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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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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 美 CES 참가 창업기업 모집

서울시등과 'K-스타트업 통합관' 운영…약 20곳 선정해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는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K-스타트업(K-STARTUP) 통합관'을 공동 운영해 전시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IR피칭, 투자 상담 등 현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참가 희망 기업은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에게는 우선 9월부터 혁신상 신청서 작성 교육과 선배기업의 혁신상 수상 전략 강연 등 전시회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지원한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기업 개별 전시와 홍보 영상·판촉물 소개 등 참가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투자상담과 바이어 미팅, IR 피칭 등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시회 이후에도 주요성과와 우수기업 인터뷰 등 언론 홍보와 함께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리뷰세미나 등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기업에 대해선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하며 주최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별도 심사를 거쳐 약 20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중기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세계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ES 2023에서 국내 창업·벤처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가전제품 박람회로서 세계적인 혁신 기술들과 제품, 글로벌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중 하나이다. 전시회는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예정돼 있다.

2022-07-05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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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O2O 플랫폼 '지인몰' 새단장해 오픈

최신 시공사례 정보, 시공가이드, 트렌드등 담아 LX하우시스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이자 인테리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지인몰'(사진)을 새롭게 단장해 열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지인몰은 기존처럼 LX Z:IN의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주거형태, 예산, 스타일에 따른 고객별 맞춤 인테리어 추천 및 가까운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의 연결 서비스를 추가하며 O2O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인몰에 접속하면 먼저 '커뮤니티' 메뉴를 통해 최신 시공사례 정보와 시공가이드,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현재 평형·공간·제품·색상별 다양한 실제 시공사례 및 시공가이드 630여건, 최신 트렌드 50여건이 등록되어 있어 인테리어를 준비 중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시공사례와 트렌드를 살펴 본 후에는 '스토어' 메뉴를 통해 바로 지인패키지 등 나에게 딱 맞는 맞춤 인테리어 제품을 고르고 시공 연계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지인몰 인테리어 전문가가 고객이 선택한 제품에 대한 상세 안내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시공까지 결정할 수 있도록 가까운 LX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매장으로 연결해준다. 아울러 '스토어' 메뉴에서는 가구·홈데코·가전 등 고객이 선택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여러 제품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지인몰에는 50여개의 제휴 업체가 입점해 주택 리모델링시 필요한 10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파세인리빙 식탁, 세레스홈 아기소파, 바이빔 러그, 올루미 조명 등 등 LX지인 바닥재·벽지·키친 등과 조화가 가능한 콜라보 제품들(Z:IN Edition)은 지인몰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좋은재료로 감각있게 제대로 완성하는 LX Z:IN만의 퀄리티 인테리어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인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5 10:2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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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 성공스토리 담은 '길을 찾는 사람들' 발간

기보 거래 8.5만개 기업 중 20개사 선정…'기업가정신' 담아 기술보증기금이 창립 33주년을 맞아 기보 거래기업 가운데 혁신적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견실하게 성장한 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길을 찾는 사람들'(사진)을 발간했다. 5일 기보에 따르면 우수성공기업 사례집은 기보와 거래하고 있는 8만5000여개의 중소기업 가운데 국민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 사례집은 ▲성공기업의 정석 ▲유니콘으로 키우는 희망 ▲세계속 코리아 파워(KOREA POWER) ▲함께, 질주의 시작 등 4개 분야로 나눠 성공스토리를 담았다. 책은 상장 기업, 예비유니콘기업, 해외진출 성공기업, 소재부품 강소기업, 소셜벤처기업,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 재기지원 성공기업, 스타트업 등 기보가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경제시대에 각 산업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어려움 극복방법, 기술개발 과정 등 성공 노하우(Know-How)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중소기업 성장에 대한 롤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혁신과 도전으로 본인만의 길을 찾아 나선 기업가들의 소중한 경험과 성공이야기가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소기업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기보는 작지만 강한 기술경쟁력을 갖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중소벤처기업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보는 전국 영업점과 중소벤처기업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에 '길을 찾는 사람들' 책을 배포할 계획이다. 기존 중소기업 경영인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에게도 널리 전파해 기업가 정신을 살려 창업 붐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2-07-05 08:14: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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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공기 청정·순환·탈취 기능 '휴롬 에어' 출시

