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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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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소기업,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28일부터 신청

총 28만곳 대상 1곳당 250만원…첫 5일간은 '5부제' 5월께 최종 보상금 확정후 지급액서 차감…잔액 대출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소상공인, 소기업에 대한 올해 1·4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28일부터 받는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손실보상 '선지급'은 지난 1월19일부터 2월9일 사이에 실시한 선지급시 빠졌던 시설·인원 제한조치 이행 소상공인 등 총 28만 곳에 1곳당 250만원이 돌아간다. 다만 지난해 4·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은 오는 3월3일부터 시작한다. 또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은 업체나 폐업한 사업체, 법인지점사업체 등은 이번 선지급 대상이 아니다. '선지급'은 손실보상에 대한 본지급 전에 보상금이 급하게 필요한 이들에게 융자방식으로 일정 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향후 보상금 확정시 차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급하는 1분기 선지급은 오는 5월께 1분기 손실보상금이 최종 확정되면 250만원에서 확정금액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선 1%의 금리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할 수 있다.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없다. 이번 선지급은 28일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 선지급.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한꺼번에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될 것을 대비해 첫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첫 날인 5일의 경우 5, 0, 3월1일엔 1, 6 그리고 2일엔 2, 7 등이다. 3월5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5부제 기간 중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 5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소상공인 등이 이번 선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소진공에서 문자로 약정방법을 안내한다. 약정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문자로 안내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전자약정을 체결하고, 법인사업자는 대표 또는 위임자가 소진공 지역센터를 방문해 대면약정을 하면 된다. 약정이 끝나면 1영업일 내에 신청 계좌로 2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지난 1월19일부터 2월 9일까지 실시했던 선지급에서 주말 특별지급 등 각고의 노력으로 전체 55만개사의 75%에 달하는 41만개사에 총 2조1000억원을 지급해 드릴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선지급을 신청하신 분들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7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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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中企 경기전망, 2월보다는 '호전'

중기중앙회 조사, 3월 SBHI 84.7…전월보다 7.7p 상승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2월보다 다소 좋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발표한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4.7로 전월보다 7.7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당시 83.5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다 3개월만에 상승한 수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상승세 전환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며 영업시간 제한을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했고, QR코드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제조업(82.1→90), 비제조업(74.7→82.3) 그리고 비제조업에 포함된 서비스업(74.2→83.4)이 모두 한 달사이 올랐다. 그러나 건설업만 2월 77.5에서 3월 76.6으로 0.9p 내렸다. 이런 가운데 올해 3월 SBHI와 최근 3년간 같은 달의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선 원자재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9.5%)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건비 상승(48.9%), 원자재 가격상승(46.2%), 업체간 과당경쟁(39.6%)이 뒤를 이었다.

2022-02-27 12: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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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참여 대기업·중견기업 모집

