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중진공, 경남서 미래 모빌리티사업 육성 플랫폼 동참

산자부, 경남도, 지역혁신기관등과 업무협약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지역에서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에 동참했다. 중진공은 16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지역혁신기관 등과 '경남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구조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1931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는 경남의 경우 주로 자동차 엔진(24.7%), 동력전달(20.5%) 등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력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환경변화에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중진공 등 12곳의 협약기관은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자율적인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남지역 소재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발굴 및 평가부터 금융지원까지 기관 간 연계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기술지원 및 연구기관(5곳)에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평가해 추천하면 중진공을 비롯한 금융기관(5곳)이 기술 보유기업의 생산기반 구축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금융을 동시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산자부는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정책 수립, R&D 과제 발굴 추진 및 미래차 업종전환 기업 지원을, 경상남도는 플랫폼 운영 총괄 및 R&D과제 지원, 수요발굴 및 네트워킹 등을 담당한다. 중점 지원대상은 경남 지역기업 중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 소재·부품·장비 관련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올해 50개사를 발굴해 500억원의 금융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산업혁신을 위해 지역과 기업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자체, 유관기관이 기관 간 지원사업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중진공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업무협약이 경남지역 자동차 분야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 구조전환 대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6 09:56: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공영쇼핑, '공영라방'으로 소포장 상품판로 늘린다

우리밀 붕어빵, 무주 반딧불 김치 등 순차적으로 선봬 공영쇼핑이 선보인 우리밀붕어빵. 공영쇼핑이 '공영라방'을 통해 소포장 상품판로지원에 나선다. 소품목 대량판매 위주의 TV홈쇼핑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모바일커머스에 맞게 차별화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공영쇼핑은 이를 위해 16일 오전 '공영라방'을 통해 '우리밀 붕어빵'을 선보였다. '우리밀 붕어빵'은 국내산 무농약우리밀로 만든 상품으로 지난해 10분 특가 방송인 '게릴라 초특가'로 TV 홈쇼핑에서 선보인 바 있다. 우리밀 뿐만 아니라, 국내산 팥, 국내산 계란, 임실치즈 등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 팥, 슈크림, 치즈맛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소비자의 인기를 모았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게릴라 초특가'로만 2억7000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량 판매 위주의 TV홈쇼핑에서는 정식 편성이 어려웠던 '우리밀 붕어빵'을 '공영라방'에 맞춰 소포장 3봉 구성 및 기존 '게릴라 초특가'에서 판매하던 6봉 구성도 추가했다. 3봉 구성이 1만1900원, 6봉 구성이 1만7900원이다. 또한, 17일 오전에 진행하는 '공영라방'을 통해 판매하는 '무주 반딧불 김치'도 소포장 상품이다. 기존 TV홈쇼핑에서 판매하던 김치 상품의 용량이 10kg 이상인데 반해 '무주 반딧불 김치'는 5kg으로 구성했다. 포기김치 5kg을 특가인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공영라방 관계자는 "국내산 재료로 만든 우리밀 붕어빵은 트렌스지방이 0g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 안성맞춤인 다양한 소포장 제품들을 개발하고 소상공인 판로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6-16 09:43:3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창진원, 창업 현장 얘기전하는 '창업소리 기자단' 발족

10명 선발해 12월까지 활동…로컬 크리에이터 등 취재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왼쪽 5번째)이 창업소리 기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진원 창업진흥원이 국민이 직접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전국의 창업기업을 취재하며 창업 현장 목소리를 전하는 국민기자단 '창업소리'를 발족했다. 16일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창업소리 기자단은 최근 창업지원모델 중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의 현장과 프로그램을 취재하여 지역기반 창업의 가치를 알리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서 창업정책 및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창업소리 기자단 문하나 기자는 발대식에서 "해녀의 삶을 기반으로 공연과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녀의 부엌 현장을 방문하고, 야놀자와 함께 진행하는 전국 1주 살이 프로그램도 직접 체험해 지역가치 창업현장을 빨리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창진원 1기 '창업소리 기자단'은 지난 5월 대국민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명이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기자단은 창업정책, 창업기업 우수사례 및 창업진흥원의 사회적 가치활동 등을 취재하고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창업진흥원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11.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창업진흥원 '창업소리 기자단'이 기관 혁신을 위한 대표적인 국민 소통창구로서 국민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 중심의 창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06-16 09:33:5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유한킴벌리, 온라인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참가자 모집