무선 공기청정 서큘레이터…탁월한 공기정화 능력 자랑 휴롬이 3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담은 무선 공기청정 서큘레이터 '휴롬 에어'(사진)를 출시했다. 5일 휴롬에 따르면 2년 이상 제품 개발을 통해 탄생한 '휴롬 에어'는 바이러스·세균·미세먼지 등을 제거해주는 공기청정 기능, 공기순환 기능, 탈취 기능까지 겸비해 무선 공기청정기와 서큘레이터 기능을 더한 '3 in 1' 제품이다. '퍼스널 공기청정 서큘레이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아이방, 주방, 서재, 드레스룸 등 사용자가 머무는 개인공간 곳곳에 제품을 두고 어디서나 깨끗한 공기를 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휴롬 에어'의 공기청정 기능은 PM2.5 초미세먼지 감지 센서를 보유하고 3단계 필터링으로 시간당 120㎥/h의 탁월한 공기정화 능력을 자랑한다. 미세먼지부터 유해가스까지 제거해 주변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해준다. 기본 구성인 복합필터 내 H13 헤파필터가 초미세먼지(0.3μm) 입자부터 세균을 99.9%까지 걸러주며 카본필터는 불쾌한 생활악취 및 유해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기본구성 필터 외에도 암모니아, 아세트산,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티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97% 이상 제거하는 활성탄 함유 탈취 전용필터도 별도 구성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필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좌우 70도 회전이 가능해 바람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이동시키는 서큘레이터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최대 30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해 실내공간뿐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장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한 손으로도 거뜬하게 들 수 있는 3.5kg 무게로 원하는 곳에 가볍게 이동시킬 수 있다. 또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 상단에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리모컨을 함께 제공해 원거리 조작도 가능하다.

2022-07-05 08:0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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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

상담 신청시 전문 컨설팅 파트너가 인테리어 상담·실측 진행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고 7월 한 달간 상담 고객에게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인테리어, 보다 쉽고 편리하게!'라는 모토로 새롭게 도입한 홈씨씨 인테리어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는 상담 신청 시 본사가 검증한 전문 컨설팅 파트너가 고객의 집에 직접 찾아가 무료로 인테리어 상담과 실측을 진행한다. ▲욕실 ▲거실 ▲현관 등 공간별로 선택 시공이 가능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상담뿐만 아니라 창호와 바닥재 등 인테리어와 관련한 다양한 상담을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컨설팅 파트너가 직접 고객의 집에 방문하는 만큼 집의 구조와 상태를 감안한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상담 고객에게 홈클리닝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달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홈씨씨몰'에서 토털 인테리어 패키지 무료 방문 상담을 신청하고 내달 14일까지 상담을 끝낸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 대표 홈클리닝 앱인 '청소연구소' 서비스 쿠폰 6만원권을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공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은 있지만 시간을 내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무료 방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간단한 신청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집에서 인테리어 전문 컨설팅 파트너의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05 07:58: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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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우수 아이디어·창의혁신 제품 공모전'서 10팀 선발

대상 1팀에 1000만원등 총 5500만원 상금 공영홈쇼핑이 '2022 우수 아이디어·창의혁신 제품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열었다. 5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공공판로확대 및 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전국 중소기업, 벤처,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공익사업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공영홈쇼핑 첫 공모전인 '2022 우수 아이디어·창의혁신 기업 제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5월2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받은 공모전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자격심사, 2차 전문가 평가, 3차 오프라인 프리젠테이션(PT) 등 세 차례의 평가를 거쳤다. 이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9명 등 총 10명을 선발했다. 대상은 '곤드레비벼요 시리즈 4종'을 기획한 산채만 주식회사의 박상미 대표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쿼드비 최용석 대표의 '초유단백질 분말', 주식회사 보틀웍스 김미경 대표의 '마시는 차 정기구독 상품' 등 9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등 총 5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공영홈쇼핑은 향후 10개 수상작에 대해 TV홈쇼핑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상품화 코칭뿐만 아니라 방송영상물제작 예산지원, 판매수수료 전액을 무료 방송으로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조성호 대표는 "공영홈쇼핑이 주최한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혁신제품으로 응모해주신 많은 청년기업, 벤처·스타트 기업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특허를 획득하고 기술개발연구에 매진해온 수상자들의 노고가 빛날 수 있도록 TV홈쇼핑 런칭 및 시장히트상품 육성 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7-05 07:47: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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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다올금융그룹과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다올벤처챌린지' 이달 31일까지 접수…최종 10팀에 2억원 상금 벤처기업협회와 다올금융그룹이 우수한 대학생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올벤처챌린지(DAOL VENTURE CHALLANGE 2022)'를 진행한다. 5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다올 벤처챌린지'는 2019년도부터 시작해 올해가 네 번째로 미래 창업인재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상금 규모를 2배로 늘렸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다. 마감은 이달 31일까지다. 아울러 수도권에 편중됐던 참여대상을 비수도권 지역 창업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예선전을 부산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류평가와 지역예선(대면평가)을 통해 20팀을 선정하며 이후 성장형액셀러레이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10팀을 가려낸다. 대상 1팀 40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0만원, 우수상 3팀 각 2000만원, 장려상 4팀 각 1000만원 등 10팀에게 총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급한다. 협회는 최종 선발팀을 대상으로 창업 심화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고도화 프로그램과 벤처스타트업 'YOUNG CEO' 네트워크, 벤처썸머포럼의 기업 네트워킹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기업협회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특화분야)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는 PSWC 액셀러레이팅 등 창업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옛 KTB금융그룹에서 탈바꿈한 다올금융그룹은 지난 3월 신규 사명 및 CI선포식을 마쳤다.

