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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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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I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올해 예산 200억 배정해 예산 소진시까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스마트 공장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보급 등 저변확대와 더불어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을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기존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KAMP를 통해 ▲제조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인공지능 개발·활용 도구 ▲인공지능 데이터셋과 표준모델 ▲상품화된 인공지능 제조 서비스(솔루션)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를 중소·중견 제조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올해 예산은 200억원으로 소진시까지 수시로 접수받는다. 이번 공고에는 실증 완료 기업의 인공지능 솔루션 고도화 또는 현장 확대 적용과 더불어 유사·동종 업계 기업으로의 인공지능 솔루션 확산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인공지능 컨설팅 →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 →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구축 등 KAMP 기반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연속성과 시너지를 창출한다. 제조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활용에 필요한 전산 자원을 KAMP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지원한다. KAMP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해 실증을 완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고도화 또는 현장 확대 적용 등을 우선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 제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유사·동종 업계 기업들의 솔루션 구축도 지원해 인공지능 스마트공장을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 이 사업을 통해 검증된 우수 인공지능 솔루션의 경우 7월 말 오픈 예정인 KAMP의 솔루션 스토어에 탑재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6-18 06:0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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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協, 롯데쇼핑e커머스와 여성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여성기업 대상 롯데ON 입점 교육·상담회 개최 등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롯데쇼핑e커머스와 손잡고 여성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에 나선다. 여경협은 우수한 여성기업들의 제품을 발굴하고 마케팅 활성화,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쇼핑e커머스와 협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롯데ON 입점 교육 및 MD상담회 개최▲여성기업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촉진을 위한 정기적인 마케팅 기획 및 할인행사 운영 ▲다양한 여성기업 온라인판로 지원 사업 적극 협의 ▲롯데ON 셀러 확대를 위한 여성기업대상 지속적인 정보제공 및 협력사업 시행 등이다. 이를 통해 여경협의 판로지원사업인 'W-디지털 판로 지원 패키지사업'을 강화해 여성기업의 디지털·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와매출증진 및 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경협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e커머스 거래가 증가해 올해 e커머스 거래액은 180조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경협은 이번 롯데e커머스와의 협약을통해 디지털로 변모하는 시장에서 여성기업들이 변화의 흐름에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경협은 'W-디지털 판로 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여성기업의 ▲공영홈쇼핑 입점 ▲홈쇼핑 인서트 영상 제작비 ▲라이브커머스 방송 ▲SNS광고영상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1-06-18 05:4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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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세계 사막화 방지기념 토론회서 '유한킴벌리숲' 성과 발표

산림청이 지난 17일 화상 토론회 열어…3250ha 면적에 약 1000만 그루 심어 유한킴벌리는 지난 17일 산림청이 연 세계 사막화 방지의날 기념 화상 토론회에서 사막화방지 활동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몽골 유한킴벌리숲'(사진) 조성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여년 가까이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면적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숲을 가꾸는 등 사막화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유한킴벌리숲이 위치한 토진나르스 지역은 '끝없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을 가질 정도로 과거에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이었지만 1990년대 두 번의 큰 불로 황폐화되며 사막화가 가속화되던 곳이었다. 유한킴벌리와 시민단체 '동북아산림포럼'은 2003년부터 3250ha의 광활한 지역에 약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울창한 숲으로 복구하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발원지를 줄였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몽골 유한킴벌리숲에는 생태타워가 설치돼 사막화 방지와 숲 복원의 아름다운 장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생명력이 살아나면서 되돌아온 야생 동식물들을 관찰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한다. 몽골 현지에서는 새로운 생태관광 코스로도 명성을 얻으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와 숲 복원을 모범사례를 배우는 학습의 장소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몽골판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기억될 '몽골을 푸르게' 캠페인이 몽골에 이어 국내에서도 상표 등록이 돼 소비자 캠페인 활동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몽골지역 협력 파트너인 MSD는 '몽골을 푸르게' 캠페인을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화이트 등의 유한킴벌리 수출 제품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2020년 유한킴벌리의 대 몽골 수출도 전년비 약 50%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지난 37년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했던 노하우가 바탕이 되어 몽골 사막화 방지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숲이 부족하고 사막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에 오랫동안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온데 대한 몽골 국민들의 지지와 공감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21-06-18 04:46: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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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NHN커머스 사업부문 '자상한 기업2.0' 5호 선정