대기업·중견기업, 협력 中企 모집해 사업단 구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소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참여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구인 수요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모집해 사업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단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청년 구직자를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업단은 또 협력 중소기업의 공통 교육 수요를 파악해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중진공은 사업단에게 협력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 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 전부터 청년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 담당자 간의 만남을 통해 사전 매칭을 주선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취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한다. 취업 매칭이 안된 경우 사업단과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가 다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한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4년간 44개 사업단과 1514개 협력 중소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구직자 3411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2008명을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사업단이 정보통신, 반도체 등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 중소기업 440개 사에 581명의 청년 구직자를 취업 연계했다. 한편 교육생 참여 자격은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구직자다. 사업 참여 시 대기업의 직무 교육과 함께 교육 전·후 취업 매칭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교육기간 중에는 주당 10만원의 훈련수당도 받는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큰 장점은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중진공은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분위기 조성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청년 구직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누리집에서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2-27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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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레미콘, 연초부터 대내외 악재에 '고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잇따라 안타까운 사고 발생 러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연탄값 추가 상승도 주시 대보수등으로 시멘트 생산 차질…자갈등 골재값 상승 "시멘트 공급 ↓, 골재값 ↑에 레미콘 공급 불안 우려" 시멘트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연탄 가격 상승, 정기 대보수 등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연초부터 고전하고 있다. 강원도에 있는 한 시멘트 공장 전경. 시멘트·레미콘업계가 연초부터 대내외 악재로 고전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말 발효된 가운데 사업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처벌 수위'만 바라보며 잔뜩 움츠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멘트 제조원가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추가적으로 오를 조짐을 보이면서 비상이다. 또 시멘트회사들마다 겨울철 대보수와 ESG 경영에 따른 환경개선투자로 공장 가동도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시멘트를 받아 레미콘을 제조하는 회사들도 자갈, 모래 등 골재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대응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3~4월 주택 건설 성수기를 맞아 시멘트와 레미콘이 부족해 자칫 '공급 대란'까지 예고되고 있다. 27일 시멘트·레미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골재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되는 사고로 중장비 운전원 3명이 안타깝게 사망한데 이어 이달 21일엔 쌍용C&E 동해공장에서 시설물 건설공사 중 시공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과 쌍용C&E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 한창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C&E는 사고 직후 이현준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이를 통해 사고 수습과 관계기관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3명이 사망한 삼표도 그룹에서 신성장실장을 맡고 있는 정대현 사장 등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명의 유족들과 보상 방안에도 최근 합의했다. 삼표는 아울러 올해 200억원을 투자해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삼표산업 이종신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피의자로 입건되는 등 법망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고용부는 지난 11일 삼표산업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증거를 찾는 한편, 본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하는 등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삼표산업 관계자 조사 후 최종적으로 대표를 소환해 확인 과정 등을 거쳐 3~4월께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며 "지질구조 등 정밀분석 결과만 나오면 바로 준비는 돼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도 시멘트 회사들에겐 요주의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회사들이 시멘트 생산에 쓰이는 유연탄의 75%를 러시아에서 조달하고 있다. 나머지 25%는 호주산이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시멘트회사들이 재활용 등 순환자원으로 유연탄을 대체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연료의 77% 정도는 유연탄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전쟁 사태가 유연탄 수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CFR 동북아 5,750kcal/kg NAR 기준 *출처 :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 러시아산의 경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수입되고 있어 전쟁에 따른 직접적 영향은 당장 없지만 유연탄 가격 추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운영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유연탄(CFR 동북아 5750kcal/kg NAR) 기준가격은 지난해 11월26일 t당 124.19달러에서 이달 18일엔 190.25달러까지 오르며 t당 200달러에 더욱 바짝 다가섰다. 게다가 지속적인 유가 상승도 시멘트 운송비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시멘트 공급 부족도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시멘트회사들의 겨울철 정기 대보수가 길어지고 환경설비투자 등도 이어지면서 공장 가동에 제한을 받으면서다. 쌍용C&E의 경우 이번에 발생한 사고는 환경설비투자를 위한 건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업계 전체적으로 총 35개 킬른 가운데 3월과 4월에만 각각 15개, 8개의 킬른 가동을 멈추고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C&E 동해공장만해도 킬른 보수 외에 추가 설비 투자에 따른 공사를 올해 9~10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시멘트, 자갈, 모래, 물을 이용해 레미콘을 제조하는 기업들도 시멘트 수급 불안, 자재값 상승 등으로 고민이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골재 가격이 지역별, 산지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자갈, 모래 등 골재값이 최근 3년 동안 매년 15% 안팎씩 오르고 있다"면서 "여기에 각종 요인으로 시멘트 공급까지 불안해질 경우 점점 성수기를 맞고 있는 건설 현장에 레미콘을 제때 공급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대형 레미콘사들의 경우 전국에 사업장이 산재돼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더욱 민감한 상황이다. 삼표산업만해도 현재 전국에 26곳의 레미콘 공장과 7곳의 골재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02-27 10:3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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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구시와 지역 車부품기업 금융지원 협약

車부품 제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혁신성장 지원 목표 기보 김영춘 상임이사(왼쪽)와 대구광역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대구에 있는 자동차 부품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지난 25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해소,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대구시가 협업해 코로나19 확산,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과 미래차 전환으로 인한 생산 감소 등으로 피해입은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는 대구시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대구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5년) ▲보증료 감면(0.3%p, 5년) ▲보증심사 일부 완화 등의 우대방안이 포함된 총 125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기보 김영춘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과 미래차 전환의 시대 흐름 속에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자동차부품기업의 자금난 극복과 기술혁신기업으로의 성장에 기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대구시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정부부처, 지자체, 완성차 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4400억원 이상의 '자동차산업 상생협약보증'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2-02-27 09:2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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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내구성 높인 강마루 '강그린 프로' 출시

