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중기부, '中企 계약학과' 주관大 17곳 추가 선정

미래車, 지역 특화산업, 탄소중립 등 학생에겐 2년간 등록금 일부 지원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개설해 운영할 주관대학 17곳이 추가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차, 지역 특화산업, 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을 새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전문학사부터 석·박사 학위과정을 열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새로 선정을 포함해 50개 대학에 78개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향후 3년간 주관대학에 계약학과 운영비 3500만원을, 참여 학생에게는 2년간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드는 등록금의 일부를 매 학기마다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학기별 기준 등록금은 전문학사 200만원, 학사 235만원, 석·박사 292만원이다. 이 가운데 전문학사·학사는 85%, 석·박사는 65%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주관대학은 올해 8월 말까지 교육과정 설계, 신입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끝내고, 9월부터 2024년도 상반기까지 총 2년간의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학과별 학생정원은 20명 내외이며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다니고 있는 근로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통해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올해 5월에 있을 주관대학별 신입생 모집공고에 참여하면 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신산업·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 수요와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산업·신기술 분야 중심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확대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혁신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4-05 12:00: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소셜벤처 판로 돕는다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22일까지 모집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소셜벤처의 원활한 신제품 출시와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재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2022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불특정 다수의 참여자들로부터 펀딩받은 금액을 대가로 소셜벤처(메이커)가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의 신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로를 돕는다. 올해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4월22일까지다. 선발한 소셜벤처 5개사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과 상세페이지 제작, 심사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소셜벤처 판별을 받은 기업이다. 다만 2021년 7월이후 소셜벤처판별을 받지 못한 기업은 이달 19일 오후 6시까지 소셜벤처스퀘어에서 자가진단와 판별신청 절차를 통해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받을 수 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는 "소셜벤처판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7~8월께 신제품 출시를 앞둔 다양한 소셜벤처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신제품 유통·판로개척 및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05 10:03: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기술신용평가사 시험' 올해 3회 실시

4월28일 3급 시작…서울, 대전, 부산서 실시 *자료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기보는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올해 총 3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1회 시험은 기술신용평가사 3급 자격검정시험으로 4월 28일 서울과 대전, 부산 지역에서 실시한다. 응시 원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응시자의 응시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대전 고사장을 새로 추가했다. 합격자는 6월13일 발표한다. 자격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 사이트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나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 ▲전반적인 신용과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 등을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이다. 기술신용평가사는 은행에서 자체 기술신용평가(TCB)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자격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통해 1급 50명, 2급 894명, 3급 4025명 등 총 4969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해 금융권의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금융의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금융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4-05 09:54:5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매직,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 일시불 상품 추가 출시

전기 필요 없는 정수 전용 모델…1인가구 '제격' SK매직이 지난 2월 렌탈 서비스로 선보인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사진)을 일시불로 추가 출시했다.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은 친환경 플라스틱을 적용한 제품으로 크기가 작아 좁은 주방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를 쓰지 않고 수압을 이용한 정수 전용 모델로 1인 가구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전체 정수기 시장에서 정수 전용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연간 20만대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SK매직은 비대면 시대, 가치 소비의 확산에 따라 일시불 상품은 SK매직몰,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한다. 오는 7월부터 간편 설치 키트가 포함된 자가설치형 제품까지 선보여 택배로 정수기를 배송받아 고객이 직접 설치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수기 필터 정기구독 서비스도 선보인다. SK매직은 오는 2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SK매직몰을 통해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의 필터 정기구독 서비스를 연다. 정기구독 시엔 필터 교체 주기에 따라 자동결제와 함께 필터를 택배로 발송한다.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의 일시불 가격은 19만9000원,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는 월 1만6900원(의무사용기간 3년 기준)이다. 필터 정기구독 서비스는 19만원(1년 기준) 이며 SK매직몰의 정기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면 50% 할인된 9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2-04-05 09:50: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 전국 확대

플라스틱 밀폐용기 재활용해 ESG 실천 락앤락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펼친다. 락앤락이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5일 락앤락에 따르면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환경친화적 생활용품, 공공 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친환경 문화 확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2020년에 시작됐다. 락앤락은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 수거처를 대폭 확대했다.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서초점)을 포함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 50여곳, 농부시장 마르쉐, 제주올레 공식 안내소 등 70여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CU·GS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용기를 넣으면 참여가 끝난다. 수거 대상은 브랜드에 상관 없이 모든 플라스틱 밀폐용기다. 일회용기는 제외된다. 파손된 상태여도 무방하지만 업사이클링을 위해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여야한다.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세척, 소재별 분리 작업 등을 통해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의 기술로 재생 원료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락앤락은 이 재생 원료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락앤락 HR센터 강민숙 상무는 "락앤락은 지난 2020년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시작하고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 수거에서부터 업사이클링 제품의 이용 단계까지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캠페인에 대한 호응으로 올해 수거 거점을 대폭 확대했으며 상반기 중 온라인으로 수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05 09:38:4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파이터치硏, 혁신기업 법인세 절반 낮추면 일자리 2만개 ↑

