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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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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서 '최우수기관'에

10점 만점에 9.1점…공공기관 평균 8.27점 크게 웃돌아 기술보증기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기보에 따르면 올해 기보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역대 최고점수인 9.10점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27점을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공직유관단체 Ⅱ그룹 중 기보가 유일하다. 기보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올해도 총 592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보가 이번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추진역량 고도화 ▲투명·공정의 사회적가치 실현 ▲청렴문화 내재화 및 공유·확산 ▲실효적 부패예방 활동 추진이라는 4대 추진전략에 따라 16개 세부 실행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높은 청렴수준은 금융 부분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에게 기본 덕목"이라며 "기보 임직원은 앞으로도 윤리경영 실천과 부패행위 방지노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선도기관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고객과 첫 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제도 ▲전 직원의 자발적 윤리경영 활동 참여를 위한 'Clean KIBO-Day' 행사 매월 실시 ▲금품수수 금액과 관계없이 한번 적발되면 비위직원을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이고 강력한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어 그동안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왔다.

2021-12-13 09:05: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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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2·안정적' 의견

무디스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의견받아 경남 진주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장기 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2·안정적' 등급 의견을 받았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무디스는 신용의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진공은 대출 원리금 만기연장 및 코로나19 피해 업종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면서 중소벤처기업에 장기·저리로 자금을 공급한 중진공의 차별화된 역할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중진공의 정책적 지위와 유사시 재정지원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을 언급했다. 지난 8월에는 피치레이팅스도 중진공의 장기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중소기업 사업 활동 정상화 및 안정을 위한 중진공의 지원 비중이 증가했고, 중소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점을 고려했다. 중진공은 1979년 기관 설립 이후 2002년부터 국제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정부와 같은 국가신용등급을 획득해오고 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정책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2019년 최초로 ESG채권을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조70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정책자금을 일자리 창출, 코로나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ESG채권 신규 발행물량 전액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하고 사회책임투자(SRI)채권 전용 세그먼트에 등록해 관리를 강화했다. 또 ESG채권(사회적·녹색·지속가능채권) 통합관리체계를 검증받는 등 ESG채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비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사회적 구조화 채권'을 발행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ESG상품을 시장에 제시하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에 대한 무디스와 피치레이팅스의 평가는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극복 지원 등 정책기관으로서의 차별화된 역할에 주목한 것"이라며 "중진공은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ESG채권을 발행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재원을 마련하는 등 사회책임투자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2-13 08:37: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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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중고車판매업에 쏠린 눈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가 어떻게 결론날지 초미의 관심사다. 3년 가깝게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도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게 됐다. 연말이 되면서 "빨리 결정해달라"며 이해 당사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생계형 적합업종이란 제도를 만들어 판을 벌려놓은 문재인 정권의 임기도 막바지에 달하고 있어 더 이상 지체하는 것도 궁색하게 됐다. 이런 분위기를 인식한 듯 권칠승 중기부 장관도 최근 "(중고차판매업에 대한)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연말 안에 할 생각"이라며 결정을 내년까지 미루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고차와 관련해 정부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생계형 적합업종이란 제도의 취지에 맞게 중고차를 판매하는 소상공인·소기업들일까, 아니면 중고차를 구입하는 국민들일까. 이 문제에 관해선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9년 11월 당시 중기부에 중고차판매업을 놓고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전달한 의견을 좀더 참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동반위는 산업경쟁력과 소비자 후생 영향을 포함해 일부 기준이 생계형 적합업종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여기서 동반위가 언급한 '소비자 후생'이 핵심이다. 자동차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과 함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꼽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 규모는 연간 250만대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이 가운데 B2B거래가 130만대, B2C거래가 120만대다. 그런데 중고차 관련 사기 뉴스가 연일 들려온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0년 사이에 총 55만4564건, 금액으로는 2900억원 어치의 중고차 거래사기가 발생했다. 매일 217건, 1억1000만원의 사기거래가 중고차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구는 중고차로 사기를 치고, 누구는 거금을 그냥 날리고 있는게 중고차 거래시장의 현주소다. 시장이 혼탁하고 관련 업계에서 자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 후생을 무시한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무작정 차단막을 쳐놓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완성차 회사가 중고차 시장에까지 진출하는 것에 대해 곱지않은 시각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미 외국 완성차 회사들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중고차 거래를 하고 있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논리도 빈약하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이나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에는 차단막을 쳐 대기업, 중견기업의 진입을 막거나 자제하는 기간 소상공인, 소기업, 중소기업들은 자생력을 키워야한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제도로 막아줬으니 현실에 안주하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지 못하고 안일하게 장사를 하면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 중고차매매업을 놓고 불거지고 있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중소기업간 대립이 '소비자가 왕'이라는 잊고 있었던 명제를 이해당사자들이 다시 한번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1-12-12 13:07: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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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에 선정

