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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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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장기실종아동 찾기'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

실종 아동 문제 관심갖고 '호프테이프 캠페인' 지속 펼쳐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가운데)이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26일 한진에 따르면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실종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온 공로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사진)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등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테이프를 택배상자에 부착해 국민들에게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위해 경찰청이 지난해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기획한 캠페인이다. 한진은 택배 박스에 호프테이프를 부착해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실종아동찾기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높이기 위해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더욱 강화했다. 신고가 편할 수 있도록 호프테이프에 인쇄된 QR 코드를 경찰청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안전드림앱(App)과 연동해 실종아동에 대한 조회와 제보를 할 수 있고, 자녀의 지문 등을 사전에 저장해 실종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또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호프테이프를 판매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 캠페인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93만개의 택배박스에 호프테이프가 부착됐다. 한진 관계자는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으로 아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09:18: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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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워크숍갖고 中企 협동조합간 협업 기회 모색나서

50여명 참석해 '2021 연합회·전국조합 최고경영자 워크숍' 개최 김기문 회장 "연합회·협동조합 중심으로 위기극복 지혜 모아달라" 중소기업중앙회가 25~26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연 '2021 연합회·전국조합 최고경영자 워크숍'에서 (앞줄 왼쪽 6번째부터)주보원 전국조합협의회장(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규복 연합회장협의회장(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자 워크숍을 갖고 협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5~26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021 연합회·전국조합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협동조합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워크숍에는 협동조합 연합회장 및 전국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틀간 행사에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2022년 경제전망과 대응방안' 주제로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의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 대표로서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이업종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참석자들간에 협동조합과 중소기업계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협동조합간 협업 등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드 코로나 전환과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연합회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1-10-26 09:0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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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대유와 손잡고 '식물재배기 배양액' 기술협력나서

웰스팜 사업 확장위해 '맞손'…생육 기술 상호지원등도 지난 25일 웰스와 대유가 맺은 식물재배기 배양액 개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대유 박영규 부사장, 웰스 최재영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웰스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친환경 농자재 제조기업 ㈜대유와 손잡고 식물재배기 배양액 기술 협력에 나섰다. 26일 웰스에 따르면 전날 맺은 협약은 웰스의 가정용 스마트팜 '웰스팜' 전용 신규 작물의 기능성 배양액 개발, 배양액 유효성분과 작물 생육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또, 양사는 작물별 맞춤 정보 교류, 웰스팜 작물 최적 생육을 위한 기술 및 테스트 시설 상호 지원 등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웰스팜은 현재 20여 종의 채소 모종을 묶어 총 6가지 기능성 채소 패키지를 정기 구독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기기와 모종 설치 1주일 후부터 수확이 가능한 간편 재배 방식, 웰스팜 엔지니어 전문 관리 서비스 등을 앞세워 지난달 말까지 4만2000여 개의 웰스팜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는 자체 연구 개발 및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웰스팜 기기와 서비스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재배 할 수 있는 '웰스팜'과 믿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기능성 채소 패키지를 앞세워 가정용 스마트팜 리딩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 관계자는 "가정용 스마트팜 리딩 브랜드인 웰스와의 이번 상호협력은 환경친화적 농업, 스마트농업, 도시농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행보"라며, "이를 바탕으로 홈가드닝 시장 영향력 확대와 더불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친근하고 친환경적인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0-26 08:45: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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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서울숲·청주서 '환경정화활동'

자체 캠페인 '클린사이클' 일환…임직원 70여명 참여 깨끗한나라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숲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가 '클린사이클' 캠페인 일환으로 70여명 임직원들이 릴레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클린사이클은 깨끗한나라의 'ESG 경영 강화' 경영 목표에 따라 진행하는 대표 CSR 캠페인으로 자원순환과 나눔순환 활동으로 구성됐다. 26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충북에 있는 청주공장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4일 공장 인근 도로변과 미호천에서 환경정화 및 수질 개선을 위해 쓰레기 줍기, 가시박 등 생태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본사 임직원 20여명이 서울숲 녹지노성을 위한 '잡초쏙쏙(잡초제거) 활동을 진행하며 릴레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깨끗한나라는 전사 임직원이 일상에서 환경·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환경보호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6 08:19: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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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3분기까지 5조2593억 '역대 최고'

