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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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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 진출 희망 中企·소상공인 추가 지원

수출유망중소기업·수출두드림기업 사업 참여社 모집 유관 공공기관·협회·금융권 등 두루 동참 '전폭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수출두드림기업'을 모집한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20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 금융 관련 우대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수출지원사업에는 중기부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KOTRA,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농협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기부 등 6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출바우처, 수출컨소시엄과 같은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우대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기보, 신소 등 4개 정책금융기관에서 보증한도 확대와 수출금융상품 우대를 받을 수 있고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은행에서 금리 우대와 함께 외국환거래 시 환율 및 수수료 할인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수출 촉진을 위해 2021년에 신설한 '수출두드림기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4개 수출지원기관에서 컨설팅부터 온라인 수출 지원, 금융 관련 특화 지원을 제공한다. 수출두드림기업 지원에는 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OTRA,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동참한다. 수출두드림기업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수출바우처, 해외 온라인 쇼핑몰(아마존, 라쿠텐, 쇼피 등) 입점 지원 등 수출지원사업에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OTRA가 제공하는 수출전문가와 1대1 컨설팅, 128개 해외무역관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울러, 소진공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수출유망소상공인 보증'을 통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관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7일부터 6월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022-06-06 12:0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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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상공인 풍수해공제' 가입자 혜택 강화

지자체서 보험료의 70~92%까지 지원 '노란우산' 3개월 이상 가입자 할인 혜택 중소기업중앙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소상공인 풍수해공제' 가입자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 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는 중기중앙회가 행정안전부, KB손해보험과 손잡고 2020년 7월에 출시해 운영하고 있는 상품이다. 소상공인 상가, 공장 등 사업장 건물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 기계, 재고자산에 대해 풍수해로 인한 실제 손해를 가입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70~92%까지 지원해주는 정책보험 상품으로 타 보험사의 같은 상품 대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에 3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이 풍수해공제에 가입시 추가로 보험료 2만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추가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2013년부터 화재공제 등 다양한 손해공제 상품을 운영해 왔고, 2020년부터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부, 민간보험사와 협력해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에서 직면하는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손해공제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풍수해공제 관련 내용은 중기중앙회 파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06 12: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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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추경예산 숫자 놀음과 말잔치

요즘 서울 명동이나 종로 거리를 지나다보면 빈 상점들이 지천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버티다 버티지 못한 가게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은 후 빈 공간을 채울 이들이 없기 때문이다. 그 잘나가던 상권들도 이 모양인데 다른 곳은 오죽할까 싶다. 그렇다고 건물주들이 새로운 임차인을 맞기위해 임대료를 대폭 낮춰 환영할 일도 만무하다. 그 긴 코로나의 터널속에서도 '한번 내리면 올리지 못한다'며 버티기를 했던 임대인들이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고 소상공인, 소기업, 중기업에게 나눠주는 23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371만개 사업체에게 차근차근 전달되고 있다. 6일 현재(오전 10시) 332만4000곳에 총 20조1943억원이 돌아갔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정부 시절 총 7차례의 재난지원금을 나눠주면서 충분히 시행착오를 거쳤기에 시스템 오류 등 무리될 것은 없었다. 그런데 새 정부가 꺼내든 소상공인 지원금이 참 요상하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0조원 이상의 재정자금 확보해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을 약속했었다.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가 작성한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1번으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내세웠다. 약속대로라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정부의 방역조치를 위해 고통을 감내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윤 정부는 '50조원+α'의 돈으로 '온전하고 완전한' 손실보상을 했어야한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소상공인들에게 약속한 '소급적용'도 했어야한다. 새 정부 출범 후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한 추경 규모는 62조원이다. 이는 당초 정부안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액수다. 액면만 놓고보면 윤 대통령이 약속한 '50조+α'보다 많은 액수다. 하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62조원의 추경에는 지방교부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지방재정을 위한 법정지출 23조원이 포함돼 있다. 이 23조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행정, 지방교육 등을 위해 쓰는 예산이다. 엄밀히 말하면 소상공인 손실보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일부에선 지방정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예산으로도 쓴다고 항변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말이 아니고 방구다. 결국 62조원에서 23조원을 뺀 일반지출 39조원이 그나마 소상공인과 관련이 있는 돈이다. 그런데 39조원도 뜯어보면 23조원의 소상공인 직접 지원금 외에도 진단검사비, 치료비 등 방역보강을 위해 쓰겠다는 7조1000억원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생활물가 안정 등을 위한 2조200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는 예산은 이번 추경에선 28조7000억원 밖엔 되질 않는다. 약속했던 '소급적용'도 없다. 추경 결정 이후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가 "소급적용을 통해 온전한 손실보상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소급적용이 아니다'는 평가에 대해 대통령실은 "손실보전금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소급적용되는 손실보상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사실상'이란 말은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대통령실의 언급대로 법적 개념인 '손실보상금'도 어느새 '손실보전금'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공교롭게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나눠주기 시작한 손실보전금은 신청자가 몰리며 매우 빠르게 소진됐다. 그만큼 급하고 애가 탔던 소상공인들이다. 이젠 지방선거도 끝이 났다. 그런데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숫자놀음과 말잔치만을 보고 들을 수만은 없다. 시간도 너무 없다. 새 정부가 이제 할 일은 자명하다.