중앙행정기관 본부로선 처음…26개 기관 참석해 4곳 뽑혀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앙행정기관 본부 최초로 올해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기관'에 뽑혔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017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올해엔 총 26개 중앙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가해 중기부, 국민연금공단, 충청남도, 청주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소속기관이 아닌 본부가 선정된 것은 중기부가 처음이다. 지난 7월 세종시 어진동에 공간을 마련한 중기부 신청사는 장관의 높은 공간혁신 의지와 관심, 직원의 아이디어 제안과 설계 참여 등 장관과 직원이 함께 고민해 공간을 구성했다. 권칠승 장관은 세종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며 '일하는 공간의 변화가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변화시킨다'는 신념에 따라 소통과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공간으로 꾸밀 것을 강조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해 디자인 아이디어(4월) 공모, 공용공간 명칭 공모(6월), 국별 전용회의실 디자인 컨테스트 공모(6월) 등을 진행했다. 공모에서 나온 의견들은 실제 회의실 이름부터 설계안, 공간 구성 소품까지 신청사 곳곳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외에도 중기부는 중앙부처 내 '벤처·창업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뿐만 아니라 공간도 창업기업처럼 혁신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직접 방문해 북카페, 개인공간, 중앙휴게실 등을 벤치마킹했다. 중기부 이상창 운영지원과장은 "중기부가 앞으로도 정부의 혁신을 선도하는 부처가 되도록 업무방식과 공간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며 "세종에 있는 다른 부처와 더욱 긴밀하고 원활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 조정판(컨트롤 타워)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12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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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8곳 이상 내년 경영환경 "크게 바랄 것 없다"

중기중앙회, 500개社 대상 경영 실태·계획 조사 '현재와 유사할 것' 65.8%, '악화' 18.8%…우울 '신규 거래처 발굴·사업자금 안정 확보' 등 전략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들은 원자재값 상승, 내수 부진 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신규 거래처 발굴, 안정적인 자금 확보 등을 통해 난국을 타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경영실태 및 2022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경영환경 전망에 대해 '현재와 유사할 것'이란 응답이 65.8%로 가장 많았다. 또 '악화할 것'이란 답변은 18.8%로, '호전될 것'이란 답변(15.4%)보다 많았다.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응답기업 중 60.2%가 '피해를 받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10곳 중 7곳에 가까운 기업들이 내년 경영환경에 큰 기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로 인한 피해에 대해선 23.2%의 기업이 '받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내년에 예상되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9%), '내수부진'(26%), '인력수급 곤란'(21.8%), '자금조달 곤란'(19.6%)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내년 핵심 경영전략으로 '신규 거래처·신규 판로 발굴'(47.6%), '사업 운영자금 안정적 확보'(39.4%)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가절감·사업부문 구조조정'(27.6%), '코로나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대비 위험 관리'(27.3%)도 중요한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대통령 선거가 내년에 예정돼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적극적인 금융·세제 지원(41.6%) ▲내수활성화 정책(36.8%) ▲중소기업 인력수급난 해소(26.8%)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이런 가운데 올해 경영환경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응답이 36%(매우 부정적 11.4%+다소 부정적 24.6%)로 '긍정적' 응답 15.8%(매우 긍정적 3%+다소 긍정적 12.8%)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올해 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내수부진'이 48.9%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값 상승(41.1%) ▲자금조달 곤란(22.8%) ▲인력수급 곤란(17.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정부 정책 중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유용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들로는 ▲고용유지 지원금(33%) ▲세금 및 4대보험 등 감면·납부유예(30.6%) ▲코로나상생 국민지원금(28.6%) ▲중소기업 대출확대·만기연장(27.4%) 등이 주로 꼽혔다. 하지만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에 대해선 8.8%만이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없다'는 답변도 14.2%에 달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2022년에도 '코로나 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수급난' 등으로 인해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세제지원, 내수활성화, 인력난 해소, 금리 및 환율 안정, 노동현안에 대한 속도조절과 판로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12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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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르네상스' 대상지에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추가 선정