2022-07-05 07:3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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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 침대가 집으로…호텔 잠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 인기

시몬스 100만~300만원대 호텔 침대 제품 일반에 '인기' '지젤' 5월 매출 전월比 170% 이상 ↑…버나드등도 판매 ↑ 호텔식 밀키트 수요 늘고 호텔 디퓨저도 '감초 역할' 톡톡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홈캉스'가 인기다. 특급호텔에 있는 최고급 침대를 집에 들여놓고 시원한 에어컨을 틀고 여유를 즐긴다거나, 특급호텔 셰프들이 만든 밀키트를 가정으로 주문해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호텔 분위기 연출을 위한 호텔 시그니처 디퓨저 등도 홈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약방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몬스가 선보이고 있는 100만~300만원대 매트리스인 뷰티레스트 '지젤'급이 최근 인기다. 시몬스 침대의 지젤은 지난 5월 매출만 전월 대비 1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퀸 사이즈 기준으로 362만원인 지젤은 매트리스 상단의 필로우탑 덕분에 눕는 순간 푹신함이 느껴져 특급호텔에서의 숙면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호텔 객실에서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숙면을 즐긴 투숙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제품의 구매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젤 뿐만 아니다. 시몬스침대의 100만~300만원대 모델인 버나드, 엘리너, 마르코니 등 제품도 고르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포켓스프링 속에 또 하나의 포켓스프링을 삽입한 '더블 - 포켓스프링'으로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단계적으로 반응해 빈틈없는 편안함을 전달하는 '자스민'은 연이은 라이브 방송에서 '릴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 갤러리 잠실점 오승우 점장은 "호텔에서 느꼈던 안락함을 침실에서 고스란히 경험하고 싶어 매장에 방문해 객실에 비치된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특급호텔에서의 기본 사양이 시몬스 100만~300만원 제품들인 만큼 이 가격대 매트리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 호텔에서 시몬스 제품들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시몬스의 점유율이 90%에 달할 정도다. 특급호텔 숙박객 10명 중 9명은 시몬스 침대를 경험한 셈이다. 최근 3년간 문을 열거나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 롯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모두 시몬스를 만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호텔, 롯데호텔 월드, 안다즈 서울 강남,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워커힐호텔 등 다른 국내 주요 특급호텔도 시몬스침대를 선택했다. 집에서 미식을 즐기는 '홈다이닝'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호텔들이 선보이는 밀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 예로 간편식 시장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2월 출시한 곰탕 밀키트의 누적 판매량 15만개를 달성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호응에 힘입어 '워커힐 고메 프리미엄 밀키트'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시그니처 채끝 스테이크', '트러플 화이트 라구 파스타', '쉬림프 비스크 리조또' 등 양식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밀키트 역시 워커힐 소속 셰프들이 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참여했다. 아울러 호텔의 향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텔에서 경험한 향기를 집에서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각 호텔마다 시그니처 디퓨저를 내놓으면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집에서도 호텔의 맛과 향, 그리고 잠 등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호캉스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제 집에서도 호텔을 만끽하려는 수요 역시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4 13:4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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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반도체등 핵심산업 中企 R&D에 90억 지원