6월20일까지 150쌍…정재승 교수 등 멘토 참여 유한킴벌리가 2021 온라인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한킴벌리는 서울YWCA와 함께 '건강한 부모되기'를 주제로 신혼부부들과 진행해온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신혼부부학교) '이론편'을 오는 7월3일 온라인으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혼부부학교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부부심리상담 전문가 최성애 박사가 멘토로 참여해 건강한 소통과 평등한 부부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신혼부부 모집 인원은 총 150쌍으로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겐 기념 티셔츠와 유한킴벌리 친환경 제품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없다. 올해 신혼부부학교 이론편은 심리적인 부분은 물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부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으로 부부 소통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배우자의 감정과 행동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풀어서 제시할 예정이다. HD 행복연구소 최성애 박사는 '갈등에 대처하는 우리 부부의 자세'를 주제로 부부간의 존중과 세심한 배려의 중요성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론편에 이은 실천편은 9월에 열린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세계 최하위권의 출산율의 개선은 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혼부부들에게 소통의 기회와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복한 부부소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혼부부학교는 정규 프로그램에 앞서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환기하기 위해 '쓰담걷기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쓰담'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는 행동을 뜻하며, 부부가 함께 6만보 쓰담걷기를 실천하고 인증샷을 게시하면 선착순 500쌍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다.

2021-06-16 09:26: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유관기관, 국방특허기술 사업화 지원 나선다

기보, 기정원, 창진원 공동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협약 국방 기술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및 성장 지원 1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열린 '국방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3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 관련 공공기관들이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해 국방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5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권칠승 장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ADD),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기술 활용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DD와 중기부 유관 기관들이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방기술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과 창업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인 Tech-Bridge에 ADD 보유 특허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에 국방기술정보를 제공해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거래중개 및 후속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ADD는 우수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과 국방 R&D 후속 지원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 기술을 활용한 창업지원에 앞장선다. 기정원은 ADD 군경력 활용 창업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R&D 가점을 부여하고, ADD의 우수인력이 기정원 R&D 사업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창진원은 ADD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을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도전! K-스타트업) 본선으로 연계하고, ADD에서 추천받은 국방 분야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권칠승 장관은 "우리 국방과학기술은 세계 9위로 수준이 높고, 국방과학연구소에는 중소기업에 이전이 가능한 기술도 약 4000개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창업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우수 국방기술을 손쉽게 살펴보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거래, 기술금융, R&D 및 창업지원까지 다방면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5 15:41: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국세청장 만난 중소기업계 "모범납세자 우대기간 늘려달라"

중소기업중앙회 등 김대지 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해 김기문 회장 "100억 미만 기업 세무조사 면제"등 요청 신남방국가 세정지원 강화·가업승계 제도개선 건의 김대지 청장 "유예 대상 늘리고, 현장조사 줄이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대지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앞줄 왼쪽 4번째부터)김대지 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가 국세청에 ▲성실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모범납세자 우대기간 연장 ▲신남방국가 등 해외진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강화 ▲가업승계제도 활성화를 위한 교육확대 및 제도개선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김대지 국세청장을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달했다. 김 청장과의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조시영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9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절실한데 매출액 1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선 세무조사를 과감히 면제하고, 세무컨설팅 위주로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현재 가업승계지원제도가 있지만 요건이 까다로워 주식 사전증여를 통해 계획적 승계를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많다"면서 "하지만 증여세 분납기간이 5년으로 제한돼 있어 세금납부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계획적 기업승계가 원활할 수 있도록 주식 사전 증여 시 10년이상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간담회 자리에서 국세행정 운영방향 및 세정지원방안을 별도로 발표했다. 김대지 청장은 "(중소기업의)세무 조사 선정 제외·유예 대상을 더 확대하고 현장 조사 기간을 단축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 조사 부담을 낮추고 조사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종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겠다"면서 "연구·개발(R&D) 세액 공제 사전 심사 전담팀을 신설했고,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제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있다.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세무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장 회의, 현지 세무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홈택스 고도화를 통한 비대면 디지털 세정 구현 ▲카카오톡·유튜브를 활용한 국세 상담 서비스 ▲스마트폰을 통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중소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정 역량을 집중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도 "국민에게 상실감을 주는 부동산 탈세,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김대지 청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들의 신남방국가 진출이 많은 만큼 국세청이 세정가이드를 마련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한국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경우 진출형태에 따른 세무대책, 조세특례 등 제도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고, 신남방국가 진출 기업이 이중과세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국세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쟁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또 기업들의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국세청장 표창 이상은 3년, 지방청장 표창 이하는 2년으로 각각 돼 있는 모범납세자 우대기간을 5년, 3년으로 늘려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가업승계지원제도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되 업종 변경을 통한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주력업종 제도 폐지, 사전 승계 전면 허용 등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 서면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주류 소비재 공동사업 허용 ▲중간예납·예정신고에 대한 가산세 부담 완화 ▲소규모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면제기준 확대 ▲중기제품 구매 확대 및 협동조합 판로지원제도 적극 활용 ▲건설분야 기술개발비 세액공제 활성화 방안 마련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2021-06-15 15:22:0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글로벌 인재' 육성뜻 본격화

