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병도
기사사진
위니아 스포워셔, 트와이스 VIP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 선정

대유위니아는 포터블 공기청정기인 위니아 스포워셔가 미국 트와이스가 주관한 VIP 어워드에서 홈 케어 디바이스 분야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트와이스 VIP 어워드는 현지 유통업계 종사자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각 부문별 우수 가전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평가단은 제품 특징과 디자인, 소비자 혜택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분야별로 최우수 제품을 꼽는다. 홈 케어 디바이스 분야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위니아 스포워셔는 차량이나 책상 등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 높은 포터블 자연가습 청정기다.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췄다. 7단계 청정 원리에 따라 건조하고 오염된 주변 공기를 흡입 후 공기 속 오염물질을 물로 씻어낸다. 그렇게 촉촉하고 깨끗한 공기로 바꿔 뿜어낸다. 한번 물을 보충하면 7시간 연속 자연가습이 가능해 수면 시간 동안 우수한 보습 효과를 낼 수 있다. 상부 급수 구조로 제품을 분리하지 않고도 물을 쉽게 채워 넣을 수 있는 워터 하이 패스와 터치 한 번으로 파워모드와 에코모드, 전원 끔 등의 동작 상태를 다른 라이팅 형태로 보여주는 스마트 링 램프 등 편의 기능도 많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위니아 스포워셔의 트와이스 VIP 어워드 수상은 대유위니아의 우수한 기술력이 북미 시장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대유위니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8-08-27 12:25:20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칠레 국가 백본망 자문사 선정…해저케이블 구축 지원

KT가 칠레 백본 해저케이블 사업을 주관하는 CTR사와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 및 미래 협업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르완다와 미얀마 등에서 쌓아온 국가 백본망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칠레 국가 백본망 설계·구축·운용 등 전 사업 영역을 검증하고 관리, 감독하는 자문사로 선정됐다. 백본망 구축을 시작으로 칠레에서 5G, IoT 등 추가 협업 기회를 찾는 데도 합의했다. 23일(현지시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 CTR사의 모회사인 피에스아이넷(PSINET) 이반 마뉴엘 로드리게즈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칠레 해저케이블 구축사업은 칠레 정보통신청(SUBTEL)이 차세대 네트워크 준비를 위한 백본망을 갖추기 위해 2017년 약 1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발주했다. 칠레 CTR사가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중남부 푸에르토 몬트부터 최남단의 푸에르토 윌리암스까지 약 3000㎞ 구간에서 해안선을 따라 해저케이블을 구축한다. KT는 이 사업 외에도 CTR사의 모회사인 피에스아이넷과 5G, IoT,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한 협업체계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KT는 이번 자문사 선정이 APG, NCP 등 글로벌 컨소시엄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경험과 KT서브마린과 함께 국내 해저케이블을 운용해온 역량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CTR사의 모회사인 피에스아이넷 이반 마뉴엘 로드리게즈 사장은 "국가 백본망 사업은 정부차원에서도 정보 접근성뿐 아니라 지역경제발전 등 여러 가지 관점에서 중요한 사업으로, KT가 프로젝트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보유한 KT와의 협업에 감사하며 장기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KT는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 기가 와이어를 공급한 데 이어 브라질 국가통신연구소를 대상으로 IoT 기술을 시연하는 등 미주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칠레에서 5G, IoT 등 ICT 전반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8-27 12:15:4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으로 폴란드 가전 시장 주도

