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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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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기 '뜨거운 감자'된 중기부, 조직 방향은?

대통령직인수위, 정부 조직 개편 진행중 '초미의 관심' 중기부·산업부·과기부 기능 조정?…각종 소문만 무성 전문가들, 산업·기업정책 분리하고 부처간 협력 확대 기업 성장 사다리위한 '컨트톨타워' 역할은 중기부가 정권 교체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에서 격상된 중소벤처기업부가 '뜨거운 감자'다. 5월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중기부 통·폐합 논의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기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업무 조정과 부처 재배치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현 조직의 변화가 예고된다. 3일 인수위 안팎, 학계,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부처를 놓고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통상 기능 외교부로의 이관, 이 경우 축소될 산업부가 중기부의 기업정책 흡수, 과기정통부의 기능 강화에 따라 중기부의 스타트업·벤처 정책 흡수, 차관급의 소상공인 업무 전담청 신설 등이 아이디어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3개 부처의 통·폐합, 축소·확대 등 단순 조직개편 논의보단 이참에 ▲산업정책과 기업정책의 확실한 역할분담 ▲소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의 '성장 사다리' 연결을 위한 정책 일원화 ▲부처간 소통·협력 극대화 ▲전체 기업의 99%, 일자리의 83%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정부 거버넌스 확립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를 위해 더욱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마지막 청장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중기부 격상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한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는 "중기부는 모든 부처와 협업을 했어야했는데 그렇질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면서 "(개별)부처의 원리가 존중되지 않고 (중기부)단독으로, 경쟁적으로 운영하면서 타부처로부터 견제를 받다보니 (정권 교체기에)이런 통합·흡수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것 같아 서글프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차관급의 청 조직이 장관급으로 격상되고, 힘꽤나 쓰는 정치권 인물이 잇따라 중기부 수장을 맡으면서 타 부처와 '같이 가자'보단 '내가 할께'라는 모습이 너무 강했다는 것이다. 우선 정부 조직 내에서 사사건건 '힘겨루기'를 해왔던 산업부와 중기부를 놓고 '산업정책'(산업부)과 '기업정책'(중기부)을 완벽하게 분리해야한다는 게 한결같은 지적이다. 중기부는 당초 산업부의 전신인 상공부 시절 국(局)을 지나 이후 산업자원부의 외청인 중기청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지금의 장관급 부처가 됐다.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시장은 산업주도→소득주도→기업주도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존의 정부조직과 경제정책은 '산업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제 산업정책은 한계를 맞았다"고 평가했다. 과거엔 정부가 생산요소를 중심으로 정부 조직을 꾸렸다. 각종 경기 부양이 필요할 땐 산업 연관효과가 큰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정책을 폈다. 또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대기업 중심으로 선택·집중 전략을 구사했다. 중소기업 보호·육성도 산업정책에 기초한 것이었다. 오동윤 원장은 "이젠 산업정책으로 돌파구를 찾기 힘든 시기가 됐다. 경제는 저성장시대로 진입했고,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은 양극화와 불평등을 야기하며 각종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차기 정부의 경제 아젠다로 성장, 시장, 사람을 제시했다. 지금까진 '정부가 주도해 산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면 이젠 '시장이 주도해 기업이 성장을 견인'해야한다면서다. ▲시장 주도 ▲혁신과 공유 ▲경쟁과 협업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성장 생태계'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주영섭 교수는 "중기부는 타부처와 가장 많이 협력을 해야한다. 그것을 못했다"면서 "지금과 같은 기능 중심의 정부 조직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절대 대응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기능 중심 조직은 전문성과 표준화 그리고 단순 환경에선 적합하지만 추진력이 부족하고 속도도 느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다. 성과창출과 협력도 미흡하다. 그래서 주 교수는 정부 조직도 '씨줄'과 '날줄'과 같은 매트릭스(Matrix) 조직으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벤처, 지방경제, 저출산,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정책 대상이 외교, 국방, 기획재정, 산업, 과학기술 등과 씨줄·날줄로 엮여 소통하고 협력하면 실행력, 속도, 성과가 동시에 올라간다"면서 "정부 조직 혁신 방향도 이와 같은 '매트릭스 조직'으로 탈바꿈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산업부는 산업정책(기능조직)을, 중기부는 기업정책(대상조직)을 각각 맡도록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 거론되는 것과 같이 산업·기업정책을 모두 산업부가 담당하도록 할 경우 산업(대기업)에만 정책과 부처 역량이 집중돼 전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소외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그동안 정부 주도의 하향식 혁신성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성장의 주체보단 '지원과 보호의 대상'이었다. 또 이런 방식의 성장은 시장의 쏠림현상과 경제적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혁신 기업과 전통기업간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다"면서 "차기 정부는 공정거래 기반과 상생협력 시스템을 갖추는 정책을 병행하는 동시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성장의 주역으로 접근해 자생력을 갖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일부에선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중기부내 1급인 소상공인정책실을 차관급으로 격상해야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다. '1장관, 1차관'인 중기부를 산업부와 같이 '1장관, 2차관'으로 오히려 강화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에 중기청에 있다가 현재는 산업부가 관장하는 중견기업 업무도 '성장 사다리' 연결을 위해 다시 중기부로 이관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2022-04-03 11:3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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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 중기부를 흔들지마라.