鄭 명예회장 유가족, 민사고와 인재 육성 지원 기금 약정 정몽진 KCC 회장, 사재 30억 별도 출연 '장학금' 지급도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기금 약정식에서 (왼쪽부터)고 정상영 명예회장 유족 측 관계자와 민족사관고등학교 최경종 행정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유지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됐다. 15일 KCC에 따르면 정상영 명예회장 유가족 측과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최근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고 정상영 KCC명예회장 유가족·민족사관고등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 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식에서 유가족 측과 민사고는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기존 사고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문과 과학이 결합된 융복합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같이해 이에 걸맞은 교육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마련한 기금 100억원은 ▲역량 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확충 및 연수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학생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기금과 별도로 유가족과 KCC 그룹 차원에서의 추가 지원도 약속했다. 민사고는 설립 이후 본래 취지에 따라 인재라면 누구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도전해 학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 제도로 운영해 왔지만 재단의 어려운 경영 사정으로 인해 현재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KCC 정몽진 회장은 민사고 설립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재 30억원을 별도로 출연해 민사고의 인재 육성에 부합하는 저소득층 우수 학생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년 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KCC 그룹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교실, 강당, 체육관 개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교육 환경을 위한 20억원 상당의 인프라 지원 공사도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며 실제 공사는 이번 여름 방학 기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민사고의 과학 영재들이 꿈과 배움을 키울 수 있도록 KCC 중앙연구소와 연계해 석박사 연구원들과의 멘토링, 과학 실험 캠프 등 다양한 산학 연계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고 정 명예회장 유가족들이 인재 육성을 위해 유산을 기부함으로써 최고의 인재를 길러 국가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인재 육성을 위해 사재 500여억 원을 기꺼이 쾌척하는 등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온 고 정 명예회장의 오랜 염원이 민사고와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15 09:36:0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도시숲 조성해 미세먼지·탄소배출량 줄이기 나서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랑의열매와…'#그린맵숲챌린지' 8월까지 CJ대한통운이 녹지가 부족한 도심 속 녹색소외지역에 자연 탄소흡수원인 도시숲을 조성하며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 줄이기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소외지역을 제안 받아 숲을 조성해주는 '그린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에 녹색소외지역을 공유하는 '#그린맵숲챌린지'를 16일부터 8월까지 펼친다. CJ대한통운은 시민들이 공유한 녹색소외지역 중 대상지를 선정, 9월 중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린맵숲챌린지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숲이 조성되길 희망하는 지역의 사진과 지도 이미지를 희망 이유,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또한, 챌린지 참여자 중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집에서도 손쉽게 씨앗을 발아, 재배할 수 있는 '씨앗 재배 키트'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제안 받은 지역 중 녹지공간 조성에 적합한 대상지를 선정해 9월 중 인근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두번째로 도시숲 '그린맵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90주년 기념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2014년부터 매년 식목활동을 진행해 총 9153그루를 식수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월동시기 전인 9월에 도시숲 조성을 완료해 녹색소외지역을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지속가능한 삼림 자원으로 가꿀 예정이다. 가을철 조림 활동은 묘목이 새 뿌리를 형성해 봄철 빠른 생장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수종과 지역에 따라서는 활착률(심은 수 대비 산 확률)까지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식목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제안을 받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15 09:26:3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파주 야당동에 '시몬스 맨션 운정점' 열어

