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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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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100점 만점에 41점

중기중앙회, 414개 中企 조사…65.5%는 디지털 전환 대비전략 '전무'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 수준이 100점 만점에 41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디지털 전환 대비전략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15일 4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항별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는 41.4점에 불과해 디지털 전환 역량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2.5점)이 비제조업(38.5점)에 비해 높았다. 제조업 중에서도 수출기업(43.3점)이 내수기업(39.4점)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 비제조업 역시 수출기업(44.1점)이 내수기업(37.4점) 대비 높은 점수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 16.7%의 기업만이 전략적으로 디지털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65.5%의 중소기업은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기업은 20.6%가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고 있지만 내수기업은 10.5%만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액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서도 디지털 성숙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수출액이 30억원 이상인 제조업(49.6점)이 10억원 미만(37.4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50.8점)이 30억원 미만기업(38.6점) 보다 높았다. 비제조업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45.3점)이 30억원 미만 기업(37.4점)보다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사내 인력 교육(52.4%), 온라인플랫폼과의 연결(30.9%), 기업문화 변화(29.5%), 전문가 컨설팅(23.7%)을 꼽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은 전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국내 중소기업의 16.7%만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 인력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12-14 14:4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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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

미래차 소재부품, 탄소중립 등 학과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주관대학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10년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재직자 능력 향상을 위해 '선취업-후진학' 방식으로 도입해 현재 48개 대학에서 70개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는 내년 개설을 목표로 미래차 부품소재 3개 학과, 탄소중립 3개 학과, 특화산업(혁신도시) 3개 학과, 학위과정 연계 6개 학과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하며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 및 채용 예정자가 입학할 수 있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주관대학에는 학기당 3500만원 안팎의 학과운영비를,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을 각각 지원한다. 주관대학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 박사·석사·학사(3학년 편입) 및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 참여할 수 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학과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주관대학 신청·접수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로,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모집을 통해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하고 미래유망 분야 인력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미래유망 분야의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14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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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보험이 뭐길래'…개성공단 입주社, 유동자산 211억에 목맨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긴급 기자회견 개최해 "미지급한 211억, 기업생존위해 빨리 줘야" 부실설계 교역보험 가입 막고 '모르쇠' 토로 70억 이상 투자 기업위한 정부 추가 지원금도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고도 아직 지급하지 않은 유동자산 211억원을 입주기업 생존을 위해 조속히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설계했지만 단 1곳도 가입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교역보험 제도를 다시한번 이슈로 꺼내들었다. 또 경협보험 가입한도인 70억원을 넘어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 10곳에 65억원을 별도로 지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교역보험의 근간이 흔들릴 것을 우려해 정부가 지원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유동자산 관련 미지급금을 빨리 지급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협회에 따르면 2016년 2월 당시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를 내려 공단이 폐쇄된 이후 정부는 회계법인 등을 통해 입주기업 피해액이 총 7861억원에 이른다고 공식 확인했다. 여기엔 투자자산 5118억원, 유동자산 1969억원, 위약금·미수금 774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현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5347억원을 개성공단 관련 기업에 지원했다. 하지만 정부가 공식 확인한 피해금액보다 2514억원을 덜 줬다. 위약금·미수금 확인금액 774억원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 입주기업들이 여기서 주목한 것이 정부가 확인한 유동자산 피해액 1969억원 가운데 앞서 받은 1758억원을 제외한 211억원이다. 여기서 '교역보험'이 등장한다. 개성공단 교역보험은 공단 현지법인과 위탁가공교역을 하는 개성공단 투자기업이 비상위험으로 제품 등의 반입이 2주 이상 중단돼 손실을 입은 경우 그 손실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개성공단 입주기업 125개사 중 가입한 기업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교역보험은 있으나 마나한 제도로 전락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이재철 회장은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당시에도 입주기업들이 교역보험에 가입하려고 신청을 해도 수출입은행은 업무부담 등의 이유를 들어 가입하는 것을 막았다"면서 "교역보험을 운용한 적도 없고, 제도를 만들어 놨지만 입주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제대로된 노력도 하지 않은 마당에 이제와서 교역보험을 끄집어내 덜 지급한 유동자산 피해액을 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교역보험이 제대로 설계돼 당시 기업들이 위험 회피 차원에서 가입했더라면 갑작스런 공단 폐쇄로 북에 두고온 유동자산에 대해 보험을 통해 충분히 보상받았을 것이란게 기업들의 항변이다. 가입이 전무할 정도로 부실하게 설계된 교역보험에 대해선 언론이나 정치권 등에서도 개선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당초 입주기업들은 정부가 확인하고도 아직 지급하지 않은 차액 2514억원을 조속히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현 문재인 정부에서 이렇다할 추가 반응이 없자 교역보험조차 들지 못해 피해를 키웠던 유동자산에 대한 미지급금 211억원이라도 빨리 달라며 방향을 틀었다. 개성공단이 강제 폐쇄된 지 6년째가 되가는 시점에서 125개 입주기업 중 70여곳 정도만 대출이 가능한 신용등급 수준으로 근근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50여 곳은 대출 만기 연장도 어려울 정도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고사 직전에 있는 등 기업들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유동자산 피해액은 입주기업들의 수익이 아니라 1차, 2차 협력업체에게 지급해야 할 물품대금"이라며 "기업들이 공단에 있었던 물품을 제대로 빼 올 수 있는 시간도 주지 않고 갑자기 폐쇄한 우리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꼬집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또 경협보험 가입한도(70억원)를 넘어 투자했던 입주기업 10곳에 대해서도 정부가 65억원을 추가로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폐쇄후 정부가 경협보험 미가입 기업에게도 45% 수준을 지원해 준 선례가 있는 만큼 보험에 가입하고도 투자액이 70억원을 훨씬 넘어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10개 기업에 45%의 절반수준인 22.5%(총 65억원)를 더 보상해줘야한다고 근거를 대면서다. 일부 입주기업의 경우 공장, 기계 장치 등에 100억원이 넘는 액수를 투자하기도 했었다. 교역보험과 달리 지분, 주식, 시설 등 투자자산에 대해 보상해주는 경협보험은 기업당 계약한도가 70억원까지다. 다만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증액도 가능하도록 돼 있다. 개성공단 폐쇄후 가입기업 대부분은 경협보험금을 받아 긴급자금 등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경협보험금은 향후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재입주를 하려면 고스란히 반납해야하는 조건이 붙어 있어 이마저 입주기업들에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2021-12-14 10:3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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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X홀딩스 회장, LX그룹 독립 경영 기반 갖춰