삼성전자가 폴란드 시장에서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성공에 힘입어 700유로 이상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동유럽 최대 가전 시장인 폴란드에서 유럽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거점 운영과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쇼룸 등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폴란드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군인 세탁기와 냉장고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탁 성능은 유지하면서 세탁 시간을 절반가량 줄인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경우 올해 2월 도입한 이래 폴란드를 포함 유럽 시장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17년 2분기 30%대에서 올해 2분기 60% 이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위 업체와 4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2년 이후 6년 연속 글로벌 냉장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폴란드의 전체 냉장고 시장에서도 30% 이상의 점유율로 2012년 이래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처음 도입한 빌트인 냉장고 부문에서는 1년여만에 2배 이상 성장해 30% 이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최고급 빌트인 제품 쇼룸인 쿡 스토리 바이 삼성(Cook Story by Samsung)을 열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서 삼성 빌트인 가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 개 관 이후 2000여명의 소비자가 참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황태환 상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빌트인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이 폴란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혁신 제품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7 12:07:5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인도·유럽서 중저가폰으로 중국 추격 맞대응

삼성전자가 하반기 인도, 유럽 등 시장에 다양한 중저가폰을 발표하며 중국 업체의 추격에 대응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중저가폰 갤럭시A와 갤럭시J 시리즈 여러 모델을 인도, 중동, 유럽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 안드로이드 고(Go) OS를 탑재한 갤럭시J2 코어판매를 개시했다. 안드로이드 고는 1GB 이하의 램을 탑재한 저가형 스마트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글이 작년 말 선보인 경량형 OS다. 노키아와 TCL 알카텔, ZTE 등이 올해 2월 MWC 2018에서 해당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갤럭시J2 코어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1GB 램, 8GB 저장용량, 2천600㎃h 배터리를 갖추고 전면 500만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한 초저가폰이다. 가격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100달러 이내 수준이다. 이 제품 발표는 프리미엄폰이나 중가폰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초저가폰 시장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0년 약 2% 수준이었던 엔트리급(36∼99달러) 스마트폰은 작년까지 30% 안팎의 비중으로 성장했다. 경쟁력을 보강한 중저가 제품도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 중국과 국내에서 출시했던 갤럭시A8 스타를 인도에서 내놓는다. 이 스마트폰은 6.3인치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 4GB램, 64GB 내장 메모리를 갖췄고 후면 2400만,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가졌으며 전면에는 2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도에서는 국내 가격인 64만9000원보다 낮은 3만4990루피(약 56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가 보도했다. IT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A9 신제품이 유럽을 타깃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밖에 갤럭시J6프라임·갤럭시J4코어·갤럭시J4프라임 등 모델 다수도 스마트폰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서 보도됐다. 이 밖에도 삼성이 인도, 유럽, 중동 등 시장에 10월 전후 출시할 새 중저가폰 모델과 사양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동진 사장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초부터 중가대폰 전략을 수정해 필요하면 새로운 혁신을 중가대에 먼저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한 두달 안에 그런 중가대 신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6 13:51:4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Samsung) 브랜드, 미국 Z세대 브랜드파워 4위 차지

미국 청소년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매일 일상 대화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에서 삼성(Samsung) 브랜드를 언급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분석업체 인게이지먼트 랩스가 최근 미국 내 Z세대 청소년 6736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영향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1년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매일 한차례 이상 특정 브랜드를 실제 대화나 온라인 채팅 등을 통해 언급하는 응답자의 비율을 산정하는 방식을 취해 브랜드 영향력 순위를 결정했다. 조사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의 18.0%를 차지한 스마트폰 브랜드 '아이폰'이었다. 아이폰 생산업체인 '애플'이 15.0%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세계 최대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로 14.6%의 청소년이 매일 언급한다고 대답했다. '삼성'은 응답 비율 12.1%로 4위에 올랐으며 이것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11.2%)를 제친 순위다. 5위는 패스트푸드 '맥도날드'(11.0%)였고 이어서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7.9%), 음료 브랜드 '펩시콜라'(6.3%) 순으로 이어졌다. 삼성을 빼면 전부 미국 업체가 전부 상위권이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청소년이다. 유행에 아주 민감한 특징이 있어 미국에서는 미래 소비 주역으로 소비성향 분석에 자주 등장한다. 보고서는 "Z세대는 이른바 소셜 세대(social generation)로서 애플과 삼성은 서로를 연결하는 기기를 생산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도 가까운 사람과 함께 소비하는 브랜드라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매체 포천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두 콜라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라있긴 하지만 최근 미국의 젊은 세대는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과거보다 순위가 많이 떨어졌다"면서 "대신 하이테크 업체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논평했다.