2017년 7월25일 오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자리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새 장관 16명이 처음으로 함께 했다. 청(차관급) 단위로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중소기업청의 주영섭 청장도 자리에 있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닷새전 국회 문턱을 넘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새 정부조직법엔 중기청을 장관급인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14번째 중기청장으로 전임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됐던 주 청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무회의에서 중기청이 중기부로 위상이 높아지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지켜본 직후 중기청이 있던 대전청사로 내려가 퇴임식을 마치고 공직을 내려놨다. 민간인 출신 첫 중기청장이자 마지막 중기청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다. "중소기업계가 (중기청을)부처로 승격해야한다는 염원이 컸다. 청장 재직시절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중기청 직원들과 논리를 만들었다. 당시 4개 당을 다 돌아다니면서 설득 작업을 했고, 학계와 업계에도 이런 의지를 전달하기위해 애썼다.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결국 대선 과정에서 4개 당 모두 '중기청의 중기부 승격'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켰고 문 정부에서 중기부가 탄생하게 됐다." 지금은 모교인 서울대에서 적을 두고 있는 그가 5년 전 청장시절을 잠시 회고하며 최근 사석에서 전한 말이다. 그런데 정권 교체기를 맞아 중기부가 도마에 올랐다. 5년전엔 쌍수를 들며 중기청의 중기부 격상을 공약으로까지 제시했던 그 야당이 이번엔 정권을 잡았다고 문 정부가 만든 중기부를 흔들려고 하면서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시절 중소기업중앙회에 들러 중소기업인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민간 출신의 중소기업 전문가를 당선 후 인수위에 꼭 참여시키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지만 다 꾸려진 인수위원회엔 민간 출신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가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다. 벌써 약속을 한번 어겼다. 더 나아가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중기부를 아예 없애려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중기부 조직을 쪼개 산업과 과학기술IT를 담당하는 부처들과 통·폐합하려는 움직임이 그것이다. 이를 인식한 중기부공무원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윤 당선자는 대선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지원, 납품단가 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정책 비전'을 국민과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정부 조직의 효율성을 취하려다 정작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해야하는 국가의 책무가 훼손될까 심히 염려된다"고 꼬집었다. 윤 당선자와 인수위는 분명하게 답해야한다. 대선 과정에서 688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신들의 정권 교체를 위해 필요했던 단순한 '표'였는지, 그래서 지키지도 못할 '공약(空約)'을 했는지 말이다. 그것이 분명 아니라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정책을 관장하는 중기부 조직을 흔들 것이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한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윤석열 정부가 약속을 지킬지, 어떨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2-04-03 10:43: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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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기획기관 선정

4월20일까지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社 모집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2022년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기획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개방형 혁신네트워크 사업(i-CON)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정부정책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디지털클러스터 사업 기획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추가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협회가 진행하는 '일반형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은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으로 기초(5000만원), 고도화1(2억원), 고도화2(4억원)에 따라 총사업비의 50%이내를 정부가 기업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메인비즈협회는 클러스터 유형을 ▲산업연계형 ▲뿌리산업형 ▲소비재산업형 ▲고탄소 배출산업형으로 구분해 모집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에게는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 및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는 이달 20일까지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디지털클러스터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신사업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4-03 08:58: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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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중기벤처 최고 종합지원기관 자리매김" 당부