보유 LG 지분 4.18% 매각…LX홀딩스 지분 추가 매수, 최대주주에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LG 지분 4.18%를 14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외부에 매각했다. 아울러 매각 금액을 활용해 구광모 LG 대표 등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32.32%를 매수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구본준 회장은 LX홀딩스의 지분 총 40.04%(기존 지분 7.72% 포함)를 보유하며 LX홀딩스의 최대주주로서 LX그룹의 독립 경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또한 구본준 회장은 이번 매각 과정에서 고 구인회 창업회장부터 이어져 온 LG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LG 지분 1.5%를 LG연암문화재단, LG상록재단, LG복지재단 등 3개의 LG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다.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의 LG 보유 지분은 기존 7.72%에서 2.04%로 줄어들고,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주식의 지분까지 모두 합하면 2.96%로 공정거래법상의 계열분리 기준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을 충족하게 됐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LX와 LG의 지분정리를 통해 계열분리 요건이 충족됐다"며 "향후 두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하는 등 계열분리를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12-14 09:4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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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노루페인트와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 확대나서

친환경 도료 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지난 13일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LX하우시스-노루페인트 친환경 도료 사업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왼쪽)와 노루페인트 조성국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노루페인트와 손잡고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 확대에 나선다. LX하우시스는 노루페인트와 지난 13일 '친환경 도료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X하우시스는 마이크로 파우더 소재를 도료용 첨가제로 노루페인트에 공급하고, 노루페인트는 이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바이오 도료 제품을 생산한다. LX하우시스의 마이크로 파우더는 옥수수, 사탕수수 등 식물 오일에서 합성한 입자크기 10㎛ 이하의 미세 알갱이로 자연 상태에서 생분해가 되는 고분자 소재다. 식물 오일로 합성한 고분자 소재인 만큼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석유화학계 미세 플라스틱 도료용 첨가제와 비교하면 도료 제품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및 포름알데히드(TVOC) 등 환경호르몬 유발물질 수치를 낮춰준다. 또, 미세 플라스틱으로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양 사는 이달 초 마이크로 파우더를 적용한 건축·가구용 수성 도료와 자동차·전자제품용 유성 도료 개발을 끝내고, 노루페인트는 해당 제품으로 국내외 친환경 인증 획득을 추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성 도료 제품은 자동차 내부 및 스마트폰 외장재로 적용할 경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광택 컬러 느낌의 표면 디자인 구현도 가능해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두 기업은 해당 도료 제품들을 적용한 주방가구, 도어 등의 다양한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 개발에도 함께 나서며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는 "LX하우시스의 친환경 소재 기술과 노루페인트의 기능성 도료 제조기술의 시너지로 다양한 환경 친화적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향후 국내 친환경 인테리어 소비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14 09:2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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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한샘, 홈 리모델링 1위 굳힌다