2018-08-26 13:38:06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TV '더 프레임'에 매그넘 대표 사진작가 4인 작품 수록

삼성전자가 세계적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와 손잡고 관련 작품을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그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4인의 작품 28점을 파인아트, 에브리데이라는 이름의 컬렉션으로 제작해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에 추가한다. 해당 사진작가는 데이비드 앨런 하비, 알렉스 웹, 요나스 벤딕선, 캐롤린 드레이크다. 작품은 해변 불꽃놀이 풍경부터 서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 등 일상적인 모습에서부터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자연까지 각 작가가 일상 속에서 포착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작품들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2018 개막 전날인 8월 30일부터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된다. 2018년형 '더 프레임' 풀 라인업이 IFA에 전시되면서 해당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은 작년에 첫 출시된 라이프스타일 TV로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2018년형 '더 프레임'은 ▲계절·테마 등에 맞춰 작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자주 찾는 아트 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 ▲설정한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띄워주는 '슬라이드쇼'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작품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켰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는 출시 초기 300여편의 작품에서 전세계 유명 갤러리·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지속 추가돼 현재 총 850여개의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상숙 상무는 "더 프레임의 아트 스토어는 TV 유일의 디지털 아트 플랫폼"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일상을 풍부하게 해주는 스크린이 되고, 파트너들에게는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26 11:38:07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실감나는 5G 서비스 시연

KT는 지난 18일부터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프리뷰 ▲옴니뷰 ▲싱크뷰 등 5G 서비스를 설치, 적용하고 5G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시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배드민턴과 농구 경기가 열리는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경기장에는 프리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 경기가 열리는 폰독 인다 골프코스에는 옴니뷰와 싱크뷰 서비스를 적용해 스포츠, 방송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호평받았다. KT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스포츠인 배드민턴에 프리뷰 서비스를 적용했다. 최고 시속 300㎞ 이상의 셔틀콕과 평균 반응속도 0.3초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움직임을 5G 단말을 통해 원하는 순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8월 30일부터 남북 단일팀 출전이 예정된 여자 농구 종목에도 프리뷰 서비스를 적용한다 역사적이고 뜻 깊은 순간을 5G 기술로 담아낸다. 남북 단일팀 선수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에 간단한 터치로 선택해 볼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8월 23일부터 열린 골프 경기에서는 옴니뷰, 싱크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적용했다.이들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의 영상을 다양한 시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관람하는 갤러리 시점에서 현장감 있게 경기를 볼 수 있다. KT 체험관에서는 18일부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25일까지 약 5000여 명의 사람들이 KT의 5G 서비스를 체험했다. 주요 경기에 적용된 프리뷰·옵니뷰·싱크뷰 실시간 서비스를 5G 단말로 체험하고, VRIGHT 인기 게임 스페셜포스 VR과 VR배드민턴을 경험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섰다. KT 5G사업본부장 이용규 상무는 "KT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5G 기술을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 선보여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남북단일팀 경기와 같은 역사적이고 뜻 깊은 현장에서 5G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6 11:02:4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28일 데이터ON 콘셉트 팝업 스토어 '온식당' 오픈

