, 번역 등 아이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행사장에 방문한 가족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들이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쇼와 체험존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기프티콘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정혜윤 홈

2018-07-12 15:32:4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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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현대자동차, 자가발전으로 에너지 소비 다이어트

SK텔레콤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FEMS는 ICT를 이용해 공장 내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말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60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내며 공장부지만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한다. 이번에 구축한 발전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100만㎾h로 예상된다.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원이다. 양사가 구축한 발전 시스템은 열병합발전 방식이다. LNG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스팀을 공급한다. 특히 FEMS 솔루션을 적용해 발전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했기에 무인 운전도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그간 울산공장이 운영해온 디젤 비상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발전기 관리 효율성 향상과 정전 발생 시 대응시간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약 50억원의 노후 발전기 투자 대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양사는 발전 시스템 및 FEMS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이 배출권 구매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존 발전기의 경유 사용량 감소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과 외부 전력 구입 감소로 하절기·동절기 피크 기간 국가 전체 전력 수급 조절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성한 스마트시티유닛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 전력 위기 등을 계기로 FEM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며 "선도적인 IoT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의 국내외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 솔루션을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석유화학, 식품, 전자제품 공장에 FEMS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비철금속, 제지, 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체에도 FEM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18-07-12 15:32:3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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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위해 방화복 세탁기 기증

LG전자가 소방관들이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방화복 세탁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인천소방본부는 11일 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남부소방서에서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과 임상무 어플라이언스B2B담당,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화복 세탁기 기증식을 가졌다. LG전자가 인천소방본부에 기증한 방화복 세탁기는 총 20대다. 인천소방본부는 방화복 세탁기가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방화복 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지난해 여름에 전해 듣고 곧바로 제품 개발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하며 KFI 인정도 획득했다. 일반 세탁기에서는 세탁통이 회전하면서 빨래에 가해지는 원심력 때문에 방화복이 손상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통의 회전속도, 헹굼, 탈수 등 세탁 알고리즘을 조절해 방화복 전용 세탁코스를 개발했다. 고객들이 가정에서 란제리, 울 소재, 기능성 의류 등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전용 세탁코스와 비슷한 원리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방화복 세탁기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12 15:32:0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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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독일 평가기관서 번인·잔상 프리 인증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 전 모델이 독일 유력 평가기관에서 번인·잔상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최고 권위의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가 유력 평가기관인 커넥트 테스트 랩과 협업해 삼성 QLED TV에 대한 번인과 잔상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화질 측정 국제 표준인 정보디스플레이 측정표준(IDMS)에 근거해 고강도로 진행됐다. HDR 영상의 높은 밝기는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HDR과 게임 등 화질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항목도 평가해 신뢰성을 높였다. 비디오지는 이번 테스트와 관련해 수천 유로나 하는 돈을 들여 고급 TV를 구매했는데 번인 현상이 나타난다면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번 테스트 결과 QLED TV에서는 번인이나 잔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번인(Burn-in)이란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 두거나 방송사 로고와 같은 동일 이미지가 한 위치에서 오랫동안 반복 노출됐을 시 화면에 잔상이 남는 현상이다. 화질이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프리미엄 TV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힌다. 게다가 번인과 잔상 등 다양한 화질 이슈는 높은 명암비와 밝기를 가진 HDR 콘텐츠나 이러한 화면들이 빠르게 전환되는 게임 콘텐츠에서 특히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삼성 QLED TV가 모든 화질 평가 기준에 있어 우수함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조상호 전무는 "이번 테스트 결과는 삼성 QLED TV의 화질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은 물론 독일·영국 등 유럽과 북미·중남미·동남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번인 프리 10년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8-07-12 15:31:5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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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플랫폼과 탁상등 결합한 '누구 캔들' 출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등을 결합한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누구 캔들은 흰색과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지개나 모닥불 또는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할 수 있어 '등' 기능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인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진다.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진 조명과 함께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알람(ASMR)이 울리며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해 사용자의 건강 수면을 돕는다. 누구 캔들은 지름 81㎜에 높이 168㎜ 크기 원통 형태다.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인 10W 출력으로 풍부하고 디테일 좋은 음색을 낸다. 이용자는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의 가격은 14만9000원이고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 유통망에서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시작으로 집안 사물에 AI를 적용해서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고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호 사업부장은 "단순한 음성인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목적으로 생각했던 기능을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사용자가 실수로 잘못말한 것까지 인식해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며 "예를 들어 상어가족 동요를 아기상어라 말해도 제대로 찾아서 들려준다"라고 이후 인공지능 사업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누구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목표로 '누구 버튼'을 18일 출시한다. 누구 버튼은 운전대에 부착하는 버튼 형태의 제품이다. '아리아'라는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T맵×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어 있으면 T맵×누구가 잘 깨어나지 않기에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측은 앞으로의 누구 제품 계획에 대해 "이번에 출시한 누구캔들은 기존 누구와 누구미니 사이에 위치한 제품이며 기존 누구는 올해 말까지로 단종한다"면서 "스피커 본연의 목표인 음질을 추구한 또다른 인공지능 탑재 누구 제품이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11 15:07:3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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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시대를 주제로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KT는 인공지능(AI) 개발자 행사인 '기가지니 데브 콘퍼런스 2018'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융합기술원 이동면 사장,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등 KT의 AI와 관련된 주요 임직원과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제휴사 서비스 기획자, 개발담당자, 관련전공 학생 등 300여명도 참가했다. 'AI 시대, 새로운 서비스의 탄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엔비디아코리아 유응준 대표의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KT 융합기술원 AI 테크센터 김진한 센터장 등 KT 임직원이 KT AI 에코시스템 확산 전략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케이뱅크와 롯데닷컴, 메를로랩 등 분야별 기가지니 제휴사 개발 담당자 사례발표를 통해 AI 서비스 기획과 개발 시 유의사항에 대한 노하우 공유도 이뤄졌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 최종결선에 오른 5팀의 발표와 심사, 현장투표가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여행친구 루텔라 서비스를 선보인 루텔라팀이 받았다. 혼행족을 위한 셀프 가이드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 루텔라팀은 취향에 맞는 인공지능 추천루트를 제공하며, 여행상품과 연계한 확장서비스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총 10주간 진행됐다. KT 직원들이 멘토링을 진행해 AI 서비스 개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공모전 결과 대상을 수상한 루텔라팀은 3000만원, 집 어드바이저를 선보인 집펀드팀은 최우수상 2000만원, 놀아줘·지니팻을 선보인 스튜디오코인팀 등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5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T그룹간 공동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 심사우선권을 제공받는다. KT와의 공동사업화 검토를 통해 추가 지원도 받게 된다. KT 융합기술원장 이동면 사장은 "KT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기가지니 데브 콘퍼런스와 같이 많은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11 15:07:2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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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힘펠과 IoT환풍기 출시…욕실 습도 관리 편해