中企·소상공인 대상 자사몰 구축, 직접거래시장 진출 지원등 NHN 계열의 전자상거래 사업 담당인 NHN커머스 사업부문(NHN커머스)이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경기 성남 판교 NHN플레이뮤지엄에서 NHN커머스와 함께 '온라인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고도, NHN에이컴메이트 등의 자회사로 구성된 NHN커머스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자체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자상한기업2.0' 5호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을 넘어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 직접거래(D2C, Direct to Consumer)까지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협약으로 NHN커머스는 ▲자사몰 구축과 관리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국내 오픈마켓 입점 지원 ▲NHN 커머스 사업 부문 보유 플랫폼 이용료 감면 ▲NHN고도 아카데미를 통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무료 운영 ▲중기부 추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사몰 구축, 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무료 제공 ▲자사몰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등 타겟 마케팅 무료 제공 ▲NHN 커머스 부문 보유 플랫폼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NHN에서 커머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윤식 대표는 "중기부가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NHN이 커머스 사업 대표 주자로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전환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동참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 뿐만 아니라 ESG, 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분야의 자상한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6-17 15:0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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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ESG경영위해 삼정KPMG와 '맞손'

'한일 ESG경영추진委'와 유기적 연계…ESG경영 구축 도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전경. 한일시멘트가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회계법인 삼정KPMG와 손을 잡는다. 17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이번에 손잡은 삼정 KPMG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MSCI ESG 평가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경험은 국내 컨설팅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강점을 활용해 '한일 ESG경영추진위원회'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 경영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자문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회사에 최적화된 ESG 경영체계의 효과적이고 안정적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시멘트는 지난 3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선언하고, 'ESG경영 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원칙과 방침, 실천과제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기존의 경영활동도 ESG 프레임에 맞춰 재정비하고 있다. 지주사인 한일홀딩스와 시멘트 사업회사에 선적용 한 뒤 한일네트웍스, 한일산업 등 모든 사업회사로 ESG경영을 확대해 연말 경영성과 평가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2021-06-17 14:4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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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파업 멈췄지만…우체국 문제 '불씨'는 여전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 전날 잠정 합의안에 파업 중단 합의안엔 택배社 분류인력 추가 투입·초과 근무 자제등 우체국 관장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 평행선은 그대로 쌍방 줄다리기 팽팽속 18일 공식회의서 합의 도출 숙제 택배업계 노사가 정부, 여당의 중재안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택배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택배노동자들이 배송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상경투쟁'까지하며 파업을 벌였던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7일 현업으로 복귀했다. 전날 열린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사회적 합의기구) 전체 회의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다. 하지만 '잠정'으로 합의한 터라 불씨는 여전히 남겨놓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원 6500여 명 가운데 가장 많은 2750여 명이 소속된 우체국택배 노사가 계속 평행선을 달리면서다. 우체국택배를 관장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간 줄다리기는 현재진행형이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택배사, 노조, 정부, 정치권 등이 참여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전날 회의에서 택배노조가 이번에 집단 행동을 하면서 파업 원인으로 지목한 '분류 문제' 해결에 대해 합의했다. 내년 1월부터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서 완전히 제외하고 배송만 전담키로 한 것이 잠정 합의의 골자다. 앞서 택배기사들의 상자 분류 업무 분담을 위해 CJ대한통운은 4000명,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00명씩을 현장에 투입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이들 회사는 하반기 중 분류인력을 1000명씩 추가 투입키로 약속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류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이 기존 택배기사들의 분류 부담을 100% 덜어줄 수 있을지는 예단할 수 없다"면서 "인원 추가 외에 자동화 설비 도입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추이를 지켜보면서 약속한 분류인원을 최대한 빠르게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휠소터 등 택배 분류를 위한 자동화 설비를 99% 가량 도입한 CJ대한통운을 제외한 한진, 롯데, 우체국택배, 로젠택배는 자동화 설비를 반드시 설치하기로 했다. 자동화 설비 설치가 여의치 않다면 택배기사 2명당 1명의 분류인력을 투입하는 것도 합의안에 담았다. 아울러 택배기사 작업시간도 주 60시간, 하루 12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키로 했다. 다만 성수기인 설과 추석엔 밤 10시를 초과해 근무하지 않기로했다. 게다가 통상 1년에 한 차례씩 갱신해왔던 택배 영업점과 택배기사간 계약도 오는 7월27일 생활물류서비스법 시행에 맞춰 유효기간을 6년으로 하기로 했다. 고용보험, 산재보험 관련 택배기사 부담금도 향후 택배요금을 인상할 경우 이를 통해 지원하되, 이는 9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6일 내놓은 '우체국 및 민간택배기사 근무실태 비교' 내용 하지만 이같은 내용이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잠정 합의되고, 택배노조도 파업을 철회했지만 우정사업본부(우본)와 택배노조의 간극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우본은 사회적 합의기구가 잠정 합의한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간기업의 택배기사는 주 6일 80시간 근무에 박스 1개당 수수료가 750원이지만,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은 주 5일 50시간 근무하고 수수료가 개당 1219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택배기사 업무여건 실태 조사와 택배노조의 지난 6월 보도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의 월평균 수입(502만원)이 민간택배기사(488만원)보다 많고 특히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의 경우 민간택배기사가 내는 대리점 관리비(수입의 13~15%)도 없어 실질적으로 월 60만원 가량 많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체국 소속 소포위탁배달원 수입이 민간택배기사보다 많은데 왜 '생떼'를 쓰느냐는 것이 우본의 속내인 셈이다. 우본은 또 앞서 민주노총 소속 택배노조와는 다른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우정노사협의회를 열고 '택배' 명칭을 '소포'로 바꾸는 것도 합의했다. '택배 이슈'에서 우체국은 빠지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택배노조와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 합의가 최종합의에 이르지 못한 책임은 우정사업본부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분류비용 지급 여부를 놓고도 우본은 "지급했다", 택배노조는 "못받았다"며 서로 공세를 폈다. 이 문제는 과기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우본, 과로사 대책위가 18일 오전 공식회의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2021-06-17 14:4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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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수출입 中企 10곳 중 7곳 '물류 애로'있다