'中企 기술혁신개발사업' 대상 유망 기업 47개사 선정 정부가 반도체, 바이오 등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핵심산업 연구개발(R&D)에 9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미래 핵심산업 유망 중소기업 47개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4년간 6억~20억원을 지원하는 R&D 사업이다. 선정 과제들의 기술분야를 살펴보면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설계기술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과제들이 다수 선정됐다. 시스템 반도체의 핵심인 팹리스 및 패키징·테스트 분야 선정과제가 많았다. 팹리스 분야에선 5G 통신용 반도체, 초고속 영상 인식용 고성능 SoC(System on Chip), 고신뢰성 측정 센서 개발 등에서 7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 패키징·테스트 분야에선 패키징용 플라즈마 처리장치, 검사용 프로브 헤드기술 등 제조·검사장비 관련 9개 과제가 뽑혔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미래 유망 과제가 다수 선정됐다. 세포치료제 개발, 항암 및 유전성신경질환 치료용 후보물질 발굴 등 신약 개발 관련 6개 과제가, 뇌졸중, 암세포 등 주요 질병 진단장비, 딥러닝 기반 구강 질환 진단서비스 등 헬스케어분야에 11개 과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 "특히, 중기부는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해 중소·벤처기업의 잠재 성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12:0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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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규제 개선 권고 실효성 높아진다

이행계획 제출 의무화등 담긴 '중소기업기본법' 5일 시행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규제 개선 권고 실효성이 더욱 강화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규제·고충을 전담해 해결하는 옴부즈만의 활동에 더욱 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규제애로 개선 권고시 이행계획 제출 의무화, 정당한 사유 없는 권고 미이행시 의무적 공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기본법' 개정 법률이 5일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국무총리가 위촉한 중기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경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관련 사항의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하지만 옴부즈만이 규제개선을 권고하더라도 상대 업무기관에는 이에 대한 이행계획이나 회신을 반드시 보내야하는 의무 규정이 없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이유 없이 규제개선 이행이 이뤄지지 않거나 협의가 지연되는 등 규제개선에 애로가 발생해 왔다. 또 개선을 약속한 사안임에도 옴부즈만과 민원 당사자들은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알 수 없는 일도 종종 벌어졌다. '중소기업기본법'이 본격 시행되면 이런 어려움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규제애로 개선 권고를 통보받은 업무기관은 권고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이행계획 또는 이행할 수 없을 경우에는 그 사유를 옴부즈만에 회신하여야 한다.(이행계획 제출 의무화) ▲옴부즈만은 규제애로 개선 권고를 받은 업무기관이 정당한 사유 없이 권고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공표하여야 한다(개선권고 미이행시 공표 의무화)는 내용이 각각 포함됐다. 이에 따라 옴부즈만의 규제애로 개선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계획을 법정 기한내 제출하도록 해 제도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권고 미이행시 언론 등에 공표할 경우 업무기관의 대외 이미지 관리와도 직결돼 개선 권고에 대한 이행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개선 권고의 실효성이 높아진 만큼 이 권한을 보다 적극적이고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애로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4 12: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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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뿌리업종 中企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社 모집

기초·5000만원, 소기업·2000만원 구분해 사업비 100%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생산성본부가 6대 뿌리업종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모집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의 지원유형은 유형1(기초, 5000만원), 유형2(소기업, 2000만원)로 각각 나눠 참여기업이 자부담 없이 사업비의 100%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엔 컨설팅, 원가계산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생산성본부의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등도 병행해 지원한다. 상생형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정부의 공공구매 중기간 경쟁 제품 신인도 평가 가점, 연구개발(R&D) 및 정책자금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뿐만 아니라 중기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 수출상담회 등 우대,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및 홈앤쇼핑 참여시 가점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중기중앙회와 한전은 뿌리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사업과 경영지원을 위한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사업은 뿌리 관련 조합이 보유하고 회원사가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변전시설, 오·폐수 처리시설 등에 설치된 노후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시 비용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사업은 뿌리기업·협동조합이 내일채움공제 납입시 기업부담금의 절반을 한전에서 부담하는 사업이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에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은 퍼펙트 스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중기중앙회와 한전은 상생 사업을 통해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뿌리기업의 에너지 소비 체질을 개선하여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4 12:0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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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블랙이글스 항공기 9대 韓→英 '안전 운송'

