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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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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제작지원나서

12월25일까지 협찬제품 15% 할인행사도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정희주(고현정 분)의 타운하우스 침실을 장식한 에몬스가구의 브랜치 침대. 에몬스가 배우 고현정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 제작 지원 및 제품을 협찬했다. 18일 에몬스에 따르면 해당 드라마에서 자주 비춰지는 정희주(고현정 분)의 타운하우스 저택 침실공간에 브랜치 침대시리즈, 주방에는 시에스타 식탁, 극중 정희주의 딸 리사방에 두잇 침대를 비롯해 극중 구혜원(신현빈 분), 서우재(김재영 분) 침실에 로렌 침대시리즈 등 주요 공간에 연출된 가구가 모두 에몬스가구 제품이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정희주(고현정 분)의 내츄럴한 컨셉의 타운하우스 인테리어와 톤앤매너가 이루어지는 에몬스의 원목 침대와 원목 식탁이다. 침실에 연출한 '브랜치 침대'는 버티컬 라인의 유니크한 헤드 디자인과 부드러운 무게감이 느껴지는 월넛 컬러의 원목 침대로 감성적인 침실을 연출했다. 또 주방 공간에 배치한 '시에스타 식탁'은 자연스러운 질감의 오크 원목에 천연 라탄 소재로 포인트를 준 의자를 매치해 고급 휴양지, 호텔 등을 떠올릴 수 있는 이국적인 감성을 연출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홍보실 노현관 부장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드라마 속 공간들과 가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너를 닮은 사람'에 나온 정희주(고현정 분) 침대, 식탁 등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면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너를 닮은 사람' 제작지원을 기념해 협찬제품을 오는 12월5일까지 15%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1-11-18 08:1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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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화학융합시험硏과 EU 진출 희망 中企 규격인증 교육

24~25일 온라인 통해 무료 교육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중기청)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장벽 해소를 위한 해외규격인증 교육을 펼친다. 18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심화교육에는 KTR의 유럽인증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한다. 해당 교육은 유럽시장 수출을 목표로 하는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이 독자적으로 CE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첫 날에는 CE 기계 인증 제도와 방폭(ATEX 및 IECEx) 인증을 안내한다. 이튿날에는 전기전자 인증 제도, RoHS 규제의 합리적인 대응방안을 교육한다. 아울러 각 교육에선 분야별 CE 인증의 취득절차, 시험항목별 시험기관, CE 인증 형태 등 기업에 필요한 내용도 안내한다. 교육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임직원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받지않는다. 교육을 수료한 기업 담당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해당 수료증을 소지한 기업은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등 수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는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CE인증은 제품의 신뢰성 향상으로 EU 등에 교역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서 기업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하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청은 중소기업들의 수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통해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8 08:03: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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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이른둥이 응원이벤트 펼쳐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 후속 활동 유한킴벌리 하기스의 이른둥이 기저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이른둥이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1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11월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이른둥이와 이른둥이 가족을 응원하는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된 하기스 '한 뼘 더 사랑해' 캠페인의 후속 활동으로, 새롭게 편집된 영상공개와 함께 이른둥이 성장기를 함께 나누며 응원하는 소비자 참여로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하기스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영상을 시청하고 이른둥이 응원에 동참한 소비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지난 8월 공개된 '한 뼘 더 사랑해'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 수 13만회를 기록 중이며 튼튼하게 성장한 이른둥이와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감동과 힘을 얻었다는 소비자 반응과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이른둥이들에게 맞는 작은 크기의 기저귀가 없다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초소형 기저귀를 개발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유한킴벌리 자사몰 맘큐 사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8월18일까지 총 333만 패드를 무상제공했으며 이달 10일 기준 수혜자는 2만3000여명에 달한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이른둥이 가족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통해 이른둥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 커지기를 희망한다"며 "이른둥이가 더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스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1-18 07:5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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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공영홈쇼핑, 전통시장 판로지원 '맞손'

