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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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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치유농업의 새로운 미래 지향

무안군의 치유농업이 젊은 세대가 이끄는 치유 농업의 새로운 변화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치유농업 경진대회에서 들새암울타리와 참솔고농장이 각각 가족경영협약·농촌체험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상을 수상했다. 들새암울타리 치유농장은 11월 4일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 분야에서 가족경영협약 사례로 단순한 가족농 운영을 넘어, 세대 간 역할 분담, 가공·교육·농업 결합 모델, 가족 간 협약을 통한 경영 안정화 등 미래 농촌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참솔고농장은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 분야에서 표고 스마트팜 수확체험, 재배키트 만들기,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30종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식생활·창의 교육에 강점을 보여주었다. 두 농장의 성공은 젊은 농업인이 주도하는 무안형 농촌 혁신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무안군은 치유농장 6개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치유농업연구회가 조직되어 있어 향후 치유농업의 미래가 밝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향후 이들 사례를 기반으로 치유·교육·체험·관광을 연계한 지역 농촌자원 활성화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 말하며, 무안 농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11-14 17:09: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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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천시·이천소방서와 수도권물류센터 화재 예방 나서

SK네트웍스가 물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았다. SK네트웍스는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이천소방서와 '수도권물류센터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원인조사 개선권고과제'의 일환으로,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천에 위치한 연면적 5만3262㎡ 규모의 수도권물류센터는 휴대전화 단말기 및 제3자 물류, 창고보관업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물류 서비스를 펼치는 곳으로, SK네트웍스는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관리체계 하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 운영을 이끌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이천시와 이천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교육·훈련을 시행하는 등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화재안전과 관련된 의무 수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수도권물류센터를 비롯한 전국 각지 물류센터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체계적인 예방·점검과 지자체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SHE 관련 사고 방지 체계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4 16:37: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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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日 요꼬가와전기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 '맞손'

효성ITX가 글로벌 공정자동화 전문기업인 일본의 요꼬가와전기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에 나선다. 효성ITX는 한국요꼬가와전기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효성ITX의 IT 기술과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제조 운영기술(OT)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요꼬가와전기는 1915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돼 에너지·화학·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측정·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정자동화 전문기업이다. 효성ITX는 효성중공업 등 그룹 내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해 왔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익스트림VAS'를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공정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고 있다. 양사는 향후 제조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ITX 홍혜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IT와 제조 운영기술을 융합해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과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요꼬가와전기 나카지마 코이치 대표이사는 "효성ITX와의 협력으로 한국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10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제어 및 운영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4 16:34: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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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연결·별도 모두 고성장"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51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 당기순이익은 61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41%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50%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대폭 경신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글로벌텍스프리 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컬처 확산으로 인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K뷰티, K푸드, K콘텐츠의 다양화와 글로벌 열풍에 힘입어 또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게 됐고 현재 4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텍스프리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한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3억원, 216억원, 216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64억원, 196억원, 204억원이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는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해 당사 실적도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라며 "K팝부터 K뷰티, K푸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유행이 큰 흐름을 이뤄내면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세금 환급 시장도 지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관계회사 및 종속회사와 관련된 영업외 비용을 지난해 모두 인식해 올해는 영업이익과 함께 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4 16:00: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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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회동에는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옌스 쿠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회장은 칼레니우스 회장과 배터리 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소재 분야 밸류체인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HS효성의 주요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차량용 첨단소재를 생산하며 HS효성더클래스는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HS효성과 벤츠와의 협력 영역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또 조 부회장은 한국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마이바흐 브랜드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논의하며, 향후 파트너십 강화와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된 리테일 전략 방향도 모색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은 자동차 핵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벤츠의 미래 전략에 기여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마이바흐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 경험을 한국 고객이 가장 먼저, 가장 완벽하게 누릴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HS효성의 탄소섬유, 차세대 음극재에 주목하는 한편, 전기차 소음 관리의 핵심 제품인 자동차 내장재에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HS효성과 벤츠 그룹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면에서 닮아있어 인상적"이라며 "HS효성은 리테일 분야뿐 아니라 탄소섬유, 내장재, 안전 부품 등 핵심 소재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최근 인수한 차세대 음극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2025-11-14 15:5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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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 정청래 당대표 부산 깜짝 방문..."K게임 성장위해 지원 늘릴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G-STAR 2025 현장에서 게임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규정하며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국내 대형 게임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스타2025 개막일인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K게임 미래 전략 현장 간담회'를 열고 "게임 산업은 21세기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국내 주요 게임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최고위원, 조승래 사무총장, 김성회 게임특위위원장,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문정복 조직부총장, 이해식 전략기획위원장, 황명선·서삼석 최고위원 등이 자리했다. 산업계에서는 김종창 컴투스 전무, 장태석 크래프톤 부사장,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 김용대 넥슨코리아 부사장, 김재환 NHN 이사 등 K게임을 대표하는 주요 경영진이 총집결했다. 여야를 막론하고도 보기 어려운 '정치권?게임업계 합동 간담회'로 평가됐다. 정 대표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영화보다 박진감 넘치는 수준과 엄청난 규모를 보고 감격했다"며 "게임산업진흥법을 대표 발의했던 20년 전과 비교하면 한국 게임 산업의 성장 속도는 상상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회가 산업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게임 기업들이 어깨 펴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K-한류 수출의 약 63%를 게임 산업이 담당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남아 있다"며 "이 인식을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또 "e스포츠 제도화를 위해 20년 전 국회에서 선수들과 직접 대전을 하며 인식을 바꾸고자 했다"며 "이제는 국가 전략산업 차원에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기술 산업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 핵심"이라며 "법·제도적 장애가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우선적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게임은 K-한류의 히든 콘텐츠이자 국가의 미래 산업"이라며 "기업들과 동지적 연대로 한국 게임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5:46: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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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T, ‘우수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LG전자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수상 제품에는 정부 인증 심볼 'GD(Good Design)' 마크가 부여된다. 올해 대통령상을 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다. 이 제품은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 모드와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투명 스크린에서는 화면 뒤 공간이 보이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IoT 기기를 결합한 'LG AI홈 패키지'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화면을 분리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2' 등 다양한 제품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UX·UI·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도 ▲LG의 공감지능 비전을 상징하는 'LG AI 심볼' ▲투명 올레드 기술을 적용한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UX'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 패키지 디자인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연구하고 첨단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디자인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5:45:14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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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3분기 영업이익률 24.3%…4개 분기 연속 ‘20%대’ 고수익