찍힘, 긁힘, 눌림 등 외부 충격에 강해…20개 컬러 LX지인 바닥재 '강그린 프로' 골든 티크를 시공한 거실 공간.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내구성을 높인 강마루 신제품 'LX Z:IN(LX지인) 바닥재 강그린 프로'(사진)를 출시했다. 27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강그린 프로'는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나무 합판을 사용한 기존 강마루와는 달리 목재 섬유질을 가공해 만든 고밀도 보드(HDF)를 적용해 찍힘, 긁힘, 눌림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뛰어난 내구성을 확보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러 장의 단판을 접착한 합판구조가 아닌 한 장의 단판으로 구성된 두꺼운 보드인 만큼 LX하우시스의 기존 강마루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제품 표면에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시킨 고압 성형 라미네이트(HPL) 소재의 고성능 표면재를 적용한 표면보호층으로 생활 스크래치에 강함은 물론 수분에도 강해 습기 노출이나 장기 침수 시에도 변형이 덜 된다. 여기에 제품 하부 콘크리트 바닥 접촉 면에는 기존 강마루엔 없던 특수 구조의 우드 단판층을 추가, 접착력과 바닥 밀착력을 높여 마루 제품 시공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들뜸이나 뒤틀림 하자현상을 줄였다. '강그린 프로'는 자연 본연의 톤을 선명하게 표현한 총 5가지 디자인 컨셉의 '로우 오크', '골든 티크', '퓨어 월넛' 등 총 20개의 컬러로 출시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강그린 프로'는 찍힘·긁힘과 들뜸·뒤틀림 문제 등 마루 시공 후 가장 불편해 하던 고객의 불만 포인트를 해결해 출시되자마자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채로운 디자인까지 갖춰 바닥재 교체 등 봄 맞이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27 09:1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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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지역사회위해 나눔 실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기탁…㈜한진 ESG 경영 일환 (왼쪽부터)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홍창의 대표,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27일 ㈜한진에 따르면 이번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사랑의 열매 기부는 한진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이 성금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HJIT도 항만 업계를 대표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 및 자립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HJIT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기부 활동을 비롯해 지역 대학교의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친환경 윤활유와 저탄소 녹색제품 사용, 임직원 일회용품·플라스틱 안쓰기 캠페인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 역시 택배차량 전기차 전환, 친환경 동행 플랫폼 운영 등 친환경 물류기반을 구축하고 내지갑속선물, 원클릭 택배서비스,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현하며 지난해 상장기업의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높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HJIT 관계자는 "물류업계를 대표해 지역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한진과 함께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도 항만업계를 대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이 100% 출자해 2014년 설립한 HJIT는 지난 2020년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물동량 기준 100만 TEU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인천항 내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기준 최단기간 100만 TEU를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22-02-27 09:1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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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모델…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 '인기 꾸준'

작년 1월 출시후 누적 4만대 판매 돌파 필터 정기배송 '자가관리방식' 선호 ↑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와 모델 임영웅. 임영웅 모델의 청호나이스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가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2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선보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가 약 1년만에 누적판매 4만대를 돌파했다.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필터 교체 주기에 맞춰 8개월, 12개월마다 필터 배송을 받는 '자가관리방식'과 서비스 전문가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받는 '정기점검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자가관리방식 선택 비중이 88%에 이른다. 이는 최근의 비대면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40대 이하의 구매비율이 전체정수기 보다 약 13%정도 높았다. 이 제품은 물이 지나는 유로, 코크는 물론 필터 속까지 살균 세척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직수형 정수기는 가볍고 작지만 이물질 제거 과정에서 생긴 찌꺼기가 필터에 남을 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다. 하지만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기술을 적용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투입돼 살균과 동시에 필터 속까지 살균 세척해 필터 위생은 물론 수명까지 늘렸다. 청호나이스 마케팅부문 원광직 이사는 "최근 비대면 선호 문화로 자가관리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젊은 층 일수록 그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은 물론 각 연령층에 맞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2022-02-27 09:1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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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668억 규모 토목공사 시공 계약

현대삼호중공업의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사업'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현대삼호중공업과 약 668억원 규모의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사업 토목공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동양의 이번 계약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9월 한국중부발전과 체결한 '보령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공사' 중 토목시공이다. 계약금액은 667억700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동양 연결기준 매출의 11.07% 규모다. 저탄장(석탄저장시설) 옥내화사업은 바람에 의해 석탄의 분진과 비산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외 석탄 보관장소를 옥내화하는 사업이다. 저탄장 옥내화 공사가 완료되면 대기오염물질 방지와 미세먼지 감축 등으로 발전소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양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저탄장 3개동 및 부대설비의 토목기초공사, 철근콘크리트 공사, 부대토목공사 등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내달 15일부터 2024년 11월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은 토목건축 분야에서 주택, 도로, 항만, 터널, 골프장 등 다양한 토목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국회대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를 비롯해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신축공사, 역세권 청년주택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동양은 오랜 건설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이번 대규모 저탄장 옥내화 공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발주되는 국내외 대규모 토목 및 환경 개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25 08:4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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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96.3만개 기업 창업…전년보다 4.7% 증가