519개社 대상 조사…73.4% '애로' 답변 해운·항공 운임 상승, 선복 부족등 이유 기업들, 운임 지원 확대 등 정부에 요구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해운·항공 운임 상승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 사이 미주 동부, 유럽 지역의 운임이 크게 올라 이들 지역과 무역을 하는 기업들 애로가 상당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운임 지원 확대 등 정부의 추가 정책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입 중소기업 519곳을 대상으로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1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73.4%가 애로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26.6%였다.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물류 애로(복수응답)는 해운운임 상승이 65.4%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족(33.1%) ▲컨테이너 부족(24.7%) ▲화물 항공편 부족(17.8%) 순이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물류 애로 해결을 위한 대응책으로 선복 확보 및 운임지원 등 정부지원 대책을 가장 많이 희망했다. 바이어 납품기간 조정을 통해 대응하거나 본선인도조건(FOB)과 운임보험료 부담 조건(CIF)과 같은 무역계약 변경도 주요 대응책으로 꼽혔다. 또 중소기업들이 정부에 바라는 지원 방안으로는 ▲운임지원 확대(58%) ▲선복 확보 지원 확대(17.5%) ▲컨테이너 확보 지원(10.2%) ▲화물 전세기 운항(7.3%) 순이었다. 물류 애로에 따른 어려움으로는 60.5%의 기업이 영업이익 감소를 꼽았다. 제품 가격 경쟁력 저하(48.9%)와 운임상으로 인한 해외 거래처 감소(25.2%)도 적지 않았다. 특히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선 응답기업의 26%가 물류운임 상승이 영업이익률 하락에 미치는 영향이 '10%를 넘는다'고 답했다. 또 중소기업의 수출액 가운데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6.8%, 수입액 중 물류운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8%로 각각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물류 상황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항로는 미주(서안 19.8%, 동안 17.1%)가 36.9%로 가장 많았고 유럽(31.2%), 중국·일본 등 동북아(30.3%), 동남아(24.3%) 순이었다. 또 주요 항로의 경우 전년 5월 대비 운임 상승률은 미주 동안(114.9%)과 유럽(95.4%), 미주 서안(88.5%)이 크게 올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정부에서 지난 하반기부터 수출입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수출입 중소기업이 체감하고 있는 물류애로는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우리 수출입 중소기업들이 경기회복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운임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6-17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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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협동조합 60여곳 '메가쇼 시즌1' 참가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협동조합관 꾸려 전국의 주요 소상공인 협동조합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 박람회에서 제품을 뽐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메가쇼 시즌1'에 소상공인 협동조합관을 꾸려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로지원 사업'에 선정된 62개의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가락시장농수산식품협동조합(황토소금, 육포, 쿠기 등) ▲고양식용꽃협동조합(꽃차, 꽃사탕, 저염꽃차소금 등) ▲금산진생협동조합(홍삼석류젤리, 홍삼정, 홍삼비타민캔디 등) ▲산청지리산산업곤충협동조합(풀잎애가바고소애누룽지, 구기자차 등) ▲청년농부협동조합(참기름, 들기름, 청국장 등) ▲팔공산목공예협동조합(육송소반(화형, 원형), 찻상, 일주반 등) ▲한국제화협동조합(효도신발, 캐쥬얼 구두 등) 등이 제품을 전시, 판매해 협동조합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 오프라인과 더불어 라이브커머스도 함께 진행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협동조합 제품을 저렴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매출 증진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협동조합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협동조합의 매출 확대와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협업활성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17 09:37: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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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2021년형 농산물 건조기' 새로 출시

