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병도
기사사진
KT,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 효율 추진

KT가 온실가스 저감 활동 촉진을 위해 전국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부터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됐다.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들에게 매년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하여 배출량을 초과하거나 남을 경우 이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KT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통신망 구조 개선과 고효율 저전력 통신 설비 도입 등 통신 시설에 대한 전기 사용량 저감 활동과 친환경 냉방 시스템 구축 등의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축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KT 건물에 설치된 전력량 계측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수집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하여 제공한다. 별도 웹사이트에 구축된 대시보드 현황판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확인한다. 빌딩별ㆍ일자별ㆍ시간별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물론이고 전년 대비 증감 현황과 목표 배출량 달성률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절감 방안을 내고 온실가스 저감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내로 KT그룹이 보유한 전국 300여개 건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ㆍ운용 경험을 기반하여 에너지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화를 추진한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KT스마트에너지 관리 플랫폼(KT-MEG)에 세부 기능화하고 에너지 진단 분석, 태양광, DR, ESS 등과 연계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KT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KT는 국민기업으로서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KT의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8-23 10:59:5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지니뮤직 5G 기반의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 발표

"미래 음악 서비스의 핵심은 비주얼 컨텐츠다. 지니뮤직은 KT, 유플러스와 협력해 미래 뮤직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CJ ENM과 합병을 통해 미래뮤직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로서 최강의 가치사슬이 완성되었으며 최고 뮤직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니뮤직이 22일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ICT기술을 앞세운 '미래형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 또한 CJ ENM과의 합병을 기회로 국내 음원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지니뮤직 김훈배 대표를 비롯해 CJ ENM 정형진 음악콘텐츠 UNIT IP운영담당 상무, KT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 등 주주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발표에 앞서 유재하 홀로그램 공연이 처음 공개된 가운데 김훈배 대표는 "지니뮤직의 콘텐츠 기획력에 KT의 홀로그램 기술을 더해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유재하를 눈 앞에서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제는 기술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던 아티스트를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만날 수 있다. 지니 뮤직은 비주얼뮤직으로 미래 음악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연말에 전체 가입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큐레이션'과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IVI 지니 서비스'를 내놓는다. 내년 1분기에는 CJ ENM의 최신 음악 관련 영상콘텐츠를 중심으로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하며 누구나 음악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지니 오픈형 SDK를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리전스 큐레이션은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 음악을 추천한다. 기존 큐레이션 서비스와 달리 가입자 개인의 취향을 세분화하고 비슷한 사람끼리 분류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비롯해 네이버 클로바, 삼성 빅스비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를 선보인다. 'IVI 지니 서비스'는 차량의 통신제어장치를 통해 도로상황, 운행정보는 물론 탑승자의 음악적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음악을 제공한다. 차량정체나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낄 때는 운전자가 즐겨 듣던 노래 중 경쾌한 노래를 큐레이션한다. CJ ENM이 갖고 있는 5만여편의 동영상 중 인기콘텐츠를 지니 앱에 탑재해 채널 지니 코너를 새롭게 개편한다. VR 기술을 적용한 아티스트의 4차원 라이브 영상을 즐기고, AR 기술을 접목한다. 이용자들의 데이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KT 가입자 대상으로 전용데이터 추가제공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2019년 국내 음원 유통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2022년 50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가입자수 1위도 달성하겠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고객 혜택으로 경쟁하며 새로운 기술인 5G환경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음악을 혁신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2 14:40:05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22일 국회에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재입법 건의문