중기부,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기술기반업종 49.6만개 창업기업 장애요인 '자금확보' 1순위…실패 두려움도 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이 196만3000개로 전년보다 4.7% 늘었다. 이 중 기술기반업종은 49만6000개, 비기술기반업종은 146만6000개로 역시 전년보다 각각 4.5%, 4.8%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의 총고용인원은 298만4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9% 줄었다. 기술기반 업종의 총고용은 148만명으로 전년비 1만명, 비기술기반 업종은 150만명으로 전년비 4만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창업기업의 총매출은 741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줄었다. 기술기반 업종의 총매출은 246조7000억원으로 전년비 4조6000억원 감소했으며, 비기술기반업종은 494조5000억원으로 전년비 3조5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단계별 주요특성을 보면 창업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재창업기업)은 28.8%로 전년(26.0%)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창업팀을 구성해 창업준비를 한 비율은 14.2%, 단독으로 창업한 경우는 85.8% 수준이며, 창업팀을 구성할 경우 인원 수는 평균 2.6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창업 준비단계에서 창업기업들이 꼽은 주요 장애요인(복수응답)은 '자금확보'가 70.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40.1%,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 30.7%, '생계유지' 23.1% 순이었다. 창업기업들의 주요 창업동기(복수응답)는 '더 큰 경제적 수입을 위해' 50.8%, '적성에 맞는 일이기 때문에' 39.9%,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 31.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창업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3억100만원으로 전년 3억90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자금 조달방법(복수응답)으로는 자기자금이 9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대출(24.6%), 개인 간 차용(14.5%), 정부 융자·보증(2.4%)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체인력의 82.9%로 고용 안정성이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고용인원은 40대 34.9%, 50대 23.9%, 30대 21.7% 순이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가 43.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졸 40.8%, 전문대졸 10.6% 순서였다. 직무별로는 경영관리 35.0%, 기능생산 18.9%, 일반사무 16.9% 순이었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5억1000만원(자기자본 30.2%·부채 69.8%)이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영업이익률)은 7.5%(평균 3000만원), 금융비용은 2.0%(평균 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3%(평균 1800만원)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현황 및 성장 주기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창업기업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 제142016호)를 2013년부터 매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말 공개된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데이터를 사용해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같은 해 9월부터 조사·분석한 결과다. 기업수, 업력, 총매출액, 총고용인원 등 일반현황은 모집단 전수분석했다. 성장단계(준비·실행·성장)별 특성은 모집단 내 8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

2022-02-25 08:4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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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기술거래·사업화 돕는다

중기부 최초의 맞춤형 기술거래 사업화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기술거래·사업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지원계획 공고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을 개정해 마련한 중기부 최초의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거래·사업화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기술거래시장의 핵심주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전담기관과 사업지원을 위한 법률 부재에서 비롯된 우수 중소기업 육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거래 기반조성과 외부 도입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 예산은 46억6000만원이다. 중기부는 기술거래 기반조성에 12억5800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를 포함하는 기술수요제안서(RFT)와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정보 직관성·시장성을 높인 기술마케팅정보(SMK) 제작을 돕는다. RFT 및 SMK 제작을 통해 기술거래 시장 내 진성 수요·공급 정보를 확대해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단계부터 사업화에 적합한 우수기술을 손쉽게 탐색하고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기술거래 플랫폼(테크브릿지)에 인공지능(AI) 검색엔진과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계약시스템을 도입하고, 특허 외 국가 기술개발(R&D) 및 범부처 기술사업화 지원정보 등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술거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연내부터 중소기업은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기술을 추천받는다. 우수기술 보유 기업·연구자와 플랫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수 기술거래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기술거래, 가치평가 기관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소요된 중개수수료 및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60개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도입단계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단절 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프로그램(밸류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영비는 34억200만원을 투입한다. 선정기업은 기술도입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지원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을 연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기술거래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단일 프로그램 내에서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통합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소요자금 마련을 위한 지적재산권(IP) 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등은 기술보증기금의 테크브릿지 기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술거래통합지원추진단으로 직접 확인·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2-02-25 08:2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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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제11대 회장에 최진식 SIMPAC 회장 취임

