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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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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 '전파방송 기술대상'서 과기부 장관상 수상

인텔리안테크가 차세대 저궤도(LEO) 위성통신 평판안테나(FPA)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의 공로로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인텔리안테크에 따르면 전파방송기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 통신·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된 우수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은 6G 이동통신의 핵심 요소인 초공간·초지연 통신 환경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텔리안테크는 이러한 6G 시대 기술 경쟁력으로 정부의 '6G 예비타당성 사업'에 참여하여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해왔다. 주요 기술로는 ▲RFIC 칩 기반 배열 안테나 설계 ▲RF 신호 변환기 설계 ▲정밀 위성 추적을 위한 빔포밍 알고리즘 개발 등이 있으며, 특히 MEO/LEO 안테나 관련 국내외 특허 16건을 등록하며 독보적인 기술 내재화 역량을 입증했다. 상용화한 차세대 LEO 평판안테나는 모터로 방향을 조정하는 기존 접시형 안테나와 달리 전자식 빔 조향(Electronic Beam Steering) 방식을 적용해 위성 간 신호 전환 시간을 20ms(0.02초)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해당 안테나는 지상(Fixed)뿐 아니라 해상(Maritime), 이동형(Mobile) 등 다양한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지원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위성통신 분야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다가오는 6G 시대에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5:14: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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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위한 ‘패밀리오피스 컨퍼런스 데이’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파크 하얏트에서 '패밀리오피스 컨퍼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해 주최한 정기 행사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인구변화로 보는 미래사회의 기회와 부(富)'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의 깊이 있는 연주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GWM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글로벌 금융투자 솔루션과 가업승계 및 절세 전략, 부동산 관련 맞춤 자문을 제공하며,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전문가 초청 런치 컨퍼런스'도 정기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와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은 미술품 구매 및 교육(에이트 스페이스·가나아트), 골프(JNGK골프아카데미), 신차 구매 및 시승(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성혼 프로그램(가연 결혼정보), 맞춤형 여행 컨시어지(하나투어 제우스), 유학·어학연수 컨설팅(EF코리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올 한 해도 한국투자증권과 함께해 주신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고객의 자산뿐만 아니라 가문의 가치까지 함께 관리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2 15:13: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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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검·법무부 이어 국회에서 '항소 포기' 규탄대회…"몸통은 이재명"

국민의힘이 전날(11일)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찾아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와 법무부의 외압 의혹을 규탄한 데 이어, 12일엔 국회 본청 앞에서 대장동 일당의 7400억 국고 환수 촉구와 검찰 항소포기 외압 의혹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규탄대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재명은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다. 재명이 아니라 재앙"이라며 "대장동 일당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이재명의 이름이 400번 넘게 등장한다.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고 법원에서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장 대표는 검찰의 항소 포기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이재명 정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이 무도한 정권이 대장동 항소 포기를 돕기 위해 오늘 황교안 전 총리를 긴급 체포하고, 지금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다. 뭉쳐서 싸우자"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이재명 한 사람 때문이다. 이재명에 대한 재판이 다시 시작될 때까지, 그리고 우리가 이재명을 탄핵하는 그날까지 여러분 함께 뭉쳐서 싸우자"고 부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승리하는 그날까지 함께 싸우자며 말을 보탰다. 송 원내대표는 "더 이상 범죄자 주권 정부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범죄수익을 몽땅 자기들 배에 채우려고 하는 그 대장동 일파는 천벌을 받을 것이고, 모든 범죄수익을 다 토해내고, 큰 집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찰에 항소 포기를 지시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정 장관은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항소 포기를 두고 '관련한 지시를 했나'라고 질문하자 "그런 사실이 없다"며 "제가 지휘하려고 했다면 서면으로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퇴 의사를 묻는 배 의원의 물음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으나 전 정권 하에서 (있었던) 일종의 정치 보복적 수사 하나 때문에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한편,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의 책임론이 빗발치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12일 출근길 취재진의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다. 노 직무대행은 '항소 포기' 논란이 일자 전날(11일) 연차를 내고 거취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12 15:11: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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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기본법 시행령’ 입법예고… 산업 진흥·신뢰 확보 균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령 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 AI기본법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 제정안은 산업계·시민단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과기정통부는 규제보다는 진흥에 방점을 두고 중복 규제를 최소화하면서 유연한 제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행령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 산업 육성과 관련해 ▲연구개발(R&D)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도입·활용 지원 기준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AI 집적단지 지정 절차와 지원체계를 구체화해 산업 지원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국가 AI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기관 