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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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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어린이날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3억 '기부 선행'

소아암 및 중증 난치성 투병 소아·청소년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약 맺고 2020년부터 '선행' 시몬스가 3년째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의료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몬스 시몬스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21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매년 3억원을 기부해 온 시몬스의 선행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시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던 지난 2020년 3월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몬스 침대가 전달한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이고 있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만 24세 이하 환아들의 ▲수술·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은 평균 2~3년에 달하는 장기 투병과 고액의 치료비로 환아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 지난해까지 시몬스 침대가 쾌척한 기부금은 급성 백혈병·신경모세포종·폼페병 등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인 입원 및 재활 치료가 필요한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아 70여명의 의료비로 쓰였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코로나19 시작부터 장기화로 접어든 현재까지 병마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오랜 기간 변함없이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시몬스의 헌신과 숭고한 기부가 더욱 의미 있도록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1 08:2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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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씨티씨바이오와 남성기능 복합치료제 공동연구 나서

비뇨기 파이프라인 넓히고 공격적 마케팅 나서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동구바이오제약이 연내 제품출시를 목표로 씨티씨바이오와 남성기능 복합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 및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동구바이오제약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비뇨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양사가 도입을 추진 중인 개량 신약은 남성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의 복합제로 현재 22개 의료기관에서 약 8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 막바지 단계이며, 올 3분기 품목허가를 신청해 연내 제품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뇨의학과를 주력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온 동구바이오제약과 R&D 중심의 다양한 개량 신약 복합제 개발 성공 이력을 갖고있는 씨티씨바이오의 협업은 상대적으로 개량 신약 도입이 주춤했던 비뇨기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이 출시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상급종합병원부터 개원의까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2012년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품질과 가격을 앞세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으나 대표적인 남성 성기능 장애인 조루 치료제 시장은 상대적으로 정체돼 있어 이번에 클로미프라민·실데나필 복합 치료제 개발을 통해 조루 치료의 영역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남성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발기부전 환자의 50%가 조루를 동반하고, 조루 환자의 57%는 발기부전 증세를 갖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대 국내 최초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쎄닐톤을 출시 후 유로파서방정, 탐스로신 등 비뇨기 대표품목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리필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공동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사진)는 "이번 '조루+발기부전' 복합치료제를 통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비뇨기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 비뇨의학과 처방 1위 회사로 나아갈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0 14:02: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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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국립공원공단등 27개 공공기관 '동반성장' 못했다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동반성장 평가결과' 발표 가장 낮은 '개선필요' 27곳…기보등 26개 기관 '최우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주식회사 에스알(SR),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27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평가에서 가장 낮은 '개선필요' 등급을 받았다. 사실상 '낙제점' 수준이다. 기술보증기금, 한국전력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26개 기관은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13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실적 등에 따라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에 26개 기관, 우수 등급 24개 기관, 양호 등급 26개 기관, 보통 등급 30개 기관, 개선필요 등급은 27개 기관이 받았다. 최우수 등급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50곳이다. 전체 평가대상 기관수의 37.6%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보다 10.0% 증가한 수치다. 개선필요 등급을 받은 기관도 전체 평가대상 기관의 20.3%로 전년대비 10.0% 늘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을 살펴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상생협력법의 '납품대금 조정제도'를 활용한 공공기관 최초 사례로국제펄프 가격 25% 급등에 따라 수·위탁 분쟁조정 협의회를 통해 약 22.8%의 납품단가를 인상·반영했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의 공급원가 인상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총 46억여원의 납품대금 조정 신청금액을 100% 적기에 인상·반영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게차 시야 미확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항 협력기업 중장비(지게차, 리치스태커, 탑핸들러)에 전후방카메라, 인체인식 카메라, LED(발광다이오드) 빔 등 하역 장비 75대의 안전장치를 지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5개 산단(산업단지)에 사물인터넷(IoT) 환경감지 센서, 지능형 안전 폐쇄회로(CC)TV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통합 관제센터를 최초로 구축했다. 또 안전점검(922회)과 안전교육(171회), 자동소화멀티탭, 화재경보기, 소방담요 등 화재 관련 안전물품 2915점을 산단 입주기업에 지원했다. 기보는 전년대비 보증지원을 38.5% 확대해 980개 업체에 960억원을 지원했다. 납품실적이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100% 환불 가능한 보증 상품도 도입해 10개사에 총 26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출규제, 외산 부품 단종 등에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 협력 R&D(연구개발) 등을 통해 부품·장비 국산화 100대 과제에 착수해 749억원을 투입했고 현재 총 72건을 완료했다. 협력 연구개발을 추진한 중소기업의 기술력 증진과 개발품을 다시 구매해 내수시장 확대에도 기여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국가적 위기 등에서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 등을 평가에 지속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하고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관이 모두 포함된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2020년도 평가부터 도입한 공공기관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과 대응 활동 실적은 이번 평가에도 반영됐다.

