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韓 벤처·창업기업, 'CES 2022'서 혁신상 휩쓸어

전 세계 404개사 선정속 한국 벤처·스타트업 74개사 포함 에바의 'Smart EV Charger'. 지난주 막을 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우리나라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휩쓸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CES 2022'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74곳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의 최고 영예로도 꼽힌다. 올해 CES 혁신상에는 지능형 가전가구, 모바일 기기 등 27개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404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89개사였고 이 중 83%인 74개사가 벤처·창업기업이었다. 택트레이서의 '스파이더-Go'. 중기부가 마련한 'K-창업기업관' 참여 기업만해도 히포티앤씨(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 및 디지털 치료제), 에바(전기차 완속 충전기 'Smart EV Charger'), 택트레이서(창고 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파이더-Go'),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질환 AI 진단기술 및 토탈 건강케어 앱 '똑똑케어'), 링크페이스(귀 건강을 위한 귀 안 환경 관리 '디어버즈'), 럭스랩(저주파 진동을 활용한 피트니스 매트 'Sonicfit')이 혁신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TA는 이번 CES 2022에서 주목해야 할 기술 분야로 ▲건강관리용 착용가능(웨어러블) 기기, 원격의료 기술 등 디지털 건강(헬스) ▲전기차, 자율주행차량 등 운송 ▲대체에너지, 음식기술(푸드테크) 등 지속가능한 기술 ▲우주탐사기술, 장거리 통신기술 등 우주기술 4가지를 제시했다. 링크페이스의 '디어버즈'. 4가지 분야 중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특히 디지털 건강(헬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총 2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헬스 분야와 연관이 있는 '건강(Health) & 건강살이(Wellness)' 부문에서 25개 제품(28.7%)이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헬스케어 분야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이어 '소프트웨어(SoftWare) & 모바일 앱(Mobile Apps)' 부문에서 14개 제품(16.1%)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 중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가 다수로 CES 2022에서 AI 분야 한국 벤처·창업기업이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럭스랩의 'LUX Lab'. 특히 혁신상을 수상한 창업기업 60개사 중 절반에 가까운 29개사는 정부의 대표적 지원정책인 '팁스(TIPS)'를 지원받은 기업들로 나타났다. 팁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펫나우는 내장 마이크로칩 대신 반려견의 코무늬 등록을 통한 식별 앱 '펫나우'로 '소프트웨어(SoftWare) & 모바일 앱(Mobile Apps)'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고 혁신상은 혁신상 중에서도 최고의 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으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펫나우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01-10 12:00: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19일부터 신청받아

1곳당 500만원씩…소상공인·소기업 55만 곳 대상 19~23일 5부제 시행…24일부터는 24시간 접수 정부가 소상공인 손실보상 500만원을 선지급하기위해 오는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지난해 12월6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 55만 곳이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선지급을 위한 신청은 19일부터 2월4일까지로, 첫 날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엔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돼 구분해 신청해야한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손실보상 선지급은 지난해 12월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올해까지 연장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누적된 피해를 완화하고 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선제적으로 줄이기위한 조치"라며 "보상금은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선지급금은 신용점수·보증한도·세금체납·금융연체 등에 대한 심사 없이 손실보상 대상 여부만 확인되면 신청 후 3영업일 이내에 신속하게 지급한다. 신청자는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4분기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는다. 500만원의 선지급금을 초과하는 손실보상금 차액은 오는 2월 중순에 2021년 4분기 손실보상금 지급 시 추가로 받는다. 손실보상금이 선지급금보다 적은 경우엔 손실보상금으로 차감하고 남은 잔액은 5년간 나눠 상환하면된다. 선지급금에 대해선 손실보상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이자다. 이후 손실보상금으로 차감하고 남은 잔액에 대해선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 초저금리를 적용한다. 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없이 조기상환할 수 있다. 신청 초기 5일 동안 진행하는 5부제의 경우 1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9 또는 4, 그리고 20일에는 0 또는 5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24일부터 이후엔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시간은 5부제 기간 중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 24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한다. 오는 26일까지 신청분에 대해선 설 연휴 전인 28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이나 손실보상 콜센터(1533-3300),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0개 지역센터에서 각각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선지급 대상인 55만개사 이외에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시설 인원제한 업체' ▲올해 1월 영업시간 제한을 이행해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 확인되는 업체'(2월 중순 공지 예정)는 오는 2월말에 1분기 선지급금 250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방역패스 적용 소상공인·소기업에 최대 10만원씩 지원하는 방역물품지원은 13일 공고 후 17일부터 지자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2022-01-10 11:00: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견기업위한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 열었다

