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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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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3개 수상

엔지니어드 스톤, 중문 손잡이, 벽지 샘플북 LX하우시스가 'iF디자인어워드'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LX하우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리얼스톤 쿼츠'와 중문 손잡이 '더 레버'가 제품부문 본상을, '휘앙세·베스띠 벽지 샘플북'이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비아테라-리얼스톤 쿼츠'는 실제 천연석 고유의 깊이감 있는 표면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디자인 독창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섬유·벽장재·바닥재 제품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더 레버'는 적은 힘으로도 쉽게 중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슬림 디자인까지 동시에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빌딩 테크놀로지 제품부문 본상'을 받았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 취향에 맞춰 벽지 디자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샘플북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구성한 '휘앙세·베스띠 벽지 샘플북'이 '커뮤니케이션 인쇄물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LX하우시스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재까지 총 37건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14건, 'IDEA 디자인 어워드' 8건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9건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LX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천하봉 상무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고객 니즈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은 물론 샘플북까지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LX하우시스의 고객중심 디자인 경영철학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독창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9 08:3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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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메타버스 나무심기' 통해 숲 복원나서

이달 29일까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를 심어줘' 캠페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나무심기에 참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유한킴벌리가 '메타버스 나무심기'를 통해 숲 복원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산불 피해 지역의 건강한 숲 복원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선한 행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가상숲을 활용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부터 시공간과 세대를 넘나들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숲과 환경을 테마로한 사회공헌 메타버스 플랫폼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를 심어줘'로 이름붙인 이번 캠페인은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에서 숲 복원을 응원하는 메시지,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를 올리면 경북 울진 산불피해 지역에 밀원수를 기부할 수 있다. 밀원수는 풍부한 꿀을 함유해 벌을 불러모으는 효과가 커 숲 생명의 다양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수종이다. 강릉시, 생명의숲과 협력해 2019년 산불이 발생한 강릉 지역 피해지를 복원한 경험을 갖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38년째 이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총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또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 숲 조성, 몽골 유한킴벌리 숲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익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가 이달 중 진행하려던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식재 예정지인 용인 석포숲(국내 탄소중립의 숲 1호) 인근에 출현한 반달가슴곰(사육곰)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포획 활동도 장기화되면서 취소됐다. 신혼부부 참여는 무산됐지만 계획한 나무심기는 전문가 식재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2022-04-19 08:3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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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기프트카드 통해 유기견 보호 나서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 모금액 전달 한진은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진이 유기견 보호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 모금액 전달식을 최근 비글구조네트워크 논산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는 한진의 공융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출시한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의 판매액 중 장당 1000원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한진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금액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사장의 개인후원금으로 구입한 유기견의 건강, 위생 필수 물품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전달했다. '내지갑속선물'은 한진이 지난 2020년 12월 당시 업계 최초로 출시한 선불형 기프트카드다. 소비자와 산지를 직접 연결하는 D2C(Direct to Customer) 방식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제시하며 소비자에게는 국내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제공하고, 농수축산인에게는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진과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내지갑속선물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유튜버 협업, 이벤트 진행 등의 SNS 홍보로 캠페인 참여도도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회사가 보유한 택배·물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면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CSV 활동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4-19 08:2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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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50조' 공약…이영 후보자 "얽매일 필요없다는게 인수위 판단"

