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병도
기사사진
KT,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기가지니 교양강의 서비스 출시

KT는 삼성 HR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와 손잡고 기가지니를 통해 다양한 교양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세리시이오(SERICEO)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가지니 세리시이오는 동영상 형태의 강의 서비스다. 경영, 경제, 산업 관련을 포함해 리더십, 인문학, 웰빙, 라이프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집에서 편하게 기가지니로 인문학 지식 강의를 시청할 수 있어 기업 CEO, 직장인,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매월 20편의 동영상이 업데이트되며, 해당월에 제공되는 동영상은 말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 세리시이오 실행해줘" 또는 "기가지니, 오늘의 지식비타민 보여줘"라고 말하면 서비스로 이동된다. 매일 지정된 '오늘의 지식비타민'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동영상 한 편당 재생시간은 7~8분 정도다. 이 서비스는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 등 1만 5천여 명의 유료 회원이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지식서비스로 각 분야 비즈니스 리더의 강연과 직장인에게 필요한 최신 트렌드 등 7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1만5000여개를 제공하고 있다. 기가지니 SERICEO 서비스는 향후 집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가지니 LTE, 원내비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기가지니 가입자가 100만을 넘어선 만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각 분야 최고 품질의 콘텐츠가 더욱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SERICEO 외에도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기가지니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9 11:02:52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경희대와 헬스케어ㆍ스마트에이징 등 미래과학 분야 협력

KT는 경희대학교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강과 환경, 식량 및 에너지 등 미래과학 분야의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KT는 경희대학교의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 Blue Planet 21에 파트너로 참여해 헬스케어, 농업 영역에 ICT 기술을 접목한다. ▲홍릉지역 바이오 헬스케어 및 스마트에이징 테스트베드 구축 ▲바이오 헬스케어 및 스마트에이징 국책과제 및 글로벌 진출 공동추진 ▲스마트팜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KT와 경희대는 향후 바이오헬스, 농업 생산성 향상 등과 연계된 국책 연구개발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홍릉 지역에 바이오 헬스케어 및 스마트에이징 기술 연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 용인 국제캠퍼스에 스마트팜을 조성해 KT의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KT는 이번 경희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건강, 환경, 식량 등과 관련된 문제를 KT의 ICT 기술을 통해 해결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Blue Planet 21 정기택 위원장은 "경희대학교가 그 동안 축적해 온 전인적 치료와 친고령 통합서비스 패키지(헬스케어, 이동, 주거, 지역사회 참여)를 KT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구현해 보고 그 결과를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하여 전국에 전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 이라고 설명했다.

2018-09-07 10:34:17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조성진 LG 부회장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Wieselburg)에 위치한 ZKW 본사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ZKW가 LG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LG전자 CEO 조성진 부회장, CFO 정도현 사장,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 등 경영진 10여 명과 현지 임직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LG전자 경영진은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비젤버그는 이 여정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자율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하며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ZKW는 이날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레드 컬러의 새 로고도 발표했다. 현지 임직원도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환영했다. ZKW CEO 올리버 슈베르트는 "LG와 함께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답했다. ZKW는 1938년 창립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로 올해가 창립 80주년이다.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거쳐 ZKW 지분 70%를 7억7000만 유로(약 1조10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달 3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IT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ZKW가 개발하고 있는 레이저 스캐닝 헤드램프와 1000 픽셀 이상 고해상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 차세대 혁신 제품에 투자를 강화해 미래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도할계획이다.

2018-09-07 10:34:06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개방형 5G 연구하는 오픈랩 공개... 서비스 혁신 이룬다