지정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인공지능정책센터 ▲AI집적단지 전담기구의 역할과 운영 기준을 시행령에 반영했다. AI 안전·신뢰 확보 제도는 구체화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성형 AI나 고영향 AI가 사용된 제품·서비스의 경우 이용자에게 AI 기반 운용 사실을 사전 고지하고, 실제와 구분 어려운 결과물은 'AI 생성'임을 명확히 표시할 것 ▲안전성 확보 의무는 학습에 사용된 누적 연산량이 10의 26승 FLOPs 이상인 AI 시스템에 적용 ▲고영향AI 여부는 사용 영역, 위험성, 중대성, 빈도 등을 고려해 판단하며, 확인 절차는 기본 30일(최대 60일) 내로 진행 ▲영향평가 제도에는 AI 제품·서비스가 기본권에 미치는 영향을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위험 완화 방안을 포함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법 시행 초기 기업의 준비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1년 이상 과태료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AI기본법 통합안내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해 기업 문의에 대응하고, 시행령과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AI 검·인증 및 영향평가 비용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산업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2 15:06: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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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시중은행부문 1위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총 19회째 시중은행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금융철학과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노력, 그리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점심시간 집중상담제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 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금융취약계층 전용상담을 위한 도움드림창구를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동반 보호자에게 확대하여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아울러 AI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계좌지급정지 등 신속한 예방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1253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고객자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2 15:06: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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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청년이사회 열고 조직문화 혁신 추진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중심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년이사회'를 열었다. 전북신보는 지난 12일 39세 이하 청년 직원 15명이 참여한 '청년이사회(Junior Board)'를 개최했다. 청년이사회는 2030 세대 실무자들로 구성된 소통 협의체로, 청년세대의 아이디어를 조직 운영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수평적 의사소통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단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환경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참석한 청년이사들은 △'보증드림 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금융복지 및 컨설팅 확대 △직원 간 소통 활성화 △저출산 대응 출산복지 제도 신설 등 구체적인 안건을 제시했다. 특히,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인 '보증드림 앱'의 절차 간소화와 보증상품 개선안이 제시되며,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전북신보는 해당 제안들을 검토해 실제 업무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 "청년이사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청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재단의 정책과 사업 방향에 적극 반영되도록 정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신보는 앞으로도 청년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과 공감이 살아있는 수평적 조직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내부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1-12 15:05:13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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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국가고객만족도13년 연속 1위 차지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전국 주요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서비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13년 첫 1위 달성 이후 13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임을 입증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 만족을 핵심 가치로 삼고 학생교육만족도(YCSI)를 기반으로 한 피드백 시스템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학생교육만족도 운영위원회 구성, 책임교원 위촉, 주기적 설문과 설명회를 통해 학생의 의견이 학교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특히 2025년에는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와의 정례 소통회의, 캠퍼스 커넥트 데이, 총장 토크 콘서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온라인 '열린 총장실'도 활성화되어 재학생이 대학 발전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실제 정책과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통 중심의 대학 운영을 바탕으로 교직원과 학생 간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에 따라 맞춤형 취업지원을 진행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대학의 기업인재육성단 교수들을 통한 대기업 취업에 노력하고 있다. 학생역량에 따른 취업지원 역할분담 시스템과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통해 2023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6.2%의 성과를 올렸다. 또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간을 별도로 구축하고, 일본 사회복지기관 글로벌 연수, 지역특화 직무역량 캠프 등 평생교육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 학습자의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신형 e-스포츠 센터, K-POP 스튜디오, 오픈 스터디룸, 미팅룸 등 학생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복합공간을 마련했으며, '재학생 댄스·가요 경연대회' 등 자율적 문화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이 주인공인 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철학과 이를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와 학생들의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해 학과 개편, 첨단 실습환경 구축, 교육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학 생활 속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기대수준·인지품질·인지가치·충성도·유지율'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로, 대표성과 신뢰성이 높다.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영남이공대학교가 전문대학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립대학교부문은 서울대학교, 사립대학교부문은 연세대학교, 도시철도부문은 대구교통공사가 각각 1위에 올랐다.

