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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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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이슈' 놓고 소각·매립업계 vs 시멘트업계 줄다리기 '팽팽'

방치 폐기물 비대위, 토론회서 시멘트社 소성로 환경 기준 강화 '주장' 소성로 반입 폐기물 기준 재설정·대기배출 기준 현실화 등도 건의해 시멘트업계, 고온 소성로 NOx 배출 불가피…설비 특성따라 기준 상이 "폐기물 사용, 유연탄보다 오염물질 배출 적어"…자료 제시하며 '반박'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등이 주축이 된 '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멘트 소성로와 소각장의 폐기물 처리에 따른 기후·환경영향 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산업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이슈'를 놓고 민간 소각·매립업계와 시멘트업계가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소각·매립 관련 회사들로 꾸려진 '재활용 방치 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3일 토론회를 열고 시멘트 공장에 있는 소성로의 반입 폐기물 기준 전면 재설정, 대기 배출기준 강화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시멘트업계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질소산화물(NOx)의 경우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최고 2000℃까지 올라가는 소성로의 높은 온도 때문에 불가피하게 배출돼 허용기준이 다르고, 재활용 폐기물 사용은 주연료인 유연탄 등을 대체하기 때문에 배출 오염물질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받아치면서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으로 구성된 '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에서 '시멘트 소성로와 소각장의 폐기물 처리에 따른 기후·환경영향 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자료 : 재활용 방치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 이 자리에서 열환경기술연구소는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혼합과 소각전문시설 폐기물 소각의 환경위해성 비교 분석 및 제도개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럽연합(EU)과 독일 등에선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수은 등을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국내 시멘트 소성로는 먼지와 염화수소, 질소산화물만 정부가 관리할 뿐 그 외 모든 오염물질은 시멘트 회사 자율기준에 맡기고 있어 선진 외국과 비교해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꼬집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EU에선 시멘트 소성로가 굴뚝을 통해 대기로 나가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염화수소를 포함한 7종의 특별 관리대상 오염물질 배출농도 기준이 되는 배기가스의 산소농도기준을 10%로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멘트 소성로는 오염물질의 산소농도기준이 13%, 질소산화물의 배출허용기준은 270ppm, 탄화수소(TOC·THC)는 EU 기준(18.6ppm)보다 완화된 60ppm을 각각 적용받으면서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열환경기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박현서 전주대 연구교수는 "시멘트 소성로와 폐기물 소각전문시설의 법적 기준·관리 실태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소각전문시설은 SNCR(무촉매환원탈질시설)→반건식반응시설→건식반응시설→원심력집진시설→집진기→SCR(촉매환원탈질시설)→세정탑→백연방지시설 등 6단계의 방지시설 단계를 갖추고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차단하고 있지만, 시멘트 소성로는 SNCR(무촉매환원탈질시설)→세정탑→집진기 만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어 오염물질 방지체계에서도 소각전문시설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시멘트 소성로의 ▲반입 폐기물 기준, 독일 등의 수준으로 염소농도(1.5%) 이하 재설정 ▲중금속 기준 강화 및 철저한 감독 ▲대기배출 기준 소각전문시설 수준으로 현실화 ▲폐기물 혼합 시멘트 제품의 수은 및 6가 크롬 기준 EU 수준으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료 : 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소각·매립업계의 이같은 주장에 요목조목 반박했다. 질소산화물(NOx)은 질소, 산소가 높은 열에 의해 결합할 때 생기는 Thermal NOx와 연료 중 질소가 산화해 발생하는 Fuel NOx 등으로 구분한다. 시멘트 제조 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은 1450~2000℃의 고온인 소성 과정에서 88%가 발생한다. 소성로에서 Thermal NOx가 많이 배출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저감에 가장 효과적인 저감장치인 SCR은 촉매 마모 문제, 성능 검증 등 기술적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아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시멘트 소성로와 소각시설은 설비특성이 달라 질소산화물 등 5개 항목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엔 차이가 있지만 중금속 등 나머지 항목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소성로가 270ppm 이하, 소각시설이 50ppm 이하다. 소각로의 온도는 850~1200℃로 시멘트 소성로보다 낮다. 시멘트업계는 또 소성 과정에서 산업 폐기물 등을 태우는 게 오염물질 배출을 늘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유연탄을 대체해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사용하고 있어 질소산화물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멘트협회는 업계가 가연성폐기물을 115만t 사용했던 2016년 당시 오염물질 배출량은 7만6585t이었는데 172만t의 폐기물을 태웠던 지난해의 경우 배출량은 5만295t으로 줄었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2021-11-03 15:43: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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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조달청, 中企 공공판로 지원 힘쓴다