대한조선이 3분기에도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대한조선은 14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740억 원, 영업이익 66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4.3%로, 1분기(22.7%)와 2분기(21.1%)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20%대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매출 3320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 영업이익률 21.1%)까지 포함하면 4개 분기 연속 20%대 수익성을 유지한 셈이다. 일시적 개선이 아니라 안정적 고수익 체질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8777억 원, 영업이익은 1988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2.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매출 7433억 원, 영업이익 881억 원, 영업이익률 11.9%) 대비 매출은 약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5%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조선사들과 비교해도 대한조선의 수익성은 업계 평균의 두 배 수준으로 국내 조선소 가운데 가장 견조한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호실적은 생산 효율 개선과 고부가 선종 중심 전략의 결과다. 회사는 셔틀탱커, 컨테이너선 등 고선가 선종 위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재편했고 주력 선종의 연속 건조와 블록 내재화 확대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설비 가동률 제고와 원가 관리 고도화로 낭비를 줄인 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영업 측면도 돋보인다. 9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0척 중 8척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력을 입증했다. 업계에선 대한조선이 품질·납기·친환경 건조 역량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올해 3개 분기에 이어 지난해 4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20%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정적 수익 구조가 확고해진 만큼 남은 4분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4 15:43:4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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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팩트시트 "대미투자 연간 200억불 이하로"...'떨이거래 원화' 가치 회복할까