LG유플러스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 ㈜힘펠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휴젠뜨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oT환풍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상품이다. 온도·습도·청정도 센서가 탑재돼 있어 욕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욕실 상태에 따라 환기·온풍·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어 욕실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욕실 내 습도가 70% 이상일 때 IoT환풍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환기 및 제습 기능이 스스로 실행돼 여름 장마철 욕실 습도를 관리하기 편리하다. 욕실에 악취가 나면 청정도 센서가 감지 즉시 알림을 보내 원격으로 환풍기를 켜 환기시킬 수 있다. 온도 센서를 통해 욕실 온도를 확인할 수 있어 추운 겨울철에는 온풍 기능을 미리 켜 놓을 수 있다. 기상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놓으면 매일 아침 따뜻한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동시실행과 자동실행 기능으로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비데를 이용하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욕실 조명 스위치를 끄면 환풍기가 함께 꺼진다. IoT환풍기는 IoT@home 앱을 통해 집밖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욕실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곰팡이와 세균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음이온 공기제균 기능이 탑재돼 욕실 위생관리에 고민이 많은 주부에게 요긴하다. IoT환풍기 판매가는 39만6000원(부가세 포함)이며, LG유플러스 온라인샵과 전국 120여개 힘펠 대리점 및 직영 온라인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상무는 "IoT환풍기, 비데 등 IoT 기술을 접목한 욕실 제품을 활용해 스마트 욕실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욕실과 같은 공간 중심의 제품 구성을 통해 고객 생활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8-07-11 15:06:4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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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중국 생산기지 건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200㎜ 웨이퍼 아날로그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해 중국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우시 시정부 투자회사인 우시산업집단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공장 착공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는 200㎜ 반도체 제조장비 등 유·무형자산을 현물 투자해 합작법인을 운영한다. 우시산업집단은 공장 및 설비, 용수와 전기 등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장은 2019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기존 충북 청주 M8 공장의 장비를 2021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설해 고객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0㎜ 파운드리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옮기는 것과 별개로 국내에서는 300㎜ 웨이퍼 CIS(CMOS 이미지센서)를 중심으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추진한다. 200㎜ 파운드리 사업의 중요 연구개발 기능은 국내에 남겨 고부가·고기술 중심의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의 M8 공장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200㎜ 웨이퍼에서 110나노미터(㎚) 이상의 비교적 오래된 기술을 기반으로 아날로그 반도체를 생산해 왔다. 하지만 고객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고 수익성이 낮아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최근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 현지로 생산시설을 옮겨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수익성도 높여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대한 선순환 구조의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메모리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00㎜ CIS 및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했다. 작년 7월에는 파운드리 전문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가 출범했다.