농진청 농기계종합검정 승인…건조용량 따라 5종 구성 귀뚜라미, 농기계종합검정 승인받은 신형 농산물 건조기 이미지. 귀뚜라미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기계종합검정(FACT) 승인을 획득한 '2021년형 귀뚜라미 농산물 건조기'를 출시한다. 농기계종합검정 승인은 소비자에게 농업기계 선택에 필요한 기술정보제공을 위해 구조조사, 성능시험, 조작 난이도 및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한다. 17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2021년형 귀뚜라미 농산물 건조기'(사진)는 농산물, 과일, 건강식품,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건조할 때 사용하는 농업기계다. 제품은 건조용량(고추 기준)에 따라 35kg, 65kg, 100kg, 130kg, 195kg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외부는 가정용 냉장고 등에 사용하는 고급 강판을 적용해 오염 및 부식에 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제품 내부는 고밀도 폴리우레탄 단열재와 고장력 마그네틱으로 제품의 기밀성을 높이고, 고효율·저소음 팬 모터를 적용해 건조성능은 높이면서 저소음, 저전력을 실현했다. 온도 및 가동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자동 제어방식'과 자동으로 습기를 배출해주는 '자동 배습 조절기'를 모두 갖추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농산물 건조에 필요한 채반도 '갈바륨 채반'과 '플라스틱 채반'으로 구성해 농산물의 특성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농진청은 농업기계의 개발, 보급, 수출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계화 촉진법 제9조 및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제4조의 규정에 근거해 농기계에 대한 종합검정을 시행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농가에서 공들여 재배한 수확물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농산물 건조기를 개발,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제품 성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직영 콜센터와 업계에서 가장 많은 300여개의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7 09:2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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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지식재산권 신고센터' 열어

판매상품 중 본인 소유 지식재산권 침해가 의심되면 즉각 신고 공영쇼핑이 상표권·특허권·저작권·초상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온라인 직접 소통창구인 '지식재산권 신고센터'를 열었다. 17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신고센터'는 공영쇼핑이 판매하는 상품 중 본인이 보유한 지식재산권 침해가 의심되는 경우 즉각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표권이나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침해를 당했을 경우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고하면 된다. 공영쇼핑 온라인몰 사이트 내 하단에 마련돼 있다. 그동안 지식재산권과 관련 문의는 대표 이메일 접수를 받아왔지만 신고 이력관리나 조치 과정 등을 알 수 없어 신고관리 체계가 미흡했다. 이번 지식재산권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접수가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처리과정도 시스템을 통해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이메일과 SMS로 안내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권리자는 신고 후 판매자의 소명 내역과 처리결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공영쇼핑은 판매자가 소명이 없거나 불충분하다면 절차에 따라 상품 판매 중단 또는 즉시 퇴출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공영쇼핑 온라인상품팀 강필선 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급상승해 타인의 상표나 저작물을 무단으로 인용하는 등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식재산권 신고센터 운영을 계기로 정직한 제품의 판매와 구매가 이뤄지는 안전한 온라인 상거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7 09:1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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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공간 활용도 높인 '웰스 전기레인지 2구 인덕션' 출시