원·달러 환율 관련한 내용이 14일 공개된 한미 양국 간 관세협상의 '공동 팩트시트(설명자료)'에 담겼다. 한국의 3500억 달러(508조 원) 대미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대통령실은 양국이 "한국의 외환시장 안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이 어느 특정 연도에도 연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조달을 요구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한국은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미화를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아울러 양해각서(MOU)상 공약의 이행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 등 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한국이 조달 금액·시점을 조정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에 의견를 같이했다. 이 같은 경우 "미국이 신의를 가지고 그와 같은 요청을 적절히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반 1474원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2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10원 내린 14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5-11-14 14:51: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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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동지회 광주광역시지부, 광주천 수변 정화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사동지회 광주광역시지부는 전남도지부와 최근 광주 동구 양동복개상가 앞 하천부터 양림동 다리(사직공원 입구)까지 약 2km(왕복 4km) 구간에서 광주천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수질 오염 방지, 어류?조류 등 생태 서식지 보호, 홍수 예방, 시민 안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광주·전남지부 회원 40~50명(이 중 광주지부 32명)이 참여해 특전복 또는 단정한 복장으로 하천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전사동지회는 공공청소용 종량제 봉투(95리터·50매)와 집게 50개 등의 지원을 받아 광주천 일대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특전사 예비역들은 광주천뿐 아니라 영산강 등 지역 주요 하천에서 수변·수중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꾸준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양충열 지부장은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수호자이자 특전사 예비역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언제나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4:45:28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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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2026~27년 글로벌성장 2.5%대…지정학·금융변동성 고리스크 지속”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26~2027년 세계 경제를 '완만한 성장과 높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국면으로 진단했다. 미국의 견조한 소비와 AI(인공지능) 설비투자가 경기의 하방을 떠받치지만, 중국 내수 부진과 지정학 갈등,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성장 상단을 제약한다는 분석이다. 한국 경제도 미국·인도 중심의 수요 확대라는 순풍과 중국 경기 둔화·부동산 부실이라는 역풍을 동시에 맞는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는 14일 발표한 'Global Macro Outlook 2026-27'에서 전 세계 실질 GDP 성장률을 내년과 2027년에 각각 2.5%, 2.6%로 제시했다. 2024년(2.9%)과 2025년(2.6%)보다 낮아지는 흐름이다. 선진국은 연 1.5% 안팎의 저성장이 이어지지만, 신흥국은 4% 수준의 성장을 유지하며 세계 경제의 절반 이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경제는 '겉은 견조하나 내부는 둔화 조짐'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일자리 증가세와 실질소득 상승률이 약해지며 경기 주기 후반부의 전형적 패턴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 지출과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기업의 AI 투자가 GDP 성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디스는 이를 근거로 미국의 2025·2026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반면 중국은 정부의 재정지출과 수출 확대로 연 4%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내수 부진·부동산 구조조정·지방정부 부채(LGFV) 문제 등 구조적 제약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유럽은 정치 불확실성과 에너지 비용, 고질적 저성장이 얽히며 전망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일본은 임금·물가 정상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점진적 금리 정상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는 6% 중반 성장률을 유지하며 신흥국의 성장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지정학 긴장, 무역 교란, 정치적 불안정이 2026~27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중 디커플링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제조업·무역 비용을 높이는 구조적 변수로 작용하고, 기술혁신은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산업 구조조정과 고용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채권시장은 국가별 상이한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따라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 경제는 순풍과 역풍이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AI 투자와 인도·동남아의 고성장이 반도체·배터리·기계류 중심의 수출 회복을 이끌 수 있지만, 중국 내수 침체는 화장품·식품·화학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 부담으로 남는다. 글로벌 생산기지의 미국·멕시코·동남아 이동도 한국 중간재 수출에는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 국내 리스크도 뚜렷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은 저축은행·건설사·지방금융기관으로 번질 가능성을 남기고 있으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역시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많다. 고령화와 세수 감소로 재정 여력마저 위축되면서 경기 대응 폭이 좁아지는 점은 중장기적 제약으로 꼽힌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을 특히 주목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와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15% 관세와 중국의 첨단 반도체 경쟁 심화를 한국의 수출 여건을 제약할 리스크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26~2027년 한국 성장률은 1%대 중후반에서 2% 안팎의 완만한 흐름을 예상했다.