중기부 집계…연말까지 투자액 6조 돌파 확실 3분기에만 2조678억 기록…단일 분기 '최고치' 누적 결성액 5조1305억, 작년 80% 수준 도달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가 올해 3·4분기까지 역대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벤처투자액만 6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벤처투자 실적은 5조2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81.8% 늘어난 액수다. 3분기까지 벤처투자액이 5조원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자 '사상 최고'다. 같은 기간 누적 벤처펀드 결성 역시 5조1305억원에 달해 지난해의 약 80% 수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작년 3분기에는 누적 벤처투자 실적이 2조8925억원으로 재작년 같은 기간 3조1189억원보다 약 2000억원 가량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 뿐만 아니라 코로나 직전 시기였던 재작년과 비교해도 2조원 이상 벤처투자가 늘었다. 3분기 누적 투자건수와 피투자기업 수는 각각 3855건, 1791개사로 각각 역대 3분기 누적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또 올해 3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2조678억원으로 단일 분기 사상 '최초 2조원'을 돌파했다. 벤처투자 상위 3개 업종들은 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유통·서비스 업종으로 3분기 누적 기준 모두 1조원을 돌파했다. 상위 3개 업종의 벤처투자 합계는 전체 벤처투자 약 73%에 해당하는 약 3조8000원에 이르렀다. 또한 이들 3개 업종 투자는 1조8207억원으로 전체 벤처투자 증가(2조3668억원)의 약 77%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 중 1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기업은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52개사보다 2배 많은 104개사였다. 100억원 이상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100개를 넘어선 것 역시 최초다. 기업당 평균 벤처투자도 역대 가장 많은 약 190억6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올 3분기 누적 벤처펀드 결성실적은 작년 3분기 누적 대비 약 2조원 이상 늘어난 5조13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벤처펀드 결성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말(6조5676억원)의 약 80%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벤처펀드 결성실적은 2조3592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인 1조7655억원 수준을 넘어섰다. 3분기 중 9월에만 약 1조2000억원 가량이 결성되면서 역대 3분기 중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 벤처투자 실적은 이미 역대 최대실적을 넘어섰고, 9월 말 기준 사상 처음 5조원을 달성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벤처투자액은 6조원 이상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2021-10-25 14:1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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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액, 3분기까지 853억 달러…'사상 최고'

3분기에만 288억 달러 기록, '분기 최고' 반도체, 철강판, 합성수지 등 '수출 효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수출액이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853억 달러를 기록하며 1~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1~2분기에 이어 3분기(7~9월)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인 288억 달러를 갈아치우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288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1~3분기 누적 수출은 기존엔 2018년이 786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 중소기업 수출은 720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743억 달러에 비해서도 주춤했었다. 월별 수출실적도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성장세가 지속됐다. 20대 품목 중 반도체(48.2%), 반도체제조용장비(47.7%), 철강판(44.6%), 합성수지(44.4%)가 큰폭으로 성장했다. 반도체는 8억7000달러였다. 수출단가의 가파른 상승세, 중화권수주 급증 등으로 7·8월 수출이 나란히 역대 1·2위 기록했다. 반도체제조용장비는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대만, 미국 등 글로벌기업의 공격적인 공장 투자 증설에 따라 장비 수요가 급증해 10억9000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초로 분기 수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나라별로는 10대 국가 중 태국(29.5%), 대만(26.9%)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은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 증가 등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화장품 수요 감소로 3분기에 성장세가 둔화됐다. 6억5000달러를 기록한 태국은 공장 셧다운에 따른 제조경기 위축에도 의약품·기타정밀화학제품의 진단키트 수출 강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대만은 8억2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제조용장비, 파운드리,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 정밀화학원료도 반도체 산업호조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수출방식 중에선 온라인(2억9000달러·42%)이 크게 늘었다. 온라인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두자리~세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1~3분기 누계실적(8억5000달러)도 74.9% 증가했다. 화장품(비중 38.6%), 의류(비중 13.8%)뿐만 아니라 최근 음향기기(비중 9.8%)의 중국·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553.2%)했다. 수출대상국가는 중국이 다소 주춤하며(8.2%), 일본(비중 48.0%), 미국(비중 19.2%), 중국(비중 18.7%)의 순서를 보였다. 중기부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올해 3분기에는 상반기에 이어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4분기까지 1000억달러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성장단계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0-25 13:4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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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물가 상승 타격 대기업보다 3배…금리 인상도 '毒'