중기부, 내년 예산 늘어 대상지 기존 5곳 더해 3곳 추가 인천 부평, 광주 광산, 전북 익산이 내년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회 심의과정에서 내년 예산이 19억원 늘어나면서 '2022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8곳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선정된 인천 중구 개항희망문화상권, 안동 원도심상권, 경주시 중심상권활성화상권, 밀양 원도심햇살문화상권, 광주 충장상권에 이어 이들 3곳이 새로 포함됐다. 뽑힌 상권에는 5년간 80억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져 종합상권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인천 부평원도심상권은 상권의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감성 상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송정역세권상권은 송정 떡갈비, 국밥 등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송정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913송정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다이(e)로움상권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등 백제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백제단길 등을 조성하고, 주변 대형마트와 상생의 노력을 더해 익산의 대표상권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상권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여·야 의원 간에 형성돼 이번 추가 선정이 가능해졌다"며 "상권 르네상스 상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상권으로 부상해 나갈 수 있도록 상인,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1-12-12 12: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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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中企 지원위한 근거법 생겼다

기존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해 경영혁신 내용 담아 9일 국회 본회의 통과…발굴·육성·금융지원·홍보등 '경영혁신'을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근거법이 마련됐다. 다만 단독법이 아닌 '기술혁신' 관련 기존법에 포함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12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업계의 숙원 과제였던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 ▲중소기업 경영혁신 관련 금융지원 ▲중소기업 경영혁신 관련 홍보 ▲실태조사 및 통계조사 등의 내용이 담겨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번 법 개정에 힘입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 시대에 경영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경영,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을 위한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메인비즈협회를 중심으로 한 경영혁신 업계는 '중소기업 경영혁신 촉진법안' 마련을 준비해왔었다. 디지털 경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다 단독법 제정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하고 '기술혁신'(이노비즈)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있었던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경영혁신 관련 내용을 포함해 지원근거를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기술혁신 촉진법의 경우 '경영혁신'에 대해 선언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이 참에 더욱 구체화시킨 것이다. '메인비즈'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가운데 업력 3년 이상이며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거나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말한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평가지표에 의해 1000점 가운데 700점 이상인 기업에 메인비즈 인증을 주고 있다.

2021-12-12 11:5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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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 나선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렌탈 서비스 공급 협약 지난 10일 열린 웰스·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협약식에서 (왼쪽 3번째부터)교원 최재영 웰스사업본부장,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진식 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 웰스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렌탈 서비스를 공급해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12일 웰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기기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심리적 안정및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웰스는 해당 기관 지원 프로그램에 발맞춰 건강식단 모종 공급, 기기 정기 관리, 쉬운 조작을 돕는 점자 스티커 제작 및 부착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교원 최재영 웰스사업본부장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하는 뜻 깊은 지원사업을 웰스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우리집 스마트 텃밭 사업'뿐 아니라 다른 대외기관들의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진식 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내에만 머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은데 웰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이들이 스마트팜 재배에도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1-12-12 09:4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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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편의성 높인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 출시