창립 33주년 기념식서…"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강조도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지난 1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기보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중소벤처기업 최고의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3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33주년 기념식에서 김 이사장은 "33년 전 오늘, 우리가 가졌던 사명감과 목적의식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금껏 이룬 결실 위에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면서 이같이 전했다. 기보는 기술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1989년 4월1일 설립했다. 1997년 기술평가보증업무를 시작한 이후 독보적인 기술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5조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하고 2만여개의 혁신기업을 발굴해 기술금융시장을 선도해 왔다. 김 이사장은 "창립 후 33년간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인플레이션, 원자재가격 급등, 디지털전환과 ESG 등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앞에 기보가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해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위해 공정과 청렴(Fairness), 창의와 혁신(Innovation), 포용과 협력(Together)의 3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고객 중심의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 ▲높은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기관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정부정책 수행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4-03 08:58: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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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인천공항 경복궁면세점에 우수 中企 상품 입점

입점 희망기업 신청…상품선정委 거쳐 심사후 판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경복궁면세점' 입국장 매장에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 입점했다. 3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보와 해외 진출 지원 등 테스트 베드 역할 수행을 위한 오프라인 판매장인 '중소기업제품전용판매장'은 지난 11월 인천공항 출국장 1·2 터미널 내 면세점을 새로 오픈한 이후 우수 중소기업의 민간면세점 진출 지원을 위해 경복궁면세점 입국장 매장에도 입점했다. 중기유통센터는 경복궁면세점 입국장 매장내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에게 합리적인 수수료를 적용하고 추가비용 부담없이 오프라인 판매에 필요한 일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사진)는 "인천공항 경복궁면세점 입국장 내 중소기업 제품 입점은 인천세관 및 인천공항공사 등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중기제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내수판로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복궁면세점 입국장 매장 및 중소기업제품전용판매장 입점은 입점 희망기업 신청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제품은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심사 후 판매할 수 있다.

2022-04-03 08:58: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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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서초본점 새 단장

KCC 본사 1층에 위치…공간별 인테리어 패키지 직접 체험 고객이 홈씨씨 인테리어 서초본점에서 욕실 쇼룸을 살펴보고 있다./KCC글라스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서울 서초본점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체험형 전시장을 더욱 늘린다. 3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 서초본점은 서초구 KCC 본사 1층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이다. 매장에선 거실, 욕실, 주방, 현관 등 실제 아파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쇼룸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공간별 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부터 A/S까지 본사에서 관리하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차별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자재 전시존이 넓어져 고객이 매장에서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스톤 마감재인 '센스톤' 시리즈와 천연목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닥재인 '숲 원목마루 청' 시리즈 등 유명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다양한 최신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보고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창호 전시존에선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가진 프리미엄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의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홈씨씨 인테리어 서초본점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서초본점 리모델링은 쇼룸과 자재 전시존 등 인테리어를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간 확대에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이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품질 자재와 인테리어 패키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장을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2-04-03 08:57: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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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홈앤쇼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손잡았다

교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공동 참여…투자 협력등도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교원그룹 신영욱 디지털융합사업본부장과 홈앤쇼핑 이원섭 경영지원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교원그룹과 홈앤쇼핑이 뭉쳤다. 3일 두 회사에 따르면 양측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원그룹의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 프라이즈'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교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IR 행사 공동 개최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Scale-up) 지원을 위한 투자 협력 ▲스타트업 판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활동 등이다. 특히 양측은 ▲에듀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라이프스타일 ▲미디어·커머스의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해 육성을 함께 지원키로 했다. 선발한 스타트업은 4개월간 스텝업을 위한 컨설팅과 지원을 받는다. 또 홈앤쇼핑, 교원그룹과 협업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늘려나가는 작업을 하게 된다. 홈앤쇼핑 이원섭 경영지원부문장은 "신규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에 책임감을 느껴 시작하게 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원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관련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에듀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ICT 영역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교원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하는 것은 물론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활발한 투자와 전폭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4-03 08:57: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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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中企, 대출 원금상환 만기 '재연장'

4월부터 9월까지 도래 대출원금 만기일 12개월 연장 코로나19 피해로 정책 자금 대출을 받았던 중소기업에 대한 원금 상환 만기가 다시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당초 3월말 끝낼 예정이었던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9월30일까지 추가 연장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만기연장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9월말까지 도래하는 대출원금의 만기일을 12개월 연장한다. 또 일시적 자금경색을 겪는 중소기업은 대출원금 3개월 납입분에 대해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감소 등이 확인되고 ▲원리금 연체 ▲휴·폐업 등 부실이 없는 기업들이다. 매출액 감소는 신청전월과 전전월 등 비교시점에서 매출원장, 세금계산서합계표 등 증빙서류로 매출액 감소가 확인돼야한다. 다만 국세·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기업, 금융거래 조회 시스템 금융연체 등록 기업, 휴·폐업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부터 3차례에 걸쳐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특별 만기연장 7222건(9762억원), 상환유예 4824건(1492억원)을 지원해 경영위기 극복을 뒷받침했다.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제4차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가 기업 현장에 시원한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번 만기연장 조치와 더불어 정책자금 적시 공급, 규제 혁신, 경영 진단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4-01 09:1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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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中企사랑나눔재단, 전북 전주서 '나눔콘서트' 개최