김기문 회장, 중기중앙회 방문 김정우 조달청장과 논의 중소기업중앙회와 조달청이 중소기업들의 공공판로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회를 방문한 김정우 조달청장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주요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한 바 있다. 그동안 중기중앙회와 조달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판로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그 결과 단가계약 조정 세부지침을 신설해 업체들이 제조원가 상승 사실을 더욱 수월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조달청에서 대행하는 조합추천 수의계약 범위도 광고물 등 2개 업종, 30개 제품군에서 올해 5월부터는 과학기기 등 10개 업종, 159개 제품군으로 크게 늘렸다. 아울러, 국가계약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단가계약의 과징금 부과기준을 전체 계약금액(평균 3년분)에서 연평균 계약금액(1년)으로 변경해 업체 부담도 대폭 줄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한 제도개선을 통해 해소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조달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중소기업은 기술혁신과 고용의 중요한 축"이라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감형 조달정책을 구현하겠다"고 화답했다.

2021-11-03 15:3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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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주간 기념식…현대위아 정재욱 대표 '은탑훈장'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개최…총 56점 동반성장 포상 LG전자 이시용 전무 동탑훈장, 한전KDN 김장현 사장 산업포장 현대위아 정재욱 대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에 힘쓴 공고로 현대위아 정재욱 대표(사진)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LG전자 이시용 전무(사진)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사진)에게는 산업포장이 돌아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열고 총 56점의 동반성장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탑훈장을 받은 정재욱 대표는 37년간 현대차그룹, 현대위아에서 근무하면서 1조원대의 납품대금을 최대 23일 빨리 지급해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협력기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를 운영해 납품대금 인상 등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LG전자 이시용전무. 동탑훈장을 받은 이시용 전무는 LG전자의 상생결제시스템을 2차 이하 모든 협력사까지 늘려 협력사 간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협력사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국토정보공사, SK텔레콤, 이마트, SK E&S, 우아한형제들, 에이스엠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 소개와 상생협력 성과도 소개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대기업·유니콘벤처 등 34개 자상한기업은 123조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해 비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자금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KDN 김장현 사장. 상생협력기금은 최근 5년간 9610억원이 조성됐다. 상생결제 운용 실적도 최근 5년간 540조원을 넘어섰다. 벤처·스타트업의 핵심 자산인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유지계약 체결도 의무화됐다. 이런 가운데 부대행사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투자기관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돕는 '대-스타 동반성장 IR프로그램'도 4일 열린다. 전국 78개 대기업·공공기관에선 동반성장주간(1~5일)을 전·후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등 154건의 동반성장 행사를 자발적으로 연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한 대기업, 공공기관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통적인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관계를 넘어 미거래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까지 상생협력의 대상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시대가 변화할수록 기업 간 협력과 공생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동반성장 전략은 기업 관계가 갑을관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를 지향할 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03 13:3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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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배 특구, 195개 지역특구 중 '최우수 특구'