2022-06-06 09:45: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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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혁신·IT 인재 채용 '미래기술 챌린지' 연다

로봇, 설비 시뮬레이션, 앱 개발 분야등…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참가 CJ대한통운이 제2회 물류혁신기술·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연다. 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IT 기술을 물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하고 본선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인다. 로봇·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는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를 선택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지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하며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6개팀 중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적성검사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선 총 202개팀에서 464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끝났다. 상품·물량 수요 예측 및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상한 6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기술 개발에 임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의 배너 링크를 통해 6월7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7월 한 달 간 과제 수행 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를 토대로 예·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자는 8월말 발표한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미래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역량에서 나온다"며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6 09: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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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날' 맞아 NOx·CO₂줄이는 콘덴싱보일러 '관심'

일반 보일러 대비 녹스 79% 낮춰 환경부 보조금 받으면 설치비 '뚝' 경동나비엔, 亞 최초 개발 '주역'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가 설치된 거실. 6월 5일 '환경의날'을 맞아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₂)를 적게 배출하는 저녹스보일러에 대한 관심이 다시한번 높아지고 있다. 6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일반 보일러는 난방 중 생기는 120도 이상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부분 그대로 배출한다. 반면 콘덴싱보일러는 숨어있는 열을 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다시 한번 활용하고 45도 안팎의 낮은 온도로 가스를 배출시킨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배출하는 질소산화물 양이 일반 보일러 대비 79% 정도 낮아지기 때문에 콘덴싱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라고도 부른다. 경동나비엔은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회사다.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선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것이 해법이다. 질소와 산소의 화합물인 질소산화물은 1급 발암물질이다. 연소 과정에서 공기 중의 질소가 고온에서 산화돼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공장이나 자동차, 보일러 등에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질소산화물은 광화학스모그 및 미세먼지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산성비의 원인으로 건물의 부식과 토양 및 식물의 산성화를 초래해 여러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며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사람의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해 폐에 염증의 원인이 되는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오존 역시 질소산화물이 주된 발생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도 화석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이다. 전체 온실기체 배출량의 77%를 차지할 정도이며, 발전소의 전기 생산, 비행기, 자동차 등을 통한 이동,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사용 등 인간 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를 생활속에서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콘덴싱보일러 사용이다. 실제 콘덴싱보일러는 대기 오염 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감소시킨다. 또한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어 적은 에너지로도 효율적으로 난방할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하면 일반 보일러 대비 연 13만원의 가스비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환경 보호는 물론 경제적인 효율성까지 갖춰 '일석이조'다. 특히 환경부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일반 가정에는 10만원, 저소득층에는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보일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환경부의 지원에 발맞춰 회사는 지난 4월25일부터 저소득층 대상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지원 사업에 추가 지원을 확대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보일러 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환경의 날을 전후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노력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6-06 06:46: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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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업계 최초 '온라인 가상전시관' 오픈