2022-04-20 13:41: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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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 열린다

7월18~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거리두기 끝…참가신청·문의 줄이어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1개월 만에 전격 해제된 가운데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바이백 2022)에 연관 국내외 기업들의 참여 신청 문의와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바이백(ViBac) 2022' 주최사인 메이커스 유니언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개최 준비에 들어가 현재 80여 개의 기업이 참여 의사를 확정하거나 진행중에 있다. 오는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백(ViBac)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 미래 성장 산업으로 떠오른 바이러스, 박테리아, 백신, 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연관 기업들이 국내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산업 박람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 등도 모처럼 활기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속에 주최측은 산업 박람회 기간 중 약 1만 여명의 바이어, 관람객,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백(ViBac) 2022'는 코로나가 창궐하기 전인 2020년 제1회 서울 전시회 기획공모전에서 미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박람회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작으로 뽑혔지만 코로나19로 여파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다. '바이러스에 맞서서 인류의 건강을 지키자!', '박테리아와 더불어 인류의 삶에 기여하자!'라는 비전으로 7월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C1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공동 주관사로 해외전시 전문기업인 코이코와 경험마케팅 전문기획사 더와이즈가 참여했다. 또한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아산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병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각종 지자체 및 유관단체가 박람회 후원에 나섰다. 올해 첫 번째인 '바이백(ViBac) 2022'에선 크게 각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했다. ▲진단·방역(진단장비·방역장비등) ▲미생물활용F&D(프로바이오틱스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약·바이오(백신·미생물항생제 등) ▲마이크로바이옴(화장품) ▲R&D(바이오·유전자분석장비 포함) 등 총 5가지 분야가 그것이다. 특히, 업계에선 이번 산업 박람회가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산업 전시박람회의 발전과 진흥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신약, 제품, 기기 등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개척 ▲국내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새로운 주력 산업 발굴과 수출증대 및 국제 무역증진 ▲국내 바이오의 의약기술 현황 및 발전 등을 이뤄가는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들어 국내외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국제심포지엄과 체외진단 관련단체, 한국PR협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준비하는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 등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커스 유니언 이용준 대표는 "지난 2년여 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19 상황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관련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올려 놓은 큰 전환점이 됐고 대한민국은 'K-방역'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그 중심 국가로 우뚝 섰다"며 "이같은 국가 위상에 맞는 국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신성장 산업의 육성 기반 선점과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04-20 09:18: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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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위아트와 압구정동에 '퍼니처 아트 갤러리' 오픈