KT는 서울시 마포구 홍대 인근에 'ON식당'을 오픈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곳에서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4주간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ON식당은 KT가 지난 5월에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누구나 무제한'의 특징과 로밍ON 요금의 '초당 1.98원'의 특징을 접목해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팝업스토어다. ON식당은 11시부터 16시까지 '무제한 디저트' 타임으로 커피,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는 '무제한 뷔페' 타임에는 메인 디쉬가 매일 달라진다. 미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로밍ON 적용 국가의 음식과 샐러드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ON식당 내 마련된 '오뚜기 존'에서는 라면, 피자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도 무제한 제공한다. 개인 고객은 해외에서도 초당 1.98원 통화료를 내는 KT '로밍ON' 요금과 같이 초당 1.98원만 내면 ON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분당 환산하면 30분 3565원, 60분 7130원이다. 단체 고객의 경우 '데이터ON' 요금제를 적용해 6인~8인은 4만9000원, 9~11인은 6만9000원, 12인은 8만9000원의 요금으로 1시간 동안 무제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KT는 ON식당 운영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일인 28일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초대된 KT 고객 대상으로 배우 박서준의 포토 이벤트가 열린다. 9월 16일에는 먹방 대세 마마무 화사가 손님들과 함께 식사하는 셀럽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프리카 먹방BJ 슈기와 엠브로가 ON식당에서 방송하는 먹방데이도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결식아동,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 대상 초청 행사도 연다. ON 식당 프로모션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KT의 대표 요금제를 알리면서도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ON식당'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많은 고객들이 식당이라는 일상 속 장소에서 KT가 제공하는 차별화되고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ON식당을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6 11:02:40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故 최종현 SK 회장 20주기 추모 행사 개최, 최태원 회장 소회 밝혀