중견련, 요즈마그룹과 공동 운영…양국 기업 협력 거점 역할 한국의 우수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 기업간 협업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과 함께 '한-이스라엘 기술협력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양국의 민간 주도로 연 기술협력센터는 우수한 제조·양산 기술을 갖춘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 간 협력 지원 거점으로 운영한다. 기술협력센터는 중견련의 한국 센터와 상반기 요즈마그룹에 설치될 이스라엘 센터를 상시 연결해 제조 혁신, 신사업 개척 등 중견기업의 다양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이스라엘,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견련은 이와 함께 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 추진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요즈마그룹,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 중견기업과 이스라엘 혁신기업의 동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전통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수준 높은 중견기업의 기술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가치로서 첨단 기술 변화의 최전방인 이스라엘 혁신 기업의 만남은 그 자체로 거대한 글로벌 경제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협력 기관과의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 가동하는,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는 중견기업 재도약의 서포팅 타워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0 09:53: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휴롬, 원액기 '1000만대 판매 기념' 카톡 이모티콘 이벤트

H300 원액기 모티브로 제작…선착순 5만명에 무료 배포 휴롬이 휴롬 원액기 10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를 펼친다. 10일 휴롬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을 저속으로 착즙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돕는 원액기는 휴롬의 대표 라인업으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88개국에 걸쳐 누적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휴롬은 이를 기념해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단발신사숙녀 작가와 협업해 이모티콘을 기획했다. 이모티콘은 휴롬의 최신 제품인 H300 원액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대한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어떤 재료든 착즙한다'는 제품의 특성을 MZ세대의 감성과 연계해 재미있는 컨셉과 동작을 가미한 총 16개 이모티콘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이번 '휴롬x단발신사숙녀'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모바일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휴롬'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휴롬 관계자는 "휴롬 원액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힘입어 전세계 누적 판매 1000만대 돌파 기념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단발신사숙녀와 협업한 위트있는 휴롬 이모티콘으로 언제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 휴롬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1-10 08:45: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 주관기업 모집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대상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해외진출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 주관기업을 모집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시장개척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주관기업'은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대중소동반진출 과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로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이 신청 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한류연계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지원의 3가지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류연계 해외마케팅 지원'은 문화 콘텐츠 전문 대기업이 주관기업으로서 한류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중소기업들은 행사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이다. 시장조사 및 인증 비용, 공간임차료 및 장치·설치비, 판촉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은 국내 홈쇼핑사(주관기업) 상품담당이 현지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기 제품을 선별해 시장선정, 방송 상담(컨설팅), 영상 제작지원, 해외 홈쇼핑 방송편성 등을 지원한다.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지원'은 현지에 진출해 법인, 공장 운영 등의 거점을 보유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해외 수주교섭부터 시장조사, 제품·기술 현지화, 현지법인 설립 및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장 설립이나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과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가 30억원 이상이고, 중소기업 지원한도를 확대한 전략과제를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는 대중소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의 기반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중소동반진출지원 사업 주관기업 참여를 원하는 대기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문과 사업절차, 신청양식 등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1-09 12:01: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 상당수, 가업 승계 '중요' 불구 '세금 부담' 걸림돌

중기중앙회, 업력 10년 이상 기업 500곳 대상 설문조사 94.2%, 가업승계 '중요하다'…기업가 정신 계승 '1순위' 98%, '막대한 조세 부담' 어려움 꼽아…갈수록 비율 증가 세제·비세제 종합지원책 마련 요구, '승계 촉진 특별법'도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대부분은 가업 승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세금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의 영속성과 고용 유지 등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선 '세제·비세제 정책 등 종합적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가업승계와 관련해 ▲사전증여제도 활성화 ▲가업상속공제제도 사전·사후요건 완화 ▲중소기업 승계지원 특별법 법제화 등을 대선 후보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가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태조사'를 실시해 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가운데 94.2%가 '가업승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0.4%에 그쳤다. '보통이다'는 5.4%였다. '중요성'에 대해선 1세대보다는 2세대 이상에서, 10~20년 미만 중소기업에서 높아졌다. 가업승계를 결심하고 있는 이유로는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계승을 통한 기업의 지속발전 추구'가 67.2%로, 2위인 '선대에서 평생 일궈온 가업유지에 대한 의무감과 책임감'(27.3%)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설문에 참여한 98%의 기업이 가업승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복수응답)으로 '막대한 조세 부담'을 꼽았다. 그 다음은 '가업승계관련 정부정책 부족'(46.7%), '채무·보증에 대한 부담'(18.4%)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막대한 조세 부담 우려'에 대한 답변은 77.5%→94.5%→98% 등으로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이다. 가업승계를 하지 않는다면 절반 이상이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56.8%)이라고 내다봤다. 그중에선 '신규투자 금지'(31.7%)나 '폐업·기업매각 등'(25.1%)이 예상되는 수순이었다. 주된 가업승계 방식으로는 '일부 증여후 상속'이 66.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사전증여'(29.1%), '사후상속'(3.7%) 순이었다.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통해 사업을 승계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있다'가 60.4%로 '없다'(8.4%)보다 월등히 많았다. 또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한 승계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56%)보다도 많았다. 이는 증여세 과세특례제도의 한계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가업상속공제제도에 대한 개선 목소리도 높았다. 사전요건 중에선 '피상속인의 최대주주 지분율 완화'(86.1%)를, 사후 요건 중에선 '근로자수 유지요건 완화'(88.8%)를 각각 개선 과제 1순위로 꼽았다. 아울러 97%의 기업이 '세제와 비세제 정책 등 종합적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기업은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사전 증여를 선호하지만 제도는 현장과 다르게 '상속' 중심으로 설계돼 있고 그마저도 까다로운 요건들로 활용도가 낮다"며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원활한 승계를 위해 기존 제도 개선과 더불어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종합적인 지원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차기 정부에 중소기업들의 가업 승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승계 촉진 및 활성화에 대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높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는 ▲중소기업 승계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중소기업 승계 실태조사 실시 ▲중소기업 승계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기업승계자에 대한 조세 감면 ▲기업승계자 육성 및 경영 지원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겨야한다고 덧붙이면서다.