아트 인테리어 수요 공략…다양한 협업도 신세계까사가 '위아트'와 협업해 서울 압구정점에 오픈한 아트 갤러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미술 대중화를 선도하는 '위아트(WE ART)'와 손잡고 까사미아 압구정점에 아트 컬렉션 전시 및 판매 공간인 '퍼니처 아트 갤러리'를 열었다. 최근 MZ세대를 주축으로 미술품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예술 분야를 접목한 사업 또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까사는 관련 분야 대표 주자와 선제적 협업을 추진해 예술작품을 집에 두고 즐기는 '아트 인테리어' 수요를 발 빠르게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위아트'는 미술작품 판매부터 관련 교육, 전시, 큐레이션, 컨설팅 등 그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 커머스 브랜드이다.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그림 또는 사진, 오브제 등 예술작품을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미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 가구와 다양한 미술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신(scene)'을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보다 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약 200여 점에 달하는 위아트 대표 작품을 전시, 판매하며, 작품과 함께 신세계까사의 다양한 가구를 함께 연출해 실제 생활공간에 배치했을 때의 분위기를 실제와 가깝게 느낄 수 있다. 또, 전문 큐레이터의 1대1 아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작품 추천부터 액자 선택, 디스플레이 방법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2022-04-20 09:07: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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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공사수주

318억 규모…공사기간 29개월 목표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최근 건설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동양은 최근 제이엠디앤아이가 발주한 318억원 규모의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LH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매입한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보수 또는 재건축하거나 민간이 시공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동양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공동주택 128세대,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4세대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을 기준으로 29개월을 목표하고 있다.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은 대전 1호선 용문역과 인접해 있으며 KTX 호남선 서대전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문화센터와 극장 등 생활 편의시설들도 모여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시청, 법원 등 행정·사법기관도 지하철로 1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동양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 수주에 이어 LH 매입임대주택까지 수주 채널을 활발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우수한 시공수행 능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더욱 견실한 건설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0 09:0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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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장애인의날 맞아 임직원 자원봉사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에 시각장애인위해 촉각교구 전달 홈앤쇼핑이 전국 맹학교 등에 전달난 촉각교구. 홈앤쇼핑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점자 교육의 필요성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임직원 자원봉사를 펼친다. 2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내 시각장애인의 수는 약30만 명으로 추산되며, 약 86%가 점자 해독을 할 수 없는 점자문맹인 것으로 알려졌다. 점자는 시각 장애인의 학습능력 강화 및 취업 시 중요한 요소로 손꼽히나, 점자책 보급률이 낮아 시각 장애인들은 원하는 점자책을 제때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은 제작비용과 시간이 일반 도서에 4배에 달하고 대량생산이 어려워 일반도서 대비 약 1.6%정도만 보급될 정도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책과 교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홈앤쇼핑은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자발적 참여로 완성된 촉각교구는 전국의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져온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봉사활동으로 앞으로 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이 닿을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4-20 08:5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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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퓨처EV와 손잡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확장

0.5t 경형 전기트럭 양산 개발 참여 대동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추가 확장에 나선다. 대동은 '0 .5톤(t) 경형 전기트럭(F100 프로젝트)'을 개발하고 있는 상용 전기차 스타트업 퓨처EV와 전동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기술 제휴 합의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수립하고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등 미래 3대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은 그룹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대동, 대동애그테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6년까지 2234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전동화,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를 중심으로 5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전략적 제휴를 맺은 퓨처EV는 상용 전기차의 운행·구동제어, 배터리, OBC·전원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서 2023년에 0.5t 경형 전기트럭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은 퓨처 EV의 0.5t 경형 전기트럭 양산 개발에 참여해 전동 파워트레인(e-Powertrain) 및 차량 통합 제어를 비롯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핵심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TF를 구성해 내년까지 0.5t 경형 전기 트럭 개발을 완료하고 대동모빌리티의 대구 신공장에서 이를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은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글로벌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동화·전동화·지능화 등의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높여 나가기위해 퓨처 EV와 같은 기업·기관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0 08:47: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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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수면 분석 기능 탑재 CCTV '파인뷰 K50' 출시