2025-11-14 14:28: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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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글로벌 바이오 ETF 리브랜딩…항암·희귀질환까지 담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글로벌 바이오 투자 전략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의 명칭을 'TIMEFOLIO 글로벌바이오액티브 ETF'로 지난달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순히 노화·안티에이징 영역을 넘어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혁신 신약과 바이오 플랫폼까지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라는 점을 이름에 분명히 담아 투자자와의 소통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바이오 산업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2.1조 달러 수준에서 2030년 약 3.9조 달러로 확대될 전망으로, 연평균 13% 안팎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역시 2025년 약 6600억 달러에서 2030년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맞춤형 치료·표적 항암제·면역질환 치료제 수요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한 축으로 부상한 비만·당뇨 치료제(GLP-1 계열)는 바이오 섹터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한다. 주요 투자은행과 리서치 기관들은 GLP-1 계열 비만·당뇨 시장이 2030년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부 전망은 체중 감소 치료제 매출만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본다.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마운자로, 젭바운드와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 위고비는 2030년 단일 제품 매출이 수십억 달러를 넘어서는 '메가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함께 항암제·면역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및 CDMO(위탁생산) 분야도 중장기 성장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 리더 기업들뿐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생산·위탁·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기업들까지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타임폴리오는 이같은 구조적 성장 영역 전반을 '글로벌바이오액티브'라는 이름 아래 포괄해, 테마를 좁게 정의하기보다 산업 전체 흐름에 맞춰 글로벌 주식 및 국내주식까지 유연한 종목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실제 'TIMEFOLIO 글로벌바이오액티브 ETF'는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대형 혁신 신약 기업부터 항암·면역질환·희귀질환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그리고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등 CDMO·바이오시밀러·진단·의료기기 등 바이오 밸류체인 전반의 유망 종목까지 능동적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펀더멘털·파이프라인 경쟁력·규제 환경·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장성과 건전성을 겸비한 기업들에 집중하면서도, 특정 질환이나 단일 모달리티에 편중되지 않도록 분산 투자 원칙을 유지한다. 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고령화, 만성질환, 혁신 신약 사이클이 맞물리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가진 기업들을 선별해 담고, 임상 결과·허가 이슈·정책 변화 등 바이오 특유의 변동성은 액티브 운용을 통해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4 14:24: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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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연, 자본 시장은 커졌는데, 주총은 '여전히 과거'

개인투자자 1400만명, 스튜어드십 코드 채택 기관 247곳 시대지만 국내 상장사 주주총회 제도와 관행은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14일 '일반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상장회사 주주총회 제도 개선 방안' 보고서를 내고, 2025년 2~3월 정기주총을 연 상장사 2583곳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정기주총 일정이 여전히 3월 말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었다. 12월 결산법인의 96.4%가 3월 20~31일에 주총을 열었고, 특정 3일에만 전체 상장사의 60% 이상이 몰렸다. 주총 소집공고도 유가증권시장 67.6%, 코스닥 90.8%가 법이 정한 최소 기한인 '2주 전'에 맞춰 냈고,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역시 약 90%가 주총 1주 전에서야 공시됐다. 사실상 주주와 기관투자자가 불과 1~2주 안에 수백 개 안건을 검토해야 하는 구조다. 주총 이후 공시도 부실하다. 대부분 회사가 '원안 가결' 정도만 알릴 뿐, 안건별 찬반 비율은 공개하지 않는다. 보고서는 미국·독일·영국·일본처럼 주주 참석률과 찬반 비율을 의무 공시하도록 상법과 공시서식을 손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당과 관련해서도 '깜깜이' 문제는 여전했다.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30.6%, 코스닥 상장사 65.6%는 2025년 결산배당을 하지 않았다. 제도상으로는 결산일과 배당기준일을 분리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다수 기업이 12월 31일을 기준일로 삼고, 배당 여부와 금액도 주총 직전에서야 공시한다. 주주제안권 행사 기한(주총 6주 전)보다 늦게 배당 공시를 하는 회사도 절반이 넘는다. 이사 보수는 주총에서 '총한도'만 승인받는 관행이 굳어져 있다. 2024년 기준 이사 보수 한도 대비 실지급률은 유가증권시장 49.3%, 코스닥 42.4%에 불과했다. 고액 보수 공시도 소득세법 기준에 따라 퇴직금을 받은 임원이나 계열사 겸직 임원 위주로 나타나 실제 연봉 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다. 자본연은 일반주주 권익 강화를 위해 ▲주총 3주 전 안건·사업·감사보고서 전자공시 의무화 ▲의결권 기준일을 현행 '최대 3개월 전'에서 2개월 이내로 단축 ▲안건별 찬반 비율 공시 의무화 ▲주총 6주 전 배당정책·배당 여부 사전 공시 ▲이사 보수 한도 세분화 및 개별 보수 공시 강화 등을 제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기관투자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까지 도입된 상황에서 주주총회 제도와 공시 관행이 뒤따르지 못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도 어렵다"며 "주총의 실질화를 통해 일반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4 14:21:1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