임시주주총회 열고 이사·감사위원등 선임 IMM PE 송인준 대표, 기타비상무이사 올라 한샘 서울 상암동 사옥. 주인이 바뀐 한샘이 리하우스, 키친바흐를 중심으로 홈 리모델링 사업 1위를 굳힌다. 온라인 사업도 더욱 확대한다. 14일 한샘에 따르면 전날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IMM PE 송인준 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함으로써 최대주주 변경이 사실상 끝났다. 임시주총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IMM PE 송인준 대표는 당일 한샘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한샘의 최대주주로서 한샘 임직원들과 더 큰 도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메시지에서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공정한 성과 평가'를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경영 원칙으로 세우고 50년 역사의 한샘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50년을 준비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IMM PE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IMM PE가 한샘과 함께 도전할 세부 목표로 ▲리하우스, 키친바흐로 대표되는 홈 리모델링 사업서 압도적인 1등 위치 공고 ▲다양한 홈퍼니싱 서브브랜드의 자체 브랜딩 강화 ▲온라인 사업 고도화 및 관련 신사업 확대 등을 내세웠다. 송 대표는 "기업이 의미있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임직원들간에 팀워크를 중시하는 문화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유연하고 하나된 조직을 위해 원팀(One Team)정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1-12-14 09:1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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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임원·MZ세대 직원간 소통 확대 나서

김용문 원장도 참여 '임직원 크로스 역할체험' 확대 시행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임직원 크로스 역할체험'을 하고 있다. /창진원 창업진흥원이 임원과 MZ세대 직원간 소통에 나섰다. 창진원은 임원과 MZ세대 직원이 서로의 역할과 직무를 교차해보는 '임직원 크로스 역할체험'을 확대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창진원이 임직원간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서로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창진원은 평균 연령이 35세다. 이에 따라 서로간의 격차와 공감을 위해 김용문 원장은 올해부터 역할체험의 대상을 본부장에서 원장까지 확대했다. 이는 젊은 MZ세대 고충에 공감하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해나가기 위해서다. 올해는 기관장이 직접 역할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직원과 업무를 교차해 수행했다. 기관장은 사업운영, 민원 대응 등의 실무자의 업무를 체험했고, 실무직원은 업무 현안보고, 임원회의 참석 등 중책 업무를 수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역할체험은 기관 홍보 콘텐츠로도 기획돼 제작했다. 창진원 내 김용문 원장을 찾는 설정으로 역할체험을 하는 두사람의 모습과 소감을 중심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기관장이 직접 퀴즈를 맞추며 상금을 획득하는 '용퀴즈' 코너도 콘텐츠의 재미요소로 꼽힌다. 김용문 원장은 "역할체험은 창업지원 전선에 있는 실무자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창진원 고유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전 임직원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14 09:0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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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금상

공공기관 최초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 도입 기술보증기금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1년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14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를 도입해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한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76개 기관이 146개 사례를 갖고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보는 업무자동화 사례로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인사혁신처 누리집,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타 기관에 공유될 예정이다. 기보의 우수사례인 업무자동화는 2년간의 시범사업 및 거버넌스 수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초부터 지식재산권 사후관리, 경매정보 자동입력, 근무상황기록부 결재 등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61개 업무에 전면 적용되고 있다. 기보는 이를 통해 연간 4만4000시간 이상의 업무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보는 업무자동화 3단계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 단순 반복적인 업무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지능력이 필요한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고 영업점의 업무처리 시간이 늘어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책이 절실했다"며 "직원들의 반복적 행정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해 전문적인 기술평가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내부직원 만족은 물론 대고객 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1-12-14 09:0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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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세 아이 아빠가 만든 유아용품 글로벌 공략…바베파파 조용문 대표