"SK가 이만큼 성장한 것 자체가 선대회장이 훌륭한 경영인이셨다는 점을 증명합니다. 선대회장께서 당신 사후에도 SK가 잘 커나갈 수 있도록 뿌리내려주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이를 증명해낸 점이 기쁩니다" SK는 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최종현 회장 20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 자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인사말씀에서 "제 자신이 훌륭한 경영자라는 것은 아직 입증하지 못했으나 아버지가 훌륭한 경영자임은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처럼 소회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선대회장은 SK에 좋은 사업들도 남겨주셨지만 무엇보다 먼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혜안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도전정신을 그룹의 DNA로 남겨주셨다"면서 "SK의 철학과 경영시스템을 담아 만드신 SKMS가 경영활동의 의미와 방법론에 대한 길잡이가 돼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현 회장, 그를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20주기 추모 행사에서는 최종현의 회장 업적을 다룬 영상으로 시작했다. 계속해서 SK 주요 산업을 소리로 활용한 연주 영상, 최종현 회장과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인 염재호 고려대 총장간 대담 영상이 이어졌다. 26분간 진행된 대담영상은 염재호 총장과 그래픽과 사진으로 합성해 구현한 최종현 회장이 기업관, 국가관, 인재관은 물론 SK의 경영철학인 SKMS, SK의 사회적 가치 경영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을 담아내 최종현 회장의 인생 여정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태원 회장은 "선대회장은 나라의 100년 후를 위해 사람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 이 땅의 자양분 역할을 하고 계신 많은 인재들을 육성하셨다"면서 "저도 미약하게나마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학술재단인 가칭 '최종현 학술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종현 회장이 1974년 사재로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일등국가가 되기 위해선 세계적 수준의 학자들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는 뜻에 따라 지난 44년 동안 747명의 해외 명문대 박사를 배출했다. 또한 3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인재 산실의 요람이 됐다. 최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선대회장을 추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꿈을 꾸고 같이 만들어 나가는 자리가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다"면서 "우리가 더 큰 꿈을 꾸고, 더 크게 성장하며, 더 큰 행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용기가 있는 한 선대회장님이 꿈꾸신 일등국가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최종현 회장이 SK텔레콤의 AI기술을 통해 홀로그램 영상 및 음성으로 20년만에 환생, 참석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종현 회장은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선경시절부터 글로벌 기업 SK가 되기까지 청춘을 바쳐서 국가와 회사만을 위해 달려와 준 우리 SK 식구들 정말 수고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세계 시장을 제패할, 더 치열하게 뛰어줘야 할 SK 가족들, 항상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최종현 회장은 이어 아들과 딸, 손녀 등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기도 하고, 자신을 보러 온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등 생전에 보였던 사람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한편 이날 추모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가족을 비롯해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전현직 SK 임직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정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2018-08-24 19:35:1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LG 인공지능 TV, 8개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LG전자가 오픈 플랫폼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 전략을 기반으로 TV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생태계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 TV에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레드 TV AI 씽큐(ThinQ),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등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모두 탑재해 더 진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가장 먼저 적용한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연말까지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캐나다, 한국 등 모두 8개국에 적용된다. 지원 언어도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모두 5개가 된다. LG전자는 IFA 2018 전시회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인공지능 TV로 영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사진, 번역, 지도 등 구글 연동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LG 인공지능 TV의 매직리모컨 마이크 표시를 누른 채 음성으로 명령하면 날씨, 맛집 정보, 스포츠 경기 일정 및 결과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하거나 구글 포토에 저장된 이미지를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다. LG 인공지능 TV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5000개 이상 스마트기기와 연동할 수 있기에 스마트 홈 허브 역할도 한다. 사용자는 LG 인공지능 TV 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홈'을 통해서도 구글 홈과 연동되는 로봇청소기, 온도조절장치, 공기청정기, 스마트조명 등도 제어할 수 있다. 구글 홈 연동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 먼저 적용됐고 연말까지 독일, 프랑스, 한국, 일본 등에 확대한다. LG 인공지능 TV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에코(Echo)' 스피커로도 제어할 수 있다. 에코 스피커 연동 기능은 현재 미국, 영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LG전자 인공지능 TV는 딥씽큐를 기반으로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채 명령하면 '인공지능 맞춤 검색'부터 '인공지능 TV 제어', '인공지능 영상·사운드 모드 조정'까지 가능하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함께 탑재해 더 진화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인공지능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8-24 17:49:05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작년 연구개발 지출로 세계 3위...SK하이닉스도 투자 크게 늘려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주요 상장사 중에서 연구개발(R&D) 관련 지출로 3위를 기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 법인 언스트앤영(EY)이 최근 발표한 세계 최대 R&D 지출 기업 명단에 삼성전자가 미국 아마존과 알파벳에 이어 3위에 올랐다. 1위는 아마존으로 지난해 R&D 비용으로 전년보다 41%나 늘어난 201억유로를 지출했다. 2위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으로 148억유로를 사용했으며 3위 삼성전자가 131억유로를 썼고 4위 인텔이 116억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냈다. 상위권이 주로 IT 업체인데 전통적 제조기업에서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인텔과 비슷한 약 116억유로 투자규모로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지난해 16조8056억원을 R&D부문에 투자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8조7844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시설 부문에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조2932억원을 투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대규모 투자를 통해 72단 3D NAND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SSD를 자체 개발하고 2나노미터(㎚) 초반대 8Gb HBM2 2세대 반도체와 1나노미터 후반대 16Gb DDR4 메모리 등을 내놓을 수 있었다. 반도체 업계는 미세공정이 앞서면 그만큼 고집적을 통한 저전력 소모와 용량당 수익률이 개선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연구개발 지출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으로 분석한다. 반도체 업계 특징상 한번 대규모 투자시기를 놓치면 격차가 생기고 그로 인해 생긴 차이를 벌리거나 좁히는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은 세계 D램 시장에서 44.5%란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기에 수익의 상당부분을 재투자해서 격차를 크게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기술 초격차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전세계 R&D 투자 상위 500개 상장기업이 투자한 금액은 전년보다 6% 증가한 총 5천320억유로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65%가 전년보다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언스트앤영은 보고서에서 "기술발전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데다 제품 사이클이 짧아지고 소비자 수요도 급격히 변하면서 기업들이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 보고서에는 기업 매출 대비 R&D 지출액을 의미하는 R&D 집중도의 국가별 순위도 실렸다. 1위는 로슈와 노바티스 같은 글로벌 제약업체를 가진 스위스이며 미국, 스웨덴, 독일,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대만, 일본, 프랑스, 중국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2018-08-23 15:57:0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HDR10+ 인증 로고 획득... 고화질 고지 선점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화질 TV 핵심 기술인 'HDR10+' 인증 로고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이다.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한다. 실제와 같은 현실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 내는 특징이 있다. 삼성전자·20세기폭스·파나소닉 3사는 올해 초 HDR10+ 테크놀로지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운영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로고 인증은 미국 전문 인증 기관인 VTM사가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모델은 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모든 라인업이다. 이번 HDR 10+ 인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는 중이다. 필립스 TV를 제조·유통하는 TP비전은 이미 올해 프리미엄 제품군에 HDR10+를 적용했고 내년에는 UHD 모든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영상처리 전문 칩셋 개발사인 V-실리콘은 IFA 2018에서 HDR10+ 데모를 시연할 계획이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말부터 일반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HDR10+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20세기폭스도 HDR10+가 적용된 콘텐츠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지역 OTT 사업자인 라쿠텐 TV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시청자들에게 HDR10+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쿠텐 TV의 글로벌 제품 디렉터인 싯달트 자얀트는 "삼성전자는 라쿠텐 TV의 프리미엄 파트너사로, 향후 HDR10+ 서비스를 통해 양사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HDR10+ 기술을 통해 양질의 홈 시네마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음두찬 상무는 "삼성전자가 HDR10+ 인증 로고를 획득한 것은 초고화질 해상도 경쟁에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라며 "삼성전자의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세계 유력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HDR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3 15:56:45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대유위니아, 독립냉각 기술 적용한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출시