만장일치로 추대…"중견기업계 신뢰 의지, 진짜 변화 이끌것" 반기업정서 해소위한 거점 구축·경제단체와 협력등 포부 밝혀 전임 강호갑 회장, 명예회장에…"선도적 경제단체 재도약 희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심팩(SIMPAC) 최진식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11대 회장에 심팩(SIMPAC) 최진식 회장(사진)이 취임했다. 중견련은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생산과 교역의 중심 주체"라며 "중견기업계의 신뢰에 의지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고 진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기업정서 근본적 원인 해소를 위한 거점 구축 ▲모든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강화 ▲중견기업의 역할과 가치 제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함께가 아니고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진실을 재확인한 팬데믹 시대,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이 혼자의 열 걸음보다 가치 있다는 선언은 여전히 유효하다"라면서 "이익의 극대화를 넘어 모두의 혜택을 최적화하는, 시대의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이자 연대의 중심으로서 중견기업의 위상을 높게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 기업금융부문 이사, 한누리투자증권(현 KB투자증권) 전무이사 등을 각각 역임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2001년 쌍용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쌍용정공을 인수해 지금의 SIMPAC으로 사명을 바꿔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SIMPAC은 세계적인 합금철 전문 기업이자 국내 프레스업계 대표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 자산은 약 2조원에 달한다. 최 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한편 강호갑 전 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강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중견련 성장과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각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과감하게 행동하는 선도적 경제단체로 재도약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2-24 17: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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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한 중기씨' 21기 출발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 운영…온·오프라인서 활동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한 중기씨' 21기 발대식을 가졌다. 2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행복한 중기씨'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를 찾고 알리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서포터즈는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및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를 운영한다. 2010년 개설된 '행복한 중기씨'는 약 2000여개 자체 제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근까지 679만명 이상이 방문한 중소기업 분야 대표 블로그다. 이날 출범한 제21기 '행복한 중기씨'는 온·오프라인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괜찮은 일자리 발굴과 소개 ▲청년지원정책 정보 제공 ▲중기중앙회 주관 행사 참여 및 홍보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활동을 펼친다. 중기중앙회는 서포터즈에게 중소기업 바로 알기, 소통 리더십,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행복한 중기씨는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한 제21기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2-02-24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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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프로야구 3개 구단, 스타트업 풀 숙제 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시작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참여 3개 과제 해결할 스타트업, 3월25일까지 접수 대기업 계열 프로야구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가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위해 등판했다. 대기업이 등이 낸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3개 구단이 낸 '스마트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롯데 자이언츠는 '다이나믹 프라이싱 결정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을 과제로 냈다.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관람 분야는 현재 좌석을 위한 적정 가격 산정 시스템 없이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우(Raw) 데이터를 분석해 경기, 좌석별 권장가격을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롯데 자이언츠는 일정, 성적, 매치업 등 팀의 퍼포먼스 데이터와 날씨, 사회적 이슈, 좌석점유율 등 기타 요인 데이터를 산출 시스템에 올리고, 인공지능(AI)·프로그램이 데이터 학습을 해 일정 시간마다 권장가격을 산출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과제로 제안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가상 치어리더를 과제로 내놨다. 이에 따라 3차원(3D) 모델링 기술 등을 활용해 가상인간 제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과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는 가상 치어리더를 구장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에 활용해 관객들과 교감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한화 이글스는 야구장에서 나오는 PET병 등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2017년 기준으로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연간 2203톤(t)에 달한다. 한 경기당 발생 폐기물 약 3.4t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1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을 수거하기 위한 하드웨어 장치 뿐만 아니라 티켓, 상품 할인 등 보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과제로 던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 프로야구 구단이 제시한 과제를 풀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3월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이같은 '과제출제형' 외에도 올해엔 대기업 등이 모집 분야를 설정하고,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제안형'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엔 ▲SK텔레콤(트루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 ▲롯데벤처스(L-CAMP) ▲SK에코플랜트(SK 에코 이노베이터)가 각각 제안했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최근 산업재해에 대한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문제, 디지털 공간(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협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이젠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4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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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세종시에 세종지역본부 추가 개소

세종, 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등 中企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부종합청사가 밀집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지역본부를 추가로 열었다. 중진공은 24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에서 세종지역본부 개소식을 갖고 세종, 충남중부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지역본부는 앞으로 세종과 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 등 충남 중부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현장 최일선 접점에서 정책자금 융자, 수출·인력·스마트공장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확산 등 경제구조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노동전환·디지털 전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이 신산업의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혁신 플랫폼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중진공 세종지역본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세종지역본부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해 지역혁신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2-02-24 11:36: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