중기부 장관 청문회 준비…"당시와 다른 변수 있어" 물가 급등등 경제적 충격 우려 이유로 '조정중' 밝혀 보상 규모 축소 가능성 짙어…지급 대상도 늘어나나 '좁게 많이'vs'넓고 조금' 선택은…"보상원칙 지켜야"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후보시절 국민과 약속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원'이 사실상 물건너가는 모양새다. 내달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영 후보자(사진)가 물가 급등에 따른 경제적 충격 우려를 들어 "50조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게 인수위 자체적으로 나왔다"고 밝히면서다. 이런 가운데 18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을 위한 행정조치가 없어지면서 사실상 마지막이 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이슈'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시절 모든 공약 가운데 1순위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를 꼽고, '50조원 이상의 재정자금을 확보해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을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최대 관심사는 손실보상 규모와 지급 대상·범위다. 현재 손실보상 규모로는 50조원, 30조원, 25조원 등 다양한 숫자가 거론되고 있다 대상·범위와 관련해선 법에 따른 행정조치 대상자들에게만 '좁게 많이 줄지', 아니면 이와 관계없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넓고 조금씩 줄지'가 관건이다. 이영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첫 출근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최대한 온전한 보상 범위와 경제적 충격이 없는 부분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갑자기 물가가 엄청 상승하고 있다. (50조원)원안대로는 경제적 충격이 (대선)그 당시 얘기했을 때와 비교해 또다른 변수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의 이날 발언만 놓고보면 윤 당선인이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손실보상 50조'에 비해 보상액은 훨씬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 하지만 '50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약속 파기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소상공인업계는 이날로 영업제한 등 행정조치가 완전히 해제한 것에 대해선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차기 정부가 약속한 '50조원의 온전한 손실보상'은 반드시 지켜져야한다는 입장이다. 손실보상금을 받는 대상도 관건이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손실보상을 하면서 3·4분기엔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그러다 4·4분기부터는 집합금지, 영업시간 제한 외에 '시설 인원제한 조치' 이행 소상공인까지 보상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인원제한 조치를 받았던 이·미용업, 결혼식장·돌잔치전문업, 실외 스포츠경기장, 전시회·박람회, 키즈카페 등도 지난해 4분기부터는 손실보상을 받게 됐다. 보정률도 3분기 80%에서 4분기엔 90%로 올렸다. 올해 1·4분기에 대한 손실보상은 지난 3월부터 중기부 산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선지급'을 시작했다. 다만 이는 시급성을 감안해 예산이 최종 확정되기전 먼저 준 것으로 향후 보상금이 최종 확정되면 선지급한 액수를 차감한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이 될 손실보상을 놓고 대상을 더욱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일부에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가 손실보상을 활용해 달래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 해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 상황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손실보상은 법대로 해야한다. 집합금지, 영업시간제한, 시설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곳에 대해서만 보상금을 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들 외에 행정명령과 관계없는 업종에까지 보상금을 풀면 형평성에 어긋난다. 코로나19에 힘들지 않은 곳이 어디 한 두군데냐. (손실보상 대상이 아닌)이들에게는 다른 방법을 통해 코로나19로 입은 피해를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실보상금 규모가 50조원보다 줄고, 보상 대상도 넓어질 경우 정작 행정조치를 이행한 곳들만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수위를 거치는 과정에서 '손실보상 소급적용' 문제도 사라진 분위기다.

2022-04-18 13:4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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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분기 수출 304억 달러…'역대 최고'