대유위니아는 오리지널 독립냉각 기능으로 문을 자주 여닫아도 설정한 온도 유지에 유리한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저장실마다 다른 냉각기를 사용하는 딤채의 기술을 한 층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총 18종 26모드의 김치 · 채소 · 과일 · 주류 · 장류 등 다양한 식재료별 맞춤 보관 모드를 탑재했다.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를 메인 컬러로 정했다. 무광과 반광의 두 가지 패턴을 적용해 같은 색상이지만 색다른 느낌을 준다. 룸 별로 냉각기를 달리 사용하는 '오리지널 독립냉각' 기술을 통해 김치 종류별로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보관할 수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장 김치·동치미·무김치 등도 가능하다. 2018년형 모델의 특징인 청국장 등 숙성 기능은 한층 강화됐다. 신제품은 묵은지 발효 숙성을 지원하는데 최적 온도 등의 환경을 제공해 일반김치를 묵은지로 만든다. 또한 소고기와 돼지고기 숙성 모드도 지원한다. 바나나, 아보카도, 레몬, 자몽 등 보관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10종의 특별 보관 모드는 냉해나 부패 없이 오랫동안 높은 당도를 유지한다. 바나나는 최대 28일까지 먹기 좋은 상태로 보관하며 당도도 유지된다. 감자, 고구마, 가지 등 채소류 보관 모드, 주류 및 장류, 쌀 보관 모드도 갖췄다. 저장실을 직접 냉각하는 오리지널 땅속냉각, 기계실을 제품 상단으로 위치시켜 최적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오리지널 탑 쿨링 시스템은 전 제품과 같이 그대로 탑재됐다.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춘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됐다. 400리터급 이상 스탠드형 제품에 도어포켓을 추가했다. 병 용기 보관이 수월해져 깔끔하고 편리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신선 보관실 안쪽에는 냉동육의 빠른 해동을 돕는 '고메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최대 10개의 탈취제를 냉장고 곳곳에 적용해 바깥으로 새어나가는 냄새를 강력하게 잡아주고 독립 냉각을 통해 저장실 간 냄새 섞임을 방지한다. 스탠드형 제품 상단에 설치된 프레시 커버는 도어를 열고 닫을 때 빠져나가기 쉬운 냉기를 막는다.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의 스탠드형 제품은 53종으로 출하가는 180만~440만원이다. 뚜껑형 제품은 30종으로 출하가는 69만~184만원이다. 메탈 미니 김치냉장고 102L 제품 2종은 84만~89만원이며 레트로 미니 김치냉장고 딤채 쁘띠 5종은 82만~84만원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김치의 종류별 보관 및 숙성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식재료 보관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김치냉장고 시장의 선두주자인 만큼 한 발 앞서나가는 제품 성능과 마케팅 활동으로 올해 판매 성수기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3 14:00:43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루이스해밀턴-체리쉬와 호텔과 가구 제어 인공지능 시스템 협력 MOU 체결