2022-01-09 12:00: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김승호의 시선] 대선 후보들의 말잔치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기중앙회 등 15개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이 연 신년인사회에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이 대거 몰려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행사에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남서 당초 예정된 일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대신했다. 유력 후보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인사(?)를 한 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소상공인, 소기업, 중소기업은 2019년 기준으로 689만개고, 여기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종사자만 1744만명에 이른다. 대선 주자들 입장에선 절대 모른채 할 수 없는 자리인 것이다. 중소기업을 향한 후보들의 말잔치도 이어졌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구애와 다르지 않았다. 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전한 이재명 후보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다. 중소기업이 잘 돼야 골목상권이 살고 가정 경제에 온기가 돈다"면서 "올 한해는 오직 경제와 민생만 생각하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현장 참석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포문을 연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중소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상생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원청업체들의 "납품단가 탈취를 막고, 대·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상정 후보는 "일자리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가장 먼저 타개해야한다"면서 납품단가 물가연동제 제도화,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동교섭권, 3월 중소기업 만기대출 연장,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기술탈취 근절 등을 약속했다. 안철수 후보는 준비해왔던 원고 대신 자신이 사업하면서 납품 대금을 제때 받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에 있는 기업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산다"며 자유, 공정,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부총리 등 관료시절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대화를 많이 했다며 "중소기업인은 역전의 전사"로 칭하고 "정책을 잘 만들고 아이디어가 있는 것만으론 부족해 법의 체계·구조·내용 뿐만 아니라 생태계, 거래관행 등 시장의 모든 것이 바뀌어야 (중소기업 중심 경제가)가능하다"고 말했다. 후보들이 이날 늘어놓은 말들은 중소기업계가 그동안 끊임없이 강조한 것들이기도 했다. 대통령만 시켜준다면 뭐든지 다 하겠다는 투로도 들린다. 적어도 이들 중 한명은 오는 3월9일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유권자들을 향한 약속이야 참 듣기도 좋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은 화장실에 들어갈때와 나올때가 한결같아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도, 앞으로도 말의 성찬을 접한 유권자가 할 일은 딱 하나다. 겉과 속이 다른 후보를 구분하는 일이다. 물론 쉽고도 어려운 일이긴하다.

2022-01-09 10:25: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상품 영역별로 모바일 앱 '전문관' 개편

버티컬 커머스 강화위해…쇼핑 편의성 제고 홈앤쇼핑이 상품 카테고리별 전문화된 쇼핑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 '전문관'을 개편했다. 9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버티컬 커머스'(Vertical Commerce)는 패션, 리빙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차별적 편익을 제공하는 전문화된 쇼핑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 따라 홈앤쇼핑은 모바일 앱 내 패션샵과 리빙샵 등 전문관을 개편하며 버티컬 커머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문관 개편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별 세부 항목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 리스팅 영역을 신설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패션샵은 매일 오픈하는 '타임특가' 코너를 강조하고 인기 신상품 베스트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뉴 어라이벌(New Arrival)' 메뉴의 디자인을 간결하고 트렌디하게 개편했다. 리빙샵에선 해당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별 특가와 혜택을 부각하고 MD가 엄선한 상품을 제안하는 'MD픽' 메뉴를 신설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번 전문관 서비스 개편은 일반 고객패널 참여 기반의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쇼핑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카테고리 킬러'라 불리며 주목받고있는 버티컬 커머스 트렌드에 부응하고 고객들의 쇼핑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관을 개편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즌별, 테마별로 매력도 높은 상품과 행사를 준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01-09 09:33: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웰스, 크기 줄이고 실용성 높인 '미미 정수기' 출시