경제계가 부실징후 중소기업의 효율적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재입법을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재입법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했다. 경제계는 "최근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워크아웃으로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중소기업이 기촉법 부재로 파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기촉법의 조속한 재입법을 촉구했다. 기촉법은 워크아웃을 통해 부실 징후가 있는 기업의 회생을 지원하는 제도다. 2001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이후 네 차례 연장됐다가 올해 6월 30일로 일몰 폐지됐다. 현재 기촉법 제정안 3건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건의서에 따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기업 비율이 지난해 30.9%에 이르렀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이 1.0 미만인 중소기업이 44.1%다. 경제계는 "워크아웃(기촉법 근거), 법정관리(통합도산법 근거), 자율협약 등 국내기업 구조조정제도 세 가지 가운데 중견·중소기업에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워크아웃"이라며 "올해 6월 일몰로 기촉법이 부재한 현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 주도의 법정관리는 모든 채권자를 참여시키고 법적 요건도 까다로워 중소기업은 사실상 사용이 어렵다. 반면 기촉법에 근거한 워크아웃은 원금 상환 유예와 이자 감면, 신규 자금 조달 등의 요건에 대해 총 신용공여액의 75% 이상만 동의하면 가능하다. 적용대상도 부실기업 뿐만 아니라 부실징후기업까지 폭넓게 인정하고 있다. 실제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촉법상 워크아웃 활용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2016년 이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기촉법을 통해 워크아웃을 신청한 중소기업은 104개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기업 47개중 절반을 넘는 25개 기업이 중소·중견기업이었다. 기업 회생률도 기촉법을 통한 워크아웃이 법정관리보다 높았고 수익성 회복에도 효과적이었다. 회생절차 개시 3년 후 영업이익률을 비교했을 때 워크아웃 기업들은 3.1% 흑자를 기록한 반면, 법정관리 기업들은 1.2% 적자였다. 박재근 대한상의 기업환경조사본부장은 "기업간 편중화가 심화되고 부실징후가 늘어나고 있으며 시장자율의 기업구조조정 관행이 정착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조속히 기촉법을 재입법해 기업들의 효율적 구조조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8-22 13:30:24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페이, 출시 3주년 맞아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로 확대

삼성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삼성페이가 전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결제 건수 13억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최근으로는 8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삼성 페이가 출시됐다. 삼성 페이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각 시장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삼성페이가 이때까지 이룬 주요 성과는 ▲24개 국가 및 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지원 ▲2천여개 은행 및 금융 파트너와 협약 ▲호주, 브라질, 스위스, 대만 등 15개 지역 온라인 결제 지원 ▲중국,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5개 지역 교통카드 지원 ▲캐나다, 프랑스, 멕시코, 스웨덴 등 20개 지역 멤버십 카드 지원 ▲한국, 러시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연방, 4개 지역에서 ATM을 통한 입금 및 인출 서비스 지원 등이 있다. 각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로 홍콩에서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티켓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과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삼성 페이는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금융 파트너는 페이팔(미국), 체이스페이(미국), 페이코(한국), 알리페이(중국), 위챗페이(중국), BHIM UPI(인도), 나파스(베트남)가 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 페이는 출시 후 3년 동안,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지속 확장해 왔다"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페이 서비스 지원 국가 및 시장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영국,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대만, 스위스, 홍콩, 베트남, 멕시코, 이탈리아,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사전 체험 서비스)가 있다.

2018-08-22 13:30:14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시대 연다...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 관리

삼성전자가 21일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하는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이 제품에 의류관리기가 아닌 의류청정기란 용어를 썼다. 그만큼 의류를 깨끗하게 하는데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드레서 내부에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건조기의 저온제습 기술뿐 아니라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이 탑재됐다. 실 사용자 심층 조사를 통해 미세먼지 제거를 포함해 인공지능 기반 의류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따라서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한 의류도 가정에서 손쉽게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위아래로 분사되는 강력한 제트에어와 제트스팀을 이용해 옷에 묻은 먼지와 냄새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에어 분사 방식 적용으로 인해 옷을 흔들어 털지 않아도 돼 진동과 소음이 적다. 각 코스별로 바람 세기가 달라져 의류 특성이나 소재에 따라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안감케어 옷걸이는 제트에어를 옷 안쪽까지 불어넣어 안감까지 청결을 유지해 준다. 미세먼지 전용 코스를 사용하면 25분 내에 미세먼지의 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하규찬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은 "지금까지 피부가 직접 닿는 안감까지 관리하는 제품은 없었다"며 "에어드레서는 옷걸이가 직접 바람을 흘려보내고 미세먼지 필터로 청정관리까지 한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에어드레서는 전문 필터를 탑재했다. 미세먼지 필터가 제품 내부에 있는 먼지를 집진해 제거하면 광촉매를 적용한 냄새 분해 필터가 담배 냄새, 고기 냄새 입자 등 냄새 원인이 되는 거의 모든 물질을 말끔히 분해한다. 살균 코스를 적용하면 생활 유해세균과 바이러스 4종을 99.9%까지 제거해 준다. 사용자의 편한 의류관리를 위한 마이클로짓(My Closet)서비스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의류 소재별 최적 코스 추천부터 제품 관리까지 도와준다. 의류에 부착된 라벨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의류 소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적의 관리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한다. 삼성물산의 구호·빈폴·갤럭시·에잇세컨즈 등 6개 브랜드가 이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 수동으로 입력도 가능하며 추후 인식기술 등을 통해 브랜드 상관없이 센싱 기능으로 의류 특성을 파악해 관리추천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석 사장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제대로 분석하고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가전브랜드의 당연한 임무다"면서 "삼성전자는 에어드레서부터 시작해 소비자의 삶을 의미있게 변화시킬 혁신제품을 계속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골드미러 ▲우드브라운 ▲우드로즈 ▲클래식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9월 정식 출시에 앞서 8월 21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주요 유통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174만~199만원이다.