전북·전남·광주 소외계층위해 2억 기부 활동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전북 전주에서 사랑나눔 콘서트를 열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왼쪽부터)김동우 중기중앙회 부회장, 조시영 중기중앙회 부회장, 배조웅 중기중앙회 부회장, 신원식 전북 정무부지사, 이건섭 전남 일자리경제본부장, 박정환 광주 일자리경제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전북 전주에서 나눔콘서트를 열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지난달 3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과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첫 번째로 열렸다. 콘서트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건섭 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 박정환 광주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한 이날 콘서트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진성원 등이 출연해 '밤의 여왕 아리아', '고향의 봄' 등의 연주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북·전남·광주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의 문화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4-01 08:51: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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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케노샤' 2022 S/S 베딩 신제품 선봬

플라워 패턴 적용해 침실에 생동감 시몬스 침대, 2022 SS 케노샤 베딩 신제품. 시몬스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2022 S/S 베딩 신제품을 출시했다. 1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프란시스 아르메(ARME) ▲프란시스 라실(RASIL) ▲프란시스 아트니(ARTNEY) 3종이다. 한 폭의 예술 작품 같은 과감한 플라워 패턴을 적용해 침실에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프란시스 아르메'는 한 폭의 유화를 감상하는 듯한 과감한 플라워 패턴이 우아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스텔 핑크·블루·그린 등 산뜻한 파스텔컬러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화사함을 더한다. '프란시스 라실'은 내추럴한 아이보리 컬러에 섬세한 핑크 플라워 패턴이 반복돼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불과 베개 커버 가장자리에는 플리츠(주름) 디테일이 더해져 사랑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뽐낸다. 펜화로 정교하게 그려낸 듯한 빅 사이즈 플라워 패턴이 인상적인 '프란시스 아트니'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침실 연출에 제격이다. 플라워 패턴은 정돈된 느낌의 차콜 컬러와 싱그러운 그린 컬러 두 가지로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시몬스 침대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는 베딩, 퍼니처, 프래그런스, 배스 컬렉션 등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케노샤 베딩은 시몬스 침대의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인 '시몬스페이' 적용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로 월 1만원대에 부담 없이 소유할 수 있다. 한편, 시몬스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2022-04-01 08:27: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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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고객 대상 풍성한 할인·적립 이벤트

매일 최대 2000원 적립금…랜덤 할인 쿠폰 제공 공영홈쇼핑이 새봄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과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업의 소비진작과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의 경우 공영홈쇼핑 모바일 앱에 접속해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최대 2000원의 적립금을 30일까지 지급한다. 또한 1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최대 40% 랜덤 할인 쿠폰 1500장을 제공하는 '할인 꽃 필 무렵' 이벤트도 펼친다. 제공한 쿠폰은 기존 '모바일 앱 5%할인 + 10%적립' 행사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해당 기간 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설레는 첫 만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 구매내역이 없는 고객의 계정으로 5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제공된 쿠폰은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3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사용 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또 만나서 두근두근' 이벤트도 함께 연다. 첫 구매 후 10일이내 재구매 고객(10일이내 2건 이상, 7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50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제공된 적립금은 모바일, PC, 자동주문전화 등 모든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혜택으로 제공하는 쿠폰과 적립금은 지급일로부터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무형상품, 여행, 순금,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새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코로나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수한 우리 중소기업 상품, 농수산물 판매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이니 만큼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2-04-01 08:26: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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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경제부총리 추경 거부 '강력 비판'