인공지능 적용한 모션 트래킹 기능등 지원 파인디지털이 수면 분석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스마트 홈 CCTV '파인뷰 K50'(사진)을 출시했다. 19일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홈 CCTV '파인뷰 K50'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보안은 물론,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신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이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최대 355도까지 회전해 촬영을 이어가는 AI 모션 트래킹 기능을 지원한다. 나아가 새롭게 적용된 AI 수면모드 1.0 기능은 수면 중에 발생하는 뒤척임을 분석해 움직임의 횟수와 시간을 통계자료로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수면습관 파악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인뷰 K50'은 편의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화면 분할 모드를 탑재해 스마트폰에서 기타 앱을 사용하는 동시에 PIP(화면 속 화면)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퀵뷰 모드는 집중적으로 확인하길 원하는 구역을 별도의 각도 조절 없이 바로 보여준다. 아울러 사용자에 최적화된 루틴 설정으로 귀가 시간에 맞춰 사생활 보호 모드 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 여기에 제품은 오토 나이트 비전 IR 기능으로 조도가 낮은 야간에도 풀HD 화질로 선명하게 기록하며, 모션 및 소리 감지 기능은 특정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앱 푸시 알람을 즉시 전송한다. 보안 시스템도 구축했다. 애플, IBM 등 글로벌 IT 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트러스트이(TRUSTe) 개인 정보 보호 인증 절차를 도입했으며, 총 6개의 개인 정보 보호 규격 준수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동시에 마이크로 SD카드에 저장된 영상을 지정된 기기에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CAS 기술을 지원하며, 영상 유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안심 보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한화손해보험과 협약을 맺고 제품 구매 이후 1년간 화재 배상 및 강도나 도난에 대한 실손보험을 적용해 관련 피해 발생 시 최대 1억52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월정액이 발생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최초 구매만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비용도 합리적이다.

2022-04-19 14:1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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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전문 기술평가능력' 갖춘 中企 지원기관 탈바꿈

'이노비즈인증' 연장 평가 업무, 기보서 협회로 올해 50%씩 업무 분담…내년부턴 100% 협회서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도 본격 출범해 활동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8일 경기 판교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이노비즈 기술인증 평가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홍창우 전무, 임병훈 회장, 김세종 상근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전문 기술평가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이노비즈인증' 연장을 위한 평가 업무를 협회가 100% 담당한다. 19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과 이노비즈 연장 평가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수행하는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을 본격 출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보가 단독으로 수행해오던 이노비즈인증 연장 평가는 올해엔 기보와 이노비즈협회가 절반씩, 그리고 내년부터는 협회가 단독으로 모든 연장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이노비즈인증은 3년에 한번씩 재평가를 통해 연장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이노비즈인증 연장 평가를 자체적으로 직접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수행기관인 기보에 전했다. 이후 협회와 기보가 업무협의를 했고 중기부 장관을 초청해 업계 의견도 전달했다. 그러다 협회와 중기부, 협회와 기보간 수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달에 관련 고시 개정을 끝냈다. 이노비즈협회는 고시 개정에 앞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평가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인력 11명을 지난 3월에 사전 채용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섰다. 양측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기보는 이노비즈기업 연장평가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에 평가업무 일부를 위탁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도약(Scale-up)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과 투자 등 기술금융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협회는 이노비즈 연장평가 관련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 위탁받은 평가 업무의 품질을 유지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기보에 적극 추천하는 등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왼쪽부터)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15일 '이노비즈 연장평가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와 협회가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 평가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2만여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보는 제조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이노비즈기업을 핵심고객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금융 상품을 마련해 기술경쟁력과 미래성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이노비즈기업 전담평가기관으로서 적극적인 기업 발굴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게 지난해에만 약 6조9000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3월말 기준으로 약 1조4000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또 이번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출범을 통해 전문 기술평가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향후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해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및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협회에서 이노비즈 연장평가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현장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문적인 기술평가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 인증 관리기관으로서 2002년 설립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2만개가 처음 돌파한 이노비즈인증기업은 3월 말 기준으로 2만397개사에 달한다.