파주운정가구단지 초입에 위치 시몬스 맨션 파주운정점 내부 전경. 시몬스가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 '시몬스 맨션 파주운정점'을 열었다. '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침대 본사가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비용, 진열 제품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100% 지원하는 매장이다. 시몬스 맨션 파주운정점은 수도권 대표 가구단지인 파주운정가구단지 초입에 위치해 이사 및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 등의 방문이 쉽다. 또 제2자유로와 인접해 인근 지역인 고양시 탄현동, 덕이동, 운정동은 물론 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 고객까지 흡수할 수 있다. 여기에 매장 인근에는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GTX-A노선 운정역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시몬스 맨션 파주운정점은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인 '윌리엄(William)'과 '헨리(Henry)'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인 가구와 자녀 방에 제격인 슈퍼싱글(SS), 퀸(QE) 사이즈부터 예비·신혼부부 혹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그레이트킹(GK)과 킹오브킹(KK)까지 다양한 매트리스가 구비돼 있어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감각적인 침대 프레임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 및 베딩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스타일링한 '시몬스 룩'도 경험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파주운정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케노샤 정품 침구 및 베개, 매트리스 커버 등 사은품은 구매 금액 별로 상이하며, 상품 소진 시 조기에 끝날 수 있다.

2021-06-15 09:22: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현대百 압구정본점서 대규로 판매전 열어

20일까지 별관 4층서 70평 규모 판매장 마련 에이스침대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마련한 프로모션 매장.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최초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이스침대는 백화점 이용객과 혼수를 준비하는 부부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자사의 핵심 제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오는 20일까지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본점 별관 4층에서 약 70평 규모로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에선 스테디셀러인 '하이브리드 테크'의 상위 모델인 프리미엄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RA400, RA380, RA320)' 전 제품과 제작 파트별 합산 경력이 100년 이상인 장인들로 꾸려진 전담팀이 일주일에 단 2개 제작하는 하이엔드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등 다양한 라인업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외에도 인기 프레임도 함께 전시한다. ▲아늑하고 차분한 느낌의 프리미엄 호텔형 침대 '라노떼(LANOTTE)' ▲수납, 조명, 충전 시스템을 갖춘 기능성 프레임 '오피모2(OPIMO-II)' ▲오팔을 모티브로 둥근 헤드보드가 특징인 '오팔로(OPALO)' 등이다. 에이스침대가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도 선보인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을 기념해 파격적인 소비자 혜택까지 마련했다. 행사기간 내 침대 구매 시 금액에 따라 15%에 해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별(300만·500만원) 지원금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카드로 결제하면 10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2021-06-15 09:19: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견기업 10곳 중 8곳 ESG 경영 '필요'…정책 지원 '절실'

중견련,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78.2% 필요성 인식 중견기업, 세제혜택 등 제도적 인센티브 뒷받침 원해 중견기업 10곳 중 8곳은 ESG경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ESG경영 도입을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 등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를 실시해 1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8.2%는 ESG 경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기업들은 ▲고객사 및 소비자 요구 대응(42.6%) ▲ESG 규제 대응(34.7%) 등을 ESG 경영 추진 동기 1·2순위로 꼽았다. 또 ▲기업 이미지 제고(12.9%) ▲투자자 요구 등 자금 조달(4.9%) 등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16.8%는 자사의 ESG 경영 준비 수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보통'은 43.6%, '낮다'는 39.6%였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들은 '업무 및 비용 증가(47.5%)'를 ESG 경영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모호한 ESG 개념 및 범위(19.8%)', '기관별 상이한 평가 방식(17.8%)', 'ESG 관련 규제 강화(12.9%)' 등도 주요 걸림돌이었다. ESG 경영 확산을 위해선 가장 많은 37.6%의 응답자가 세제 혜택 등 제도적 인센티브가 뒷받침돼야한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혼란과 기업 부담을 해소하려면 공신력 있는 ESG 평가·공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32.7%로 높았다. ▲ESG 경영 관련 교육·컨설팅 지원(20.8%) ▲ESG 경영 관련 정보 전달 체계 구축(8.9%) 등 원활한 ESG 경영 도입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추가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중견련 반원익 상근부회장은 "ESG 경영에 대한 중견기업의 인식과 도입 의지는 매우 높은 반면, 불확실한 향후 전망, 다소 부족한 대응 여력 등에 따른 우려도 작지않다"면서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로서 ESG 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규제 패키지 대상이 아닌 기업 체질 강화의 필수 요건으로서 ESG 경영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선제적 투자를 뒷받침할 정책적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5 09:12:5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대중기협력재단과 中企 해외 판로 지원나서