두가지 메뉴 동시 조리…포터블 방식 웰스가 주방 공간 활용 편의성을 높인 '웰스 전기레인지 2구 인덕션'(사진) 신제품을 내놨다. 17일 웰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두께 6.5cm, 무게 4.5kg 얇고 가벼운 포터블 방식으로 전원 연결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두가지 메뉴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2구 인덕션을 채용해 메인 조리 기구로 활용하거나 식탁 위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고, 보온이 필요한 요리를 위한 보조 조리기기로도 제격이다. 각 화구는 9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저온 유지 플레이팅이나 빠른 조리를 위한 고출력 터보 방식도 갖췄다. 화구당 최대 2.0kW 출력이 가능하며 터보 기능 작동 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최대출력이 3.2kW 로 제한된다. 조작부에는 온도 단계, 예약시간, 용기 없음 등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조리 시간 예약은 1분부터 최대 9시간50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오작동 방지를 위한 잠금 기능(차일드락)과 용기 감지 센서, 잔열 표시 라이팅, 과열 자동 차단 기능 등 안심 기능도 갖췄다. 또한, 블랙, 화이트 색상을 각각 조리 상판과 본체에 적용해 미니멀 디자인을 완성하며 아날로그 감성의 조그 다이얼 조작부는 요리에 재미를 더해 준다. 이번 신제품 가격은 29만1000원으로 일시불 구매만 가능하다. 구매 시 1년 간 전용 세척액 2회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 말까지 구매 고객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06-17 09:0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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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친환경 단열재 'PF보드' 출시

건물 벽면, 지붕의 열 손실 막는 건축용 단열재 한솔홈데코가 건축용 친환경 단열재인 'PF보드'(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17일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PF보드'는 건물 벽면과 지붕의 열 손실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건축용 단열재로, 열경화성 플라스틱 수지를 친환경적으로 발포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이다.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불에 잘 타지 않고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어 안전하며 이를 인정받아 KTR 한국화학융합시험원에서 준불연 인증도 획득했다. 또한 생산시 발포를 위해 사용하는 발포가스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규제하고 있는 프레온가스가 아닌 친환경가스를 사용해 제조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PF보드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폴리우레탄 대비 20% 이상, 스티로폼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단열효과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 등이 탁월해 벽체의 단열 성능으로 판단하는 친환경 주택건설 기준이나 전체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건물 에너지 효율 등급제 등의 정부시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현재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의 경우 스티로폼과 압출 스티로폼, 글라스울, 폴리우레탄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한솔홈데코의 PF보드는 얇은 두께로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화재안전성과 공간효율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1-06-17 08:59: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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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韓 영화산업 지원위해 팔 걷어

한국영화제작가協과 '상생 파트너십 포괄 협약' 맺어 16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영화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에서 (왼쪽부터)기보 김영춘 이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한국 영화산업 지원을 위해 나선다. 기보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과 지속성장을 위해 우수 영화콘텐츠 제작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우수 영화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보증료 감면,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신탁 등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지원해 영화산업 생태계의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영화를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9년 9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또한, 전국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2021년 5월말 현재 1498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8021억원을 지원했다. 2021년도 문화산업완성보증 신규지원 규모도 1350억 원으로 늘렸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기보는 콘텐츠산업 지원의 퍼스트무버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높은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영화산업을 적극 지원해 '제2의 기생충', '제2의 미나리'가 나올 수 있도록 K-영화의 글로벌 진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6 13:4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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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중 6명 최저임금 오르면 일자리 축소 '걱정'