"KT는 5G가 기존 4세대 LTE 통신과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시장을 개척해나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5G는 4차 산업혁명 인프라 역할을 한다. 다양한 기술과 산업을 엮어내는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할 것이다." KT가 5G 오픈랩에서 본격적인 5G 서비스 개발과 관련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5G 오픈랩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KT의 5G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기자들을 초청한 랩투어 자리에서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KT에 5G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강조했다. 5G 오픈랩은 KT가 참여사와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협업을 목표로 한다. 개발 공간 3곳과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참여사는 5G 기지국과 단말 등 개발 인프라를 제공 받는다. 개발 공간별 특성에 따라 필요 시 CCTV나 VR 등 장비도 사용 가능하다. 전홍범 소장은 "(황창규 회장이)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평창에서 시연을 했고 여러 관련업체와 협력하면서 그 일환으로 오픈랩을 열었다"고 개소 목적을 설명했다. 개발 공간은 5G 통신을 위한 기지국이 구축되어 별도 코어 시험망에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는 ▲5G 관련 인프라 및 가상화 기술의 개발과 시험이 이뤄지는 인프라 존 ▲AR·VR 등 5G 실감형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체험·개발이 가능한 미디어 존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커넥티드카 등 사물인터넷(IoT) 관련 응용 서비스를 개발·시험하는 스마트엑스 존으로 구분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5G 오픈랩 사용 기업들은 KT가 공개한 5G 네트워크와 5G 핵심 기술을 활용해서 5G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다. 5G 오픈랩에서는 편리한 사용을 위해 개설한 전용 홈페이지도 있다. 여기서는 5G 오픈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방법, 사업협력 방안 등을 안내한다. 참여희망 기업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5G 오픈랩의 개발 공간과 전시 공간 등을 예약할 수 있고 직접 사업화 제안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이 5G 서비스 개발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5G 핵심 기술을 API로 만들어 API 링크라는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API 링크는 KT 플랫폼을 레고블록처럼 쉽게 조합하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API 설계와 개발, 테스트 등 자동화 과정을 거쳐 API를 신속하게 희망 기업에게 제공한다. KT는 연말부터 이 API 포털을 통해 VR, 클라우드, 정밀측위, 영상분석 등 5G 핵심기술 API를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KT는 5G 오픈랩 운영을 통해 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5G 글로벌 시장 성공사례를 확보해, 2020년까지 약 1000여개사 규모로 파트너를 확대한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를 위해 연내 판교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 이름으로 5G 오픈랩을 확대 개소한다. 전홍범 연구소장은 "자율주행차 등 네트워크 커뮤니티를 위한 것, VR, AR같은 디바이스, 원격 의료 등 기존 기술로 못했던 것에 5G가 필요해진다. 협력사들과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야 하는데 오픈랩은 그런 활동을 위해 KT와 협력업체가 만나는 자리"라며 "향후 KT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와 기술, 오픈랩에서의 공동 협력 결과물을 5G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6 14:30:53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한중일 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SCFA 5G 기술전략 회의 서울 개최

KT는 5일부터 양일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한중일 통신사업자와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 강화가 논의된다. SCFA는 2011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다. KT,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가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한다. 2015년 이후 LTE 뿐만 아니라 5G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에 SCFA 5G 기술전략 회의에서는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가 참석하여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와 IoT 활용 사례 발굴 및 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을 논의했다. KT는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KT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업자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5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5G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앞장 서자고 제안했다. KT는 이번 기술전략 협의체에서 논의된 5G 기술 전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사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2019년 3월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5G 규격에 기반해 VR

2018-09-06 12:10:43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 연계한 마케팅 진행

LG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LG전자 제품을 체험하고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BTS 스튜디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BTS 스튜디오는 다양한 LG전자 제품을 체험 할 수 있는 체험관과 가상 공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영상부스로 구성됐다. 포토부스는 지난해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도 운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LG전자는 제품 체험관에 LG G7 ThinQ를 비롯해 올레드 TV, 엑스붐 스피커, 포켓포토, 코드제로 A9, 트롬 스타일러,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방탄소년단 미공개 광고촬영사진, 멤버들이 LG G7 ThinQ로 직접 찍은 영상, 광고촬영의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전시했다. LG Q7 BTS 에디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제품 후면에 BTS로고를 적용하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 이모티콘, 멤버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모닝콜 알람,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을 담은 BTS 갤러리 등 다양한 특화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체험객이 방탄소년단 멤버와 가상의 공간에서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영상부스도 운영했다. 체험객은 포토부스에서 원하는 멤버와 합성 사진을 찍은 후 현장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고, 영상 부스에서 LG G7 ThinQ 광고를 배경으로 응원 메시지를 촬영했다. LG전자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시카고, 뉴욕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도 BTS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방탄소년단의 최고를 향한 도전과 열정, 세계에서 인정받은 음악실력, 팬을 대하는 진정성 등은 LG전자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면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LG전자 제품과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6 12:10:27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근본적인 대책 마련하겠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과문 발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9월 4일 발생한 기흥사업장 사고와 관련한 사과문을 5일 오후에 발표했다. 김 대표는 발표문에서 "어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슬프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라고 밝히며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이런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직원과 그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또한 사고를 당한 직원들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김기남 대표이사는 더불어 "회사는 관련 당국과 함께 이번 사고를 철저하게 조사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을 찾겠습니다"면서 "스스로 안전에 대해 과신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하나하나 처음부터 살펴,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는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사업장이 되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이사는 "다시 한번 사고를 당한 직원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고 말했다.