올림플래닛과 협업…제품·공정 과정등 상세 소개 한솔제지가 오픈한 가상전시관 로비 전경. 한솔제지가 'Hansol Thermal & Label 온라인 가상전시관'(사진)을 열었다. 6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제지 업계 최초로 오픈한 가상전시관은 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종류의 종이 제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해당 가상전시관은 일상에서 널리 사용하는 영수증, 라벨, 티켓 등에 사용되는 감열지를 주제로 하며 관련 제품들에 대한 정보는 물론 공정 과정까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시관의 배경에 서울의 모습을 구현해 가상전시관임에도 마치 실제 현장에 온 것 같이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로비(리셉션) ▲쇼룸 ▲컨퍼런스홀 ▲미팅룸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우선 전시관에 방문한 소비자가 처음 만나는 로비에선 한솔제지 소개 영상과 한솔제지의 다양한 감열지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E-브로셔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쇼룸을 통해선 감열지의 생산공정과 제품 품질 테스트, 다양한 적용사례 등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또한, 컨퍼런스홀에서는 현장감 넘치는 웨비나를 통해 라벨지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팅룸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관련 궁금한 사항들을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전시 및 고객 대면 미팅이 어려운 가운데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제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위해 가상전시관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감열지 가상전시관 운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6-06 06:4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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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아파트아이와 제휴 상품 출시

임영웅 모델 '커피·얼음 올인원' 에스프레카페 대상 청호나이스의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가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와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제휴 상품으로 내놓은 제품은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하는 얼음나오는 커피머신 '청호 에스프레카페'다.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해당제품 렌탈을 신청하면 월 3만원씩 12개월간 총 36만원이 아파트캐시를 적립한다. 적립한 캐시는 아파트아이에서 관리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통계, 다양한 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으로 해당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아파트아이 앱 이벤트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으로 RO멤브레인 필터로 걸러낸 깨끗한 물로 추출한 커피의 맛과 향, 그리고 아이스커피를 가장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적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커피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커피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커피머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나섰다.

2022-06-06 06:41: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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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4억 출연…中企 해외 판로 확대 지원

대만 모모쇼핑, 말레이 HCVM과 협약 체결…현지 진출 도움 홈앤쇼핑이 4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대를 돕는다. 홈앤쇼핑은 지난달 대만 홈쇼핑 사업자인 모모홈쇼핑·말레이시아 방송 사업자인 HCVM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은 총 4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대만과 말레이시아 해외 방송을 지원한다. 올해는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스마트 TV방송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국 중소기업 상품전' 특별 기획 방송을 진행한다. 중화권 지역을 넘어 동남아 지역권에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업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왔다. 45개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며 총 68억원의 해외 판매 매출을 올렸다. 홈앤쇼핑이 추진하는 동반진출 지원 TV홈쇼핑 방송을 통해서 대만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의 다른 상품들까지 수출에 성공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연계 수출까지 확대되고 있다. 홈앤쇼핑이 직접 제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재고, 배송, 통관 관리, 상품정보 등록 등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3 05:4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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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음식물처리기 출시…시장 추가 공략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 적용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출시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그린) 이미지. SK매직이 매트리스에 이어 음식물처리기를 시장에 선보인다. SK매직은 오는 10일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출시를 앞두고 3일부터 30일까지 예약 판매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국내 최초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한다. 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각종 냄새와 습기를 외부로 방출하지 않아 고온 다습한 여름에도 냄새, 세균, 곰팡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미세한 냄새까지 99.9% 이상 제거하는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 적용해 습증기로 인한 필터 오염과 악취, 세균 증식 등의 문제를 한번 더 차단한다. 음식물을 담아 처리하는 건조통을 고온 가열해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살균한다. 처리 속도는 1회 당, 4시간(음식물쓰레기 표준시료 500g 기준)이다. 강력한 분쇄력과 건조통 냉각기술로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80% 이상 줄여준다. 복잡한 설정 없이 한 번의 터치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작동 후에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기 전까지 도어가 자동으로 잠긴다. 색상은 ▲미스티 베이지 ▲미스티 그린 ▲미스티 블루 ▲미스티 코랄 등 총 4종이다.