전기분해수, 버블 세척으로 위생 강화 코웨이가 전기분해수 및 버블 세척으로 위생을 강화하고 자동 개폐 기능 및 순간온수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인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BAS38-A)'(사진)를 출시했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는 지난 10월 선보인 더블케어 비데(BAS37-A)의 프리미엄형 모델 내부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커버가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무선 리모컨 타입의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터치식으로 업그레이드해 가볍고 손쉽게 작동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온수탱크 없이 사용할 때만 순간적으로 물을 데워 온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 기능으로 위생적이다. 99.9% 살균 인증 모듈에서 만든 전기분해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고 버블로 노즐과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해준다. 또한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으로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케어한다. 오염물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은 풀 스테인리스로 적용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스마트 기술도 탑재했다. 휴대폰 앱을 통해 사용 패턴, 살균·케어 현황, 필터·버블카트리지 등 소모품 잔여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 발견 시 AS 접수 안내까지 빠르게 지원한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48시간 동안 사용이 없는 경우에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을 주는 '실버케어 기능'도 적용해 안심을 더했다.

2021-12-12 09:3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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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에 한·중 기술교류센터 오픈

중진공 운영 전 세계 6번째 교류센터 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과 업무협약도 지난 10일 열린 중진공·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 업무협약식에서 중진공 김문환 글로벌성장본부장(오른쪽)과 우청 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 부주임이 화상으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칭다오에 한국과 중국 기업들의 기술교류를 위한 거점이 생겼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0일 중국 칭다오 중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내에 한·중국 기술교류센터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교류센터는 양국 기업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중소기업 지원기관 내에 설치한다. 현재 이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카자흐스탄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선 중국 칭다오 중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와 베이징 중국과학기술교류중심(CSTEC), 그리고 한국 서울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했다. 'CSTEC'는 중국과학기술부 소속 국가급 대외과학기술교류 전문기관으로 국제과학기술협력, 전략수립 및 정책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진공은 또 CSTEC와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진공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 기술교류 수요 발굴,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는 중국 현지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중국 기술교류상담회도 열려 국내기업 15개사와 중국기업 45여개 사가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중진공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기술협상 중재 등 기술수출 애로해결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원했다. 중진공 김문환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국은 제1의 교역국으로 중국과학기술교류 중심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또 다른 경제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한·중국 기술교류센터가 양국 기술교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2 09:32: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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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폐 PVC 창호등서 PVC 추출 '국내 최초' 개발

폐 건축자재 속 PVC 원료 재활용길 열려 서울 마곡에 있는 LX하우시스 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폐 건축자재에서 고순도 재생 PVC를 추출하고 있다. LX하우시스가 폐 PVC(폴리염화비닐) 창호·바닥재에서 PVC를 추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PVC를 원료로 한 건축자재에서 각종 첨가제를 제거하고 고순도의 PVC를 회수하는 기술로, 그동안 기술적인 한계로 어려움을 겪었던 폐 건축자재 속 PVC 원료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2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PVC는 각종 건축자재, 건축용 파이프, 전선 피복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하고 있는 범용 고분자 물질 중 하나다. 하지만 PVC 고분자 속에 포함된 염소 성분 때문에 화학적·열적 재사용에 제한이 컸고, PVC를 가공할 때 추가하는 각종 첨가제 제거도 쉽지 않아 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이런 이유로 폐 건축자재를 분쇄해 스크럽 형태로 기존 제품 제조 시 혼합 투입하는 방식으로 재활용을 하고 있었다. LX하우시스는 독자 기술인 '선택적 매칭 제거 기술(SMET)'을 활용해 PVC 창호 및 바닥재 제조시 포함되는 가소제, 안정제 등 다양한 첨가제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버진(Virgin) PVC와 물성이 동등한 수준의 고순도 재생 PVC(rPVC)를 추출할 수 있게 됐다. LX하우시스의 기술로 회수된 재생 PVC는 새로운 창호 및 바닥재 제품 제조에 직접 사용해도 제품 특성이 저하되지 않고, 자체 테스트 결과 각종 환경기준에서 정하는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 기준치 등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 건축자재에서 추출한 재생 PVC를 건축자재 말고도 다른 PVC 가공제품에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재생 PVC 사용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현재 SMET 기술을 활용한 '재생 폴리염화비닐의 제조방법'으로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하우시스는 PVC 원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건축자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PVC 재활용 기술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 왔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향후 국내 화학공정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SMET 기술을 적용한 재생 PVC 양산 공정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2 09:1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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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대국민 대상 방역캠페인 펼쳐