중기부, 지역특구위원회 개최…지난해 운영성가 평가 충북 태양광 특구·전북 임실엔치즈특구 '우수 특구'에 대구 글로벌 의료 특구·부산 신발산업 특구 '신규지정'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지역특구 성과평가에서 전남 나주 배 특구가 '최우수 특구'에 올랐다. 충북 태양광 특구, 전북 임실엔치즈·낙농 특구는 '우수 특구'에 뽑혔다. 대구 글로벌 의료 특구와 부산진구 서면 신발산업 성장거점 특구는 지역특구로 새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면으로 열린 이번 위원회에선 전국 195개 특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평가해 이 가운데 9곳을 우수 특구로 선정했다. 최우수 특구에 뽑힌 '전남 나주 배 특구'는 맥도날드 배칠러, 배와인 등 신제품 개발과 베트남에 처음으로 배를 직접 수출하는 등 11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했다. 미국의 한 유통회사와는 2년간 40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를 꾀해 농가 소득 향상에 나섰다. 우수 특구에 선정된 '충북 태양광 특구'는 세계 1위인 태양광 셀·모듈 생산업체인 한화큐셀을 비롯해 145개 태양광 기업이 국도 36호선 주변에 위치하며 기업 집적화를 이뤘다. 지난해 이들 기업이 창출한 고용인원만 총 5607명에 이른다. 태양광 특구엔 국내 최대의 태양광 시험평가기관인 '태양광 기술센터'도 위치해있어 관련 기업들의 기술 애로와 시험성능평가도 지원하고 있다. '전북 임실엔치즈·낙농 특구'는 2013년 설립한 임실엔치즈 클러스터를 통해 온라인 판로개척, 테마파크 운영 등에 나서며 임실N치즈의 홍보·판매·유통 확대를 적극 펼쳐 지역 소득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신규 특구로 지정된 '메디시티 대구 글로벌 의료 특구'는 의료산업 서비스 수준 개선과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조성 등을 위해 159억원을 투자한다. 또 해외 전문인력의 체류기간 연장(출입국관리법) 등 5개 특례를 적용한다. 대구시는 중구·수성구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관련 특화사업 추진으로 지역 소득 1673억원, 일자리 3531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 서면 신발산업 성장거점 특구'는 국내 신발산업의 메카인 서면 일대에 320억원을 투자하고, 부산광역시 소유의 '한국신발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법 등 5개 특례를 적용한다. 부산 진구는 신발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청년일자리 공간 제공 등을 통해 지역 내 생산·소득 확충과 59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기존특구 계획변경을 통해 '전북 고창 복분자산업 특구'는 식초 산업을 추가했고, '충북 숯산업클러스터 특구'는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우량 농지 훼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북 울진 로하스농업 특구'는 주민들이 종료를 희망해 지역특구가 끝났다. 중기부 곽재경 지역특구과장은 "신규특구 지정과 특구계획 변경으로 시·군·구에 적극적인 투자와 신규고용이 기대된다"면서 "규제특례 활용과 적극적인 투자로 시·군·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특구 9곳에 대한 지원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3 12: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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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公, '글로벌 백신 허브' 만들기 나선다

10대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정책자금 최대 100억 지원 지난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10대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왼쪽 7번째)가 참석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10번째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한민국 벤처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백신 허브'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10대 유관기관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는 중진공 외에 기술보증기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의 일환이다. 중진공과 10대 유관기관은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산업, 수출, R&D 등 다양한 정부정책을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백신·원부자재 기업 대상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확대, 금융지원 강화,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핵심 기술개발 지원, 해외 진출 및 수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국내 백신·원부자재 중소벤처기업의 시설 투자 및 제품 양산을 위한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도 기업 진단과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B2B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기업별 상품 입점을 돕고, 지사화 사업이나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우선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다양한 부처가 힘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중진공은 32개 지역본지부와 해외거점 등 현장조직을 활용해 백신·원부자재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자금과 수출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3 09:30: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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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공직유관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1등급