KT는 베스트루이스해밀턴 호텔을 운영하는 ㈜루이스해밀턴디자인그룹, 모션베드 국내 1위 가구기업인 ㈜체리쉬리빙과 호텔 및 가구 제어시스템의 인공지능 기술 협력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루이스해밀턴디자인그룹 신호경 회장, 체리쉬 유경호 대표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KT의 기가지니 인공지능 서비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호텔 제어 시스템, 체리쉬의 객실 내 가구제어 시스템을 융합한 AI 호텔 신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가구제어까지 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호텔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가지니에게 "나 잘게"라고 이야기하면 조명뿐 아니라 체리쉬의 모션베드도 설정된 취침모드로 작동된다. 3사는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인 베스트루이스해밀턴 호텔 부산 광안점에 신규 서비스를 적용하고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3사 협력을 통해 기존의 호텔 기가지니 인공지능 서비스에 가구 제어시스템까지 연동하게 되어 호텔 투숙 고객분들에게 집보다 더 편안하고, 사무실보다 더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해밀턴디자인그룹 신호경 회장은 "국내최초로 IoT 가구가 구비된 인공지능 호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이 최고의 부띠크&스마트 호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리쉬 유경호 대표는 "가구업계 최초의 음성인식 가구를 선보인 체리쉬가 가구를 넘어 호텔, 리조트 등의 다양한 공간과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8-23 13:44:30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NB-IoT 솔루션 엑시노스 i S111 출시... 완제품 소형화 가능

삼성전자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엑시노스 i S111'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NB-IoT 통신을 활용한 제품으로 수도·가스·전기 사용량 검침이나 영유아·애완동물의 위치 등과 같은 데이터를 원거리에서 주고 받는 데 최적화됐다. NB-IoT는 짧은 거리에서 통신하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다르다. 기존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하며 통신 사업자가 서비스하는 전 지역에서 적은 용량의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주고 받는(LPWA) 통신 표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IoT 제품에 필수적인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자 암호화·복호화 관리 하드웨어인 SSS와 물리적 복제방지 기능인 PUF를 엑시노스 i S111에 탑재했다. 또한 NB-IoT 완제품 소형화를 위해 모뎀, 프로세서, 메모리, GNSS(위성항법장치) 등의 기능을 하나의 칩에 모두 통합했다. 데이터를 송수신하지 않을 때 칩을 수면모드로 전환시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PSM과 eDRX기능이 포함돼 소비자는 AA 건전지 2개로도 NB-IoT 완제품을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협대역 사물인터넷을 통해 많은 기기들이 실내를 넘어 더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 될 수 있다"며 "엑시노스 i S111은 뛰어난 보안성과 효율적인 통신능력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시노스 i S111은 3GPP 릴리즈14 표준 지원을 통해 다운로드 127Kbps, 업로드 158Kbps까지 구현할 수 있다. 지난해 와이파이 통신 기반 엑시노스 i T200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IoT 전용 칩을 지속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8-08-23 11:00:06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