기업들 매출액도 총 31조 증가…비혁신기업은 감면효과 '전무'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받은 혁신기업들의 법인세율을 지금보다 절반으로 낮추면 2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들 매출액도 총 31조원이 늘어난다. 이같은 결과는 파이터치연구원이 4일 펴낸 '혁신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나왔다. 분석 결과 혁신기업의 법인세율을 50% 감면하면 총 매출액과 일자리가 각각 31조원, 2만명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은 매출액 15조원, 일자리 1만7000명이 증가한다. 반면 비혁신기업의 법인세율을 50% 감면할 경우는 혁신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혁신기업이 법인세율을 50% 감면받으면 이윤을 더 늘리기 위한 혁신활동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혁신기업의 일자리와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총일자리 및 총매출액도 늘어나는 효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또 혁신기업의 법인세율 50% 감면 시 ▲실질 국내총생산(GDP) 10조원 ▲총실질자본 41조원 ▲실질설비투자 1조원 ▲총실질소비 4조원의 증가 효과도 기대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구성원 전체의 사회후생도 0.0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비혁신기업의 경우엔 변하는 것이 없다. 파이터치연구원 라정주 원장은 "혁신기업 중 이노비즈·경영혁신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분석결과와 같이 혁신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효과는 크기 때문에 이들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50% 감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22-04-04 12:52: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거리두기 완화됐지만…소상공인들은 '언발에 오줌누기'

완화조치, '미봉책'…현장선 "영업 자유 보장하라" 목소리 추경, 새 정부서 논의 놓고 "한시가 급해…신속 보상해야" 중기硏, 배드뱅크·범부처 조정기구등 통한 근본 대책 강조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 10명씩, 밤 12시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완화했지만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5월 이후로 예정돼 있어 하루라도 빠른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이 더욱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계 소상공인의 폐업과 재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 징검다리 펀드, 즉 '배드뱅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특히 새 정부에서도 코로나19로 빚이 크게 늘어난 소상공인들의 부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정부적 통합 조정기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야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완화된 거리두기 조치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이다. 주말 효과이긴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2만7190명으로 41일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거리두기가 사실상 마지막 조치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장사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은 죽을 맛이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1시에서 밤 12시로 1시간 늘었지만 '언발에 오줌누기'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의 이번 거리두기 추가 완화 조치를 놓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영업의 자유를 즉각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업시간 제한이나 인원 제한 위주의 거리두기 방침이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근거가 부족한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책임을 계속해서 소상공인에게만 전가하는 정부 방침을 납득할 수 없다면서다.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본부장은 "이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온전한 영업의 자유를 되돌려줘야 할 때가 됐다"면서 "특히 윤석열 당선인이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을 약속했는데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추경안을 논의하면 늦는다. 오랜기간 영업제한으로 큰 고통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정당하고 온전하게 보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은 차질 없이, 그리고 신속한 손실보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5월10일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최근 내놓은 '중소기업 포커스-소상공인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 정책방안'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월 이자비용 조차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라며 ▲소상공인 전용 징검다리 펀드(배드뱅크) 조성을 통한 과감한 채무 조정 ▲새 정부 출범후에도 소상공인 부채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범부처 조정기구 지속 운영 ▲소상공인 폐업 및 재기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연구원 이정환 선임연구원은 "소상공인 부채가 증가한 것은 단순히 코로나 위기 때문이 아니라 차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며 "배드뱅크를 통해 소상공인 부실채권 인수와 채무를 재조정해 한계 소상공인의 폐업을 촉진하는 동시에 최근 논의 중인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금까지 더해지만 긍정적인 파급효과는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 정부에서도 지속 운영이 필요한 통합 조정기구는 소상공인 사업 여건 개선과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해 명시적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차기정부 내 한계 소상공인의 원활한 퇴출을 통해 자영업자 비중을 유럽 평균인 약 15% 또는 OECD 평균인 약 17% 수준으로 줄이도록 목표를 설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4-04 12:42:3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 2분기만에 '반등'

중견련, 2분기 조사 97.5 기록…전분기 대비 4.2p 상승 *자료 : 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만에 반등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4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가 97.5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4.2p 상승했다. 중견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3분기 당시 98.3에서 4분기에 95.2로 하락한 뒤 1분기엔 93.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중견련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내수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이지만 제조업 부문 경영애로 1순위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목되는 등 우려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전자부품 업종(105.6)은 7분기 연속 '긍정'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금속 업종(105)은 철강 수요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강판 가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7p 상승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비제조업에선 출판·통신·정보서비스(92.9) 업종이 7.7p 올랐고, 도소매 업종(95.5)은 의약품 도매기업 등을 중심으로 3.5p 상승했다. 운수 업종(91.4) 전망지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외항화물 운송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하락 전망이 우세하며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트레일러 업종(97.5)도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 기업 위주로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100 미만으로 부정적 전망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중견기업들의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이 1순위(45.4%), 인건비 상승(39.4%)이 2순위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제조업은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58.7%), 비제조업은 내수 부진(49.5%)을 각각 꼽았다. 중견련 2분기 경기전망조사는 중견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지난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 진행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2022-04-04 12:00: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TECH-BRIDGE'등 3건 상표등록 완료