2025-11-12 15:04:49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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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관세 합의로 불확실성 어느정도 해소… 근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때"

새정부 첫 산업통상부 정책자문위 출범… 민간 전문가 26명 참여 대미 관세합의 후속 산업전략 논의…"국민·기업 체감할 효능감 있는 정책 추진" 산업통상부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대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다고 보고,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부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는 새정부의 실용주의 국정철학에 맞춰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책' 추진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 등 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국내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꾸려졌다. 자문위에는 산업·통상·자원 등 3대 축에서 활동하는 민간 전문가 26명(산업 11명, 통상 7명, 자원 8명)이 참여한다. 산업 분야에는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등이 참여하고, 통상 분야는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박지형 서울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자원 분야에는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심형진 서울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부는 자문위를 통해 정책 설계 과정 전반에서 민간의 시각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제조업의 AI 전환(AX) 확산 전략 ▲'5극3특' 지역성장엔진 구축 ▲경제안보 및 통상역량 강화 등 산업부 핵심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최근 타결된 대미 관세협상 결과와 반도체 산업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산업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김정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대미 관세 합의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이제는 우리 산업의 근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산업·지역·통상을 아우르는 산업통상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제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분야별 회의를 정례화해 전문가와의 협의·소통 채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기 실행과제와 중장기 구조 개선 과제를 끌어내는 한편, 산업현장, 연구기관, 지자체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2 15:02: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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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3Q 실적 호조…“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성장·신작 흥행이 견인”

넥슨은 11일 2025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국내외 성과와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 PC, 마비노기 모바일 등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달성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하며, 지난해 9월 발표한 IP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매출이 3배 늘었고, 메이플스토리M은 서구권 현지화 업데이트 효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8배 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확장을 견인했다. FC 온라인은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성장하며 자체 전망치를 웃돌았고, 던전앤파이터 PC는 중국에서의 여름·국경절 업데이트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상승하며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한국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과의 협업 콘텐츠로 매출이 145% 증가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경쟁이 아닌 공존과 협력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 친화적 콘텐츠로 10~20대 유저층의 호응을 얻으며 안정적인 지표를 유지했다. 넥슨은 4분기부터 IP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30일 출시된 신작 아크 레이더스는 PC·콘솔 합산 동시 접속자 수 70만 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기록하며 스팀 글로벌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 중이다. 또한 지난 6일 출시된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과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메이플스토리 IP의 확장세를 강화했다. 넥슨은 오는 18일 중국에서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3분기에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주요 타이틀 역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의 초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핵심 IP와 신규 IP 모두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2 15:00: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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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프레임 바꿀 피지컬AI] “AI, 현실로 내려오다” 정부·IT·학계 ‘피지컬 AI’ 열공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다음 단계로 '피지컬 AI(Physical AI)'가 지목되면서 정부부터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 서울대학교 등 학계까지 모든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피지컬 AI는 AI를 물리적 세계에 직접 적용해 '인식→이해→행동'으로 이어지는 자율 시스템을 뜻한다. 일반 AI가 텍스트·이미지 등 디지털 입출력에 의존하는 반면, 피지컬 AI는 카메라·센서·액추에이터 등을 통해 실제 물리 환경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거나 작업을 수행한다. 피지컬AI가 주목받는 이유는 로봇·자율주행차·스마트물류 등 현실 공간의 변화가 AI의 '소프트웨어 차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역시 최근 "AI 기술은 이제 소프트웨어 수준을 넘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모먼트'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피지컬AI가 AI 시대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면서 정부 또한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 대규모 예산 투입에 나섰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3조 3천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0조 1천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로봇,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산업 분야에 향후 5년간 약 6조 원을 투입하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보한 엔비디아 GPU 26만 장에 더해 정부도 고성능 GPU 1만 5천 장을 추가 구매, 총 3만 5천 장을 조기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활용해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 IT 기업들도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사상 첫 분기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네이버는 피지컬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사 피지컬 AI 기술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자부한다"며,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의 약 39%를 차지하는 운영체제(OS)·제어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내년 GPU에만 1조 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로봇 클라우드 '아크(ARC)'와 초정밀 3D 디지털트윈 '얼라이크(ALIKE)'다. 