무전원 방식 채택한 직수형 정수기 웰스(Wells)가 크기는 줄이고, 실용성은 높인 무전원 직수형 '웰스 미미 정수기'(사진)를 출시했다. 9일 웰스에 따르면 '웰스 미미 정수기'는 폭 9㎝의 크기에 간결하고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이 돋보이는 직수정수기다. 초소형 크기에 물이 나오는 파우셋은 180도 회전 가능해 주방 공간 및 취향에 따라 가로, 세로, 코너 등 원하는 형태로 설치 가능하다. 일반적인 정수기와 같이 세로형 설치는 물론 넓은 면을 전면으로 사용하는 가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좁은 틈 사이는 세로 형태로, 앞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하길 원할 때는 가로 방식으로 배치하면 된다. 또한 전원이 필요없는 무전원 방식을 채택해 콘센트 위치 제약이 없으며 전기료 걱정이 없다. '미미 정수기'는 정수기 기본에 충실해 정수 성능도 뛰어나다. 6단계로 구성된 '네오나노클린 필터'를 탑재해 우수한 정수 성능을 갖췄다. 몸에 좋은 미네랄은 유지하고 노로 바이러스, 황색포도상균 등 물 속 유해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은 99.9% 제거한 건강하고 깨끗한 음용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정수기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방문관리는 6개월마다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코크 및 제품 내외부 세척 등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필터와 코크팁을 교체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웰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고객들 선택의 폭을 넓히기위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엔트리 제품 = 저기능'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합리적 가격,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위생과 편의성, 실용성, 인테리어 소품과 같은 디자인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2-01-09 09:33: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까사, 독점 수입 침대 '카르페디엠베드' 인기 껑충

작년 12월 매출, 월 평균 대비 264% 올라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스웨덴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CARPE DIEM BEDS)'(사진)가 인기다. 7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카르페디엠베드'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월 평균 매출 대비 264% 늘었다. '카르페디엠베드'는 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 9월에 이어 12월도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리빙관 프레스티지 베드 카테고리에서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카르페디엠베드는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 없이 오직 제품력만으로 단기간에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르페디엠베드는 특허 기술 '컨투어 포켓 스프링 시스템(Contour Pocket Spring)'과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비스코 엘라스틱 레이어(Visco-Elastic Bottom Layer)' 특수 매트를 통해 어떤 자세로 누워도 최상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유기농 솜과 스위스의 인체 무해 성분 테스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탈라레이 라텍스와 패브릭 등으로 침대를 제작한다. 베드프레임에 사용하는 원목도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해 환경 승인을 받은 숲의 나무를 사용한다. 모든 제품은 스웨덴에서 숙련된 장인이 1개의 제품을 전담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또한, 럭셔리 비스포크 시스템으로 7개의 헤드보드를 비롯해 다양한 색과 원단으로 구성된 패브릭, 다릿발 등 침대의 부품을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022-01-07 04:51: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서울중기청, '中企 계약학과' 설치·운영 주관대 모집

미래차, 탄소중립, 특화산업 등 분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중기청)이 미래차, 탄소중립, 특화산업 등 미래유망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계약학과 학위과정 간 연계교육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해 운영할 주관대학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다. 7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재직자의 능력향상을 위해 '선취업-후진학' 방식으로 도입해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한성대(스마트융합컨설팅학과 석·박사)와 숭실대(IT융합학과 석·박사, AI융합학과 석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올해 개설을 목표로 미래차 부품소재 3개 학과, 탄소중립 3개 학과, 특화산업(혁신도시) 3개 학과, 학위과정 연계 6개 학과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하며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 및 채용 예정자가 입학할 수 있다. 주관대학에는 학기당 3500만원의 학과운영비를 지급하며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을 지원한다. 주관대학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 박사·석사·학사(3학년 편입) 및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미래차, 탄소중립 등 미래유망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및 장기재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1-07 04:51: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공연, 1곳당 최대 50만원 '희망회복자금' 신청받는다

2020년 중위소득 30% 이하 소상공인…총 900곳까지 소상공인연합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퍼시스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소공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자당 최대 50만원씩 지원하는'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접수는 소공연 공식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별개로 민간 영역의 자발적 지원 형태로, 퍼시스에서 사랑의열매로 지정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소공연과 협업해 시행하고 있다. 소공연은 신청받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자당 최대 50만원씩 총 900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 대상은 전국의 소상공인으로, 현재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2020년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인 사업자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조사하지 않는다. 다만 유흥, 사행성 업종, 전문 직종은 제외하며 지난해에 소공연에서 지급한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소상공인 선한가게 생활안정자금 선정 대상자는 제외된다. 연합회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 감소율, 중복 여부 등에 대해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보 후 이달 말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소공연 관계자는 "연합회는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극한의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자립 능력을 키워 소상공인들의 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사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1-07 04:50: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