중기부, 전년 동기의 266억 달러보다 13.9% '훌쩍' 화장품 주춤 불구 반도체등 10대 품목 고르게 늘어 10대 수출국, 獨 빠지고 멕시코 추가…美 수출 증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수출이 1·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해외시장에서 'K-뷰티'를 주도한 화장품이 잠시 주춤한 사이 중소기업 수출 상위 10대 품목 가운데 기타기계류, 철강판,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합성수지 등 9개 품목에서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8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3.9% 증가한 30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분기의 266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 3월은 역대 월별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했다. 분기 기준 수출액 최고치는 직전인 2021년 4분기로 3개월간 315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전 품목이 고르게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중소기업 수출 10대 품목 가운데 4위인 화장품(-9.0%)을 제외하면 상위 순으로 플라스틱제품(6.2%), 의약품(12.3%), 합성수지(14.8%), 자동차부품(0.6%), 반도체(36.2%), 반도체제조용장비(5.2%), 철강판(40%), 기타기계류(50.8%), 전자응용기기(26.9%)에서 모두 수출이 늘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기타기계류의 경우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이 해외에 대규모 공장을 증설하면서 중국, 미국, 폴란드 등으로 반도체 공정장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도체도 스마트폰과 자동차 관련 시스템 반도체가 강한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의존도가 큰 화장품은 중국 소비자들의 자체 브랜드 구매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현지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11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1분기 기준 10대 수출국은 독일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하며 명단에서 빠지고, 대신 멕시코가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중국에 이어 중소기업들이 두번째로 많이 수출하는 미국으로는 의약품, 기타기계류 수출이 급등해 44억5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7.4%나 늘어난 액수다. 10위권에 새로 등장한 멕시코도 철강판, 가전·자동차 부품 수출이 늘면서 6억7000만 달러(18.9%↑)를 기록했다. 미국, 멕시코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이외에 중국(5.3%↑), 베트남(15.1%↑), 일본(15.3%↑), 홍콩(11.2%↑), 대만(11.2%↑), 인도(8.6%↑) 등 수출 10위권내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모두 1년전보다 늘었다. 하지만 2월 말 시작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두 나라의 3월 수출은 급감했다. 3월 수출만 놓고보면 러시아 수출이 -37.1%, 우크라이나 수출이 -96.9%로 크게 줄었다. 이런 영향으로 1분기 러시아 수출은 2.7%로 둔화됐고, 우크라이나 수출은 -44.1%로 역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전체 수출에서 0.6%에 그치고 있는 온라인의 경우 수출액(37.1%↑), 수출 중소기업 수(42.2%↑) 모두 크게 늘었다. 온라인 분야에선 화장품(22.8%)과 의류(15.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 총 수출액 2억2000만 달러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이 77.2%에 달할 정도로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1분기에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하는 등 돋보였다"고 전했다.

2022-04-18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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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창업초기社 '시드투자' 늘린다

전환사채, 상환전환우선주 인수방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시드 투자를 늘려 높은 손실율과 장기 회수 기간 등으로 유망기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18일 중진공에 따르면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 비중은 25.7%로 2020년 11.8%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올해는 30% 이상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창업초기기업 시드 투자는 기업의 전환사채 또는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환사채는 주식 전환 시 부채를 감소시켜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상환전환우선주는 국제회계기준상 자본금 편입이 가능해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중진공은 창업초기기업 특성을 감안해 미래가치연동형 투자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필요한 경우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 인수 시점에서는 생략하고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가치연동형 방식은 실리콘밸리 등에서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중진공은 국내 환경에 맞게 보완해 적용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창업초기기업 대상 시드 투자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KOSME IR마트 정기 개최 등 민간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해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8 09:08: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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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원액기 'H300' 獨 iF 디자인 어워드까지…4관왕

獨 레드닷, 韓 굿디자인·키친 이노베이션서 '수상' 휴롬의 인기 원액기 'H300'(사진)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어워드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H300은 재료 손질과 착즙, 자동 종료까지 '원스탑 착즙모션'을 하나의 버튼으로 편리하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제품 가운데에 직관적으로 동작을 알려주는 LED 버튼을 중심으로 양쪽에 주스 및 퓨레 배출구를 적용해 균형잡힌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드럼 손잡이도 후면에 배치해 전면부 외관을 보다 간결하게 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현대적인 디자인에 걸맞게 컬러도 맷블랙, 티타늄그레이, 맷화이트, 비비드레드 4종에 더해 딥그린, 베이지, 맷브라운까지 새롭게 선보이는 등 총 7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어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게 했다. 특히 H300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명한 국내외 어워드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디자인 혁신성과 우수한 제품력을 또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H300은 출시 이후로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굿디자인상, 2022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연달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바 있다.