원주 공군기지부터 영국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화물전세기 3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등 동원 소형 택배부터 초음속 항공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물건은 무엇이든 옮긴다. CJ대한통운이 블랙이글스 항공기 9대를 한국에서 영국까지 옮기는 운송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CJ대한통운은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하는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 T-50B 항공기 9대를 영국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블랙이글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블랙이글스 프로젝트'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사우스포트, 리아트, 판보로 에어쇼 참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항공기 T-50B와 지원장비 일체를 원주 공군기지부터 영국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운송하는 프로젝트다. 항공기 운송은 크기와 거리는 물론 최첨단 정밀 부품과 고가 장비를 취급한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최고난도 물류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화물전세기 3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 컨보이차량 18대, 크레인, 지게차 등 특수화물에 최적화된 장비와 다수의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CJ대한통운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위해 T-50B를 3대씩 나눠 진행했다. 동일한 운송과정을 3번 반복해 총 9대의 항공기를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했다. 가장 먼저 동체, 날개, 수평꼬리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으로 분해된 T-50B는 특수 제작된 방수커버와 결박을 위한 탄성벨트로 포장돼 원주에서부터 인천공항까지 육로로 운송됐다. 이후 B747-400F 화물전세기에 적재해 8800㎞를 이동한 뒤 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육상운송으로 전환키 위한 환적 작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길이 13m의 무진동 트레일러에 실린 항공기는 진동에 민감한 만큼 시속 60㎞ 안팎의 저속으로 운행하며 컨보이차량의 호위와 함께 보스콤다운 비행장까지 옮겨졌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T-50B는 재조립 과정을 거쳐 에어쇼에서 최상의 비행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세팅할 예정이다. 영국 에어쇼 이후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들이 직접 T-50B를 몰고 13개국을 경유하며 복귀한다. 이 과정에서 폴란드, 이집트,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도 에어쇼를 선보이고 항공기를 전시하는 등 국내 항공기술 홍보를 통해 방산수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장영호 포워딩본부장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항공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라며 "크고 무거운 중량화물이나 취급하기 까다로운 특수화물운송 분야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물류서비스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2년에도 영국 에어쇼에 참가한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기를 운송한 바 있다.

2022-07-04 09:5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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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제조 소기업에 혁신바우처 120억 지원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조 소기업에 혁신바우처 120억원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제조 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 중 지역별 개별사업공고상 참여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지난 1차 공고에선 총 498억원 규모로 일반 및 재기컨설팅,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를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20억원)와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100억원)를 신설해 지원한다. 고도화 서비스 바우처는 2020년 ~ 2021년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가 현장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해 서비스 고도화 및 기업 사업화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선정기업에게는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원 한도로 바우처 발급 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지역단위 자율형 바우처는 지역별 육성 필요산업과 경제현안 등을 고려해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지원한다. 지역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주제에 따라 서비스 분야 및 프로그램, 한도 등을 정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는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과 시기를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공고문 확인 및 사업참가 신청은 혁신바우처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바우처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4 08:2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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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서울대와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中企 지원

유망 기업에 기술보증·투자…정책사업 지원등 기술보증기금이 시스템반도체 관련 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기보는 4일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와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회복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보와 SIPC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에 ▲기술평가 및 기술보증·투자 ▲기술거래 및 기술보호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SIPC는 ▲관련 기업의 금융·비금융 수요 발굴 및 추천 ▲정책사업 지원 ▲기술자문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산업 규모는 2020년 2695억 달러, 2025년 3178억 달러, 2030년 4231억 달러 등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은 팹리스 규모와 기반이 취약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이 3%대에 정체되고 있어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난 5월부터 중소 팹리스가 보유한 반도체 배치설계 기술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보증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4 08:2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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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게놈 특구,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 4일 착수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복지부와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울산 게놈 특구)가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을 4일 본격 착수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울산 게놈 특구는 '게놈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활용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총 2개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3개 세부사업을 진행하는 울산 게놈 특구는 지난 3월 구축한 바이오데이터팜을 기반으로 모든 세부사업 실증을 동시에 착수해 규제법령 정비를 위한 안전성 입증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첫 번째 과제인 '바이오데이터팜 구축·운영 실증'은 유전, 의료정보 관련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분석·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을 구축한다. 이는 양질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업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이오데이터팜은 다양한 헬스케어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과제인 '질환별 진단마커 개발 실증'은 바이오데이터팜에서 제공하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환별(심혈관, 우울증, 복합만성질환)로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진단마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진단·치료 등 신의료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과제인 '감염병 발생 대응 플랫폼 구축 실증'에선 감염병 진단키트 및 백신,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위한 감염병 질환자 데이터 정밀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에 앞서 공정한 의사결정구조 마련, 기관생명위원회 별도 운영 및 정기 심의 등 부대조건을 이행해 바이오데이터팜 내 유전정보 제공에 대한 전문성 및 윤리성을 확보했다. 울산 게놈 특구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바이오 의료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규제 소관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함께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권혜린 단장은 "바이오데이터팜 운영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노하우는 바이오헬스분야의 혁신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게놈 정보 산업화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의료, 헬스케어 서비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7-03 12:00:36 김승호 기자