"정치적 합의 무시한 결과…윤 당선인 철학도 무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사진)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50조원 추경 거부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승재 의원은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최 의원은 31일 "홍 부총리의 거부는 정치적 합의 결과를 무시하는 것으로 이는 윤석열 당선인의 철학도 무시하는 것과 같다"며 "홍 부총리가 근거로 삼은 재정 건전성은 이미 문재인 정부 때 파괴된 것으로 현 정부 들어서면서 예산이 607조원으로 늘고 국가 부채가 폭증한 재정 파탄의 책임은 기재부와 홍 부총리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매년 추경을 했고 그 규모는 150조원이나 됐다. 2017년 660조원이던 국가부채는 올해 1075조원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기재부와 홍 부총리가 지금 이 시간에도 손실보상을 외면하고 재난지원금을 이야기하며 과거 자신들의 잘못을 방어하는 데 힘쓸 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국민을 갈라치기하며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또한 "윤석열 당선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합의한 추경을 기재부와 홍남기 부총리가 거부한 것은 방역 때문에 파산하고 하루하루 죽어가는 국민들을 나 몰라라하는 행위로서 기재부는 어느 나라 정부 부처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최의원은 더 나아가 "아무 소신도 없이 이리저리 출세만을 쫓았던 소설 꺼삐딴 리의 주인공 이인국이 생각난다"며 "철저한 부역 인생으로 성공한 소설 속 주인공 이인국 같은 출세 지향적인 지식인은 이제 사라져야하며 추경안을 속히 받아들여 부역자라는 오해를 받지 말라"고 강조했다.

2022-03-31 15:5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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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제신문 기자 '사회적 가치 경영' 논문 해외 학술지에 연속 등재

파이낸셜뉴스 조창원 기자, '한국의 사회적 기업 대상 실증 연구 논문' 현직 기자가 사회적 가치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한 논문 두 편이 해외 영문 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됐다. 31일 언론계에 따르면 조창원 파이낸셜뉴스 기자(경제부장)가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연구한 '사회적 기업 기업가의 전략적 지향성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 한국 사례를 중심으로(Effects of the Entrepreneurial Strategic Orientation of Social Enterprises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Case of South Korea)'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전문학술지인 'SCOPUS(스코퍼스)'급 저널인 'Administrative Sciences' 12권 1호에 실렸다. 논문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조직이 시장 지향성을 강화할수록 조직의 효과성이 가장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략적 지향성 구성요인 가운데 기업가 지향성은 시장의 기회를 재빠르게 인지하고 조직 내부로 동화시키는 '흡수역량'을 통해 조직효과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사회적 가치 지향성은 확보된 자원을 조직 특성에 맞게 내부적으로 통합 재배치하는 '조정역량'을 통해 조직효과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 기자가 후속으로 연구한 '사회적 기업가정신 구성요인이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SOCIAL ENTREPRENEURSHIP COMPONENTS ON SUSTAINABILITY)'도 해외 영문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trepreneurship' 26권 3호에 게재가 확정됐다. 논문은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전략 지향성', '이타성', '실용성'으로 구성하고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연구를 통해 밝혔다. 연구 결과 사회적 기업의 전략적 지향성은 동적 역량과 조직 효과성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해 공감하는 '이타성'과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면을 따지는 '실용성'은 매개변수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 기자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직내 가치 충돌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면서 "양극단의 가치를 이분법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조직 특성 및 외부 환경 대응에 적합한 전략적 유형으로 대처할 때 경영 시너지를 높이고 지속가능 경영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 게 의미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형적인 하이브리드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시사점을 본 연구를 통해 제시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에 속도를 내는 대·중소기업들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간 균형점을 찾는 의사결정에서 본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03-31 15:1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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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포럼, 中企 판로위해 협동조합 소스와 '맞손'

공무원 복지몰, 임직원 몰 등에 회원기업 입점해 판로 지원 한국중소벤처포럼 김영욱 회장(오른쪽 3번째)과 협동조합 소스 이충재 이사장(왼쪽 3번째) 등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이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동조합 '소스'와 손을 잡았다. 31일 한국중소벤처포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넓히는데 어려움이 있는 점에 착안해 협동조합 소스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복지몰, 단체 폐쇄몰, 임직원 몰 등에 입점시켜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은 우수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기위해 2010년 설립된 단체로 생산자금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단체다. 한국중소벤처포럼 김영욱 회장은 "우리나라가 G5국가로 발전하려면 중소벤처 기업이 튼튼한 국가가 돼야하는데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쟁력있는 유통구조 확보"라며 "기관 및 단체회원 복지몰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 소스와의 협업은 중소기업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향후 두 단체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기위해 국내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 특판 등 해외까지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협동조합 소스'는 한국노총 산하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몰 및 단체구매몰을 개발해 단체회원을 위한 복지몰 운영 뿐만 아니라 현재 17개 분양몰을 오픈하고 올해 100개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2022-03-31 09:40: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