온라인 전통시장관 구축,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도입등 협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영홈쇼핑이 전통시장 판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소진공과 공영쇼핑은 18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공영홈쇼핑 온라인몰 내 전통시장 상품 입점 강화 및 전문관 구성,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온라인 전통시장관 구축 및 운영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도입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온라인 판로확대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등이 두루 포함됐다. 두 기관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온라인 판로확대와 우수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소진공은 공영홈쇼핑과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지원과 더불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사용처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이용편의를 늘리고 전통시장과 상점가 매출증대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흐름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전통시장에서도 비대면·온라인 장보기 확산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확대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 결제편의를 개선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18 07:48: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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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한국벤처투자·공무원연금공단, 사회책임투자 협력나서

글로벌 투자 협업, 기금운용 노하우 등 공유도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벤처투자, 공무원연금공단이 ESG채권 등을 중심으로 사회책임투자 협력에 나선다. 18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제주 공무원연금공단 본사에서 공무원연금공단, 한국벤처투자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기금운영 성과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 등 3개 기관은 ▲사회책임투자 및 글로벌 투자 협업 ▲기금운용 노하우 공유 ▲공공기관 퇴직자 창업교육 및 셰르파 프로그램 참여 지원 등에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중진공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진공이 발행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채권(중진채) 등 ESG채권에 대한 사회책임투자에 협업한다. 또한 장기자산 배분 등 기금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금운영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협약기관 퇴직(예정)자 및 은퇴(예정)공무원에 대한 창업 교육과 '셰르파 프로그램' 참여에도 힘을 모은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셰르파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시니어 인력을 기업과 매칭하고 재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한국벤처투자가 출자한 글로벌 운용사에 대해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동 투자로 참여하는 등 해외투자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금운영과 투자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벤처투자와의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금운영 성과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이와함께 공공기관 시니어 인력 대상 창업교육 및 셰르파 참여 지원에도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제2벤처붐을 지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의 기금운영 성과 향상과 중진공의 사회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18 07:41: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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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 기술 中企 발굴나서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 업무협약 기보 변상수 광주기술혁신센터 지점장(오른쪽)과 광주테크노파크 김찬영 기업지원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은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기보 광주기술혁신센터에서 (재)광주테크노파크와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거래 및 평가기관 간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을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해 특허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TP가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을 통해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와 광주TP는 우수 특허기술 보유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발굴 및 기술평가 전문가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발굴기업에 대해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기보 이선희 호남지역본부장은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광역시 소재 우수 특허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12:16: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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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中企 정책과제 1순위 '양극화·불균형 해소'