최 대표는 "'아크'는 다양한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표준 OS 플랫폼으로, 로봇계의 '윈도'나 '안드로이드' 역할을 지향한다"며 "이 기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지컬 AI 혁신을 뒷받침할 학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서울대는 차세대 AI 인재 확보를 위해 피지컬 AI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SNU RI)'를 다음 달 공식 출범한다. SNU RI는 박종우 교수(전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 조규진 교수(차기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 등 글로벌 로봇 학계의 석학들이 주축이 된다. 가장 큰 목표는 해외로 유출되는 우수 인재를 붙잡는 것이다. 조 교수는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기술 실증 혹은 사업화 성과를 내는 연구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NU RI는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AI 스타트업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창업을 돕는 '개방형 허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은 "피지컬 AI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GPU 데이터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산업환경 외에 물리세계인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제조공장과 소프트웨어 능력을 모두 갖춰 새로운 AI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2025-11-12 15:0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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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KB라이프·ABL생명

한화생명이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를 국내로 초청했다. ◆ 국내 금융혁신 체험 기회 제공 한화생명은 글로벌 CSR 프로그램 '퓨처플러스(FuturePlus)'의 일환으로 베트남에서 선발한 핀테크 우수 인재 30명을 국내로 초청해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현지 대학 및 정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베트남에서 추진해 온 금융·ICT 인재육성 및 지역사회 금융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에서 진행됐다. 초청 대상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 베트남-한국정보통신기술대학교(VKU) 핀테크학과 성적 우수생,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 금융·ICT학과 장학생, 호찌민 금융멘토단 활동 우수생 등으로 총 30명이 뽑혔다. 참가자들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화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드림플러스 강남'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핀테크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한화생명 AI실과 외부 전문가가 진행한 'AI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 혁신', '인슈어테크의 미래 금융시장 전망' 등 강연을 통해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를 학습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현지 핀테크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금융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가 국내 최초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을 오픈했다. ◆ 데이터 기반 1:1 맞춤 케어 실현 KB라이프의 시니어 전문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객 맞춤형 '통합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시니어 케어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체계로 연결하는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다. 기존의 분절된 업무 흐름에서 탈피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소자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1 맞춤형 케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PC 및 모바일 기반의 종사자 기록 시스템, 근무 매칭 자동화 시스템, 요양보호사 전용 앱, 그리고 보호자 전용 앱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유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현장 요양보호사는 간편한 기록 시스템을 통해 입소자와의 대면 케어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어 직접 케어 비율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통합케어시스템은 단순한 IT 시스템을 넘어, 시니어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요양서비스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KB골든라이프케어는 입소자 개별 상황에 맞춘 정밀한 케어를 제공해 고객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켜주겠다"고 밝혔다. ABL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 ABL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ABL타워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실시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는 ABL생명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특화 공익사업인'With우리 17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첫 공동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멘토링을 제공하고, 미래설계 지원금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다. ABL생명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모집한다. 오는 12월 중 발대식을 개최한 뒤 금융·보험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참여자에게 미래설계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ABL생명은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2 14:59: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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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11차 믹타 국회의장 회의 주최…"복합 위기 속 다자주의 기반 국제협력 더욱 절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인도네시아·튀르키예·멕시코·호주의 국회의장급 정치인들이 참석한 제11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를 주재하며 갈등이 심화되는 국제정세 속 다자주의를 기반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의회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믹타의 비전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믹타 의회의 포용적 리더십과 실천적 협력은 다자주의를 다시금 강화하고 국제협력을 추동하는 희망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회원국 중 G7 또는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간 국제기구)에 속하지 않으면서 GDP(국내총생산) 기준 경제 규모 순위 세계 12~18위를 차지하는 중견국으로 구성된 지역 간 협의체를 뜻한다. 지난 2013년 9월 민주주의와 평화를 핵심가치로 대한민국이 주도해 결성했다. 이번 믹타 국회의장 회의엔 우원식 국회의장, 푸안 마하라니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파울리나 루비오 멕시코 하원부의장, 수 라인즈 호주 상원의장,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믹타 회의 제1세션은 '평화구축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의회의 협력과 실천'이란 주제로 이뤄졌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재건과 발전을 이룩한 국가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은 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이지만,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과 한반도 평화구축을 지지해 준 많은 나라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그래서 한국은 우리가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환원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각국 의회에 ▲입법권과 예산 심의 및 승인권을 통한 정부의 책무성과 투명성 제고 ▲다양한 행위자들이 인도주의적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의회 차원 플랫폼 구축 ▲의회 간 교류, 국제기구나 행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에 참여 등을 강조했다. 