행복한백화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등 배포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왼쪽 3번째)가 임직원들과 방역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대국민 방역캠페인을 진행했다. 10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백화점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기관으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활수칙을 알리기 위해 대국민 방역캠페인을 펼쳤다. ] 캠페인에선 정진수 대표를 비롯한 캠페인 참가자 10여명이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에서 마스크 3000장과 함께 마스크 착용법, 손씻기 생활화 등 간단하고 쉽게 지킬 수 있는 생활방역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정진수 대표는 "특별방역대책의 성공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동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1995년 12월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기관이다. 현재 서울 목동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제품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쇼핑 판로지원, 마케팅지원사업, 동반성장몰, 브랜드K, 아임스타즈, 소상공인 판로지원, 공공구매지원센터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1-12-10 08:27: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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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성장관리앱 그로우,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수상

사회공헌부문 특별상…'착한 성장 커뮤니티' 역할 호평 휴넷이 운영하는 성장관리 앱 '그로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16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사회공헌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10일 휴넷에 따르면 출시한지 1년 남짓한 신생 앱 그로우는 개인과 사회의 비경쟁 공동 성장을 지향하는 '착한 성장 커뮤니티'로서 인터넷 긍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로우는 '비전 관리', '목표 관리', '감사 일기' 등 개인의 성공 습관을 돕는 기능을 담고 있다. 목표 도전자들 간의 경쟁이 아닌 상호 응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비경쟁 착한 성장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MZ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하루 평균 목표 인증 2000여 건, 감사 일기 1000여 건이 등록된 상태다. 또한 같은 목표를 가진 이들과 함께 도전하는 '챌린지'에서는 사회적인 가치에 기반한 챌린지가 인기를 끌며 유수의 목표 달성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달음식 줄이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분리수거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 '환경보호' 챌린지를 비롯해 ▲홈리스 자립 돕기 캠페인 ▲독도의 날 캠페인 ▲탄소중립 캠페인 ▲물품 기부 캠페인 등 가치 있는 챌린지를 상시 진행하며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휴넷 그로우사업부 김사영 상무는 "그로우는 '기술이 어떻게 하면 사람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란 물음에서 시작한 앱으로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경쟁보다는 함께 성장을 얘기하고 개인을 넘어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자는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행복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성장 앱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선 휴넷을 비롯해 당근마켓, 메가존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1-12-10 08:1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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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전국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화재알림시설 보급등 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매년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해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분야 최대 행사다. 소진공은 10인 미만 제조업체인 소공인과 전국 전통시장에 ▲전기장비 과부하 사전진단 ▲작업장 내 유해물질 제거 등 작업장 환경개선 ▲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보급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전기 안전의식 고취와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소진공은 전문가 사전진단을 통한 전기장비 과부화 방지, 노후장비 교체, 작업장 내 유해물질 제거 등을 지원해 수작업 위주 공정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10인 미만 제조업체인 소공인 38백여개사에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마련했다. 또한, 점포가 밀접한 미로식 구조, 노후화 등의 특성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재산과 인명 피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안전 점검, 화재알림시설 보급 등을 통해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관리에도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에 있는 점포에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개·보수를 통해 화재안전 점검을 지원하고 예방→초기진압→피해복구 단계별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내 다중이용시설 안정성을 확보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진공은 현장 특성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과 소공인,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더불어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으로 장기화 되고있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12-10 08:0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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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롯데백화점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3년만에 다시 체결…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등 동반성장위원회와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 10일 동반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롯데백화점은 올해 3년간의 협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대기업은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에게 경영진단컨설팅 지원, 컨설팅 지원, 복리후생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판로개척 지원, 성과공유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무상직무교육, 동반성장펀드·기금, 조기 대금 지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혁신주도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롯데백화점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다시 한번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서면을 통해 진행되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시행하는 롯데백화점의 상생협력 활동이 유통업 전반으로 확산돼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10 07:57: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