중기부 실시…지난해 이어 1년 연속 1등급 세종시에 있는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9월에 실시한 '2021년도 공직유관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이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부문 청렴수준을 제고하기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및 정부 부처에서 공공기관의 체계적이고 자발적인 반부패 역량과 노력 등을 평가한다. 올해 중기부 시책평가는 산하 공직유관기관 31곳을 대상으로 4개 분야, 총 11개 지표로 평가를 진행해 5개 등급으로 결과를 분류, 공개하고 있다. 창진원은 올해 이해충돌방지법 공포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기관의 비공개 정보를 활용한 비상장 주식투자 금지 등 임직원의 이해충돌방지 선언 및 서약을 실시했다. 아울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37001) 획득을 통한 반부패경영시스템 강화, 월간 청렴버킷챌린지 운영 등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등 확산활동에 전직원이 적극 참여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전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청렴내재화와 확산성과를 통해 시책평가에서도 청렴생태계 조성 및 청렴시책 운영의 체계성, 전년대비 개선된 성과를 높이 평가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공정하고 신뢰받는 스타트업 전문지원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3 09:19: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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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랙박스 3종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이나비 QXD7000·S shot은 '베스트 100'에 선정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제품 3종이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up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3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제품 디자인 부문으로 '아이나비 QXD7000·S shot' 2개 제품은 베스트 100에, '아이나비 FXD7000'은 파이널리스트 부분에 각각 선정됐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우수 디자인(굿 디자인)상품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베스트 100에 선정된 '아이나비 QXD7000'은 운전자의 사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으로 후면 '의 글라스 부분을 부각시켜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LED를 배면 인쇄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아이나비 S Shot'은 기술집약적인 장점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디자인 처리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 제품이다.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아이나비 FXD7000'은 3.5인치 대화면 LCD를 적용한 블랙박스로 기능적으로 제품의 발열을 낮추기 위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팅크웨어 최은호 디자인실 본부장은 "아이나비 제품을 만드는 디자인실은 제품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 컨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상용화하고 있다"면서 "아이나비만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제품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03 09:0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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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공간·위생·관리 탁월 '노블 정수기 세로' 출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 탑재해 위생적 코웨이가 공간과 위생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완성한 프리미엄 디자인 정수기 '노블 정수기 세로(CHP/CP-8200N)'(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3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노블 정수기 세로'는 노블 정수기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간결한 선과 면을 활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6가지 색상은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가로, 세로 사이즈도 각각 18㎝, 30㎝에 불과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탑재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은 스마트 센서가 컵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할 때에만 파우셋이 나오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들어가도록 해 파우셋이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 파우셋이 들어가면 UV 케어가 3초간 진행되며 추가로 6시간마다 15분씩 UV 살균을 진행한다. 또한 4시간 동안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유로에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해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카트리지 유로를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똑똑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도 적용했다. 아울러 고객 요구에 맞춰 제품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마다 카트리지 필터를 배송해주고, 12개월마다 카트리지 유로를 배송해 준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을 탑재했다.

2021-11-03 08:5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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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전문지식 플랫폼 '로지덕스' 오픈

물류 지식 제공…물류 전문가 매칭도 로지덕스 홈페이지 메인화면. 한진이 업계 최초로 물류전문지식 플랫폼인 '로지덕스(LogiDucks)'를 선보였다. 로지덕스(LogiDucks)는 사용자에게 물류 분야에 특화된 지식을 제공해주고, 물류 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3일 ㈜한진에 따르면 한진물류연구원이 기획한 로지덕스는 보편적인 지식정보의 교류를 넘어 물류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련 종사자에게는 물류업무 역량을 강화시켜주고 소상공인, 1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에게는 물류 관련 문제 해결에 전문적인 도움을, 그리고 관련 학과 학생과 연구자에게는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의 미래 물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지덕스는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며 ▲물류전문가 매칭 서비스 ▲전문가가 제공하는 물류전문지식 서비스 ▲물류관련 질의 응답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무료지만 컨설팅 등 요구 정보의 수준에 따라 사용자가 유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기업 및 기관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로지덕스는 향후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영문버전도 제공할 방침이다. 물류 지식을 제공하는 전문가는 자유롭게 신청가능하며 물류관련 기업 및 기관 경력사항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일반 사용자는 서비스 이용자의 질의응답과 물류 관련 칼럼, 노하우 공유 등 플랫폼에서의 활동을 통해 포인트(Expert Point)를 획득함으로써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특히 전문가는 향후 제공되는 유료 지식 서비스 활동으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산업이 경제와 생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물류 관련 전문지식은 쉽게 접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를 위해 로지덕스가 물류와 관련된 온라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면서 물류 전문 지식을 사회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물류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03 08:4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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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글로벌 '공기 시장'은 우리가…에이치앤와이텍 최형호 대표