파울리나 루비오 멕시코 하원부의장은 "평화는 인간의 존엄과 공동선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뤄진다"며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의회는 무관심, 권위주의, 극단주의 폭력과 맞서 이러한 가치들이 지켜지게 해야 한다. 평화가 곧 길이다. 고통이 있는 곳이라면 우리가 더 협력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AI(인공지능)와 기후위기 시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역할'를 주제로 열린 제2세션에선 외교관 출신 홍기원 의원이 발제를 맡아 "우리는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면서도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하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에너지 전환과 기술 혁신을 뒷받침할만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러한 전환을 이루기 위해선 RE100, 탄소국경조정 제도 등 새로운 무역 규범에 부응하고 에너지원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사회적 형평성과 포용성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11-12 14:59: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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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세금 700억 원 미납…"유동성 한계 직면"

홈플러스가 전기요금에 이어 700억 원 규모의 세금도 미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회생 절차 돌입 이후 경영 정상화에 난항을 겪으면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회생 절차 개시 9개월 만에 세금과 공공요금 체납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사실상 '유통 대형사 붕괴'의 위기 신호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현재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재산세, 지방세 등 700억 원 규모의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8월과 9월 전기요금 미납분이 220억 원 가량 더해지면서 체납 총액은 920억 원 수준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 규정상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내지 않으면 공급이 중단될 수 있어 일부 점포 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며,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한 상태다. 납품사 물류 공급망이 원활히 돌아가지 않고 대금 정산 주기가 짧아지면서 현금 흐름이 빠르게 악화됐다. 그 결과 본사뿐 아니라 협력사, 점포 단위에서도 자금 압박이 확산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법원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 10일 회생계획안 제출을 앞두고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 등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냈지만, 이들이 실제로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홈플러스는 "26일까지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해야 하는데, 인수 의향 기업들이 자금 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수 절차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12월 29일까지 연장했다. 이는 다섯 번째 기한 연장으로, 그만큼 법원도 내부 유동성 상황과 M&A 진행 속도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홈플러스가 현금 유입 없이 버티기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유통업 특성상 영업이 중단되면 고객 이탈이 가속화되고 협력사 납품이 끊겨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한 유통업 관계자는 "미납 세금이 쌓이는 것은 사실상 현금이 바닥났다는 의미다. 홈플러스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며 "유통 대기업이 무너질 경우 납품 중소업체와 소비자 피해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홈플러스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관계 부처와 협조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 개입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계속 끌 경우 브랜드 신뢰도가 급락해 인수 희망자들의 의지도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12월 말까지 실질적인 투자자 확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파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11-12 14:57:4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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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전 과정 돕는 '온라인 바우처' 신설…정부, 수출 지원 방안

정부가 해외 수출 준비부터 물류 서비스까지 중소기업의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 바우처'를 신설한다. 내년부터 중소기업 전용 수출 항공물류센터를 운영하고 물류 부담을 줄이는 '물류바우처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전면 개편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전반을 통합·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우정사업본부 국제물류센터에서 한성숙 장관이 온라인 수출 참여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중기부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지식재산처, 관세청,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내놨다. 우선 유망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동행축제, 각종 경진대회 등에서 글로벌 시장 성공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별하고 'K-온라인 수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한다. 이들 전략 품목이 쓸 수 있는 온라인 수출 바우처를 신설한다. 기업들은 수출 바우처를 활용해 시장조사 등 해외진출 사전 준비부터 플랫폼 입점,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및 인증 획득, 물류 서비스 등을 기업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셀러가 직접 현지에서 전략 품목의 판로 확대를 돕는 'K-혁신사절단'도 운영한다. 이에 더해 해외 오프라인 진출을 원하는 수출 기업의 사전 컨설팅, 마케팅, 현지화 등을 돕는 첫수출 원클릭 패키지 사업도 시작한다. 온라인 수출 제품화 사업, 기업과 유통사의 협력 프로젝트형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플랫폼과 수출 기업 간 친화도도 높인다. 우수 제품의 온라인 기업 간 거래(B2B)를 지원하는 기존 플랫폼 '고비즈 코리아(GobizKOREA)'를 온라인 수출 통합 게이트로 탈바꿈한다. 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으로 상품-바이어를 매칭하는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팁스(TIPS)나 예비유니콘 선정 기업 등 민간에서 상품성을 인정받는 국내 중소 유망 플랫폼을 찾아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해외 진출 정책 자금을 지급한다. 수출 기업에는 글로벌 플랫폼 입점, 마케팅·홍보비를 지원하고, 플랫폼사에는 수수료 우대, 교육·컨설팅 혜택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물류 및 통관 관련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내년에 처음 시행하는 물류바우처 지원사업에는 온라인 수출 전용 트랙 마련, 풀필먼트 제공 확대, 우체국 물류서비스 이용 시 최대 15~30%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된다. 인천국제공항 내에 중소기업 전용 수출 물류센터인 '스마트트레이드 허브'도 오는 2026년 말 문을 연다. 중기부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위조·모방 문제로부터 K-브랜드를 보호하기위해 지식재산처 등과 'K-브랜드지식재산 보호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전용 판매대금 보장보험을 출시한다. 이런 가운데 한성숙 장관은 이날 우정사업본부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등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할인을 위한 협업사업 수행 ▲스마트트레이드 허브 운영 협력 ▲공동 수출 상담창구 마련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 등에 적극 나선다. 한성숙 장관은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들이 이번 대책을 현장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이행하고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대책의 성과 등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온라인 수출 강국이 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12 14:57:3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