2022-04-18 09:0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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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대전 둔산동에 '시몬스 갤러리' 재단장 오픈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 인기모델등 선보여 시몬스 대전 둔산점 내부 전경. 시몬스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시몬스 갤러리 둔산점'(사진)을 재단장해 열었다. 시몬스 갤러리 둔산점은 대전의 대표적인 쇼핑·문화 중심지인 둔산동에 자리한다. 둔산동 일대는 정부대전청사와 대전광역시청 등 공공행정시설과 갤러리아 타임월드, 이마트 둔산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한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계룡로와 인접해 월평동, 갈마동, 탄방동 등 인근 지역 고객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약 120평 규모의 시몬스 갤러리 둔산점은 리뉴얼을 통해 고객의 동선을 여유롭게 재구성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선사한다. 특히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인기 모델 '켈리(Kelly)' '루실(Lucil)', '로렌(Loren)'이 비치돼 '특급호텔 침대의 대명사'라는 명성에 걸맞은 프리미엄 수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스테디셀러이자 혼수침대로 정평이 나 있는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헨리(Henry)'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침실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플리네(Fleane)', '벨로 에디션(Bello Edition)' 등 신제품 침대 프레임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호텔식 프리미엄 베딩, 퍼니처, 프래그런스 컬렉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감각적인 '시몬스 룩'도 경험할 수 있다. 시몬스 갤러리 둔산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별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행사는 조기에 끝날 수 있다.

2022-04-18 08:36: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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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초슬림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6인용' 출시

크기 줄이고 세척력 높여…설치 부담도 없어 SK매직이 초슬림 카운터탑 '식기세척기 6인용'(사진)을 새로 출시했다. 18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6인용 제품은 주방 싱크 상판 위에 올려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제품 대비 30% 이상 줄인 크기로 주방이 넓지 않은 원룸이나 소형 평형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주방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설거지가 많지 않은 1인 가구나 신혼부부, 실버 가구에도 안성맞춤이다. 크기는 줄었지만 내부 용량은 동급 모델 대비 최대 적재량을 제공한다. 상·하단 2단 트레이 분리 구조로 설계해 최대 6인 기준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으며 곰솥과 대형 냄비(24호), 프라이팬(28호 기준) 등도 여유롭게 적재할 수 있다. 세척도 강력하다. 상·하단과 후면, 3개의 면에서 나온 총 27개의 고온 세척수가 그릇 내부 깊숙한 곳까지 강력하게 분사해 식중독균과 각종 바이러스를 완벽하고 빈틈없이 99.999% 살균세척한다. 세척이 끝나면 식기에 남아있는 뜨거운 열기로 물기를 빠르게 증발시키고, 자동 문열림 기능으로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습증기와 음식물 냄새를 빠르게 배출해 자연건조를 진행한다. 설치 부담도 최소화했다. 급수선의 타공 크기는 정수기 급수선과 동일한 크기(10㎜)로 설치 부담이 적고,이사나 제품 이동 설치 시에도 타공으로 인한 주방 손상을 최소화한다.

2022-04-18 08:32: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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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업 성장집중사업' 참여 30곳 中企 선정

중기부 등 10개 부처 참여…1곳당 최대 3억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개별부처가 먼저 창업 및 3년 이내의 초기기업을 지원하고, 이후엔 중기부가 성장잠재력을 갖춘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19억원의 예산을 통해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예산이 3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에 뽑은 참여기업에게는 필수적으로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전략 수립 등 기초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선정기업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개발, 판로개척, 인프라구축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약지원은 최대 1억원(자부담 20%), 스케일업 기업에는 최대 3억원(자부담 25%)을 각각 지원한다. 도약지원 기업엔 잇츠고, 파이브센스, 메타비, 소담제주영농법인, 우리겨레협동조합 등 23곳이, 스케일업 지원기업엔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가온아이피엠, 플리마코 협동조합 등 7곳이 각각 뽑혔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 확충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연대·협력의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마련과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이 보다 빠르고 다양하게 성장하도록 부처 간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7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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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참 괜찮은 중소기업' 3만개 우수 中企 선정