2018-07-11 15:06:3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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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번인현상, 미국서도 발생

LG OLED TV의 번인 현상이 국내 실사용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에서도 번인형상이 발생했다. 6일 미국 IT 전문지 지디넷 글로벌은 미국에서 열린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18 행사에서 LG의 OLED TV에 번인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5월 말 로스앤젤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퀀텀닷 개발업체인 나노시스(Nanosys)는 자사 홍보 목적으로 LG OLED TV를 전시했다. 해당 TV 는 행사 2~3주 전에 구입한 65인치 2017년 모델이다. 지디넷은 이 TV가 트레이드 쇼 기간 동안 하루 8시간 동안 켜져 있었고 행사 첫날인 5월 22일 TV 오른쪽 상단에 번인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후 행사 두 번째 날 번인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TV로 소개되던 영상 속 'Familytime' 이란 글자와 로고 그림이 TV 오른쪽 상단에 영구히 남겨졌다. 지디넷에 따르면 번인 발생 후 LG 디스플레이 관계자가 나노시스 부스를 여러 번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회사에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OLED TV 번인 문제는 더 이상 일부 특수한 사례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다. 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진 것이 특징으로 2월 14일 미국 IT 전문 리뷰업체인 알팅스(Rtings)는 1년 동안 OLED TV를 대상으로 번인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7주차부터 LG OLED TV에 번인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5월 본지는 인천공항 탑승자 대기실에 설치된 OLED TV에 나타난 번인 현상을 보도했으며, 항공 운항 정보를 알려주는 OLED 모니터에 정보가 표시되는 표의 일부가 번인을 일으킨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기술로는 OLED 디스플레이 특성상 번인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OLED는 유기물을 발광소자로 삼는 기술인데 OLED 소자는 빛을 내는 시간에 비례해서 점점 밝기가 줄어든다. 특정 픽셀이 계속 밝은 빛을 내면 그 자리만 계속 수명이 줄어들며 결국 혹사당한 특정 픽셀의 밝기가 회복불가능한 상태로 주위에 비해 어두워진다. 적색과 녹색, 청색 가운데 청색 소자의 수명이 가장 짧으며 이것이 번인 현상의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LG전자는 올레드TV 제품사용설명서에 '장시간 정지 영상을 시청하는 경우 화면 잔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정된 화면을 너무 오래 시청하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2018-07-11 06:00:0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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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화질 영상통화 코덱 HEVC 이동통신망 상용화

KT가 이동통신망에 HD급 영상통화 코덱 HEVC를 적용하고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HEVC는 고품질영상 코덱으로 고화질 영상을 화질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이다.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돼 있는 H.264 코덱 대비 두배 높은 압축률을 가진다. HD급 영상 전송 시에도 품질 손상 없이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KT는 LTE 상용망에 HEVC 코덱을 적용했다. 갤럭시 S9·S9+ 등 HEVC 코덱을 지원하는 신규 단말로 영상통화를 하면 영상 품질이 기존 대비 세배 이상 좋아진 HD급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 고객 간 H.264 코덱을 이용한 영상통화 서비스 이용 시 제공되던 영상 화질은 SD(480×640)급이었다. KT는 이번 HEVC 코덱 적용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통화는 HD(720×1280)급으로 대역폭은 두배, 화질은 세배 이상 증가하여 고객이 체감하는 영상 품질 향상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KT는 고객에게 향상된 품질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HEVC 코덱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위해 무선 자원을 고정으로 할당했던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와 달리 HEVC 코덱을 자동 인식하여 무선 자원 대역을 유동적으로 추가 할당할 수 있도록 KT 이동통신망을 개발하고, HEVC 코덱 적용에 성공했다. KT는 이번 LTE 이동통신망에의 HEVC 코덱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5G 상용망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다 실감 있는 5G기반의 AR·VR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만의 혁신 기술과 끊임 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0 16:05:3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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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중고 휴대폰 시세조회 서비스… 실제 도움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전화 단말기 구입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폰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시세조회 서비스를 열었다. 10일 오전 9시부터 '스마트초이스'를 통해 문을 연 이 서비스가 과연 실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기부는 중고폰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중고폰 구매 전에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대략적인 중고폰 판매시세를 먼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세조회 서비스는 중고폰 모델별 판매가격과 각 모델의 등급별 평균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등급은 업체별 기준에 따르며, 매월 2회(둘째, 넷째 월요일 직전) 주간 업체별 판매가격을 반영해서 갱신된다. 제공되는 가격 정보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10개 중고폰 업체들의 판매가격을 반영한 결과값이다. 가격 정보제공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중고폰은 시장 가격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격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워 이용자들이 구매 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대략적인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탐색비용이 감소하고 거래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기자가 시험삼아 직접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특정 스마트폰 중고가를 검색해보았다. 그러자 제품 사진 등과 함께 3단계로 나눠진 등급별 가격 정보가 표시됐다. 그렇지만 일부 사용자는 이 서비스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중고폰 특성상 다양한 곳에서 하루에도 엄청난 규모의 거래가 이뤄진다. 이에 비해 중고폰 업체 10개 수준으로는 가격기준으로 삼기에 부족한 편이라는 것이다. 또한 신제품 출시 등 뉴스에 의해 가격이 급격히 변하는 편인데 월 2회란 가격 반영 시점이 느리다는 평가다. 제품 상태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사용자가 업자보다 중고휴대폰 가격 정보가 부족하기에 정부기관이 나서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주려는 노력은 평가받았다. 하지만 가격 기준의 중요 요소인 양품과 불량 중고품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품을 소개할 때 최고와 중간, 최저 등급평균가를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를 최고로 삼고 중간으로 삼는지 정보가 부족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은 채 가격만 보게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 서비스가 실제로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중고폰 업체의 숫자를 대폭 늘리고 제품 상태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등급을 책정해서 일별 가격정보와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도 지난 5월 2일부터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출시 가격 정보를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와이즈 유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18-07-10 16:04:4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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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미국 전역서 트럭 투어 진행