중소기업중앙회, 700명 대상 의견 조사 63.8% '올해와 같거나 낮아야 한다' 답변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구직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축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10명 중 6명은 일자리를 위해 내년 최저임금을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구직자 7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구직자 의견조사'를 실시해 1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8%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와 같거나 낮춰야 한다고 답했다. '올해와 같아야 한다'는 48.1%, '올해보다 낮아야 한다'는 15.7%였다. 특히 20대에서 '최소한 동결' 비중이 73.2%로 높았다. 또 64.3%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시간 단축이나 취업난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20대는 이 비율도 73.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80%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구직자의 93.5%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어려워졌다며 취업난을 체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취업시장 회복 시기에 대해선 '장기간 어려울 것'이란 답변이 37.7%, '내년 하반기 내 회복'이 25.5%, '내년 상반기 내 회복'이 23.8% 순이었다. 회복 시기를 올해 상반기내(2.3%), 올해 하반기내(10.7%)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노동정책에 대해선 68%가 '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또 '임금 인상'은 13.2%, '근로시간 단축'은 10.4%, '휴가 등 복지 확대'는 7.4%순이었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일자리 밖에 있는 구직자들의 어려운 실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라며 "최저임금이 일자리와 우리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수준인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중소기업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력을 가질 수 있는 선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1-06-16 13:29: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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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연다

오는 24일부터 7월11일까지 18일간 온·오프라인서 펼쳐져 대기업·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온라인플랫폼등 참여 권칠승 장관 "비대면 중심 동행세일 추진…판로개척 돌파구" 행사 첫날 서울 세운상가서 개막식…홍보모델엔 박소이 발탁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이 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부터 7월11일까지 18일간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사,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두루 참여해 소비 진작에 나서면서다. 권칠승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 12개사, 라이브커머스 10개사, 배달앱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해 최대 70%까지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의 여름세일을 포함해 가전, 가구, 자동차, 의류 등 주요 소비품목 특별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슈퍼·편의점 세일, 전통시장과 상점가 고객 경품 이벤트, 전국 150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전 등 대·중소업체가 폭넓게 참여하는 상생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장관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하되, 최근 백신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비대면·온라인 할인행사를 더 늘렸다.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에선 위메프, 티몬,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등에서 생활·주방용품, 패션·전자, 식품 등을 최대 70~80% 싸게 판다. 또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선 지역의 200여개 농수산, 특산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공영쇼핑, 홈앤쇼핑을 포함한 7개 TV홈쇼핑에서도 행사 기간 441개 상품을 특별조건으로 방송해 소비자들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 16개 지역 온라인몰이 참여한 대규모 할인행사 ▲6개 모바일 쇼핑앱 기획전 ▲배달앱을 통한 지역 특산물, 소상공인 제품 라이브 방송 ▲전통시장 150여 곳 온라인 판매전 ▲청년상인 100곳 특별전 ▲사회적 기업 50개사 기획전 등도 펼쳐진다. 동행세일이 동참하는 16개 지역 온라인 쇼핑몰 현황. 오프라인 행사도 다양하게 기획했다. 현대·기아차, 한국GM, 쌍용이 자동차를, 삼성, LG, SK매직, 위니아딤채 등이 백색가전 특별할인전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경우 할인 대상 모델과 가격은 7월초에 개별 회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구회사인 한샘과 까사미아도 제품 세일에 동참한다. 아울러 주요 백화점도 참여해 ▲파트너사 상생 행사 ▲중소기업상품 기획전 ▲여름패션상품 등 시즌오프 할인행사(최대 50%)를 펼친다. 대형마트와 아울렛, 면세점도 캠핑 용품, 여름 건강식품, 농축수산물, 패션제품 등을 싸게 판다. 또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동행세일 기간엔 기존 5%에서 10%로 높이고, 개인 구매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도 농축수산업계 동참을 유도해 농축수산물을 할인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모델에는 아역배우 박소이가 뽑혔다. 박소이는 인기 동요 '핑크퐁 아기상어'를 개사한 '동행세일 득템보템 노래(song)'에 맞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이번 동행세일이 모두에게 득템이고 보탬이 된다는 메시지를 연예인 샘해밍턴과 같이 '득템보탬 챌린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 등은 동행세일 첫 날인 오는 24일 서울 세운상가 옥상에서 개막식을 열고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2021-06-16 11:00: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