중기중앙회, 한양大 전상경·강창모 교수에 의뢰해 영향 분석 물가 1%p 오르면 영업익 中企 -0.27%p, 대기업 -0.09%p 금리 1%p 올리면 중소기업 이자비용 8.45%p 늘어 '타격' 커 "우량 기업 부도방지대책 마련 절실…신용보증등 추가 지원도"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들이 유가 등 물가상승 뿐만 아니라 기준금리 인상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가가 1%포인트(p) 오르면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대기업보다 3배가 더 줄어들고, 기준금리를 1%p 올리면 이자부담이 8.45%p 상승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한양대 전상경·강창모 교수에 의뢰해 25일 내놓은 '인플레이션, 양적 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의 영향과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나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산자물가가 1%p 오를 때 중소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은 -0.27%p, 대기업(중견기업 포함)은 -0.09%p로 각각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대기업에 비해 3배가 많은 것이다. 순이익률도 물가가 1% 오를 때 중소기업은 0.26%p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대기업은 0.02%p로 크진 않지만 순이익이 마이너스(-)는 아니었다.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시 중소기업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가격 전가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이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분석에는 중소기업 2만255개, 대·중견기업 1160개 등 제조업으로 분류된 국내 외감기업 2만1415개사의 2000~2020년 패널 데이터가 쓰였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중소기업들 타격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기준금리가 1%p 오르면 중소기업들이 부담하는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이 8.45%p 상승하면서다. 중소기업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영업이익의 약 63%를 이자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데 기준금리가 1%p 오르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의 72%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대기업·중견기업은 이자비용이 5.13%p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상경·강창모 교수는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의 영향은 동 연구용역의 표본에 포함되지 않은 비외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공급망 붕괴,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원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대응능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원가 상승에 따라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에 선별적 지원이 필요하고, 원가 상승분에 대한 가격 전가가 어렵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특히 취약한 산업군에 속한 중소기업들에게 우선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만, 이런 지원은 기업 폐업과 유지에 대한 경영자의 자발적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KBIZ중소기업연구소장은 "금리인상 압력이 큰 상황이지만,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중소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책자금의 효율적 지원으로 우량한 중소기업이 유동성 위기로 부도발생을 방지할 필요가 있고, 회생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추가 신용보증 등 정책자금을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1-10-25 12:18: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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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3D프린터·아스콘등 9개 품목 '中企간 경쟁제품' 지정 반대

중기부등에 의견 전달…식기세척기, 영상감지장치등 포함 중견련 "대안없이 글로벌 기업들과 손발 묶고 싸우라는 것" 중견기업계가 3D프린터, 아스콘, 식기세척기 등 9개 품목에 대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에 반대하고 나섰다. 지정 반대 제품엔 ▲영상감지장치 ▲보안용카메라 ▲PVC수도관 ▲콘크리트파일 ▲상업용오븐 ▲취반기도 포함됐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지정 품목에 한해 3년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를 전면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미래 유망 산업인 이들 9개 품목에 대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반대 의견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견련은 특히 3D프린터, 영상감시장치, 보안용카메라 등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첨단 분야 수요 증가에 따라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가 요구되는 동시에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유망 품목이라며 강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중견련에 따르면 지난해 3D프린터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전년 대비 2% 증가하는 등 2025년까지 연평균 1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국내 시장 규모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2019년 이후 오히려 17% 줄었다. 또 PVC수도관과 아스콘은 관급 시장 이외의 판로가 전무하다는 점에서, '콘크리트파일'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자재라는 측면에서 중견기업계가 오랫동안 지정을 반대해 온 품목이다. 아울러 상업용오븐과 취반기는 중견기업들이 R&D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고, 식기세척기는 이미 상위 5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의 74%를 점유할 만큼 중소기업 우위의 시장이어서 추가적인 보호 조치는 과도한 차별이라고 중견련은 주장했다. 중견련 박양균 정책본부장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미 확보한 기업의 진입을 제한하는 인위적인 방식으로 시장의 폐쇄성을 가중하기보다 기술 개발과 투자를 견인할 법·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관련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면서 "신산업 분야에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공공 분야 실적(Track Record)이 중요함에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시장 진입 자체를 막는 것은 아무런 대안 없이 글로벌 경쟁 기업들과 손발을 묶고 싸우라는 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간, 규모 등 합리적 기준에 따른 '졸업제' 등 전향적 개선책을 포함해 특정 품목에 대해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거나 일정한 계약금액 이하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를 일부 제한하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방식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2021-10-25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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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KCC글라스·KCC실리콘, 한국품질만족지수 9개 부문서 '1위'