2022-04-19 14:09: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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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특성화고 인력양성' 참여학교 215곳 선정

계속 참여 209곳, 신규 참여 6곳…직업교육 프로그램 본격화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 총 215개교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앞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209개교, 신규 참여학교 6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뽑힌 참여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취업맞춤반 운영, 1팀 1기업 문제해결 프로젝트 수행, 교수 학습자료 개발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정부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학교당 약 1억4000만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특성화고 463개교 중 215개 학교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취업 맞춤반 수료자 8473명 중 지난 2월말 기준 취업자 수는 5416명으로 63.9%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여기서 대학진학자 1243명을 빼면 취업률은 74.9%로 올라간다. 올해는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현장인력 수요, 신기술·신산업 등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와 협회·단체 등과의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한다. 먼저 협회·단체가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특성화고를 발굴하고, 특성화고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 '특화교육·취업매칭·사후관리'를 일괄 지원한다. 올해는 5개 컨소시엄 사업단을 지원해 지역의 현장인력 확보애로 해소를 돕는다. 또 중소기업 제조현장 및 신기술·신산업 분야를 집중지원 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 18개교와 인공지능·메타버스·항공드론 등 '신기술 중점지원 학교' 10개교를 지정했다. 전문기관이 관련 공통교재 개발·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 교육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기업 구인난 해소 및 취업 촉진을 위해 협회·단체가 소속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발굴해 공동교육과 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력공동협의회' 15개도 운영한다. 13개 지방청을 통해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지역별 맞춤형 채용박람회도 49회 개최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역별·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공급이 시급하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혀 원활히 사회에 진출하고, 취업 이후에도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9 13:2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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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소셜벤처기업 사회적 가치 측정' 참여社 모집

측정 희망 참여기업 50곳 선정 예정 기술보증기금이 '소셜벤처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9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소셜벤처 육성사업 일환이다. 사회적가치 측정을 희망하는 참여기업 50개사를 선정한다. 이는 향후 신뢰성 있는 사회적가치 측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정한 소셜벤처기업은 기보와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 받고 측정 결과를 보고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보는 희망 기업에 ▲사회적 가치 측정 기반 기술경영 컨설팅 제공 ▲가치측정 프로세스 관련 워크숍 참여 ▲소셜벤처 임팩트보증 추천 ▲투자유치를 위한 소셜벤처 IR 클럽 추천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셜벤처스퀘어 홈페이지 게시내용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진행한다. 신청서 작성방법과 사업관련 문의는 기보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보는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당시 서울 성수동에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설립하고 소셜벤처 전용 보증상품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2022-04-19 09:3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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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산간지역 주택화재 막은 택배기사에 감사장

경북 성주 길현철 택배기사, 신속 초동조치로 인명피해등 막아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길현철씨(가운데)가 김병용 CJ대한통운 상무(오른쪽), 경북성주 집배점장 신현철씨(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최근 강원과 경북 지역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자칫 큰 산불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 중 산간지역 주택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인명피해와 산불을 막은 택배기사 길현철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별개로 택배기사와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선 사회안전에 기여한 길씨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과 상금도 함께 전달했다.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4년째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길씨는 지난 2월16일 배송업무를 위해 산간지역에 있는 주택가를 찾아가던 도중 마당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길씨는 화재사실을 소방서와 집주인에게 알리고 양동이로 물을 담아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이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며 불길이 옮겨 붙을 만한 물건들을 치워 큰불이 번지지 않도록 예방했다. 이후 화재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인근에 인가가 2가구 정도로 인적이 드물고 일대가 모두 야산지대여서 길씨의 용기있는 행동과 신속한 초동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큰 산불로 번질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길현철씨는 "특별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선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을 계기로 택배기사라는 직업을 넘어 동네 안전지킴이로서의 책임감도 가지게 됐다"며 "동네가 시골인 만큼 지금도 매일 같은 배송 코스를 돌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최대한 필요한 일들을 도와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4-19 09:20: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