삼성전자가 QLED TV로 미국 게이머들에게 QLED TV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며 QLED TV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트럭에 QLED TV 6대와 '엑스박스 원 엑스' 게임기로 구성된 이동형 체험관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샌디에고·시애틀·라스베이거스·피닉스·달라스·휴스턴 등 미국 내 14개 주요 도시를 돌며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능 게이밍 플랫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준다. 또한 0.015초에 불과한 입력 지연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컬러볼륨 100%와 최고 수준의 HDR 성능을 지원해 화면 속 세밀한 색감 표현과 미묘한 명암 차이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AMD와의 협업을 통해 QLED TV 전 라인업에 라데온 프리싱크 기능을 도입해 게임용 디스플레이 선택 범위를 TV로까지 넓힌 바 있다. 현장에서는 엑스박스의 대표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활용한 QLED 컵(QLED Cup)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삼성과 엑스박스가 마련한 상품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앞으로도 QLED TV가 뛰어난 화질과 사용 편리성으로 영화·드라마·스포츠 등의 콘텐츠는 물론, 고성능 게임을 즐기기 위한 대표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7-10 16:03:41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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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세대 대비 1.4배 빠른 5세대 V낸드 양산

삼성전자가 차세대 낸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256Gb(기가비트) 5세대 V낸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세대 V낸드에 자체 개발한 3대 혁신 기술을 이용해 3차원 CTF 셀을 90단 이상 쌓아 세계 최고 적층기술을 상용화했다. 5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 인터페이스 토글 DDR 4.0 규격을 처음 적용한 제품이다. 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4세대 V낸드 대비 1.4배 빠르다. 단층을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고, 최상단에서 최하단까지 수직으로 수백나노미터 직경의 미세한 구멍을 뚫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3차원(원통형) CTF 셀(CELL)을 850억개 이상 만드는 고난이도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단수를 올리는데 비례해 높아지는 셀 영역의 높이를 20%나 낮추는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4세대 제품대비 생산성을 30% 이상 높였다. 삼성전자는 '5세대 V낸드'의 성능과 생산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3대 혁신기술'을 적용했다. 첫째로 초고속·저전압 동작 회로 설계 기술 적용으로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4세대 V낸드 대비 1.4배 빠른 초당 1.4Gb(기가비트)에 이른다. 동작전압은 기존 1.8V에서 1.2V로 약 33% 낮춰 4세대와 동일수준의 소비전력량으로도 최고성능을 실현했다. 둘째로는 고속 쓰기·최단 읽기응답 대기시간 회로 설계 기술이 적용되었다. 데이터 쓰는 시간이 역대 최단 수준인 500㎲(마이크로 초)로 4세대 V낸드보다 30% 빨라졌다. 동작을 멈춘 후 읽기응답 대기시간도 50㎲ 으로 기존 대비 대폭 줄었다. 세번째로는 텅스텐 원자층박막 공정 기술을 통해 셀 영역의 높이가 20% 낮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간섭 현상을 줄여 동작 오류를 방지했다. 동작 인식 범위를 넓혀 데이터를 더 정확하고 빨리 처리할 수 있는 특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경계현 부사장은 "5세대 V낸드 적기 개발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향후 1Tb(테라비트)와 QLC(쿼드 레벨 셀) 제품까지 V낸드 라인업을 확대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0 16:03:30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