수성도료, PVC바닥재, 실리콘 등 '호평' (왼쪽부터)함성수 KCC 이사, 배이열 한국표준협회 전무, 최연식 KCC 이사, 김학경 KCC 이사, 이창렬 KCC 상무, 김현우 KCC실리콘 이사,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강호진 KCC글라스 이사, 이희국 KCC글라스 상무, 김현균 한국표준협회 본부장, 이강희 KCC글라스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KCC·KCC글라스·KCC실리콘이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건축자재 관련 9개 부문에 1위 기업으로 뽑혔다. 25일 KCC그룹에 따르면 수상 부문은 KCC가 ▲수성도료 ▲유성도료 ▲석고텍스 천장재 ▲그라스울 단열재 ▲창호 세트 등 5개 부문, KCC글라스가 ▲PVC바닥재 ▲저방사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등 3개 부문, KCC실리콘은 ▲실란트(실리콘) 부문이다. KCC는 수성도료·유성도료 7년 연속, 석고텍스 천장재 5년 연속, 그라스울 단열재 3년 연속 등 각 부문에서 다년간 1위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올해는 창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국내 건축자재 및 도료 업계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우수한 제품과 기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CC글라스는 PVC바닥재 12년 연속, 저방사유리(코팅유리) 5년 연속, 데코레이션 필름 2년 연속 1위로 뽑혔다. 성능, 신뢰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을 비롯해 제품의 이미지, 고객의 제품 인지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 등 2개 항목 모두에서 타사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실리콘의 건축용 실란트는 10년 연속 1위 수상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KCC 관계자는 "KS-QEI 1위 수상은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25 10:36: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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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제사회로부터 'ESG 선도기업' 인증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물류社 중 최우수 그룹 '유일' CJ대한통운 직원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통해 제작한 'ECO+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에서 물류업계 중 유일하게 글로벌 최우수그룹에 선정되며 국제사회로부터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1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SDGBI 국내지수에서 2년 연속 1위 그룹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지수 최우수 그룹에 뽑혔다. SDGBI 평가는 기업의 성과를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의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측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30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가운데 303개 기업이 글로벌지수에 편입됐다. 점수에 따라 각 1위 그룹, 최우수 그룹, 우수 그룹, 상위 그룹으로 나뉘어지며 CJ대한통운은 최우수 그룹에 선정돼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CJ대한통운은 특히 사회 및 환경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CJ대한통운은 장애인이 참여하는 '블루택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오렌지 택배' 등 택배 상생 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또 지난 5월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에 동참했으며 화물차, 업무용 승용차 등 총 1600여대를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탄소 저감을 위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패키징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과 5월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유니폼 2,000장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파렛트 300개를 물류 현장에 상용화했다. 락앤락, 투썸플레이스 등 고객사와 함께 '탄소ZERO 솔루션'을 구성해 탄소를 저감하는 다양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ESG경영 노력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게평가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 실시해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25 09:4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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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킹사이즈 프로모션' 진행

11월23일까지 구매 고객에 차렵 이불 세트 증정 에이스침대가 킹(K) 사이즈 매트리스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킹사이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오는 11월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로얄 에이스(ROYAL ACE)',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VII·레드(RED)'의 킹사이즈 모델 구매 고객에게 '차렵 이불 세트(K)'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의 프리미엄 매트리스인 로얄 에이스 라인과 하이브리드 테크 라인은 전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받은 에이스침대의 스프링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사용했다. 에이스침대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만으로도 연결형과 독립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개선한 5 ZERO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이스침대만의 기술력으로 만들어내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크고 알찬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넉넉한 사이즈의 침대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에이스침대가 전하는 좋은 잠의 가치와 최상의 수면환경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울렛 매장을 제외한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에서 진행한다.

2021-10-25 09:33: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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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위한 명사특강·토크쇼 연다

사전 신청자 대상 11월17일 유튜브로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11월17일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명사특강과 우수사례 토크쇼를 진행한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명사특강과 우수사례 토크쇼는 사전 수강신청 완료자에 한해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하며, 일부는 온라인 교육콘텐츠로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명사특강 및 토크쇼는 코로나19로 폐업과 재창업, 취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서다!'라는 주제로 위로와 희망 메세지를 전달한다. 명사들과 함께하는 '희망특강'은 ▲수억 원의 빚을 청산하고 10억원 매출의 성공신화를 쓴 개그맨이자 CEO인 고명환 대표 ▲2009년부터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선임연구원이자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인 '트렌드 코리아'의 공동 저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향은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KBS 아침마당, MBC FM '윤대현의 마음연구소' 등의 다양한 방송활동을 진행한 윤대현 교수 등이 강연을 진행한다. 토크쇼에서는 소진공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혜자 중 대표 성공사례자 4명이 출연해 재창업교육, 취업교육, 점포철거 컨설팅, 전직장려수당 등 지원사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강과 토크쇼는 사전 수강신청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내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자격요건에 맞는 신청인들에게는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링크 주소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취업의사가 있는 기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중 사업운영기간이 60일 이상으로, 기폐업자인 경우 폐업일이 2016년 1월1일 이전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이번 특집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한 폐업과 재창업, 취업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며 "재기를 꿈꾸는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0-25 09:26: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