2018-09-05 16:30:05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광화문에서 기가 스토리 책 발간 기념 주민 사연 발표와 축하 공연

KT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사례를 엮은 책 '기가 스토리' 발간을 기념해 기가 스토리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가 스토리'는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산간 지역을 선정해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기가 인프라 구축 및 지역별 맞춤형 ICT 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이번에 발간된 'KT와 꿈꾸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부제가 붙은 기가스토리 책은 섬과 산골 마을이 ICT를 통해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KT는 2014년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첫 번째 프로젝트 '임자 기가 아일랜드'를 선보인 이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세계최초 5G 시범망을 적용한 평창,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 등 국내외 총 7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가 스토리 북 콘서트는 기가스토리 발간을 기념하고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해가는 지역 사회와 삶의 질이 향상된 주민들의 모습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서 KT 황창규 회장은 주민들에게 직접 감사패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KT IT 서포터즈 및 드림티처를 비롯해 기가 스토리 지역 주민, 마을 기업, 학교·지자체 관계자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가 스토리 지역 주민들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콘서트는 책에 담긴 사연의 주인공들이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한 변화상을 직접 들려주고 주민 대표와 방청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성동 비무장지대(DMZ)의 유일한 민간 학교인 대성동초등학교 '퓨전 타악팀'의 난타 공연, 전통문화마을 청학동 수신정 서당의 '풍덕예술단'이 들려주는 가야금 연주 등 지역 주민들이 선보인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T는 KT 광화문 사옥 앞에서 기가 스토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20여 가지 특산물을 판매하는 '기가 스토리 나눔 장터'를 열었다. 백령도의 돌미역, 교동도의 쌀, 평창의 황태채 등 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던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임자도에서 참석한 '임자 만났네' 마을 협동조합 정창일 대표는 "기가 스토리를 통해 임자도에서 드론 체험장을 구축하고,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ICT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기가 스토리는 KT가 가진 기가 인프라와 ICT 솔루션이 지역 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준 혁신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KT는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9-05 15:29:1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취임 20주년 맞은 SK그룹, 사회적 가치창출로 미래 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일 취임 20주년을 맞았다. 부친 고 최종현 회장이 1998년 8월 26일 타계하면서 38세 나이로 그룹 총수에 오른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 그동안 최태원 회장이 이룬 성과는 매우 크다. 우선 가시적 성장으로 보면 취임 당시 32조원이었던 그룹자산은 2017년 말 기준 192조6000억원으로 6배 늘어났다. 여기에 매출은 36조원에서 158조원으로 4배 넘게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124조9천730억원으로 삼성그룹에 이어 두 번째이며 재계순위 역시 5위에서 3위로 올라갔다. 공정거래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54개인 SK그룹 계열사는 2017년 말 기준으로 101개로 늘었다. 고용 종업원 수는 약 2만5800명에서 약 9만4000명이 됐다. 같은 기간동안 회사 당기 순이익은 9700억원에서 17조3500억원으로 무려 18배 상승했다. 대외실적인 수출액으로 보면 SK그룹은 1998년 말 8조3000억원을 수출했으나 2017년 75조4000억원이 됐다. 전체 매출 139조원에서 수출 비중은 54%로 역대 최대 수치다. 그만큼 수출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SK그룹의 성장 동력은 성공적인 인수합병과 사업 다각화다. SK그룹은 2011년 3월 3조4267억원에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그때까지의 에너지·화학과 이동통신 중심이던 기업 구조에 반도체를 추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었다. 이후 SK그룹 ICT 계열사 수출액은 2012년 9조5천억원에서 2016년 17조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작년부터 세계적 반도체 호경기의 영향을 받아 기록적인 매출과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하이닉스는 매출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39억원, 순이익 4조3285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8월 SK는 반도체용 웨이퍼 제작업체인 LG실트론 인수를 마무리해 SK실트론을 출범시켰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난해 9월 일본 도시바 메모리사업부문 인수자로 선정됐다. SK그룹은 최근 반도체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제약 사업을 꼽고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SK㈜가 7월 미국 바이오·제약 위탁 개발·생산업체(CDMO)인 암팩(AMPAC)의 지분 100%를 5천10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해외 제약 회사 인수합병 규모로 사상 최대다. SK바이오텍은 작년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의 아일랜드 생산시설을 1800억원에 인수해 총 40만ℓ급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 회장은 6월 1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17 확대경영회의에서 '뉴SK'를 강조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개방형·공유형 경제 체제를 맞아 사회와 함께 하고, 사회를 위해 성장하는 딥체인지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방향제시였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수년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SK그룹 각 계열사는 공유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월 '지속경영추진담당' 조직을 새로 만들고 제조 공정에서의 환경오염 감소, 저전력 제품 생산, 협력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템을 찾기로 했다. 4월에는 사회적 가치(SV) 및 공유 인프라 플랫폼 설명회를 열고 반도체 지식과 노하우, SK하이닉스 장비 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SK에너지는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3500개 우체국과 3570개 주유소 인프라를 공유하자고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오픈콜라보 센터를 통해 국내외 ICT 업체 및 스타트업, 관련 대학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고 최종현 회장 20주년 추모행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선대회장을 추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꿈을 꾸고 같이 만들어 나가는 자리가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더 큰 꿈을 꾸고, 더 크게 성장하며, 더 큰 행복을 만들 수 있겠다는 용기가 있는 한 선대회장님이 꿈꾸신 일등국가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9-05 14:54:5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광화문 광장 2018 실패박람회에서 '#청춘해' 토크콘서트 연다