특화 서비스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지원사업 본격화 부산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최초의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인 'TECH-BRIDGE' 등에 대해 상표등록을 끝냈다. 기보는 'TECH-BRIDGE'를 포함해 기술자료거래등록시스템(TTRS)과 지능형 기술매칭시스템(KTMS)에 대해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보가 가진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방형 기술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나갈 계획이다. 'TECH-BRIDGE'는 기보가 운영 중인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으로 연구소·대학 등 공공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이전대상기술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도입희망기술을 서로 '연결(Bridge)'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422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면서 개방형 혁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TTRS'는 기술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공식 기술탈취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는 국내 최초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으로, 2019년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1063건의 기록이 등록돼 든든한 '증거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KTMS'는 2015년 10월 특허 등록된 국내 최초의 지능형 기술매칭시스템으로 이전대상기술(누적 41만2351건)과 도입희망기술(누적 1만841건)을 연결하는 'TECH-BRIDGE'의 핵심엔진을 나타내는 이름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특히 2021년 10월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기술거래전담기관 지정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 연구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4 09:35: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브레이킹 국대 김예리·전지예 선수 '후원'

9월 예정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메달 도전 시몬스가 후원에 나선 브레이킹 국가대표 (왼쪽부터)김예리, 전지예 선수. 시몬스가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전지예 선수 후원에 나섰다. 두 선수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브레이킹 종목 사상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 4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최근 김예리·전지예 선수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댄서이자 스포츠 선수로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두 선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브레이크 댄스 또는 비보잉으로 더 잘 알려진 '브레이킹'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스포츠의 한 분야로 성장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걸파(스트릿 걸스 파이터)'를 필두로 한 댄스 신드롬과 더불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리듬감 있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기술이 특기인 김예리(활동명: YELL)는 지난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비걸부문 동메달을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지난해에는 국내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와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 레드불 BC One E-배틀에서는 준우승을, 국내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와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스우파'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도 얻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는 전지예(활동명: FRESHBELLA)는 2021년 울산 City Rockers,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레드불 BC One Cypher 코리아를 연거푸 석권,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어 지난해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2022-04-04 08:57: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 입주社 임대료 50~100% 감면

러시아, 카자흐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 이용기업엔 10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한다. 중진공은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와 현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도입한 사업으로 현재 세계 12개국 주요 교역 거점에 20곳을 운영하고 있다. ↓ 중진공은 6월까지 수출인큐베이터를 이용하는 186개사의 임대료를 기본 50% 감면한다. 특히 최근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 알마티 지역 수출인큐베이터 이용기업은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 임대료 감면에 따른 효과는 총 2억7300만원 수준이다. 앞서 중진공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입주기업 361개사를 대상으로 30~100% 감면 비율을 적용해 3억7200만원의 임대료를 줄여준 바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오미크론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 등으로 현지 영업활동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며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서도 맞춤 지원을 제공해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중진공 누리집에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 사무공간 제공 ▲회계·법률자문과 컨설팅 ▲시장조사를 지원 받는다. 현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는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시제품 제작 ▲바이어 테스트 등 제품 현지화와 판로 개척도 제공한다.

2022-04-04 08:45: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환경' 주제로 청소년 대상 '앱 개발 경진대회'

SK플래닛과 '스마틴 앱 플러스 챌린지 2022' 개최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SK플래닛과 공동으로 '스마틴 앱 플러스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사회적 이슈인 '환경'을 주제로 제시해 청소년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이를 앱으로 실제 구현하는 경진대회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를 통과한 60개팀(개발팀 30개·아이디어팀 30개)은 창업진흥원에서 기업가정신, 창업 기초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SK플래닛은 안드로이드, iOS, 백엔드 등 프로젝트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다. 참여분야는 ▲미래산업(인공지능·사물인터넷) ▲생활정보(위치·음악·교육 등) ▲엔터테인먼트(게임·증강현실·가상현실 활용 등)다. 먼저 예선(서류)심사에서 제안독창성, 구현가능성, 시장성, 주제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시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개발팀 60개, 아이디어만으로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팀 30개를 선정한다. 본선 심사는 개발팀만으로 진행한다. 독창성, 시장성, 구현가능성, 발표 능력을 평가해 30개팀을 추린다. 결선에선 평가기준에 따라 30개팀(개발팀 15개·아이디어팀 15개)을 최종 선정한다. 뽑힌 팀들에게는 11월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에서 중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555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참가 희망자는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T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발팀은 이날부터 내달 5월15일까지, 아이디어팀은 이날부터 6월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 박승록 창업촉진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12살에 저크넷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9살에 페이스북을 창설한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10대 개발자, 창업가가 탄생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04 08:40: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