2022-06-03 05:4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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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6월에 여행지원금 1200만원등 쏜다

'물가잡고 여행잡GO' 이벤트 진행 등 공영홈쇼핑이 6월을 맞아 여행지원금 1200만원 등 통 큰 이벤트를 펼친다. 공영홈쇼핑은 총 120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하는 '물가잡고 여행잡G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11일, 18일, 25일 매주 토요일 TV생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3명씩, 총 12명에게 각각 여행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단, 여행과 예약서비스, 렌탈, 게릴라 상품은 제외한다. 당첨자는 다음주 화요일에 추첨 후 공영몰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다. 15일부터는 공영홈쇼핑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내려받기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앱퀴즈 온더블럭'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4지 선다형의 5개 퀴즈 중 1개를 임의로 출제해 정답을 맞추면 3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시 1회 2000원, 2회 3000원, 3회 5000원 총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구매 릴레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모바일 앱 5% 할인과 중복 가능하다. 무형, 여행, 순금, 주류, 게릴라 등 일부 상품은 제외한다. 공영홈쇼핑은 소비자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25일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기초생활상품을 대상으로 가격할인, 구성확대 등을 통해 일 평균 10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한 주부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달에는 기존 쌀, 김치, 돼지고기, 고등어 등 단골식품은 물론, 휴지, 세제, 밀폐용기 등 생활용품과 건어물, 오징어 등의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물가안정 프로젝트 방송은 내달 주말과 공유일을 제외하고 매일 2~4회 진행한다.

2022-06-03 05:4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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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47개 펀드, 약 1조 선정

문체부, 과기부, 환경부등 8개 부처 5000억 이상 출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2022년 2차 정시 출자 선정' 결과 47개 벤처펀드, 약 1조원 규모가 최종 뽑혔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등 8개 부처가 5000억원 이상을 출자해 벤처펀드 선정을 끝냈다. 1차 정시 선정에 이어 이번 2차 정시 선정 결과까지 합하면 총 2조5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모태펀드가 1조508억원을 출자했고 이를 통해 이끌 민간 출자금 규모는 1조4843억원이다. 중기부가 출자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발판이 돼줄 '창업초기펀드' 총 3347억원을 선정했다. 아울러 코로나 피해기업 또는 재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버팀목펀드'는 1118억2000만원이 선정됐다. 또 결성 이후 일정 기한이 지난 기존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LP지분유동화펀드'와 기존 벤처펀드가 보유한 지분 중 회수가 어려운 비우량 지분을 인수하는 '벤처재도약세컨더리펀드'는 각각 1300억원, 434억5000만원을 선정하면서 기업공개(IPO) 직전 단계에서의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가 출자한 한국영화투자 및 관광기업육성펀드는 1216억5000만원, 과기정통부가 출자한 공공기술사업화 전용펀드는 460억원, 환경부가 출자한 미래환경산업펀드는 415억원, 국토부가 출자한 교통·물류 등 국토교통 일반·특화산업 전용펀드는 356억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밖에도 해수부 출자 해양신산업 전용펀드는 300억원, 교육부 출자 대학창업기업 전용펀드는 161억8000만원, 특허청 출자 특허 및 지식재산(IP) 전용펀드는 154억6000만원이 선정됐다.

2022-06-02 12:0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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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中企도 화두…대기업등 제공 정보 제한에 '애로' 목소리

중소기업중앙회, 공급망내 중소기업 621곳 대상 조사 中企 66.1% '대략적 가이드만'…26.6%만 '명확 공개' 50.8%, ESG 요구 정보량·평가기준 '점차 강화' 추세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ESG 경영이 중소기업들에게도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거래 대기업이 ESG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중소기업 현장에서 많은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공급망 내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요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ESG 경영에 직접 영향을 받는 대기업 협력사 및 수출 중소기업 등 공급망 내 중소기업 621개를 대상으로 'ESG 대응현황 조사'를 실시해 2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거래처의 ESG 경영 요구기준에 대해서 '대략적인 가이드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에 66.1%에 달했다.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경우는 26.6%에 그쳤다. 중소기업들이 달성해야 할 ESG 경영 수준에 대해 대기업이나 해외 거래처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셈이다. 특히 ESG 평가를 요구하는 거래처의 지원은 '전혀 없음'(64.5%), '약간 지원하나 거의 도움 안 됨'(16.9%) 순으로 파악돼 현실적으로 ESG 경영요구에 대한 부담은 중소기업들이 온전히 감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응답기업의 50.8%는 요구받는 ESG 정보량 및 평가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공급망 내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거래처의 ESG 요구수준에 미달할 경우 조치결과에 대해선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한 개선 유도(20.2%) ▲미개선 시 거래정지·거래량 감소(18.5%) 순으로 나타났다. ESG 평가 결과가 거래관계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한 ESG 경영 지원 사항으로는 'ESG 경영 시설(신재생에너지 설비·안전장비·폐수처리시설 등) 개보수 비용 지원'을 28.8%로 꼽아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20%는 'ESG 평가 요구 경험이 있다'고 응답(복수)했다. 요구한 거래처로는 대기업이 80.6%, 해외거래처가 28.2%였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대기업 등 거래처의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 ESG 평가와 요구수준이 점차 강화 추세임을 볼 때 중소기업의 막연한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는 명확한 ESG 요구수준과 활용계획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면서 "ESG가 일방적인 평가가 아닌 지속가능경영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대-중기 상생 도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여 함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06-02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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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누적 다운 1000만 달성…'기념 막걸리' 나왔다