KT가 오는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18 실패박람회에서 KT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8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실패에 대해 공감하고 격려하며 인식을 전환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목표다. KT는 젊은 세대의 실패와 도전을 공감하고 응원하기 위해 #청춘해 콘서트로 범 사회적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사들이 출연한다. 올레 TV '무비스타소셜클럽'의 MC를 맡고 있는 조우종이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고 실패박람회 홍보대사인 경희대 박은정 교수는 5겹 유리천장(여성, 흙수저, 비명문대, 나이, 비정규직)을 극복한 실패와 도전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대세 한류돌 UNB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대륙의 남자로 거듭난 가수 황치열이 사연과 공연을 선보인다.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꾸준한 도전을 통해 지금의 자리에 있는 가수들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콘서트 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뽑기 이벤트를 통해 간식과 함께 청춘 위로 문구를 전달하고, 타로카드 부스에서는 취업, 연애 등 청춘들의 고민 상담을 돕는다. KT의 Y세대 타깃 신규 캐릭터 '라온' 소개 이벤트를 통해 솜사탕을 증정한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사회 분위기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것 자체를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꼭 무언가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시작을 했다는 것과 도전하는 과정에 두고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9-05 11:00:39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올레tv 10주년 기념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 개최

KT가 올레 tv 텐 페스타의 3분기 '무비' 테마에 맞춘 이벤트로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는 한강 반포지구 유선장에서 9월 14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한강 야경과 함께 선상 위에서 야외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다. 상영작은 9월 올레 tv 극장동시영화로 서비스될 예정인 '신과 함께-인과연'이다. KT는 이번 상영회에 고객 100명을 초대하고, VIP요트투어와 케이터링·무제한 칵테일도 제공해 프라이빗한 파티 경험을 연출한다. 이벤트 응모는 7일까지 KT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에 현재까지 1500여명이 응모했다. 올레 tv 텐 페스타는 KT가 올레 tv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즐거움도 No.1'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다. 2분기 '키즈'에 이어 3분기는 '무비'를 테마로 하는데 지난 달에는 영화, OST연주, 토크(GV)가 어우러진 필름 콘서트 형식의 '소울무비 콘서트'를 개최했다.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유희관 전무는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는 올레 tv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극장동시영화 서비스를 고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올레 tv 텐페스타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매달 고객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11:00:2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 출시...최장 3년 보장