올해로 3년째…지원금액 4억으로 늘리고 사업도 넓혀 홈앤쇼핑 김형락 중기성장지원실장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신욱 기획조정본부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1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은 홈앤쇼핑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 중소기업 협력사의 해외 마케팅 활동과 판로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째인 관련사업은 매년 지원 규모도 늘려나가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억원과 1억5000만원을 출연해 해외 홈쇼핑 입점을 지원했다. 올해는 금액을 4억원으로 늘려 ▲스타트업 육성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중소기업 CEO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기획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은 라비오뜨 콜라겐마스크팩, 무드매처 립스틱, 바른엔젤헤어 등 15개 중소기업 상품이 대만의 모모홈쇼핑에 론칭해 10억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해외 홈쇼핑 지원사업은 일회성 마케팅 프로모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상품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수출 중소기업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 상품을 홈앤쇼핑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재고, 배송, 통관 관리, 상품정보 등록 등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방송실적이 우수한 상품의 경우 지속 가능한 해외 판매채널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겁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15 08:56:1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10곳 중 9곳 '만족'

612개사 대상 조사…91%가 '만족', '도움' 85.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612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입기업 9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19일부터 5월말까지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내일채움공제 부금을 직접 부담하는 가입기업의 대표자 및 인사담당자 612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내용은 총 8가지로 ▲전반적 만족도 ▲근로자 장기재직 도움 ▲기업 경영성과 도움 ▲직원 근무 만족도 증진 ▲기업 이미지 영향 ▲추가 가입 의향 ▲사업 개선 사항 ▲사업 연장 필요성이다. 조사결과 응답기업 91%가 공제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근로자 장기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85.8%, 기업 경영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3.4%로 나타났다. 내일채움공제 도입 후 직원 근무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답변도 87.3%에 달했다. 응답기업 85.1%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공제 추가가입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3%가 '가입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올해로 사업 일몰을 맞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와 관련해서는 '사업 일몰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9.4%로 나타났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일정부분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근로자의 혜택이 더 큰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과 청년 근로자로부터 파악한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재정당국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21-06-14 15:42:5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 참여 中企 모집

인력 채용, 파견 지원 통해 中企 R&D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연구 인력 수급의 어려움 해소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 채용과 파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연구인력지원 세부 내용은 ▲신진 연구인력 채용(140명 내외)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60명 내외)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 파견(수시) 등이다. 먼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 개발 전담 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연구 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연 최대 5000만원)를 3년간 지원한다. 이공계 학·석·박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내·만 39세 이하의 연구 인력의 경우 '신진'으로, 이공계 학위 취득 후 학사 14년·석사 10년·박사 5년 이상 경력자는 '고경력자'로 각각 구분한다.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연구 인력 파견 지원은 공공 연구 기관의 우수 인력을 파견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파견 연구 인력의 연봉 50%를 지원한다. 파견 지원을 신청하면 평가 및 선정 절차 이후 협약체결 형태로 진행된다.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연구인력지원 사업에서 소·부·장 기업을 우대한다. 구체적으로 기존에 기업 당 분야별 지원 가능 인력은 1명이지만, 소·부·장 기업의 경우 최대 2명까지 지원한다. 채용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 기간은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다. 파견 지원 사업은 수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소기업 현장 개발 인력 수급 애로 해소를 위해 연구인력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14 15:36: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