관련 플랫폼 통해…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등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3만개 우수 중소기업을 새롭게 선정한다. 1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선 정부·지자체가 인증했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실시간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 서비스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연봉 3,000만원 이상, 신입, 정규직'이라는 우수 중소기업 채용관도 구축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구직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에 기반한 일자리 직접 매칭 서비스를 추가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AI역량검사 서비스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회원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온라인 취업박람회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손쉽게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플랫폼의 기능을 계속 고도화하고 이를 널리 알려 구인·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 간 소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지난해 2월 정식 선보인 이후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등 이용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양방향 일자리매칭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2-04-17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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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중기부장관 후보자에 쏠린 눈…'기대반 우려반'

여성 창업자·CEO 출신 국민의힘 이영 의원 '낙점' IT, 과학기술, 4차산업혁명, 디지털 분야 강점 '호평' 전통 제조업·소상공인 정책 소외 우려속 해법 관건 보유주식 백지신탁 어떻게…李 "기회 주어지면 헌신"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른 이영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이영 의원(사진)이 확정되면서 중기부가 관장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관련 업계 안팎에서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기업인 출신 첫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중소·벤처기업계가 가장 목말라하는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적임자라는 기대감이 한쪽이라면, 그동안의 행보가 정보통신(IT), 과학기술, 4차산업혁명 등의 분야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전통 제조업, 소상공인 정책 분야가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들린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계 내·외부와 관가 주변에서 차기 정부의 중기부 장관 하마평이 나오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이름은 거의 거론되지 않을 정도로 '깜짝 발탁' 인사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해외 출장길에서 지난 14일 돌아온 이 후보자는 이튿날부터 인사청문요청서 작성을 위한 서류 발급 등 일정을 소화하고 주말 사이엔 중기부 간부 직원과 향후 청문 일정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18일 월요일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해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윤석열 당선인이 그를 새 정부 첫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발표한 직후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은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이 후보자의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는 "벤처업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정책을 추진하며 혁신벤처생태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광운대 수학과, 카이스트(KAIST) 석·박사를 거쳐 IT 보안 솔루션 회사인 테르텐을 창업해 20년간 경영한 이 후보자는 여벤협에서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에서 "이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동규제 유연화, 디지털 전환 및 혁신촉진 등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중소기업계에선 새 정부 중기부 장관 자리를 놓고 그동안 인수위와 수차례 교감하면서 '기업 사정을 잘 아는 쎈 정치인'을 거듭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됐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정부에서 중기부의 존폐가 거론되고 있는 현실에서 부처를 유지하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타 부처와도 충분히 교감하면서도 무엇보다도 '그립감'이 강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아니겠느냐"고 귀뜸했다. 다만 이 후보자가 최종 낙점된 것을 놓고는 예상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후보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로 수많은 중소벤처, 소상공인들께서 고통받고 계신 중차대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남아있는 과정을 잘 거쳐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20년 동안 저와 함께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중소벤처, 소상공인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암호학 1세대', 'KAIST 암호학 전공 1호 여학생', '보안업계 1호 여성 CEO' 등의 타이틀이 붙은 이 후보자는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줄곧 '디지털(Digital)' 분야에 집중하며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나온 윤 당선인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과학기술 선도국가 등은 이 후보자가 깊숙히 개입했던 어젠다이기도 하다. 다만 이 후보자가 전통 제조업과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소상공인 관련 분야에 대해선 다소 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엔 대체적으로 평가가 일치한다. 중기부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수의 99%인 689만개를 관장하는데, 이 중 소상공인은 93.4%인 644만개에 달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평소 벤처 생태계 혁신을 위해 앞장서 온 이영 후보자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은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 후보자가 (임명후엔)소상공인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면서 "대기업과 대형 포털에도 비교적 우호적인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되면 차관은 소상공인 분야를 잘 아는 관료로 채워 정책의 균형을 맞춰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힘을 받고 있다. 한편 자신이 창업한 테르텐의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뿐만 아니라 주식백지신탁 이슈도 넘어야 할 산이다. 국회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재산은 40억9354만원이다. 이 가운데 테르텐 주식 17만720주와 벤처캐피탈 회사인 와이얼라이언스 주식 4만2000주 등 20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가 장관 후보를 수락한 이상 법적 절차에 따라 그동안 보유했던 이들 주식을 백지신탁하겠다는 마음을 이미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 후보자는 갖고 있던 주식 문제로 앞서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정무위에서 행정안전위로 위원회를 바꾸기도 했었다.