슈퍼 플라즈마 이온 기술 접목,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제로' 출시 美 연방정부 환경청 등록, 전기안전기준 인증받고 미국부터 공략 필터 없고, 전력 사용 낮아 '친환경'…모듈화 통해 적용 범위 넓어 한국서도 지자체와 협업, 대기업과 공조시스템 시장진출 모색도 "왜 공기제균기엔 '브랜드'가 없을까…우리가 세계 시장 뚫겠다" 에이치앤와이텍 최형호 대표가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20㎝ 정도 길이의 직사각형 투명 아크릴 상자속에 담배연기를 수 차례 불어넣는다. 상자가 연기로 가득 찼다. 상자안에 있는 '바이러스제로 모듈'에 스마트폰용 휴대용 충전기를 연결해 전원을 넣자 상자안엔 대류현상이 나타나면서 점점 연기가 사라진다. 20~30초 정도가 흐르면서 담배연기로 꽉찬 상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하게 변했다. 마치 안개가 자욱한 들판에 순식간에 돌풍이 불어 주변 풍경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모습이 연출됐다. 공기제균기 'SPi 바이러스 제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에이치앤와이텍(H&Y TECH) 최형호 대표(사진)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에게 직접 시연하며 보여준 풍경이다. '바이러스 제로'는 최 대표가 미국 시장을 뚫으면 전세계 어디서든 통한다는 믿음을 갖고 지난해 미국 연방정부 환경청(EPA)에 등록했고, 미국의 전기안전기준(ETL)도 인증받은 제품이다. 대기업에서 30대 중반에 중역이 되며 능력을 발휘했던 그와 또다른 대기업에서 공기·공조 분야를 연구하며 잔뼈가 굵은 CTO가 의기투합해 내놓은 제품이다. 올해엔 해당 제품의 상표권을 한국에서도 등록해 국내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공기중 부유미세먼지와 유해 미생물 제거를 위한 공기정화이온발생장치' 등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도 받았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가 아니다. 공기제균기다." 벽걸이용이나 휴대용이 마치 공기청정기와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 묻자 최 대표는 "바로 공기제균기"라면서 수 차례 강조했다. 그의 설명을 듣고나니 모양만 비슷할 뿐 공기제균기라는 말이 이해됐다. "일반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사용한다. 헤파필터를 쓰는 공기청정기들은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며 홍보한다. 그런데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는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한계가 있다. 집안이나 사무실 등에 있는 모든 공기가 흡입식인 공기청정기안으로 들어가 필터를 거쳐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선 에이치앤와이텍의 공기제균기에는 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슈퍼 플라즈마 이온(Super Plasma Ion)' 기술을 접목한 소자가 발생하는 이온이 공기중의 미세먼지와 각종 바이러스, 오염물질 등을 정화한다. 이 이온이 공기중에서 정전기를 띠고 있는 초미세먼지와 결합해 바닥에 가라앉도록 하는 것이다. 미세먼지를 타고 날아다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도 함께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필터가 없고, 일반 공기청정기가 쓰는 전력의 20%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친환경적이다. 제균 등을 위해 화학물질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지난 8월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나흘동안 약 5000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가 있었는데 주최측으로부터 방역 의뢰를 받아 17개 스위트룸에는 벽걸이 제품 1개, 26개 일반룸엔 휴대 제품 1개씩을 각각 설치했다. 입구에도 벽걸이용을 별도로 배치했다. 많은 인원이 다녀갔지만 행사 후 확진자 한 명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공기제균기 '바이러스 제로'는 벽걸이용, 휴대용 외에도 모듈로 만들어 자동차용이나 대용량 공조시스템 등에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자동차의 대시보드에 설치해 차안 공기를 제균·정화하는 모듈은 크기가 고작 10㎝ 정도로 소형차, 버스, 특장차 등 모든 차에 장착할 수 있다. 최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관리국에 공기제균기로 등록을 끝냈고, 구축한 위탁판매시스템과 현지 장착회사들을 활용해 미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서부에서 동부로 시장을 확장해나가되 미국에 생산공장을 둬 공략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미국서 의료기기 인증도 받아 현지 전문병원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H&Y TECH의 바이러스 제로 모듈은 이미 글로벌 고급 브랜드의 명차에도 들어가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 등도 최 대표의 활동무대다. 최형호 H&Y TECH 대표./사진=김승호 기자 국내에서도 한 지자체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공사가 진행중인 경기 의왕 스마트시티 지식산업센터의 환기(ERV) 및 공조시스템에도 바이러스 제로 모듈 적용이 확정됐다. 최근엔 현대엔지니어링이 진행한 공모전에도 참여해 1차 관문을 넘어서면서 대기업과 협업 기회가 생기고 있다. "스마트폰도 브랜드가 있는데 왜 공기제균기 제품엔 브랜드가 없는지 의아했다. 특히 IT 기술이 뛰어난 우리나라의 강점을 활용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초미세먼지의 제어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방역 능력이 '국력'인 시대에서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관련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구촌 '공기 시장'을 뚫을 것이다."