중기중앙회, 리더스포럼 중 경주서 정책토론회 개최해 추문갑 중기중앙회 본부장, 양극화 심화등 트렌드 제시 플랫폼 독점화·불공정 심화도 지적…방지 대책 마련도 【경주(경북)=김승호 기자】내년 5월 출범할 차기 정부는 양극화와 불균형 해소에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뜩이나 심각했던 이들 문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연 '위드 코로나시대, 중소기업 정책방향과 해법을 제시하다'는 내용의 정책토론회서 나왔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장기 메가트렌드로 ▲양극화 심화 ▲플랫폼 비대면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ESG·탈탄소 도입 본격화 ▲세계화·지역화 ▲인구구조 변화를 제시했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45만명(2020년 1월)에서 128만4000명(2021년 9월)으로 11.4% 줄었다.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도 감소했다. 중소제조업 취업자수는 349만8000명(2020년 9월)에서 344만명(2021년 9월)으로 줄었다. 추문갑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용이 위축되고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등 어려움이 커졌다"면서 "플랫폼의 독점화로 소비자는 비용 부담이 늘었고, 입점 소상공인, 소기업, 중소기업은 플랫폼 의존도가 더욱 늘었고 이에 따른 불공정거래 문제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플랫폼의 경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용자 다수 확보→시장 독과점→유료화 이후 수수료 인상→소비자와 입점업체 피해 영향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3.8%는 코로나19로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답했다. 45.3%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불공정 거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 본부장은 "차기 정부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은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재기 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위한 불공정 거래 환경도 개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본부장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중소기업간 경쟁품목 확대 및 수시지정제 도입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및 수수료 상한제 도입 ▲불공정거래 피해구제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인력 스카우트 책임분담금 제도 도입 등을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IBK경제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IBK기업은행 조봉현 부행장은 "대·중소기업간, 중소기업간, 지역간 격차는 코로나19 위기와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균형 성장을 위해선 환경 변화에 따른 양극화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0.3%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56.8%를 창출하고 있다. 전체 기업의 99.1%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전체의 25.5%에 그치고 있다.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소멸위험지역은 108개로 47.2%를 차지한다. 대·중소기업간 생산격차도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조봉현 부행장은 "지역에 정착해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소멸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극화 해소를 통한 균형 성장 문제를 해결하는 게 차기 정부의 큰 숙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부행장은 이와 함께 ▲기업승계로 신동력 창출 ▲중소기업 공정 복지 ▲청년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맞춤형 디지털 생태계 구축 ▲한반도 중심의 신북방·신남방 선순환 구조 ▲중소기업 지원체계 혁신 등을 '차기 정부의 중소기업 7대 혁신정책'으로 제시했다. 조 부행장은 또 "대중소기업 자발적 상생과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성장을 이끄는 경제구조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세워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등도 제안했다. 이날 또다른 토론자로 나선 민변 개혁입법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남근 변호사는 "(차기 정부는)불공정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여러 법과 제도를 개정해야한다"면서 "플랫폼의 독과점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독과점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뿐만 아니라 플랫폼과 입점업체간 상생방안도 함께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극화·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길러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강대 김용진 교수는 "중소기업들은 힘과 자원이 없다.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뭉쳐서 협상력을 강화해야한다. 중소기업 스스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을 한 뒤 정부에 요구해야한다. 정부는 민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면 그만이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인들이 뭉쳐 정당을 만들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중기중앙회 한병준 부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은 불확실성을 만들지 말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느 토대를 만들어주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면서 "이익을 침해당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를 지켜내기위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는 기업인들의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2021-11-17 12:0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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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가져

조봉환 이사장 "공단 문화 개선위한 소통자리 늘려갈 것"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부산에서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와 직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17일 소진공에 따르면 16일부터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소진공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간관리자 리더십 강화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갈등 해결 사례를 공유해 관계 관리와 갈등 해결 프로세스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전국 70곳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 6곳 지역본부 운영지원팀장, 대전의 소진공 본부 팀장 등 총 85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고성과를 이끄는 리더들의 갈등관리 전략'을 수강했다. 둘째날에는 공단문화 개선을 위한 '성 인지 감수성 향상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조봉환 이사장이 직접 미래 전망과 공단이 가야할 길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직원들과 함께 공단 발전과 소통·화합 강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열렸다. 아울러 소진공내에 MZ 세대 직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간관리자들이 이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방법,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올해 초 직렬통합을 통해 '원팀 소진공'으로 거듭난 후 처음으로 개최한 중간관리자 워크숍인 만큼 참여 직원들이 공단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공단 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간 소통·화합의 자리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7 10:3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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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평택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중개업무' 맞손

우수 기술 中企·벤처로 이전 확산 촉진 기술보증기금 송배호 경기지역본부장(오른쪽)이 평택대학교 김호현 산학협력단장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 중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우수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 확산 및 사업화 촉진 지원에 필요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국에 8개의 기술혁신센터를 설치하고 기술이전과 기술평가 및 대학·연구소 등의 우수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매칭시스템인 테크 브리지(Tech-Bridge)를 활용해 국가연구개발(R&D) 성과물인 대학 및 공공연구소 보유 우수기술의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대는 풍부한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환황해권 ICT·물류 허브대학으로 성장하고 있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기 남부권의 교육연구중심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기보 송배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대가 보유한 우수R&D성과를 기술수요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 간 기술정보공유와 기술이전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10:17: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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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가구 새벽배송 서비스 본격 시작