비박스, 브리스틱, 레드루트 등 다양한 제품 선봬 백화점 등 직영매장 11곳→내년 17곳 '체험 중시' 12개국서 20개국으로 판매망 확대…유럽 공략 조 대표 "아이 위한 건강 먹거리, 가정용 세제 출시" 바베파파 조용문 대표. 세 아이의 아빠가 유아용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국내에선 이미 백화점, 아울렛, 면세점 등 11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고,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민 빨대컵'으로 불리는 비박스, 아이 칫솔 '브리스틱'은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서 품목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기농 유아세제 브랜드 '레드루트'는 독일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BDIH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는 국내 유아세제 분야에선 최초다. 아이와릴리프, 카가, 푸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유아용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바베파파 조용문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유아용품은 아이가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한 뒤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영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아이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야채, 과일 등을 동결건조한 먹거리 제품을 직접 생산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 더현대서울, 인천공항 면세점 등 전국에 있는 11개 직영매장을 내년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프라자 등을 중심으로 6곳 더 늘릴 방침이다. 체험을 중시한 오프라인 매장 확대 전략은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거진 지난 2년간 바베파파의 브랜드를 알리고, 추가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바베파파는 특히 코로나19로 K-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호주에서 생산하던 제품을 2020년부터 국내 생산으로 전환했다. 내년부터 계획하고 있는 아이들 먹거리 제품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기위해 공장을 물색중이다. 조 대표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오히려 미국·유럽산보다 훨씬 높아졌다"면서 "깐깐한 소비자가 많다고 소문난 한국에서 바베파파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세제를 만들자'는 뜻에서 개발한 레드루트는 바베파파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조 대표는 "유아용세제는 장시간 피부에 닿는 의류을 세탁하는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성분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원료 하나부터 유기농인지, 안전한지 깐깐하게 살폈다"면서 "제조 역시 가장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을 물색하기위해 전국 팔도를 직접 발로 뛰었고, 결국 제품 개발 취지와 의도를 잘 이해하는 제조사를 찾아 지금은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문 대표. 그러면서 조 대표는 "유아용세제는 어른용으로도 좋다"며 웃었다. 무슨 말일까 잠시 생각하고 있던 찰나 그는 "아이들은 안고 있는 어른들 옷에 입을 자주 가져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세제는 성분 표시 의무가 없다. 하지만 바베파파는 레드루트에 식물유래성분과 유기농 성분을 정확하게 표시했다. 또 옷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유연제 핵심 물질인 4급 암모늄도 쓰지 않았다. 그 대신 조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대체 물질을 찾기 위해 3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유산균 균주 특허 물질'을 개발했다. "내년 상반기엔 성인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족용 세제 라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와 성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세척력, 성분, 향기를 가진 그런 세제를 만들 예정이다." 바베파파는 '아빠의 수염'이란 뜻을 가진 프랑스어다. 브랜드명은 불어이지만 제품은 모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다 조 대표는 내년엔 글로벌 시장 추가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총판을 통해 중국, 태국, 홍콩, 베트남 등 12개국에 진출해있는 지금의 해외 판매망을 내년엔 20개 나라로 확대키로 하면서다. "세계가 위드코로나를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바베파파도 내년엔 수출에 더욱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제품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1-12-13 13:3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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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中企옴부즈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자격 늘려

규제 개선 통해 회계연도중 부채비율 회복기업도 보조금 신청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내년 1월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자격이 넓어진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자금으로 공장 신·증설, 입지·투자 등을 위해 지원한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회계연도 중 부채비율을 회복한 기업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엔 보조금 지급조건이 직전 사업연도 부채비율 500% 미만으로 정해져 있었다.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S기업은 이 규제에 따라 아무리 재무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도 1년간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 옴부즈만은 현행 제도가 재무구조를 개선해 투자하고자하는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제도개선을 건의했고, 산업부도 취지에 공감해 본격적인 고시 개정에 돌입했다. 그 결과 반기 또는 분기 재무제표라 하더라도 재무제표 상 부채비율이 500% 미만인 경우에는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내년부터 회계연도 중 부채비율을 회복한 기업의 보조금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해당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에 힘이 되는 규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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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한국기술사회와 '안전 문화' 만들기 나서