2018-08-21 14:50:0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소통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케미콘서트 개최

KT는 20일 오후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도전하라, KT의 미래에 KT그룹 케미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케미콘서트는 소통을 통해 KT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며 올해 3회째다. 총 100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서 한성자동차 김민우 딜러와 KT 텔레캅 김성민 팀장이 1부 '도전에서 배운다'에서 도전과 실패에 관한 스토리를 전했다. 2부 '경영 현안 소통' 에서는 경영진과 KT 그룹 임직원이 함께 KT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한성자동차 김민우 부장은 '사랑일 뿐야'로 사랑 받은 가수 김민우에서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전향한 인물이다. 그는 성공 노하우와 힘든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1990년대 데뷔 음반 한 장으로 지상파 방송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던 김민우는 가요계를 떠난 뒤 자동차 판매사원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좌충우돌 자동차 세일즈 경험담은 영업직 청중의 공감을 끌어냈다. KT텔레캅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경영 성과를 올린 경영기획팀 김성민 팀장은 청중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팀장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공을 바탕으로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 성공에 다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닌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로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2부 '경영현안 소통'에서는 KT의 미래사업, 인사제도, 9ood jo6문화에 대해 경영진들과 청중들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경영기획담당 민혜병 상무와 인재경영실장 이공환 상무, 기업문화실장 최호창 상무가 참석했다. 청중들은 경영 현안에 대해 궁금했던 점, 기업문화 개선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KT는 독자적인 기업문화 정착과 경영진과 직원간의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8-08-21 13:22:1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 회원사 계약서 무료검토 서비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이 잘못된 계약 체결로 입게 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약서 무료검토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거래상대방과 체결예정인 계약서를 변호사, 노무사, 관세사, 상사중재인, 경영지도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검토해주는 서비스다. 자문분야는 경영일반·근로·무역·MOU 등 4개다. 경영일반 분야는 공급, 구매, 용역계약 등을 다루며 근로분야는 채용, 연봉계약 등을 취급하게 된다. 무역 분야는 수출·수입, 수탁·위탁 판매, 판매·구매 대리 등에 관한 계약을 다룬다. 대한상의는 이 제도를 처음 실시한 지난해 10월부터 총 57건의 계약서 검토서비스를 시범 실시하여 기업들의 계약분쟁을 막아주는 등 호평을 받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거래처와의 관계 등의 요인에 의해 계약서 내용을 부실하게 기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인력과 비용이 여유롭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계약서 검토 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면 불필요한 법적 분쟁과 손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서 무료검토 서비스 참가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서울 및 전국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 주어지며 비용은 무료이고 이용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서비스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올댓비즈 홈페이지에 계약서를 등록하면 된다. 검토결과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올댓비즈 홈페이지나 대한상의 중소기업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2018-08-21 13:22:0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게임스컴 2018 통해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인 '게임스컴 2018'에 참가해 2018년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JG5 2종(27형, 32형)을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필수 요소인 144㎐(헤르츠) 고주사율을 지원하며 WQHD(2560x1440)의 높은 해상도가 특징이다. 사용자는 높은 주사율로 인해 화면 전개가 빠른 게임도 잔상과 이미지 깨짐 없이 부드럽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눈을 감싸는 듯한 1800R 곡률(반지름 1800㎜인 원의 곡면)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게임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게임 몰입도는 높여주고 눈의 피로는 감소시킨다.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대시보드 형태의 OSD를 통해 현재의 화면 세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게이밍 전용 UI를 적용해 게이머에게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2018년 1분기 게이밍 보고서에 따르면,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약 10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수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24%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유비소프트와 딥 실버, 스퀘어 에닉스 등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 부스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9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HG90 체험존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원하는 필수 기능을 탑재한 CJG5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를 계기로 게이밍 모니터 대중화를 위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JG5의 국내 가격은 출고가 기준 27형이 48만원이고 32형이 55만원이다.