온라인 한샘몰 가구 63종 대상…향후 수도권 등으로 확대 한샘 물류센터에서 가구 배송차량이 출발하고 있다. /한샘 한샘이 서울지역부터 가구를 새벽배송한다. 17일 한샘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한샘몰에서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벽배송 대상 가구는 토퍼 매트리스,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가 대상이다. 가구는 낮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배송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 이후 물류 시스템을 정비해 수도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구를 새벽배송함에 따라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새벽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배송 물류 효율도 약 2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김태욱 상무는 "더욱 차별화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한샘몰에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3D 리얼뷰어(Real Viewer) 등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속적으로 배송 및 시공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2019년 2월 가구업계 최초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익일 배송상품을 기존 30종에서 700종으로 확대, 최소 1일에서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2021-11-17 08:5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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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벤처스, 소셜 스타트업 발굴나선다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협약 휴넷벤처스 방승천 대표(오른쪽)가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넷 휴넷이 설립한 휴넷벤처스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손잡고 소셜 스타트업 발굴, 육성에 나선다. 17일 휴넷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소셜 벤처를 발굴하고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SG 교육 시행 ▲글로벌 소셜 임팩트 스타트업 공동 발굴 ▲휴넷 자회사인 탤런트뱅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코칭 및 일자리 창출 ▲소셜 임팩트 스타트업 경진대회 공동 개최·투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해나가기로 했다. 휴넷벤처스는 휴넷이 지난 8월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에듀테크 및 교육, B2B 서비스, 소셜 임팩트 영역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MYSC는 2011년에 설립한 소셜 벤처 전문 임팩트 투자사이다.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하는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투자 및 육성하고 있다. 휴넷벤처스 방승천 대표는 "휴넷의 에듀테크와 탤런트뱅크의 전문가 자문, 휴넷벤처스의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휴넷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바탕으로 경영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자리이타를 함께 실천할 초기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2021-11-17 08:4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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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블루콘 윈터' 콘크리트학회서 기술인증

영하 10도서도 사용…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삼표그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았다. 17일 삼표에 따르면 블루콘 윈터는 하루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사용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콘크리트 제품 중 가장 낮은 온도에서 완전한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 일반 콘크리트는 영하권 추위에 내부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압축강도가 떨어지고 균열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겨울철 건설현장에선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기 위해 갈탄을 태우는데, 이때 발생하는 유독가스에 의한 근로자 질식 사고와 대기오염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돼왔다. 특히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 민원이 증가하면서 갈탄이나 열풍기 없이도 단단히 굳는 블루콘 윈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MPa이 구현돼, 거푸집 해체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시공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삼표산업 윤인곤 대표는 "블루콘 윈터는 콘크리트 굳히기에 어려움을 겪는 겨울철 건설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삼표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08:4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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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서 8개 제품·브랜드 수상 '쾌거'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올라 SK매직의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SK매직이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8개 제품과 브랜드가 상을 받았다. 17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선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뉴 컴팩트 식기세척기가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뽑혔다. SK매직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식기세척기로만 2개 제품이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특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DEA 2021'에서 수상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는 이번에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세척, 건조뿐 아니라 평소 식기 보관까지 가능하다는 제품 콘셉트를 반영하는 한편, 화사한 분위기의 로사 콜로라도 등 총 8가지 팔레트 풍 색상 판넬을 더해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인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100)'에는 보더리스 인덕션,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이 선정됐다. 아울러 고객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은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 수상과 함께 패키징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스탠드형 직수 얼음정수기 등 총 3개의 제품과 브랜드가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1-11-17 08:41: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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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산기대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나서

대학 추천 우수 스타트업에 보증, 투자 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보는 지난 16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 산학협력단과 업무제휴를 맺고 지역 창업 및 기술상용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적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기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보증, 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컨설팅, 기업공개(IPO) 지원 등 비금융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평가, 기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최근 대학이 배움터의 역할은 물론 혁신성장의 요람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보와 신성장 분야의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산기대의 전략적 사업연계는 지역에서 출발한 창업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인천지역본부 박주선 본부장은 "대학은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보유해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서 캠퍼스가 혁신적인 창업공간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속성장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08:41: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