싸이월드제트, 우리술과 콜라보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 선봬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 주자 싸이월드가 앱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비스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이를 기념해 싸이월드 막걸리(사진)를 본격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싸이월드 제트는 국내 대표 막걸리 제조 회사인 우리술과 함께 싸이월드의 아이콘인 도토리를 모티브로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를 선보인다. 우리술은 국내 최초로 HACCUP(해썹)인증을 받은 막걸리 제조사로 막걸리 품질 안전과 표준화, 세계화에 앞장서는 양조회사다.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는 K푸드의 대표인 막걸리와 토종 IT 서비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IT와 전통주 사이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다. 싸이월드 막걸리는 병에 싸이월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싸이월드제트 박세화 이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연결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사 우리술 김성기 마케팅팀장은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에는 국내산 도토리를 첨가하여 도토리 특유의 풍미로 밸런스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며 "싸이월드 주이용자인 3040뿐만 아니라 새로운 타겟층인 MZ 세대의 입맛까지 저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달 선보이는 '싸이월드도토리ㅁㄱㄹ'는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체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6-02 11:26: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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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성실 실패기업인 재도전·혁신성장 도울 것"

충남 천안서 재기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성실 실패기업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해 혁신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2일 충남 천안에 있는 태현시스템을 방문해 성실경영평가를 통과한 재기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실패경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성실경영 노력으로 재도전에 성공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중진공은 재기 중소기업인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준비했다. 자리에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장태호 태현시스템 대표, 황대석 엔비유 대표, 김민구 오토디스플레이 대표 등 재기 중소기업인 7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성실경영평가를 통과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 확대 ▲자금, 마케팅, 인력 등 정책 연계지원 강화 ▲신속한 재기지원 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자금 1000억원을 지원 중"이라면서 "특히 성실경영 심층평가를 통과한 우수 성실경영인에게는 재창업자금 별도 예산을 배정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협업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창업진흥원), 창업성장 R&D지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우선 추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성실경영평가 멘토링, 재창업 특화교육 등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실경영평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여부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중진공은 이를 재도전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거 성실경영노력, 재기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해 우수 성실경영자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실경영평가 진행을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2-06-02 09:14: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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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 고도화…글로벌 추가 공략

큐브릿지 2.0 본격 운영…수출입 물류 전반 과정 처리 시스템 항만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최첨단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가별 특성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가시킨 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Q-Bridge) 2.0'을 본격 운영하면서다. 2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큐브릿지는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현장도입을 시작했으며 처음으로 전세계에 있는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개별 포워딩 시스템들을 하나로 단일화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포워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9개국에 큐브릿지를 확대 적용했다. 국가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을 통해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데이터 분석 및 포털 기능을 추가해 가시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고객사별 물동량, 월간 실적 등 큐브릿지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 리포트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커스터마이즈드 포털 기능도 함께 추가해 고객사, 영업사원, 운영 관리자 등이 필요한 데이터와 변화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류 없는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전자문서교환(Electronic Data Interchange) 서비스도 고도화 했다. 기존에 수기로 진행하던 선적서류, 정산업무 등을 전자문서 형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포워딩 업무 관련 정보 입력시 발생하는 휴먼에러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으며,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국가간 정보교환을 원활하게 했다. 이외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적용도 확대해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수출입 물류 진행시 발생하는 통관업무를 큐브릿지 내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 장영호 포워딩본부장은 "전세계에 있는 해외법인과 고객사의 요구사항들을 적극 반영했다"며 "최첨단 큐브릿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하고 운영을 최적화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2 09:05: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