2018-08-21 13:21:5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중국 매출, 미국 추월... 견제위험 노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매출에서 중국 시장 비중이 올 상반기 30%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기존 1위인 미국 시장 비중을 처음 넘어서며 중국정부의 견제 위험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총 83조9217억원이며 중국 시장 매출이 32.7%인 27조4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매출 비중은 5년 전인 2013년 18.5%에서 2014년 20.6%, 2015년 23.4%로 늘어났다. 이후 2016년 23.9%, 2017년 28.3%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올해는 30%를 넘어서며 상승 중이다. 이에 비해 미국시장은 2016년 31.8%였지만 2017년 30.2%로 줄어든데 이어 올 상반기에 26.0%에 급감했다. 원인으로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 IT업체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등의 주요 고객사가 되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꼽혔다. 반대로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된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완제품 매출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는 올 상반기 5대 매출처에 중국 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애플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테크트로닉스 등이 포함됐으며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매출 가운데 이들 5개 업체가 11%를 차지했다. 2016년과 지난해에는 5대 고객사가 미국 애플 외에 미국 베스트바이·스프린트·버라이즌과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및 유통업체였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 중국계열 IT 업체인 화웨이가 올라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화웨이가 주요 고객사가 된 부분은 다소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오랜기간 애플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공급해 온 예를 들어 IT 업계에서는 경쟁업체와 협력업체를 구분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특히 삼성전자처럼 완제품과 부품을 동시에 만드는 회사는 언제든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중국 업체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가 됐다는 것은 잠재적인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 반도체·스마트폰 업계는 중국 정부의 정책 뒷받침을 토대로 세계 1위 업체인 삼성 타도를 외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정책이 겹쳐 자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삼성전자 반독점 조사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정작 삼성전자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출 구조적인 취약성을 드러내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중국정부의 압박이 심해질 경우 삼성전자의 매출 기반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미중 양국이 기존의 국제 무역질서를 무시하고 비이성적인 통상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삼성전자가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우려와 관련해서 삼성 관계자는 "특정국가 정책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을 삼가면서도 "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항상 기술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2018-08-20 17:07:2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SK, 20일부터 이천포럼 개막…지속적 미래 성장 방안 모색

SK그룹이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기술, 경제, 사회 등의 주제로 토론하는 이천포럼을 20일부터 개최한다. SK그룹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세계적 석학, 비즈니스 전문가 등과 함께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딥 체인지의 이해'를 주제로 2018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천포럼은 SK 임직원들이 산업·기술·경제·사회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통해 미래 발전 방향과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는 연례 심포지엄이다. 최태원 SK 회장이 "변화가 큰 시기에 SK 임직원들이 SK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이천포럼에는 최태원 회장을 선두로 그룹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연인원 63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포럼 기간 ▲사회 혁신 ▲과학기술 혁신 ▲글로벌 등 3개 분야 24개 세션의 강사진으로 나서는 90여 명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함께 과학기술과 기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 지정학적 국제관계 등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SK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다. 20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오프닝 세션에서는 한스-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조너선 워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더글러스 팔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과 강연, 대담을 한다. 21일에는 이천 SKMS연구소로 옮겨 진행되며 사회 혁신 분야 세션에 염재호 고려대 총장, 박명규 서울대 교수, 최인철 서울대 교수 등이, 22일 과학기술 혁신 분야 세션에는 김용대 한국과학기술대(KAIST) 교수,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 김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정구현 연세대 명예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정재호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분야 세션이 열린다. SK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첫 행사인 만큼 최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사회적 가치와 사회 혁신 등에 대해 발언했지만 올해에는 특별히 연설이나 강연이 예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2018-08-20 11:35:02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올해 하반기 정점 찍고 내년부터 가격 꺾인다