2022-04-17 10:4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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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부동산펀드로 이커머스 물류거점 확보나서

삼성SRA자산운용과 총 7400억 규모…4900억은 금융권 차입 이커머스 시장 확대 따라 수도권 중심 물류센터 추가 확보나서 CJ대한통운의 경기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에서 고정노선 운송로봇(AGV)가 보관 선반을 옮기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이커머스 물류거점 확보에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수도권 지역의 핵심 물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SRA자산운용과 '삼성SRA 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80호' 약정을 체결해 2500억원 규모의 물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했고 펀드 차입금 4900억원은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블라인드펀드로 조성된 2500억원은 CJ대한통운과 삼성금융관계사가 투자한 2종 수익증권 1000억원과 재무적 기관투자자(FI)가 투자한 1종 수익증권 1500억원으로 구성됐다. 펀드 운용기간은 8년이다. CJ대한통운 및 삼성금융관계사, 기관투자자는 이번 블라인드펀드 설립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구조의 부동산펀드 운용 ▲수도권 중심 물류센터 확보 ▲효율적인 물류인프라 거점 개발 및 발굴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물류인프라 수요 선제 대응에 협력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부동산펀드 조성을 통해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물류센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공실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커머스 산업 성장에 따라 각광받고 있는 물류 부동산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조성한 펀드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핵심 물류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물류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관,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풀필먼트 센터를 확대함으로써 수도권 물류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고객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부동산펀드 경험이 풍부한 삼성SRA자산운용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첨단기술이 적용된 이커머스 물류거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핵심거점 확보와 함께 혁신기술기업으로서 첨단 물류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7 09: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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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6년 '매출 4조원' 달성 나선다

최대주주 변경후 첫 애널리스트 데이 개최 홈리모델링 부문 강화…부문 매출 2조까지 열흘 이상 걸린 리모델링, 내후년까지 '5일' 제휴 통해 미·일·중, 동남아 추가 진출 계획 한샘 김진태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한샘의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한샘 한샘이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하고 2026년까지 홈리모델링 부문 매출 2조원을 포함해 '총 4조 매출' 달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4년까지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 기간도 최대 5일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인수합병(M&A)을 위한 홈리모델링 스타트업도 물색한다. 17일 한샘에 따르면 김진태 대표(사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중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한샘이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지난 1월 초 최대주주가 바뀐 후 처음 가진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태 대표는 "2026년까지 매출 4조원 달성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공 프로세스 혁신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등 5개 중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샘이 과거에 제조·유통업을 기반으로 국내 홈인테리어 분야 1위에 올랐다면, 앞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IT 기술 기반의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샘은 그동안 쌓아온 설계, 물류, 시공, 유통 경쟁력의 토대에 IT 기술을 더해 홈리모델링 영역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본격 가속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고객이 리모델링의 모든 정보를 쉽게 찾고 스스로 설계해볼 수 있는 '정보 탐색' 영역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샘 서울 상암동 사옥. 현재 열흘에서 보름 정도 걸리는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 시공 기간도 내후년까지 최대 5일까지 단축한다. 해외 사업은 국내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의 온라인 홈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오프라인 홈리모델링 사업자들과 제휴한다. 조명과 후드, 쿡탑, 전동침대, 커튼 등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동하는 '스마트홈 패키지 도입'으로 스마트홈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홈리모델링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M&A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핵심 사업 영역도 넓혀나간다. 김 대표는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집중, 자산 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 등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4-17 08:29: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