KT는 9월 1일 휴대폰 분실ㆍ도난ㆍ파손 등의 손실비용을 최장 3년간 보장하는 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폰 안심케어는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 등 사고 발생시 휴대폰 비용 일부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2018년 1월 KT가 프리미엄 휴대폰 사용자 대상으로 KT 폰 안심케어3 출시에 이어 폰 안심케어3 플러스를 추가했다. 기존 KT 폰 안심케어3를 가입하고 2년 만료 후 가입 시 1년을 더 보장해 최대 3년까지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KT 폰 안심케어3 미가입자도 최초 개통 후 24개월 지나면 본 상품에 가입해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KT는 장기간 휴대폰 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KT 폰 안심케어3 플러스를 맞춤형 상품으로 출시했다. 고객 부담을 최소하기 위하여 총 5가지 상품인 ▲플러스 실속(1400원) ▲플러스 파손(1200원) ▲i-플러스 실속(1800원) ▲i-플러스 파손(1600원) ▲플러스 일반(1000원)으로 구성했다. 가입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KT닷컴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영업본부장 편명범 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폰 안심케어3 플러스는 휴대폰을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고객을 위하여 출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8-31 10:55:01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 인공지능 기반 홈 IoT사업 강화·신시장 창출하기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김현석 사장이 30일(현지 시간) 독일 IFA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가전혁신 방향에 대해 업계 리더로서 비전을 밝혔다. 김현석 사장은 "CE사업을 통해 축적된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빅스비(Bixby)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보다 진화한 홈IoT 서비스를 실현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홈IoT 서비스가 소비자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AI센터는 현재 AI가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음성 외에 표정 등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AI 인터랙션' ▲실시간 영상 인식을 통해 사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상이해 기술 ▲서버 연결 없이도 제품 내에서 AI 구현이 가능한 'On-Device AI'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홈IoT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가전 사업부 내 관련 조직을 전사 조직으로 개편하고 홈IoT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빌트인 시장 확대가 AI·IoT 기술과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력해 고급 주택단지 대상 최첨단 홈IoT 서비스 시행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국내 출시에 맞춰 소비자 관심이 높은 보안·에너지· 헬스(에어 케어)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준비하는 등 홈IoT 사업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는 매우 보수적인 가전 시장에서 특유의 혁신과 도전으로 업계 흐름을 바꿔 왔다"면서 "이 같은 제품들은 첨단 기술뿐 아니라 급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예측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IFA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QLED 8K'TV 역시 AI 기술을 바탕으로 어떤 콘텐츠든 대화면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도록 전환해 줌으로써 시장 제약을 극복하고 4K에서 8K로의 전환점을 만든 사례다.더 프레임·QLED·8K·마이크로 LED, 게임용 모니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생활가전부문에'라이프스타일 랩'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소비심리학, 컴퓨터 공학, 기계공학,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폭넓은 시각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하고 외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체 역량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외부 연구기관·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가전의 영역을 재정의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솔루션과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2018-08-31 10:54:48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AI,IoT,5G로 만드는 초연결 시대 리더십 선언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 될 것이며, 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 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 개막에 앞서 하반기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AI·IoT·5G로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현석 사장은 "이 같은 기술이 진정으로 가치를 발휘하려면 사용자는 원하는 것을 대화하듯 말하기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사용상 복잡성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AI 어시스턴트 '빅스비,오픈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개발자 들과 에코시스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이 같은 확실한 전략에 따른 제품군을 선보였다. ▲고화질 8K 시대를 알리는 QLED 8K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가전 ▲일상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 주는 갤럭시 스마트 기기 신제품 등 사용자의 삶을 변화시킬 제품 위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다가올 초대형 스크린 시대를 읽고 이를 위해서는 8K 화질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며 QLED 8K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85형 QLED 8K가 공개됐는데 8K 고해상도와 퀀텀닷 기술로 인해 최대 4천 니트(nit) 밝기, 컬러볼륨 100%의 색재현력 같은 현실감 높은 영상기술을 갖춘 TV임을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사운드바 HW-N950은 하만 카돈과 처음으로 공동 브랜드를 사용해 출시한 제품이다. 4개의 스피커만으로 일반 가정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스펙인 7.1.4채널을 실현했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영상디스플레이 마케팅 담당 가이 킨넬은 "12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는 삼성 TV의 미션은 미래 TV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면서 "AI 기반 최고의 화질 기술로 8K TV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식품 주문에서 레시피 추천까지 체계적 식품관리는 물론 AKG 스피커를 적용해 주방에서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빅스비 · 화자인식 기술로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방을 가족 생활의 허브로 만들어 준다. 각기 다른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2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쿡 플렉스' 오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워치, 갤럭시탭 S4 등 다양한 갤럭시 스마트 기기들이 가져올 삶의 변화도 소개했다.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해 원격으로 갤럭시노트9을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강조했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 HDMI 어댑터로 TV나 모니터에 스마트기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갤럭시탭 S4와 갤럭시노트9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삼성덱스 서비스도 소개하며 개인 사용자를 넘어서 기업시장에서의 강점도 설명했다. 대용량 배터리와 전용 칩셋으로 사용 시간이 대폭 증가한 갤럭시 워치 신제품은 스트레스 관리, 램(REM) 수면등 정교한 수면 관리, 업계 최다 수준인 39개 종목 운동 관리 등 포괄적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0년까지 3년간 AI와 5G 포함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AI 거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반기에는 버라이즌과 미국에서 5G 기반 홈브로드밴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업계를 리드하는 행보를 걷고 있다.

2018-08-30 19:12:48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