반도체가 올해 하반기까지 호황을 유지하고 내년부터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반도체 산업의 2018년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6년 후반부터 시작된 반도체 호황은 2017년을 거쳐 2018년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유가 상승은 반도체에 직접 영향력이 미미하고 미중 상호 보복관세도 우리의 대중 수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자제품의 대외 수출이 감소할 경우 제한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긍정적 요소로는 4차 산업혁명 진전으로 인해 핵심부품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기기 등 전자기기 고사양화로 인해 채용되는 반도체 용량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 우리 주력품목인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계속 글로벌 공급부족이라는 점을 들어 하반기에도 우리 반도체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되는 경쟁환경에 대해 보고서는 "중국 정부는 반도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와 적극적 인수합병으로 반도체 산업을 지원·육성하며 연말부터 낸드플래시 생산이 유력하다"면서 "중국 메모리 수준이 세계시장의 요구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저가의 중국 로컬 제품에 사용될 경우 우리 시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이 반도체 부문에서 약 1천 900억 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기에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70%로 높인다는 목표로 막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하고 있어 앞으로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 반도체 구조의 취약점에 대해서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반도체의 비중은 약 20%에 불과하며 국내기업이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공급한다"면서 "반도체 전체 시장 점유율은 약 16%"라고 지적했다. 내년 이후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보고서에서 "D램 산업 전체적으로 비트 그로스가 수요 증가보다 커질 것"이라며 "내년 D램 가격은 올해 대비 15∼25%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그로스는 메모리 용량을 1비트 단위로 환산한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이다. 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는 올해 3분기 PC D램과 서버 D램 제품의 계약가격은 전분기보다 1∼2% 상승했고, 모바일 D램과 스페셜티 D램 계약가격은 변동이 없었는데, 그래픽용 D램은 계약가격 하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D램 현물가격은 올해 초반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해, 6월 말 기준으로는 계약가격보다 낮게 형성된 상황이다"면서 제품군마다 편차는 있지만 " 4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3분기보다 1∼3%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분석을 종합해보면 올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시장은 계속 수요가 많아지는 활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업체가 경쟁자로 등장함에 따라 수급상황이 개선되어 판매단가가 천천히 떨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제품 생산율을 높이고 있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새로운 D램 공급까지 더해져 전체적으로 하반기 수급 상황은 상반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경제원 보고서는 내년부터 예상되는 가격하락에 대한 대비책으로 산업구조 개편을 주문했다. 보고서 저자인 김양팽 연구원은 "중국 기업이 메모리반도체를 생 산하면 당장은 우리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으나 향후 우리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기업이 주도 하는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스템반도체를 적극 개발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2018-08-19 15:36:07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디지털프라자, QLED TV 존을 체험형 유통전략으로 새 단장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이 QLED TV의 장점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 300여개 지점에 QLED TV 존(Zone)을 새롭게 단장했다 19일 밝혔다. 밝은 조명에서도 디테일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뛰어난 화질, 빅스비로 더욱 진화한 스마트 기능 외에도 2018년형 QLED TV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정받고 있는 매직스크린·매직케이블 기능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TV 진열 수량의 50% 이상을 QLED TV가 차지하도록 변경했다. 고객과의 최접점인 유통 마케팅은 곧 QLED TV 판매 확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QLED TV 존을 구성한 5월부터 QLED TV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국내 TV 매출의 약 50%를 QLED TV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누계 약 58%의 점유율로 시장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 표시와 지속적인 판매 격차 확대를 위해 8월 한달 간 아시안게임 승리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018년형 QLED TV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43인치 UHD TV 무상 증정(행사 모델에 따라 상이) ▲최대 100만원의 더블 캐시백 제공 ▲5년 무상 애프터서비스와 번인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 혜택으로 하고 있다.

2018-08-19 09:49:2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VOD 특화 요금제 올레 tv 19 가입자 10만 넘어

KT는 IPTV 서비스 올레 tv의 tv 19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11개월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tv 19 요금제(부가세 포함, 인터넷결합 3년 약정 기준 월 1만9000원)는 가입자가 자신의 콘텐츠 취향에 따라 VOD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특화형 요금제다. 영화ㆍ스포츠ㆍ드라마ㆍ예능 등 다양한 분야로 260개 채널이 제공되며, 매달 TV쿠폰 1만 원이 자동 적립된다. KT는 이 요금제가 인기를 끈 이유에 대해, 내 마음대로 VOD를 골라본다는 특징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tv 19 요금제는 올레 tv의 7개 요금제 중 중간 수준 가격이다. 매달 최신영화 2편을 포함 총 250여 편의 인기 영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VIP혜택존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기가지니2 단말을 무료(기가지니 신규 3년 약정 조건, 월 4400원)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레 tv 모바일을 3년간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 무비팩/키즈팩/애니팩/아시아팩 VOD 월정액 4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첫 달 서비스 이용료가 면제된다. KT 미디어본부 미디어사업담당 이성환 상무는 "올레 tv 19 요금제가 가입자 10만을 넘어선 것은 자신의 미디어 소비 패턴에 맞게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KT의 올레 tv는 다양한 VOD 특화 요금제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7 09:59:17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