기술정보 교류 등 위한 기술자문 및 상호 협력 MOU 맺어 CJ대한통운이 한국기술사회와 함께 기술자문 및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기술사회와 기술정보 교류와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자문 및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기술사회는 국가기술자격을 인정받은 기술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국민 안전, 보건, 복지, 환경 등의 보호 및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설계구조·엔지니어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술사의 직무개선, 기술능력, 업무수행능력 증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폭넓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CJ대한통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경영과 관련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한국기술사회가 보유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기술사의 경험과 역량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력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자문을 기반으로 물류 사업장 전반에 걸친 안전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안전경영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추후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전문 기술사로부터 직접 안전교육을 듣거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전을 비롯한 각종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10:1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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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9년 연속 선정

브랜드스탁 발표…종합 순위 65위에 올라, 보일러社 유일 귀뚜라미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9년 연속 선정됐다. 13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로 구성된 BSTI(BrandStock Top Index)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올해 조사에서 BSTI 833.9점(만점 1000점)을 받아 종합 순위 65위를 기록하며 가정용보일러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013년 98위로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이후 꾸준히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순위가 상승해 2019년부터 6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친환경보일러의 대중화, 고성능화, 고품질화를 주도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에너지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2015년부터 7년째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거꾸로 ECO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를 출시하며 우리나라 친환경보일러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이외에도 지난해엔 보일러 업계 최초로 신개념 난방매트인 카본매트를 출시한 데 이어 카본열선과 편의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선보이며 온수매트 중심의 온열매트 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2021-12-13 10:0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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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렌탈 업계 최초 태블릿 활용 'E-카탈로그' 도입

제품·서비스등 모든 정보 관리…고객 소통·친환경 경영 강화 SK매직 직원이 E-카탈로그를 활용해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SK매직 SK매직이 렌탈 업계 최초로 고객 소통과 친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태블릿을 활용한 E-카탈로그를 도입했다. 13일 SK매직에 따르면 E-카탈로그는 웹, 모바일, 태블릿 등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전자 카탈로그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영업 현장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관리한다. 방문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국 4000여명의 MC(Magic Care)에게 태블릿을 보급하고 이를 활용해 각종 제품 및 서비스, 가격, 프로모션 등 영업 현장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 고객에게 문자, 메신저 등으로 카탈로그를 비롯한 프로모션, 제품 및 각 서비스별 가격비교, 견적서 등 맞춤형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3D 이미지, 공간 사전 배치 등이 가능한 가상 인테리어 프로그램 기능까지 도입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더욱 상세하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번 E-카탈로그 도입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 환경 보호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쇄, 배송 등 지류 카탈로그 제작으로 발생되는 비용을 연간 20억원 이상 절감하고 매년 4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갖는다. 이는 매년 소나무 4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 맞춤별 원스톱(One-Stop) 응대 체계를 마련해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영업 현장 지원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09:3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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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부패방지 인증·청렴도 상승등 '투명경영' 모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11월 말 인증 획득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서 모든 등급 상승 올 한 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에 힘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투명경영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진공은 반부패·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위해 다각적인 개선 활동을 펼친 결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과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이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소진공은 기관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심사를 받고 지난 11월 말 인증을 끝냈다. 'ISO 37001'은 국제 표준화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부패 리스크 및 기회평가를 실시해 부패방지 목표를 설정하고 통제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 활동까지 건전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주는 제도다. 소진공은 내외부 청렴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했다. 기관의 청렴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을 통해 부패취약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교육을 7회씩 실시했다.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이 주도하는 윤리·청렴실천 결의대회와 직급타파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내부 직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또 내부 직원만을 대상으로 했던 청렴서약을 컨설턴트, 사업단 등 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추진해 부패근절·청렴의식 강화·이해충돌방지 인식을 외부로도 확대했으며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연간 20회 이상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아울러 청렴우산제작·청렴부스운영을 통해 대민에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반부패 신고 채널 홍보를 위해 청렴홍보물 방역키트를 제작해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민간에 배부했다. 이처럼 다각적인 반부패·청렴 강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모든 항목의 등급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봉환 이사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고 내부 직원의 의식 함양 강화를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 부패방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2-13 09:29: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