2021-10-31 13:0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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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공장 도입社 비대면 실시간 점검나서

기업 애로해결위해 올해 2000곳 대상 실태점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애로해결을 위해 현황 점검시 비대면 실시간 점검 체계를 도입해 운영한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난 8월부터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내실화와 스마트공장 활용도 제고를 위해 도입기업 2000개사를 대상으로 활용 현황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은 스마트공장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도입기업을 대상으로 ▲구축 솔루션 및 장비 활용 현황 ▲활용 관련한 기업 애로사항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관련 정책지원 요구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전문가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실태점검이 끝난 후에는 인력·도입장비·제조 데이터 활용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정책자금·A/S지원·인력연수 등 정책사업을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산업용 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점검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이달 27일부터 경남 통영에 있는 S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운영 현황을 비대면으로 점검했다. 산업용 비대면 솔루션은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현장과 점검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준다. 이를 통해 점검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도입 장비, 솔루션, 애로사항을 점검할 수 있다. 중진공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진행이 가능한 비대면 방식 점검을 요구하는 도입기업들의 수요에 발맞춰 최신기술 등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협업 방식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비대면 기술의 발달로 정확하고 실제적인 현장 정보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원격 점검에 대한 신뢰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진공은 향후 스마트공장 관련 평가·점검 시 비대면 원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1-10-31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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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크리스마스 마켓' 판매 우수제품 100선 공모

12월18~26일 마켓 행사 앞두고 11월1~7일 신청받아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100선을 공개 모집한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중소·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내수를 촉진하기위해 오는 12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2021년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사전 행사와 함께 국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제품 100선 공모는 12월에 여는 본행사를 앞두고 소상공인의 참여와 국민 관심 확산 등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준비했다. 이벤트 명칭은 '국민 산타! 우리 함께 소원(소상공인 응원) 합시다!'로 정했다. 특히 공모한 제품을 대상으로 1차 민간 전문가 서면평가와 2차 '국민산타' 모바일 선택(국민 투표)을 거쳐 총 100개 내외 제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뽑힌 제품은 본 행사장 제품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11월1일부터 11월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이하녕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진행하는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이 중소·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전국적인 소비촉진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착한소비'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2021-10-31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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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한수원과 협력社 ESG 경영 지원나서

한수원, 상생협력기금 1억 출연…협력사 ESG 대응 역량 제고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오른쪽)이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 ESG경영 지원에 나선다. 31일 동반위에 따르면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수원은 2018년 12월부터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체결해 3년간 협력사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첫 걸음을 뗀 후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 함으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원을 위해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은 법인세 공제 및 지정기부금 인정 등의 세제혜택을 준다. 동반위는 또 협력사 ESG 지원 실적을 향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도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확인서를 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해외판로 개척 지원, 파트너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더 강조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31 09:4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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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11월1일 '한우의 날' 특집 방송

강원도 횡성서 '라방'도…모바일선 10% 즉시 할인 혜택 공영쇼핑이 11월1일 '한우의 날'을 맞아 3시간 특집 방송을 펼친다. 공영라방에서도 생산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판매하는 모든 한우 상품은 모바일 구매 시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31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이번 특집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한우의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별 한우축제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에 따라 한우 농가가 판로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우의 날'은 2008년 한미 FTA협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며 국내 축산업자들이 한우 소비 감소를 우려해 매년 11월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공영쇼핑이 진행하는 '한우데이' 생방송은 ▲1+등급이상 에드워드권 한우양념구이(5만9900원) ▲농협한우지예1++(8만7900원) ▲1등급한우한판구이(6만900원) 등 총 3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영쇼핑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한우상품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같은 날 공영라방에서도 오전 11시부터 '한우의 날'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군 현지에서 다양한 구성의 한우상품을 생생한 화면에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불고기, 안심, 구이용, 특수부위 등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로 구성했다. 불고기는 400g에 2만900원, 안심과 구이용,특수부위는 4만9900원이다. 공영라방 상품 역시 모바일 10% 할인이 적용된다. 최근 공영라방은 생산지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현지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한우데이'에 이어 오는 11월2일에는 제주도 현지에서 제주 생갈치와 생조기를 판매한다. 앞서 지난 7월과 9월에는 각각 '화천 토마토', '속초시장 닭강정' 등을 현지 생방송으로 선보인 바 있다. 공영쇼핑 식품2팀 심인혜MD는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한우농가도 돕는 이번 행사에 많은 고객님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영쇼핑이 추구하는 공익과 신뢰의 가치가 상품에서도 판로에서도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31 09:31: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